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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막바지…합격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고 11월 7일,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날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기 때문이다. 50여 일 앞으로 다가 온 수능에 수험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신경도 온통 곤두서있다. 그 동안 쌓은 실력을 정리하고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 시기이다.남은 기간 동안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감기 등 사소한 질병에도 컨디션을 잃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생활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루에 천 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다공부를 하고 싶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거나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수험생들을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된다. 이런 학생들은 책을 보려고 하면 머리가 무겁다거나 항상 피로한 느낌이 든다는 호소를 한다. 또한 항상 졸리고 몸이 처지는 느낌도 있다. 그러니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이다.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시험에 대한 불안도 커진다. 긴장을 하게 되면 알던 것도 생각이 안 난다. 소화도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다.이 같은 학습부진이나 집중력 저하,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 등의 원인을 한방에서는 크게 체내에 담음이라 하여 탁한 기운이 많이 쌓여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고, 뇌로 가는 혈액에 지장을 주기 때문으로 본다. 따라서 뇌혈액 속의 독소와 노폐물들을 빼내 머릿속을 깨끗이 청소하여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뇌의 불균형을 잡아주면 맑은 머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동의보감에도 이에 대한 치료법이 나온다. 바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진 ‘총명탕’이다. 총명탕은 동의보감 내경편에 건망증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으로 소개되어 있다. 즉 ‘잊어버리기를 잘 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하루에 천 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다’는 것이다.경희다솜한의원 남창희 원장은 “백복신, 원지, 석창포 등 총명탕 처방의 구성 약재를 살펴보면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 집중력을 키워주면서 머릿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 원장은 “총명탕은 뇌세포 손상의 회복, 치매, 학습효과 증진, 기억력 향상 등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처럼 공부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가 맑지 않고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 아주 좋은 처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신이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다음이 진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총명탕 본 처방에 필요한 약재를 추가해 효과를 더 할 수도 있다. 몸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 정확한 진단과 맞춤식 처방 필요사람의 뇌가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원활하게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한다. 혈액순환이 중요한 이유다. 혈액순환이 잘 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신체의 건강이 필요하다. 예로부터 ‘심신일여’라고 해서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했다. 건강한 몸에서 맑은 정신이 나오는 법이다.남창희 원장은 “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해야 한다”며 “심장은 혈액을 잘 공급해야 하고 폐는 산소를 잘 공급해야 하고 위장은 영양분을 잘 공급해야 하고 간은 노폐물을 잘 해독해야 하듯이 신체의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뇌도 간강해진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체계적으로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뇌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꼭 챙겨먹는 등 식습관을 챙기는 것은 필수다.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항상 생활리듬을 지키는 노력도 해야 한다.각 개인에 맞는 맞춤식 처방이 중요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동의보감에서도 학습능력 개선에 총명탕 이외에 주자독서환, 귀비탕, 장원환, 공자대성침중방 등 여러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남 원장은 “전통적인 한의학적 진단 방법을 통해 장부간 불균형 유형 및 기혈허실 정도를 판단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기에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총명탕 원방을 가감하거나 더욱 적합한 처방을 구성하여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은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총명탕이 갑자기 공부를 잘 하게 해주는 약은 아니라고 말했다. 공부는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지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 원장은 “총명탕은 뇌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원활한 두뇌 활동을 도와줘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며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심신의 안정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경희다솜한의원 남창희 원장한남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5
- 성장을 위한 운동과 음식 섭취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해서 내원하시는 부모님들이 항상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운동은 어떤 것을 시켜야 하느냐’이고 또 하나가 ‘어떤 것들을 먹어야 키가 잘 크느냐’입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은 대개 구체적인 음식이나 운동을 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언론 매체나 인터넷 정보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확실하게 어떤 것이 좋다고 입증된 것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각자 나름대로 의학적 내용을 근거로 또는 의학서적에 언급된 내용을 기초로 하여 개별적 주장을 펼치는 정도로 보아야 하며, 지나치게 편협한 이야기에 현혹되어 과도한 비용을 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성장에 좋은 운동의 선택에 있어 특정 운동만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운동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인데, 정적인 운동보다는 동적인 운동이 보다 도움이 됩니다. 성장호르몬을 한의학에서는 생장발육의 기운을 담당하는 양기로 볼 수 있으며, 기혈을 전신에 보내는 심장과 폐와 신장이 양기를 주관하는 장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심장과 폐를 활성화시키고 강화하면 기혈의 순환도 증가해 모든 생체 기능이 활발해지고 각종 대사와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므로 자연히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입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이면서 근육과 뼈에 적당한 자극을 주고 스트레칭까지 되는 운동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줄넘기가 좋고, 운동 종목으로는 농구와 같은 운동이 좋습니다. 간혹 식사량은 많지 않고 몸이 말랐으면서 운동량이 과도한 아이들이 있는데, 이는 에너지 소모가 과도하여 발육에 필요한 원기마저 소모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운동량을 개인에 따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 섭취의 경우는 단백질과 칼슘이 어른에 비해 다른 영양소보다 구성 비율이 높도록 해야 합니다. 임상에서 보면 마른 아이보다는 약간 체중이 있는 아이들이 성장비율이 좋은 것을 볼 때 충분한 영양소의 섭취가 성장에 유리한 것으로 보이므로, 식사량이 적은 아이들은 비위를 보강해주는 한약을 성장 시기에 정기적으로 복용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체중이 과도한 과체중아의 경우에는 과도한 체지방으로 인해 성장호르몬 분비량도 저하되고 성장호르몬 작용의 효율도 떨어질 수 있으며, 또한 성호르몬이 보다 이른 시기에 분비되도록 하여 성장판이 닫히는 시점을 앞당김으로써 성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
-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 주의해야 원주시보건소(소장 신승호)는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증 등 발열성 질환 감염 예방 대책 홍보에 나섰다. 성묘, 벌초 등 야외 활동이 많은 9~11월 사이에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많이 발생한다. 야외활동 중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거나 쥐 등의 분변이나 가축 등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 등에 접촉해 발생하며 주요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발진(가피형성), 근육통 등이다.가을철 대표적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긴옷 착용, 풀밭 위에 눕지 않기, 젖은 토양이나 물과 피부 접촉을 하지 않도록 건강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신증후군출혈열은 보건소나 병·의원에 예방주사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임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아야 한다. ●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질환 건강행동수칙①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수풀, 나무 우거진 곳 등)에는 가급적 가지 않는다. ②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③풀밭 위에 앉을 경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린다. ④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⑤야외에서 작업할 경우,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등을 착용한다. ⑥작업 및 야외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꼭 세탁한다. ⑦집에 돌아온 후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한다. ⑧아동이 있는 경우 아이의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주위, 무릎 뒤, 다리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핀다. ● 렙토스피라증 건강행동수칙①쥐 등의 설치류 배설물에 오염된 젖은 토양, 물과의 피부 접촉을 하지 않는다. ②벼 베기 작업 및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시 장화, 긴 옷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 신증후군출혈열 건강행동수칙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풀숲, 풀밭에서 옷을 벗어 눕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
- ‘코 성형’은 내 얼굴에 알맞은 라인을 만들어야 미용성형을 하는 이유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활동에서 자신감을 얻으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형수술이 널리 확산되면서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 성형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한 사람에게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이다. 코는 그 사람의 자존심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단순히 오뚝하게 코 높이는 것이 아닌 내 이미지에 맞는 성형을 통해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건강한 마음까지 갖는 비결을 알아보자. 쌍꺼풀수술과 함께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 코 성형수술이다.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짓기도 하지만 얼굴 라인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자신의 얼굴에 맞지 않게 코를 높이기 할 경우, 수술 후 부자연스럽게 코가 높아져 수술한 티가 나는 어색한 경우가 있는데 얼굴의 미적라인이 유지될 수 있도록 얼굴 비례에 맞게 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콧대가 많이 낮은 경우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사용하여 세워주기도 한다. 코끝은 주사나 귀 연골을 이용해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요즘 유행한다는 버선코나 명품코를 무조건 시술한다고 해서 모두 예뻐지는 것은 아니다. 코 성형을 할 경우엔 수술시 코끝을 잘 유지하고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며 고도의 테크닉을 요한다. 코끝은 오뚝하지만 콧대가 낮은 경우엔 필러를 이용한 주사로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이 가능하다. 또 수술 후 코가 전체적인 얼굴라인에 맞지 않아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거나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얼굴의 미적라인을 유지해 부자연스럽지 않도록 하는 것이 수술의 관건이다. 이마에서부터 턱까지의 조화를 생각해 옆 라인이 물 흐르듯 매끄럽게 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자신의 외모를 좀 더 세련되고 아름답게 만들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더욱 당당해져 심리적 만족감을 얻기 위함 일 것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성형의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안목이 있다면 더욱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수술을 결정할 때는 순간의 충동적인 결정보다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홍성만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본드림병원, 지역주민 밀착 진료서비스 활동 상설화 관절·척추 특화병원인 ‘본드림병원’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밀착형 진료서비스를 상설화할 예정이다. 본드림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8월 주민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검진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검진 서비스에서는 혈압검사, 골다공증검사, 혈당검사, 상담 등 다양한 건강검진이 이루어진다. 특히 관절과 척추 관련 궁금증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김문기 대표원장은 “연세가 많은 분들은 대부분 관절쪽 근육이 파손되어 있으므로 검진을 통해 빠른 치료를 해야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검진이 필수이다. 암과 마찬가지로 관절근육 파열도 조기발견을 하고 치료해야 완치되므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드림병원에서는 사회적 나눔 차원에서 극빈곤층에 대한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문의 : 1588-7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환절기 건강관리 무더위가 지나고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입니다. 특히 면역기능이 계절과 인체에 적응하는 중이므로 약(弱)해져 아이들은 감기나 비염에 걸리기 쉽습니다.그러므로 면역기능증진을 위한 한약을 복용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순환계(정맥순환도 포함)도 말초순환에서 몸의 내부로 이동하면서 혈맥순환계에 압력을 주기 때문에혈압이나 심혈관계에 문제가 있는 분들(특히 어르신들)은평소보다 더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음식조절을 해야 합니다. 독감예방접종도 몸 상태를 보아서 컨디션이 좋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몸이 힘들 때 접종을 하면 오히려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아이들도 독감예방접종 후 토하거나 설사하고 또는 어지럽다고 하는 것 등은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접종을 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어르신들이 체한 것 같다고 하시며 어지럽고 머리 아프다고 하는 것은혈압과 관계된 것일 수 있습니다.혈압약을 먹고 있다고 하더라도 환절기에는 체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과식을 피하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드시고 오래 씹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을은 건조한 기운이 피부를 상(傷)하게 하기 쉽습니다.피부가 자주 가렵고 약(弱)해질 때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첫째 긁지 않는다. 긁는 것은 피부에 손상을 줌으로써 가려움이 더하게 된다.둘째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다. 비누는 향기가 없는 것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이 씻어 낸다.셋째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위하고,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바른다. 넷째 자극받은 부위는 찬물 찜질을 한다.다섯째 덥고 습한 곳은 피한다. 옷이나 이불은 헐렁하고 가볍고 자극적이지 않아야 하며 면 종류가 가장 좋다. 따가운 가을 햇볕에 널어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가려움증을 피부에 열(熱)이 울결(鬱結)된 경우로 파악하고 이러한 열(熱)의 원인을 찾아 치료합니다. 단순한 가려움증의 경우는 해표지양(解表止痒)하는 한약과 침구요법으로 치료가 쉽게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가려움증은 ①내부의 열이 피부까지 다다른 경우, ②내부의 냉기(冷氣)가 열기(熱氣)를 밖으로 밀어낸 경우, ③ 신(腎)기능의 저하로 인한 과민반응 등으로 나누어 한의학적 원인에 따른 적절한 한약과 침구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조금만 신경 쓰면 가을ㆍ겨울을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5
- 남성갱년기, 성기능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은? 갱년기, 여성에게만 있는 것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의 부족과 불균형으로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의외로 갱년기 문제로 고민하시는 남성분들이 많은데요, 남성 갱년기는 짧게는 반년정도로 지나가지만 길면 몇 년을 고생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남성갱년기의 증상은 무기력증과 피로, 우울함 등으로 처음 찾아오지만 발기부전이나 조루 같은 성기능의 장애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중년 이후에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같은 전립선질환이 찾아오기도 하는데요, 남성갱년기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유독 무기력하고 피로감과 우울감이 높아져 간다면 남성갱년기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남성갱년기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생활요법으로는 우선 술과 담배를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하체운동으로 하체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술과 담배는 혈관을 약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막기 때문에 최대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입니다.남성의 고환기능은 고온에서 약화되기 때문에 목욕탕과 사우나 보다는 족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은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 배출을 돕기 때문에 남성갱년기는 물론 여성갱년기와 남녀노소에게 모두 좋은 방법입니다. 족욕은 거실에서 TV를 보면서도 대야와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끓는 물을 옆에 두고 물이 식으면 보충해 주는 방법으로 하면 편리합니다. 족욕시에는 물 안에 녹차티백을 두 개정도 넣으면 해독과 항산화작용에 더 도움이 됩니다. 간편한 방법인 만큼 귀찮아도 저녁에 수시로 해주는 것이 건강을 위하는 길입니다.한의원에서의 남성갱년기 치료는 한약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으로, 남성 성기능 강화와 양기보충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공진단을 주로 사용합니다. 공진단은 녹용 사향 산삼 등 최고급 한약재를 사용하는데, 청나라 황제가 먹었던 비방입니다.그 외에도 체질개선을 위한 한약과 침을 이용한 치료, 약침요법과 매선요법을 이용합니다. 약침은 한약의 성분을 추출하여 주사제 형태로 주입하는 방법이고, 매선요법은 한방 약실을 주입하여 특정 부위의 탄력과 혈액순환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나비솔한의원 청주본원(가경동) 대표원장 류정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5
-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 연세 LOHAS 대상자 모집 ‘2013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 연세 LOHAS 대상자’를 9월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전국가구 소득평균 100% 이하 가구원이 모집 대상이다. 건강검진 및 운동처방 후 운동프로그램과 식단 관리, 건강 교육은 물론 이후 2차 건강검진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진행하는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1차 건강검진 및 운동처방 단계에서 기초체력검사 체성분 분석 등 기본 검사를 진행한다. 운동프로그램에서는 개인별 주 3회, 1회당 2시간씩 운동프로그램을 제시한다. 각 종목별로 전문강사진을 배치하며, 수영 헬스 아쿠아스트레칭 요가 세라밴드 댄스에어로빅 다이어트 기초체력 등 8가지 종목 중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운동처방사와 상의해 결정한다. 고위험 대상자는 서비스 개시 6개월 후 중간검진을 실시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대상자는 서비스 종료 1개월 전 건강관리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재실시한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이나 건강관리 방법을 처방해준다. 식단관리, 스트레스 클리닉, 인바디 검사, 보행 분석, 체형분석, 한방의료서비스까지 종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의료보험증을 구비해 관할 주민센터 및 읍·면사무소 사회복지과 바우처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문의 764-56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
- “가을엔 커피대신 우엉차로 건강을 챙기세요” 국내에 1일1식 열풍을 불러온 일본인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씨. 노화방지를 위한 건강법과 식생활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우연히 우엉차를 알게 됐고, 꾸준히 마신 결과 몸속부터 피부까지 젊고 건강해졌다는 소감을 전한바 있다. 또한 우엉차의 효능에 대한 책을 펴내기도 했다. 그 덕분인지 최근 우엉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엉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던 바. 예로부터 우엉을 먹으면 오래살고, 늙지 않으며, 병들어 죽을 일이 없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우엉의 효능은 인정을 받아왔다. 복잡한 요리 대신 간편하게 차로 끓여 마실 수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우엉차. 현대인을 위한 힐링차로 주목받고 있는 우엉차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참고서적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한문화출판사> 인삼부럽지 않네. 밥상 위의 보약 우엉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인삼을 찾는 이유는 바로 사포닌 때문이다. 사포닌은 우리 몸속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사포닌은 인삼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닌, 우엉의 껍질에도 함유돼 있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 우엉차를 마시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손발이 따뜻해지는데 이 또한 우엉껍질에 함유돼있는 사포닌 덕분이다. 비싼 인삼 대신 우엉으로 인삼의 효과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다. 우엉은 사포닌 외에도 노화방지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우리 몸은 아프거나 다쳤을 때 스스로 재생하는 힘이 있다. 그런데 노화가 가속되면 이런 능력이 점점 떨어져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거칠어지고, 잡티가 많아진다. 그러나 우엉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피부재생력이 좋아져 노화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땅 속에서 세균이나 벌레와 싸워온 우엉껍질의 상처치유 작용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은 우엉의 효능을 일찍이 알아봤다. 천연해독제이자 풍을 몰아내고, 진액을 보충시키는 효능을 알고 열이 날 때, 어지러울 때, 부스럼이나 종기, 당뇨병 등에 널리 사용했다고 한다. 우엉을 밥상 위의 보약이라 부른 것은 바로 이런 연유다. 우엉의 효능은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우엉차 인기우엉을 건조시켜 차로 끓여 마시는 우엉차는 간편하면서도 우엉의 효과를 그대로 볼 수 있어 즐기는 이가 많다. 우엉을 가볍게 물에 씻고, 채를 썰어 말린 후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잘 볶아내면 우엉차가 되는데, 소량의 우엉차를 물에 끓여 보리차처럼 마시면 된다. 우엉은 화를 다스리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날마다 하루에 두세잔씩 마시는 커피 대신 우엉차를 마시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게 된다. 먹거리가 오염되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우엉차는 힐링차로 몸과 마음의 위로와 건강을 선사하고 있다. 우엉차는 가까이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위치한 파주향토특산물관과 첼시아울렛 내의 파머스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우엉차는 어가행렬 유은희 사장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무농약 재배된 우엉을 깨끗이 손질한 후 로스팅해 선보인다. 주말에 매장을 방문하면 우엉차를 시음해볼 수 있다. 인터뷰> 우엉차 손수 제작해 판매하는 어가행렬 유은희 사장“우엉차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유은희 사장은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는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전통을 이어가는 폐백음식과 각종 한방차 및 한방음료를 만들어 선보이며 교육하는 활동을 주로 해왔다. 어가행렬에서는 우엉차 외에도 뿌리채소의 장점을 살린 연근차도 함께 제작한다. 우엉차 못지않게 연근차도 효능이 좋은 뿌리채소로 차로 만들어 먹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우엉차와 연근차는 여주 무안 등에서 친환경 재배한 우엉과 연근을 공수해 와 직접 껍질째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쳐 로스팅한다. 우엉과 연근은 껍질에도 효능이 좋은 성분이 많아 껍질째 차로 만들어야 한다.“우엉 껍질에 사포닌이 많아 숙성시키면 홍삼처럼 까만색을 띱니다. 연근은 좀 연하고요. 차로 드실 때는 티백을 세 번 정도 물에 담갔다 뺐다 반복해 우려낸 후 연하게 드시면 됩니다. 티백 하나로 이렇게 세 네 번 드실 수 있는데 물은 한번 드실 분량만큼 끓여서 우려내시면 됩니다. 간편하게 우엉과 연근의 효능을 그대로 마실 수 있답니다.”유은희 사장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우엉차와 연근차를 손수 직접 만든다. 숙성과 로스팅 과정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정성이 담겨야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다는 마음으로 고된 수작업을 기꺼이 하고 있다.“제 자신이 우엉차와 연근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었어요. 우엉차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요. 그런데 우엉차는 마음을 힐링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마셔보시면 알겠지만 우엉차의 구수한 향은 사람의 긴장을 자연스럽게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몸과 마음의 평화를 바라는 현대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차랍니다.” 어가행렬 추석맞이 우엉 연근차 세트 판매어가행렬에서는 추석을 맞아 우엉 연근차를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우엉차 2팩과 연근차 1팩을 세트로 선보이는데, 한팩은 40g으로 모두 20개의 티백이 담겨있다. 선물세트에는 추가로 30g정도의 우엉차를 증정하며 가격은 3만6천원이다. 구입문의 전화주문 010-7999-2131 네이버 어가행렬 카페를 통해서도 주문가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학업에 바쁜 청소년기, 치아 관리도 공부만큼 중요해요 치아는 이미 사춘기 이전부터 모양과 형태, 크기를 갖추고 뼈 속에 만들어져 있다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서 위로 올라온다. 따라서 치아의 모양새는 완성된 형태이다. 혹 치아의 모양과 색깔이 비정상적이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아의 선천성 기형으로 치아가 쉽게 충치가 생기거나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사춘기에는 턱뼈의 크기가 늘어난다. 우리 몸의 키가 자라듯 턱뼈도 성장하면서 올라온 치아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공간을 부여한다. 이때, 위턱과 아래턱이 동시에 잘 성장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부정교합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턱의 성장에 따라 치아의 배열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춘기 때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는 학생도 종종 볼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와 습관 등이 주요 원인이다. 공부 스트레스로 이를 갈거나 턱을 고이는 습관, 운동 시에 입은 외상 등으로 턱관절에 이상이 올수 있다. 사랑니가 나오는 시기 발치 적기사랑니는 대부분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나기 시작한다. 사랑니의 수는 사람마다 다르다. 한 개만 있는 사람, 네 개 모두 있는 사람, 아예 없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이 사랑니가 반듯하게 올라와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문명이 발달할수록 턱뼈 크기는 점점 작아져 많은 현대인들에게서 사랑니가 누워 나거나 잇몸 속에 매복돼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사랑니는 원칙적으로 꼭 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똑바로 제 위치에 나있고 사랑니를 관리할 치아 공간이 확보돼 제대로 칫솔질이 가능하다면 발치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사랑니는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턱뼈가 점점 작아지면서 사랑니가 똑바로 날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공간이 부족하면 사랑니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누워 나거나 일부 또는 전부가 매복되어 버린다. 코나 눈 근처 등 비정상적인 위치에 묻혀있는 경우도 많다. 사랑니가 있으면 음식이 잘 낄 뿐만아니라,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썩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에는 바로 앞의 어금니까지 썩게 만들어 중요한 영구치를 잃기도 한다. 또 사랑니 주변에는 잇몸 염증이 잘 발생해 심하면 얼굴이 붓고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치과에서 가급적이면 사랑니를 빼라고 권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사랑니 발치는 구강내 방사선 사진을 토대로 구강악안면외과의사가 판단해 발치 여부와 시기를 결정한다. 보철이나 교정 치료 등 다른 치과 치료 전에 필요에 따라 발치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랑니는 청소년기에 발치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고 악골이 무른 편이라 탄력 있게 발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랑니 때문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발치하는 것이 평생 치아 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치아 교정 적기는 12~13세최근 중년의 나이에도 치아 교정기를 끼고 다니며 교정 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교정 치료를 받지만 치아 교정 치료의 적기는 바로 사춘기 때다. 일반적으로 성장이 왕성한 사춘기 전후 12~13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치아의 반응이 좋은 만큼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후유증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걱턱이나 무턱, 부정교합을 고치기 위해 교정하는 경우는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주걱턱이나 무턱, 부정교합의 증상이 있다면 어려서부터 아이의 얼굴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경우는 영구치가 다 나온 뒤에는 좋은 치료 결과를 얻기 힘들다. 위턱과 아래턱이 조화롭지 못하다면 성장기를 이용한 성장 조절 교정 장치가 필요하고 심한 경우는 성인이 되어서 외과적 수술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도움말 이장렬 원장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