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 전국 최초 대규모 심폐소생술 교육 나선다 구미시가 지난 2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회장 강보영)와 심폐소생술교육 위?수탁 협약식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회장이 참석, 응급상황 발생 시 가족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전에 기여하고자 시 산하 전(全)공무원과 시의원, 통?리장 및 직장민방위대장 등 2400여명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오는 4월~7월까지 시청민방위교육장 체험장에서 1조 50명씩 교육이 진행되며, 이론(1시간) 및 실습(3시간) 총 4시간의 실습위주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양 기관은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한 기본계획과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한 홍보 사회봉사 제도개선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6
- 구미보건소 오는 11월까지 ‘예쁜치매쉼터’ 운영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100세 시대’에 주요 사회문제로 대두된 치매의 예방·관리를 위해 3월 21일~11월 9일까지 지역 경로당 11개소에서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한다.예쁜치매쉼터는 ‘나이야 가라, 치매야 가라’라는 주제로 동지역 11개소 경로당의 재가 경증치매환자, 인지저하자, 고위험군 등을 포함한 166명을 대상으로 주2회 연48회의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쉼터 운영진은 보건소 통합보건 전문담당자 10명과 자원봉사자 33명으로 구성된 11개의 팀이며, 자원봉사자는 보건소 소속의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봉사자’ 이외에도 구미시 공무원 가족으로 구성된 ‘느티나무 봉사단’(회장 최승복) 10여명도 함께 참여한다.쉼터의 인지강화프로그램은 미술·작업회상·신체단련·감각작업·음악 5가지 영역의 프로그램으로 구성·순환되어 제공된다. 보건소는 이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의 진행속도를 지연하고 인지 저하자 및 고위험군 등의 대상자에게 치매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014년 시작된 예쁜치매쉼터는 지난 2009년~2013년까지 진행한 노(No)~노(老)건강교실(8개소 8주)을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해 운영 평가 결과 치매선별검사 평균 24.5점에서 25.7점으로 인지기능 향상, 노인우울검사 5.8점에서 3.9점으로 우울정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다.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올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치매 친환경조성을 위한 ‘치매보듬마을(원평2동)’ 운영,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등 치매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6
- 제대로 걷는 법 아세요? 함께 걸을까요? 광진구가 바른 자세로 걷는 운동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건강걷기 5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복부비만, 혈압과 혈당 상승, 중성지방 증가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대사증후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걷기자세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운동효과를 높이고 걷기 생활화를 통한 구민 건강증진 기여를 위해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1기당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19일부터 5주 동안, 주2회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실시한다. 교육은 구청대강당, 어린이대공원, 아차산 등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한다. 강의는 전국생활체육걷기연합회 이사인 권기욱 호원대학교 교수가 이론교육을, 보건소 대사증후군 운동처방사가 실습을 진행한다. 문의 02-450-1573,1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잇몸질환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 “잇몸이 안 좋다.” 우리는 치과에서 이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충치가 있으면 바로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또한 충치가 생길까봐 미리 검진하여 치료 받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잇몸이 건강한지를 검사해보고 치료 받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잇몸이 망가져 이가 흔들려야 치료받는 경우가 많다. 왜 이렇게 잇몸 관리를 소홀히 하게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충치가 깊어지면 심한 통증을 일으키지만, 잇몸은 상처가 심하지 않으면 자각을 하기 힘들다. 잇몸이 붓고 가라앉기를 반복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잇몸의 상처가 깊어진다. 잇몸질환이 있다하여 무조건 치아를 잃는 것은 아니다. 잇몸이 아주 많이 안 좋아져 치료해도 치아를 오래 사용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발치를 한다. 충치치료나 신경치료 하듯이 잇몸치료를 통해 잇몸이 건강하게 만들어 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들이 접할 수 있는 잇몸치료는 스케일링(치석제거술, scaling)이다. ‘치근활택술’을 통해서 잇몸 속 치아뿌리에 붙어 있는 치석을 제거하기도 한다. 잇몸질환과 임플란트의 관계잇몸이 안 좋은 경우 풍치로 이가 많이 흔들려 빠지게 된다. 이렇게 풍치로 치아가 빠진 부위는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자 할 때 잇몸 뼈도 부실한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 수술은 인공치아를 턱뼈에 심는 과정이다. 따라서 턱뼈가 넓고 길쭉한 형태라면 임플란트 수술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뼈의 폭이 좁거나, 턱뼈 높이가 낮은 경우 주의 깊은 수술이 요구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기법의 발전과 인공뼈 이식 재료의 발전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폭이 좁으면 골이식을 통해 폭을 어느 정도 넓히면서 인공치아를 심을 수 있다. 뼈의 높이가 낮은 경우에도 골 이식을 통해 뼈 높이를 높여 수술을 진행한다. 또 하나의 고려사항은 뼈의 질이다. 골다공증이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할 때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골질이 안 좋은 경우에도 임플란트 완성까지의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이렇듯 환자의 잇몸 뼈 상태는 CT검사나 x-ray검사, 구강검사, 환자의 치아모형분석을 통해 수술 전에 검토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결과와 치료기간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치과의사 김상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약 먹을 땐 ‘잠잠’, 끊으면 바로 ‘재발’ 박정훈(22·대전 중구 대흥동)씨는 지난해 가을부터 신트림이 올라오고 가슴이 쓰리기 시작해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 잠시 좋아졌다가 약을 끊으면 어김없이 증상이 재발하기를 반복했다. 지인의 소개로 한방치료를 시작하고 속쓰림과 가슴 답답함 등 증상이 사라져 새봄을 맞아 활기를 찾았다. 만성화되면 잘 낫지 않는 역류성 식도염의 한방치료에 대해 서대전 네거리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목의 이물감, 마른기침, 가슴 통증, 신트림, 구취 등이 증상역류성 식도염이란 표현 그대로 위장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이다. 정상적인 경우는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괄약근이 닫혀 있어 위장의 내용물은 식도로 다시 올라오지 않는다. 그러나 조절 기능의 약화로 괄약근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위장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 마른기침, 목소리 변화, 가슴 통증, 신트림, 입 마름과 구취 등 여러 가지 불편감이 나타난다.역류성 식도염에서 가장 흔한 불편감은 목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이다. 실제로 무엇인가가 걸려서 느껴지는 이물감이 아니라 역류된 위산 때문에 식도 점막이 부어서 느껴진다. 가래가 끼거나, 음식물이 목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다. 목안의 인후두 부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라 역류성 인후두염이라고도 부른다.잦은 마른기침도 불편감 중 하나로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목 부위 식도가 역류한 위산에 자극을 받으면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나면서 기침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목안이 부어 목소리가 변하는 경우도 생긴다.가슴 부위에서 타는 듯한 쓰림,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강산인 위산 자극 때문이다. 통증은 가슴부위에서 느껴지지만 근본원인이 위장이기 때문에 위장기능을 개선시켜야만 이런 증상들이 호전된다.위산이 역류하는 것이 소위 말하는 신물, 신트림이다. 신물이 자주 느껴질 정도면 위산의 역류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역류성 식도염인 경우 대부분 위장 환경이 좋지 않아 구취가 나타나고 등 쪽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위장관의 근본문제 해결해야 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문제가 원인이므로 소화관련 증상들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소화불량, 트림과다, 속쓰림, 위통, 설사, 가스과다 등이 같이 나타나고 이런 증상들도 함께 치료해야 역류성 식도염도 완치가 된다”고 설명했다.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위산 분비 억제제 투여가 치료방법이다. 그러나 위산을 억제하면 역류하는 증상은 많이 사라지지만 질환이 낫거나 위장의 기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김 원장은 “증상이 핵심이 아니라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 근본 원인을 중점적으로 치료해야한다.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그 원인이 다르면 치료법도 달리해야한다. 원칙적으로는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해서 위장에 축적된 독소의 배출을 돕고 식도에 발생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모든 질환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환자에 따라 1:1 맞춤 치료로 발효한약과 약침, 추나, 왕뜸을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발효한약은 위장관의 자율조절 기능을 회복시키고 장점막의 부종을 가라앉힌다. 추나요법과 왕뜸으로 장의 긴장을 풀어주어 복강 내 장기의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약침으로 통증을 줄이고 위산분비를 억제시킨다.김 원장은 “한의학적 병행치료는 근본치료로 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정상화를 돕는다. 복압을 높이거나 위를 자극하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재발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역류성 식도염 재발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수면 중 역류 증상으로 깨는 일이 있으면 상체를 복부보다 높게 하고 잔다.· 복압을 높이는 옷은 피하고 여성의 경우 흉부압박감이 심한 경우 브래지어도 피하는 게 좋다.· 체중이 정상보다 높을 경우 복부 내장지방이 복압을 높이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를 자극하고 역류를 유발하는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는 피해야 한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배가 부르지 않을 정도로 하고 취침 전 3시간 내에는 물 외에는 먹지 않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3
- 안양시치매상담센터 치매환자 가족모임 운영 안양시치매상담센터가 오는 3월 29일 시보건소 동안보건과에서 치매환자 가족모임을 연다. 대상은 치매환자를 가족으로 두고 있는 안양시민으로서 사전 치매상담센터에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이날 모임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초빙돼 치매예방과 치매환자의 치료 및 건강관리에 관해 강연을 하고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상담센터의 한 관계자는 치매환자 대부분을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가족들의 스트레스가 매우 클 것이라며 이와 같은 모임을 통해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애환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치매상담센터는 치매고위험군 및 경증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간단하게 치매증세를 체크해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암을 이겨낸 당신, 명상으로 힐링하라 송파구가 지난 10일 거여동 보건지소 4층 교육실에서 ‘암을 이겨낸 당신, 희망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암환자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총 5주 과정으로, 암 명상 전문가의 명상지도, 재활을 위한 작업치료,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심신 증상에 대한 검진 등으로 구성돼있다. 암 치료를 마친 후, 심리장애와 불면증?통증?피로 등의 각종 신체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지속되게 되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향후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5년 이내 암 진단을 받은 주민, 암에 대한 일차 치료로 수술이나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받았던 적이 있는 20~65세 성인이 대상이다. 문의 02-2147-48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잘 쓴 ‘산후보약’ … 가뿐한 ‘산후회복’ 산모는 임신 중에 건강한 태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출산 후에는 자신의 건강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막상 출산하면 갓 태어난 신생아를 돌보느라 급격한 변화를 겪은 산모자신을 꼼꼼히 챙기는 일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쉽다. 산후회복은 여성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산후회복에 도움이 되는 산후보약에 대해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짚어본다. 임신과 출산으로 큰 변화를 겪는 여성의 몸출산을 준비하는 여성의 몸은 골반의 이동으로 인해 근골격계 체형의 변화가 생기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대가 이완되는 전신적인 큰 변화를 겪는다. 임신과 출산 중에 변화되었던 산모의 기관들이 임신전의 상태로 되돌아가기까지는 대략 6~8주 걸린다. 이 기간을 산욕기라고 한다.산욕기 동안 산모의 몸은 온몸의 관절이 열리고 근육이 힘을 잃은 상태로 약해져 있다. 모유수유 등으로 아기를 안을 때 아기의 무게가 산모의 약해진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고, 찬바람이 몸속에 들어와 머물기 쉽다. 이런 이유로 출산 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관절 증상을 산후풍이라고 부른다. 산후풍은 다른 질환과 달리 후유장애가 오랜 기간 지속된다.산후풍은 임신 전부터 몸이 허약하거나 노산인 경우, 임신 중 여러 질환으로 기력을 많이 소모한 경우, 제왕절개 수술이나 출산 시 과다출혈, 장시간 진통 등으로 산모의 기혈이 허약한 경우에 생기기 쉽다.이런 경우 산모의 기혈이 허약하므로 전반적으로 산후회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궁 수축이 느려지고 오로배출이 지연된다. 붓기도 빨리 빠지지 않는다. 또한 체중 회복 속도가 느리고 늘어난 관절의 수축도 더디다. 이런 상황에서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진다든지 차가운 자극을 받게 되면 산후풍이 쉽게 발생한다.또한 외부적인 요인으로 출산 후 피부 근육 뼈마디가 벌어진 상태에서 샤워를 너무 빨리 하거나, 방이 덥다고 창문을 열고 지내거나, 답답하다고 찬 음료수를 마시는 등 냉기를 쐬게 되면 산후풍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한방에서는 산욕기와 함께 출산 후 100일 동안 산후회복을 어떻게 하느냐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본다. 자궁수축과 체력회복 돕는 산후보약서대전네거리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산후회복을 위한 한약의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신속한 자궁수축과 오로배출이고 또 하나는 출산 과정에서 약해진 산모의 체력회복”이라며 “산모 개인별 몸 상태에 맞추어 처방한다”고 말했다.생화탕(生化湯)은 자궁수축에 더 비중을 두어 처방된 한약으로 오로배출을 돕는다. 어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평균적인 오로배출 기간이 지났는데도 오로가 다 제거되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오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보허탕(補虛湯)은 출산으로 허약해진 기혈을 보한다. 보허탕(補虛湯)을 기본으로 산모의 몸 상태에 따라 부종, 변비, 유즙 부족, 산후 관절통 등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별도로 첨가해 조제하기도 한다.자연분만을 하면 바로 다음날부터 한약을 복용할 수 있다. 제왕절개를 했을 때는 식사를 한 다음날부터 복용할 수 있다. 출산 후 산모에게 처방하는 한약의 경우 모유수유를 해도 아이에게 전달되어 문제가 될 만한 한약재는 첨가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다만 체중 감량을 위한 한약이라면 반드시 한방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한 뒤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일반적으로 산후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가물치탕이나 호박 중탕의 효과에 대해 김 원장은 “가물치는 고단백질 식품으로 산모의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되고 호박은 이뇨 작용을 도와 부종을 제거하는 데 좋다”며 “하지만 식품은 식품일 뿐 약이 아니기 때문에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에 무리가 있다. 산모 개인에게 알맞은 한약을 조제하여 복용하는 것이 확실한 치료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임신 기간에 12~15kg 이내로 몸무게가 늘어난 산모의 경우 출산 6개월 후에는 2~3kg 정도의 체중만 남는다. 김 원장은 “산후보약으로 살이 찔까 걱정하는 산모들도 있는데 사실은 모유수유 때문에 과다한 칼로리를 섭취해서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출산 후에는 몸에서 영양분이 빠져나간 상태이므로 근골과 기혈 보강을 위해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칼로리를 조절하여 몸속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산후 보약은 반드시 한의사에게 진맥을 받고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다양한 색소질환의 치료법 피부미인이라고 하면 맑고 투명한 하얀 피부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건강한 구릿빛 피부도 아름답지만, 이것도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여야 돋보입니다. 강한 햇빛과 스트레스에 의해 피부에 자꾸만 거뭇거뭇하게 올라오는 기미와 잡티가 고민이라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기미나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은 멜라닌색소가 주된 원인입니다. 이것이 분포한 위치와 형태에 따라 I2PL레이저 혹은 레이저토닝 등과 같은 레이저들이 치료에 이용됩니다.우선 I2PL레이저는 넓은 파장대의 여러 가지 빛을 이용하여 주근깨와 잡티 같은 색소질환과 안면홍조증 등 여러 가지 피부병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레이저입니다. I2PL레이저로 3~4주 간격으로 최소 3~5회 이상 치료받으면 많은 피부병변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I2PL레이저시술에 바이탈이온트 및 가벼운 필링 등의 미백치료를 병행하면 좀 더 효과적입니다.또 다른 치료인 레이저토닝 시술은 시술시 아프거나 시술 후 별다른 표시가 나지 않고 다시 진해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기미를 좋아지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입니다. 그중에서도 ‘레블라이트’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토닝 시술은 멜라닌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기존의 기미치료에 반응을 잘 보이지 않는 난치성 기미에 특히 효과적입니다.레블라이트 토닝 시술은 단순히 기미뿐만 아니라 잡티 등의 색소침착도 완화시키면서,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화하여 모공축소와 잔주름완화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까지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기미와 잡티 같은 색소질환은 주로 햇빛에 의해 진해지기 때문에 평소에도 선크림 사용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과다한 스트레스도 멜라닌색소 형성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미는 물론이고 여드름이나 제모 경우도 섣부른 민간요법이나 자가 치료를 함으로써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보만 요란해 유명한곳 보다는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적합한 치료법으로 꾸준하게 치료받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대구의료원, 생명존중 치유 클리닉 개소 대구의료원이 전국 최초로 정신질환 환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기를 돕고 우울감 감소 및 자살예방을 위한 재활전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생명존중 치유 클리닉’을 개소했다.대구의료원 생명존중 치유 클리닉은 조현병, 우울증 등 정신질환 환자가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스스로 증상과 약물을 관리할 수 있게끔 돕고, 퇴원 후에도 정신보건 전문가와의 긴밀한 치료적 관계를 통해 수시로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대구의료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환자와 개방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중독환자 제외)으로 4주 과정에 걸쳐 매주 금요일 2시 ~ 4시 대구의료원 서관 3층 생명존중 치유 클리닉에서 정신건강관리, 영양상담 및 올바른 식습관, 약물 및 증상관리, 우울증의 이해와 자살예방, 지역사회정신보건 서비스 등의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또 의료원은 향후 지역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로 기능할 ‘생명존중 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공공병원의 역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