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타구니 습진,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치료해야 사타구니 부위는 다른 인체 부위보다 밀폐돼있고 통풍이 안돼서 여러 가지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다. 그 중 하나가 사타구니 습진인데 지금까지 사타구니 습진은 남성들에게만 빈번하게 발생되는 피부질환이었다. 하지만 근래에는 스키니나 타이트한 속옷 착용 등으로 인하여 여성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이 되었다.일반적으로 사타구니 부위는 구조상 열과 마찰이 잘 발생하며 살이 맞닿아 땀과 습기가 쉽게 차서 곰팡이 균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이러한 과정과 환경 때문에 사타구니 부위에 습진이 쉽게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사타구니 습진 환자 중에는 무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좀균이 원인이 되어 사타구니 습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평소 무좀에 자주 걸린다면 사타구니 습진 예방을 위해서라도 발의 청결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사타구니 습진의 증상은 허벅지와 사타구니 쪽으로 붉은 반점과 심한 가려움, 각질을 동반한다. 심해지면 습진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진물과 염증이 동반되고 악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습진 부위에 색소침착이 발생하기도 한다. 겨울로 넘어가면서 증상이 없어져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균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 다시 열이 나고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언제든 재발하게 된다.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많은 사타구니 습진이지만 한의학적으로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서 치료함으로써 재발률을 낮춘다. 개개인에 맞춰진 한약을 통해서 피부면역력을 높이고 습한 환경에 피부가 견뎌낼 수 있게 만들면서 침·약침·외용제 등의 외부적인 치료를 통해서 습진 증상을 억제하고 피부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내·외적인 종합적인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개선시킴과 동시에 몸 스스로 사타구니 습진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몸 스스로 습진 증상을 극복할 수 있게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적절한 관리만 해준다면 잘 재발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이렇듯 한번 발생하면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고통에 시달릴 수 있는 사타구니 습진이지만 초기에 치료하면 얼마든지 빠른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질환이다. 따라서 부위가 민망하다 하여 치료를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받아서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흉터 없이 자연스럽게 예뻐지고 젊어진 비결은? # 외모에 관심이 많은 35살 김연희(가명·원신흥동)씨는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 탄력 없고 푸석해진 피부와 하나둘 늘어난 이마주름 때문이다. 이마 주름으로 인해 눈까지 처져 발랄하던 이미지는 사라지고 인상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기까지 한다. 기능성 화장품과 마사지로 관리하고 있지만 이미 생긴 주름은 해결되지 않아 묘안이 필요하다. # 50대 후반의 최숙자(가명·지족동)씨는 얼굴과 목주름이 고민이다. 자녀와 남편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피부 관리를 꾸준히 받았을 정도로 외모관리를 했지만 나이와 함께 늘어난 주름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처지는 턱선 때문에 얼굴라인까지 변했다. 보톡스와 필러 시술도 받았지만 효과가 오래가지 않아 만족감이 떨어졌다. 최 씨는 요즘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주름성형술인 안면주름성형술을 고려중이다. 김 씨와 최 씨처럼 처지는 피부탄력과 깊어지는 얼굴주름, 목주름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노화현상은 사람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여성은 물론 중장년층 남성들도 주름성형에 관심이 많고 직접 성형외과를 찾는 분위기다.미인, 동안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면서 성형기술은 발전을 거듭했다. 요즘의 성형 트렌드는 흉터를 남기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성형이다. 동안성형의 꽃이라 불리는 주름성형도 마찬가지. 자기 나이보다 5~10살까지 젊어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만족도도 높은 이마거상술과 안면거상술에 대해 알아봤다. 내시경 이마거상술 - 이마주름과 처진 눈까지 교정팔자주름과 눈가주름, 이마주름 등을 없애는 적극적인 방법인 주름성형은 과거에는 부담감이 큰 수술 중 하나였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거상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술부담과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수술결과의 정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예전에는 이마주름을 없애기 위해 머리안쪽에 긴 절개를 해 위로 잡아당기는 방법이 사용됐습니다. 절개부위가 넓고 통증이 많아 환자에게 부담감이 큰 수술이었죠. 요즘은 내시경을 활용합니다. 두피에 작은 절개선을 내 이마주름과 처진 눈썹을 교정하는데 흉터도 거의 없고 조직 손상이 적어 빠른 일상 복귀가 장점입니다.”대전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의 내시경 이마거상술에 대한 설명이다.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이마부위 주름이나 눈꺼풀 처짐이 심한 경우 가장 적합하다. 머릿속에 작은 절개선을 낸 다음 내시경을 넣어 확대한 모니터를 보면서 이마 주름의 원인과 눈썹을 처지게 하는 근육을 팽팽하게 펴준다. 따라서 이마 주름과 함께 처진 눈썹과 눈꺼풀을 가진 사람이나 미간 사이에 주름이 있는 사람, 눈 외측에 심한 주름이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김 원장은 “이마거상술 하면 주로 이마 주름이 펴지는 효과만을 생각하는데 처진 이마를 당겨주므로 눈이 커져 젊었을 때의 눈 모양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고 젊은 인상으로 변한다”면서 “3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수술을 원하는 연령층이 다양하고 만족도가 무척 높다”고 설명했다.이 수술의 장점은 안면신경과 감각신경에 대해 손상 걱정이 없다는 점이다. 수술 후 붓기나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서 티 안 나는 수술이지만 젊어지는 효과가 확실하다는 점도 좋다.국소마취와 수면마취를 하며 수술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하루 이틀 정도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안면주름성형술 - 얼굴부터 목 부위 피부를 당겨 동안 변신얼굴에 생긴 주름을 없애는 보편적인 방법은 보톡스와 필러시술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은 유지 기간이 짧아 지속적으로 채워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반영구적이고 수술효과가 확실한 방법은 안면거상술이다. 절개가 필요한 수술로 난이도가 높고 다소 부담스럽지만, 얼굴 전체의 굵은 주름이나 처진 피부는 물론 목주름까지 거의 완벽하게 개선할 수 있다.김 원장은 “얼굴 주름과 처짐은 단순히 피부만 처져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피부와 피하지방, 피부 속 근육(SMAS)층이 주로 처진다”면서 “얼굴과 목주름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SMAS층과 피부를 함께 당겨야 노화가 개선되고 효과가 확실하다”고 조언했다.안면주름성형술은 두피와 귀 앞, 귀 뒤를 따라 절개하거나 일부분만 절개해 수술한다. 당기고자 하는 얼굴부위 피부를 벗겨낸 다음 과도하게 축적한 지방을 제거하고 처진 피부 속 근육을 원래 위치로 당겨서 복원한다.안면주름성형술은 수술시 안면신경 손상위험이 있다. 따라서 의사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 김 원장은 “피부속 근육층을 박리하지 않고 단순히 피부만 당기면 당장은 주름이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금방 재발한다. 피부를 너무 당겨도 부자연스럽게 된다”며 “수술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나이가 들면 얼굴 조직이 턱 밑으로 처지고 목주름이 심하게 잡힌다. 이때는 늘어난 목의 피부를 끌어올리는 목주름 성형술이 필요하다. 목주름성형술은 주로 안면주름성형술과 함께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처진 목의 SMAS층과 피부를 당긴 후 여분의 피부는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술한다. 목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목이 축 늘어진 경우는 목의 지방흡입을 동시에 시행해 젊은 턱선 윤곽을 만들기도 한다.안면주름성형술은 수술 후 약간의 붓기와 멍이 생길 수 있다. 수술 후 일주일가량 휴식하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대전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의 주름성형술 Q&A Q.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얼굴 주름과 처짐은 단순히 피부만 처져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피부와 피하지방, 피부 속 근육(SMAS)층이 함께 처지면서 주름이 생긴다. Q. 젊어지는 성형으로 주름성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수술을 선택하는 연령층은.성형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보다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성형외과에 문의하는 환자들이 많다. 5~10년까지 젊음을 돌려주고 이미지를 좋게 하는 수술이라서 중장년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의 관심도 높다. 내시경 이마거상술과 안면거상술, 목주름술을 많이 선택한다. Q. 내시경 이마거상술의 특징은.이마거상술은 내시경 장비를 사용하면서 최소 절개, 빠른 회복, 정교한 수술, 탁월한 안전성이라는 장점을 갖췄다. 이마 주름, 피부탄력 저하, 눈 처짐 등 노화로 인한 현상들을 개선한다. 두피에 작은 절개선을 내 이마주름과 처진 눈썹을 교정하는데 흉터도 거의 없고 조직 손상이 적어 일상으로 복귀가 빠르다. 때문에 30~40대 주부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Q. 안면주름성형술의 개선효과는.얼굴 전체의 굵은 주름과 처진 피부는 물론 목주름까지 거의 완벽하게 개선할 수 있다. 절 2016-03-02
- 1976년생, 1950년생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받으세요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은 질병의 증상이 없을 때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에 병이 있는지 밝혀내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 의료보험관리공단이 검진을 시작해 현재는 생애주기에 따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1~2년 간격의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 암 건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등을 중심으로 2016년 검진대상자와 달라진 점, 건강검진 유의사항, 지역 내 건강검진센터 등을 알아보았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올해는 짝수연도 출생자 대상성인의 경우 일반건강검진, 5대(위, 간, 대장, 자궁경부, 유방) 암 검진, 그리고 만 40세와 66세를 대상으로 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등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연령대별 국가 암 건강검진 항목을 살펴보면 20~30대는 자궁경부암, 40대는 간암(고위험군),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0대는 대장암(대변검사), 간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2016년의 경우 짝수연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이 이루어진다. 올해 만 40세(1976년 출생자)와 66세(1950년 출생자)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만 40세에는 B형 간염 검사, 구강치면세균막 검사 등을 실시하며, 만 66세는 골밀도검사, 노인신체기능검사, 생활습관검사, 정신건강검사 등이 추가된다. 2016년 달라진 건강검진제도는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에 따르면 기존에 30세가 대상이었던 자궁경부암 검사가 20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간암의 발전 속도가 빠른 점을 감안해 검진주기가 한해 1번에서 2번(상·하반기 각 1회)으로 변경됐다. 대장암검진의 경우 50대 이상은 짝수, 홀수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해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에 필요한 대변통은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약국 등에 비치돼 있다.암 검진 중 위암은 만 40세부터 2년마다, 대장암은 만 50세부터 1년마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각각 만 40세와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2년마다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본인 부담금이 없으며 그 외 암 검진은 전체 비용의 10%를 부담하면 된다. 작년 국가건강검진 못 받았다면 올해 받을 수 있어 작년 메르스 사태로 건강검진이 연말에 집중돼 기간이 연장되었다. 2015년 대상자였으나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은 올해 3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여 대상 변경 후 올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의 관계자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과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정해진 기간 안에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본인 부담 10% 지원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혜택이 없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법 제43조 등에 따르면 사업주는 소속 근로자의 근무 형태별로 비사무직은 연 1회, 사무직은 2년에 1회 건강검진을 받도록 해야 하며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건강검진, 이것만은 주의하자?건강검진을 받기 전에는 가족의 암 병력이나 유전질환, 과거 병력이 있는지에 대해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또 평소 생활습관이나 최근 느꼈던 증상 등을 고려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관련된 정보들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건강검진 전에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 종합건강검진센터의 이승용 내과원장은 “암이 자라는 속도와 치료가 가능한 시점 등이 다르기 때문에 암 검진의 경우 각 장기마다 검진주기를 잘 지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암에 따라 다르지만 서서히 자라는 암의 경우 7~8개월. 빠르게 자라는 암의 경우 3~4개월 정도의 주기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면서 “한 번 검진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주기를 잘 지켜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많은 건강검진센터 어디를 가야할까 이매동에 사는 정혜숙(56)씨는 “왠지 규모가 큰 곳에서 검사를 받아야 더 정확할 것 같아 그동안 건강검진센터를 선택할 때 규모를 우선적으로 보았다가 작년에 집 근처의 작은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결과를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해 줘서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수내동에 사는 김지영(48)씨는 “건강검진을 한 곳에서 10년째 받고 있다”면서 “과거랑 비교해서 결과지를 주고 가족력이 있는 고혈압 등의 질병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했다. 삼평동에서 근무하는 최우석(41)씨는 “작년에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았다”며 “건강보험공단 검진과 일반검진에 구분이 있을 거란 편견이 있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그렇지 않더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료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검진가능종목별로 건강검진센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공휴일 검진이 가능한 곳도 찾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지카바이러스 대비 모기유충박멸 집중방역기간 설정 안양시는 지카바이러스에 대비해 3월 7일부터 19일까지를 모기유충박멸을 위한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보통 모기유충이 알에서 깨어나는 4월 이전에 원천 차단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는 취지다. 시 보건소는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과 25일 두 차례 공동주택관리소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방역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소 관계자들은 지카바이러스의 발생과 증상,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관련한 포스터와 리후렛을 배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인터뷰-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설재은 원장에게 듣는 ‘아토피 이기는 생활관리법’ 가벼운 아토피의 경우 일정한 치료를 받은 후에는 완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상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아토피가 너무 만성화되었거나, 혹은 합성호르몬제 치료를 오래 받아 피부가 태선화되었다거나 스테로이드 리바운드를 겪은 경우에는 피부가 취약해져 있기 때문에 이후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본지에서는 한의학 치료를 통해 아토피를 극복한 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설재은 원장을 찾아 그들이 몸소 실천하고 있는 피부에 좋은 생활관리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아토피 탈출 후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정: 저는 아토피가 워낙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였기 때문에 아직 그 흔적이 남아있어, 아토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에요. 지금도 반신욕이나 유산소운동처럼 땀을 내는 생활습관을 일주일에 6회 이상 유지하고 있고요, 밤을 새워 일한다거나, 과음은 피하고 있습니다. 종종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거나 공기가 안 좋은 곳에서 오래 머무르는 경우에는 지금도 피부에서 반응이 나타나요. 하지만 불암산 자락으로 이사 온 뒤로는 피부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설: 저도 정 원장님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중입니다. 요가와 반신욕을 통해 근육이완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있고요, 음식조절이나 화장품, 외용제도 가려서 사용하고 있어요. 왜 맛있는 음식은 피부에 좋지 않을까 너무도 아쉽지만, 피부건강이 가장 중요하니 소박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 생기한의원의 아토피 치료목적은 무엇인가요?-정: 진료실에서 ‘아토피가 완치되는 질환인가요?’라고 물으시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저는 ‘그렇다’는 답과 ‘아니다’라는 답을 동시에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잠을 못 잔다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다거나, 진물이 흐르는 이러한 피부 습진양상은 분명히 치료가 된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아무리 무리해도 피부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면역관리에 허점이 생긴다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저희 생기한의원의 치료목적은 이루고 싶은 꿈과 삶을 선물해드리는 것에 있다’라는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설: 저는 오히려 ‘이것만 하면, 또는 먹으면 아토피에서 완전히 해방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종종 화가 나기도 합니다. 아토피는 단일 원인에 의한 질환이 아닌, 면역과 피부 생태계의 복합적인 불균형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는 데에 많은 시간과 성실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태계도 어느 정도 균형을 되찾으면, 자정작용이 일어나며 유지가 되는 것처럼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지요. Q. 아토피 환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운동이 있다면?-설: 아토피 피부는 건조감과 염증이 가장 큰 불편함이지요. 근육과 관절을 움직이면 그 주위의 혈관이 펌핑되어 피부재생력과 촉촉함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요가와 스트레칭은 굳어있는 피부를 부드럽게 움직여주고 자연스럽게 땀이 나게 합니다. 이후에 반신욕을 한다면 금상첨화겠지요?-정: 전신 아토피 환자들의 자세를 보면, 피부가 당기고 아프기 때문에 어깨가 들려있고, 작은 관절 운동성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체, 골반, 하부척추 관절의 유연함이 떨어지게 되면 위쪽으로 열이 몰리는 상기(上氣)증이 잘 생기게 되는데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은 스쿼트(Squat)였어요. 물론 등산도 좋습니다. 하체 근육이 발달하여 상기된 열이 내려가면 어깨와 목의 근육도 부드러워지고 피부에도 윤기가 돌아옵니다. 저는 실내 운동 시에는 스쿼트와 반신욕을 이어서 하고요, 쉬는 날에는 북한산이나 불암산, 수락산을 다녀옵니다. Q. 아토피 환자분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바가 있다면?-정: 생활관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적당한 운동과 좋은 식습관, 충분한 수면 이런 것들이겠지요. 오히려 이러한 좋은 습관들 때문인지 저는 평소 잔병치레도 별로 없고, 건강검진을 받아도 보통 사람들보다 더 정상수치를 보여주거든요.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랍니다. 아토피는 어차피 잠시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 기회를 어떻게 내 삶에 의미 있게 반영하고 승화시킬 것인지가 중요하고요, -설: 저희는 몸에 가장 부담이 덜 되는 방법으로, 가장 천연의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인위적인 방법으로 받은 치료 때문에 겪은 어려움을 저희 이외에 다른 분들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항상 임하고 있어요. 난치성 아토피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가 가장 빠른 길입니다. 생활 전체적으로 조언을 받으시고 함께 개선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휜 허리, 한방으로 바로 세울 수 있다 중구 목동에 사는 김선화(가명·45)씨는 자주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중학생 딸 때문에 걱정이다. 똑바로 섰을 때 좌우 어깨 높이가 다르고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기도 한다. 더구나 최근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는 부쩍 통증이 심해졌다. 병원을 찾은 김 씨의 딸은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요즘 성장기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척추가 한쪽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10세 전후 성장기 무렵부터 서서히 진행되며 성장이 활발한 사춘기에 증세가 집중적으로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척추측만증은 척추의 형태가 바르지 못하고 C자나 S자 모양으로 휘었거나 척추자체가 회전하는 형태로 등이 휘는 질환이다. 척추가 옆으로 휘는 질환이지만 동시에 머리와 골반에 대한 척추의 변형도 같이 일어난다.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와 골반은 앞쪽을 보고 있는데 척추는 비스듬히 옆을 보는 형태가 돼 한쪽 등이 튀어나온다. 또한 허리를 잘 숙이지 못하고 척추의 유연성도 떨어진다. 여성의 경우는 유방의 크기가 달라 보이기도 한다.척추 주위의 자율신경계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잦은 체증,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쉬기가 힘든 증상 등도 많이 나타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정서적으로 민감한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외형적인 이상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에 따른 학습능력 감소, 급격한 기분변화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키가 크는 동안 허리도 같이 휘므로 성장기 동안 이 증상이 급격히 나빠질 경우 성장이 원활하지 못해 키가 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성장기 척추측만증을 방치하면 성장에 장애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2차적인 내과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고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성인이 돼서 퇴행성 디스크, 요통,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약, 추나요법 등 한방치료 바람직척추측만증은 성장기에 급속도로 나빠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따라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평소 자녀들의 자세를 살펴보고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김 원장은 “아주 심한 경우를 빼고 대부분의 척추측만증은 허리 통증을 줄이고 각도를 완화하는 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며 “한방에서는 추나요법과 한약치료를 기반으로 뼈와 근육을 바로 잡고 자세와 생활습관 교정 등을 통해 휜 허리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추나요법은 척추측만증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뚤어진 척추와 주변의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균형을 바로 잡아 척추와 체형을 바르게 한다. 통증을 완화하고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개인별 맞춤 한약은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을 없애고 손상된 뼈와 신경을 재생한다. 근육과 인대 강화를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재발을 막는 근본 치료법이다.이외에도 경락을 소통시키고 근육을 이완해주며,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침 치료, 왕뜸요법, 한방물리요법 등도 한방치료의 장점이다. 평소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도 중요하다.김동병 원장은 “특히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바른 자세를 갖는 것과 적당한 운동, 조화로운 영양섭취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리스트- 좌우 어깨높이가 다르다.- 어깨뼈 한쪽이 더 튀어나왔다. - 한쪽 갈비뼈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 허리를 구부렸을 때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왔다.- 허리를 자주 삐끗하며, 골반이나 다리에 통증이 있다.- 좌우 골반 높이가 다르다.- 다리 길이가 차이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힐 것 같은 증세가 있다.* 세 개 이상이면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두통, 뇌가 건강해야 머리도 시원해진다! 50대 초반의 남성(김철수,가명)이 다급하게 진료실로 들어왔다. 철수씨는 3년전부터 좌측 머리가 멍하고 심하면 어지러움증까지 생겼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가면서 목과 등이 뻣뻣해 지고, 평소 삶에 의욕이 없고, 조금만 신경 쓰면 하루에 2~3회 정도의 묽은 변을 보며,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었다. 종합병원에서 이석증 검사를 포함한 뇌 엠알아이(MRI) 및 뇌혈류 검사 등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해 봤으나 뚜렸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의원에 내원했다. 철수씨는 오랜 해외근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과 어지러움증으로 진단됐다. 두통이 오래 지속되므로 인하여 우울증과 만성피로가 동반된 것이다. 이처럼 뇌에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내원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증가가 큰 원인이다.한의학에서는 머리를 정명지부(精明之府) 또는 원신지부(元神之府)라 하여 사람의 정신과 영적활동을 담당하는 곳으로 본다. 머리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두통이라 한다.두통은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과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두통은 대부분 지질적인 변화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에 해당한다. 일차성 두통은 다시 뇌로 들어가는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발생하는 혈관성 두통과 머리, 목, 어깨 주위의 근육들이 스트레스나 자세의 불량으로 과도하게 긴장되어 발생되는 긴장성 두통으로 구분된다. 특히 긴장성 두통은 머리의 통증과 뒷목의 경직, 어깨결림, 우울감, 불면증,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검사, 심리검사, 두통 및 어지럼증의 평가척도검사, 스트레스검사, 체성분검사 등을 실시하여 두통의 원인, 심한 정도, 동반문제, 예후 등을 판단하여 원인 및 체질별 치료를 결정한다. 치료는 원인 및 체질에 맞는 맞춤탕전과 농축환제를 복용하면서 1주에 1~2회 정도 방문하여 약침치료, 전침치료, 경추추나치료 등의 치료법을 병행한다. 도움말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
- 쑥뜸 전문 서현동 ‘오행쑥뜸방’ 회원권 할인 행사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오행쑥뜸방은 쑥뜸과 좌훈만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오행쑥뜸은 특수 고안된 침대와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진과 공동연구하고 개발한 전문 의료기기인 오행쑥뜸기를 사용한 간접 뜸이라 안전하고 편안하다. 쑥뜸의 매력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기(氣)와 혈(血)의 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 따라서 양약처럼 효과가 빠르지는 않아도 꾸준히 해주면 몸의 기본을 바로 잡아 병이 있는 부분을 회복시킬 수 있다. 오행쑥뜸방에서는 새봄맞이 회원권 등록 시 많게는 3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때 회원권 등록을 통해 할인도 받고 내 몸의 건강도 회복하자.위치 서현동 306-2 동남프라자 201호문의 031-703-14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청소년의 ''여드름치료'' 청소년이 가장 치료하고 싶은 질환 중 하나가 여드름이다. 그만큼 청소년의 여드름질환이 많다는 얘기다. 요즘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여드름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여드름은 좁쌀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진물이 흐르는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게 생겨난다. 사춘기 청소년에게 여드름이 잘 생기는 것은 성호르몬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30~40대성인에게도 생기는데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인해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여드름은 생리주기와도 관련이 있다. 또 화장품을 잘못사용하거나 호르몬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화장품을 쓸 때나 약물을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은 대개 땀이 많거나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 심해지며, 지성화장품과 일부 자외선 차단제, 모발용 크림 등의 약물에 의해서도 생긴다. 여드름을 함부로 손으로 만지거나 짜내는 것은 피부 상태가 더 악화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이 생기면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방치하여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엔 색소 침착이나 흉터를 남기기 때문이다. 또한 치료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때문에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되도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치료에는 각종 첨단 레이저기기로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 2016-02-25
- 어르신들 독감 추가 예방접종 받으세요 독감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상록수와 단원보건소는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을 지난해 말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이거나 64세 이하 만성질환자(만성폐질환, 만성간질환, 당뇨 등)중 안산에 주소를 둔 사람들이다. 독감 무료접종은 동별 구분 없이 오는 29일까지 상록수와 단원보건소에서 진행하며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는 1시부터 5시 30분까지이다. 독감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 할 때에는 신분증과 무료 접종 대상자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무료 접종 대상자 증빙서류로 접종 대상 만성질환자는 의사 소견서나 상병코드가 기재된 처방전을 지참해야한다.독감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891~3) 또는 단원보건소(☎481-3513~5)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