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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유용우 한의원과 함께하는 어린이 건강 가이드 신생아의 밤낮이 바뀐 것은 병(소아야제)친구 집 조카가 태어나자마자 밤낮이 바뀌면서 15일 만에 온 가족이 망가져버린 모습을 본 후 ‘신생아들이 왜 밤낮이 바뀌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어린이 진료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신생아들의 수면에 관한 어려움으로는 ‘밤낮이 바뀐 아이(야제증)’부터 ‘잠들기 힘들어 하는 아이’, ‘밤에 자주 깨는 아이’, ‘수면 중 놀라는 아이’, ‘아픈 듯 악쓰며 우는 아이(야경증)’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의 수면이 불안정한 것은 한의학적으로 포괄적으로 표현할 때 기체증으로 인해 생활리듬을 놓친 모습이다. 아이가 기체증이 일어나는 이유 = 이 세상에 탄생할 때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태어나면서 외부 환경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할 때 기운이 정체되어 기체증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수면의 리듬을 이어받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100일전까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기체증의 정도가 심한데 그 후에는 엄마와 함께 체득한 계절의 변화가 다시 이루어지면서 조금은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허기지면 잠을 못잔다=아이는 소화 흡수의 간격이 비교적 짧다. 모유나 분유가 위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평균 2시간. 그러므로 금방 배가 고파 잠을 자다 먹어야 한다. 특히 소화흡수의 불균형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아이들이 많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허기져서 잠이 안오고 자다가도 배가 고파서 수시로 깬다. 배가 아파도 잠을 잘 수 없다=아이들의 경우 태어나서 부딪히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먹는 것이다. 소화와 흡수 능력이 부족하고 대장의 장내 세균총의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효와 부패를 통한 배변 작용이 균형을 못 이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장에 가스가 많아지고 장운동성이 떨어지면 가스에 의한 압박통으로 아이가 악을 쓰며 울면서 깬다. 이렇게 기체증이나 배가 아파서 수면을 방해받는 경우는 한의학적으로 쉽게 치료가 되고 수면이 쉽게개선되지만 허기짐은 아이와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아이가 질병이 있을 때도 잠을 못잘 수 있으므로 수면이 불안정한 정도가 심하면 양방이나 한방소아과 진료가 필요하다. 일산 유용우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0
- 피부에 열이 뭉쳐서 생기는 ‘건선’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건선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건선은 왜 건조하면 더 나빠질까? 건선의 乾(건)은 건조하다는 의미이고 癬(선)은 버짐이라는 의미로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질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더욱 심해지는 질환이다. 건선의 경우에는 치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한의학적으로 건선은 진액이 고갈이 되어 피부를 윤택하게 자양하지 못하게 되고 피부에 열이 뭉쳐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건조하게 만들거나 체내에 열을 발생시키도록 하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어떠한 것들이 체내에 열을 발생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까? 음식 및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어서 체하게 되면 인체는 병리적인 열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등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을 삼가고 야채, 과일 위주의 담백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과로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하게 되어 우리 몸에 허열이 발생하게 된다. 피곤할 때 머리가 멍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모두 허열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술, 담배 흔히들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거나 화가 나면 ‘열 받는다’라는 표현을 한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푸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평소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술을 마시면 열이 올라서 얼굴이 붉어지는 경험을 많이 했을 것이다. 담배 또한 담배 연기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고 건조하게 만들어서 좋지 않다. 겨울철 감기예방 중요 감기에 걸리면 열이 발생한다.. 실제로 물방울형 건선과 같은 것은 감기를 걸린 이후에 많이 발생하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시는 것이 좋다. 피부에 지속적인 마찰을 가해도 열이 발생하는데 일상생활에서 목욕을 하면서 때를 민다던가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혜미 원장하늘마음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0
- 교정 치료로 미모와 치아 건강 함께 얻어요 어깨 주걱턱·무턱·돌출입… 턱 유형별 교정 치료법 약간 돌출된 입으로 독특한 개성을 지녔던 배우 강혜정이 ‘확’ 달라진 얼굴로 세상에 나타나 화제가 됐다. 짧은 기간 동안 변화된 얼굴에 성형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나 그의 비결은 바로 치아 교정이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강혜정의 성공적인 치아 교정이 부러웠던 걸까? 최근 돌출입이나 주걱턱, 무턱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의 치아 교정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턱 유형별로 적합한 교정 치료법과 주의점을 살폈다. 주걱턱, 부정교합이나 턱관절 질환 발생 높아주걱턱이란 턱이 긴 데다 앞으로 튀어나와 얼굴이 마치 주걱처럼 휘어 있는 모양을 말한다. 일명 ‘합죽이’라고도 하는데 주걱턱을 가진 사람의 콤플렉스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고 한다. 인상이 사납고 쌀쌀맞게 보여 주위 사람들의 오해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주걱턱은 기능상으로도 문제가 많다. 본디 정상적인 치아 구조는 윗니가 아랫니보다 약간 앞으로 나와 있어 아랫니를 덮어주어야 한다. 그런데 주걱턱은 이와 반대로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 턱뼈의 위치가 잘못돼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아 치열이 고르지 않고, 치아가 잘 물리지 않아서 씹는 데 어려움이 있다. 발음도 부정확하고 입을 자연스럽게 다물기 힘들다. 이와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이차적으로 턱관절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걱턱은 단순히 아래턱 부분의 뼈만 길게 돌출된 경우가 아니라면 치아 교정 치료 후 수술을 받는 게 효과적이다. 주걱턱의 경우 부정교합이 많은데 아래턱과 함께 아랫니가 튀어나와 윗니와 아랫니가 어긋나는 경우라면 먼저 치과 교정 치료를 받은 뒤에 수술한다. 치아 교정 치료를 받지 않고 턱관절 수술만 하면 턱관절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 치아의 맞물림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아 교정부터 해야 한다. 단순히 아래턱 부분의 뼈가 길게 돌출된 경우라면 튀어나온 부분을 깎아내거나 뼈를 잘라 안쪽으로 밀어넣어 고정시키면 된다. 무턱, 턱관절에 대한 정확한 검사 후 수술 받아야주걱턱이 강하고 사나운 인상을 준다면 반대로 무턱은 의지가 약하고 유아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에 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새턱’이라고도 불리는 무턱은 아래턱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대개 서양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최근엔 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무턱을 가진 이들이 늘고 있다. 무턱인 경우 턱과 목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고 치아가 돌출돼 입이 튀어나와 보인다. 무턱인 사람은 무의식중에 턱을 앞으로 내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턱관절도 본래 위치에서 앞으로 빠져 있기 쉽다. 따라서 턱관절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꼭 필요하고 교정 치료나 수술 전에 턱관절의 위치를 정상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턱관절에 대한 고려 없이 교정 치료나 턱 교정 수술을 하면 치료가 끝난 후 재발되거나 턱관절에 심각한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아래턱이 전반적으로 덜 자란 경우에는 아래턱뼈 전체를 앞쪽으로 꺼내는 수술을 한다. 위턱의 뒤쪽이 길게 자랐다면 위턱의 길이를 줄이고 아래턱을 앞으로 꺼내는 수술을 동시에 진행한다. 무턱의 원인이 위턱에도 있는 상황에서 아래턱만 수술한다면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돌출입, 빠르고 안전한 결과 얻는 급속 교정술 인기돌출입은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많다. 치아가 많이 돌출돼 있어 입술을 자연스럽게 다물지 못하며 퉁명스럽게 보인다. 돌출입 환자의 가장 큰 불만은 인상이다. 아무리 옷을 세련되게 입어도 어딘가 촌스럽거나 어눌해 보이고, 가만있으면 화가 난 것 같은 인상을 주어 돌출입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콤플렉스가 심하다. 돌출입은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교정 치료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증 이상의 경우는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수술하는 경우에도 교정 치료는 꼭 필요하고 아주 중요하다. 수술을 통해 돌출입이 해결되긴 하지만 결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선 치아 뿌리도 가지런히 배열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후 교정 치료를 통해 치아 뿌리 배열을 정상화해주어야 지속적인 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돌출입 치료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치료법은 턱뼈의 앞부분을 절단해 돌출된 앞니와 치조골을 한 번에 뒤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돌출의 정도와 양상에 따라서 절단된 턱뼈와 앞니를 여러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요즘에는 빠르고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급속 교정술이 인기다. 급속 교정술이란 간단한 수술과 교정 치료를 병행해 전체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 턱뼈 표면의 딱딱한 부분을 수술로 제거하여 치아의 이동을 빠르게 하는데 돌출입에도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 돌출입의 경우 빠르고 안전하게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보편적인 시술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걱턱·무턱·돌출입, 3차원 CT 시뮬레이션으로 수술 가능주걱턱이나 무턱, 돌출입 수술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간단한 수술이라고 할 수 없다. 단순히 외형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치아 기능도 올바르게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외형만 고려해 수술한다면 턱관절 이상이나 부정교합, 씹는 기능의 이상, 뼈가 부러짐, 근육 손상 등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주걱턱이나 무턱, 돌출입에 대한 수술은 구강악 안면 외과를 전공한 의사와 교정 전문 의사와 함께 상의해 수술을 결정하고 계획해야 한다. 최근엔 3차원 CT 시뮬레이션으로 만든 얼굴뼈 모형을 활용, 과거에 비해 훨씬 완벽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3차원 CT 촬영으로 환자의 얼굴과 똑같은 형태의 뼈 모형을 만들어 이것으로 미리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다. 주걱턱이나 무턱, 돌출입 등의 수술은 대부분 복잡한 수술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만큼 3차원 CT 시뮬레이션 모델로 완벽한 수술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9
-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남성 홀몸 어르신 대상 요리 교육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집밥’ 요리 선생으로 나섰다.홀로 살면서 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어르신들을 모집, 매월 1회 찌개나 반찬 등을 만드는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다.첫 번째 요리교실은 한 지난 19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찌개와 반찬 한가지씩을 직접 만들며, 생활에서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고 시는 전했다.산본보건지소에 의하면 홀몸 남성 어르신 요리교실은 올해 12월까지 1·2기로 나눠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노년기 필수 영양섭취를 고려해 실습 요리를 선정·강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와 관련 시는 요리교실을 비롯해 산본보건지소가 운영하는 ‘홀몸 어르신 행복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정서적·신체적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031-390-8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치질 부끄럽다고요? 키우면 큰 병! 흔히 양방 항문외과에서 치료해오던 치질을 이제는 전문 한의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서울시청 뒤편 자리한 부부호한의원의 핵심적으로 치료하는 질환은 ‘치질’이다. 부부 호한의원은 청평에서 한의원을 개원한지 7년여, 지역 환자들의 입소문이 전해지면서 최근 서울로 입성한 비수술적 치질치료를 특화한 전문 한의원이다. 한의학박사 모사언 대표원장은 “치질은 남부끄럽다는 생각에 참거나, ‘더럽다’는 선입견 때문에 심각한 병으로 키운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항문 한방치료를 생소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동의보감>에도 치질에 관한 기록이 있을 정도로 한방에서도 치료가 익숙한 질환이다. 치질에 대한 한방치료는 <동의보감>에 근원적 치료가 잘 기록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치질, 지금은 20~50대 남녀 구분 없이 확산치질은 조선시대에는 ‘부자병’으로 알려져 왔지만 현대에는 노인층을 비롯해 20~50대를 막론하고 남녀 구분 없이 직장인들에게도 확산된 질환이다. 치질은 항문과 그 주변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로, 배변 후 경미한 출혈까지 포함하면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증상을 경험하는 질환이다. 직장인은 스트레스, 과음 등의 생활이,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임신과 출산과정을 겪으면서 치질을 경험하기도 한다. 치질의 가장 흔한 증상은 항문의 불편감, 혈액과 치핵의 항문 밖 돌출로 항문이 가려운 항문소양증,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의 점막이 빠져나오는 치핵, 항문이 곪는 치루 등이 있다. 가장 흔한 치핵은 방치하면 출혈만 있는 경우 -> 배변 시에만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되는 경우 ->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되어 일정기간이 지나야 환원되는 단계 ->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되어 괴사나 통증을 유발하는 단계로 원래 상태로 환원되지 않는 단계로 발전된다. 최대 6개월 비수술적 한방치료로 완치 가능, 치질 전문 한방 솔루션 검진단계에서 치핵이 외부로 돌출된 부위를 무조건 잘라내는 수술 치료와 달리 한방에서는 ‘우리의 몸은 항상 회복력이 있다.’는 판단에서 돌출 부위의 탄성에 따라 잘라내야 되는 치핵과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원상회복시키는 치료로 구분한다. 치핵은 오래 방치하면 세균에 의한 염증이 심해져 돌출된 부위의 탄성이 떨어지고 생활에 불편함이 심각해진다.부부 호한의원에서는 환자별 증상부위를 사진 찍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정도에 따라 직접 개발한 치질 치료환 ‘금령환’과 한방 좌욕제 ‘금화수’를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초기 단계의 경우 약물치료와 좌욕치료를 권하고 있다. 주로 2주 단위로 치료를 진행하며 최대 6개월이면 정상적인 항문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치질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세명대 본초학교실 실험실에서 연구한 ‘치질 약’에 관한 논문을 영국학회에서도 발표했던 모 원장은 “흔히 한방은 비과학적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치질의 경우는 치료과정을 직접 보면서 완치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한방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 따라서 특화된 한방치료와 결찰술까지 치질에 관한 모든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한다. 금주와 케겔 운동의 생활화가 곧 치질 예방 및 치료법! 한방에서도 심각한 치핵의 경우는 부득이 한방 수술 (결찰술)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수술 치료는 괄약근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실금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신체의 자연적인 회복을 이끌어내는 비수술적 치료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 모든 치료는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을 피해야 한다. 치질의 경우는 음주습관, 동물성 단백질 섭취, 잘못된 배변습관,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때 케겔운동, 온수 좌욕 등을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모 원장은 “항문에서 고름 또는 혈액이 비치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면 빨리 전문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조기 상담이 비용도 아끼고 몸도 아끼는 지혜다. 실제로 환자들이 심각한 상태로 인지하고 오지만 정작 검진을 통해서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많다. 이상 증상을 느낄 때 바로 한의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빨리 치료하고, 걱정도 덜 수 있다. 특히 치질 치료 후에도 금주와 하루 1000개의 케겔 운동만으로 신체의 회복력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부부 호한의원에서는 치질전문 치료 외에도 관절, 척추질환, 오십견 등 근육계질환에도 특화된 한방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도움말 : 부부 호한의원 모사언 대표원장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중원구보건소, 어르신들 찾아가 결핵 무료 검진 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결핵에 취약한 노인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중원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상대원동 성남시노인보건센터를 찾아가 입소 어르신 120명의 결핵 검진을 무료로 시행했다. 결핵 이동 검진 차량을 동원, 흉부 X선 촬영과 객담검사 등을 하고 기침 예절을 안내했다. 결핵 홍보 리플릿과 감염 방지용 마스크도 나눠줬다. 이동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대략 6개월간 완치될 때까지 보건소에서 정기상담과 투약관리, 가족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하면 보건소 측이 가정을 방문해 투약 지도를 한다. 기침과 가래, 객혈, 발열, 체중 감소, 수면 중 식은땀 증상이 2~3주 이상 계속되면 결핵이 의심된다. 우리나라에 이 같은 증상으로 결핵 판정을 받는 이는 매년 3만2000여 명에 이른다. 이 중 7.2%인 2300여 명은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원구보건소는 결핵 발생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치료를 거부하는 비순응 환자와 2가지 이상 결핵 약제에 내성이 있는 환자에게 입원명령 기간에 연 100만~500만원을 지원하고, 가족접촉자 검진, 결핵 발생 집단시설 역학조사, 결핵 예방 홍보캠페인 전개 등 관련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문의 중원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729-3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의왕시 보건소, 치매가족교실 운영 의왕시 보건소는 경기도 치매광역센터와 연계해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이란 주제로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6월말까지 운영한다.치매가족교실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적, 가족적 대처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치매환자에 대한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가족 간의 감정교류를 통해 치매환자가족을 정서적·신체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0명 이내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월 27일과 5월 25일, 6월 30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보건소의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의해 치매를 진단받은 가족 또는 치매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방문보건팀(031-345-3553)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우리 학교는 아토피, 천식 안전지대 송파구가 아토피 피부염·천식을 앓는 어린이들의 생활을 집중적 관리하고, 증상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7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토피?천식 증상을 겪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과 성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중이며 작년에 16개교, 올해는 1개교 늘어난 17개교를 지정했다. 이 중 초등학교가 2곳, 유치원 등 보육기관이 15곳이다. ‘안심학교’로 지정되면 먼저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토피성 질환 실태조사가 시행돼 고위험군 아동 및 환아를 선별하게 된다. 아토피?천식 질환을 진단받은 아동은 개별 관리카드를 통해 맞춤형 교육과 치료활동이 병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아동, 학부모를 대상 ?인형극을 통한 질환관리 방법 ?영양교육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방법 등이 이뤄지며, ?천식 응급키트·보습제 등도 지급된다. 또 아토피?천식 환아로 분류되면 가족과 함께 북한산, 충남, 전북 등에서 진행되는 ?아토피 캠프에 참가해 환경성 질환 전문가 강의, 숲 체험, 친환경 먹거리 체험, 텃밭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삐끗한 내 허리, 추나치료 받아볼까? 회사원 손 모(36·둔산동)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요통이 있었지만 생활에 큰 무리가 없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내왔다. 지난해 가을 사무실을 정리하기 위해 물건을 옮기다 허리를 삐끗하고 가벼운 교통사고까지 겹쳐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권유 받았으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후유증에 대한 염려로 한방치료를 시작한 손 씨는 허리통증과 다리 당김 등의 증상이 좋아져 만족하고 있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흔히 나타나기 쉬운 허리디스크에 대해 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허리에서 다리로 당기고 아픈 증상이 특징흔히 ‘디스크’로 알려진 증상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탈출증(herniated disk)’이다. 척추는 목에서 엉덩이에 이르기까지 여러 개의 작은 뼈들로 이루어진 인체의 기둥이다. 척추를 이루는 척추뼈 사이 말랑거리는 젤리 같은 구조물을 디스크(추간판)라 부르며 척추에 주어지는 충격을 흡수하거나 척추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반복적으로 무리한 힘이 척추에 가해지면 납작하게 눌린 디스크가 밀려나오면서 척추 곁에 있는 신경을 누르게 된다. 목에서 나타나면 ‘목 디스크’, 척추에서 나타나면 ‘허리 디스크’라고 부른다. 허리가 가장 흔한 부위이고 눌린 신경 때문에 요통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허리 디스크를 집에서도 간단히 체크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하지 직거상 검사(Straight leg raising test)가 있다. 침대에 누워 한쪽 다리씩 무릎을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들어 올리는 검사로 정상적인 사람은 70도 정도까지 무리 없이 다리를 들 수 있다. 그러나 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는 다리를 조금만 들어 올려도 허리와 엉치,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디스크의 탈출 방향에 따라 양쪽 다리의 차이가 있으며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반대쪽 다리까지 심하게 아픈 경우는 신경이 아주 심하게 눌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허리의 통증과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은 허리 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비슷한 증상으로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척추의 퇴행이 오래 진행되어 인대가 두꺼워지고 부어 신경구멍이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퇴행성척추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도 요통과 다리가 아프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난다. 디스크의 경우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누우면 통증이 감소한다. 움직이면 아프며, 허리에서 다리로 당기고 아픈 증상이 특징이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려 잠시 앉았다 걸으면 편해지는 등 차이점이 있다. 한방 비수술 척추 치료법 ‘추나요법’척추질환이 늘어나는 만큼 척추 치료법도 다양한데 특히 비수술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중에서도 한방치료는 수술을 하지 않고 척추와 주변 인대, 근육의 자생력을 키워 허리 통증과 디스크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김동병 원장은 “허리 디스크로 진단받은 환자들이 완치될 수 있냐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완치’에 대한 각자의 생각에 따라 대답은 달라질 수 있다. 돌출된 디스크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완치로 본다면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완치를 통증이 조절되어 일상생활에서 별다른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 것으로 본다면 한방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가장 대표적인 한방 비수술 척추 치료법은 추나요법이다. 추나요법은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밀고 당기거나 마찰을 일으켜 비틀어진 체형을 교정하는 것으로 경추와 척추의 통증이 완화되고 틀어진 척추와 디스크들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자세 교정에도 좋은 수기 치료법이다. 치료시에MRI를 비롯한 영상의학 자료를 참고하여 시술한다. 뼈를 비롯한 관절과 근육의 이상은 물론이고 경락과 기혈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포괄적인 통합치료법으로 디스크 탈출을 불러일으킨 기초적인 원인을 치료 대상으로 한다. 요추뿐만 아니라 골반, 경추, 족부, 턱관절, 뇌막의 비틀림, 오장육부의 기능이상 등을 동시에 치료하여 근본 문제를 해결한다.아울러 발효 한약과 약침은 디스크 및 주변조직손상에 의하여 생기는 부종과 염증성 물질을 제거하고 기와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며 통증을 조절해 준다.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좋은 뜸치료를 병행해도 좋다.김 원장은 “치료효과를 지속시키고 디스크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치료와 더불어 습관이 된 나쁜 자세를 교정하고 운동을 통해 척추를 둘러싼 근육을 강화시키는 스스로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7
- 돌발성 난청과 이명, 어지럼증 이명, 어지럼증 환자를 치료하다 보니 가끔 "돌발성난청" 진단을 받고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은 후 내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개 갑작스러운 소음의 노출, 감기,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소리가 나거나 어지럽고 귀가 꽉 차있는 듯한 충만감을 호소하십니다. 돌발성 난청의 회복은 초기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갑자기 발생한 이명, 어지럼증, 난청이 생겼을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감각신경성 난청의 유무를 가린 후 스테로이드 등 적절한 조치를 조속히 받으셔야 합니다. 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던 상황이었다면 입원치료 등 지친 심신을 쉬게 해주는 것도 청력의 회복에 도움이 되며 스테로이드 약물, 고실내 주사 등을 통해서도 회복되지 않은 경우 한의학적 변증을 통한 약침, 침구치료, 약물 치료를 통해 심신을 회복 시켜야 하겠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예후는 다양한 편이며 난청 전으로 완전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난청의 위험인자가 잠복되어 있던 경우, 과로, 스트레스 등에 다시 노출 되는 경우 불완전 회복되어 이명, 어지럼증, 귀의 충만감 등의 증상이 남아 삶의 질을 저하시키니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학계에서는 돌발성 난청의 1/3은 청력이 완전히 회복하지만 나머지 환자들은 부분적으로 또는 초기 난청이 회복되지 않고 고착화된다는 임상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발병 초기 빠른 치료는 물론 만성기로 접어드는 경우 한의원 치료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