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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엔 여드름 고민 졸업하자 최근 드라마 ‘닥터스’로 돌아온 박신혜와 이성경, 영화 ‘곡성’으로 뜬 천우희, 그리고 한류를 이끄는 송중기, 이민호, 김수현….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연예인이라는 점, 특히 눈부신 피부의 소유자라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다.요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미(美)의 기준을 얘기할 때 으뜸으로 꼽는 것이 피부다. 피부가 첫인상도 크게 좌우한다고 한다. 이런 추세는 젊은 층일수록 더욱 뚜렷하다.만일 한창 예쁜 나이인 대학생에게 청소년기의 여드름이 계속 남아있다면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의 고민일 것이다. 방학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여드름, 19~24세에 꼭 치료해야여드름은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피부트러블 중 하나다. 과도한 피지 분비가 원인이지만 중·고생들은 학업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과다한 인스턴트식품 섭취 등으로 인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렇다면 청소년기가 지나면 여드름이 자연스럽게 없어질까? 아쉽게도 모두 그렇지는 않다. 개인의 유전적인 피부 타입(체질), 식습관, 생활습관 등에 따라 다르지만 심한 청소년 여드름은 성인 여드름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다. 여드름은 초기 진압이 중요한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성인 여드름으로 가는 길목인 19~24세에도 여드름이 있다면 꼭 치료받는 것이 좋다.둔산동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은 “여드름을 청춘의 상징이나 사춘기에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지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여드름은 흉터, 딸기코, 붉은 자국, 모공 등 다양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라고 여드름을 정의했다.실제로 대부분의 여드름 환자들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는다. 심한 여드름을 그대로 두면 색소침착이 생기고 피부가 함몰되는 흉터가 남아 치료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아울러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반복되는 만성적인 성인여드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여드름 치료, 개인 맞춤형 솔루션 필요여드름은 개인별로 원인과 증상이 제각각이며 피부에 남기는 후유증도 다양하다. 갈색의 색소침착과 붉은 자국, 움푹 파인 흉터와 넓어진 모공이 여드름의 대표적인 후유증이다. 보통 여러 증상이 같이 나타나므로 정상적인 피부를 되찾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대전 엠제이피부과는 여드름 치료 경험이 풍부한 피부전문의 주도하에 체계적인 여드름 치료를 하는 곳이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만 연인원 약 8000명에 달한다. 치료 프로그램은 지난 13년 동안의 여드름 치료 경험이 담겨있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해결책을 제시하고 단순히 약만 처방해주거나 피부 관리를 권하는 형태가 아니다. 병원에서의 적극적인 치료와 환자가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케어에 중점을 둔다. 자가 여드름 관리교육과 홈 케어 수행을 위한 일대일 지도를 병행해 여드름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또한, 검증된 고가의 레이저 장비를 활용해 치료한다. 엠제이피부과는 개개인의 피부 고민에 맞게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최적의 레이저 장비를 다양하게 갖췄다. 여드름, 여드름 자국, 흉터, 넓은 모공 등 증상에 따라 반응하는 레이저로 복합 치료한다.김 원장은 “병원에서의 치료와 각자 집에서 하는 관리방법을 교육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재발 우려를 줄인다”며 “개인의 피부유형을 분석해 올바른 화장품 선택, 세안방법, 식습관조절 등을 지도해 재발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한다”고 밝혔다. 여드름 흉터·후유증 치료, 재발가능성 낮춰엠제이피부과의 독창적인 치료 프로그램은 ‘여드름 올인원’이다. 이 치료는 여드름 제거는 물론 여드름으로 인한 후유증인 여드름 자국, 여드름 흉터, 넓어진 모공, 어두운 피부색과 탄력을 개선한다. 4~12주 프로그램이며 일주일에 1번 치료한다.엠제이피부과 여드름 치료의 기본은 레이저 압출이다. 피부전문의를 통한 세심하고 꼼꼼한 압출 과정은 여드름 염증을 빠르게 완화하고 흉터에 대한 위험을 줄인다. 압출 후에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각질제거와 V빔, 엑셀브이, 인라이튼, A-Tone 등의 레이저치료, 진정주사를 시행한다.피부스케일링의 일종인 MJ필링은 모공 입구의 각질층을 살짝 벗겨내는 일종의 박피술로 좁쌀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여드름 자국 완화와 매끄러운 피부 회복, 피부색 개선 효과가 있다.계속된 여드름으로 인해 생긴 홍반에는 V빔 레이저와 엑셀브이 레이저를 병행 치료한다. 홍반 현상과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인라이튼과 A-Tone 레이저는 여드름으로 인한 갈색 자국과 가벼운 잡티 그리고 어두운 피부색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이와 같은 레이저치료와 함께 미백 치료를 시행하면 피부재생이 빠르다.여드름을 가라앉히는 데는 여드름 진정주사를 활용한다. 진정주사는 갑자기 생긴 여드름을 가라앉히고 자국이나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미세 고주파 침을 이용해 넓어진 모공과 피부탄력 개선, 처진 얼굴선에 생동감을 줄 수 있다. 이밖에 약물치료를 병행한다.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딱지나 얼굴 붉은기, 부종이 생길 수 있지만 피부전문의에게 치료하면 부작용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치료만큼 중요한 여드름 자가 관리여드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자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여드름을 함부로 손으로 만지거나 짜내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는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처방받은 연고와 여드름용 화장품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이는 피지는 집에서 혼자 짜기보다는 녹여서 없애는 방법이 안전하다. 이들은 모공을 열어 피지가 모공에 쌓이는 것을 막아 재발 우려를 낮추기 때문이다.꼼꼼한 세안은 필수다. 다만 클렌징오일이나 클렌징크림 종류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젤 유형의 클렌징 제품을 추천한다.충분한 수면과 휴식도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여드름 피부이지만 피부가 건조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 건성용이나 복합성 화장품을 사용하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피부유형에 맞는 화장품 사용은 여드름 치료를 위해 꼭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이다. 피부유형에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은 고질적인 성인여드름으로 가는 함정이다.김 원장은 “여드름은 발병 후 한두 번 치료로 영구히 사라지는 질병이 아니라 치료 후에도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사춘기 여드름은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알려졌지만, 요즘은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화장습관, 서구적인 식습관과 대기오염물질 증가 등의 원인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을 안고 사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무더위와 직사광선으로 피부가 상하기 쉬운 여름철.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이니만큼 방학을 맞아 여드름 퇴치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미니 2016-07-13
- 파티마병원 개원 60주년 ‘비전2020’ 선포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이 지난 1일 병원 내 링크홀에서 개원60주년 기념식 및 비전2020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준석(마오로 수녀) 대구포교성베네딕도 수녀회 재단이사장, 정종섭 국회의원, 김연창 대구광역시 부시장, 강대식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등 각계인사와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파티마병원은 개원60주년을 맞아 ‘환자중심 최우선 1·2·3’라는 비전문을 내세우고, ▲이념강화▲진료전문화 ▲고객경험관리 ▲공간마스터플랜▲경영관리시스템 5대 중점분야와 20개의 핵심전략과제로 비전을 수립, 생명 존중으로 걸어온 6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병원’ ‘환자 최우선 중심병원’ ‘진료중심 병원’ 구현이라는 미래 100년 향한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이 비전문에는 모든 의사결정과 행동방식에 환자를 최우선으로 두며, 고객만족도 1위 진료적정성 평가 1등급을 유지하며, 3일 평균 외래환자 3000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하자는 포부가 담겨있다.한편 파티마병원은 환자와 가족이 진료실과 병원시설을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브랜드 경험 디자인’을 비롯해 지난해 9월 지역최초로 문을 연 여성건강센터를 통해 여성질환 원스톱 의료시스템 구축, 지난 3월 당뇨환자 실명에방을 위한 전국 최초 당뇨안과센터 신설 등 선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의왕소방서, 폭염대비 콜앤쿨 구급차 운영 의왕소방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평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열사병 등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의왕시민의 안전을 위해 콜앤쿨(Call&Cool) 구급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6~9월 최고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35℃이상일 경우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왕소방서는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온열질환자용 응급처치를 갖춘 콜앤쿨 구급차를 운영하고 얼음조끼와 아이스팩 등 6종의 폭염 대비 물품을 비치해 1일 2회 점검하고 있다.또한 폭염 시 안전수칙 등 행동요령에 대해 홍보활동 및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폭염대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해외 여행갈 때 모기 기피제 챙겨 가세요 상록수보건소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황열, 뎅기열 등 모기에 물려서 발병되는 감염병 위험 국가를 여행을 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699명 중 지역 주민 5명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상록구 주민; 2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모기를 통해 감염이 이뤄지는 댕기열은 지난해 2명이 확진 판정이 난 바 있다. 지카바이러스 또한 현재 전국 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모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상록수 보건소는 모기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기피제를 무료 배부한다. 배부 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이며 필요서류는 해외여행의 예약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상록수보건소의 2층 사무실 감염병관리담당을 방문하면 여행객 1인당 1개의 모기기피제를 배부 받을 수 있으며, 단 여행사에서 일괄 신청은 제외된다.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해외여행이 늘어나서 해외유입감염병의 증가도 예상돼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물품을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여름방학 어린이 건강교실 광진구가 중곡보건지소에서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몸도 맘도 즐거운 건강교실’은 초등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일정은 오는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3회에 걸쳐 운영된다.;교육은 각 회차별로 성장판 자극 스트레칭, 건강한 간식을 통해 골고루 알맞게 먹는 ‘어린이 운동·영양교육’, 담배의 유해성, 담배 거절하는 방법 배우는 ‘어린이 금연교육’, 소중한 내 몸 알기, 올바른 성 정체성을 파악하는 ‘어린이 성교육’ 순으로 진행한다. ;사춘기 전후 성장기에 급속히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성장기 청소년의 신체발달에 기여하고자 ‘허리튼튼 운동교실’도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이상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다. 교육은 척추건강 자가진단법과 생활 속 올바른 척추자세를 배우고 운동처방사와 함께 척추 스트레칭, 탄력밴드 및 짐볼을 이용한 허리근력운동을 실시한다. 문의 50-1429, 14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경증치매환자 돕는 ‘가족사랑이음센터’큰 호응 경증 치매환자를 돕기 위해 용인시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사랑이음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4월 경증 치매환자를 돕기 위해 처인구 보건소에 ‘가족사랑이음센터’를 개설, 7명의 환자가 3개월간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2기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며 20명의 치매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치매환자의 신체·정신·사회활동을 체계적으로 돕는 인지재활프로그램과 가족지원 활동을 펼친다. 음악과 도구를 활용해 신체활동, 두뇌운동, 생활환경 위험요인 인지 및 관리, 가족·이웃과 상호작용 촉진 활동 등을 하도록 한다. 프로그램 전후 인지능력 검사 결과 참여자들은 우울도가 줄어들고 자아 존중감이 높아졌으며, 특히 기억 회상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들은 시설과 친절도, 프로그램에 대해 모두 ‘매우 만족’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설한 가족사랑이음센터가 경증치매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증치매환자는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문의 처인구보건소 질병관리팀 031-324-4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건강진료와 가스타이머 설치 강남구 논현 1동(동장 이용만)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달 30일 지역 내 여러분 병원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무료진료 서비스는 논현 1동 직능단체협의회가 관내 여러분병원과 비에비스나무병원 포에버 치과 간의 진료협약(MOU) 체결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했다.;건강검진은 어르신들의 척추 관절 검진 이후 결과에 따라 주사치료와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추후 MRI 검사 등을 통해 전문 진료를 실시했다.여러분 병원에서는 지난해에도 지역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서비스를 실시했고, 포에버 치과에서는 저소득 청소년 14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논현 1동 직능단체연합회는 지역 내 병원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효(孝)실천 나눔 의료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강남구 수서동(동장 신오식)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지역 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고진)의 후원금 1250만 원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250세대에 가스타이머를 설치해 가스불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원 100여 명이 2인 1조 50개 팀을 꾸려 홀몸 어르신 5가구씩 맡아 작업했다.수서동 주민센터에서는 설치 전 모든 홀몸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설치 여부를 파악하고, 미설치된 가구는 지난 10일까지 가구 방문을 통해 가스밸브, 호스 등 가스타이머 설치가능 여부를 체크해 코원에너지의 협조를 얻어 교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레이저 흉터성형술에 관하여 흉터는 피부가 손상된 후 치유되는 과정에서 남은 흔적이다. 외상이나 수술로 인해 피부의 심부 진피가 손상 받으면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증식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와 흉터가 생긴다.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상처 치료기간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해결할 수 있지만 상처범위가 깊고 넓은 경우에는 3주 이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흉터치료는 어려운 과제임에 틀림없다. 흉터치료 방법은 주사요법, 압박요법, 피부재활 마사지, 실리콘을 이용한 방법 등이 있으나 단기간 드라마틱한 개선이 불가능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여 초기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강한 광선을 이용하여 흉터 전체를 깎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흉터의 재발율과 색소침착이나 반흔 등의 문제가 있어 널리 사용되지 못하였다. 꾸준히 레이저 흉터치료는 빠르게 발전하면서 뭉쳐있는 콜라겐 섬유 덩어리를 순차적으로 끊어주어 피부의 긴장도를 줄이면서 흉터 크기의 감소를 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레이저 1회 치료로만으로도 3개월간의 지속적인 피부조직이 변화하여 흉터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 상처나 찢어진 상처의 경우 3회 이하의 치료에서도 매우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화상으로 생긴 두껍고 딱딱한 흉터는 크기 감소와 유연도 증가, 가려움증, 통증과 같은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주고 있다.;; 이밖에도 함몰된 피부를 살로 채워져 평평하게 해주어 흉터의 경계선이 희미하게 보이도록 한다. 또한 피부조직의 딱딱하고 뚜거운 부분도 부드럽게 해주며 붉은 색 또는 갈색으로 변한 피부색도 정상 피부로 되돌리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흉터특징에 따라 여러 가지 레이저를 단계별로 병합하여 쓰거나 다양한 약제(corticosteroid, F-fluorouracil)의 주입과 PRP(혈소판풍부혈장; plasma rich plasma), SVF(기질혈관분획세포; stromal vascular fraction cell), ADSC(자가 지방줄기세포; adipose tissue-derived stem cell) 등을 이용한 피부 반흔 재생 시술과 레이저 흉터 성형술이 시도되고 있다. 한 가지 치료법만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흉터의 상태와 특징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의 적용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한강수병원 미용성형센터 이정환 과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7월 1일 오후 1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및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대목동병원은 모든 중증응급환자 치료가 가능하고, 대형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은 물론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 시설을 대폭 확장해 운영하는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면적(1,014.26㎡)을 기존 응급의료센터(779.81㎡) 대비 대폭 확장했다.;-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시설 확충;;; …응급실 찾는 환자 100% 수용기존 6명이었던 의료진도 응급의학 전문의 7명, 소아응급 전문의 3명 등 10명으로 확충했으며 응급실 전담 간호사 56명, 응급 전용 중환자실 간호인력 역시 23명으로 확충했다. 이 밖에도 응급구조사 5명, 정보관리 인력 2명을 포함해 전체 10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이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응급 진료를 제공한다.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 주민 기대에 부응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김승철 이화의료원장(사진 왼쪽에서 열한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사진 왼쪽에서 아홉번째) 등 경영진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사진 왼쪽에서 열두번째),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사진 왼쪽에서 열세번째),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사진 왼쪽에서 열번째) 등 참석자들이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7
- 산만한 내 아이 혹시 ADHD?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의하면 2013년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증후군)환자는 5만8000여 명으로 5년 새 12%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대 청소년 환자가 대부분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ADHD는 부주의성, 과잉활동성 및 충동적인 양상을 특징으로 주로 유아기에 발병한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행동장애, 정서장애, 학습장애 등의 심리적 결손을 수반하는 발달적 장애로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료로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ADHD에 대하여 뇌신경학적 질환에 오랜 임상 경험과 풍부한 자료를 지닌 전국적 네트워크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복합형 가장 흔하며 증상 심해, 집중적인 치료 필요ADHD를 가진 아동들은 주의가 산만해 어느 한곳에 집중을 못하면서 싫증을 내고 과다행동과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정상지능을 보이나 일상생활에서 지적 능력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낮은 성적, 유급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자주 사고를 치고 가족이나 선생님, 동료들과의 대인 관계에서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부모들은 아이가 어려서부터 먹이기, 재우기, 가르치기 등 키우기가 힘들다는 호소를 하면서도 대부분 ‘우리아이는 다른 아이에 비해 에너지가 많고 조금 더 활동적인 아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유치원에서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제멋대로 행동하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특히 초등학교 입학 후 수업 중에 돌아다니는 등 두드러지게 규칙에 적응하지 못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다.ADHD는 양상에 따라 산만하고 충동적인 과잉행동·충동 우세형과 부주의하지만 산만한 행동은 보이지 않아 일명 조용한 ADHD로 불리는 주의력 결핍 우세형, 그리고 두 가지 유형이 모두 나타나는 복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복합형이 가장 흔하며 심한 형태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동반장애 유무 평가 중요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과잉행동은 줄어들지만 충동성, 주의력결핍 증상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2차적인 장애로 발전해 70% 정도가 청소년기까지 지속되며 그 중 절반이상이 반항장애를 보이고 25~30%에서는 품행장애가 나타난다. 1/3은 성인기까지 중등도 이상의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ADHD의 원인에 대해 손성훈 원장은 “ADHD는 행동과 충동을 통제하는 안와전전두엽과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유지하는 배외측전전두엽의 성장이 늦은 발달장애라고 볼 수 있다. 즉 ‘전두엽 성장미숙’이 주원인이므로 뇌의 성장이 끝나기 전 조기에 치료하면 ADHD 증상이 호전될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과 자존감이 향상되고 다른 문제행동들도 함께 좋아진다”고 설명했다.치료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과 분비를 촉진하여 뇌 균형을 바로 잡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근본치료가 기본 방향이다. 이를 위해 뇌신경세포의 성장과 활성촉진을 위한 뇌성장 한약을 기본으로 침과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약침, 뇌척수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경추 추나, 전신의 생리적인 균형과 내부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한방물리요법 등을 비롯해 과잉행동과 충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인지행동치료, 반복적인 뇌훈련을 통한 자기조절훈련 등 다양한 병행치료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손 원장은 “단순히 ADHD만 있는 경우는 31%에 불과하다. 반드시 동반장애의 유무를 함께 평가해야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 ADHD인지 점점 악화되어 사춘기에 반항장애, 품행장애로 진행될 ADHD인지 구분해야 한다. 특히 조용한 ADHD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어 예후가 좋지 않다”며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손성훈 원장이 알려주는 ADHD의 진단과 유형별 차이점아래 9가지 중 6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 증상으로 학교 및 가정 등에서 학업, 또래 관계, 생활관리 기능의 저하가 있는 경우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A. 주의력결핍 우세형 1. 공부, 일 또는 일상생활에서 부주의하여 실수를 많이 한다.2. 공부, 일, 놀이를 할 때 집중을 하지 못한다.3.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4. 반항하거나 지시사항을 이해하지 못한 것도 아닌데, 지시사항을 따르지 못한다.5. 일이나 활동을 조직적으로 체계화시켜 처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6. 학교 공부 또는 숙제 등 정신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이나 활동을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또는 하는 것을 꺼린다.7. 장난감, 숙제, 연필, 책 등 필요한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린다.8. 외부의 자극에 쉽게 산만해진다.9. 일상생활에서 해야 할 일을 번번이 잊어버린다. B. 과잉행동·충동 우세형1.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발을 꼼지락거린다.2. 교실처럼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할 상황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닌다.3.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니거나, 지나치게 높은 곳을 오르는 행동을 보인다.(청소년 혹은 성인의 경우에는 주관적인 안절부절못함으로 나타날 수 있다.)4. 놀이에 어려움이 있거나 여가활동을 조용히 하지 못한다.5. ‘끊임없이 활동하거나’ 마치 ‘무언가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한다.6. 지나치게 수다스럽다.7.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한다.8.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9. 다른 사람의 대화나 놀이에 불쑥 끼어들어 방해한다. C. 복합형 - A와 B가 동시에 나타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