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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출혈 이유는 ‘승발지기’, 생리주기와 통증 잡아야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나오는 ‘부정출혈’의 이유는 무엇일까.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생리통이지만 개인차에 따라 통증도 다르고 그 양과 색깔 덩어리 그리고 기간도 차이가 난다. 이러한 여성질환에 대해 한방(韓方)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보았다.일반적으로 여성은 40대 후반이 되면 갱년기를 겪게 되고, 폐경을 맞이할 수 있다. 그 목전에서 생기는 불규칙적인 생리주기와 심한 생리통 그리고 부정출혈은 심리적인 압박감이 상당하다. 행여 자궁근종의 기미라도 보인다면 큰 고민과 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구미 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은 “부정출혈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여성의 생리가 오묘하고 체질에 따라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호르몬이라는 것으로 설명을 대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것만으로 모든 증상을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여성의 생리는 ‘난임’과도 연관이 있다. 해부학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원인 불명으로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현대의학으로 해줄 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게 제 원장의 설명. 임신을 기다리다가 도저히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인공수정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공수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있는 난임 치료를 한의학이라는 제2의학에서 일정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좋은 토양에서 좋은 씨가 뿌리를 내릴 수 있듯이 임신을 하는 대상에 초점을 맞춘 치료를 하는 것이다. 생리혈이 탁하면 그것을 개선하고, 생리 주기가 안 맞는 것을 고르게 하는 ‘조경치료’가 바로 그것이다.부정출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해부학적으로 비정상적인 ‘자궁평활근’의 비후(肥厚)로 인한 자궁근종이 발생했을 경우 이에 대한 설명이 현대의학에서는 부족하다. 이때 폐경이 가까워 올 경우 자궁절제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제강우 원장은 “여기서 제2의학이 담당할 부분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원인을 잘 모르고 수술하기 이전에 몸 상태를 점검하고 조절하는 단계를 거친다. 생리는 해부학적인 부분으로 잘 설명이 되지 않는 변수가 많은 부분이다. 예를 들면, 갑자기 큰 심리적인 자극 후에도 부정출혈이 나타나기도 하고, 만성 소화불량과 연계되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평소에 몸이 약한 사람은 중년이 지나면서 기운이 밑으로 처지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눈 근처의 살이 원인 모르게 처지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신체의 조직들이 밑으로 처지는 경우가 있는 이를 한의학에서는 ‘승발지기(위로 올라가는 기운)’가 약해진다고 표현한다. 여성의 경우 자궁근처의 ‘승발지기’가 생겨 부정출혈이 생길 수 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처방을 하고 생리주기를 정상으로 조절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그렇게 몸이 조절되면 부정출혈 후 생긴 어지럼증과 심한 생리통도 사라지게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0-11
- 대구 효성병원, 자궁(선)근종의 비침습적 치료 학술심포지엄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지난 7일 오후 별관 드림홀에서 대구 경북 의료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①자궁(선)근종의 비침습적 치료대안 ②오르가즘(Orgasm)의 해부학 ③여성성기능 장애(Female Sexual Dysfuntion)의 인지행동치료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효성병원 박경동 병원장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성의학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하이푸(HIFU)를 이용한 자궁근종과 선근증 등의 비침습적 치료에 최신지견과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많은 유수의 의료진들이 참석해 지역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효성병원은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디지털하이푸(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집속초음파치료)치료 장비를 도입해 자궁근종, 선근증 등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궁질환치료 및 보존술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 1기, 2기 산부인과전문병원 지정에 이어 3기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0-11
-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 시대 바야흐로 100세 시대이다. 이제는 늙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안티 에이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노화를 받아들이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이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피부과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김주영 원장(더마주 피부과)이 조언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이 듦을 위한 피부 관리와 자신이 직접 실천하는 ‘웰에이징 생활습관’에 대해 들어봤다. 피부질환이나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등 문제성 피부 트러블부터 해결하기피부노화 관리 이전에 내 피부의 건강상태부터 점검해야 한다. 피부에 발생한 모든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이 만성으로 이어질 경우 피부노화는 가속화된다. 반복적인 염증과 치유의 과정을 거치며 표피는 거칠어지고 피부재생 주기가 지연됨은 물론이고 진피의 콜라겐 또한 위축되어 탄력이 떨어지며 결과적으로 잔주름과 칙칙함, 색소침착 등의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일단 노화관리 이전에 여드름, 아토피, 지루피부염, 피부 건조증, 만성 두드러기 등의 피부질환부터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잘 관리해야 한다.문제성 피부가 해결되어 건강한 상태를 찾았다면 그 다음엔 본인에게 적합한 건강한 피부 관리 습관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기초화장의 핵심은 결국 ‘클렌징·보습·자외선차단’이다. 본인 피부타입에 가장 적합한 세 가지 단계의 제품을 찾아, 꼼꼼한 클렌징·충분한 보습·철저한 자외선 차단으로 1년 365일 피부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젊고 건강할 때 더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웰에이징을 위한 피부 관리의 핵심은 “건강하고 젊을 때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인지하고 그 젊음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라고 피부과 전문의 김주영 원장은 조언한다. 수많은 임상 경험에서 젊고 건강한 피부에 시행한 시술의 효과가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된 후에 시행한 시술 결과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김 원장은 “대표적인 비침습(비절개)적 안티에이징 시술인 써마지(피부탄력 회복을 위한 고주파)와 울쎄라(절개하지 않는 초음파 리프팅)는 건강하고 젊은 피부상태 일수록 적은 샷 수의 시술로도 좋은 효과를 보이는 등 시술 시작 시기가 이르고 또한 꾸준할수록 젊고 건강한 탄력이 오래 유지됨을 실제 임상 경험에서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어느 날 갑자기 심각하게 노화된 거울 속 내 피부를 확인하고 이를 급작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급속 교정하려 하기보다는 평상시 꾸준한 보살핌과 관심으로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 상태를 잘 유지하고, 더욱 좋게 하고자 하는 노력이 피부를 위한 웰에이징의 실천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마음의 평화와 여유, 나만의 스트레스 해결법 찾기마음 속 내면의 평화와 여유는 신체적 웰빙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평화로운 마음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미소로 자리 잡은 눈가의 잔주름은 보톡스로 완벽하게 주름이 제거된 어색한 눈매보다 훨씬 아름답다. 가정이나 직장, 혹은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스트레스를 완벽히 피해갈 수 없기에 자기만의 극복 방법을 찾아 빨리 해결하고 승화시키는 것이 정신 및 신체적인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다.김주영 원장은 충분한 숙면과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극복한다고 한다. 짧더라도 깊고 편안한 숙면을 위해 매트리스나 베개, 수면안대 등은 매우 예민하게 품질을 살피고 최선의 투자를 하는 편이며 피부에 직접 닿는 침구류나 잠옷의 소재도 착용감, 부드러움 등을 꼼꼼히 고려해 선택한다는 것. 또한, 그날의 기분이나 신체 컨디션에 따라 적절한 아로마 오일을 골라 마사지를 받거나 귀 밑이나 어깨, 침대 머리맡이나 베개에 바르는 작은 사치로도 큰 힐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그 외 그녀의 평소 건강관리법을 엿본다면, 약 3년간 단 한 주로 거르지 않은 평균 주 2회의 꾸준한 근력운동과 요즘처럼 날씨 좋은 가을이나 봄엔 가끔 걸어서 출근하기, 7층까지 매일 계단 오르기 등을 들 수 있었다. 점심은 외부 식당을 이용하기보다 신선한 샐러드, 낫또, 요구르트, 과일 등 집에서 손수 마련한 도시락을 즐겨 먹으며 컨디션에 따라 순수 고함량 비타민C 파우더 3,000mg과 홍삼 등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김 원장은 “급작스럽고 과한 시술로 부자연스러운 팽팽함을 안티에이징으로 선택하기보다는, 하루라도 젊고 건강할 때 올바른 기초 생활습관과 적절하고 꾸준한 피부 관리나 시술로 웰에이징을 생활 속에서 습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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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으로 난청을 치료할 수 있을까? “귀가 잘 안 들리는데 약으로 치료할 수는 없어요?”, “귀 잘 들리게 하는 약은 없나요?”가끔씩 이런 질문을 하는 고객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 보조기기를 착용하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약 먹고 잘 들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약으로 난청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난청의 종류청력검사를 할 때 기도 검사(air conduction)와 골도 검사(bone conduction)의 두 가지 검사를 반드시 합니다. 이 두 가지 검사를 하는 실시하는 것은 난청의 대략적인 원인을 추정해 보기 위함입니다. 이 검사들을 통해서 원인에 따른 난청의 종류를 알아볼 수 있는데, 난청의 종류는 전음성, 감각신경성 및 혼합성 난청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전음성 난청은 소리를 전달해 주는 기관 즉 외이와 중이의 이상으로 생기는 난청입니다. 중이염, 고막천공 등이 난청의 원인입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내이 즉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등의 문제로 생긴 난청입니다. 달팽이관의 기능저하, 청신경 종양 등이 원인이지요. 혼합성 난청은 전음성과 감각신경성 난청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난청난청의 원인에 따라서 약물로 치료 또는 증상 개선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음성 난청 중에서 급성 중이염과 같이 중이에 문제가 생겨서 난청이 오는 경우 약물 치료를 하거나 수술을 해서 난청증상을 완화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난청과 함께 이명, 이충만감(귀에 무언가가 꽉 찬 듯한 느낌), 어지럼 등이 함께 오는 메니에르병의 경우도 약물로 치료나 증상 개선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난청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진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난청의 종류 중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도 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있습니다. 천식치료제가 소음성난청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낸 국내 연구도 있고, 산화스트레스 억제 효소 결핍으로 난청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혀 낸 연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동물 실험 단계이긴 하지만 고막 안쪽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언젠가는 약물로 쉽게 난청을 해결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약물로 치료할 수 없는 난청에 대한 대처 방법은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잘 듣는 일은 사람과 사람을 가깝게 해 주고, 그래서 인생을 더 즐겁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눈이 안보이면 사물에서 멀어지고 귀가 안 들리면 사람으로부터 멀어진다.”는 헬렌켈러의 말은 듣는 일을 통해 사람과 가까워지고 인생이 즐거워질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본인의 청력에 맞게 잘 조절된 보청기기로 더 잘 들으시고 더 행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6-10-06
- 비염 유발하거나 치료 방해하는 외부 환경들 우리 몸은 신선하고 산소가 풍부한 공기를 필요로 한다. 공기를 받아들이는 1차 관문은 코다. 코가 제 역할을 할 때 몸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진다. 하지만 코의 기능이 방해를 받을 때가 있다. 몸에 문제가 있을 때도 있다. 또 외부 환경도 크게 좌우한다. 특히 산소가 부족한 환경이 문제가 된다. 호흡할 때 충분한 산소 섭취가 중요사람은 생명활동 유지를 위해 호흡을 한다. 호흡은 일반적으로 공기(空氣)를 들이키는 것이다. 한의학적으로는 기(氣)의 순환을 통하여 내외와 소통하는 것으로 표현한다. 우리 몸은 활동과 생명유지를 위해 신진대사가 필요하다. 세포내에서는 당과 산소가 만나 신진대사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 이때 필요한 산소는 호흡을 통해 공급 받는다. 코를 통해 몸으로 들어온 산소는 폐포(허파꽈리-이곳을 지나는 모세혈관에서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교환이 일어나게 됩니다)에서 혈관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심장의 펌프질을 통한 혈액과 함께 몸 곳곳으로 이동된다. 혈관의 순환문제도 산소공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몸에서 필요한 산소공급을 위해서는 몸에서 일어나는 이런 과정이 원활해야 한다. 일산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똑같은 호흡을 하더라도 흡입하는 공기에 충분한 산소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호흡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고 강조한다. 학교 교실 비염 있는 아이들에게 나빠산소가 부족한 공간에서 호흡을 하면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기 위하여 호흡량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코에서 출발하는 호흡기의 부담이 가중된다. 유 원장은 “호흡에 대한 부담과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아침과 잠들 무렵이 ‘코’기 가장 힘든 시기라 할 수 있다. 이때 코의 상태로 비염의 완치를 판단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간혹 비염이 완치되고도 낮에 힘들어 비염증상이 나타나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유 원장은 이를 먼지 많은 좁은 교실이라는 환경 문제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환절기 비염 걸리기 쉬운 이유코는 따뜻하거나 온도변화가 없는 공기에 부담을 덜 느낀다. 외부의 온도가 얼마가 되건 폐포에 도달하는 공기는 36.5℃ 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온도에 미달하면 가스 교환의 효율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대사기능이 저하된다. 또 폐렴을 걸릴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져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온도차가 발생할 때는 공기를 일정한 온도로 변화시키는 것이 코의 역할이다. 체온보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코의 부담이 가중돼 비염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환절기(여름에서 가을로 전환될 때) 온도차가 심할 때 코의 부담이 커진다. 냉방과 난방으로 온도차가 심할 때나 아이스크림과 냉음료를 통해 소화기 점막과 호흡기 점막에 직접 차가움이 가해질 때도 마찬가지다. 면역체계와 순환체계 붕괴시키는 곰팡이온도의 차이와 함께 건조함도 코에 큰 부담중에 하나다. 알레르기를 비롯해 곰팡이가 있는 환경이 비염에 걸리기 쉬운 환경입니다. 인체의 면역체계에서 우리몸에 가장 치명적인 부담을 주는 외부 물질이 곰팡이다. 유 원장은 “곰팡이가 있는 환경에 접촉하게 되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가 되어 저항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곰팡이가 몸의 조화를 깨뜨리기 때문이다. 콧물과 재채기는 곰팡이에 대한 우리몸의 저항 방법중에 하나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호흡기 점막의 면역체계와 순환체계가 붕괴되어 심한 비염 상태에 이르게 된다.지하 또는 반지하, 결빙과 결수로 곰팡이가 핀 실내환경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곰팡이가 핀 음식물의 섭취도 주위 해야 한다. 2016-10-06
- 장기간의 관찰통한 임플란트 뼈이식 시술에 대한 재료와 수술방법의 기준 제시 10년이상 장기간 임상경험 성과로 강연 진행지난 9월 3일(토), 4일(일) 양일간에 걸쳐 치과계의 큰 학술대회중 하나인 ‘2016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센터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치의학계의 최신 정보와 연구 성과들이 공유되는 한편, 외국의 치과의사들까지도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이 연자로 초청되어 임플란트 분야의 뼈이식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김 병원장은 국내외 학술대회 및 세미나에서 임플란트 수술과 치과레이저 시술 분야 등에서 많은 강연을 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뼈이식 시술 후 10년 이상 최장기 24년의 장기관찰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그중 임플란트를 식립할 부위에 뼈가 모자란 경우가 있다. 이때는 뼈이식이란 것을 하게 된다. 뼈이식에는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하지만 수술 이후 재료와 수술 방법에 따라 식립한 임플란트 주변에서 장기간에 걸쳐 어떤 변화를 보이고, 유지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이날 강연에서는 김 병원장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과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임상경험을 소개 했다. 뼈이식 재료와 수술방법별로 분류하여 10년 이상의 관찰된 사례를 안내했다. 또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수술 방법 선택의 기준을 제시했다. 2016-10-06
- 정기적인 안과검진으로 실명 야기하는 안질환 예방 평균 수명이 늘면서 노인성 질환인 백내장을 비롯해 녹내장, 황반변성 등 각종 안질환이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늘어나는 안질환 환자에 비해 정기적인 안과검진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실명을 부르는 대표적인 안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실명 부르는 녹내장·황반변성·백내장△백내장_ 눈 안의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백내장이 심한 경우 물건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거나 유리문이 있는지 알지 못해 부딪히는 경우도 있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시력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럴 땐 백내장 의심을~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거나 안개 낀 듯이 흐리게 보일 때, 유리에 성에가 낀 듯이 뿌옇게 보인다고 하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다. 백내장이 생기면 실내에서 밝은 곳으로 나갔을 때 눈부심이 심하다.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거나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등 불편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게 좋다.△녹내장_ 안구 자체의 질환이 아니라 눈과 뇌를 연결해 주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시신경의 영향을 주는 것은 눈의 안압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눈의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 결손이 나타나게 된다. 녹내장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게 된다.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만이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이럴 땐 녹내장 의심을~시야가 좁아지니까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운전 중에는 표지판과 신호등이 보이지 않아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고도근시, 이전에 안압이 높았거나 시신경유두의 이상이 발견됐던 경우, 녹내장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 편두통이 있는 경우 녹내장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황반변성_ 난치성 안구질환 중 하나다. 노란색의 원반모양이라 하여 붙여진 황반에는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돼 있어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황반에 이상이 오면 곧바로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황반변성은 그 원인에 대해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또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 고지혈증이 있다면 황반변성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 흡연은 황반변성을 2~5배 정도 증가시킨다고 한다. ☞이럴 땐 황반변성 의심을~사물의 형태, 색이나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졌다고 느낀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다. 초기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시력이 다시 회복되는 것 외에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조금 진행되면 욕실이나 주방의 타일 선들이 물결치듯 구부러져 보이게 되고, 점점 심해지면 사물의 중심이 까맣게 보이거나 지워진 듯 보이지 않기도 한다. 시력의 중심부로부터 손상이 되기 때문에 사람이나 사물을 제대로 보는데 큰 지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황반변성은 초기에 이상 징후가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검진장비 잘 갖춘 안과에서 정기검진 받아야분당서울안과 강용홍 원장은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각종 안질환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적절히 관리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실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자각증상을 느끼고 안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치료 예후가 좋지 않거나 시력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많아 안타깝다”며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안질환 치료를 받으려면 시력검사는 물론 안압검사, 굴절검사, 안저검사, 시신경단층촬영, 시야검사, 초음파검사, 각막지형도검사, 각막내피검사, 시신경유두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뤄져야 하며 이러한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야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같은 안질환이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눈의 상태와 진행상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은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분당 서울안과 강용홍(안과 전문의) 원장 2016-10-05
- 허리가 아프면 허리디스크? 고령환자는 척추관협착증이 압도적! 바른세상병원 척추관협착증 박성준 원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는 국민 4명 중 1명이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척추질환 진료를 받은 환자 중 57%가 50대 이상 중·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약 200만 명(16.3%), 70대 약 170만 명(13.8%)이었으며 90세 이상도 약 5만 명(0.4%)이 진료를 받았다.보건복지부 인증 척추관절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박성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척추 질환의 대명사로 알려진 허리디스크의 경우 60대 미만의 환자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60대 이상 환자 10명 중 8명 정도는 척추관협착증으로 내원한다”며 “추석이나 설 등 명절이 지나고 자녀와 함께 병원을 찾아 허리통증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는데, 척추관협착증 등 장기간 허리 사용에 따른 퇴행성 질환인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보행이 불편한 고령환자, 척추관협착증 의심해 봐야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의 통로 역할을 하는 척추관의 공간이 다양한 원인으로 좁아지면서 신경근을 압박해 발생하는데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주로 60대가 넘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5분만 걸어도 허리가 뻐근하고 두 다리가 저려 자꾸 주저앉게 되며 잠깐 동안의 보행이나 서 있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니 당연히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문제는 이런 증상을 노화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이다. 게다가 종종 환자나 보호자들이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를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통증을 느끼는 상황으로 구별이 가능한데 척추관협착증은 대개 가만히 누워 있으면 증상이 없고 서거나 걸으면 그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허리디스크는 자세와 상관없이 허리부터 발까지 통증과 저림을 느낀다.보건복지부 인증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의 박성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퇴행성 척추관협착증은 치료를 안 하고 방치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더 심해지며 장기간 방치 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며 “어르신들이 보행 시 장애를 호소하시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바른 자세로 걷고 좌식생활보다 입식생활 해야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님이 평소 어떻게 걷는지 알아보려면 신발을 뒤집어 마모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신발 굽 안쪽보다 바깥쪽이 닳아 있다면 팔자걸음으로 걷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신발을 가운데 모아 놓고 뒤꿈치부분을 손으로 눌렀을 때 신발의 벌어지는 각도가 15도 이상이면 팔자걸음으로 볼 수 있다. 올바른 걸음걸이는 발의 생김을 그대로 이용해 뒤꿈치 안쪽이 땅에 가장 먼저 닿으면서 자연스럽게 걷는 것이다. 무릎을 완전히 편 상태에서 다음 발을 디뎌야 한다.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양반다리로 대표되는 좌식생활에 익숙한 경우가 많으나 바닥에 앉기 보다는 의자에 앉는 등의 입식생활이 척추관협착증 예방에 좋다. 또한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는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 치료로도 회복 빨라척추관협착증은 통상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과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되는 속도가 늦거나 큰 규모의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해 조기치료가 관건이다. 증상 초기에는 운동을 제한하고 안정을 취하며, 소염진통제, 근육 이완제 등 약물치료와 보존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그러나 보존 치료로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대부분 환자의 경우 간단한 미세 현미경수술로 척추관을 압박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척추관을 넓혀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이 많이 진행돼 척추 자체가 불안정하면 유합술을 적용해 치료하기도 한다.바른세상병원 박성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소 침습 척추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내부 근육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흉터도 작고 수술 후 안전하고 빠르게 회복하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간단한 수술을 통해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게 되면 허리통증이 없어지고, 걷는 것이 수월해져 보다 활동적이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다”며 “꾸준한 관리 및 적극적인 치료가 즐겁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바른세상병원 일본인 의사 수술참관일본 유력 의과대학 교수 2명, 바른세상병원 자가연골배양이식술(ACI) 참관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서동원 병원장)은 지난 9월 19일 일본 삿뽀로 의과대학 부속병원 정형외과 스즈키 토모유키 교수와 히로사키 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정형외과 키무라 유카 교수가 내원하여 병원 의료진 오전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이날 시행된 자가연골배양이식술 2건을 참관했다고 밝혔다.금번 일본 의료진의 방문은 바른세상병원의 자가연골배양이식술에 대해 일본 측이 관심을 표명하자 바른세상병원이 참관 초청 형식으로 화답해 이루어졌다. 방한한 일본 의료진 2명은 지난 19일 오전, 서동원 병원장을 포함한 25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컨퍼런스에 참석,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을 주제로 한 경봉수 원장의 발표를 경청하며 질의시간을 가졌다.이후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여우진 소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집도하는 자가연골배양이식술 2건을 직접 참관하며 수술기법과 전, 후 관리 등 수술의 전 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여 소장이 집도한 수술은 환자 자신의 연골세포를 채취하는 자가유래연골세포 채취술 1건, 채취한 자가유래연골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자가유래연골세포 이식술 1건 등 2건이 진행되었다수술을 참관한 스즈키 토모유키 교수는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을 정확하고 신속하며 간결하게 시행하는 기술에 감탄했으며 금일 참관한 내용을 토대로 일본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관한 키무라 유카 교수 또한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은 연골세포의 접착이 잘되어야 하는 수술인데, 안정적인 기술로 신속하게 접착을 시행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의료선진국이라 칭할 수 있는 일본 의과대학 교수진의 수술 참관은 우리나라 정형외과 수술 품질이 세계적인 위치에 도달했다는 사실에 대한 방증”이라며 “바른세상병원은 끝없는 연구 활동과 임상활동을 통해 창의적이면서도 안정성이 입증된 수술법을 연구, 임상에 적용하며 국내 의료기술의 수준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05
- 적정 농도의 비타민D는 항암효과에 면역력도 높여 요즘엔 환경오염으로 인해 예전보다 햇빛 쨍쨍한 날이 많지 않은데다가 햇빛이라도 강한 날엔 혹여 피부가 탈까봐 온 몸을 꽁꽁 싸매고 외출하다 보니 좀처럼 햇빛과 친해질 기회가 없어졌다. 이로 인한 비타민D 부족은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는데 수원 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은 “실내 생활이 많아 비타민D가 부족한 현대인들은 비타민D 주사나 보충제로 적정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햇빛으로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면역세포에 다량 분포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유방암에도 잘 걸린다는 얘기가 있다. 잘 알고 있듯이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지만 비타민D의 경우 햇빛을 받으면 체내에서 생성된다. 권수범 원장은 “비타민D는 유전자에 직접 작용하는 비타민인데 유전자에 작용하려면 수용체가 있어야 한다. 흔히 이런 비타민D 수용체가 뼈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뼈뿐만이 아니라 식도, 소장, 대장, 심장, 콩팥, 갑상선, 췌장, 면역세포, 유방, 신경조직 등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한다. 특히 암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면역세포에 수용체 농도가 높게 분포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햇빛을 받아야 하지만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의 경우 자외선 노출이 거의 없어 비타민D가 부족하고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칼슘 흡수, 당뇨혈당조절제,유방암 예방 등 비타민D의 놀라운 능력유전자에 직접 작용하는 비타민D는 우리 몸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감기에 잘 안 걸리게 하는 것은 기본으로, 여름에 햇빛 많이 받은 사람은 겨울에 감기에 안 걸린다는 속담도 있다. 이밖에도 비타민D가 있어야 칼슘이 장에서 제대로 흡수되고 허리 통증과 같이 지속적인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부갑상선 호르몬을 억제해 고혈압, 심근경색, 뇌혈관병변 등의 위험도 줄이고 인슐린의 민감성을 증가시켜 당뇨의 혈당조절제로도 많이 활용된다. 염증반응을 줄여서 자가면역 질환의 경과를 좋게 하고 다낭성 난소증후군에서 호르몬을 정상으로 유도하기도 한다. 장세포의 손상을 보호하며 장세포의 결합을 증가시켜 독성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유방암 발생과 진행, 예후에 관련 깊은 ‘비타민D’_ 전립선암, 대장암, 유방암도 예방하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비타민D가 유방암 발생과 진행, 예후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있었다. 비타민D가 에스트로겐, 즉 여성호르몬의 증식성 역할을 줄여서 항암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종양의 혈관 형성을 막아서 종양의 침윤과 전이를 막고 항암제의 효과도 증가시켰다. 또한 비타민D가 부족한 유방암 환자의 경우 림프종, 대장암, 난소암 등의 다른 2차 암과 골다공증 위험, 우울증도 증가했다. 따라서 유방암 수술 후 항암보조치료를 받는 환자가 적절한 비타민D 농도를 유지하는 것은 생존율 증가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전문의와의 상담 통한 비타민D 주사,비타민D 복용 필요해혈중 농도가 40ng/dl 이상이면 유방암이나 대장암의 경우 30~40% 정도 예방효과가 있다. 이런 비타민D를 적정 농도로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피부에 햇빛을 직접 쬐는 것으로 구름이 끼지 않은 맑은 날, 1주일에 3번 정도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15분 정도면 충분한 양이 만들어진다.“하지만 여름철 햇빛은 너무 강해 오히려 피부에 해로울 수 있다. 또 겨울철인 11~2월은 햇빛에 비타민D가 만들어지는 파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햇빛만으로 비타민D를 공급받기엔 한계가 있다”는 권수범 원장은 이런 경우 보충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몸 속 비타민D 수치 검사를 통해 필요한 양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주사나 약 처방이 이뤄지는 만큼 유방암 정기검진과 더불어 전문의와의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비타민D 건강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수원 유방·갑 상선 전문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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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가 학업성적 저하의 원인될 수 있다 운동부족과 체중과다, 청소년 코골이 원인우리나라 청소년은 학업에 대한 심한 압박 때문에 다른 나라 청소년들과 비교해서 운동부족이 특히 심각하다. 여기에 편식과 과다 간식 등이 더해져서 비만율이 위험한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의하면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998년 7.2%에서 2013년 15.3%로 급증했다고 한다.청소년의 운동부족과 비만이 일반화되면서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시달리는 청소년의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몇 년 전 자료이긴 하지만 고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의 조사에서는 서울 강남지역 고교생의 11.2%가 심한 코골이를 앓고 있다고 한다.코골이는 그 증상이 심해지면 밤 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튿날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이 어렵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가뜩이나 힘든 공부에 정신을 집중하기 어려운데 밤에 코까지 골면서 잤다면 더욱 졸음을 참기 힘들 것이다.고대 안산병원의 조사결과는 학급석차 25% 이상인 학생들 중에서는 코골이가 9.9%로 다소 적었던 반면 그 아래 석차의 학생들 중에서는 15.9%의 학생들이 코골이를 나타냈다고 한다. 코골이가 학습부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코골이는 청소년의 정신적·육체적 성장에도 악영향 미쳐하지만 학생들의 코골이가 학습부진만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청소년기는 사람의 일생에서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한 시기이고 그런 신진대사는 주로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진행된다.심한 코골이로 인해서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면 두뇌의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발육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성장호르몬의 분비장애로 몸집이 왜소해지거나 비만이 초래되는 것은 물론 성조숙증, 성지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코골이 장애를 앓는 청소년들의 일반적인 특징으로 매사에 집중력과 주의력 결여가 관찰된다는 보고도 있다. 최근 연구조사에 의하면 코골이와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정상적인 아동에 비해 신경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하는데 이런 현상은 청소년기에도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청소년 코골이는 양압기 사용으로 해결해야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자식의 학교성적에 집착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자녀의 성적이 떨어지거나 또는 기대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혹시라도 수면습관을 살펴보는 세심한 부모가 과연 얼마나 될까?청소년 자녀에게서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발견된다면 우선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는 매년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 코골이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양압기 구매에 대한 문의가 부쩍 많아진다고 설명한다. 홍 대표는 청소년이 양압기를 구매하고자 할 때 반드시 부모가 자녀와 함께 매장을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청소년 코골이 환자들은 아직 얼굴 윤곽이 완전히 자리 잡히지 않았고 몸집 또한 계속 성장 중에 있기 때문에 성인 환자들에 비해서 양압기와 마스크의 선택에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청소년들은 수면 중에 몸을 뒤척이는 빈도 또한 성인들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양압기 사용법을 교육할 때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민수면건강센터 홍 대표의 설득력 있는 지적이다.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