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드니 무퀘게 서울 평화상 수상자, 이화의료원 방문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앞줄 왼쪽 두번째)와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앞줄 왼쪽 첫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병원 관계자들이 드니 무퀘게 서울 평화상 수상자(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내전 중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여성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는 등 국제사회에 평화를 위한 노력을 촉구한 공로로 제13회 서울평화상을 받은 드니 무퀘게(Denis Mukwege) 판지(Panzi)병원 원장이 지난 8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을 방문했다.드니 무퀘게 원장은 1999년 판지병원을 설립해 2015년까지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4만 8,482명의 성폭행 피해자들을 치료함으로써 이들이 성폭력이라는 아픈 상처를 딛고 다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드니 무퀘게 병원장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드니 무퀘게 원장은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라'는 의미를 가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保救女館)'처럼 콩고민주공화국의 판지병원 역시 상처 받은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세워진 병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많은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국제 사회의 많은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성질환과 소아청소년과 질환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화의료원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이에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의학 교육과 관련해 이화여자대학교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GEP: 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GHIG: Global Health Institute for Girls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 등을 통해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이화의료원이 콩고민주공화국 판지병원에 최대한 협력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한편, 서울 평화상은 88서울 올림픽 대회의 평화애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대한민국 정부에서 제정한 국제평화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이 있다. 2016-10-23
- 작은 키, ‘큰 키 성장유형’으로 전환 필요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같은 산을 오를 때도 등산로에 따라 정상에 도착하는 시간이나 힘든 정도가 달라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성장도 산을 오르는 것처럼 그 성장유형이 다르면 다르기 마련이다. 매년 각자 다른 형태로 성장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노력하지 않아도 키가 쑥쑥 성장하는 데 비해 어떤 사람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느리게 진행된다. 왜 이렇게 같은 나이에 같은 학년이면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앞서 얘기한 것과 같이 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여러개 있는 것과 같이 사람의 성장 유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전문가들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키를 성장유형에 따라 키를 측적한 결과 매년 2~3cm정도씩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유전의 영향도 있지만 성장기에 있는 학생의 주변환경이 더 큰 영향을 준다. 즉 '작은 키 성장유형' 이 있다는 것이다. 한 달에 0.2~0.3cm의 차이가 이 작은 키 성장유형과 큰 키 성장유형의 학생사이에 나타나는데 매달 지속되어 1년이 경과되면 2~3cm 키 차이로 벌어지게 된다.그럼 작은 키 성장유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성장 정밀검사를 받아서 현재 아이가 갖고 있는 성장환경이 어떠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영양상태, 자세, 수면,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을 검사하여 결과에 따라 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 작은 키의 원인도 허리, 다리 기능검사와 유산소 능력검사를 통해 살펴봐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키성장을 저해하는 중요한 원인이므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2016-10-20
- 건조한 가을철 잔주름 늘지 않도록 주의 일반적으로 30대 중반이 되면 노화가 시작되고 40~50대에는 노화의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세월의 흔적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주름이 더 깊어지기 전에 미리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나이보다 한층 더 어려보이면서도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가을철 건조한 날씨, 피부 건강을 지키는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보습제는 기본, 물 자주 마셔 수분 섭취 얼굴에 주름이 생길수록 신경이 쓰인다면 자신의 피부 건강 생활습관을 되돌아 봐야 한다.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철에는 피부도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눈가나 입 주변처럼 피부 층이 얇은 부위는 더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고은여성의원 임계화 원장은 “너무 깊게 팬 주름은 피부 섬유질이 손상돼 회복하기가 쉽지 않고, 피부 탄력도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30대 중·후반부터 미리 주름을 예방하는 피부건강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이 보습”이라고 조언했다.임 원장은 또 “보습제뿐 아니라 평소 수분 섭취를 잘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 규칙적인 생활, 고른 영양섭취, 숙면 등 일반적인 수칙이지만 가장 지키기 어려운 생활습관이기도 하다”며 피부 건강을 위해 실천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주름 더 깊어지기 전에 미리 관리해야일상 생활수칙을 잘 지킨다면 피부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만 주름을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주름과 늘어진 피부로 자신감이 떨어졌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피부 상태에 맞게 시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임계화 원장은 “주름이 어느 부위에 생겼느냐에 따라 시술도 각기 다르다.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을 위한 일반적인 시술은 보톡스, 필러, 스컬트라, 울쎄라 정도가 대표적이다. 이 중 스컬트라는 피부 속 감소하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고,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근막 층을 올려붙이는 리프팅 시술”이라고 설명했다.임 원장은 또, “눈가 주름, 입가 주름, 팔자 주름 등 각 부위마다 주름의 정도가 다 다르므로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본인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름도 부위에 따라 관리 방법 달라피부 상태와 주름의 정도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므로 시술을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임계화 원장은 “눈가 주름은 보톡스를, 깊이 팬 팔자 주름은 필러를, 눈 밑 볼 부분이 푹 꺼졌다면 자가 콜라겐 생성으로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스컬트라를, 주름과 늘어진 피부에는 리프팅 효과가 있는 울쎄라 시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울쎄라는 기존의 레이저 시술보다 피부 더 깊숙이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다. 4.5mm 깊이의 근막 층까지 침투하므로 주름개선과 리프팅, 피부 탄력과 브이라인을 만드는데도 효과가 있는 리프팅 시술”이라고 설명했다.돋보기 렌즈로 햇빛을 한 점에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처럼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고열을 늘어진 피부 조직에 조사하는 것이 울쎄라 레이저의 원리라는 것.아울러 임 원장은 “대체적으로 볼이 처져 힘이 없고, 턱 선이 무너져 목과 구분이 없다거나 목주름이 심하고, 눈꺼풀이 처져 쌍꺼풀을 덮는다거나 나이가 들면서 눈이 작아지고, 눈가 주름이 심한 경우 울쎄라 시술을 한다. 울쎄라는 시술 후 유지기간이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로 긴 편이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2016-10-20
- 자폐증에서의 자기자극은 뇌가 흥분된 상태에서 오는 증상 ADHD나 아스퍼거증후군, 지적장애, 발달장애 등 뇌 질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유전적인 요인일 수도 있고 환경적인 요인일 수도 있는 뇌 질환 중 특히 자폐 스펙트럼은 그중에서도 치료가 힘든 병 중 하나이다.자폐증 환자들에게 대부분 나타나는 자기자극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봤다.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들 중 대부분은 자기 손가락을 유심히 쳐다본다거나 움직이기도 하고 이상한 소리를 끊임없이 내고 심지어는 성기를 자꾸 만진다거나 하는 행동을 한다. 이런 행동들이 보기 싫어 부모가 제제라도 하면 기겁을 하고 난리를 치기도 한다. 뇌의 흥분으로 나타나는 자기자극오래도록 뇌 질환에 대해 특화해 치료해온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은 “자폐증 환자들은 이런 자기자극을 통해 심리적인 위안감을 느낀다. 뇌파를 검사해 봐도 이런 자기자극을 할 때 안정감을 찾는다”라며 무조건적인 제제를 하면 환자들에게 반발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자기자극은 일반인들이 술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라고 한다. 즉,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술을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긴장을 푸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린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자폐증 환자들이 자기자극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재현 원장은 자기자극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뇌가 흥분돼 있기 때문이며 이런 자극을 통해 흥분된 뇌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진 제거가 안 되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기자극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손가락을 자꾸 움직여 못하게 하면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무언가를 빠는 행동 등 다른 자극을 한다는 것이다.“양방이든 한방이든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서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게 사실이다. 다만 우리는 자폐 스펙트럼을 뇌의 열과 담음 탓에 나타난다고 보고 있긴 하다. 따라서 원인을 제거해주면 예후가 아주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 한방에서도 아직까지는 유의미한 수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우리 병원에서 약을 썼을 때 임상 수치로 파악하고 있는 자료이다.”한방에서는 모든 치료가 체질과 연결된다. 아무리 좋은 약제라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설사나 땀 등을 통해 밖으로 배출돼 별다른 효과가 없을 수가 있다. 반대로 체질에만 맞으면 산삼 같은 특별한 약제가 아니더라도 병을 통제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역설적으로 체질에 딱 들어맞는 약제를 쓴다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뇌의 열과 담음 제거가 치료의 핵심자폐의 증상을 보면 열 탓에 앓는 경우도 있고 담음(가래 같은 노폐물) 때문에 온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열과 담음이 함께 온 경우가 많다. 일반인의 경우 술을 마시거나 매운 음식을 먹음으로써 열을 빼주지만 자폐증 환자의 경우는 운동치료 정도가 그나마 조금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운동치료만으로는 뇌의 열을 다 빼줄 수가 없기 때문에 열을 빼주는 약제를 써야 한다. 담음으로 온 경우나 열과 담음이 함께 온 경우도 마찬가지로 운동치료를 병행하면서 증세에 알맞은 약제를 써야 한다.“임상자료만 있기 때문에 수치화된 정확한 자료는 없는 형편이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증상을 보고 약제를 조제해 투약하면서 반응을 지켜본 후 열과 담음을 제거해주는 약제를 다시 조절한다.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부모로서도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여기에 쓰는 약제는 본원에서 개발한 강락회심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자기자극의 원인을 제거해 자기자극이 줄어들면 그제서야 상호 간에 작용이 시작되고 이처럼 자기자극이 줄어들어야 자발어가 나오면서 자폐증상이 호전된다고 한다. 자기자극이 줄어든다는 것은 곧 자폐증의 호전을 말하는 것이고 뇌의 흥분도 진정이 되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자기자극, 스스로를 자극해 위안을 얻지만 자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없애야 할 위험한 증상이다. 2016-10-20
- 시야가 침침하고 뿌옇다면? 백내장 의심해 봐야 백내장은 나이가 들수록 안구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을 의미한다. 수정체의 혼탁 정도에 따라 눈으로 들어온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는 60대의 60%, 80대의 80% 정도가 경험하고, 1년에 30만 여건의 백내장 수술이 이루어질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혼탁의 진척 정도와 상관없이 수술이 빈번하여 수술 여부의 객관적인 척도가 어려운 질환이다. 미소안과의원 박진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수술의 테크닉보다 정확하고 꼼꼼한 검사를 통해 얼마나 적절한 수술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며 “수술 후 얼마나 섬세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주는가에 따라 환자의 수술만족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당일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회복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백내장 수술의 만족도를 결정한다.최근 백내장 수술은 2mm 절개창을 통해 시행되며 수술과 동시에 난시교정을 할 것인지, 노안을 교정할 것인지 환자가 자신의 상황과 사회생활을 고려하여 필요에 따라 복합된 수술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해졌다. 일반 백내장 수술도 구면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일반 백내장 수술과 구면 수차 보정을 통해 시력의 질을 더욱 높이는 비구면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일반 백내장 수술, 각막 난시가 심한 환자의 경우 난시교정 백내장 수술이 있으며, 노안 백내장 수술 역시 원거리와 근거리, 원거리와 중거리만 선택 교정하는 2중 다초점 렌즈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모두를 교정하는 3중 다초점 렌즈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로 구분된다. 이 수술은 환자의 조건에 따라 회절 현상 혹은 굴절 현상을 이용한 인공수정체 중 적절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환자입장에서는 안과전문의 중에서도 각막 백내장 및 시력교정수술 분과를 세부 전공으로 한 의사와의 진단을 통해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내장 예방은 진행속도를 악화시키는 요소를 줄이는 데 있다. 우선 자외선 노출,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 만성적인 스테로이드제 복용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진형 원장은 “사람마다 생활방식, 환경, 유전적인 요인 등이 백내장 진척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백내장 수술은 철저하게 환자의 만족도가 극대화되는 시점, 즉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을 객관적 검사 결과로 증명할 수 있을 때 권해드린다”며 “특히 백내장은 수술보다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은 잘 됐는데, 눈이 뻑뻑하다거나 눈이 불편하다는 환자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백내장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섬세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술 후 안구건조증의 악화는 단순히 눈물의 질 저하가 아니라 수정체, 눈꺼풀, 결막, 각막 눈표면의 상호 관계, 퇴행성 변화, 눈물의 질 변화, 각막상태의 변화, 수술 후 염증 자극 등이 종합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인공눈물을 일반화해서 투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안과전문의의 설명이다. 현재 백내장 수술은 노안과 백내장을 측정 진단하는 방법으로 LOCS III (Lens Opacieties Classification System III, 제 3차 수정체 혼탁도 분류체계)에서 제시하는 수정체의 혼탁 및 경화정도에 대한 표준사진을 기준으로 전문의가 경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6-10-20
- 임신과 난청의 상관관계 ‘우리 아기가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아기를 가진 엄마들의 한결 같은 소망입니다. 이 소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산모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겠지요. 최근 산모의 난청과 조산율 및 저체중아 출산율이 서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예방의학저널에 실린 모니카 미트라(Monoka Mitra)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해 드립니다.난청 산모, 조산률 및 저체중아 출산률 높아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 병원을 방문한 미국의 임산부 3,266,577명을 대상으로 출산결과를 조사하였습니다. 난청을 가진 임산부와 난청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임산부의 조산률과 저체중아 출산률을 비교해 보았는데, 그 결과 난청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그렇지 않은 임산부에 비하여 조산률과 저체중아 출산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청이 있는 산모의 경우 난청이 없는 산모에 비하여 조산할 확률이나 저체중 아기를 나을 확률이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왜, 왜, 왜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하여 모니카 미트라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난청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건강 관련 언론 보도나 임신과 관련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것이 원인의 하나입니다. 또 다른 원인은 난청을 가진 임신부의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더 낮다는 것입니다. 난청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따라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기피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접할 기회도 줄어들고 진료 빈도도 낮아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의 두 가지 원인 외에 난청 여성들의 경우 다른 기저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어떻게 할까?난청이 출산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난청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난청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하고 병원 진료의 횟수도 낮추어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청의 정도에 따라서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고 청능재활 및 의사 소통 전략을 활용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도 개선하고 삶에 자신감을 줍니다. 난청이 출산에도 영향을 주어서 조산률이나 저체중아 출산률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난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여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6-10-20
- 대구(大口) 턱관절과 안면비대칭, 생활습관 개선 필요 턱관절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단순히 입을 벌리는 동작에서부터 말을 하는 것은 물론 음식을 씹는 동작에서도 불편함이 생긴다. 특히 턱을 움직일 때마다 턱에서 ‘딱 딱, 달각 달각’ 등의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턱관절장앨 인한 다양한 증상이러한 턱관절장애는 턱에서 소리가 나게 하며(염발음), 입이 큰 경우의 대구(大口) 턱관절과 개구(開口)장애는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와 뒷목 부분의 근육통을 유발하고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턱관절은 위치상 어깨 및 목근육과 이어져 있어,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주변 근육과 신경, 뇌혈류 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참거나 방치할 경우 두통, 이명 등의 질병이 생길 수도 있고, 신체적으로 불균형이 있는 경우 통증유발 및 개구장애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느 한쪽 부분의 턱이 좋이 않을 경우 얼굴의 균형이 맞지 않는 안면비대칭이 생길 수도 있어 조기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턱관절교정, 안면비대칭 추나요법으로 교정대구 달서구 손모아한의원 노현우 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비수술 치료 방법인 경추를 바로 잡고 전신체형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으로 치료 할 수 있다. 또 증상에 따라 턱관절인대 봉약침 치료, 전침치료 등을 통해 다스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턱에서 나는 소리, 턱 관절 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양측 저작 근육의 균형을 조정하여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치료를 한다는 것이다. 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턱 근육을 바로잡는 동작침법, 턱관절 한약요법, 구조적인 문제를 보완해주는 교정기구, 운동 요법 등을 병행하여 신체구조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다. 생활습관 개선과 체형교정 필요이러한 치료는 환자의 현재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며 턱관절장애 그곳만의 문제가 아니라 틀어진 몸을 바로 잡는 ‘체형교정’을 통해 몸의 균형을 바르게 하는 원인적인 접근을 하게 된다. 이러한 체형교정은 턱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안면비대칭을 교정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대구 손모아한의원 노현우 원장은 “턱관절 통증이나 안면비대칭 개선을 위해서는 꾸준한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지켜야할 생활규칙들이 있다. 딱딱한 음식을 무리하게 씹거나 음식을 양쪽 턱으로 번갈아 씹지 않고 어느 한쪽 부분으로만 씹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 등을 하는 등 한 가지의 자세로 장시간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부득이하게 한 곳에서 오래 있어야 할 경우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몸을 움직여 주는 맨손 운동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는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0-19
- 평균치 웃도는 대구 교통사고, 한의원 치료는 어떻게? 대구시는 교통사고가 타도시에 비해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작성한 2014년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2014년 대구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4519건, 사망자수는 185명, 부상자수는 2만814명으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은 도시도 대구인 셈이다.교통사고가 나면 외상이나 골절 등 ‘눈에 띄는’ 부상이 있는 경우 병원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만, 작은 접촉사고의 경우 현장에서 사고 처리만 하고 집에 돌아오거나 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후에 일어난다. 검사 상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하루 또는 수 주 내에 목 어깨 허리 골반 등에 통증을 느끼거나 두통 이명 어지럼증 등의 이상 증세를 느끼는 환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검사 소견은 정상인데 통증과 이상 증상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경우, 환자들은 어디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혼란을 겪는다. 이런 경우 한의원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은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 외상이 없는데도 통증과 두통 이명 등의 증상을 느끼는 증상을 어혈로 인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본다. 어혈은 순환되지 않고 정체된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자동차추돌 등 교통사고 시 짧고 강한 충격에 의해 체내에 미세한 출혈이 발생하여 이것이 순환되지 않고 증상 부위에 정체되면서 신체 순환을 방해하고 통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는 단순히 통증이나 증상을 가라앉히는데서 그치지 않고 증상의 원인이라고 보는 어혈을 제거하여 통증과 증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재발률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전반적 몸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는 약침과 뜸 한방물리치료 한약처방 추나요법 등으로 구성된다.약침 치료는 진통 소염 효과가 있으며, 대표적인 약침치료로는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봉독요법이 있다. 약침치료와 함께 뜸과 한방물리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어혈을 배출시키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약 역시 환자의 체질과 증상으로 고려해 맞춤처방 된다. 한약치료는 통증완화와 두통 및 가슴두근거림 등의 신체 증상을 호전시키며 환자의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추나요법은 사고시 강한 충격에 의해 어긋난 관절을 제 위치로 맞춰 주어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조기에 치료를 해야 통증이나 기타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고 후 느끼는 통증을 가볍게 느끼지 말고 사고 후유증 예방차원에서라도 꼭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약침 뜸 한방물리치료 추나요법 등 종합적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통증 및 증상 완화는 물론 전반적 신체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으로 입원은 물론 통원 등 치료비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려는 환자는 자동차보험 지정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한의원을 찾아 보험접수번호만 알려주면 완치 때까지 본인부담금 없이 편안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2016-10-18
- 알짜 한의학 정보 ① -침치료 한의학은 우리 몸을 하나의 유기체로 인식한다. 사람 몸은 또 다른 하나의 우주이며 따라서 서로 관계가 없어 보이는 기관 사이에도 흐름이 존재하고 이것이 질병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치료방법을 사용해 거시적이며 통찰적인 방법으로 인체를 바라본다.병인에 대한 인식도 부분적인 해결에 목적을 두지 않고 근본적인 변화에 중점을 두게 된다.전통적인 한의학의 치료방법에는 뜸, 부항, 추나, 기공, 한약 등이 있고 침은 특히 전통적 한의학 치료방법 중 대표적인 방법에 해당한다.인체의 혈(穴:구멍)을 뚫어 기(氣)의 소통에 막힘이 없게 하다침은 가늘고 예민한 바늘로 인체의 일정한 부위에 자극을 주어 인체의 기혈을 조절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을 말한다. 우리 몸을 살펴 막힌 곳의 혈을 뚫고 기를 보완하는 한의학 의술로 오랜 시간 우리 삶과 함께 해 왔다. 침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지금껏 국내외 연구에서 체내 전체의 기의 흐름을 읽는 기운의 길을 완전하게 밝히지는 못했다. 하지만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서양의학의 발원지인 미국에서는 오히려 침의 효능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각종 논문을 통해 다양한 검증이 이루어진 침은 특히 체내의 통증에 효험이 있다고 보고되면서 통증완화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침의 범위나 방법은 너무도 다양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에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다루는 침법에는 체침, 사암오행침, 동씨침, 사상침 등이 있다.체침은 인체 전 부위를 자침(刺鍼) 부위로 하는 침법이다. 국소기관만을 대상으로 하는 분구침법(分區鍼法)과 상대적으로 쓰이는 용어인데 전통적인 침자요법에 해당한다. 사암오행침은 손끝에서 팔꿈치 아래까지의 혈과 발가락에서 무릎 아래까지 혈만을 이용해 경락을 조절하는 침법이다. 오행의 상생 상극 관계를 이용하고 사람 몸에 있는 60개의 오수혈을 이용해 몸의 부조화를 치료한다. 사암침법이라고 불린다. 동씨침은 대만에서 들어온 침법으로 혈자리보다는 기혈을 운용해 동통성 질환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사상침은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사상체질에 따라 침을 놓는 부위나 방법을 달리해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임시방편적 접근에서 벗어나 유기적 관점으로 신체 이해문상원 광제한의원 원장은 “침술이란 결국 체내의 기가 막힌 곳의 혈을 뚫어 오장육부의 기운이 고루 평형이 되어 체내의 항상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체내의 항상성이 깨졌을 때 몸은 개인의 가장 약한 부분으로 신호를 보낸다. 허리, 관절, 피부, 각종 장기 등 외부적으로 발현되는 대부분의 병증들은 일종의 신호다. 예를 들어 환절기에 쉽게 찾아오는 감기도 신체의 밸런스가 깨진데서 오는 질환이다. 방어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한다. 신체가 면역력을 회복하게 되면 쉽게 지나간다. 2016-10-17
- “언제 이를 뽑아야 하나요?” 가장 좋은 치과 치료는 타고난 치아를 될 수 있으면 뽑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를 뽑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경우가 있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수남 병원장은 “가장 흔히 이루어지는 발치는 유치를 뽑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치아 검진만 이루어진다면 가장 적절한 시기에 고통도 거의 없이 이를 뽑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앞으로 돌출된 치아를 가지런하게 배열하기 위한 교정 치료를 하는 경우에 가장 쓰임새가 적다고 판단되는 4개의 작은 어금니를 뽑는 경우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경우에라도 최대한 발치를 자제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풍치로 인해 잇몸에 문제가 있어 이가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에도 발치를 해야 한다. 발치 시기 놓치면 심각한 상황에 이를수도앞의 경우와 달리 수술이란 이름을 붙여야 하는 경우로 매복견치(일명 송곳니)또는 매복과잉치의 발치를 들 수 있겠다. 말 그대로 숨어있는 치아를 뽑지 않으면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과잉치를 잇몸 속에서 싸고 있는 막은 뼈 속에서 물을 만들어 내게 된다. 그 물이 물혹을 만들거나 매복된 치아의 위치이동으로 인접치아의 뿌리에까지 영향을 주어 치아 뿌리를 흡수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감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뼈에까지 감염이 일어나 혈관을 타고 번지면 골수염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사랑니, 발치 후 치료가 더 중요현대에 이를수록 쓰임새가 적어진 사랑니를 뽑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가 “큰 병원을 찾으라” 는 충고를 받고 발길을 돌린 경험이 있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 이는 사랑니 주변을 지나는 신경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신경이 매우 근접된 경우에는 입술 일부가 마비되는 등의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어 좀 더 다양한 처치가 가능한 치과 종합 병원을 권하는 경우다. C/T촬영을 하면 신경의 위치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사랑니는 뽑고 난 다음의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이를 뽑은 다음날, 1주일 후와 2주일 후 치료를 제대로 받아야 한다. 사랑니를 발치한 후 치료를 게을리 하거나 흡연, 과도한 빨대 사용은 모두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랑니를 뽑은 자리에는 피가 자연스럽게 응고되면서 상처를 감싸주어야 하는데 흡연이나 빨대 사용 등으로 핏덩어리가 빠져 버리게 되면 상처가 아물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사랑니, 반드시 양쪽 모두 발치해야치아는 단 하나를 뽑더라도 전체 치아가 환자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위치 변동이 일어난다. 이를 뽑고 난 다음의 처치가 더 중요한 까닭을 여기서도 찾을 수 있다. 사랑니는 한꺼번에 양쪽을 다 발치할 수가 없다. 그래서 보통 한 쪽씩 순차적으로 발치를 하게 된다. 이 경우 한 쪽 아랫니를 뽑고 다른 쪽은 발치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윗니는 뽑지 않아 윗니가 내려오면서 많은 문제를 나타내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위, 아래 양쪽 모두 발치하는 것이 좋다. 이런 부작용을 없애고 시간에 쫓기는 환자들을 위해 하루 입원을 해서 국소마취하에서 진정요법을 도입하거나, 전신마취를 한 다음 한꺼번에 4개의 사랑니를 모두 뽑는 방법도 시행되고 있다.김수남 병원장은 예전에 비해 의사가 발치를 권하는 경우 환자들은 대부분은 의사의 진료를 받아들이는 추세라고 한다. 28개의 영구치를 모두 건강하게 잘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좋겠지만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발치를 주저하며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이 하나 뽑지 않는다고 혹은 천천히 뽑는다고 무슨 큰 일이 나겠어?’ 하고 안이하게 생각하다가 골수염 혹은 더 무서운 질병의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겠다.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