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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포커스 - 중년여성들의 말 못하는 고민 중년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현상, 바로 50대 여성 중 약 50%, 60대 여성의 60%가 고통 받는다는 요실금이다. 요즘에는 출산 경험이 있는 30대 여성들에게도 자주 나타난다.또한, ‘밑이 빠지는 듯한’느낌을 동반하는 자궁탈출 또한 중년 여성들의 고민거리다. 이외에도 자궁이 정상위치보다 아래쪽으로 이동하며 다른 골반장기탈출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직장류, 방광류 등이 이에 속한다.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요실금, 자궁탈출, 직장류, 방광류 등은 출산을 반복하고 나이가 들면서 여성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환들”이라며 “수술이 아닌 질수축레이저시술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김 원장은 “이런 증상의 치료를 미루면 장기적으로 방광·직장의 기능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제때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오줌이 새는 배뇨이상으로 사회적 활동 또는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여성들의 자존감 하락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많은 여성들이 요실금 증상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이나 정보의 부족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현실이다.요실금은 골반 안의 방광, 요도, 질을 촘촘히 둘러싸고 있는 골반근육과 인대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으면 치료 효과가 큰 질환이기도 하다.김 원장은 “초기에 발견된 요실금은 치료로 80% 이상의 증상 호전과 완치가 가능하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통한 상담으로 해결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자궁탈출, 직장류, 방광류 또한 노화와 관련된 중년여성들의 대표질환이다.자궁탈출은 자궁이 정상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이동하면서 자궁의 일부 혹은 전체가 질을 통해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자궁탈출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질 밖으로 어떤 물질이 돌출되어 나오는 느낌과 압박감이다. 또, 해부학적으로 방광과 직장은 질의 앞뒤에 기대고 있는 구조로 질 벽이 약해지면 방광과 직장이 질벽을 밀어 질 밖으로 돌출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방광류, 직장류라 한다. 방광류는 빈뇨와 긴장성 요실금 증상을 동반하며, 직장류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배변장애다.김 원장은 “방광류, 직장류는 일반적으로 출산, 폐경과 관련이 깊지만 선천적으로 질벽이 약하거나 습관적으로 복압이 상승하는 경우 좀 일찍 발생하기도 한다”며 “사람의 조직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가속화 되어 탄력이 떨어지므로 되도록 빨리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방광류와 자궁처짐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요실금, 자궁탈출 등의 치료는 주로 수술적 방법이 많이 시행되어왔다. 했다. 하지만최근에는 절개나 침습적수술(피부에 천공(구멍)을 내 내시경 등으로 수술하는 것) 없이 간단히 질벽을 좁혀주는 질수축레이저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광열레이저를 이용하는 질수축레이저시술은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해 질벽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타이트하게 만들어 준다.마취, 절개, 봉합 없이 진행해 출혈이나 별다른 합병증 및 감염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시술시간이 15분 내외로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또한, 질축소 성형에 관심 많은 여성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자연 분만과 유산, 잦은 성관계로 인해 질벽의 주름이 평평해지고 질강이 헐거워져 있는 40~50대 여성들. 질수축레이저시술 후 질벽이 두터워지고 질 내강이 좁혀지면 성관계시 성감이 좋아질 수 있다.또한 여성 생식기 미백효과와 함께 소음순 축소시술까지 가능하다. 2017-02-23
- 환절기에 더욱 챙겨야할 건강검진, 잊지 마세요!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의 기세도 한 풀 꺾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추운 겨울동안 잔뜩 움츠려 있던 우리 몸은 환절기의 급격한 온도 변화에 부담을 느껴 자칫 탈이 나기 쉽다. 특히 고 연령층이나 몸이 약한 사람들은 환절기의 감기도 큰 병으로 이어지거나 가벼운 질환도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 신체의 큰 이상이 없더라도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자신의 몸 상태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 받아야 할 건강검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 오래이다. 남천병원 건강검진센터 조은숙 팀장에게 환절기에 챙겨야할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보았다. 건강검진 왜 중요할까?조은숙 팀장은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한 질병들이 생겨나다보니 사람들은 건강검진에 대한 두려움과 번거로울 것이라는 부담감을 가진다. 하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간단한 절차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는다면 우리 몸의 상태를 미리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팀장은 또 환절기에는 특히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신체 리듬에 변화가 오게 되어 면역력이 떨어져 무기력증, 빈혈, 피곤함, 어지럼증 등이 유발하므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숙면으로 신체의 리듬을 안정화시켜 주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 평소 지병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건강검진을 진행해야 한다.유질환자로 복용 중인 약이 많고 고혈압이나 경련이 있다면 검진 당일 아침 일찍 최소량의 물과 함께 약을 복용한다. 당뇨는 금식 시점부터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를 중지해야 하며 아스피린이나 플라빅스 등의 항혈전제를 복용한다면 검진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중지한다. 쿠마딘, 와파린, 헤파린 등의 항응고제 투약자는 주치의에게 복용중지에 대한 확인을 받아야 한다. 심장, 뇌혈관스텐트를 삽입한지 1년 이내 또는 심장판막교환수술을 한 경우 약(항혈전제, 항응고제)을 당일 복용하나 출혈의 위험으로 내시경은 가능하지만 조직검사는 시행하지 않는다. 수면내시경 또한 검진이후 당일은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문진표를 작성할 때는 검진 시 검진의사가 수검자의 정확한 진찰과 건강상태를 판정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빠짐없이 기재해야 한다. 연령대별 건강검진 주기는?건강검진은 40대 이후의 연령대에서 관심이 많고 주로 검진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매스컴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30대 중반부터 건강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연령대별 건강검진 주기를 살펴보면 30대는 신체계측, 청력, 시력, 혈압, 소변검사(단백뇨), 혈액검사(빈혈, 당뇨, 고지혈증, 간질환, 신장질환) 등의 기본검진과 흉부X선 검사를 시행한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등 부인과 검진을 2년 주기로 하고, 위내시경과 상복부초음파는 남녀 공통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40대는 30대 검진 항목에 대장내시경을 3~5년 주기로 진행하고, 간염고위험자는 혈청알파태아단백과 간초음파를 6개월마다 시행한다. 또 저선량폐CT는 매년 검사한다. 50대의 경우 40대 검진 항목에 추가로 심장초음파, 뇌혈류검사와 남성의 경우 전립선검사, 여성의 경우 골밀도검사, 호르몬검사를 실시한다. 60대는 50대 검진과 함께 노인성난청, 백내장, 녹내장, 치매, 우울증 검사를 매년 실시하는 것이 좋다.이밖에 건강검진 후 결과를 보고 꼭 짚어봐야 할 것은 20대~30대의 경우 노후에 나타날 수 있는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발생가능성을 높이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지, 정상수치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한다. 40대 이후에는 모든 검사수치와 암 검진 결과, 작년 혹은 재작년과의 비교, 변화를 통한 방향성을 통해 정밀검진 또는 치료를 시행한다.“남천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성인병 공단검진, 국가 5대 암 검진, 사업장 종합검진, 채용검진, 학생검진, 외국인 비자관련 검진 등 성별, 연령대별, 질환별로 특화되어 있다. 건강검진은 검진 결과를 토대로 환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의 의문사항에 대해 친절히 답변하고, 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해주며 자세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2017-02-23
- 다양한 리프팅 방법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피부 노화에 대한 고민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지난 설에 뵌 부모님의 깊은 이마 주름, 결혼 20년을 맞은 중년 이모의 팔자주름, 연이은 출산으로 탄력을 잃어가는 30대 중반의 며느리, 좀 더 생기 있는 얼굴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 20대 조카, 이들의 공통 관심사는 적극적인 ‘피부 노화 개선법’이다. 피부 노화 개선법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리프팅’의 종류와 효과, 선택 시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았다. 본인의 나이와 피부 탄력성에 따라방법 달라져리프팅은 용어 그대로 노화된 피부의 주름을 들어 올려서 팽팽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을 말하는데 주름 개선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얼굴 라인과 동안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급격히 리프팅을 원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술 재료나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리프팅 방법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리앤업클리닉’의 이윤근 원장은 “환자마다 각각 다른 주름 상태, 피부 처짐 정도와 피부층 두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본인의 나이가 몇 살인지, 리프팅 시술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는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피부 탄력성에 따라 회복 속도가 빠른 최소 침습 비절개 안면 거상술, 녹는 실 리프팅, 울쎄라 등의 리프팅 시술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40대 중·후반 이후에서는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안면거상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녹는 실, 초음파, 공기압 등다양한 방법으로 시술30대 후반에서부터 50대까지도 시술이 가능한 실루엣 소프트 리프팅은 최소 침습법을 사용하여 시술시간이 30분 내외로 비교적 짧다. 또한 흉터가 없고 1-2일 정도 휴식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특히 실루엣 소프트는 자가 콜라겐의 합성을 유도하는 스컬트라와 같은 PLLA성분으로 제조되어 당기고 채우는 시술로 유명하다. 원추 모양(콘)의 지지대가 연결된 실을 얼굴 구조에 맞도록 피부에 주입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사용됐던 실보다 피부 고정력이 높고 자극이 적으며 볼륨감에도 효과가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녹는 실 리프팅의 경우 체내 분해되는 의료용 실을 활용해 주름을 개선하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식약청에서 안전한 등급으로 허가 받은 성분의 재료를 사용하는지 살펴야 한다.울쎄라, 울트라소닉 리프팅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 손상 없이 피부 속에 늘어진 곳이나 주름진 곳을 교정하는 최첨단 시술법으로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기존 시술이 도달하지 못하는 피부 근막층까지 침투한다. 울쎄라, 울트라소닉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에어젯 리프팅은 공기압을 이용하여 압축된 젯을 고속으로 진피층 깊숙한 곳에 침투하는 원리로 피부의 탄력과 볼륨을 증대시킨다. 즉각적인 효과가 바로 확인 가능하며 통증이 거의 없어 국소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다각적인 피부노화 해결 노하우 가진의료진 선택해야리프팅은 최근 동안열풍을 타고 다른 성형술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리프팅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욱 전문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이윤근 원장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맞춤 시술법을 제시하는 곳, 한 가지 시술법이 아닌 여러 가지 복합 시술법을 결합할 수 있는 곳인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가격보다는 유지기간을 고려해 얕은 주름은 물론 푹 패인 볼, 처진 턱살 등을 다각적으로 해결해주는 노하우가 풍부한 리프팅에 특화된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2017-02-21
- 한방 다이어트, 체질과 몸 상태 파악이 선행돼야 지난 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 2016~2020)에 제시된 대표지표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에 성인 남·여 비만 유병률(인구 대비 환자 비율)과 고혈압 유병률등이 계속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점점 비만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체질개선과 함께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교정하면서 살을 빼는 ‘한방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방 다이어트의 원리와 효과, 한방 다이어트를 선택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알아보았다.각 체질별 원인 분석해 비만 해결과 함께건강 되찾아한방 다이어트는 체지방의 이상 축적이라는 결과는 같지만 각 체질별 개인별로 비만 상태가 된 원인이 다르다는 점을 기본으로 이를 파악하는데 주력한다. 일맥한의원 서현점의 김수연 원장은 “각 체질이 가지고 있는 소증과 현증을 파악해 탕약과 침구치료로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원인을 해결하면서 심폐의 기능을 살리고 전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기초 대사량을 높이면 체지방의 이상 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한의학적 관점으로는 오장의 허실을 통해 판단하고 장부의 기능을 살펴 크게 4가지 형태(간실형, 위실형, 폐허형, 비허형)으로 분류해 체질적으로 식욕이 왕성한 경우, 잘 체하고 폭식하는 경우, 허약해서 감기에 잘 걸리는 경우, 비위가 약해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 등으로 나뉘어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각 개인별 건강상태와 체질, 살이 찌는 근본 원인을 다각적으로 파악해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의 효과는 물론 노폐물 제거, 대사율 촉진 등 건강한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를 기대할 수 있다. 체지방 제거에 효과적인 적극적인한방 치료법은일맥한의원 미금점의 김현정 원장은 “보통 무게가 똑같더라도 부피는 근육의 4배인 체지방을 적극적으로 한방 치료하는 방법으로 피하지방층을 직접 자극해 체지방을 분해하는 ‘지방분해침’, 습담을 제거하고 지방을 분해해주는 ‘약침’, 체지방세포를 자극해 분해시키는 ‘흡입식 경피 지방 분해술’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분해침은 침을 놓아 지방 분해를 돕는 시술이다. 피하지방층에 장침을 꽂고 침에 전류가 흐르게 하면 주변 세포들이 자극을 받아 온도가 상승하고 카테콜아민이라는 지방분해효소가 분비되어 해당 부위의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습과 담이란 불필요한 노폐물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노폐물들이 기혈 순환을 방해해 살이 찌도록 만드는 것이다. 약침은 침으로 한약을 주사하는 것으로 습담을 제거하고 지방을 분해시켜 주는 한약재를 정제해 사용한다. 체지방을 빼고 싶은 부위의 경혈점에 약침을 주사하면 체지방이 빠지면서 경혈의 기능은 활성화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므로 전체적으로 비만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흡입식 경피 지방 분해술은 흡입과 이완을 반복하여 근육층과 지방층에 자극을 주고 전기 자극을 가해 부분적으로 비만 부위의 체지방 분해를 촉진시킨다. 나에게 맞는 한방 다이어트,어떻게 선택해야 할까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높아지며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방 다이어트의 종류와 전문 병원도 연일 늘고 있다. 일맥한의원 서현점의 김수연 원장은 “나에게 맞는 한방 다이어트는 먼저 철저한 검사와 진맥을 통해 체질과 나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 되는데 근육량과 체수분량이 매우 저하되어 있고 생리지연 혹은 무월경과 심한 변비가 있는 경우 몸 상태를 먼저 개선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일맥한의원 미금점의 김현정 원장 역시 “다이어트는 무엇보다 쉬워야 한다”면서 “본인의 특성을 고려해 따라 하기 쉬운 맞춤식 한방 해법을 제시하는 곳,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체질개선과 함께 식생활 습관 및 생활습관 교정까지 도와주는 곳을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2017-02-20
- 만성전립선염 증상마다 치료도 다양해 부산에 거주하는 노모씨(52세)는 전립선염을 앓고 있다. 흔히 알려진 대로 전립선염의 일반적 주증상인 성기와 요도의 통증으로 고민을 겪고 있다. 그런데 부산에 거주하는 이모씨(44세) 역시 같은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데도 증상은 전혀 다르다. 이씨의 경우는 회음부 통증이 주증상이다. 같은 전립선염인데 다소 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얼까?부산 맑을청한의원 장지욱 원장은 “전립선염의 발병과정에서 전립선과 인접장기들과의 구조적인 관계에서 다르게 증상이 나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간단히 말해 전립선에 발생한 염증은 구조적으로 인접한 장기인 방광, 요도, 고환, 항문, 회음부등의 골반근육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한 역으로 주변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전립선에도 쉽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장 원장은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전립선 뿐만 골반근육, 하복부, 서혜부, 항문부위에 동시에 울혈이 생길 수 있어 복잡한 증상의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난치성 만성전립선염은 환자에 따라서 대단히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전립선 증후군이란 말이 있다. 이를 분류하면 첫째 하복부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는 경우가 있다. 둘째 서혜부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다. 셋째는 회음부를 비롯한 고환통과 엉덩이와 골반통이다. 회음부란 항문과 고환사이를 이르는 말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넷째는 항문 쪽 통증이나 불쾌감과 배변 시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다. 이때는 항문거근증이나 치질과도 관련이 있기도 하다. 다섯째 성기나 요도관 부위의 불쾌감이 있다. 이 증상은 단독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발생할수 있다. 또한 오래된 만성전립선염은 전립선 비대 경향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아랫배에 힘을 줘야 하기도 하고 소변줄기가 가늘어 지기도 한다. 전립선비대의 많은 경우는 전립선염을 동반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난치성 만성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장 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주변장기 및 근육등과의 관계를 이해해야 하고 또한 전립선비대와의 관계까지 이해해야 하므로 치료가 어렵지만 반면에 이들 관계를 보다 잘 이해하여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난치성 전립선염 치료에 성공할 가능성은 훨씬 높아진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2-17
- 이대목동병원, 투석혈관통로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6일 혈액투석 환자들을 위한 투석혈관통로센터를 개소하고 최규복 신장내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최규복 투석혈관통로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의료진이 참석했다. 투석혈관은 혈액투석 환자들이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여 놓은 혈관 통로를 말한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경영진과 최규복 투석혈관통로센터장(오른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투석혈관통로센터 의료진이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365일 24시간 응급전화 통해 당일 시술 및 수술 진행혈액투석 환자의 경우 보통 일주일에 3회, 1회당 약 4시간 동안 혈액투석을 받는다. 혈액투석을 할 때마다 혈관통로에 굵은 바늘을 꽂았다 빼길 반복한다. 상당수의 환자에게 혈관이 좁아지는 협착이 생기는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이 막히기도 한다. 투석혈관통로의 유지는 효과적인 혈액투석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투석혈관통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환자의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한다.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응급전화(02-2650-2598)를 통해 이대목동병원 투석혈관통로센터는 혈액투석 환자의 투석혈관통로에 협착이나 혈전이 발생할 경우 당일 시술 및 수술을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신장내과, 영상의학과, 외과, 흉부외과 등 협진체계 구축또한 이대목동병원 투석혈관통로센터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신장질환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최규복 센터장을 필두로 강덕희, 김승정, 류동열, 이신아 등 신장내과 교수진과 강병철, 최선영 등 영상의학과 교수진, 정구용 외과 교수,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 등이 팀을 이루어 완벽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재시술 전문의(Interventionist)와 혈관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2개 팀이 문제가 발생시 필요한 수술적 치료와 혈관중재시술 등을 당일에 시행한다.최규복 투석혈관통로센터장은 "새롭게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투석혈관통로센터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 번의 병원 방문으로 투석혈관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 환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7
- 근골격 강화와 바른자세 운동법으로 몸 밸런스 맞춰 통증 제거, 집중력 향상, 키 성장에 효과적 스마트 폰을 많이 보고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다 보니 자세가 불균형해지고 신체 각 부위에 통증이 있다는 이들이 많다. 통증이 지속되면 공부나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은 어떻게 하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약으로 해결하는 단편적인 방법이 아닌, 근본적으로 통증을 치료하길 바라는 이들을 위해 바른자세와 근골격 강화를 통한 통증 치료 및 자세 교정에 대해 알아보았다.청소년·성인·노년층에게 연령별 맞춤 운동법 제시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에 있는 ‘GPE바른자세연구소’는 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 O다리나 X다리, 측만증이나 거북목 증상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다양한 통증에 시달리는 청소년, 성인, 노년층에게 연령별 맞춤 운동법을 제시함으로써 통증을 없애고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도록 돕는다.‘GPE바른자세연구소’ 김선희 소장은 “바른 자세란 과다 사용하고 있는 근육은 쉬게 해주고, 사용하지 않아서 약해진 근육은 강화시키면서 몸의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나쁜 자세가 굳어진 사람에게 바른 자세를 가르쳐주면 딱딱하고 과다 사용된 근육을 억지로 펴는 것이라서 바른 자세를 3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바른 자세를 배워서 근육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김 소장은 오랜 기간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허리, 골반, 무릎, 발 등의 통증, 측만증, 걸음걸이, 성장 등을 전문적으로 교정과 치료를 해왔다.근육과 인대의 건강으로 체형교정 및 통증 치료에 탁월한 ‘건밴드’를 개발해 특허를 받은 전문가이며, 전국 70여 병원에 건밴드를 설치 및 강의·교육을 해오고 있다.뇌 트레이닝 통해 바른 자세 유지하도록 도와통증 원인에 따라 운동 방법은 각각 다르다. 먼저 ‘Balance Test’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는다. 증상 및 원인에 따라 개인별 맞춤 운동법인 Engram 프로그램으로 치료 및 교정을 한다. 교정을 마친 후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F/U(Follow Up) 프로그램을 제시한다.Engram 프로그램은 자세교정, 성장, 통증, 측만증, 다이어트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뇌 트레이닝을 통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집중력 향상 및 통증을 해소함으로써 기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김 소장은 “뇌가 바른 자세를 기억하는 시간은 최소 10주입니다. 따라서 Engram 프로그램은 주 2회 10주 동안 진행됩니다”라고 말했다.이밖에 방학이나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Fast 프로그램’, 한 가지 치료에만 집중하는 ‘One Point Lesson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측만증을 예로 들면, 틀어진 각도가 20도라며 이곳을 찾은 학생이 있었다.김 소장은 “큰 병원에서는 여섯 달 후 다시 확인하자고 했지만, 청소년기인 10~18세는 척추가 크는 시기이기 때문에 20도에서 30도로 확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를 잡고 있는 척추근육이 힘이 없는데다가 무게와 중력을 못 이기고 척추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어서 각도가 확 안 좋아지게 되는 것이죠”라면서 “자세근육이라고 불리는 척추 근육의 힘을 키우고 호흡과 일상생활 자세로 각도를 최소화시키는 운동을 하면 각도가 커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몸의 메커니즘 바꿔서 집중력 높이는 효과까지바른 자세는 통증 제거는 물론 집중력까지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특히 수험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험생들의 경우 오래 앉아서 공부하다 보면 허리도 아프고 목, 어깨 등이 다 아프기 마련이다.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앉아있는 시간은 길지만 공부 양은 적어서 스트레스도 크다.김 소장은 “뇌로 몰려야할 혈이 어깨와 목에 뭉쳐서 그쪽으로 쏠린다면 집중이 될까요? 어깨와 목의 스트레스,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집중할 수 있도록 몸의 메커니즘을 바꿔야합니다. 오토 건밴드를 이용해 온 몸의 긴장을 풀고 교정치료를 진행함으로써 통증을 없애고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70-7570-5951 blog.naver.com/pathgo12 2017-02-17
- 난임 치료 전문성, 정서적 공감대가 임신 성공률 높여 아기가 생기지 않아 속앓이하는 난임 부부가 전체 가임부부의 약 14%. 부부 7쌍 중 1쌍 꼴로 난임 증세를 보인다. 초혼 연령이 늦어지는데다 재혼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보통 1년 동안 피임하지 않았는데도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난임으로 본다. 하지만 여성이 35세가 넘었고 6개월을 기다려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저출산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 보험 적용 확대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난임의 원인은 배란, 자궁, 나팔관 문제부터 남성 배우자에게 이상이 있는 경우 등 다양합니다. 호르몬이나 초음파검사, 정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부터 찾아야 합니다. 가령 나팔관이 막혔거나 자궁 근종이 원인이라면 문제 요인부터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라고 미래연여성의원 한지은 원장이 설명한다.검사 결과 자연 임신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배란일에 맞춰 특수 처리된 남편의 정액을 자궁 안으로 주입하는 인공수정, 체외에서 배양된 배아를 여성 자궁에 이식하는 시험관아기 시술 등 환자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난임 치료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노하우, 임신성공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선택하기 전에 꼼꼼한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채취한 난자와 정자의 수정과 배양을 책임지는 연구원의 기술력과 연구실 최신 장비 보유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의료진과 연구원의 맨파워, 난임 부부의 의지 3가지가 시너지를 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 ‘함께 노력하면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다’는 심리적인 파트너십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며 정서적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석현하 원장은 조언한다.한편 만혼이 사회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가임력 보존과 난임 예방을 위해 미리 자기 난자를 냉동 보존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예전에는 항암,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치료 후 임신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난자를 냉동 보존했는데 요즘에는 결혼이 늦어지거나 커리어 때문에 임신을 미루는 여성들까지 이용층이 폭넓어지고 있습니다. 배란 직전에 건강한 난자를 채취해 동결 보존해 두는 거지요”라고 한 원장이 설명한다.난임 부부가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다면 산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임산부가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면서 정밀초음파 판독 등 산전관리 분야에 실력 있는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아무래도 임산부가 합병증, 쌍둥이 임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난임 시술과 임신 초기 산전관리까지 연계한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으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강진희 원장이 덧붙인다. 2017-02-16
- 시력교정술, 정확한 안과검진 후 이루어져야 3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한해 2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시력교정술을 받을 정도로 대중화된 수술이지만 막상 수술을 받으려면 궁금한 내용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과 함께 시력교정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라식 라섹, 어떤 차이 있나라식, 라섹 수술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술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라섹은 눈의 각막 상피를 벗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회복 초기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이 다소 긴 단점이 있다. 반면, 라식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라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이외에 최근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실질만을 교정하는 스마일라식, 각막을 깎는 수술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렌즈삽입술 등이 있다.김 원장은 “사람마다 얼굴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눈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좋은 수술방법이라 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대한 정확한 검진 후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김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는 요즘은 라식보다는 라섹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라식은 수술 후 빨리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남아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존 라식 수술을 한 환자들의 경우 연 1-2회 정기검진을 한다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능하면 각막을 두껍게 남겨두는 것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라섹이 많이 권장되고 있다.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라식에 비해 안전하고 관리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노안 시작되는 40대, 눈 상태는 물론 생활패턴까지 고려해야젊은 층과 달리 4,50대 환자들의 경우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노안은 노화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초점 조절 기능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가까운 거리 시야가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눈이 뻑뻑해지고 시야가 흐려지며 가까운 곳을 오래 볼 경우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노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 첫째, 양쪽 눈을 모두 정시를 만들고 가까운 곳은 돋보기를 쓰는 방식이 있고 둘째 주시안은 정시를 만들어 멀리 볼 수 있게 하고 비주시안은 약간 근시를 만들어 돋보기 쓰는 효과를 내어 가까운 곳을 볼 수 있게 노안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수술 방법은 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스포츠 등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양쪽을 모두 정시를 만드는 것이 편리하고, 실내에서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양쪽 모두 근시를 남겨 멀리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운 곳은 잘 보이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40대 후반이고 근시가 심하다면 수술을 할 때 근시를 약간 남기면 먼 곳은 안경을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 정도의 시력이 되고 가까운 곳 역시 어느 정도 보이기 때문에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한쪽은 근시, 한쪽은 정시를 만드는 방법인데 드물게 양쪽 시력이 같지 않아서 불편해 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 경우 재수술을 해서 정시로 양쪽 눈의 균형을 맞춰 주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한편, 라섹 수술 전, 렌즈를 착용했다면 각막형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프트렌즈는 최소 1주, 하드렌즈는 최소 2~3주 동안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과음이나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해 눈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렌즈 사용이 증가하면서 각막손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렌즈를 오래 사용하면 각막손상 뿐 아니라 흰 동자(결막)에 실핏줄이 많아져 색이 붉거나 누렇게 변해 미용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다”며 렌즈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청소년들은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결막염이 생기기 쉽다”며 “알레르기에 사용하는 안약은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눈 건강과 학습 효과 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7-02-16
- 한(寒)기로 발병하는 요통, 만성되기 쉽다 요통은 10명 중 8명,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일생 중 한 번쯤은 겪는 흔한 증상이다.급성 요통은 쉽게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급성 요통 환자 중 많게는 40%까지 만성 요통으로 진행된다.급성 요통은 특히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고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침구과 김은정 교수는 전한다.김 교수의 도움으로 겨울철 요통 환자가 급증하는 원인과 그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그리고 요통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침구과 김은정 교수Reader’s Letter“허리를 크게 다친 적도 없는데 겨울만 되면 허리 통증으로 고생합니다.어떤 날은 자고 일어나기만 해도 허리에 담이 와서 하루 종일 움직이기가 힘이 들 정도입니다.외출을 하고 오거나 운전을 했던 날은 허리 통증이 더 심해 밤에 잠을 이루기가 힘이 듭니다.그래서 걱정이 되어 디스크 이상 여부를 촬영했는데 괜찮다고 합니다.겨울만 되면 도지는 허리 통증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걸까요?한의학적 시각에서 그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아보았으면 합니다.”-최지숙(50)요통 환자가 겨울철에 급증하는 이유는?“명절 전후 오랜 시간 운전을 해서 이동한 경험이 있는 분, 스키장이나 스케이트장 등 외부에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시간을 보냈던 분,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질 뻔 했던 분 등 최근 병원을 찾는 외래 환자들은 대부분 허리 통증을 호소합니다.”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침구과 김은정 교수의 설명이다. 외부 온도가 내려가면 허리를 구성하는 관절, 인대 등의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한편, 추위로 평소보다 운동량이 줄어 허리를 둘러싼 근육이 약화되며 체중 증가로 인해 허리에 걸리는 부하가 늘어나 급성 요통 환자가 겨울철에 증가한다는 것이다.설 명절 기간 장시간 차량 이동이나 주방 일 등으로 인해 허리에 무리가 갈 일이 많고 외부에서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추위에 대항하기 위해 장시간 요부 근육이 긴장하고 때로는 떨게 되어 겨울철에 요통이 발생할 요인이 많은 것도 그 원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겨울철 요통,한(寒)요통한의학에서는 차가운 기운을 ‘한(寒)기’라고 일컫는다. <동의보감>에 여러 종류의 요통이 기재되어 있지만 겨울에 발병하는 요통으로는 ‘한요통(寒腰通)’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외부의 한기가 몸 안으로 침입해 뼈와 근육을 손상시켜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한요통의 증상입니다. 한요통의 특징은 따뜻하면 허리 통증이 나아지고, 차갑게 두면 다시 나타난다고 <동의보감>에 기술되어 있습니다.”김 교수는 허리에만 통증이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하나 경우에 따라 한쪽 또는 양쪽 엉덩이, 하지 쪽으로의 통증을 함께 호소하고 아픈 부위의 부종, 근육 경련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그 증상을 설명했다. 허리의 움직임이 어렵고, 움직일 때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기침, 재채기 등으로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도 많다.기혈순환을 촉진하고경락을 따뜻하게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요통을 어떻게 치료할까? 한의학에서는 침, 뜸, 부항, 한약, 봉독약침요법, 추나요법 등의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요통을 치료한다. 침 치료는 허리 주변의 경혈에 침을 놓아 통증을 감소시키고 기혈 순환을 촉진시키는 근위 취혈법과 허리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사지말단의 경혈 및 특효혈에 침을 놓는 원위 취혈법이 있는데 환자의 증상에 따라 배합해 사용한다.뜸 치료는 온열적 자극 요법으로서 경락을 따뜻하게 해 그 흐름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통증을 덜어준다. 부항 치료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노폐물을 제거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환자의 통증 역치를 낮춰 통증을 줄여준다. 봉독약침치료는 꿀벌의 벌독을 추출한 후 정제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주사액을 경혈 등에 주입하는 방법인데 진통과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한다.또한 추나 요법은 비뚤어진 척추를 바르게 해 디스크에 증가된 압력을 떨어뜨려 신경에 대한 압박을 감소시키고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줄이는 치료 방법으로 활용된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TIP생활 속 겨울철 요통 예방법요통은 겨울철 추위, 과도한 체중 외에도 바르지 못한 자세와 생활 습관 등으로도 악화된다.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와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너무 얇게 입고 외출하여 추위에 떠는 것은 요통을 불러오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2017-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