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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계적인 턱관절 교정치료로 만성질환 잡는다 턱관절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의 근골격계로 이루어져 있다. 턱관절 장애란 귀 앞 부위의 턱관절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되고 인체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 부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턱관절 장애와 동반 증상 및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턱관절 균형이 깨져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입을 벌릴 때 귀 구멍 앞쪽에 소리가 난다거나 입을 최대한(40~50mm) 벌릴 수 없고 귀 앞쪽에 뻐근하고 둔한 통증 또는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턱관절 분야를 10여년 이상 집중 연구하고 치료해 온 분당 유니드 한의원의 김한성 원장은 “턱관절 장애의 경우 관절 자체의 통증과 개구제한이 일반적이지만, 턱관절 주변의 눈, 코, 귀에도 영향을 미쳐 어지럼증, 안구건조증, 만성비염, 알러지성 비염, 인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특히, 이명의 경우 상당 부분, 턱관절 근육을 같이 지배하는 고삭신경 기능이상이 구강과 귀안 쪽 공간의 압력을 조절하는 구개범장근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턱관절의 균형이 깨지면 두개골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고 뇌하수체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갑상선기능이상, 혈압이상, 불임, 성장장애 등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턱관절 교정으로 키 성장 효과도 볼 수 있어김 원장은 턱관절 장애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언급하면서 턱관절을 치료했던 어린 학생들이 성장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언급했다.최근 스마트폰의 사용 연령이 급속도로 낮아지고 어린 학생들도 장시간 학습이나 게임 등으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자목이 유발되거나 척추측만증 등 체형 구조의 비대칭이 나타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김 원장은 “턱관절을 교정하면서 학생들의 자세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안면비대칭도 개선이 되고, 특히 뇌하수체를 담고 있는 뇌 안쪽 경막의 비틀림이 줄어들고,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지난 십 여 년간 지켜봐왔다”고 말했다.아울러 “성장기 자녀를 두고 있다면 무엇보다 좋은 자세를 습관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턱 괴기, 엎드려 자기, 다리 꼬기 등 턱관절과 체형을 틀어지게 만들 수 있는 나쁜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목을 길게 빼는 자세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확한 사전 진단 후개인별 맞춤 교정치료 체계적으로 진행해야성장기 학생뿐 아니라 성인 역시 평상시의 자세 습관, 외상 여부 등에 의해 경추와 척추, 골반 등에 틀어짐이 생기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턱관절의 대칭균형도 틀어지게 된다. 성인들의 경우도 연관된 부위를 바로잡는 교정치료로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개인별 명확한 사전 진단으로 필요에 따라 교정치료의 효과를 높여주는 침구치료, 약물치료 등을 맞춤으로 병행하게 되면 턱관절 장애 및 그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들의 치료가능성이 높아진다.김 원장은 “흔히 추나요법이라 불리는 상부경추 교정술과 관절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교정하는 관절가동술, 구강 내 턱관절 안정장치 사용, 레이저, 침술 등으로 치료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환자들이 본인이 턱관절 장애인지 모르고 각각의 증상별 전문의에게 갔다가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괴로워하다 턱관절을 체계적으로 치료하면서 내원 첫 달 안에 대부분 증상의 50%가 사라지는 것에 안색이 밝아진다”면서 “특히 교통사고 후 턱관절 이상을 꼭 체크하라”고 조언했다.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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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의사협회, 교통사고 후 한의원 치료시 3가지 체크해야 경북 구미시한의사협회(회장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 한의학 박사)에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교통사고 한의원 치료시 환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것들에 대해 3가지로 요약해 체크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첫째는 ‘놀람’이며, 둘째는 ‘사고에 의한 손상’ 그리고 셋째는 사고에 의해 발생하는 파생질환이라고 말한다. 구미시한의사협회 김영욱 회장은 “병의원 등에서 교통사고 관련 치료 후 한의원에 내원할 때 일반적으로 경미한 경우 별 다른 이상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환자는 분명 몸에 이상이 느껴서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현재 교통사고 치료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정형외과 치료는 사고에 의한 1차적인 손상 처치를 한다. 엑스레이 검사나 CT 등의 세심한 진단을 통해서 몸에 이상이 없으면 치료를 종결하게 된다. 그러나 치료 이후에도 놀람과 사고로 유발된 파생질환은 뜻밖의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첫째 놀람의 경우는 어린아이나 심장이나 담이 약한 사람에게서 다발한다. 놀람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해당한다. 사고 후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고 차를 타려고 하면 긴장이 되고 경적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쉽게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이 오거나 자다가 가위에 눌린 듯 깜짝 깜짝 놀라며 깨기도 하며 공황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놀람에 대한 적절한 ‘사혈요법’이나 침요법 온담탕류 천왕보심단 우황청심환 등의 복용으로 해결해 주어야 한다.둘째는 사고에 의한 손상도 뼈 손상 관점보다는 근건인대 손상 관점을 더 중요시 여겨야 한다. 자동차 사고의 70%는 후방추돌이나 가벼운 접촉 사고에 의한 것이다. 차량이 반파 또는 대파 될 정도의 사고가 아니면 뼈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다. 그러나 근건인대 손상은 대부분의 사고에서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사고 당시 충격과 놀람에 의해 환자는 자신도 모르게 큰 긴장을 하면서 스트레스 근육인 흉쇄유돌근 승모근 견갑근 등에 평소 가하는 힘의 2-3배의 증가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의 경결이 발생한다. 이런 경결은 평소에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근육 긴장과는 다르게 매우 단단하게 뭉쳐서 큰 압통과 경결감을 발생시킨다. 이런 압통과 경결은 찜질이나 단순 전기 자극 물리요법 등의 표층 근육 자극에 의해선 잘 풀리지 않는다. 침이나 사혈요법 경근 추나요법 같은 심부근육 자극을 통해서 적절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셋째는 사고 당시 충격에 의해 파생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다. 흔하게 과거에 좋지 않던 목이나 어깨, 허리디스크 등의 통증뿐만 아니라 소화불량 불면증 공황장애 생리불순 변비 수족냉증 및 다한증 면역력저하 등이 그것이다.때문에 구미 한의사협회에서는 교통사고 후 한의원 치료시 위와 같은 파생 질환에 세심한 진찰과 진단을 통해 자동차사고 발생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과 후유증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고 있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침구과 전문의, 한방 재활의학 박사)은 “교통사고 치료는 사고 직후 3주간이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따라서 병원 등에서 X-ray 촬영 상에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어딘지 모르게 몸이 불편하다면 최소 3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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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자생한방병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진행 일산자생한방병원과 일산자생봉사단은 지난 12월 7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및 혼자 사는 어르신 30세대에 김장 10kg씩을 지원했다.일산자생봉사단 이경완 회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일산자생봉사단 이경완 회장을 비롯하여 봉사단 회원 및 일산자생한방병원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장나눔 행사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척추관절 등의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활발한 지역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 계층까지 질 좋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공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12-15
- 요실금 앓는 한국 여성, 우울증 위험성 증가 요실금이 있는 한국인 중년 및 노년 여성의 9.1%가 우울증을 동반하고 있으며 요실금 횟수와 호전, 악화 정도가 우울증 지수와 강한 연관 관계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한국인 여성의 요실금과 우울증의 상관 관계’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여성의 요실금이 우울증과 유의한 연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국 고령화 연구 패널에서 요실금을 진단받은 45세 이상의 중년 및 노년 여성 1,116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인 CES-D 10 스케일을 사용해 우울증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다른 요인들(연령, 가정 경제 상태, 혼인 여부, 교육 정도, 직업 유무, 흡연 행태, 음주 행태, 운동 정도, 동반된 만성질환 상태 등)을 보정한 결과다.이사라 교수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요실금이 우울증과 연관될 수 있다고 밝혀져 있는 건강, 사회 경제적 요인들을 배제하고서도 우울증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논문, 유럽산부인과학회지 게재이와 함께 최근 요실금 경험 횟수와 호전 및 악화 정도도 우울증과 연관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요실금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의 우울지수를 1로 보았을 때 비슷한 경우는 1.51배, 악화된 경우는 2.15배의 증가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또한 요실금 횟수가 0인 경우에 비해 요실금 횟수가 1~10번인 경우는 우울지수가 2.15배 높았으며, 요실금 횟수가 10회 이상일 때는 우울지수가 4.36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이사라 교수는 “여성의 경우 요실금을 수치스럽게 생각해 이로 인한 불편을 겪으면서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거나, 병원을 찾더라도 의사가 먼저 물어보기 전에 요실금 여부를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우울증이 있는 여성의 요실금 여부 확인이 필요하고, 요실금이 있는 여성은 우울증 여부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사라 교수는 "환자의 우울도는 요실금 증상의 호전 및 악화, 요실금 횟수와 유의하게 연관있으므로 요실금 증상을 빨리 호전시켜 주는 것이 우울증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진이 세심하게 요실금 환자의 불편감을 해결해 우울증으로의 발전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 내렸다.한편, 한국인 중년 및 노년 코호트(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KLoSA)를 이용한 이번 연구 논문은 유럽산부인과학회지 2018년 1월호에 게재된다. 2017-12-15
- 겨울철 비염,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찬바람이 불면서 비염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요즘이다.줄줄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부터 꽉 막혀있는 코 때문에 답답함과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비염은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치료를 위해 서둘러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우선. 또, 자칫 방심하면 만성비염과 축농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겨울철에는 특히 비염 증상이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날이 추워질수록 콧물이 많이 생기고 콧물이 코 안쪽에 고여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한방치료인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전통적인 한방치료의 하나로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약재 로 만든 한약을 이용해 콧물을 빼내고 비염과 축농증 증세 완화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다.겨울철에 특히 비염환자들이 급증하는 이유는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또한 건조한 실내가 코 점막을 더욱 건조하게 해 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코 막힘이 심해지거나 재채기를 하고 심한 경우 코 점막이 너무 건조해 피가 나기도 한다.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학업과 업무에 큰 지장을 주게 마련. 답답함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이는 잦은 짜증과 식욕부진에까지 이어지게 된다.안 원장은 “겨울철에 콧물과 잦은 코 막힘, 그리고 재채기가 반복되면 감기로 오인, 곧 나을 거란 생각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병을 키우는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라며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료가 힘들어지고 치료기간도 길어질 뿐 아니라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라고 설명한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코 안에 한약을 발라 고여 있는 콧물과 농을 시원하게 배출시키는 한방(韓方)비염치료법이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동의보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오래된 치료법으로 예전엔 헝겊이나 솜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했지만, 요즘은 위생적인 일회용 면봉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면봉에 일반적인 한약이 아닌 정제를 거친 맑은 한약을 묻혀 코 속에 넣어주게 되는데 한약 또한 비염증상에 맞게 개인별로 처방하고 있습니다.”비강내시경을 통해 코 점막의 상태와 코 모양, 증상들을 감안해 개인에 맞는 한약을 발라 코 안에 넣어주게 되는데, 20분 정도 지나면 면봉의 약재가 점막에 흡수되면서 콧물과 재채기 반응이 나타나 코 안에 고여 있던 콧물과 농이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단순히 콧물만 빼는 치료가 아니라 점막의 염증을 없애고 부종까지 줄여주어 그 효과가 더 크다.안 원장은 “배출되는 콧물의 양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는데 콧물의 양이 적다고 해서 효과가 적은 것은 아니다”며 “개인의 증상에 따른 차이이며 치료를 진행할수록 코 점막이 제 기능을 찾아 콧물, 코 막힘, 재채기, 코 건조함의 증상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비염 초기단계의 경우 한 달, 만성비염이나 그 증상이 오래된 경우 2~3개월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침과 뜸 치료를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또한, 비염은 증상의 완화 뿐 아니라 증상이 일어나는 원인 즉 근본치료·면역력 강화를 위한 치료를 병행할 때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안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비염은 한기로 인한 폐 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며 “떨어진 폐 기능과 면역력 회복을 위한 한약이 비염의 원인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내원이 힘든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꾸준히 자가 치료를 해 주는 것도 필수. 가정에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한방 자가콧물치료’로 보다 편리하게 꾸준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아울러 실내 먼지가 쌓이지 않게 청소와 환기를 정기적으로 해주고 실내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겨울철 비염 예방과 재발에 큰 도움이 된다.“겨울철 비염은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꾸준한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관리,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비염의 고통 없는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 2017-12-13
-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걱정이라면 청력검사를 받아보세요 말소리를 잘못 알아들어서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하나요? 부모님을 불러도 요즘 돌아보지 않는 경우가 늘었나요? 소리 때문에 겪는 불편과 걱정, 난청이 아닐까 의심된다면 청력검사를 통한 난청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난청은 귀의 청각기관인 외이, 중이, 내이 중에 이상이 발생해 청력이 떨어져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현상으로서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한 40대 이후부터 급격한 증가추이를 보이는 난청은 이제 청각 전문가의 정확한 상담과 처방 및 전문 관리가 필요합니다.난청이면 치매 위험 5배 높아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지만 방치되는 경우 나이가 들수록 증세가 계속 나빠지는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12년 가까이 장기 추적 조사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고도난청인 경우 거의 5배에 달하는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했습니다.보청기, 왜 필요할까요?청력손실과 난청의 특징 때문입니다. 청력손실의 초기단계에서는 거의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손실이 천천히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미 청력 손실된 상태에서 예방관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청력손실의 가속성에 의해 더 빠르게 더 많은 청력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한번 나빠진 청력을 장기간 방치한다고 손상된 청신경이 재생되지 않습니다. 현재의 발전된 의학기술로는 한 번 손상된 청신경을 다시 재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청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보청기 착용 및 청능 재활은 전문센터에서 받으세요보청기는 보청기 선택뿐만 아니라 청능 재활도 중요합니다. 보청기를 착용중인 부천 주민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보청기를 착용했는데도 잘 들리지 않아서 자주 착용하지 않는다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보청기는 착용한다고 바로 잘 들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착용자의 생활 습관에 맞게 소리를 조절 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보청기 착용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관리를 받으면서 청각 재활도 함께 받을 수 있는 전문 센터와 상담 받으세요벨톤보청기 부천 상동지점 드림청각재활센터서덕후 대표 2017-12-13
- 너희는 프로 자격이 없어 한창 진행 중인 배구 브이 리그, 11연승을 이끌어낸 삼상화재 배구팀 신진식 감독에 대한 기사가 한 신문에 실렸습니다.“너희는 프로자격이 없어....”라며 선수들을 질책하는 신진식 감독의 말로 시작하는 기사였습니다.초보 감독 신진식188cm, 배구선수로서는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한 때 대한민국 최고 공격수였던 신진식 선수는 엄청난 점프력과 스파이크로 인해 ‘갈색폭격기’라는 별명을 가졌었답니다. 그런 그가 처음 삼성화재의 감독으로 취임하여 개막전 2연패를 당하고난 후 “너희는 프로자격이 없어. 기본도 못 갖추고 어떻게 상대를 이기려해.”라며 선수들을 질책 했다는 것입니다. 팀 패배의 원인을 조목조목 지적한 후 팀의 분위기는 달라졌고, 삼성화재는 11연승을 달렸습니다. 신진식 감독은 인사 습관부터 고치도록 했답니다. 선수의 인성, 배구 역량,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태도 같은 기본을 갖추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청능사에게도 기본이 중요신진식 감독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기본을 갖추는 것은 프로배구 선수들에게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을 했습니다. 잘 듣지 못해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린다는 보람을 가지고 일하는 청능사에게도 기본이 중요합니다. 고객분들의 이야기를 마음을 다해 듣는 공감, 난청의 정도와 유형 그리고 보청기 착용 시 예상되는 효과까지 꼼꼼하게 평가하는 청각검사, 검사를 위한 장비를 구비하는 것, 청각학에 대한 지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이 청능사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기본으로 돌아가자!!이제부터 기본을 잘 갖추고 있는지 돌아보려합니다.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 하고 있는지,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모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매월 한 가지씩은 변화를 가져오도록 스스로를 관찰하고 개선해 가겠습니다. 청각학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쌓아서 고객분들의 필요에 더욱 잘 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더욱 마음을 기울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좀 더 많이 이웃들과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서의 기사에서 신진식 감독이 “좀 쉬고 싶은데 자꾸 배구 생각이 떠올라 죽을 맛”이라고 했더군요. 청능사도 그렇게 자꾸 생각하고 기본을 더욱 탄탄히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청능사는 기본을 더 잘 갖추기 위해 달리겠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12-13
- 연말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전날 주의사항 연말은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이들이?많이 몰리는 시기다. 건강검진의 필수 항목 중의 하나인 내시경검사는 검사 전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장을 깨끗이 비워야 하기 때문에 검사 받기 며칠 전부터 음식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대장내시경 검사 2~3일 전부터는 딸기, 키위, 참외, 포도, 수박 등 씨가 있는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흑미, 현미, 콩 잡곡도 멀리해야 한다. 미역, 파래, 김 등의 해초류와 양배추나 김치, 시금치와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검사 전날 아침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되, 흰밥과 달걀찜, 두부, 연두부처럼 부드러운 반찬 위주로 먹는다. 점심은 가볍게 먹되 흰죽처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권한다.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대장과 소장의 일부를 관찰하는 검사 방법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검사 전 장을 깨끗이 비우는 장 정결 과정이 필수적 이다. 장청소약을 복용한 후에도 추가적으로 물을 마셔야 하며, 물 대신 이온 음료를 마셔도 무방하다.대장내시경 검사를 주저하시는 분들 중에는 검사 중의 통증을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검사과정에서 주입되는 공기때문에도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공기 대신 인체에 무해하고 빠르게 흡수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과신전으로 인한 통증이 거의 없는 ‘CO2 대장내시경’이 주목받고 있다.‘꿈꾸는 외과의사 블로그’를 운영하는 안산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치료내시경센터장)은 “공기를 주입하면서 내시경 삽입을 하게 되고, 관찰할 때도 공기를 주입하고 충분히 펴져야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이때 주입된 공기로 인해 장관이 과신전되면서 복부 통증이 생기는 것이며, 공기대신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CO2 대장내시경 검사는 공기대신 이산화탄소를 이용함으로써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의 통증과 불편감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검사 장비다.안산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치료내시경센터장)은 “대장내시경은 염증성 장질환이나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이며, 용종(폴립)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도 확인하고 즉시 제거가 가능하다.”며 장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움말 한사랑병원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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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사마귀 점 빼기 등 피부과 치료 이렇게 방학이 되거나 수능이 끝나 혹은 졸업을 하면 학생들은 점을 빼거나 사마귀 여드름 치료와 같은 피부과 진료다.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건선 안면홍조 등의 계절적인 질환도 치료를 하게 된다. 학창시절 바쁜 학업으로 인해 치료하지 못했던 여드름, 점빼기 등의 피부과 진료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스트레스 요인이 줄어든 시기에 시작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이러한 질환치료 및 피부관리 등에 대해 대구 수성구 씨엘 피부과의원 이무웅 원장의 도움말을 들어본다.여드름, 염증치료와 흉터치료 종합적으로 시행해야청소년 대부분이 고민하는 피부트러블 중 하나가 여드름 흉터 사마귀 주근깨 등이다. 이중 여드름은 사춘기에만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대~50대까지 성인여드름 환자도 많아졌다.이 원장은 “수험생이나 취업준비생은 물론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들도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등으로 여드름이 악화되어 내원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여드름을 방치하는 경우 흉터가 생길 수 있고 다른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여드름 치료는 크게 염증을 치료하는 진정단계와 흉터를 치료하는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진정치료 단계에서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처방과 주사요법, 레이저 치료, 스케일링 및 필링 등의 치료가 종합적으로 시행된다. 최근에는 영하78도의 극저온과 충격파 진동을 이용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크라이오토닝이 있다.이는 피부신경수용체에 강력한 온도충격을 가해 피부를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치료부위의 피부온도를 2~4도 정도로 급격하게 냉각시키면 한랭혈관반응에 의해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항염작용, 통증완화 등의 치료효과를 보이며 치료부위에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이 증가돼 자연스럽게 피부가 회복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염증성 여드름이 심하고 잦은 재발로 인한 반복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 빠른 여드름치료를 원하는 경우, 치료 후 흉터가 걱정되는 경우 등에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드름 흉터는 한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하다. 흉터의 형태와 피부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선택해야 하므로 전문의 상담은 필수. 초기 여드름 흉터 레이저 치료로는 LDM물방울리프팅, 프락셀, 고주파 치료 등이 있다. LDM물방울리프팅은 기존 프락셀레이저와 달리 통증과 자극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콜라겐 재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히알루론산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맑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줄 뿐 아니라 피부방어력을 강화해 트러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여드름은 레이저 치료와 함께 피부상태와 타입을 고려한 전문관리를 병행하면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점빼기는 사춘기 이후에, 전문의 상담 필수가장 간단한 피부시술 중 하나로 꼽히는 사마귀 얼굴 점 빼기는 피부과 진료에서 가장 간단하고 일반화된 시술중 하나다. 그러나 점의 종류나 크기, 피부타입 등 여러 조건에 따라 시술방법이나 부가적 치료, 시술 후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받는 것이 좋다.점빼기 시술은 피지선이 어느 정도 발달한 상태에서 받아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사춘기 이후에 시술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 원장은 “점을 빼는데 사용하는 레이저는 점의 크기와 깊이, 위치 등에 따라 선별적으로 사용한다. 점이 크거나 깊은 경우 레이저 시술 후 봉합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흉터 등의 걱정을 최소화하려면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거치고 전문의 숙련도나 임상경험 등도 주의깊게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2
- 겨울철 스포츠로 인한 부상, 병원 찾아 신속히 치료 받아야 독일의 세계적 스키 선수 펠릭스 노이로이터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던 그는 훈련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그의 부상 소식은 안타까움과 함께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경종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꼽히는 스키나 스노보드는 눈 위에서 타는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스포츠다. 하지만 재미만큼 안전과 부상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정형외과를 찾아오는 환자 중 적지 않은 수는 겨울스포츠로 인한 부상 때문이다. 인대 손상되면 해당 부위 괴사될 수 있어스키나 스노보드는 추운 환경에서 즐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 근육이나 관절을 풀어준 후 운동을 해야 한다. 추위로 인해 몸이 경직된 상태라면 가벼운 충격도 큰 부상이 될 수 있다. 넘어질 때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넘어지는 요령도 충분히 터득한 후 타는 것이 안전하다.일산하이병원 정형외과 황대희 과장은 “스키를 타다 흔하게 입을 수 있는 부상은 반월상연골판손상과 전방십자인대파열이다”라고 전했다. 무릎관절의 바깥쪽과 안쪽에는 반달 모양의 연골판이 있는데 이를 반월상연골판이라고 한다. 이 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마찰을 줄여주고 체중을 흡수해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외부 충격, 노화, 무릎이 굽혀진 상태에서의 과격한 비틀림 등으로 손상될 수 있다. 이 부위에 손상이 생기면 무릎 관절의 통증이나 걸을 때 삐끗하는 느낌, 무릎이 붓거나 누르면 통증이 발생한다. 만약 손상된 상태를 방치할 경우 손상부위가 지속적으로 넓어지는 특징이 있고, 나아가 무릎 연골의 손상이 가속돼 조기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전방십자인대는 허벅지와 정강이 골격을 이어주는 인대로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관절부위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나 강력한 외부 충격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됐을 경우 통증과 함께 관절부위의 움직임이 어려워진다. 또한 손상부위의 움직임이 불안정하고, 순간적으로 힘이 빠져 자세를 잡기 어려워진다.황 과장은 “인대는 손상되거나 파열된 순간부터 해당 부위를 중심으로 빠르게 괴사가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다 다쳐 반월상연골손상이나 전방십자인대파열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 일산하이병원 정형외과 황대희 과장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