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화의료원,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진행 지난 10월 24일 이대목동병원 3층 옥상정원에서 개최된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 기념식에는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에서 4번째),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왼쪽에서 5번째) 등 주요 보직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국내 최초 여성병원인 보구여관(普救女館)의 설립 130주년을 맞아 이대목동병원과 이화여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24일 이대목동병원 3층 옥상정원에서 개최된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 기념식에는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이령아 기획조정실장, 김태헌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서 심봉석 의료원장은 “보구여관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한국 여성 의료와 교육의 시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구여관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전 직원이 이를 되새기며, 나눔과 섬김, 사랑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한편 25일 개최된 역사 골든벨 퀴즈 대회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130년 역사를 주제로 72명의 교직원이 2인 1조로 참여해 역사 지식 경연을 벌였으며, 26일에는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안양천 일원에서 안양천 걷기대회를 진행했다.또한 10월 29일과 11월 2일에는 보구여관 설립을 기념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기원하기 위해 신촌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수미 콘서트와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한편, 1887년 서울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普救女館)은 설립하고 개원 첫해 3천여 명을 치료하는 등 조선시대 차별받던 여성들의 치료와 치유에 앞장섰다. 또한, 여성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서 국내 최초의 여의사인 박에스더와 최초의 간호사인 이 그레이스와 김 마르다를 배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러한 보구여관의 설립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 병원 건립과 함께 보구여관 복원 사업도 진행해 새 병원과 함께 2018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2017-11-05
- 갑상선질환 진단과 치료 40대 후반의 여성 K씨는 몇 년 전부터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데도 이유 없이 계속 피곤하고, 소화불량에다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져서 그저 나이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었다. 갑상선은 작은 기관이지만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이다.‘강남아름다운유외과’의 이주현 원장을 만나 갑상선질환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흔히 나타나는 갑상선 결절, 양성인지 암인지 확인해야‘강남아름다운유외과’는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여성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주현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유방·갑상선 전문 병원이다.목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인 갑상선은 두뇌의 명령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며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대사를 조절한다. 그런데 이처럼 중요한 기관에 결절이나 기능 이상이 생기는 환자들이 많아졌다.갑상선 종양은 양성과 악성(암)이 있고, 양성이 악성으로 진행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양성인 경우 사이즈만 커진다. 사이즈가 크면 겉으로 만져지고 주변 조직을 눌러서 목이 쉬기도 하고 침을 삼킬 때 불편함을 느낀다.이 원장은 “갑상선 결절은 여성에게 많긴 하지만 남녀 구분 없이 흔히 생긴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조직검사를 해서 암인지 양성인지 확인해야 한다. 양성인 경우 1cm가 넘으면 제거를 권한다. 작을 때 제거하면 한 번에 가능한데 사이즈가 커지면 여러 번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양성 결절은 예전에는 절개 후 제거했지만 이제는 절개 없이 고주파 열절제술로 태워서 제거한다. 절개를 하지 않으므로 흉터가 남지 않고, 마취에 대한 스트레스나 부작용도 없다”고 설명했다.또한 “암인 경우는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방사선 요오드치료가 필요하므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고 진행이 느려 거북이암이라고 인식하는 환자가 많아 암으로 진단해줬음에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갑상선암도 암의 한 종류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암도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항진증과 저하증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음식을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땀을 많이 흘린다. 반대로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로 몸이 붓고 둔해지면서 체중이 늘고 추위를 탄다.이 원장은 “갑상선은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며 다른 호르몬이 대체할 수가 없다.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주로 피곤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피곤해도 갑상선 기능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기능을 체크하고 이상이 생기면 약으로 호르몬 양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염으로 인해 일시적인 기능 이상이 발생한 경우는 상태가 좋아지면 약을 중단할 수 있다. 반면 수술한 경우는 평생 호르몬제를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정확한 검진으로 증상에 따라 내·외과적 치료이 원장은 갑상선질환은 정확한 검사가 중요하다고 한다. “갑상선 기능검사는 혈액검사를 하게 되는데 일반 건강검진에는 호르몬 검사가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 또, 갑상선 기능검사를 한다고 해서 혹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기능검사와 함께 영상검사를 병행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대부분 내과에서 약물치료를 받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외과적인 시술이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기 힘든 단점이 있다”고도 언급하며, 정확한 검진과 함께 증상에 따라 내·외과적 치료를 적절히 받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2017-11-03
- 척추 질환과 건강한 허리 관리 인구의 90%는 평생 한번은 허리가 아프다고 할 정도로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생활 질병 중 하나가 척추 질환이다. 허리 통증은 심하지 않으면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목과 등까지 통증을 유발하며 근육이 뭉치면서 디스크나 혈관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유안정형외과’의 유광현 대표원장을 만나 척추 질환과 허리 관리에 대해 알아봤다.몸의 중심인 척추는 온 몸의 요소들이 연결된 기둥척추 및 관절 전문 병원 ‘유안정형외과’유광현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청담 ‘우리들병원’ 척추센터 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척추전문의이다.유 원장은 “몸의 중심인 척추에는 온 몸의 요소들이 연결돼 있다. 기둥이 바로 서야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척추가 바로 서야 흔들리지 않는 체형이 완성된다. 척추가 무너지면 다양한 통증과 질병을 유발하고 신체의 라인까지 무너지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고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 중 통증과 질병의 원인이 척추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조기에 치료하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을 참지 말고 제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급성 염좌, 디스크, 척추 측만 등 척추 질환별 치료법일반적으로 많이 경험하는 허리 통증은 급성 염좌로 누웠다가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허리가 아프다. 급성 염좌는 약물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회복된다.디스크로 인한 허리 통증은 급성 염좌처럼 심하게 아프진 않지만 한 자세로 오래 있기 힘들다. 디스크나 협착증은 심해지면 하지방사통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약과 물리치료, 걷기와 근력운동 등으로 치료하며 통증이 지속되면 신경차단술을 하게 된다. 80~90%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호전되지만 마비가 와서 움직이지 못하면 최대한 빨리 수술해야 한다.청소년들에게 많은 측만증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훨씬 많다. 마르고 키가 큰 학생들이 특히 많은데 자세가 좋지 않거나 근력이 약해서 생길 수 있다. 각도에 따라 다르지만 성장이 끝날 때까지 관찰이 필요하다. 40~50도 정도면 수술을 해야 하고 그 이하면 보조기 착용 등으로 치료한다.디스크, 척추협착증 등 비수술 스페셜 클리닉으로 치료척추 전문 수술 경력 15년, 수술 1만 케이스를 보유한 유 원장은 척추 질환의 90% 환자는 비수술 클리닉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비수술 클리닉 대상으로는 급성 요추나 경추 디스크로 인해 팔·다리 저림이 있는 경우, 급성 염좌로 심한 요통이나 경추 통증이 있는 경우, 협착증으로 인해 보행에 제한이 있는 경우, 척추 수술 후 요통이나 방사통이 재발한 경우 등에 해당된다.비수술 클리닉 프로그램으로는 신경차단술, 체외충격파 치료, 근육·인대 강화 주사 등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척추신경과 척추관절에 가느다란 미세 바늘을 삽입해 약물을 주사함으로써 척추신경과 척추관절의 염증현상을 완화시켜 통증을 줄이는 치료법이다.‘체외충격파 치료’는 독일 명품 울프 체외 충격파의 안정된 고에너지를 절개 없이 몸속 병변부위에 집중 전달시켜, 병변부위를 원상 회복시켜주는 첨단 의료 기술이다. ‘근육 인대 강화 주사’는 척추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약화된 근육을 강화하여 병변 치료와 함께 근본적인 척추 건강을 회복시켜 재발을 방지해준다.유광현 원장이 조언하는 ‘건강한 허리 관리’- 평지 40분 걷기 : 평소 할 수 있는 관리로 평지를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걷는 것이 제일 좋다.- 근력 강화 운동 : 근육이 어느 정도 붙으면 기립근·장요근 등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한다.- 어르신 허리 관리 : 편한 운동화를 신고 올바른 자세로 걸어야 한다.자세가 좋지 않으면 근육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상에서 주의할 자세 : 하루 종일 서서 일하거나 걸레질·손빨래처럼 쪼그려 앉아서 일하는 것은 좋지 않다. 걸레질은 밀대를 사용하고 손빨래는 세면대 위에서 하도록 한다. 사무직은 1시간 앉아서 일하면5분 정도는 서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또한 식당에서는 바닥에 앉기보다 테이블을 이용한다. 2017-11-03
- 두통, 손발 저림, 건망증, 차멀미, 피로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현대병’이라 불리는 여러 증상들에 시달리기 쉽다. 만성 소화불량으로 항상 속이 불편하거나 두통, 어지럼증, 심한 경우 이명이나 건망증까지. 증상이 심해서 병원을 찾아도 별 이상은 없고 ‘신경성’이라는 말만 듣고 오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위’가 약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보고 비위를 튼튼하게 해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비위허약개선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명성이 있는 한의본가 한의원의 류홍선 원장에게 비위허약치료에 대한 중요성과 치료 방법을 들어보았다.비위는 마치 순환펌프와 같아류홍선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비위(비장과 위)를 단순한 소화기로만 보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생명력의 원천인 에너지, 즉 기(氣)운을 옴 몸으로 구석구석 순환시켜주는 에너지 펌프와 같다고 본다. 펌프가 잘 작동해야 음식을 먹어서 생긴 에너지와 기운이 순환을 잘 하게 된다.반면 비위가 약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원활한 순환에 문제가 생겨 우리 몸 오장육부의 어느 곳에서는 불균형과 정체로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막히고 고여서 결국에는 썩게 되면서 몸에서는 병이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흐름이 정체되고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적취(積聚)’라고 하는데, 이런 담음과 적취는 만성적인 소화불량, 두통, 손발 저림, 어지럼증, 이명, 혹은 치매 전 단계인 건망증까지도 생기게 합니다. 또 소화기관과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어깨나 허리 통증도 생기게 되죠.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 CT, MRI 검사를 진행해도 ‘특별한 이상은 없다’, ‘신경성이다’라는 말만 듣는 경우도 흔하죠”라고 말했다.비위기능은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경우도 있고,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이나 과도한 영양 섭취, 혹은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그 기능이 약해지기도 한다고 한다.건강관리의 기본이 바로 비위 관리류 원장에 따르면 비위허약으로 생길 수 있는 여러 증상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생길 수 있다. 특히나 성장기의 아이들에는 비위를 튼튼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비위가 약해서 생긴 담음과 적취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틱이나 정서불안 등의 이상행동도 큰 범위에서 비위허약증에서 다루어질 수 있다.또 여학생의 경우 생리주기 이상이나 심한 생리통, 시험을 앞두고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예민해져 두통이나 편두통이 생기기도 하고, 증상이 심해서 진통제를 과도하게 복용해 부작용으로 비만이나 알레르기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이런 경우 한의학적 측면에서 비위를 튼튼하게 관리하고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또 이후 증상이 재발하지 않는 좋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비위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비위 상태에 맞게 올바른 음식을 잘 먹어야만 한다. 또 꾸준한 운동으로 우리 몸의 순환이 잘 되도록 해줘야 한다.침, 매선, 한약, 추나 등 통합적 치료로 개선해류 원장의 비위허약 치료는 균형과 조화, 통합에 초점을 두어 치료를 하고 있다. 허약한 것은 보충해주고, 과도한 부분은 덜어내는 음양의 조화, 몸의 기능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어느 한 가지 치료가 아닌 통합적인 치료로 비위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병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한약, 침, 매선요법을 병행하고 또 비위허약으로 근육과 인대가 약해질 수 있어 추나를 병행, 척추 부정렬을 바로 잡아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한다.이런 통합적 치료는 단순히 증상만을 개선해주는 것이 아니라 치료 이후에도 비위기능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지시켜준다. 비위허약증 치료는 보통 1개월에서 2개월 정도의 치료시간이 필요하고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과 시간이 달라진다. 비위기능은 무엇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따라 그 기능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커피, 라면, 등의 인스턴트식품이나 너무 차거나 맵고 짠 음식, 고열량, 육식 위주의 식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17-11-03
- 우리 아기는 잘 듣고 있을까? 잘 듣는다는 것은 듣는 것 이상입니다. 잘 듣지 못하는 것 즉 난청은 단순히 듣지 못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성인들에게는 우울증 등 다양한 심리적 영향을 끼칩니다. 아동의 경우 심리적 위축 뿐 아니라 발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합니다.영유아 난청의 영향영유아 난청은 영유아기의 아동들이 듣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지요. 1000명의 아기들 중 3~4명의 아기들이 양측 귀에 고도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영유아기는 신체의 모든 부분이 빠르게 발달하고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두뇌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데 두뇌의 성장에는 듣는 것 즉 청각이 큰 영향을 끼칩니다. 듣지 못하면 말을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되고 집중력과 인지력의 발달도 영향을 받습니다. 영유아기를 지나 더 성장한 후에는 학습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합니다.영유아 난청의 원인영유아 난청의 절반 정도는 유전적인 것이 원인입니다. 그리고 환경적인 영향으로 생기는 난청이 20~30% 정도 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약 25%가량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5kg 이하 저체중아, 가족 중 선천선 난청이 있는 경우, 산모가 감염이나 약물 오염 경력이 있는 경우, 중이염 병력이 있거나 난청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는 증후군 또는 세균성 수막염이 있는 경우에는 난청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영유아 난청 어떻게 알수 있을까?등 뒤에서 손뼉 치는 소리나 문 닫히는 소리 같은 큰 소리에 아기가 반응하지 않거나,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면, 옹알이를 할 시기가 지났는데도 옹알이를 하지 않는다면, 귀를 자꾸 잡아당기거나 귀에서 물이 나온다면, 발음이 심하게 어눌하다면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기의 난청이 의심된다면 즉시 청력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아기들의 경우 ‘청성뇌간반응검사(ABR)’라고 부르는 뇌파검사를 통해서 난청 여부와 청력이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에 신생아청각선별검사를 꼭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천시의 경우 보건소에 가시면 2017년부터 신생아청각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부천 시민이어야 합니다.아기들이 웃는 소리는 온 집안을 행복하게 합니다. 이렇게 행복을 주는 우리의 아기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기가 태어나면 신생아청각선별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난청이 의심되면 꼭 청력검사를 받아보세요. 행복한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7-11-02
- 환절기 비염, 콧물빼기 요법으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비염이 더욱 심해진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찬바람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니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비염은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는 대부분 1주일을 전후해 지속되고, 1주일이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코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인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든 비알레르기성 비염이든 약을 끊으면 증상이 바로 재발하고 연중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비염의 대표 증상인 코막힘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 경우 만성화 되면 안면부의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비염으로 인해 코 안에 콧물이 고여 있게 되면 코막힘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증세가 심하게 발전하면 심한 두통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쌓인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세도 발생할 수 있다.학생들의 경우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집중력에 영향을 미쳐 학업 성적도 나빠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가 필요하다.비염, 콧물빼기 치료 도움 돼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대표원장은 “비염은 치료를 늦게 시작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비염 치료에 있어 전통적인 학의학 치료법인 ‘콧물빼기 달인’의 ‘콧물빼기’ 치료가 효과적이다. 콧물빼기 배농요법이라고 불리는 이 치료는 손상된 점막을 치료하는 동시에 염증과 붓기까지 줄이고 가라앉힌다.치료의 핵심은 환자의 코 상태와 체질, 증상에 맞는 한약을 코 안에 넣어 코의 붓기는 물론 콧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비염치료에 도움이 된다.안홍식 원장은 “콧물빼기 배농요법으로 점막의 염증과 붓기를 줄여주게 되면 그 안에 고인 농과 자극 물질들이 밖으로 배출된다. 이를 통해 코 점막이 튼튼해지고 저항력을 키워 코의 정상적인 기능까지 되살리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적정실내온도와 습도 유지 필요이와 함께 콧물을 빼는 것을 넘어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비염의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1주일에 한번 콧물빼기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치료, 침 치료, 뜸 치료 그리고 적외선과 네뷸라이져, 산소치료, 초광온열요법 등 비염치료에 효과가 좋은 다양한 물리치료로 코 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게 되면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또한 가정용 치료제인 등으로 꾸준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비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실내온도를 20도 정도로 유지하고 습도는 40~60%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아침저녁으로 환기를 잘 시키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 높여야외출할 때에는 마스크와 모자, 스카프 등을 착용하여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마스크는 콧속의 온도와 습도유지에 도움이 되고,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모자착용으로는 2~3도 체온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모자, 그리고 목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소화기가 냉해져 심폐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 우리 몸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녹황색 야채와 제철과일, 비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야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안 원장은 “찬 음식을 피하는 것과 함께 실내에만 있지 말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몸의 면역력도 높아져 비염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비염, 초기 치료가 중요비염은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 전체와 전신의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 시기 또한 중요하다.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운 축농증으로 발전될 수 있어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평상 시 폐의 기운을 북돋아 정기를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2017-11-02
- 증상없는 유방암, 정기검진으로 예방해야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지부장 한사랑병원원장 이천환)는 지난달 25일 한사랑병원 소강당에서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시·군 단위 지부 중에서는 유일하게 캠페인을 펼친 안산시지부는 여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협하는 유방암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인 ‘한너울회’와 평소 유방암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던 일반시민 100여명이 함께했다.예방법과 치료법 공유 건강사회 지름길강연이 시작되기 전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천환 원장은 “50년 역사를 가진 대한암협회는 다양한 암예방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시 단위 지부가 있는 곳은 경기도내 일산과 안산뿐인데 해마다 캠페인과 강연을 펼치는 곳은 안산이 유일하다”며 “질병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이 정보를 나누고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오늘 강의가 참가자들에게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예방법과 적절한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사회가 좀 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건강강좌는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가 주최하고 상록수보건소와 한사랑병원이 후원했으며 평소 궁금했던 유방암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가 쏟아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유방암과 ‘비만’의 상관관계유방암 예방을 위해 가장 기억해야 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첫 강의자로 나선 김지현 한사랑병원 외과과장은 “비만예방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방암 환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13년 이후 해마다 2만명 이상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생활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이 수치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김지현 과장은 “살아가면서 암에 걸릴 확률이 30%라면 그 중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약 25% 정도다. 네 명 중 한 명은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유방암 생존율은 90%를 넘을 정도로 아주 높은 편이지만 3기 이후 발견된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유방암 조기 검진을 위해서는 자가진단과 정기 검진이 필수다. 특히 최근엔 유방암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30대 이후 여성이라면 2년에 1회 정기적인 검진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이어 김지현 과장이 유방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으로 꼽는 것은 ‘비만 해소’다. 그는 “비만과 유방암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여러 연구 자료들이 발표되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유방암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했다.개인별 맞춤 치료 완치율 높힌다이어 기영준 외과과장이 ‘유방암의 개인별 맞춤치료’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기영준 과장은 “최근 다양한 치료법의 개발로 유방암 치료 뿐만 아니라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도 나아지고 있다”며 “예전엔 유방암 발병 시 완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부분 절제술로 수술 후에도 가슴을 잃지 않는 수술법이 개발돼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다양한 치료법 중 어떤 치료법을 적용할 지에 대해서는 개인별 암 발병 위치, 모양, 전이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적용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강연 후 실제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현재 복용 중인 항암제의 효과와 유방암 재발 위험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경포 원장은 “일단 유방암에 한 번 걸린 환자는 다른 암에 걸릴 확률과 유방암이 재발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다. 오늘 강좌에서 들은 좋은 정보를 생활속에서 실천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움말 한사랑병원 유방갑상선센터 2017-11-02
- 난청이 유발하는 무서운 질병? 굿모닝보청기 안양센터하준호 원장난청이란 청력의 저하로 작은 소리를 못 듣는 것을 가리킵니다. 난청이 더 진행되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목소리도 못 듣고 아주 큰 목소리도 못 듣게 된답니다. 하지만 난청은 보통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난청이 있어도 어디가 아프다거나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은 그 난청인과 대화를 하기 어렵고 두 번 세 번 같은 말을 되풀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사회와 단절되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친했던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기가 두려워지기까지 합니다.하지만 난청이 유발하는 무서운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치매입니다. 어떤 이는 암보다 무서운 게 치매라고 하는데요, 한 번 걸리면 완치가 더욱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치매환자는 65만 명으로써,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무려 1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필자 또한 10년 동안 안양보청기 일을 하면서 예전보다 알츠하이머나 치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 난청과 치매는 무슨 관련성이 있을까요? 우리가 듣는다는 것은 소리가 발생하고, 그 소리가 귀로 들어가서 달팽이관을 거쳐, 뇌까지 가서야 무슨 소리가 났는지 판단하게 됩니다. 소리의 최종 목적지인 뇌까지 소리가 전달이 되어야 하는데, 무슨 이유로든지 소리가 뇌까지 전달이 안 된다면 우리의 뇌는 활성화되는 부위가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리를 듣고 대화를 하면서 생각과 사고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난청이 생겼고 뇌까지 가야되는 소리의 양이 갈수록 적어진다면, 뇌로 전달하는 신경과 근육들은 점점 약해지고 막힌다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난청의 진행정도에 따라서 치매발생률은 고도난청일 경우 무려 5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혹시 눈의 시력저하로 치매가 유발된다는 뉴스는 보지 못해도, 난청으로 치매가 유발된다는 뉴스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난청으로 치매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면, 난청이 있는 치매환자일 경우 잘 듣는 것이 답이 될 것입니다. 지금보다 훨씬 잘 듣게 된다면, 뇌도 그전처럼 활발히 움직일 수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심리적인 변화가 유발되어 자존감과 자신감이 상승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삶의 태도로 바뀔 것입니다. 난청이나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들이라면 청력검사를 꼭 받아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2017-11-01
- 중증 난임증 치료로 시험관아기시술 성공률 높인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이혼율의 증가로 재혼이 늘어나면서 난임으로 인해 고통 받는 부부들이 많아졌다. 첫 임신을 30대 중반 이후까지 미루는 경우 약 1/3에서, 그리고 40대 이후로 미루는 경우는 적어도 약 1/2 에서 불임 관련 문제를 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수록 가임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일이기는 하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한다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배아 모아 이식해 극복 가능한 난소기능저하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는 “요즘 시험관 아기 시술은 약제 및 배양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30년 이상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프로토콜의 개발 등으로 임신율이 진일보하고 있는 실정이나 여전히 일부는 반복 실패자로 남고 있다”며 “배아가 좋지 않거나 자궁 내막이 얇은 환자, 자궁선근증 등 자궁의 문제로 인해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려운 저반응군이 포함된 중증 난임증을 가진 환자군이다. 임상에서 가장 소외되기 쉬운 환자군”이라고 지적했다.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일까. 나이에 비해 난소의 예비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 즉 AMH(항뮬러관호르몬) 수치가 0.5 미만이거나 과배란 치료에도 3개 이상의 난자 채취가 되지 않는 환자들의 경우 생리의 규칙성이 유지된다면 저자극 요법이나 자연주기 시술을 통해 충분히 중급 이상의 배아가 모아질 때까지 채취를 반복한다. 이어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배아의 결정력을 높여 해동 이식을 진행해 보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자궁내막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재생치료 고려해 볼 수 있어상대적으로 얇은 자궁내막은 착상에 불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막의 두께를 올리기 위한 여러 기존 치료들이 있으나 이것에 불응성인 경우 아직까지는 특별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최근 재생의학 분야의 세포치료 연구가 활발한데 손상된 자궁 내막 환자들도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이나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재생치료를 도모해 볼 수 있다.김 교수는 “혈소판은 상처치유 초기에 성장인자 등을 분비하고 상처에 중간엽 줄기세포를 끌어들여 조직 재생과 치유에 큰 역할을 수행하는 혈구세포 중의 하나”라며 “채혈을 하여 본인 혈소판을 5배가량 농축하여 자궁 내에 직접 주입해 줌으로써 자궁내막의 재생을 도모해 보는 치료로 분당차병원에서 현재 연구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의 임신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자궁내 유착의 정도가 심하여 내막 두께가 5mm 이하이며 과소 월경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본인의 지방 줄기세포를 채취하여 자궁내막에 직접 줄기세포를 주입해주는 치료 역시 연구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골반 내 병변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해야자궁선근증이나 해부학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골반 내 병변이 시험관 아기 시술 반복 실패자들의 원인일 경우 보다 적극적인 병변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착상이 어려울 수 있는 중증 자궁선근증의 경우, 자궁동맥 색전술을 통해 병변의 위축을 유도해 볼 수 있다. 자궁동맥 색전술 후 병변을 줄인 후 임신에 성공한 사례가 있으나 자궁동맥 색전술은 숙련된 방사선 전문의와의 협업이 필요하며 거대 근종이나 거대 자궁내막종도 반복 실패 시엔 수술적 고려가 필요하다.김 교수는 “특히나 배아 상태에 문제가 없으나 시험관 아기 시술의 반복 실패 원인이 명백히 골반 내 문제라고 판단될 때는 적극적으로 수술이나 병변을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2~3회 이상의 반복 실패자들의 경우 단순히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분석과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17-10-31
- 바른 체형교정운동과 근력강화가 건강의 포인트 휴대폰과 컴퓨터의 잦은 사용, 증가한 학습 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운동시간은 우리들의 신체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 또한 현대인들 중에는 몸에 밴 잘못된 생활 습관의 반복으로 신체의 균형이 깨져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평소 바른 체형만 유지하더라도 이와 같은 질환들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10월 분당 서현동에 새롭게 문을 연 ‘닥터 정 바디홀릭’의 정한영 박사에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바른 체형과 근력의 중요성을 들어보았다.체형의 불균형은 곧 건강 적신호거북목과 허리 통증은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스포츠 의학을 전공하고 대학에 출강하며 전문적 지식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한영 박사는 신체의 균형이 조금씩 무너지면서 신체 건강은 물론 혈액순환 등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적으로 취하게 되는 잘못된 자세들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건강을 해치게 된다는 것이다.“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비단 허리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허리와 연결된 근막들이 조금씩 문제가 생기며 여러 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정 박사는 바른 체형으로의 교정운동을 통해 각기 근육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그는 인체의 근육을 쓰는 올바른 순서로 근육을 사용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전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복부의 움직임을 좋게 만드는 코어운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내 몸에 맞는 운동처방으로 효과 극대화해야아무리 몸에 좋은 운동이라도 내게 맞는지를 먼저 고려해야한다. 개별 신체 상황에 따라 같은 운동이라도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 ‘닥터 정 바디홀릭’에서는 운동에 앞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신체 능력을 분석해낸다.생활습관과 통증을 묻는 설문지, 체성분 검사, 보행 검사, 체형 검사는 물론 10가지 운동기능을 검사하는 FMS검사를 근거로 현재 내 몸에 맞는 정확한 운동이 처방되는 것이다. 특히 신체 각 부분의 기능, 근력, 밸런스, 유연성과 가동범위 등을 파악하는 운동기능 검사는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다.이와 같이 철저한 검사를 통해 개인별로 제시되는 운동 처방은 신체에 큰 무리 없이도 체형교정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어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켜준다.필라테스, 체형교정과 근력을 강화시키는최고의 운동이곳에서는 필라테스로 체형교정과 근력을 강화시킨다. 필라테스는 흔히 알려진 다이어트 효과뿐 아니라 체형을 바르게 교정해주어 건강을 지켜주고 균형 잡힌 신체로 남다른 바디라인까지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체형의 불균형을 바른 체형으로 교정해주는 ‘체형교정 필라테스’와 수술 후 재활운동과 통증관리를 해주는 ‘재활 필라테스’로 구분되는 필라테스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건강을 유지하게 해주는 운동이다. 정 박사는 자신에게 꼭 맞는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이런 운동을 통해 오랜 학습으로 틀어진 체형을 교정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집중력 등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고착화되어 버린 중장년층의 체형을 바로잡음으로써 혈액순환과 함께 허리와 목 등의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노화로 인해 체형변화가 생기는 노년층들은 간단한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으로 걸음걸이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필라테스의 운동 효과를 설명한다.이외에도 ‘닥터 정 바디홀릭’에서는 아로마 오일 등을 사용한 반신욕 프로그램으로 디톡스 효과와 함께 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준다.위치 분당구 불정로 379 분당서현프라자 5층문의 031-8016-0097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