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환절기에 시작된 비염 코감기, 어떻게 치료할까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 콧물 그리고 천식이 있는 사람은 환절기만 되면 무섭다. 봄 가을이 되면 마치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리기라도 하듯 재채기와 콧물이 난다. 봄 가을에 외출도 마음대로 하기 어렵고, 청소도 열심히 하지만 한계가 있다. 증상이 너무 심하다 싶으면 알레르기 약을 먹는데 이대로 계속 먹는 것이 괜찮은 건지 걱정스럽다다. 환절기 등 계절에 따라 반복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증상이 심해지거나 기관지염 만성폐렴과 같은 호흡기질환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 증상을 가라앉히는 치료보다는 병의 원인을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 대구 수성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모든 병은 정체와 허약으로 시작된다. 어혈과 담음이 쌓여 정체가 일어나 몸이 허약해지면 기혈이 순환하지 못해 병이 생긴다.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질환, 잘 낫지 않는 만성질환 등은 증상이 있는 부분이 아닌 몸 전체를 치료해야 낫는다. 사람의 몸은 전체가 상호 연결된 유기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전신의 기와 혈을 순환시키고 몸의 기력을 보강하면 면역력이 회복되고 염증이 호전되면서 병이 재발하지 않는 건강한 몸을 갖게 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낫지 않던 만성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등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기(氣)와 혈(血)을 순환시키고 몸을 보강하는 치료는 치매 중풍과 같은 중대한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으며, 허리디스크 관절염 등의 척추질환과 여성질환인 생리통 그리고 손발저림 수족냉증 등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이 치료는 크게 3가지 한방치료가 동시에 진행된다. 전신의 경혈을 자극해 온몸의 기와 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과 중대질환의 원인이 되는 몸 속 염증을 치료하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약침, 허약해진 기력을 보강해 병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기혈순환개선 한약 등이 복합적으로 처방된다. 침치료와 환자별 맞춤 한약치료를 병행하여 전신기혈을 소통시키는 치료는 치료과정에서 몇가지 생소한 몸의 반응을 느낄 수도 있다. 사우나를 한 듯 등에 땀이 살짝 난다거나 통증이 있던 부위가 더 아프다거나 월경의 변화, 나른한 기분, 졸음, 가벼운 몸살 등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느끼는 일시적 반응이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호전된다고.권 원장은 “동의보감에 ‘미병치병’이라는 말이 나온다. 병에 걸리지 않았을 때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라는 뜻”이라며 “만성적인 통증이나 질환을 치료하고 암 중풍 치매와 같은 중대질환을 예방하는데에는 침과 한약, 식이요법 등을 함께 고려한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등 같이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오래 앓는 호흡기 질환은 한방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0-30
- 키 크는 골든타임 놓치면 평생 후회한다!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작으면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아이가 커야 할 시기에 제대로 크지 않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그런데 최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증상들로 이루어진 증후군)도 키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즉, 한창 자라야할 아이들이 학교 폭력이나 왕따 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으면 성장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키에 미치는 영향과 그 치료법은 무엇일까? ‘강남담온한의원’ 김정훈 원장을 만나 조언을 들어봤다.대부분의 병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김 원장은 환자를 처음 진료할 때 심리검사와 성격유형검사, 체질검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약 1시간 정도 초진 상담을 진행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환자의 마음 속 깊이 숨겨둔 ‘말 못할, 아니 말하기 어려운 사정’까지 끌어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말씀 담(談), 따뜻한 온(溫) 자를 쓰는 ‘강남담온한의원’은 상호 그대로 ‘따뜻한 상담’을 모든 치료의 기본으로 한다.김 원장은 “마음에 병이 생기면 몸이 반응하게 되고 그러면서 병이 깊어지게 되므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병부터 다스려야 한다”며 “아이들은 외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부족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학교 폭력이나 왕따, 행동 틱 장애, ADHD 집중력 장애 등으로 키 성장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면치료 등을 통한 심리치료도 병행키가 제대로 크지 않는 데는 2차 성징, 영양소부족, 수면부족, 운동부족, 스트레스(정신적 피로), 우울증, 잘못된 자세 등 매우 다양한 이유가 있다. ‘강남담온한의원’에서는 그 원인을 정확히 분석한 다음 거기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해 키 성장 부진을 극복하고 키가 다시 제대로 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곳의 대표적인 키 성장 치료 프로그램은 두개골 교정과 심리치료 등 두 가지 방법을 적용한다.뇌에 자극을 주어 성장호르몬의 분비와 합성을 촉진하고, 체질 운기법에 따라 성장과 관련된 비위와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이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활성화할 뿐 아니라 성장호르몬의 합성까지 관여해 키 성장이 좀 더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때 최면치료 등을 통한 심리치료도 병행한다.뇌·몸·마음 다스리는 통합적 치료아울러 체질에 따른 한약치료와 담온뇌침, 두개천골요법 등 뇌·몸·마음을 다스리는 통합적 치료를 실시한다. 담온성장탕은 기와 혈을 보충해주는 물질, 비위와 신장의 기능, 뇌를 활성화시키는 성분 등을 포함한다. 또 담온뇌침은 두개골의 움직임을 개선시키는 침법이며 담온성장침은 성장 판 주변 혈자리에 자극을 주어 성장을 도와준다. 아울러 두개천골요법(CST)은 두개골과 천골의 상태를 진단하고 의사의 섬세한 손길을 통해서 두개천골 리듬을 정상화하여 뇌의 기능을 바로 잡아준다. 이어 김정훈 원장은 “자기 전에 아로마 마사지와 최면 음원을 통해 긴장된 인대와 근막을 풀어주면 더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7-10-30
- 대장암·대장항문 질환 증상 비슷해 오인 ‘장이 건강하면 장수한다’는 말처럼 나이가 들수록 장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대장항문 질환 유무는 장 건강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4년 암종별 사망지수에서 폐암, 간암, 위암에 이어 대장암은 네 번째(남녀 전체)로 높은 암이다. 특히 여성 환자에서는 사망자 수 2위의 암으로 예방이 최선책이다. 다만 대장암은 여러 대장항문 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고 그대로 내버려 두게 되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더 어려워진다.대장암 초기증상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대장내시경 정기검진을 하지 않고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대장항문 질환 중에는 혈변이나 항문에서 피가 날 때, 묽은 변이나 설사, 복통 등 대장암 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치핵(치질), 변비, 직장류, 과민성대장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을 꼽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 안산 한사랑병원 기영준 외과과장의 도움말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치핵(치질) 증상 중 피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 대장암이라고 의심할 수 있지만 무조건 피가 나온다고 암은 아니다. 항문출혈, 혈변 등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봐야 한다.둘째, 변비(하루 세 번부터 3일에 한 번까지 주기적으로 변을 본다면 정상 범위)가 심할 때 대변에서 피가 묻어나온다. 셋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부터 점액질 변, 전신 피로, 어깨 결림 등이 나타나며 대게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된다. 일주일 설사, 3주 변비 증상이 반복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권고한다. 넷째,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병으로 알려진 ‘염증성 장 질환’은 몸속 면역세포가 내 몸을 공격하면서 발생한다. 입에서 항문까지 곳곳에 생기는 크론병과 항문 안쪽으로 염증을 따라 진행되는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만일 일주일간 설사, 3주간 변비가 계속된다면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산 한사랑병원 기영준 외과과장은 “대장항문 질환은 대장암 증상과 비슷해 혼동할 수 있다. 특히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증상은 대장암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고, 대장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장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대장내시경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50세 이상은 정기검진이 필수”라고 권고했다. 2017-10-25
- 방진· 방수기능을 더해 정교하고 작아진 첨단 보청기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 추위를 이길 따스한 정이 더욱 소중할 시기이다. 정을 주고 받기위해 필요한 것은 역시 대화! 난청을 겪고 있거나 청력이 약해진 어르신께 더욱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포낙보청기 안산센터 김도형 원장은 “청각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이젠 20%까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보청기에 대한 정보와 인식을 바꾸면, 편리함은 물론 더욱 삶이 보다 ?더 당당해 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신소재와 첨단과학기술로 점점 진화하고 있는 보청기솔루션과 마음에 온기까지 전하는 청각서비스솔루션을 함께 알아보았다.청각솔루션~ 가볍고 작고 정교하게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바람은 보청기를 착용했는지 타인은 물론 자신까지도 감쪽같이 숨길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음질에 더욱 정교하고 아주 작은 사이즈의 가벼운 보청기가 필요한 것이다. 아크릴 소재보다 충격에 강한 의료용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는 포낙보청기는 내구성을 높이고 사이즈를 기존보다 60% 줄여 마이크 모듈을 통합해 기존크기의 약 26% 가량 줄인 것이 특징이다.가볍고 크기가 줄어든 덕분에 야외 활동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편리하다. 첨단소재를 사용한 덕분에 보청기 수명도 크게 늘었다. 올해 선보인 비르토 B-티타늄은 귓속형 보청기 최초로 방수와 방진 최고 등급을 받았다.배터리 솔루션~ 언제 어디서나 파워 충전가능포낙보청기의 충전식리튬-이온배터리가 비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기존 배터리에 비해 비용 절감효과가 알려지며 3시간 충전으로 24시간 사용가능하다는 점을 소비가가 체감하고 알려진 까닭이다.고도난청으로 보청기를 오래 이용해온 한 어르신은 “배터리여분이 없을 경우 교체하기 전 알성적인 대화가 불가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배터리를 다 소모하지 않아도 충전이 가능해 불편함이 한방에 해결되었다”고 사용후기를 밝혔다.또 다양한 충전방식으로 휴대성을 편리하고, 제습과 관리키트 보관까지 가능하다. 기본 충전케이스만 있으면 전원이 없는 장소에서도 차량이나 노트북, 피씨 등에서 미니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해 장거리 여행 시 더욱 편리하다.청력에 따라 스탠다드파워형 · 울트라파워형 등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중도난청부터 고심도난청까지 선택사용케 하기 위함이다.청각케어솔루션~ 전문적인 상담에서 이해까지지난 9월, 농아인협회로 부터 상을 받았다. 의왕수어통역센터에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는 김 원장의 나눔이 멀리까지 전해졌기 때문이다. 보청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청각케어서비스는 물론 보조금상담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김 원장. 청각학을 전공하고 청능사 자격을 갖은 그는 평소 센터를 찾는 어르신들게 전문적인 상담외에 다른 이야기까지 잘 들어주기로 유명하다.김 원장은 보청기 착용 후 “진작 할 것을 그렇게 답답하게 살아왔다”는 어르신들 자주 대한다. 그리고 어르신들 역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고 한다.“대화상대가 필요하지만 청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은 자칫 따돌림 당하기 쉽고 그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편하고 좋은 것은 다 아시면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비싸다고 거부하시고 불편함을 감수하는 어른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2017-10-25
- 유용우 원장, 25일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청소년 건강강좌 진행 비염 아토피 성장 등 26년째 소아, 청소년를 진행해 오고 있는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이 오는 25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일산 한양문고 주엽점 ‘갤러리카페 한’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청소년을 자녀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똑똑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감기와 비염 잔병치레 없이 면역력 강한 자녀로 키우기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 유용우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은빛한의원을 시작으로 도원아이한의원 네트워크 공동대표를 거쳤다. 저서로는 ‘한방으로 키워면 훨씬 건강해요’가 있으며 ‘발도 뛰어 찾은 한방명의 20’에 선정되기도 했다.문의 031-919-6144 2017-10-24
- 환절기 비염의 한방 치료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한 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도 아침과 저녁으로는 15도 이하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하루에도 온도 변화가 급격하다. 또한 실내 온도와 외부의 온도 차도 많이 나 갑자기 콧물이 흐르기도 하고 코가 막히는 등 몸의 컨디션도 악화된다. 온도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 콧물, 코 막힘 등 환절기에 생기는 비염 관리에 대해 ‘김영주 한의원’의 김영주 원장을 만나 알아봤다. 환절기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가 많아환절기에 갑자기 나타나는 비염은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이나 공해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 비염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전 인구의 5~20% 정도가 이 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다. 김영주 원장은 “비염은 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그 원인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알레르기 비염은 주로 원인 물질에 대해 코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치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환절기에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라고 이름 붙어 있으니 선천성이라서 치료가 잘 안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환절기를 지나면서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체력이 떨어진 경우가 더 많습니다” 라고 말했다.환절기 비염, 코에서도 온도 변화 서서히 느낄 수 있도록 해야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치기, 코막힘이 대표적인 3대 증상이다. 이런 증상들은 코나 눈의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하고 때로는 감기와 같은 증상과 겹친다. 만약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실질적으로 몸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있다면 기후변화에 유의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변화 방지로 일종의 호흡기 계통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코는 온도 차이에 아주 민감한 기관이다. 아침과 저녁의 온도 차는 물론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코에서도 온도 변화를 서서히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김 원장은 “동의보감을 보면 폐가 좋아지려면 몸을 차지도 덥지도 않게 유지시켜주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래야 온도조절을 하는 폐가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됩니다. 추운 곳에 있다가 보일러 빵빵한 실내로 들어갈 때는 잠깐 거실에서 2~3분 있다가 방에 들어간다든지, 평상시 의복도 땀을 흘리거나 추워서 떨지 않도록 적당하게 입어야 합니다. 음식도 너무 찬 음식은 삼가라는 의미인데 아주 실질적으로 폐를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콧물이 고이거나 막혔을 때는 코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코를 못 풀게 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코가 뚫린 상태로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야 그만큼 빨리 낫습니다”라고 조언했다. 한의원에서는 영향혈에 침을 놔서 코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한 번 침을 맞고 나면 하루 이틀 정도는 코가 뚫려있게 된다고 한다. 김 원장은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 코가 뚫린 상태를 유지하다보면 자연스레 비염이 치료된다고 했다.환절기 비염, 몸을 차지 않게 해주면 증상 개선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은 대체로 찬 것이 문제가 된다. 코는 찬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서 폐로 보내야하는데 이것이 잘 되지 못하다보니 콧물을 흘리거나 코를 막아서 찬 공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절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폐는 원래 고온다습한 것을 좋아한다. 일례로 감기나 비염일 때 목욕탕에 가면 코로 숨을 쉬기가 편해진다. 때문에 한방에서는 폐와 위장을 따뜻하게 해줘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약을 주로 처방하고 있다고 한다.환절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김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어쩌면 감기와 피로, 스트레스와 같은 일상의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이 주범이라 여겨집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 환자 분들을 보면 감기 뒤 끝에 그동안 없었던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그 증상 역시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더 심해진다고들 합니다”라고 말했다. 2017-10-20
- 아프가니스탄 의료진, 한강수병원 화상협진시스템 견학 지난 18일 아프가니스탄 의료진들이 의료인력 역량강화 일환으로 한강수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로 15명의 아프가니스탄 중환자실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아프가니스탄 중환자실 의료진들은 화상 및 외상 치료사례들에 관한 강의를 들었으며 화상치료를 주제로 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화상에 대한 한강수병원의 치료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한강수병원은 화상 및 외상 특화병원으로 화상협진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환자들의 삶의 질이 높이고자 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한강수병원 장영철 병원장은 “한강수병원은 국내 최초로 7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만든 글로벌 번케어 센터로서 특화된 치료기술을 가지고 국내외 많은 화상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강수 병원은 화상치료 뿐만 아니라 외상치료에 대한 새로운 의료기술들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17-10-20
- 수술 흉터 제거,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흉터에 따라서 통증, 가려움증도 생겨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이유로 수술을 하게 된다. 외상으로 인하여 피부가 찢겨지만 수술로 봉합한다. 질병으로 피부가 아닌 몸속 내부에 구조물을 넣는 경우도 있고, 장기의 손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피부를 절개해 수술하기도 한다.이러한 수술 후에는 절개, 봉합선을 따라 다양한 양상의 흉터가 남게 된다. 이러한 흉터로 인해 심미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흉터에 따라서는 움직일 때 불편하거나 통증, 가려움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화상과 흉터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한강수병원 권민주 과장은 “이런 경우 흉터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수술부위 봉합선이 넓어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넓어진 봉합선에서 단단한 비후성 반흔(불거쳐 튀어나오는 흉터)이 올라오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유발된다고 한다. 수술시 절개 흉터들은 수술 당시 내부 조직으로 접근하는 통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내부 조직과 유착이 유발된 경우에는 향후 움직일 때 불편감이나 통증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수술 후 절개창을 닫을 때 굵은 봉합사로 닫는 경우가 많아 봉합사 자국(수술흉터)으로 인하여 더욱 흉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흉터가 클수록 수술적 방법이 효과적일단 이러한 흉터들은 수술로 흉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보기 싫고 늘어져있는 흉터를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정상적인 피부끼리 연결해 주는 것이다. 권 과장은 “ 흉터 복원술은 한계점도 많아 전문의 상의 후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흉터가 크고 미용적인 결손이 클수록 수술적 흉터제거를 시도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과 질감의 차이가 크지 않은 흉터는 수술 후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레이저 등의 보존적인 방법을 시도하게 된다. 관절부 등 움직임이 많은 곳이나 주변 피부가 여유가 없고 장력이 강한 부분은 수술 후에 오히려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어 수술 적응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내부 조직과의 유착이 심하게 형성되어 있는 수술 흉터의 경우에는 유착에 대한 박리나 구축 완화 없이 피부 흉터만 제거할 경우 또다시 유착을 형성하는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유착을 유발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까지 포함해 치료를 해야 한다. 2017-10-20
- 이대서울병원 성공적 건립을 위한 ‘조수미 콘서트’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조수미 콘서트를 개최한다.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을 위한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普救女館)'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Women, Change in the World!'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후원 음악회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이번 무대는 지난해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최영선 씨,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세계 최고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씨가 특별 출연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꽃 구름 속에' 등의 레파토리로 1부가 마무리된다.2부는 좀 더 대중적인 음악으로 마련했다.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판타지'를 시작으로 조수미 씨가 '선구자', '울산 아가씨', '가고파' 등을 열창한다. 이어서 오페라 '보헤미안의 소녀' 중 '난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와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오페라 '호프만의 노래' 중 '인형의 노래'를 끝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화를 사랑하고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후원해 주고 계시는 많은 후원자들에게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음악을 통해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연 홈페이지(http://www.콘서트1029.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7-10-20
- 반려동물 인플루엔자 감염, 치사율 높아 빠른 진단과 치료 필수 기온이 내려가면서 우리들이 웅크리고 다니듯, 반려동물도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호흡할 때마다 차가운 공기가 목을 자극할 수 있고, 건조한 공기는 인후두 부위의 점막기능을 떨어트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감염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또한, 날씨가 따뜻할 때와는 달리 물을 마시는 양이 많이 감소하고 운동량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날씨로 인한 신체의 변화 때문에 발생 할 수 있는 질환들이 있다.첫 번째로, 호흡기 질환이다. 겨울철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많이 발생한다. 주로 호흡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곳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 및 낮은 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반려견의 경우 주의해야 할 호흡기 질환으로는 켄넬코프, 인플루엔자, 폐렴 등이 있다. 켄넬코프는 기침증상을 보이지만 식욕이나 활력은 좋다. 다만 치료시기가 늦어지게 된다면 폐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켄넬코프와 인플루엔자는 전염성 질환인플루엔자(독감)은 독감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기침과 콧물을 유발한다. 적절한 치료 없이 2차 감염이 발생한다면 엄청난 고열을 동반하고 폐렴이 유발된다. 치사율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을 꾸준히 해준다면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켄넬코프와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질환들은 보통 전염성이다. 따라서 실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어린 반려견 또는 노령견의 경우에는 여러 반려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실내생활 할 때, 공기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습도를 잘 유지해주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반려견이 주로 생활하는 주변 환경이나 천, 이불 등을 자주 세탁하거나 먼지를 수시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런 환경개선이 호흡기 질병 예방에 반드시 필요하다.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