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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피부’ 위한 화이트닝 진실 보고서 나이가 같아도 10년 젊어 보이는 사람이 있고, 10년 더 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차이는 피부에 있다. 동안이나 ‘얼짱’까지는 아니라도 맑고 투명한 피부만 유지하면 간단히 몇 살은 젊어 보인다. 우윳빛 도자기 피부를 위한 화이트닝 궁금증을 풀어봤다. 각질 위 화이트닝은 말짱 도루묵 하얀 피부만으로도 충분하던 아날로그 시절에 비해 정교하고 세밀한 디지털 시대의 화이트닝은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하며 균일한 피부 톤에 있다. 송혜교나 전지현, 고현정 등 소문난 피부미인 정도는 안 되더라도 비비크림만으로 자신 있게 나설 수 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한 여성들의 갈망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각질 제거가 중요합니다. 딥 클렌징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화이트닝 제품을 아무리 발라봐야 소용없죠. AHA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 레드와인으로 세안하는 것도 좋습니다.” 동탄하얀세상의원 정용래 원장의 조언이다. 우유의 효소 성분이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고, 레드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각질 없이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미백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 톤이 개선되면서 얼굴이 밝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효능 평가 결과를 보면 사용 후 4~8주에 미백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멜라닌 지수는 8주 사용 후 10퍼센트 정도 감소하나, 육안으로 확실한 효과를 느끼려면 최소한 3~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김기선(35.화성동탄)씨는 갑자기 생긴 잡티 때문에 부랴부랴 화이트닝 제품을 구입해 사용했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올 여름에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후 자외선에 너무 노출된 탓인지 주근깨와 잡티가 확 늘어 미백 마스크도 부지런히 하고, 화장품도 열심히 발랐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피부과에 가서 시술을 받았더니 그제야 피부가 말갛게 살아나더란다. 그러나 김 씨가 화장품을 사용한 기간은 한 달 남짓. 고가의 수입화장품을 구매한 터라 광고 문구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했지만, 화장품만으로 한 달 사이에 피부가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빠른 시간에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피부과에 가서 시술을 받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피부과 원장이 추천하는 화이트닝 “피부과에서 실시하는 화이트닝에는 ‘기미 지우개’라고 불리는 ‘레이저 토닝’과 피부 진피층 색소에 활성화된 비타민 C를 침투시켜 칙칙한 피부, 기미, 옅은 반점 등이 개선되고 잔주름이 얕아지는 효과가 있는 ‘바이탈 이온트 스킨케어’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나 여건에 맞는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용래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레이저 토닝은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기미와 같은 색소침착, 잡티를 해결해주는 치료법으로 색소세포를 파괴하고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반갑지 않은 요요현상 주의 그러나 다이어트에 요요현상이 있듯이 피부에도 반갑지 않은 요요현상이 있다. 박피나 레이저 등으로 스페셜 케어를 받은 뒤 관리가 소홀하면 잡티가 슬그머니 다시 올라온다는 것. 재발된 잡티는 더 빨리, 더 넓게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집중케어를 받은 후에도 정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이트닝 케어는 얼굴을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피부 노화의 진행을 늦추는 기능도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톤이 고르지 못하거나 착색이 생긴다고 알고 있었으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몸속의 유해한 요소들이나 호르몬 변화, 부적절한 클렌징, 수분 부족, 과도한 트리트먼트 제품 사용으로도 얼굴색이 칙칙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세포 간 정보 교환을 방해해 과도한 멜라닌을 생성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세심한 관리만이 깨끗하고 환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도움말 동탄하얀세상의원 정용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
- ‘교합평면’ 정확히 진단해야 치료가 쉽다 교정 보철 치주치료시 간과하면 문제 일으켜…장기적 안정과 성공적 치료에 중요 열쇠 어느 날 무심히 거울을 보다가 자신의 얼굴이 삐뚤어져 있음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입이나 턱이 삐뚤어져 보이거나 얼굴뼈의 대칭이 맞지 않아 보인다. 이럴 경우 치과를 찾아 진단을 해보면 ‘교합평면’이 기울어져 있음을 알수 있다. ‘교합평면’이란 치아머리의 끝부분을 연결한 가상의 평면이다. 즉 각각의 치아 교합면을 앞뒤로 연장한 가상선을 말한다. 그런데 바른 교합평면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굴의 좌우 대칭을 잘 맞게 해 아름다운 외모와 건강을 주고 특히 치과에서는 교정치료나 보철치료 치주치료 등을 할 때 장기적인 안정을 줘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된다. 교합평면의 정확한 평가는 치료의 첫 단추 아름답고 가지런한 교합평면은 심미성 뿐 만 아니라 구강조직의 정상적이고 건강한 저작기능을 담당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개의 치아도 중요하지만 전체치아의 배열도 중요하다. 전체치아 배열은 교합평면을 이용하여 평가할 수 있다. 고른 교합평면은 음식물을 씹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미적으로 우수하며 교정이나 보철, 치주치료 시에도 성공적 결과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치아와 턱관절의 문제도 일으키지도 않는다. 보통 교정치료나 치아보철, 치주치료, 임플란트 치료시 도중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치료에 들어가기 전 정확한 진단으로 교합평면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디케이치과 김율 원장은 “교정을 할 때 교합평면을 고려하지 않은 시술은 치료의 장기화, 재발, 치근흡수, 치료곤란 등의 문제점을 일으킨다‘며 ”특히 악관절이라는 장애도 문제점으로 등장한다”고 주의를 줬다. 그러므로 치과에서 치료할 때 첫 단계인 진단과정에서 교합평면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가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치료에 앞서 교합평면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지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거나 교정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주변을 살피지 못하는 것은 마치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것과 같다. 치과의사의 진단 능력은 치료 결과뿐 만 아니라 치료 후 다른 치아와 턱관절 장애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펴야 한다. 비정상적 교합은 치아손상과 턱 문제 불러 보통 치아가 상실될 경우 인접 치아는 상실된 치아 쪽으로 쓰러지고 마주 닿는 대합치아는 정충치아가 솟아오르는 현상이 된다. 마치 도미노 현상과도 같아 고르던 교합평면이 비정상적인 상태가 된다. 치과치료 과정에서 붕괴된 교합평면을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시키느냐 그렇치 않느냐하는 문제는 종종 간과되지만 이는 상당히 중요하다. 비정상적인 교합평면이 그대로 방치된 채 치료를 할 경우 심미적인 부조화는 물론이고 음식물을 씹을 때 유발되는 위아래의 교합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추가적인 치아 손상 및 턱문제를 불러온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교합평면 각도의 감소가 적으면 상악전돌(윗 턱뼈가 발달), 반대인 경우 하악전돌(아랫턱이 발달)이 된다. 또 교합평면이 평탄하면 저작기능이 저하되고 경사지면 구치부 간섭이 심해진다. 이럴 경우 교합 치료로 비정상적인 교합평면을 잡아주어야 한다. 김 원장은 “교합치료의 목적은 편안하고 안정적이고 기능적인 교합을 유지하고 건강향상을 회복하기 위함” 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아름다운 미소까지도 만들어준다. 교합치료는 교합에 의한 어깨결림, 편두통, 근육의 긴장, 턱관절장애, 입을 열기 어려운 증상등이 있는 경우 먼저 정밀검사를 시행한다. 정밀검사 결과 교합에 문제가 있다면 턱관절의 위치, 교합의 높이를 결정하는 스프린트를 만들어 구강 내에 장착을 한다. 이 스프린트는 식사 때를 제외하곤 하루 종일 장착하며 최저 2주간 경과를 관찰한다. 그 후 교합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재검사를 실시한다. 김 원장은 “교합의 상태가 개선되어 신체 증상이 완화되거나 턱의 움직임이 부드럽게 되면 교합체크를 해 치아가 부딪치는 부분을 조정한다”며 “이 상태가 문제없이 지속되면 정기적인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디케이치과 김율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2
- 신종플루의 대책에 한의계가 발 벗고 나섰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9월 4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는 물론 지구촌 전반에서 발생되어 세계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A’에 대하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미 6월 초에 ‘신종플루 대유행’을 경고했으며, 이에 정부는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백신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거점병원 및 약국을 지정하여 발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위기감 해소에는 미흡한 실정이어서 사회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신종플루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최근 신종플루 감염의 불안감에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을 찾고 있는 국민들이 급격하게 증가되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보건의료체계의 한축으로서 특히 예방의학으로서의 한의학에 대한 가치와 국민들의 신뢰를 시사하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직도 신종플루대책에 있어 예방과 치료의학으로 우수한 한의학적 접근을 외면하고 있음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제라도 한의사를 포함한 범의료계의 참여하에 신종플루대책 마련을 서둘러 야 할 것” 이라고 말하였다. 대책위원회는 신종플루에 대한 한의학적 소견과 치료법 및 처방 공개, 그리고 예방법과 양생법 등의 구체적인 대안을 국민들에게 홍보하여 신종플루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위원장에 박상흠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위원에 정희재 경희한의대 호흡기내과교수, 최준배 경희한의대 교수, 이준호 경원한의대 본초학과교수, 김태엽 한의학박사, 서인원 한의학박사, 이성환 의무이사, 장준혁 국제이사, 유재규 법제이사, 장동민 홍보이사 등으로 구성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2
- 단주를 넘어 건강한 단주 생활을! 알코올 중독자 가족들이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단주이다. 술만 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단주 후 처음에는 이것만으로도 가족들은 진심으로 기뻐하고 만족스러워 한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지속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수도 많다. 그러나 단주를 하고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이내 모든 것이 썩 만족스럽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때로는 술을 끊고 나서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과음하던 때보다 더 끔찍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단주 후 가족들이 곧바로 겪는 불만족스러운 행동들로는 대표적으로 단주를 시작하자마자 이제는 술을 끊고 정신을 차렸으니 그 동안 과음으로 잃은 것들을 복구하겠다고 매사에 지나치게 열심히 하는 것이다. ‘열심히’라는 것도 어느 정도 이상이면 견디기가 힘들다. 직업으로서 일만이 아니라 자녀들의 공부와 훈육, 자질구레한 집안 살림살이의 이것저것, 별의별 사회적 역할 등 모든 면에서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완벽하려 애쓴다. 그의 초인적인 노력의 강도와 속도에 다른 사람들이 보조를 맞추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자기중심적인 성향은 주위 사람들 또한 자신의 의도대로 완벽하게 따를 것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며 괴롭힌다. 결국 시작하는 일마다 성공보다 실패가 흔하다. 인간관계에서도 갈등과 충돌로 파국이 오고, 음주 문제 재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른 극단은, 단주 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세상과 담을 쌓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경우이다. 외출도 운동도 거부한다. 술의 힘을 빌리지 않은 맑은 정신으로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나 상황, 일과 마주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너무나 두렵기 때문이다. 집안에서 가족들과의 조우도 최소화하려는 듯 식구들이 자는 밤 동안에만 깨어 혼자서 부스럭거리며 이리저리 시간을 보내다가 새벽녘에나 잠이 들고 늦게 일어난다. 식구들이 외출한 한낮에 혼자서 밥도 먹고 뒹굴며 시간을 보낸다. 요즘에는 컴퓨터가 사람들과의 접촉을 회피하고 스스로 고립시키는 이러한 의도로 가장 흔히 이용된다. 술만 끊으면 다 됐다고 여기고 그대로 시간만 보내다 보면 또 다른 문제가 따르기 마련이다. 단주를 넘어 단주 생활을 발전시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왜냐 하면 단주는 그 자체만으로써 충분하지 않고 제대로 사람다운 생활을 하기 위한 전제로써 중요할 뿐이니까.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관절염 타이치(태극권) 운동교실 운영 원주시보건소에서는 9월 10일(목)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2부터 4시까지 타이치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타이치 운동은 중국의 전통 체조로 우리나라에서는 태극권으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치료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하며 면역성 강화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심혈관 기능을 향상시키며 지구력을 강화하며 환자의 정서 상태를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타이치 운동과 함께 관절변형 예방법, 관절염의 치료 약물, 골다공증의 예방과 영양 섭취 등의 이론 교육도 병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50세 이상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까지 교육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산만한 우리아이 혹시 ADHD? 프라임한의원 천영호원장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옆의 친구를 계속 집적대거나 잘못된 행동을 꾸짖어도 잠시만 조심할 뿐 곧 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초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수업시간에 일어나 돌아다니고 소지품이나 학용품을 밥먹듯 잃어버리며 앉아서 숙제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산만하게 계속 왔다 갔다 한다. 또한 말이 너무 많으며 자신의 순서를 지키지 못하고 불쑥 불쑥 나서고 주위의 친구들을 계속 괴롭히는 바람에 왕따 아닌 왕따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초등학교 고학년에 들어서는 계속 돌아다니는 과잉행동은 감소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여전히 물건을 잘 챙기지 못하며, 다른 친구들이 다 해내는 과제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책상에 앉아는 있으되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여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 지지 못하여, 서서히 학업에 흥미를 잃고 게임이나 TV시청 등 자극적인 유혹에 빠져든다.요즘 매스컴에서 이야기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모습이 바로 이런 것이다. 이 ADHD라는 것은 단순히 아이가 활발하거나 버릇이 없는 것이 아니라 주의력에 관여하는 뇌의 특정한 부분이 고장이 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고장이 난 근본적인 이유는 현대의학으로도 정확히 규명이 되어 있지 않다.본래 어린아이는 세포분열이 활발한 생명체로서 한의학적으로는 양기가 충만하고 열이 많아 추운 날에도 잘 뛰어다니고, 이불을 잘 덮지 않으며, 잘 돌아다니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때의 열은 정상적인 것인데 반하여 어떤 이유로 열이 잘 조절되지 못하면 과잉행동이나 지나친 주의 산만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열이 잘 조절되지 못하는 이유는 타고난 기질이 그런 것도 있지만 그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을 수 있다. ADHD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너무 어려서부터 학습에 열중하도록 시키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키기 쉬우므로 그 열을 잘 발산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고, 부정적 행동에 대해서는 적절한 지적을 하지만 긍정적 행동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보상을 하여 행동을 수정하는 행동수정기법도 또한 효과가 있다. 2009-09-11
- 여성 갱년기(2) 곽상호한의원 곽상호 원장▶갱년기의 한의학적 관점갱년기를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고 치료를 할까?여성이 갱년기에 접어들면 오장육부 중에 노화되지 않는 장기가 없지만 그것을 주도하는 장기는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간과 신장이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간과 신장이란 서양의학의 liver나 kidney의 개념과 함께 내분비계의 기능, 특히 성호르몬의 기능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이다. 그러한 간허(肝虛)와 신허(腎虛)라는 상태를 기본적으로 나타내면서 사람에 따라 원래 약했던 장기나 신체부위와 관련된 증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보간신(補肝腎)하는 치료를 기본으로 하면서 동반된 증상에 따른 치료를 겸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의학 문헌상에서 내분비계 기능의 또 다른 표현으로는 ‘천계(天癸)’ 또는 ‘정(精)’, ‘진음(眞陰)’등이 있다.#갱년기, 폐경기, 노화현상 자가 진단표 <없다(0점) 가끔(1점) 자주(2점)>1.피부나 모발이 건조해지고 거칠어 지며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 )2.질 내의 정상적인 분비물이 줄어든다.( )3.성욕이 감소된다.( )4.부부관계 시 통증을 느낀다.( )5.얼굴이 화끈거리며 잘 달아오르다.( )6.가슴이 이유없이 두근거린다.( )7.얼굴이나 등에서 땀을 많이 흘린다.( )8.머리가 자주 아프고 맑지 못하다.( )9.잠이 오지 않아 고통스럽다.( )10.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있다.( )11.호흡을 길게 하지 못하고 짧은 숨을 몰아쉰다.( )12.손발이 저리거나 쑤신다.( )13.쉽게 피로하고 전신에 힘이 없다.( )14.어깨 걸림, 손, 발, 등 관절에 통증이 있다.( )15.건망증이 심해진다.( )16.이유 없이 불안해진다.( )17.우울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8.혼자 있는 것이 두려워진다.( )19.소변을 자주 본다. 특히 야간에 심하다.( )20.기침을 하거나 뛸 때 소변이 저절로 나온다.( )총 증상 점수 합계-( )점*점수가 낮을수록 경미한 갱년기 장애(노화현상)이다.*10~15점경미한 갱년기 장애*16점 이상심한 갱년기 장애 2009-09-11
- 빠지는 머리, 차오르는 스트레스 대부분의 여성들이 기미, 주근깨, 잡티 등과 피부 주름의 주범인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로 얼굴피부 보호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얼굴피부에 신경을 쓰는만큼 두피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자외선은 탈모의 원인 중 하나한여름 자외선과 바캉스 기간 중에 염분이 높은 바닷물에 자극을 받아 손상된 두피와 모발은 탈모의 원인이 된다. 특히 강한 자외선과 과도하게 분비되는 땀, 피지는 모발의 탄력을 감소시키고 건조하게 만들어 모발을 푸석푸석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면서 두피에서 난 땀이 먼지와 섞여 가려움증과 염증 등을 일으켜 심하면 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 탈모환자의 증가중년층 탈모환자보다 20부터 40대에 걸쳐 여성환자가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여성 탈모는 호르몬 분비의 이상 및 혈액 순환장애, 수면부족, 영양부족 등의 이유로 나타나며, 잦은 파마나 염색, 스타일링제 사용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신혜정 원장은 "환자들의 대부분은 머리가 많이 빠지는것을 느껴 막연히 ''탈모가 아닐까''해서 가벼운 마음에 병원을 찾는데 대부분의 경우가 초기의 탈모로 치료가 어렵지 않은 경우이지만 방치하다가 중증 탈모가 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고 전한다.빠지는 머리, 예방책은?1.비타민의 섭취천연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한다. 귤이나 오렌지, 유자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 좋다. 비타민C는 피로 회복을 촉진하고 두피의 건조화, 각화를 방지해 준다. 반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기 부위의 고기류 섭취를 자제한다. 2. 충분한 수분섭취물을 하루에 2L 이상 마시면 탈모에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노폐물의 배설을 원활히 해주어 건강을 유지키 준다. 3. 스트레스와 과로는 금물과로는 금물이다.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방해해 모발의 발육을 억제한다.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기본이다. 4. 지나친 퍼머나 염색은 모근손상의 원인지나친 펌이나 염색 및 탈색은 자제해야 한다. 지나치면 모발만 손상될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성장 유지돼야 할 모근이 손상되고 모발이 점점 가늘어진다. 과도한 음주도 대사에너지가 과다하게 생성돼 모근 손상을 가져온다. 5. 영양소의 균형적인 섭취검은콩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실험적으로 탈모예방이 도움 된다는 것이 입증된 적이 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필수지방산과 같은 성분이 고루 함유된 식이섬유를 골고루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발모를 유도하는 탈모치료머리털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탈모치료와 빠진 머리털이 다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발모치료가 중요하다. 탈모치료 뿐 아니라 발모를 유도하는 모자이크HP 헤어테라피 시스템은 강력한 레이저빔으로 두피에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초미세 무출혈 인공상처를 내어 모낭세포를 자극, 헤어사이클을 성장기로 전환하는 치료원리로 발모를 유도하는데 "더 이상 머리털이 빠지지 않게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진 머리털이 다시 자랄 수 있는 건강한 두피를 만드는 치료는 환자의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계기가 된다''고 신혜정 원장은 설명한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9-11
- ‘사각, 사각’ 맛 좋은 ‘사과’ 먹고 건강 챙겨요 “하루에 사과 1개만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다.”사과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가 있다. 정말 그럴까. 사과에는 어떤 영양소가 많고, 언제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사과에 대한 궁금증을 제대로 풀어보자.항산화 성분 풍부하고 고혈압, 치매 등 성인병 예방에 좋아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현대인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아주 풍부하다. 사과의 풍부한 팩틴은 정장작용에 좋고 유산균의 발생을 촉진시켜 장을 자극해, 변비에 좋다. 또 사과에 풍부한 칼륨성분이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을 낮춰주고,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특히 사과에 많이 들어 있는 케르세틴이란 물질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사과의 비타민C는 껍질과 그 아래 과육 부분에 대부분 함유되어 있어 껍질째 먹어야 비타민C의 충분한 섭취가 가능하다. 또 사과껍질에는 항산화성분인 카프로산과 클로로겐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사과껍질을 믹서에 갈고 녹차가루를 넣어 걸쭉하게 섞으면 피부노화예방 효과가 뛰어난 사과껍질 팩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말은 사과의 유기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사과의 유기산은 아침에는 신체에 활력을 주지만 밤에는 위산을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해 늦은 밤 공복시에는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맛도 좋고 저장성 최고로 좋은 부사, 아오리, 홍옥 등 종류도 다양해사과는 종류도 다양하다. 국내에서 수확하는 사과는 28종이지만 이중 실제 농가에서 재배하는 사과는 10여종에 불과하다. ‘후지(부사)’는 전체 사과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0여종이 여름과 추석 등 시기별로 수확되고 있다. 11월부터 먹는 사과는 대부분 후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저장성이 180일 정도로 길어 올해 수확해서 내년까지 먹을 수 있다. 연한 초록 빛을 띄는 ‘쓰가루(아오리)’는 8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대표적인 여름사과다. 추석 출하용으로 인기가 높은 ‘홍로’의 껍질은 밝은 선홍색으로 당도가 높고 모양이 예쁘다. 짙은 붉은색을 띠는 ‘홍옥’은 과즙이 많고 육질이 연하지만 신맛이 있다. 이 외에도 양광, 홍월, 요오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0℃ 전후, 습도 85%에서 보관, 단독 보관해야 오래 맛있게 먹을 수 있어어떻게 보관하면 사과를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사과의 보관온도는 0℃ 전후, 습도는 85%가 적당하다. 이런 조건에서는 최대 4~5개월 보관이 가능하나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다. 0℃ 전후, 85% 습도의 환경에서 기체 조성을 탄산가스 3%, 산소 8~10% 가량으로 조정하면 5~6개월 이상 별로 품질의 변화 없이 저장할 수 있다. 사과는 다른 과일 채소와 함께 보관시 에틸렌 작용으로 쉽게 상하므로 단독 보관하는 게 좋다. 다른 과일과 같이 보관 시에는 사과를 랩에 싸서 보관하면 오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깎아서 공기 중에 두면 과육이 연한 갈색으로 변하는데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예방하려면 1ℓ의 물에 1g의 소금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담궈 둔다.각 지역 사과 우수성 홍보하는 지자체들의 온·오프라인 경쟁도 치열각 지역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도 치열하다.청송지역에서는 10월 23부터 25일까지 청송민속박물관과 사과공원 일원에서 ‘청송 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사과 품질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거창 명품(名品) 홍로사과는 대만 수출 길에 오르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사과는 일교차가 커야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특히 무주 반딧불 사과, 지리산 사과 등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된 사과의 인기가 높다. 경북 의성군 일대 사과 재배 농민들이 설립한 ‘한국애플리즈’에서는 많은 연구 끝에 애플 와인을 개발했다. 이곳에서는 사과 수확 체험 뿐 아니라 ‘나만의 사과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1인 기준 1만원)도 운영하고 있다.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상북도청에서 운영·지원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경북고향장터 사이소’(www.cyso.co.kr)를 통해 농특산품 특별 판매를 한다. 고향장터에서는 이번에 도내 83개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와 배, 한우, 인삼, 곶감 등 101개 제품을 엄선해 판매한다.이 밖에도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보화마을 인빌쇼핑(www.invil.org), 경기도가 지원하며 농업인이 직접 운영해 생산지 가격 그대로 공급하는 경기사이버장터(www.kgfarm.co.kr), 농산물직거래장터(www.guidecrops.com), 여주농특산물직거래장터(www.yjfarmlove.com), 제주농수산직거래장터(www.620882.net), 영암장터(www.yajangter.com) 등이 온라인에 열려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9-11
- 명지병원, 대장암 건강강좌 개최 관동대 명지병원은 대장암 주간을 맞아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신관 4층 채플룸에서 ‘대장암의 이해와 예방을 돕기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 얼마나 건강한 변을 보십니까?’라는 주제로 일반외과 대장항문 클리닉 박재균 교수가 담당한다. 문의 031-810-63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