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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과 여드름을 한 번에 해결한다 사춘기 때부터 심한 여드름으로 고생해온 대학생 박모(23)양. 평소 여드름 때문에 화장을 하는 데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목과 등 부위의 여드름으로 여름철 의상선택도 쉽지 않았다. 습관이 되어버린 ‘여드름 짜기’, 보기 흉하게 남은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던 중 최근 친구의 권유로 한의원을 찾은 박양은 단 두 번의 치료로 이미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강동 경희미르한의원 남지영 원장은 “여드름은 1~2주에 걸친 2~3번의 치료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이다”며 “여드름 한방치료는 겉으로 나타나는 여드름 뿐 아니라 여드름을 생기게 하는 근본원인까지 치료하게 되어 3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여드름, 억지로 짜면 큰일나요 여드름은 모공 속에서 일어나는 화농 반응으로 피부구조가 파괴되고 파손되는 만성 피지선 염증 질환이다. 면포, 구진, 고름, 홍변 등의 다양한 피부변화가 나타나며 잘못된 관리로 인해 흉터나 피부색깔변화까지 낳게 한다. 2~3번 같은 자리에 계속 반복해서 여드름이 나게 되면 만성적으로 자리 잡게 되어 치료가 더 힘들어진다. 따라서 여드름은 초기부터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한방에서는 여드름 치료에 있어 피부외적 치료를 위한 외치(外治)와 속을 다스리는 내치(內治)를 함께 병행한다. 여드름의 원인이 각질과 피지 등의 피부 외적인 면 뿐 아니라 장부와 우리 몸을 관리하는 모든 기관에서 비롯한 ‘속병’과 연관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여드름 외치는 여드름 압출과 피부 각질 제거, 피부 진정 및 해독 등이 포함된다. “여드름 압출은 자칫 잘못하면 흉터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여드름의 상태와 단계에 맞는 올바른 압출이 필요하며 주변조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합니다.” 짜야 하는 여드름은 2가지다. 피지가 단단하게 뭉쳐있어서 알맹이가 잡히는 것과 화농이 잘 되어 고름주머니가 누렇고 탱탱하게 생긴 것. 하지만 구분이 쉽지 않아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여드름을 압출하고 난 후 관리도 중요하다. 남 원장은 “여드름을 짜고 나 후에는 특수약침을 시술하고, 그 부위에 약액을 도포하게 된다”며 “예민해져있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재생력을 북돋워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여드름 자국에 대한 치료로 진행된다. 피부 진피층의 재생을 돕고 피부표피층을 자극, 피부의 재생주기를 앞당김으로써 여드름자국과 흉터치료를 돕게 하는 것이다.건강까지 되찾아주는 내치(內治)의 힘여드름의 원인으로 흔히 ‘유전’을 꼽는데, 여기에서 언급되는 유전은 장부기능의 취약점이 얼마나 빨리 피부에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지와 연관된다. 즉, 장부기능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도 피부외적으로 표출이 안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이상이라도 쉽게 드러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남 원장은 “위나 대장기능이 떨어지면 이마와 볼, 대장이 좋지 않으면 이마, 위장이 좋지 않으면 볼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잘 생기게 된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여성의 경우 자궁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턱 주변에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여드름의 원인인 장부의 기능저하와 연관되어지기 때문에 속을 다스리는 장부개선을 위한 한약의 복용도 여드름 치료를 위해 반드시 병행되고 있다.남원장은 “여드름 한방치료의 가장 좋은 점이 바로 건강도 되찾고 여드름도 치료하는 것”이라며 “여드름의 근본원인 되는 장부의 기능부터 건강하게 되돌려주어 겉으로 드러나는 여드름 치료도 더 원활하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남지영 원장에게 물었다. 여드름에 관한 궁금증들!1.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조건 짜야 한다?NO! 여드름은 그 종류와 단계를 잘 확인하고 짜야 한다. 꼭 짜야 할 여드름만 완벽하게 제거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침치료나 약침시술을 통해 빠르게 가라앉히는 게 좋다.2. 각질제거를 위한 비누세안을 자주하면 여드름치료에 도움이 된다?NO! 폼클렌저를 이용해 부드럽게 세안하고, 수분크림을 넉넉하게 발라 각질층이 푸석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잦은 비누세안은 또 다른 피부 트러블을 낳을 수 있다. 3. 지성피부인 경우 기름종이사용은 잦아도 상관없다?NO! 기름종이를 너무 자주 사용하여 얼굴을 건조하게 만들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피지가 오히려 대량으로 분비된다. 살짝 눌러주어 적당양의 피지는 남겨놓아야 한다. 2009-12-05
- 어르신·요양보호사 궁합 제대로 맞아야 금상첨화 치매나 노인성질환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의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요양기관의 난립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방문요양기관은 현재 5평에서 10평으로, 요양보호사는 3명에서 20명 이상으로 기준을 갖춰야 한다. 또 요양보호사의 30% 이상은 상근을 해야 하고 요양보호사가 30명 이상인 경우는 관리 인력을 별도로 둬야한다. 기준에 맞지 않는 부실요양기관은 내년 말까지 통폐합되거나 문을 닫아야 한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은 전철을 밟고 있어요. 10년 전 일본에 개호보험이 시작되면서 6000개까지 이르던 서비스기관이 현재는 6개만 남았거든요. 우리도 시행 1년6개월 만에 1만 개 업체가 생겨났는데 이제 정비되는 시점이라 봅니다.” 재가요양서비스기관 ‘비지팅엔젤스’ 분당점 김영애 사회복지사의 설명. 분당 이용자 평균연령 78세, 여성노인이 75% “분당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보호대상자가 많은 편이에요. 노인인구가 많은 것도 이유지만 요양제도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빨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24시간 누워있어야 하는 1등급 환자는 대부분 요양병원을 이용하고 가정에서 서비스를 받는 재가요양서비스의 이용은 주로 2~3등급 노인이 많은 편. 김 사회복지사는 “분당은 정서지원(말벗)이나 가사지원, 재활·산책 지원 등 3등급 노인을 위한 서비스의 이용이 많다”며 “연령대는 평균 78세, 여성노인이 75%를 차지하고 주로 자녀나 배우자가 서비스기관을 선정해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조금 까다롭고 신중한 선택을 하는 대신 한번 관계를 맺으면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분당 노인의 특징.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해 드나드는 사람이 자주 교체되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김 사회복지사는 이 때문에 환자와 요양보호사와의 궁합이 절대적이라고 말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요양보호사 사이의 인적 공감대 형성이 만족도를 높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점이에요. 무엇보다 봉사마인드를 잡혀있고 어르신을 이해하는 소양을 갖춘 요양보호사가 어르신과 정서적 교감을 잘해야 만족도가 높습니다.” 문의 031-711-5519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재가요양서비스 만족도 높이는 요양보호사와의 궁합>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의 경우엔 그에 맞는 전문성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신경이 예민한 고령 또는 치매환자의 경우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합한 요양보호사를 배치해 효과적인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의 소양을 갖춘 요양보호사의 선정이 중요하다. - 어르신 돌봄에 필요한 체력을 갖춘 요양보호사. - 어르신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가족처럼 대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 - 가족 중 아픈 환자를 돌봤던 경험이나 봉사 경험이 있는 요양보호사. - 재활이나 간병, 가사 등 보호대상자가 특별히 원하는 서비스에 강한 요양보호사. - 강아지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좋아하거나 종교나 고향, 잘하는 음식 등 취미가 비슷한 요양보호사 등이다. 도움말 : 비지팅엔젤스 분당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폐경 후 2~3년, 남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요.” “먹는 양은 늘지 않았는데 갑자기 체중이 불었어요.” “체중은 그대로인데 요즘 부쩍 뱃살이 나와요.” 중년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나누는 대화 중엔 노화와 폐경에 따른 그들의 신체변화가 자연스럽게 투영되고 있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은 노화가 진행되며 변화를 겪는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폐경이나 노화에 따른 급격한 신체변화에 더 민감한 편. 전문가들은 폐경여성의 갱년기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안으로 ‘호르몬 요법’을 꼽는다. 하지만 호르몬요법이 등장한 지 4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호르몬 요법을 잘 모르거나 각종 부작용 때문에 막연한 공포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과연 호르몬 요법을 쓰는 것이 좋은 것일까. 호르몬 치료를 하면 다시 젊어질 수는 있는 것일까. 갱년기, 삶의 질 높이는 ‘호르몬 대체요법’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박경채 교수의 진료 모습>흔히 중년에서 노년으로 접어드는 인생의 길목을 가을에 비유한다. 남성도 그렇지만 특히 여성에게는 인생의 가을이 반가울 수만은 없다. 피해갈 수 없는 폐경과 갱년기증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50세. 갱년기는 폐경을 전후해 여성의 몸이 변화에 적응하는 기간을 뜻하는데, 이 기간에 일어나는 모든 호르몬 변화와 그에 따른 증상, 신체적 변화를 말한다. 여성의 주된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 폐경기 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에는 안면 홍조가 있다. 이와 함께 가슴 두근거림, 오심, 구토, 두통, 불안증, 불면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리적으로는 불안, 초조, 기억력 감퇴와 약간의 우울증을 보이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들은 여성의 자존감을 떨어뜨려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폐경기에 수반되는 증상이 심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적극적인 치료에는 호르몬대체요법이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과 화학적 구조가 유사한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틴을 매일 소량씩 복용하거나 바르는 치료법. 보통 호르몬제는 경구로 투여하나 형태에 따라 질에 바르는 크림이나 좌약제,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피부에 바르는 크림 등이 있다. 폐경기 전후의 호르몬 대체요법에 관해서는 그 효용성과 위험성에 대한 결론이 계속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2년 호르몬치료가 심혈관 질환과 암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발표 이후 호르몬치료를 꺼리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 연구들에서 인체의 호르몬과 동일한 성분의 호르몬제 선택 문제, 호르몬의 사용량, 치료시기와 기간, 나이가 중요변수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최근에는 필요한 경우 호르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 학계 입장이다. 호르몬치료, 무조건 꺼리기보단 장단점 제대로 알아야 폐경 여성이 호르몬 사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호르몬 사용으로 인해 유방암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용인 죽전 행복한산부인과 김주리 원장은 “원칙적으로 폐경기 이후의 모든 여성은 호르몬 치료의 대상이지만 특히 폐경기증상이 심하거나, 동맥경화증이나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면 호르몬 치료가 필수”라면서 “다만 호르몬 요법과 유방암의 상관관계를 두고는 아직 많은 말들이 있지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폐경 후 여성 호르몬 요법 시 유방암 빈도가 증가할 위험성이 있기는 하지만 모든 호르몬 사용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라는 것. 일반적으로 호르몬에 의한 유방암 증가는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 국한된다. 호르몬 요법시 에스트로겐 단독 사용보다는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틴을 복합해 사용할 때 유방암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혹 폐경을 맞은 여성에서 방광 조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또한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방광을 싸고 있는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 방광조절력이 약화되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주리 원장은 “폐경기증후군으로 흔히 안면홍조나 발한, 우울감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이 알려져 있지만, 자궁 주변부인 질과 요로 계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질벽이 탄력을 잃고 주름도 적어지면서 질 세포는 얇아지는 등 비뇨생식기 계통에 전반적인 위축이 발생하는 것이다. 폐경과 성욕감퇴를 동시에 떠올리게 되는 것도 이 때문. 성교통과 같은 불편함 때문에 원활한 성생활에 장애를 겪게 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으로 여성호르몬을 복용하거나 국소적 여성호르몬 윤활제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호르몬요법에 쓰이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폐경증상의 완화 외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유용하다. 골 소실을 느리게 하고 골다공증이나 골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폐경 초기 여성의 심장혈관질환을 감소시켜주고,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검증됐다. 분당 서현동 더클리닉샤인의 홍천기 원장은 “그동안 문제가 됐던 과거 호르몬요법들은 대부분 인체성분과 너무 다른 에스트로겐 복합제와 합성 프로제스틴을 단독 혹은 병합해 사용했기 때문”이라며 “인체와 동일한 성분의 에스트로겐이나 프로제스틴을 올바른 지침에 따라 사용할 경우 과도한 유방암 걱정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폐경기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개개인마다 문제가 되는 증상과 여성호르몬의 대사기능이 다를 뿐 아니라 치료의 내용도 진단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면 호르몬요법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노화 늦추려는 노력 필요해 호르몬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좋은 생활습관이 더 효율적이고 효과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병원에서 항노화방지를 위해 받을 수 있는 치료영역은 대사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주며,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일이기 때문.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박경채 교수는 “호르몬요법이 젊음을 가져다주는 항노화제는 아니지만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적절한 기간 사용하면 갱년기 삶의 질을 월등하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호르몬 치료 외에도 먹지 말아야 할 것과 피해야 할 것들을 알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일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스트레스를 줄이는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최소 하루 30분 이상의 신체활동(운동)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폐경기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우유나 치즈, 두부, 멸치 등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들이다. 골다공증이 걱정된다면 세포와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항암작용과 함께 칼슘 흡수를 증가시키는 비타민D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 2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 성인 하루 권장량 200IU 정도가 만들어지므로 야외활동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먹는 음식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고자 할 때는 연어 고등어 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이나 달걀 버터 마가린 등 유제품을 추천한다. 하지만 식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D는 전체 필요량의 10~20%에 불과하므로, 별도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img height="200" src=" 2009-12-04
- 라식의 한계 극복한 광속 레이저의 힘 ‘비주라식’ “엑시머레이저, 라식, 라섹 다 들어보신 적 있죠? 그렇다면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인트라라식, 다빈치라식, 비주라식은 어떻게 다른지 아십니까.” 용인 죽전 현탑안과 임상현 원장은 시력교정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매번 같은 질문을 던진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시력교정술이 워낙 다양하고 천차만별이라 헷갈리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특히 각각의 수술방법이 갖는 장단점과 부작용 등을 정확히 알아야 자신에게 맞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임 원장의 지론. 정확한 정보전달이 우선되어야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엑시머레이저, 라식, 라섹에 이어 펨토세컨레이저 이용한 시력교정술 “시력교정술은 1990년대 레이저를 이용한 엑시머레이저의 등장으로 맨 처음 시작됐어요. 그 다음 나온 것이 라식인데 미세각막 절삭기로 각막 절편을 만들고 그 위에 엑시머레이저를 사용하는 수술이죠.” 2000년대 붐을 일으킨 라식수술은 기존 엑시머레이저에 비해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시술 후 시력회복이 빨라 큰 각광을 받았다. 이후 3단계, 4단계 수술법이 더 나왔는데, 3단계는 본인의 각막상피로 각막절편을 대신한 라섹 수술이다. 라식에 비해 시력회복이 느리고 통증이 약간 있지만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마지막으로 나온 4단계가 펨토세컨레이저(Femtosecond laser)를 이용해 각막절편을 만드는 방법. 일반 라식수술이 마이크로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예리한 칼날을 이용해 절편을 잘라서 젖히는 데 반해 이 방법은 마이크로톰 대신 펨토세컨 레이저빔을 이용해 절편을 잘라 젖히는 점이 다르다. 이 시술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최신수술법으로 인트라 라식(미국 AMO), 다빈치 라식(스위스 자이머), 비주라식(독일 칼자이스) 등 수술장비 제조사에 따라 달리 불린다. 임 원장이 사용하는 시력교정수술법은 비주라식이다. ‘CRS Master’라는 검사장비로 수술할 때 환자의 시선이 움직이더라도 자신이 알아서 눈의 중심을 추적해 정확하게 각막을 깎아낸다. 비주라식은 이런 방식을 이용한 기존 아이라식에 비해 레이저 광선의 사이즈나 속도에서 훨씬 뛰어난 것이 특징. “비주라식은 500KHz의 빠르고 작은 입자의 펨토세컨 레이저로 각막의 뚜껑을 만들게 됩니다. 이때 안구의 구면에 맞는 맞춤 곡면렌즈를 사용하는데 수술 시 각막의 원형을 유지할 수 있죠.”전자동 안구고정렌즈로 안구 눌리지 않고 합병증 적어비주라식 장비의 장점은 무엇보다 기존의 라식기기와 달리 시술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안구가 눌리거나 압력이 가해지는 일이 없다는 점이다. 눈의 형태에 맞는 3D입체 접촉렌즈와 컴퓨터 자동제어 방식으로 안구를 고정하기 때문에 안구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지거나 눌리지 않아 지금까지 나온 라식기기 중 시신경 손상을 최소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술 시 각막의 절삭면이 고르고 부드러워서 수술 후 선명한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시력회복의 속도도 빨라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라식수술 후 간혹 결막하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반면 비주라식의 경우 수술 시 각막을 고정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거의 없다. 시력교정술의 가장 많은 단점으로 지적됐던 수술 후 안구건조증도 현저히 줄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은 개인의 시력, 각막 두께와 조건, 시신경의 건강 상태와 환자의 직업이다. 예전엔 각막의 두께가 얇으면 주로 라섹을 추천했지만, 최근에는 섬세한 레이저 덕분에 라식수술이 가능해졌다. “최적의 수술 결과는 자신의 눈 상태와 특징에 맞는 안전한 시술법을 선택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다양한 검진장비를 이용해 수술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죠.” 임 원장은 각막이 얇은 사람이나 고도 근시자에서도 비주라식이 가능하지만 격투기 선수처럼 눈에 물리적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각막절편이 남지 않는 라섹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초고도 근시자에게는 각막을 깎아내는 양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라식, 라섹보다 ‘렌즈 삽입술’을 추천한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여드름 흉터, 튼살 흔적 지우고 새 살이 돋는다 주부 한성희(가명·30·분당구 금곡동)씨는 사춘기 학창시절, 피부가 깨끗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도자기피부’가 부럽지 않을 정도였던 그의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한 건 대학에 들어가 화장을 하면서부터. 얼굴에 화장을 하면서 여드름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갑자기 발생한 피부트러블로 스트레스를 받은 한씨는 무의식적으로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뜯어버리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여드름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사라진다고 가볍게 생각했던 게 화근이었다. 광대뼈 옆 주변으로 송곳 모양의 패인 흉터가 생긴 것.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아 거울을 볼 때마다 병원치료를 받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다. 한번 생긴 여드름 흉터는 쉽게 치유되지 않는 반면 오랫동안 콤플렉스로 남을 수 있다. 피부재생 원리 이용한 새살침으로 흉터 복원 여드름 흉터 제거는 얼마 전까지 깎는 치료법인 박피술이 많이 이용됐지만 최근에는 움푹 팬 흉터에 새살이 돋아나 피부를 복원시켜주는 코라테라피(새살침)가 각광을 받고 있다. 코라테라피의 원리는 여드름 흉터 부위에 정교한 침 자극을 줌으로써 진피층의 재조합과 피부 재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즉 상처가 생겼을 때 새살이 돋아 오르면서 아무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침 자극을 가해 새살이 돋도록 유도한다. 무엇보다 환자의 피부결이나 형태, 흉터의 깊이와 형태에 따라 직접 침으로 하나하나 자극함으로써 일률적으로 자극하는 기계적인 한계를 극복했다. 분당구 정자동 로담한의원 이승렬 원장은 “기존의 박피술과 같은 여드름흉터치료는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붉어질 수 있고 피부를 깎는데서 오는 한계가 있었지만, 침을 이용한 코라테라피 시술은 부작용이 없고 피부를 재생시킨다는 점에서 피부 흉터가 자연스럽게 복원된다”고 설명했다.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4주 간격으로 최소 3~6개월 정도 시술을 받게 되는데, 치료 후 상태의 변화가 눈에 띌 정도로 확연하다. 시술 2주 후마다 보조시술이 병행된다. 시술 후 부작용이 없으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표피만 관리하던 튼살, 이젠 진피층 공략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튼살의 관리도 코라테라피로 가능하다. 살이 갈라지고 희게 변해버리는 튼살은 ‘팽창선조’라고 불리는데, 체내 부신피질호르몬 증가, 비만, 내부적인 만성 소모성질환 및 약물 남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특히 한정된 공간에서 갑작스럽게 생긴 물리적인 팽창을 견디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는 피부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 오일을 바르는 등 주로 표피만을 자극하는 치료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튼살의 형태가 각기 다르고 살이 파인 깊이가 제각각이므로 고정적인 일정한 자극을 주는 시술로는 치료효과를 내기 어렵다. 튼살 하나하나에 정확하고 세심한 침술이 들어가야 진피층의 재생을 유도하면서 튼살을 고르게 치료할 수 있는 것. 그런 점에서 코라테라피는 직접 손으로 침을 이용해 자극하기 때문에 매우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라테라피의 또 다른 장점은 피부재생과 순환을 통해 새살이 나게 하는 특별한 침 치료 요법이기 때문에 피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조건을 유도해낸다는 것. 흉터 회복뿐만 아니라 피부탄력 증강, 모공축소, 안색개선 등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 생활 속 튼살 예방법>튼살은 피부의 혈액순환이나 재생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튼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승렬 원장은 “튼살은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층의 변형으로 발생하며 임신 후 급격한 체중 증가, 비만, 청소년기의 급격한 성장, 호르몬 변화 등으로 흔히 겪는 피부 문제”라며 “피부탄력을 높일 수 있는 운동과 피부의 보습을 돕는 오일만 잘 발라도 튼살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튼살 제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치료시기. 초기의 붉은 색일 때는 치료가 금방 되고 결과도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오래 될수록 치료도 어렵고 피부 탄력도 떨어진다. 치료와 함께 튼살 크림이나 오일 마사지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음은 복부와 종아리, 하체부위의 튼살 예방 마사지 요령.▶복부 마사지 : 배꼽을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마사지를 하는데, 양손으로 옆구리부터 배꼽방향으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한다. 복부를 꼬집듯이 잡아당기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종아리와 하체부위 마사지 : 양 손바닥을 번갈아 가면서 약간 힘을 주며 위로 쓸어 올리듯 반복한다.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면서 위쪽을 향해 마사지하고 마사지 크림을 사용할 경우 크림이 흡수되어 촉촉할 때까지 충분히 문지른다. 부종이 있을 때는 몸보다 높은 곳에 다리를 올려 혈액순환을 도우면서 마시지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너 없이는 못 살아 이는 패티 김이 불러 크게 유행한 유행가의 노랫말이 아니던가? 어느 날 단주 모임에서 이 표현으로 알코올 중독 가정에서 만연한 의존성이 크게 부각되었다. 결론은 인간이란 각자가 자주 독립적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누가 없으면 못 살겠다고 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는 알코올 문제의 당사자만이 아니라 함께 사는 보호자들도 그러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심한 공동의존증으로 A씨 어머니가 있다. 그녀는 남편의 음주와 그것으로 남편과 사별한 후 외아들 A씨의 음주 문제로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다. 늘 가족들의 문제꺼리를 해결하느라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제 나이가 70이 훌쩍 넘어버렸다. 모임에서 하는 말마다 아들 얘기뿐이었는데, 드물게 최근 자신의 상태와 마음을 드러냈다. “몇 십 년 동안 A의 아버지와 A의 술 문제 뒤치다꺼리하다보니 요즘 들어 부쩍 지친다. 이제는 내가 죽은 후에는 아들이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더 이상 걱정 안 한다”고 했다. 이어서 “그래도 힘을 내야지 용기를 내야지 하면서 애를 쓰는데, 도대체 힘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다가도 우리 불쌍한 A를 생각하면 힘이 생긴다. 그 생각을 하면서 간신히 힘을 내서 모임에도 나온다”고 했다. 아직도 그녀는 아들 없이는 살아갈 아무런 힘이 생기지 않는가 보다. 아들에게 문제가 생겨야 그래야만 자신이 힘을 낼 이유가 생기고 그래서 살아갈 수 있는 모양이다. 생각이 이렇게 미치자 마음이 무거웠다. 그녀가 여전히 이런 마음을 지니고 사는 한 이는 이내 아들에게 간파되어버릴 것이다. 그러면 마음이 더 여리고 약한 아들은 지금껏 살아온 그대로 똑같이 어머니한테 의지하여 모든 문제 해결을 맡겨버리고, 그러는 동안 스스로 달라지고 변화해야 할 아무런 동기가 생겨날 리가 없다. ‘누구 없이 난 못 살아’ 라고 하는 것은 그 대상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여 생명을 부지한다는 뜻이 된다. 예술적으로 어떻게 미화하든 결코 건강한 삶이 아닐뿐더러 바람직하지 않다. 그 대상이 부모 자식이든, 아니면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와 같은 유∙무형의 가치이든 무어라도 똑같다. 인간은 스스로가 자신의 주체이고, 대상들은 어디까지나 자신으로 말미암아 모든 가치가 생기기 때문이다. 술 없이 하루도 못 사는 알코올중독처럼, 대상에게 중독되어 모든 것을 의지하고 살 일을 아니지 않은가?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전립선 비대증, 간단히 해결하세요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원장 송재만) 비뇨기과가 전립선 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해 최신 고출력 HPS 레이저 장비를 도입해 11월 30일부터 시술에 들어갔다. 고출력 HPS 레이저는 직경 7mm 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를 통해 삽입하여 120W 레이저 광선을 발사해 전립선 비대증 조직을 기화시키는 치료하는 신개념 치료기다. 원주기독병원측은 “기존의 KTP 레이저에 비해 수술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크기가 큰 전립선 조직에도 사용 가능하며 환자의 출혈과 통증을 현격히 줄임으로서 지혈제를 복용하는 환자 및 노약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해 전세계적으로 큰 반응을 얻은 기기”라고 소개했다. 또한, 전기 칼을 사용해 출혈과 통증이 크고 주변 조직 손상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약 일주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했던 기존 수술에 비해 HPS 레이저는 시술시 국소마취만 하면 되고 출혈 및 통증이 거의 없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전립선 비대증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노인성 질환으로 60세 이상 성인남성의 약 60%가 이 질환으로 요속이 감소하거나 소변보기 불편함 등의 배뇨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20대 대머리 남의 일이 아니다 대학교 4학년생 김 모(28)씨는 실제 나이보다 10년은 늙어 보인다. 올해 초부터 빠지기 시작한 윗머리 때문. 고시를 준비 중인 그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흡연으로 인해 소위 말하는 ‘속 알 머리 없는’ 사람이 되어 걱정이 태산이다. 탈모는 유전, 남성호르몬, 나이, 건강, 음식 등 여러 조건의 복합적, 상호적인 관계로 발생하는 데, 모발 주기의 성장 주기와 휴지기의 비율에 변화가 생기면서 정상적인 굵기의 모발이 가는 모발로 변화해 가는 현상이다. 두피의 모발은 하루 60여 개 정도가 빠지는데, 모발이 하루에 80개 이상 꾸준히 빠지면 탈모증이라고 할 수가 있다. 탈모에 대안이 없었던 과거에는 가발이나 탈모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지금은 의약품과 의술의 발달로 거뜬히 치료할 수 있으므로 탈모가 의심될 때 바로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약물요법과 주사요법, 모발이식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법은 역시 자가모발이식이다. 탈모의 약물요법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치료 받기가 쉬운 반면 일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모낭이 살아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지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이 시술을 가장 좋은 해결책으로 추천한다. 그 이유는 탈모가 많이 진행된 사람이라도 뒷머리는 탈모가 되지 않고 옮겨 심어도 영구히 잘 자란다는 점 때문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이다.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과정을 거친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여성의 무모증, 숱이 없는 눈썹, 넓은 이마 역시 자가모발이식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스트레스와 얼굴 노화와의 관계 이기지원장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란 단어를 사용하지만 이 단어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스트레스는 우리의 인체가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부터 반응을 보이는 특별한 방식이다.외부적인 스트레스요인은 영양적인 불균형에 의한 내부적인 스트레스가 결국엔 원인이 된다.지속적인 영양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일때 인체는 더 이상 스트레스로부터 회복하지 못하고 에너지수준이 감소되며 결국 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급성기 스트레스때는 가속화된 신경계반응의 효과는 대사속도를 증가 시킨다.그래서 인체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에너지(ATP)생성 대표 호르몬기관인 갑상선과 부신기능 활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에너지 생산의 증가를 필요로 한다.이것이 인체내 방어의 첫 번째 방향이다. 높은 에너지(ATP)수치는 인체의 건강과 유지를 위한 스트레스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그래서 이때는 동물성 단백질보다 아연과 지방이 많은 적색고기가 좋고 칼슘,마그네슘,아연,구리 보충제,칼슘이 풍부한 유제품,마그네슘이 풍부한 땅콩과 종자,아연이 많은 해산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만성스트레스가 유지되면 갑상선과 부신의 손상으로 인해 필수영양소는 고갈이 된다.콜레스테롤이 올라가고 중금속이 몸에 축적되며,암,당뇨,심혈관계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게 된다.우리신체는 보존에너지의 제한된 근원을 보존할려고 음식은 정상보다 천천히 연소된다.그래서 만성 스트레스때는 저지방,고단백음식을 섭취하고 칼륨,비타민C,그밖의 다른영양소가 있는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그외 마그네슘,칼슘,칼륨,아연,망간,비타민E등이 요구된다.물론 이런 영양적치료외에 라이프 사이클 변화가 요구된다 이와 같이 현대인에게 누구에나 있는 스트레스 특히 만성스트레스를 전문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얼굴노화를 오직 인위적인 레이져나 다른기구로 치료한다는 것은 사상누각일 뿐이다.천연의 생얼 피부미인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피부바같과 몸의 내부를 종합적으로 치료 해야한다 2009-12-04
- 코 재수술 우리나라 성형의 역사를 보면 1980년대만 해도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특별한 사치품이었다. 간혹 연예인들이 성형을 받곤 했지만 정말 조심해서 하고 또 비밀이어야 했다. 1988년 올림픽 즈음엔 강남, 압구정 붐을 타고 성형외과가 속속 강남에 들어서며 성형이 조금 더 대중화되었는데, 이때부터는 쌍꺼풀이 대부분이며 코에 실리콘 넣는 것이 대부분이던 시술에서 안면윤곽이라는 시술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뼈를 자르는 아픔’이라는 말이 아마 이 시점부터 시작됐고 성형외과의사들 중에서도 몇몇만이 턱을 줄이고 광대를 줄여 계란형의 얼굴을 만들 수 있었다. 역시나 모든 것은 돌고 도나 보다. 이후 1990년대 말부터 2000년에 들어서면서 다시 쌍꺼풀이 각광을 받았는데 이번엔 앞트임과 과거에 했던 큼직한 마치 ‘쌍꺼풀 수술을 방금 한 것 같이 수술된 눈’을 재수술하여 또렷한 느낌은 살리되 자연스러운 쌍꺼풀로 만드는 재수술이 늘어났고 이 과정에서 눈을 뜨게 하는 ‘상안검거근’ 을 해결하는 술식이 늘어났다. ‘코 재수술’에도 흐름이 있어 1990년대 중후반엔 ‘버선코’라고 하여 코끝이 버선코처럼 들린 코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너도 나도 코끝을 들기 위하여 코끝의 연골을 자르거나 L-모양의 실리콘을 사용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전부터 환자들은 짧고 뭉툭하게 변형된 코를 쌍꺼풀 재수술 때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우며 코끝을 또렷하게 하는 수술을 원하고 있다. 아직까지 ‘코 재수술’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물결이 지나가면 그 다음은 다시 안면윤곽 재수술이 유행할 듯하다. 마지막으로 코 재수술을 할 때 본인이 염두에 두는 바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애초에 동양인에게는 코의 연골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코의 연골을 자르거나 들어올리기 위해 꿰매는 방법은 잘못이다. 두 번째, 연골의 이식이 꼭 필요하며, 가능하면 많은 양을 채취할수록 수술의 결과가 보장이 된다. 세 번째, 이젠 가능하면 보형물은 쓰지 않아야 하며 만약 쓰게 될 경우도 꼭 제거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제거가 필요했을 때 제거가 쉬워야 한다. 네 번째, 모양뿐 아니라 기능도 회복 시켜 주어야 한다. 즉 숨을 잘 쉬게 해 주어야 한다. 다섯 번째, 코뼈가 넓거나 매부리 환자에서는 뼈를 갈지 말고 반드시 코뼈를 절골시켜 코를 바르게 해주거나 이동시켜주며 이때 숨길은 유지되어야 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김용규 교수 압구정 YK성형외과 자문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