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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없는 뼈도둑 ‘골다공증’을 잡아라 ‘한 손에 막대 잡고 한 손에 가시 들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 했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고려 말 유학자 우탁이 지은 시조 ‘탄로가(歎老歌)’의 일부다. 가는 세월을 잡고 늙음을 멈추려고 노력해봤자 다 부질없다는 자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로부터 1000년이 지난 21세기, ‘평균 수명 90세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50년 이상 ‘노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기엔 뭔가 억울한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늙는 것 자체를 거부하며 어떻게든 세월을 비껴가려는 ‘안티에이징’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것 또한 고령화시대의 당연한 결과다. 그런데 최근 안티에이징과 함께 화자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다름 아닌 ‘헬시에이징’ ‘웰에이징’ ‘러브에이징’이다. 이들의 핵심개념은 안티에이징과 동시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품위있게 늙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더구나 노화가 가속화되는 중년에서 나이를 먹는 것은 재앙이 아니며 노화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과 영혼의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제 ‘안티에이징’을 넘어 건강하게 늙는 ‘헬시에이징’, 노화에 순응하며 곱게 늙는 ‘러브에이징’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에 내일신문은 건강기획 연재 러브에이징 캠페인을 통해 말 그대로 곱게 늙는다는 것, 그 심오한 의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소리없는 뼈도둑 ‘골다공증’을 잡아라골다공증 환자의 수난의 계절, 겨울이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몸의 관절과 근육이 굳으면서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빙판길에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뼈의 힘이 약한 골다공증 환자에서는 가벼운 골절도 큰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초기에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골절이 나타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조용한 도둑’이라는 별명이 붙은 골다공증. 전문의들은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골절이 가장 위험하며 ‘대퇴골 골절’은 4명 중 1명이 1년 내 사망할 정도로 여성에게는 치명적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방치했다가는 자칫 갱년기 여성의 생명에 위협이 되는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보자.폐경 여성 10명 중 3명은 골다공증 지난 7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폐경 여성 10명 중 3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32.6%를 기록해 4.9%인 남성에 비해 6배 이상 높았다. 특히 70대 이상 여성의 10명 중 6명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것은 골다공증의 치료율이다. 여성이 11.3%, 남성은 9.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 상당수 중년 여성이 골다공증에 시달리면서도 진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2007년에 척추 골절이나 고관절 골절, 손목 골절이 발생한 50대 이상 여성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손목골절 환자 10명 중 6명에서는 골다공증이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손목골절을 단순골절로만 생각하고 원인인 골다공증 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 골절 환자 가운데 골다공증 검사를 받은 사람은 불과 8.7퍼센트. 척추 골절이나 고관절 골절 환자의 20~30퍼센트가 골다공증 검사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손목 골절 환자는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간과한다는 뜻이다. 손목 골절은 손을 짚고 넘어질 때 흔히 일어나는 골절로, 골절 부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다. 여성의 경우 평생 12명 중 한명은 손목 골절을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흔한 골절이다. 공현식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목 골절이 있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3~4배 많게는 9배까지 된다고 보고되고 있다”면서 “손목골절을 가볍게 생각하고 넘길 경우 치명적인 골절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증상 없더라도 폐경 및 갱년기 여성은 골밀도검진 받아야골다공증은 크게 폐경 후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나뉜다. 주로 폐경에 따른 여성 호르몬의 결핍, 노화로 인한 칼슘 섭취 감소, 운동 부족, 뼈에 해로운 약물을 사용한 경우에 발병한다. 주로 단백질과 칼슘으로 만들어지는 뼈의 단면 내부는 작은 구멍이 있는 스폰지 모양으로 되어 있다는데, 폐경, 노화 등으로 뼈 생성 균형이 깨지면 새로 만들어지는 뼈의 양보다 소실되어 없어지는 뼈의 양이 많아지게 된다. 이때 뼈의 내부는 점점 얇아지고 구멍이 많아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서지게 되는 것이다. 골다공증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65세 이상 여성은 2명 중 1명, 남성은 5명 중 1명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경험하게 된다. 골절이 되기 쉬운 부위는 대퇴골, 손목, 척추 등이다. 특히 골다공증에 의한 엉덩이 부위의 골절은 암에 버금가는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분당 서현동 서울나우병원 검진센터 원영일 원장은 “폐경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장에서 칼슘 흡수율을 높이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때문”이라며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치되기 쉬운데, 폐경 혹은 갱년기 여성은 골밀도 검사 등 전문의의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성 호르몬제와 골다공증 치료제 병행하면 좋아골다공증의 진단 검사는 골형성과 골흡수의 생화학적 표지자를 측정하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단순 방사선검사, 골밀도검사 등이 있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방법은 골밀도검사다. 현재 골밀도를 측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 정량적 전산화단층촬영법, 정량적 초음파법 등이 많이 쓰인다. 측정 부위는 환자 상태에 따라 척추, 대퇴골, 전완부, 종골, 몸 전체가 될 수도 있다. T score가 -1.0~- 2.5 표준편차 사이이면 골감소증, -2.5 표준편차 이상이면 골다공증으로 정의하고, -2.5 표준편차 이상이면서 병적골절이 동반됐을 때 중증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골다공증 치료의 기본은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해, 뼈 손실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분당 야탑동 정자헌류마티스클리닉내과 정자헌 원장은 “골다공증이 처음 시작되거나, 폐경이 갓 시작된 환자에서는 뼈가 아직 많이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뼈를 유지하는 약물로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폐경이 된지 10~15년이 지났다면 뼈를 만들어주는 약제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그 작용기전에 따라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자극제로 구분한다. 골흡수억제제는 칼슘, 에스트로겐, 칼시토닌, 비스포스포네이트, 비타민 D등이 있으며, 골흡수를 억제하여 골교체율을 낮춘다. 골형성 자극제는 말 그대로 골형성을 자극해 골량을 증가시키는 약제를 말한다. 불소제제, 성장호르몬, 부갑상선호르몬, 성장인자 등이 있지만 유용성이 적어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밖에도 폐경 후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인한 급작스런 골 소실을 막기 위해 에스트로겐과 같은 2009-12-11
- 만병의 근원, 냉기(冷氣)를 쫓고 건강을 되찾는다 한여름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찜질방에 갈만큼 찜질을 즐기는 우리 가족. 하지만 신종플루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을 꺼리다 보니 올 겨울 들어 아직 한 번도 찜질방에 가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만난 원적외선 온열찜질기 ‘애니스톤’. 찜질방에 가지 못했던 서운함을 단번에 날려버린 애니스톤 그 생생체험기를 소개한다. 찜질 이후 숙면 취하고, 발 붓기도 빠져 애니스톤을 만난 첫날, 제품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본 후 충전을 시작했다. 전원플러그를 꽂으니 빨간 램프가 켜졌고, 약 5분 후 램프가 꺼지면서 충전 완료! 손으로 만져봤지만 생각보단 뜨겁지 않아 간단하게 주머니에 넣고 본격적인 찜질에 들어갔다. 우선 평소 자주 결리는 뒷목 부위부터 공략(?)하기로 했다.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 잠시 고민. 옴폭하게 들어가 있는 면을 활용해 목침 베듯이 바닥에 내려놓고 누우니 자세가 딱 나온다. 슬슬 열기가 전해지면서 따끈따끈한 느낌이 기분 좋다. 오히려 충전을 막 마쳤을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뜨거워지는 느낌이다. 근육이 노곤노곤하게 풀리면서 잠이 솔솔 온다. 평소 아랫배가 차가운 편이라 이번엔 자세를 바꿔 애니스톤을 배 위에 얹어봤다. 애니스톤 무게(1.5kg)의 묵직함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지압효과도 기대해본다. 뒷목을 찜질할 때보다 더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 ‘에구 좋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벨트용주머니 허리에 두르고 집안일도 척척 그후 일주일동안 잠자리에 들기 한 두 시간 전에는 꼭 애니스톤으로 찜질을 했다. 뒷목과 아랫배 외에도 어깨, 허벅지, 겨드랑이 사이 등등 애니스톤의 사용부위를 하나씩 찾아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낮에는 애니스톤을 넣은 벨트용 주머니를 허리에 두른 후 설거지도 하고 청소기도 돌렸다. 찜질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찜질을 하고 난 후엔 확실히 잠이 잘 왔다. 특히 오후쯤 되면 느껴지던 발의 붓기가 거의 사라졌다. 잠자리에 들기 전 충전을 하면 새벽녘까지 열이 유지돼 이불 속 난로 역할도 OK! 제품설명서엔 발열시간이 2~3시간으로 되어 있지만 내 경우에는 거의 4시간 이상 열이 유지됐다. 몸에 냉기가 많은 사람일수록 열이 빨리 식고, 덜 뜨겁게 느낀단 얘기가 맞는 모양이다. 애니스톤을 사용하면서 내내 떠나지 않은 생각은 평소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친정어머니였다. 전자파 걱정 없이 집에서 편하게 무릎 찜질할 수 있는 좋은 효도선물을 찾아낸 것 같아 반갑고 기쁘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원적외선 온열 찜질기 ‘애니스톤’ >불에 달군 돌을 천아 말아 찜질하던 옛 선조들의 전통 온열요법에서 착안몸이 차가워지면서 생기는 다양한 질병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법과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용 원적외선 온열 찜질기 애니스톤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니스톤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불에 갈군 돌을 천에 말아 찜질에 사용하던 전통 온열요법에 착안해 만들어진 신개념의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동종 제품 유일 특허와 실용실안 인증을 받았다. 애니스톤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가로 세로 20센티미터가 채 안되는 타원 모양의 찜질기에 전원 플러그를 꽂은 후 약 5분 후 찜질기를 휴대용 주머니에 넣고 원하는 부위에 찜질만 하면 된다. 충전 후 2시간 이상 열이 방출되고 이불 속에 넣고 사용하면 최대 4시간까지 따끈한 찜질이 가능하다. 제품의 위와 아래쪽이 움푹 들어가 굴곡면을 이루고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도 돋보인다. 목과 복부, 허벅지, 팔 등 각 부위에 밀착성이 좋아 찜질 효과를 높였다. 무엇보다 애니스톤의 가장 큰 장점은 전자파 걱정이 없다는 것. 전원을 꽃은 채 사용하게 되는 기존의 전기매트와는 달리 일정시간 충전을 마친 후에는 무선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낚시나 등산 등 보온이 필요한 야외에서 방한용기구로도 좋다. 문의 02-422-1982 , 010-5570-6769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한방이야기 - 면역봉독요법 고령인구가 많아지고 집이나 직장 등 장시간 컴퓨터 사용, 운동량 부족 등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지역 특성상 목이나 허리 등 만성적 척추, 관절 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꿀벌의 독액은 면역력 강화제” 흔히 통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병명이 디스크와 관절염이다. 디스크의 경우는 수술요법, 견인요법, 주사요법, 근력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증을 다스리고 있다. 특히 통증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방법 중 주목할만한 한방치료로 봉독(Bee Venom)요법이 있다. 정제된 벌의 독으로 통증을 이기는 치료법이다. 야생꿀벌인 천연물을 자연치료에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학성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효과를 극대화 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치료법으로 국제생의학요법 학회에서도 봉독요법은 해마다 주된 테마가 되고 있다. 편한세상 한의원 임준홍 원장은 “벌독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자연치유력도 강화시켜줘 재발되지 않게 만성통증을 치료하고 있다”며 “꿀벌의 독액은 면역력 강화제”라고 말한다. 또한 임 원장은 “봉독요법은 드라마 대장금에 벌침을 사용해 장금이의 사라진 미각을 되살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하지만 드라마에서처럼 생벌의 침을 직접 환부에 놓는 방법은 치료행위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침만 따로 뽑아 경혈을 자극하는 방법을 사용했고 서양에서도 생벌을 환부에 대고 직접 침을 쏘도록 했지만, 요즘에는 벌에서 추출, 정제한 봉독액을 사용해 주사나 약침으로 놓아 안전하게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임 원장은 “계절이나 벌의 종류, 벌의 먹이 등 벌침을 놓는 상황에 따라 분비되는 독의 양이 달라지면서 약효에 차이를 보이며, 또한 약물이나 시술자체가 다르다”며 “민간요법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벌침을 함부로 맞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디스크, 40~60회 치료로 효과” 꿀벌에 순간적인 전기 충족을 가하면 벌침을 쏘게 되고 이를 받아서 말린 뒤 생리식염수와 섞어서 만든 것이 ‘아피톡신’이라는 정제된 벌독성분 약품이다. ‘아피톡신’이 이른바 면역봉독요법의 핵심인 셈. 면역봉독요법은 자연 치료제임과 동시에 면역계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자체 면역체계를 진정시키고 자가 면역으로 파괴된 관절을 안정시키며 항염증 작용으로 약물의 과다 투여와 부작용 등에서 해방될 수 있게 해준다. 주 치료 대상은 현대 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잘 안 되는 만성질환들을 모두 포함한다. 예를 들면 자가 면역계(류머티즘성 관절염, 루프스), 근육계(섬유근통, 근육통), 골격계(관절염, 건염, 오십견, 테니스엘보, 수근터널증후군, 퇴행성 디스크 척추질환), 신경계(신경통, 말초 신경염), 만성통증증후군 등으로 무수하다. 부작용은 아주 적은 편으로 주로 국소적 가려움증을 느끼나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가라앉아 후에는 전혀 없는 것이 보통이다. 2~5회 치료 과정에서 몸살이 나는 특이한 반응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개 48시간 내에 가라앉는다. 임 원장은 “치료회수는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주일에 2번, 총 20회 치료가 최소단위로 디스크나 자가 면역성 질환 등 난치병은 40~60회까지 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수술은 가장 마지막 선택” 최근 4, 5년 전부터 척추수술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크게 늘면서 척추수술도 급속하게 늘고 있다. 하지만 알려진 것보다 훨씬 위험한 것이 척추수술이다. 한번 손을 대면 다시 처음으로 돌리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 터. 수술한다고 해서 다 좋아지는 게 아니고 수술해서 죽을 때 까지 척추질환이 발생하지 않는 게 전혀 아니다. 한 번 수술을 해놓으면 반드시 그 수술한 부위에 퇴행성 변화와 수술하지 않은 인근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편한세상 한의원 임준홍 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술하면 빨리 낫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느 지역보다도 울산분들 성향이 가장 급한 것 같다”며 “수술은 항상 마지막에 하는 것을 염두 해 두기 바란다”고 당부한다. 아프다고 무조건 수술부터 고려하기 보다는 일단 치료를 받아보고 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 임 원장은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충분하게 봉독요법이나 물리치료를 받은 후 수술은 가장 마지막 선택사항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또 한 번 조언한다. 도움말 편한세상 한의원(동구 남목) 임준홍 원장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환절기 탈모관리 및 예방법 탈모로 고민이 많은 사람에게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 시즌이면 탈모 때문에 고민이 더욱 심해지고 탈모량이 늘어나 조바심에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잦아진다. 두피가 간지럽거나 각질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진다면 모발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로 가을이면 탈모가 시작되거나 증상이 심화된다. 탈모예방, 두피와 모발의 청결에 신경 써야 엔비클리닉 울산점 박민우 원장은 “가을철 탈모진행이 활발한 이유는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일시적인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줄어들고 계절이 바뀌는 가을에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는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단축하고 모낭의 크기도 줄어들게 하기 때문에 탈모량이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무더운 여름 동안 땀과 피지, 먼지 등의 오염물질들로 막혀버린 두피문제로 인해 탈모가 늘어나는데 이는 남녀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가을철 탈모는 비단 남성에게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와 모발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두피에 가득 쌓인 각질은 1~2일에 한 번씩 머리를 반드시 감고 두피 스케일링을 해 제거한다. 또한, 샴푸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샴푸를 하되 두피 깊숙이 마사지를 해 준다. 하지만, 린스를 할 때는 두피 대신 머리카락에만 바르고 잔류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군다. 또한, 머리는 되도록 저녁에 감는다. 신진대사가 왕성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모발의 성장도 촉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머리를 말린 후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으로 탈모 회복 해야 탈모는 이마에서부터 머리카락이 점차 빠져, 이마가 넓어지듯이 탈모가 진행되는 M자형 탈모나, 정수리 탈모 등의 형태로도 나타난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정수리부터 앞쪽으로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심한 탈모가 진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탈모 증상의 억제 및 빠지고 가늘어진 모발의 정상 회복을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탈모 치료 프로그램 = 본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탈모 회복 간단하게 먹고 바르는 치료 및 영양치료, 다양한 자가 치료를 통해 상당 부분 개선시킬 수 있다. 가능하다면 병원 프로그램을 6개월가량 받으면서 많은 호전을 볼 수 있다. 이는 두피의 혈액순환 개선과 영양투입을 이루어주고 모발이 빠지는 메커니즘에 작용하는 미네랄과 특수성분들을 주입시켜줌을 통해 가능하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자가모발이식술 = 이미 앞머리나 정수리가 다 빠져 모공이 완전히 닫혀버린 상태로 방문하게 된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하게 된다. 자가모발이식술은 자신의 모낭을 채취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공간이 생긴 부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자신의 모낭을 이식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약 70~90%에 이를 정도로 좋으며, 이식되어 생착한 모발은 뒷머리의 성질의 띄어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탈모 빨리 잡기 =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 치료해야 스트레스로 생긴 탈모라 해도 초기에 전문가를 찾아서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방치할 경우 탈모가 더욱 진행되어서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형 탈모가 진행 중인 분들이 갑자기 심해진다고 느껴지면 즉시 전문 병원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 원장은 “다양한 치료법으로 아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으며 해결이 힘들 정도로 진행이 된 탈모의 경우에도 자가모발이식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도움말 엔비클리닉(삼산동) 박민우 원장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건강한 겨울나기 ‘겨울철 실내스포츠’ 날씨가 춥다고 구들장만 지고 살 수는 없다. 겨울철에도 적당한 운동을 해야 건강에 좋은 법. 추위가 문제라면 날씨와 상관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가 어떨까. 시간당 운동량이 가장 많은 ‘스쿼시’ 스쿼시는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실내 운동이다. 투명한 유리로 된 실내 경기장에 2명이 들어가 벽에 공을 쳐서 주고받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스쿼시를 30분 하면 테니스를 3시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또 민첩성을 기를 수 있으며 부상의 위험도 거의 없다. 준비해야 할 운동 기구로는 라켓과 볼, 생고무로 된 스쿼시 전용화, 보안경 정도. 초보자는 연습장의 여러 라켓을 사용해 본 뒤 구입하는 것이 좋다. 민첩성과 유연성을 기르는 데 탁월한 ‘탁구’ 탁구는 주로 뛰면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의 효과가 큰 편. 라켓도 가벼운 편이라 근육에 무리 없이 많은 양의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좁은 장소에서 적은 인원으로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운동이 과격하지 않아서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종목이다. 순발력, 지구력 등을 기르는 데 좋으며, 또 인체의 근육계, 골격계, 감각계와 특히 신경계 등이 발달하고, 민첩성과 유연성에 높이는 데 더없이 좋은 운동으로 꼽힌다. 군살 쏙 빼주고 관절염, 요통 환자에 좋은 ‘수영’ 수영은 무중력 상태인 물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목, 어깨 근육이나 허리, 무릎 등 관절의 부담이 지상에서의 운동보다 훨씬 부담이 덜 간다. 때문에 관절염, 요통 등에 수영이 좋다. 또한 수영의 호흡은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혈관의 탄력성을 증가시킨다. 수영강사 최연희 씨는 “수영은 모든 몸의 근육을 다 이용하는 전신운동이어서 비만이나 몸매 가꾸기에도 그만인 운동이다. 그러나 살빼기의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체중감량 효과 뛰어난 ‘실내 암벽등반’ 실내 인공암벽 등반의 가장 큰 매력은 도전정신과 스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암벽 등반의 장점을 모두 갖췄으면서도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바닥에 매트리스가 깔려 있어 안전하다는 점이다. 실내 암벽등반은 흔히 팔과 다리의 힘이 강해야 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균형 감각과 적은 체중이 유리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더 유리한 운동이다. 2~3일 정도 장비 착용법과 기초 안전법 등을 배우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전신을 이용하는 레포츠로 체중감량에도 효과가 높다. 동구 현대예술관에 위치한 실내 인공암벽등반이 인기가 좋다. 문의 052) 235-2100 높은 밸런스 감각 유지에 효과적인 ‘볼링’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근력 트레이닝의 하나로써 주목받는 운동이 바로 볼링이다. 다리와 허리의 적절한 운동이 됨과 동시에 밸런스 감각이 유지된다. 또 무리하게 뛰는 운동이 아니라서 고령자라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규칙적인 수면에 효과적이다. 집안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 윗몸일으키기는 아침·저녁으로 40회 정도만 해도 공포의 뱃살이 쏙 들어간다. 또 훌라후프는 여성들이 이용하기 좋은 기구. 자석이 박혀 있는 자석 후프부터 2개를 겹친 쌍둥이 후프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훌라후프는 변비치료에도 효과가 있고 허리 치수까지 줄여준다니 여성들에게는 일석이조인 셈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관동의대 명지병원 진료협력센터 오픈 고양시 소재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진료협력센터를 마련해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1층 로비의 별도 공간에 설치된 진료협력센터는 협력 병·의원과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해 다른 병원에서 의뢰한 환자의 중복 검사와 과잉 진료를 방지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진료협력센터에는 전담 간호사와 직원이 배치돼 의뢰 환자가 접수창구를 거치지 않아도 진료 상담과 안내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의뢰 환자에 대한 진료 경과와 결과를 협력 병.의원에 알려주는 등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찬바람 불면 심해지는 ‘안면홍조증’ 직장인 김모 씨(26세, 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걱정이 더욱 깊어졌다. 겨울철이면 더 심해지는 안면홍조증 때문이다. 김씨는 ‘홍당무’라는 별명이 불릴 정도로 겨울철에는 얼굴이 빨개져 바깥에 나가는 것도 꺼리게 된다고 했다.이처럼 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나는 겨울철이면 이유 없이 얼굴이 붉어져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러한 안면홍조증은 외부기온과 실내 온도차가 커지는 겨울에는 더욱 심해지게 된다. 또 손발은 차갑지만 목 위쪽부터 얼굴은 열감이 나면서 심하게 빨개지는 것. 이러한 현상은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술을 마신 경우에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렇게 반복되는 안면홍조 증상은 생활에 불편을 주고, 그로 인해 대인관계에 지장이 생겨 자신감도 잃게 된다. 안면홍조증의 예방대책을 알아보았다. 소심한 성격, 순환기계통 환자 주의 이러한 안면홍조는 한의학적으로는 면적, 면대양이라 하고, 수시로 붉어지는 것을 상열증이라 한다. 차봉기 원장은 “이러한 증상들은 기의 울체증상으로 나타나는 상열증으로, 대개 기의 울체가 계속되면 몸에서 열이 생겨 위로 올라가는 것으로 이목구비가 마르고, 건조해지며, 심하면 피부트러블과 원형탈모증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면홍조증은 정신적 긴장, 스트레스, 수치심, 부끄러움과 같은 정서적인 요인이나 뜨거운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경우, 뜨거운 음식을 먹은 후 심한 운동을 한 후나 술 마신 뒤에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심하게 붉어지고 붉게 된 상태가 오래 가는 경우에 문제가 된다.이러한 안면홍조는 소심한 성격인 경우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차 원장은 “특히 여성들의 경우 수족냉증이나 냉대하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고혈압, 순환기계통 환자, 피부묘기증에도 안면홍조증 증세는 보일 수 있다고. 안면홍조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머리에 열이 많으므로 자연 두피가 깨끗하지 못하며, 머리숱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안면홍조 혈관 원인이 커 안면홍조의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차 원장은 “요즘 같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체온이 떨어지면 말초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발까지 미처 못가고 역류하게 된다”면서 “따라서 혈액은 아래쪽 보다 위로 몰리면서 얼굴이 붉어진다”고 설명했다. 엔비의원 박민우 원장은 “폐경기 여성의 80%도 안면홍조증을 호소하며 발한 증상을 동반한다”면서 폐경기 홍조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첫째 얼굴은 빨갛지만 손발과 전신은 춥게 느껴지는 것으로 이러한 발한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가장 큰 문제이다. 둘째는 밤이나 새벽에 화끈거리고, 발열감으로 자다가 자주 깨는 현상이다. 셋째는 홍조증이나 발한증이 발생되기 전에 환자는 발열감을 느끼는 증상으로 이러한 폐경기 홍조증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홍조증의 경우 원인의 약물 투여를 중지하면 홍조증이 없어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 환자가 어떤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박 원장은 “피부 치료에 사용한 외용제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에는 피부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위장에 문제가 있어 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 또는 간의 기능약화로 인해 생기는 홍조로, 이것은 내부 장기의 이상과 함께 한열의 부조화가 원인이 되어 열감이 일어나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고, 항상 얼굴이 붉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한방치료가 적합하며, 치료를 하면 금방 좋아질 수 있다. 혈관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 이 증상은 기온에 관계없이 나타나거나 지속될 수도 있으며, 유전적인 이유를 들 수 있다. 또 차 원장은 “평소 식습관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구운 음식이나 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이 또한 혈관이 탁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면홍조의 예방 및 대책 차 원장은 “안면홍조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치료법에 차이를 두어야 한다” 며 “내부장기의 이상이 원인일 때는 내부 장기를 치료함으로써 위로 올라오는 열감을 막고 붉어지는 기운을 줄여준다. 장기간 외용제 사용과 내복약을 복용하면서 약 성분이 혈관에 작용하는 경우 피부내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한방 배독요법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박 원장은 “안면홍조의 평소 관리를 위해서는 온도차가 심한 환경을 피하고, 뜨거운 물에서 목욕을 한다거나 추운 곳에서 갑자기 뜨거운 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삼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사우나, 직사광선, 심한 피부 마사지 등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추운 겨울, 외출 시에는 보습크림을 가볍게 바르고, 마스크 등을 착용해 직접적인 찬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차 원장은 운동요법으로 하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걷기운동이 적당하며, 근육강화보다는 유산소운동이 좋다고 귀띔했다. 이경희 리포터 llkh3759@hanmail.net 도움말 : 경주 동산한의원 차봉기 원장 홍조피부 생활수칙 ① 스크럽 종류의 화장품이나 타월 등으로 피부를 자주 자극하지 말기 ② 커피 등의 인스턴트 음료 보다는 한방차를 마시자.(오미자차나 구기자차 감잎차는 혈관 강화) ③ 충분한 수면 ④ 붉고 예민할수록 수분이 많이 부족하므로 물을 자주 마시자. ⑤ 목욕이나 샤워 후 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바른다. ⑥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⑦ 화장품을 선택 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다. ⑧ 강한 햇빛이나 바람 등에 오래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⑨ 자극적이고 향이 강한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 ⑩ 나일론이나 모직, 니트 등의 직물이 피부에 되도록 닿지 않도록 한다. 엔비피부과의원 박민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루시나산부인과의원 김창훈 원장 기고 자궁근종, 고주파 용해술로 간단하게 제거 가능 자궁의 근육에 생긴 종양(혹)을 자궁 근종이라 하며 악성인 경우는 드물고 대개 양성 종양으로 40대 이후 20-30% 에서 발생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살 혹이나 자궁 혹으로 불리며 생기는 위치는 자궁의 안쪽 벽, 바깥쪽 벽, 자궁 입구인 경부 등으로 자궁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생리통, 생리 양의 증가, 하복부 통증, 요통, 성교 시 통증, 이물감, 압박감, 빈뇨, 산후 출혈, 유산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몇 개월 사이에 갑자기 커지는 경우 자궁 육종도 드물게 있을 수 있어 방심하는 것은 좋지 않다.진단은 내진, 초음파, 복강경, 자궁 내시경, CT, MRI 등으로 가능하며 현재 초음파 검사가 가장 일반적으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이며 최종 확진은 수술 후 하는 조직 검사이다. 치료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근종의 크기가 작으면 (임신 3 개월 자궁 크기 이하) 수개월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로 크기의 변화를 관찰한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약물 치료가 있으나 비용도 비싸고 약물 중단시 다시 재발되고 부작용이 있어 임신을 위하여 자궁을 보전해야 하거나 출혈이 많거나 크기가 커서 수술 전에 부분적으로 사용된다. 근본적인 방법은 수술 적인 치료로 자궁 근종 절제술과 자궁적출술을 시행한다. 수술 방법으로는 개복이나 내시경 및 질식으로 할 수 있으나 입원해야 하고 출혈과 염증 등의 부작용이 있어 환자에게 매우 부담스럽다. 하지만 최근 수술하지 않고 초음파 유도 하에 자궁 근종 용해술로 간단히 자궁 근종을 해결할 수 있다.자궁근종 고주파용해술의 장점① 자궁의 적출술없이 자궁을 보존한다. ②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출산시 정상 분만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③ 시술로 인한 상처가 생기지 않아 복강 내 유착이 생기지 않는다. ④ 시술 중에 출혈이 없다. ⑤ 수술자국인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⑥ 불임의 원인인 경우 시술 후 임신율이 높아진다. ⑦ 전신마취 없이 반수면마취로 시술을 한다. ⑧ 재발이 거의 없으며 재발한 경우 간단히 재시술로 해결된다. ⑨ 시술 시간이 20분정도 걸리며 입원이 필요 없다. ⑩ 당일 오전 입원하여 오후에 퇴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수능 끝나고 여드름 치료를 가장 먼저 하고 싶어요"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고3 수험생 김수민 양은 수능 후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자신의 뺨에 가득한 붉은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 사춘기 시절의 여드름은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이마나 볼, 등 그리고 앞가슴에 많이 생기며, 호르몬 불균형, 모공 입구의 폐쇄, 여드름 균의 증식 등 여드름의 원인은 복합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스트레스, 소화 장애, 수면 부족, 생리 불순, 불규칙한 식사와 생활, 과도하고 잦은 비누 세안 등의 외적인 요인이 여드름을 부추긴다.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법은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과 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주며 모낭 속의 세균을 줄여 주고 여드름의 염증을 막는 것이다. 이러한 여드름 치료에 대한 최신의 대안으로서 레이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PDT치료’, ‘뉴 스무스빔’,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에 효과적인 ‘CO2프락셔널 레이저’나 ‘프락셀 제나’ 가 여드름 환자들의 고민을 덜어 주고 있다. ‘PDT 치료’는 치료할 부위를 약물과 레이저를 사용하여 목표물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최신 여드름 시술. 먼저 피부를 특수 약물로 처리하여 피지선과 모공이 레이저 빛을 흡수할 수 있게 만든 다음, 레이저 빛을 쏘이면 여드름 개선은 물론, 모공 수축과 블랙헤드 감소, 게다가 피부 재생 효과까지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1~2주 안에 효과가 나타나며,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뉴 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 여드름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아 주기 때문에 재발을 거듭하는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재생 효과를 부여해 여드름 흉터도 효과적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여드름의 염증과 그로 인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여드름 흉터가 남았다면, ‘CO2프락셔널 레이저’나 ‘프락셀 제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CO2프락셔널 레이저’는 미세한 레이저 빔이 피부에 미세한 홀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촉진, 여드름 흉터는 물론 화상 흉터나 튼 살 등을 치료한다. ''프락셀 제나''는 한층 강화된 에너지가 보다 깊고 넓게 피부에 침투, 여드름 흉터 및 모공 축소에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한방성형으로 만드는 여성다움 린바디한의원 강남점 이현우 대표원장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 포인트는 어디에 있을까. 많은 여성들이 가슴을 꼽지만, 오히려 필자의 경우 골반, 즉 힙과 여성의 질을 들고 싶다. 실제 많은 부부들이 부부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 이혼까지도 하는 대다수 원인은 부부관계라는 통계도 있지 않은가. 오래전 ‘엉덩이가 예쁜 여자’라는 영화 카피로 흥행했던 영화배우 J씨의 예에서 볼 수 있듯 남자들, 남편들이 꼽는 여성다움의 핵심은 골반에 있는 것이다. 청바지야 워낙 질감이 탄탄해서 오히려 아줌마들이 잘 입지만, 치마는 못 입겠다는 여성분들이 나이가 많을수록 많다. 엉덩이가 처져 치마를 입어도 아줌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또 임신과 출산으로 질의 탄력을 잃어 부부의 성생활도 예전 같지 않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칼이나 레이저로 자르거나 지지는 수술이 싫어 생각을 접었던 분들이 한방성형의 대상이다. 힙 한방성형은 침과 한의학적 방법을 이용해 기의 변화와 신체 축을 바로 세우고 몸의 대칭과 각 부위의 근육 비율을 정확히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리로서 몸의 밸런스을 잡아주고 순환체계를 개선해 불균형을 잡아 근육과 골격의 이상적 형태로 복원하게 된다. 이러한 원리를 통해 실제 6회의 기본시술을 마치고 나면 자신의 힙이 몰라보게 탄력이 생기고 동시에 건강상태도 많이 좋아짐을 확인할 수 있다. 질 한방성형의 경우, 러브성형이라고 본인은 명명하였는데 부부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한다는 의미가 있다. 임신과 출산, 잦은 성관계 등으로 골반이 처져 있으면 생식기도 처지게 되고 이로 인해 각종 질환이 생기며 기능들도 저하된다. 요실금, 생리통, 하복부 냉증, 변비가 오고 성생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질의 탄력저하로 성감도 약해진다. 이러한 경우 러브성형은 행복한 성생활과 중년생활을 위한 시술로서 침을 이용해 방광경락과 비뇨기근을 강화한다. 넓어진 질을 좁혀주고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요실금을 비롯한 각종 질환들과 질의 탄력을 복원시켜 여성 본인의 성감도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이 부분이 파트너만 즐거운 양방의 이쁜이 수술과 차별화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는 남성러브성형을 받게 되면 발기력, 지속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술은 남녀 모두 기본시술 코스가 4회 정도, 시술 후 지속 기간은 4~5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