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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성장판 닫히기 전에 치료하면 남부럽지 않게 큰다!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의 평균키는 매우 커졌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65년 만 17세 남자 청소년의 평균키는 163.7cm였는데 50년이 지난 2015년에는 173.5㎝로 10㎝나 자랐다. 여자도 156.9㎝에서 160.9㎝로 4㎝가 커졌다. 이런 한국 청소년의 신장은 아시아에서 터키(176㎝) 다음으로 크다고 한다. 부모의 신장과는 상관없이 학생들의 키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성장전문 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에게 들어보았다.초등 3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는 1년 간격으로 성장판 검사해야통계청 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키가 커진 주요 원인은 후천적 환경 변화이다. 만 17세 남자 청소년의 평균키는 2010년 173.7㎝였는데 2015년 173.5㎝로 0.2㎝ 작아졌다. 이 또한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인스턴트식품 등 환경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은 “키가 크지 않는 이유로는 주로 유전과 질병을 듭니다. 부모가 모두 키가 작으면 보통 빨리 검사를 하기 때문에 성장판을 자극해주는 치료가 가능하고,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아 잘 안 먹게 된 경우는 영양을 잘 섭취하도록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모가 모두 크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성장이 멈춰버린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를 꼭 평균키 이상으로 키우고 싶다면 여학생은 초등 3학년부터, 남학생은 초등 5학년부터는 매년 성장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없다고 방심하고 있다가 성장이 멈춘 후 찾아오는 안타까운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근래 찾아온 중등 2학년 여학생의 경우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키 변화가 전혀 없어서 거의 포기 직전이었는데 검사 결과 성장판이 조금 남아 있어 치료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0.4㎝가 자랐다고 한다. 성장판은 보통 손목뼈의 x-ray사진을 찍어서 TWIII 방식으로 점수를 매겨 점수별로 뼈 나이를 예측하는데, 요즘에는 아이들의 성장속도에 갑자기 변동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1년 간격으로 예측치 만큼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지 검사해 봐야 한다고 한다. 학생들의 성장기라고 해야 5년 남짓, 5회 검사로 10㎝쯤 더 키울 수 있다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키 정체 성조숙증, 척추측만증이 아닌지 먼저 체크해야청소년기 키를 자라지 못하게 하는 질병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성조숙증과 척추측만증이다. 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이 정상보다 빨리 분비되어 2차 성징이 평균보다 빨리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난다.이 원장은 “양방의 경우 성조숙증 치료를 위해 성호르몬을 억제시키는데 성호르몬은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키 성장이 정체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생깁니다. 한방의 경우 생리는 늦추고 성장은 촉진시키는 처방을 하기 때문에 한약이 양약보다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라고 한다.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경우 여아는 초등 1학년, 남아는 초등 2학년 이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척추측만증의 원인을 자세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 자주 발생하는 특발성 측만증의 경우 주로 10대 여학생, 마른 체형의 아이들에게서 이유 없이 발생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에 발견되는데 성장기와 맞물려 방치된 경우 경도가 심해지고 외향적으로 문제가 되며 요통이 온다. 허리를 굽혔을 때 좌우 등 높이가 다르거나 신발의 한쪽이 유난히 빨리 닳는다면 검사를 받아봐야겠다.척추측만증에 특화된 운동치료법 독일 슈로스 테라피겨울방학은 부진했던 공부를 보충하기에도 좋지만 그동안 학업 때문에 미뤄뒀던 자녀의 건강을 챙겨주기에 좋은 시기이다. 은행나무한의원은 약, 침 등 전통적인 방식과 더불어 운동 치료에 특화된 한의원이다. 성장을 위한 운동치료와 더불어 척추측만증에 특화된 독일 슈로스 테라피를 병행하고 있다. 3차원적 운동을 통해 뒤틀린 척추와 흉곽을 바로 잡아주고 인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훈련시켜주는 치료법이다.측만증이 발견이 되면 성장기 동안만이라도 가능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바쁜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 따라서 은행나무한의원에서는 겨울방학 주 3회 측만증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추나요법은 내년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다고 한다.도움말 은행나무한의원 원장 이병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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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치료와 비강점막재생치료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며 비염과 부비동염(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잘 때 입을 벌리고 자거나 열이 없는 감기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킁킁거리는 콧소리를 무의식적으로 자주 낼 때는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일상생활에서 비염증세 확인하고 치료 시작해야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은 “비염 치료 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통증이 없는 비염의 특성상 적시에 병원진료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대개 가벼운 감기 증세로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지요. 통증이 있거나 보호자가 알아차릴 정도가 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가 많습니다. 또한 치료를 받다가 조금만 좋아지면 마치 다 나은 것으로 착각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비염을 키우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라고 말한다.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비염 중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가 예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고 있는 학생들은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입 냄새가 나기도 한다. 잠잘 때 코를 골거나, 입을 벌리고 자서 입 안이 자주 마르고, 몸살이 없는 감기에 자주 시달린다면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코 내시경을 통해서 정확하게 상태를 진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 치료 경과를 내시경 사진으로 저장하며 객관적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호전되어 가는 상황을 파악하면서 치료를 하게 되면 더욱 효과적이다.비강점막재생치료를 하고 있는 권 원장은 “비염은 일시적인 대증요법만 반복해서는 낫질 않고, 대략 2달 정도의 시간여유를 두고 꾸준히 치료하여 코 자체의 기초면역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코 점막이 튼실해져서 면역도 좋아집니다”라며 “코 세척과 마스크 착용을 성실하게 하고 복용약과 외용약을 함께 병행하며 1주일에 2번 정도 신뢰를 갖고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가져 옵니다”라고 강조한다.비강점막재생치료는 일주일에 2회 내원하여 치료한다. 콧물 빼기와 한방젤리제를 응용하여 코 점막의 재생을 시키면서 동시에, 가정에서도 전용세척액을 이용하여 비강 청소를 꾸준하게 하고 처방된 연고를 발라주면 늘어지고 부은 비강점막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콧물 빼기도 중요한 치료로 숨쉬기를 쉽게 하고, 코 점막의 붓기를 가라앉혀 점막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이다. 비강점막재생치료는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침술을 사용해 막힌 코를 열어주고 열린 코에 외용약을 넣어 염증을 완화하는 재생요법으로 코 점막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스트레스 관리, 면역력 강화, 마스크 착용 잘해야비염은 일상적인 생활습관과도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평소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비강세척의 생활화 및 적절한 수면시간의 조절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의 겨울철은 미세먼지가 극성인 관계로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권 원장은 “비염은 생각보다 많은 불편을 일으킵니다. 일상에서 코막힘과 킁킁거림이 있으니 집중하기 어렵고, 코로 숨을 잘 못 쉬니 입으로 숨을 많이 쉬어서 구강돌출을 유발하며 입 냄새도 심해지지요. 또 수면의 질이 낮아져서 몸과 머리가 성장하고 발달하는데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그 외에 기관지나 장 점막의 기능도 나빠져서 천식이나 과민성대장증상 같은 질환도 유발할 수 있지요”라고 말하며 “비염의 발생 원인을 잘 찾아내고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하에 비강점막을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를 병행하면 재발을 막고 건강하게 생활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2018-12-26
- 부모님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난청 미국 국민건강통계센터의 보고에 따르면 고혈압, 관절염과 함께 난청이 노인에게 많은 만성 질환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부모님의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끼치고 치매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노인성 난청시간이 흐르면서 신체 기능이 약해지는데, 듣는 것과 관계된 기관들 역시 기능이 약해집니다. 달팽이관의 신경세포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고, 고막이나 이소골의 근육에도 역시 같은 현상이 일어나면서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 노인성난청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국민건강정보포털 자료에 따르면 노인성난청 인구는 65-75세에서는 25~49%, 75세 이상의 경우 38~70%에 이르고, 우리나라에는 170만면 이상 어르신들이 난청으로 고생하고 계실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우울증과 난청난청은 겉으로 드러나는 질병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듣지 못하면 대화에서 소외감을 느끼기 쉽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기 쉽습니다. 이런 경험이 많아지면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피하게 되고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난청을 가진 노인 중 20%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한다는 보고가 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잘 듣지 못하여 엉뚱한 행동을 하면 치매로 오해하기도 쉽습니다.난청과 자신감난청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어르신들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난청의 징후가 보인다면 즉시 청력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로 소리를 잘 듣게 되면 자신감이 향상되고 삶의 질이 개선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청능사와 같은 청각전문가를 만나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고, 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드시도록 하는 것도 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고 청력의 변화를 점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난청은 고혈압, 관절염과 함께 어르신들에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보청기를 사용하고 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드시도록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12-26
- “체질에 맞는 음식 궁합이 따로 있다” 사람도 생긴 모양이나 사는 곳에 따라 다양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음식에도 성질이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다양한 음식물은 각각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우리 몸에 들어와 작용하는 방향도 틀린다. 균형이 깨진 몸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음식이 가장 좋은 음식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보약이다. 사상체질을 연구하며 체질개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범계경희한의원 윤정환 원장에게 체질에 맞는 음식이야기를 들어보았다.내부의 근본적인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건강식품도 자신에게 맞는 것이 있다.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해도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으면 백해무익이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자신의 체질을 알아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체질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윤 원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의미의 체질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인체의 질적인 즉 조금은 물리적인 부분을 뜻해서 알레르기 체질, 민감성 체질, 예민한 체질, 둔한 체질, 변비 체질, 설사 체질 등 이라고 볼 수 있다”며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이라는 것은 정확한 용어가 아니고 체성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체성이라는 것은 질적인 면보다는 조금 더 바탕에 있는 근원적인 것, 본래 타고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체성은 인체내부의 한열온량의 흐름으로 설명할 수 있고, 음식도 한열온량(寒熱溫凉)의 4가지로 구분한다.예를 들면, 소양인은 상실하허 구조로 우리 몸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아랫배, 하지 부위가 약하고 상체, 가슴, 어깨부위가 발달되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성격은 외향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 많다. 소양인은 기본적으로 신소(腎小)하기 때문에 신장을 보강해주는 음식과 약물을 먹어야 하는데 신장이 기본적으로 취하는 음식물은 한성(寒性)의 음식과 약제이다.육류는 돼지고기 해물류는 조기, 새우, 한치, 굴, 복어, 전복, 해삼, 광어 등이 이로우며 곡류, 채소류는 현미, 조, 팥, 녹두, 기장, 아몬드, 상추, 가지, 오이, 시금치, 더덕, 숙주나물, 배추, 우엉 등이 몸에 도움을 준다. 또 과일은 딸기, 참외, 토마토, 파인애플, 키위가 좋으며 이밖에 참기름, 홍차, 유자차, 녹차, 올리브유 등이 좋다. 같은 병도 체질, 체력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는 한의학“서양의학의 치료법은 대증용법이다. 즉 증상이 있으면 그에 맞는 약을 쓰고 대중적으로 많이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서양의학이다. 열이 나면 해열제,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 처방을 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이 위주가 된다. 그러나 한 가지 처방을 가지고 다양한 증상을 치료할 수 있고, 한 가지 증상을 치료하는데도 여러 가지 처방이 나올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의학적 처방이다.”즉 한의학에서는 ‘병’도 참고로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윤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두통이 와도 이것이 열이 있는지, 차가운지, 그 사람이 허한 상태인가, 실한 상태인가, 음적인지 양적인지를 분석해 그에 맞는 처방을 한다고 말했다. 즉 두통이라고 해서 두통 한 가지 약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병에 걸린 사람과 병의 양상을 종합해서 처방을 한다는 것. 한의학에서는 같은 병에 걸려도 개개인의 체력이나 체질에 따라 처방도 다르고 치료법도 달라진다. 그런 까닭에 무엇보다 자신의 체질을 잘 살펴 몸에 맞는 것과 맞지 않는 보양식을 선택하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만약 음식이나 건강식을 먹었을 때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고,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설사가 난다면 그 음식은 자신과 맞지 않는 음식이다. 먹어서 편안하고 기분이 좋으면 궁합이 맞는 음식이 된다. 자신의 체질이 양인지 음인지만 구분해도 현명하게 건강식품을 선택할 수 있고 체질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체질 전문 한의원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건강을 위한 생활습관1. 아침밥을 먹는다2.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다.3. 하루 20분 이상 매일 운동을 한다.4.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5.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단체 활동을 한다. 2018-12-24
- 겨울에 더 심해지는 안면비대칭(턱관절) 이지관 원장 몸플러스 힐링센터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치아 교정은 기본적으로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치아교정을 했음에도 턱관절의 형태는 발란스가 무너진 케이스들도 종종 보인다. 보통 턱관절 장애는 사계절 중에서 겨울철에 발병 빈도가 높은 편이다. 이유는 아무래도 날씨가 춥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입을 앙다무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턱관절 장애는 초기에는 아프다 안아프다를 반복하면서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보통 턱관절의 문제를 찾기 위해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것이 손가락 세 개를 모은 상태에서 입안에 손가락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는 것과 검지손가락이나 새끼손가락을 양쪽 귀에 넣고 입을 벌렸다 오무렸다를 반복 하면서 한쪽 귀에 소리가 나거나 입이 지그재그로 열린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한다.안면비대칭(턱관절장애)은 허리통증, 어깨통증, 만성통증, 시력저하, 두통, 소화장애등 여러 가지 질환하고도 연관성이 크므로 잘 살펴보아야 한다. 쉽게 우리가 벽돌을 쌓는다고 가정을 해보면 밑에 있는 벽돌의 수평이 조금만 틀어지게 되면 벽돌을 높이 쌓으면 쌓을수록 점점 중심에서 멀어지게 되고 기울어지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 몸도 마찬가지이다. 안면비대칭이 있다는 것은 통증의 유무와 상관없이 우리 몸이 틀어져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평소 신발이 한쪽만 닳는다든지 하면 더욱 의심해보아야 한다.보통 안면비대칭이 있으면 신체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경추가 반대로 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목의 이상이 있거나 골반 허리통증이 있는 분들은 필히 턱관절도 같이 봐주어야 신체 균형을 바르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안면비대칭이 있으면 정면에서 봤을 때 어색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이나 미용을 생각해서라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대칭은 사진 속에서 더욱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입시나 취업 등을 앞둔 경우라면 자신감 상실 등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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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부터 청소년까지 성장 저해하는 평발 바로 알기 발바닥 가운데가 평평한 편이라면 흔히 ‘평발’이라고 말한다. 또, 평발이면 오래 걷기 힘들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다고 알고 있다. 대다수가 이 정도 평발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평발은 복합적인 원인과 골반, 다리, 척추, 걸음걸이까지 연쇄적 신체 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 특히 성장기 자녀가 있다면 평발이 성장 저해 요소가 될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은 필수이다. 잘 넘어지고 자꾸 안아달라는 아이소아 평발은 아닐지 의심해봐야유아기부터 성장기 청소년까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발(평편족)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이중에서 유아 및 초등 저학년까지 나타나는 것을 소아 평발이라고 한다.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평발이란 발바닥 안쪽 아치 모양이 정상적인 아치 모양에 비해 낮게 위치하거나 아예 없어서 발바닥이 평평하게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이 외에도 발뒤꿈치가 안쪽이 아닌 바깥쪽을 향해 있는 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아치 성장이 진행되는 2~3세부터 평발이 흔하게 나타나지만, 아치 성장이 거의 끝나는 6~8세까지 계속해서 평발이 유지된다면 ‘소아 평발’을 의심해 봐야 한다.김 원장은 “만일 아이가 잘 넘어지거나 조금 걷다가 자꾸 안아 달라고 하면 소아 평발이 원인일 수도 있다. 특히 아이들은 다리가 아프고 발바닥에 통증이 있어도 병원에 가는 게 무서워서 부모에게 말을 안 하곤 한다. 혹은 아이가 뛰어놀기를 꺼린다면 평발을 의심해봐야 한다. 소아 평발은 성장에 영향을 끼치므로 평발 교정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어깨·척추 삐뚤어지거나 나쁜 자세,안짱걸음 등 청소년기 평발 증상 주목 자녀의 소아 평발을 미처 자각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거나 교정하지 않으면 초·중·고등학생이 되는 청소년기에 성장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어깨가 삐뚤어지거나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 혹은 신발 뒷굽이 기울어서 닳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및 그에 맞는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한다.김태호 원장은 “평발은 단지 발만의 문제가 아니다. 양쪽 다리길이나 골반 높이가 다르고, 척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척추 휘어짐이 나타나기도 한다. 걸음걸이도 연관성이 있다. 아이가 안짱걸음이라면 이 역시 평발일 확률이 높다. 이처럼 척추, 골반, 다리 길이, 걸음걸이 등을 동시에 다 살펴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그래야 평발 교정 보조기(교정 깔창)를 각 증상에 맞춰 제작해 평발을 교정하고, 더 심하게 평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평발 증상은 어떻게 알 수 있나?겨울철 어그 부츠 뒷굽의 변화 대표적그렇다면 자녀가 평발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겨울철 아이가 신고 다니는 어그 부츠나 신발 뒷굽을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김태호 원장은 “평발이 있는 아이들은 안쪽으로 뒤꿈치가 기울여진 상태로 신발 뒷굽이 닳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아이가 바른 자세로 서서 양쪽 발뒤꿈치를 모았을 때 관찰하면 아킬레스 수직면 즉, 뒤축이 수직이 아니라 안쪽으로 틀어져 있다. 평발이 많이 진행된 아이는 신발 뒷굽이 안쪽으로 심하게 기울여져 눈으로 봐도 그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한 환자의 사례를 예로 들면, 유치원 때 엑스레이 촬영 후 양쪽 골반 높이가 달랐지만, 그대로 방치했다 2년 뒤 병원을 찾았을 때 양쪽 다리길이가 2cm 정도 차이가 났다. 이처럼 소아·청소년 평발은 성인이 되어 극심한 통증과 생활의 불편을 불러올 수 있다.”김 원장은 성장기에 뼈가 휘면서 평발로 인해 골반 높낮이나 양쪽 다리 길이가 차이나고, 자세도 나빠질 수 있다며 평발 교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18-12-20
- ‘나무 망치’로 척추 부정렬을 교정 내년 3월부터 한방의 추나 요법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척추 부정렬과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효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에는 추나 요법에 골타(骨打)요법을 결합한 방법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오래되고 만성적인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시켜주고 틀어진 부위를 도구를 이용해 자극을 줌으로서 직접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치료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7호선 반포역에 위치한 ‘한의본가 한의원’의 류홍선 박사에게 새로운 추나 요법의 효과와 주의점을 들어봤다.원인 부위에 직접 타격해 통증 해소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자신의 손이나 신체를 이용해 환자의 몸을 밀고 당겨서 비틀린 척추나 관절 등을 바르게 교정하는 치료방법이다.추나요법은 그 동안 수많은 테크닉이 개발되고 또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때로는 한의사가 환자 몸 위로 올라가 밟거나 꺾고 비트는 등의 방법이 사용되기도 할 정도다. 한의본가의 새로운 추나는 나무로 만들어진 망치모양의 도구를 사용해 곤장맞는 스타일로 비틀어진 뼈와 근육부분을 직접 타격하는 방법이다.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가 인정된 방법으로 비틀어진 뼈와 근육이 제자리를 찾으면 통증이 해소되고 신경과 혈관의 압박도 완화되어 온 몸의 기혈 순환이 원활해지게 된다.류홍선 박사는 “망치를 이용한 추나가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충격이 클 듯이 보이지만 도구 끝 부분에 완충효과를 주는 재질로 보완처리가 되어 있어 타격을 해도 아프지 않습니다. 또 치료 부위에 따라 크고 작은 형태의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어 치료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척추협착과 측만증, 어깨와 골반 교정에 효과적망치를 이용한 추나는 무엇보다 통증치료에 큰 효과를 보인다. 잘못된 자세나 몸의 불균형으로 생긴 오래되고 만성적인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시켜 준다. 먼저 추나 테이블에 누운 상태에서 신체 어느 부분의 불균형이 생겼는지 체크하고, 문제가 생긴 부위의 뼈와 근육 부분을 직접 타격해 변형이 생긴 뼈가 제자리를 찾아가게 한다.가장 대표적인 통증 질환이 바로 척추협착증. 흉추를 가볍게 두드려 좁아진 뼈 사이를 벌려준 뒤 뼈가 제자리를 찾아가게 하면 눌렸던 신경과 혈관이 이완되면서 통증도 해소된다. 또 흔히 말하는 ‘오십견’처럼 어깨가 아파서 일정 높이 이상 팔을 들지 못하는 경우 , 또 측만증, 일자목 등으로 몸의 좌우 균형이 무너진 경우에도 꾸준한 치료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그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치료방법이지만 골다공증이 심하거나 통증 부위에 염증이나 부종, 혹은 외상이 있는 경우는 피해야 하고 임산부는 피해야한다. 또 통증완화와 교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해당 장기치료가 병행되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한다.모아레(Moire) 검사로 정확한 측정 가능해류 박사에 따르면 망치를 이용한 추나를 하기 전 ‘한의본가’ 고유의 진단법과 ‘모아레(Moire)’검사를 통해 몸의 불균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모아레(Moire)’검사는 경근무늬 측정검사로 빛을 여러 번 비추어서 그림자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비추는 빛의 주기에 따라 시각적으로 만들어지는 줄무늬(등고선 무늬)를 통해 몸의 균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모아레 검사를 통해 X-RAY나 MRI 촬영만으로는 놓칠 수 있는 골격뿐만 아니라 근육과 인대의 비뚤어진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통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망치 모양 도구로 직접 자극을 주기 때문에 보다 즉각적인 치료효과를 볼 수 있고, 원인이 되는 장기치료와 병행하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2018-12-20
- 약물과 레이저 이용한 치과 치료, 통증 줄이고 빠른 회복 도와 치과 치료를 했을 때나 수술 후에는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부기가 나타나 더 아파진다. 신경전달 체계의 아픔도 있지만 부기로 인한 아픔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 약을 잘 먹으면 아픔이 훨씬 줄어든다. 치과 치료나 수술 후 통증과 부기를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 방법에 대해 치의학 박사인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에게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약물 처방은 통증 감량과 염증 예방에 도움환자가 경험하는 모든 통증에 대처하는 기본적인 방법의 하나는 약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단기간의 약효는 환자의 회복을 돕는데 큰 의미가 있다. 치료나 수술 후 나타나는 통증은 대부분 일주일 이내의 통증으로 이때 적절한 약을 잘 써야 한다. 교과서적으로는 염증이 하나도 없는 환자라면 수술이나 발치 후 약을 안 써도 된다. 또한 수술 전 약을 먼저 먹고 수술 후 약을 안 먹는 것이 교과서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입안에 염증이 없는 환자는 아주 적기 때문에 이렇게 처방하는 병원은 많지 않다. 입안에 세균이 있었는데 약을 안 먹어서 치료 부위가 곪았다면 이는 약에 대한 남용보다 더 나쁜 상황이 된다. 따라서 단기간의 회복을 위해서는 약을 남용하지 않는 범위에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단기간이라도 약을 먹을 때 경험적 요소로 처방하기보다는 혈액 검사를 통해 핏속의 염증 수치를 보고 그 수치에 따라 약을 더 쓸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물론 모든 치과가 혈액검사 장비를 다 갖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의 경험에 의존해야 하지만 원칙은 혈액검사를 한 후 이를 근거로 약을 처방해야 한다.환자의 통증과 부작용 고려해 처방해야치과 치료나 수술 후 먹는 약으로는 항생제나 진통제가 있다. 균이 생겨서 곪게 되면 아픔의 원인이 되니까 항생제를 처방하고, 소염진통제는 말 그대로 소염작용을 하므로 염증 예방과 통증을 해결해준다. 치과에서 처방하는 진통제의 종류는 먹는 약부터 주사까지 다양하다. 본 병원에서 쓰는 진통제 종류는 먹는 것만 네 가지이고, 주사도 세 가지이다. 정말로 많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환자는 입원해서 무통주사를 맞기도 한다. 사실 무통주사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고 감통주사라는 표현이 적합한데,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확실하다.치과에서 양악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한다. 환자들이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부기도 훨씬 덜하고, 기도가 확보돼 호흡도 편안해진다.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한다고 하면 무조건 거절하는 환자도 있는데 스테로이드를 쓰더라도 점진적 감량으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약이라는 것은 늘 장단점이 공존한다. 어떤 약이든 오래 쓰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과 환자의 통증을 고려해 처방해야 한다.레이저치료 종류만큼 치료 효과도 다양치과 치료나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을 주는 치료 방법의 하나는 레이저치료다. 레이저는 그 종류만큼 효과도 다양하다. 레이저치료는 첨단이라고 말하기에 부적합할 만큼 오래전부터 시행해왔다. 레이저치료의 시작은 30년 전이며, 본 병원에서는 20년 전부터 레이저치료를 해왔다. 레이저치료는 세균을 줄이는 항균효과, 치유를 촉진하는 촉진효과, 절개할 때 다른 기구를 안 써도 된다는 효율성, 부기가 덜 생기는 장점 등이 확실하다. 최근 본병원에서는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미세전류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수술 후 부은 환자에게 이 치료를 시행하면 부기가 확 줄어드는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이는 아픔과 부기를 잡아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장비로 레이저치료처럼 근본적으로 세포를 재생시켜 빠른 회복을 돕는다. 2018-12-20
- 여러 종류의 난청, 원인 먼저 파악하고 대책 세워야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문의 031-901-2211 난청은 청각의 전도경로에 장애가 있을 때 일어난다. 난청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고막의 손상이나 중이의 소리를 전달하는 이소골에 문제가 발생되는 전음성 난청은 조기에 치료하면 난청을 예방할 수 있다.하지만, 내이 즉 달팽이관의 청각유모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감각신경성난청은 조기 발견하기 도 힘들고, 발견했다 해도 이미 늦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나빠지지 않도록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소음이 많은 공장에서 근무를 하거나 화물차 및 택시운전 등 장기간 소음에 노출될 수 있는 경우, 소음으로 인해 고주파 손상 난청을 유발하게 된다. 이미 자신이 난청을 느꼈다면 감각신경성난청이 이미 진행된 상태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고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주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방치하다가 결국 보청기를 착용하게 된다.청신경의 경로나 중추가 뇌출혈이나 뇌종양에 의하여 발생되는 중추성 난청의 경우에는 자각증상을 느끼기가 더 어렵다. 이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가 가장 떨어진다. 전문적인 검사를 하지 않고서는 간단한 검사로 발견하기도 힘들다. 청력검사 결과에 비해 어음변별력 검사 결과가 50%이하가 나오는 경우 중추성 난청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갑자기 내 귀가 먹먹해지고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어지럽다면 돌발성난청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회식이나 야근을 하고 늦게 귀가하거나 잠을 잘 못 자고 피곤한 몸이 지속될 경우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찾아오는 것이 돌발성 난청이다.만약 본인 또는 주변 지인이 이러한 증상을 느꼈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전문적인 이비인후과나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조기에 치료해 주어야 한다. 이런 증상이 조기에 치료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난청을 유발하게 되는데 특히, 돌발성 난청의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도 많은 효과를 보기 힘들다.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려면 난청을 예방해야 한다. 다양한 난청의 원인을 미리 알고 있다면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8-12-20
- 이대목동병원, 첫 심장 이식 수술 성공 이대목동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황 씨가 퇴원 전에 의료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 황 씨 부인, 황 씨, 김경진 순환기내과 교수, 박정준 흉부외과 교수)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이 첫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지난 11월 초 급성심근경색으로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황 씨(남, 56세)는 곧바로 심혈관 중재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기존 혈관 손상 정도가 심했던 황 씨는 시술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장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태가 되어 한국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 후 공여자를 기다렸다.첫 번째 공여자가 나타났지만 황 씨와 체격 차이가 커 수술 후 위험성이 높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대목동병원의 김경진 교수는 “황 씨는 에크모를 거치하고 있는 위험도가 높은 환자인 만큼 건강한 상태의 심장 이식을 받는 게 중요했다”면서 “다행히 위급한 순간에 나타난 두 번째 공여자는 황 씨와 체격 조건이 잘 맞았고 활력 징후가 안정적이어서 흉부외과와 긴밀하게 상의한 후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개원 앞두고 심혈관계질환, 장기이식 분야 경쟁력 확보황 씨의 심장 이식 수술이 결정된 후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를 중심으로 한 이대목동병원 심장이식팀은 곧바로 수술 준비에 들어갔다.중환자실 내에 황 씨를 위한 격리 병실을 만들고 철저한 소독 후 황 씨가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직원들의 출입을 삼가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환자 상태에 맞춰 감염 관리에 온 힘을 기울였다.에크모 등 많은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수술실로 들어간 황 씨는 어떠한 장치도 하지 않은 채 중환자실로 다시 돌아왔고, 빠르게 호전되어 일주일 만에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었다.그리고 마침내 지난 12월 13일 황 씨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응급실로 실려 온 지 50여일 만에 건강한 심장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날, 첫 심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룬 의료진도, 당장 내일 생사 여부를 알 수 없어 마음을 졸이던 가족들도 건강해진 황 씨의 퇴원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앞두고 지난 2017년 이화의료원의 장기이식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심장이식의 권위자인 서동만(흉부외과), 박정준(흉부외과), 김경진(순환기내과) 교수를 영입했다. 201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