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관절이야기 3-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운 엉덩이 관절염 센트럴병원 정형외과 오승환 병원장 시화공단내 합판 제조회사에서 기능공으로 일하고 있는 김모(47)씨.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허리 밑 부분과 엉덩이 뒤쪽으로 강한 당김 현상이 일어나면서 통증을 느껴 제대로 일어날 수가 없었다. 단순히 허리디스크라 생각하고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엉덩이 부분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이에 김씨는 가까운 척추관절전문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다시 하였고. 김씨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 결과가 나왔다. 김씨의 병명은 ‘양측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엉덩이) 계통 질환인 ‘엉덩이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과음. 신경통 약 즉. 스테로이드 제재의 남용. 통풍. 당뇨병의 후유증 및 외상으로 엉덩이 관절을 만들고 있는 뼈의 제일 상단부인 대퇴골두가 썩는 병이다. 결국 김씨는 멀쩡한 허리를 디스크로 오인하고 수술을 한 셈이 되어 버렸다.김씨의 경우처럼 최근 사회활동이 왕성한 40~50대 남성을 중심으로 고관절 질환의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고관절 관련 질환 환자들이 간혹 요추 디스크 병 등 요추질환으로 오인하여 허리 통증에 대한 치료만을 계속하여. 불필요한 허리 수술을 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쳐 병변이 더욱 악화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엉덩이 약간 윗부분에서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 부분까지 통증이 느껴지며. 종종 발등이나 발바닥이 저릴 때가 있다. 반면. 고관절 질환을 겪는 환자의 경우에는 엉덩이 관절 운동(구부리고 펴고 돌리는 운동)시 통증이 명백하게 느껴지며. 종아리나 발등. 발바닥에서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이러한 질환별 증상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리디스크나 고관절 질환을 겪는 환자의 경우. 허리와 엉덩이의 경계가 모호한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며. 걸을때는 아프지만. 누우면 통증이 감소된다는 공통점 등으로 인해 허리디스크와 엉덩이 질환을 혼동하기 쉽다. 그 외에 엉덩이 관절에 생긴 퇴행성.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외상성 관절염도 초기에는 대부분 엉덩이 뒤편으로 아프고 당겨서 대부분의 초기 환자는 허리에 병이 있는 것으로 오인되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있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증상들을 따져보고 반드시 엉덩이관절 (고관절)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고관절에 생기는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외상성 관절염 및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초기에는 약물 및 물리치료를 하다가 질환이 말기로 진행되면 보존적 요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말기로 접어든 엉덩이 관절질환은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서 통증을 없애고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전자파 걱정 없는 온돌침대 오픈 1주년 기념 세일 고주파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황토제품 개발에만 20년 이상 전념하고 있는 운월황토손이 오픈 1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토로 만든 침대, 소파, 미니온돌방석, 황토손, 황토불판, 황토 건축자재 등 다양한 황토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운월황토손은 이번 세일을 통해 소나무 황토 침대와 소파는 10% 할인된 가격에 침대와 소파 동시구입 시에는 15%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문의 (02)558-0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하체비만, 원인에 따른 운동과 치료 필요 음식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한국인의 체형구조가 바뀌어가고 있고 이러한 성향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변화하고 있다. 특히 잘못된 다이어트 과정을 통해 상체만 감량이 되어 유독 도드라지게 된 하체는 감량이 되지 않아 걱정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상체비만을 치료하는 건 무척 쉬운 일이지만 하체비만은 매우 어려운 치료이다. 결국 하체비만은 과다한 음식섭취가 원인이거나 운동으로 몸 전체의 살을 감량하는 일반적인 비만치료가 아닌 발생 원인에 대한 다양하고 세분화된 진단을 통한 운동과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하체비만의 1/5을 차지하는 하체근육형은 신체적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굽혀지는 근육 부위가 굳어져 있고 꼬여있어서, 쥐가 잘나고 장단지가 돌처럼 굳어 있어 손으로 만지면 깜짝 놀랄 정도의 통증을 호소한다. 이는 근력에 관련된 운동이나 움직임으로 장단지 부위의 근육이 좌우로 넓혀지기만 하고 풀어지지 않아 하체비만이 오게 된 경우이다. 이로 인해 순간적인 파워를 요구하는 운동에는 남성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파워를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이부위의 근육이 너무 과도해져 지구력을 요구하는 운동과 움직임에는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쉽게 말해 손과 발에 5Kg의 아령을 들고 다니는 형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몸이 전체적으로 매우 단단하고 근육상태를 진단하면 계속 무거운 물건을 쥐고 있는 팽팽한 근육상태를 관찰 할 수 있고 인체 근력의 중심인 복부를 진단하면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복부근육이 심하게 꼬여 있고 부풀어 있다. 이러한 하체근육형 하체비만은 복부마사지를 통해 복부의 꼬인 근육들을 풀기위한 스트레칭과 평소 하체근육을 근력보다는 지구력에 관련된 운동이나 움직임을 통해 좌우로 넓혀진 근육을 상하로 펼쳐주는 운동과 치료가 중요하다. 하체비만은 과도한 섭취에 의한 발생보다는 평소 운동과 움직임으로 인한 근육의 문제로도 더욱 가속화 된다. 음식물 조절이 아닌 근육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떠한 일이건 충분히 알게 되면 어렵지만 힘들지 않게 해결할 수 있고 알지 못하면 쉬운 일도 두렵고 무섭게 된다. 하체비만 역시 자세히 알고 진단받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성준 원장생생한의원 강남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가천의대 길병원, 항암제 부작용 관련 강좌 가천의대 길병원(이사장 이길여) 암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4시 길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항암제 부작용의 종류 예방과 치료'' 강좌를 연다. 길병원은 오는 7월까지 매월 마지막 목요일 암 진단과 치료에 관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1577-22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1
- 흰털 유감 제모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조차 어려웠던 시절에 완전히 제모시술만 하는 제모 전용 병원을 10여 년 전에 만들었다. 미국에서 제모기계를 개발하고 있던 대학병원 연구소에서 1년 3개월을 근무하고 돌아와서 전공인 피부과에 근무하다가 제모시술만 하는 병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우리말에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말이 있듯이 배운 게 제모라서 제모병원을 설립한 것 같다. 당시에 흰털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았다. 흰털도 제거가 되냐는 질문이었다.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개발된 레이저는 털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가 레이저 빛을 흡수하여 열이 발생하면, 주변에서 털을 만들고 있는 세포들을 덩달아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털을 제거한다. 그래서 멜라닌 색소가 사라진 흰털은 레이저 빛을 흡수하지 못하고 결국 제모가 되지 않는다. 금발이나 빨간 머리에서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 빛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도 흰털과 금발, 빨간 머리는 레이저로 제모가 되지 않는다. 얼마 전 좁은 이마를 넓히고 자연스러운 이마 선을 만드는 시술을 받기 위하여 경상도에서 오신 분이 계셨다. 이미 한 번의 시술을 받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오신 분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흰털이 듬성듬성 올라오고 있었다는데 있다. 흰털이 많았기 때문에 "흰 털이레이저 제모로는 전혀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라고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돌아온 답은 당혹스럽게도 "아니요. 그런 말은 처음 듣는데요"였다. 우리나라에 레이저 제모가 도입된 지도 10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흰털이 레이저 제모로 제거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모르는 의료진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30대 여성 중에는 흰털이 많아서 염색을 하고 지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이마의 털을 제거하는 제모시술의 경우 머리카락 염색을 하셨는지 물어 보아야 한다는 것이 특수질환의 매우 어려운 의료지식이라고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움이 더하다. 애석하게도 흰털은 레이저 제모로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없으니까 흰털이 많으면 제모를 받을 때 먼저 말하고 레이저 제모시술을 하는 병원들은 검은 머리의 여성에게도 염색을 했는지 물어보아서 흰털이 검은 털보다도 더 많은 분이 레이저 제모를 받는 황당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제이엠피부과의원 고우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제3회 피부과 의사 대상 미용수술 세미나 개최 고운미피부과(원장 김동석)는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303호에서 전국 피부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3회 미용수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피부과 개원의 100여명이 참여해 김동석 원장의 다양한 강의를 관심있게 경청했다. 세미나에서는 ''노화에 대핸 해부학적 이해'' ''V-lift'' ''케미컬 필링'' ''모발이식'' ''자가지방주입술&PRP'' 등 다양한 강좌가 열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등산 뒤 물풍선 같은 혹이 생겨… 탈장 [2] 탈장은 발병 부위에 따라 서혜부 탈장, 대퇴부 탈장, 제대(배꼽) 탈장, 반흔(수술상처) 탈장, 횡격막 탈장 등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흔한 형태는 서혜부 탈장으로 전체 탈장의 75%를 차지한다. 주로 좌측보다 우측에 많이 발생한다. 대개 비만·흡연·만성변비·잦은 기침 등으로 복부 근육이 약해진 경우, 무리한 운동으로 복압이 자주 상승하는 경우,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누워있다 일어서는 등 갑자기 배에 힘을 주는 경우, 복수가 차서 항상 배가 부르고 압력이 높은 경우 등에 생기기 쉽다. B씨의 경우 복벽이 약한 상태에서 등산으로 복부에 자주 압력이 가해지자 발병하게 된 것 같았다. 탈장은 별다른 통증이 없고 손으로 밀어 넣거나 자리에 누우면 자연스럽게 들어가기 때문에 치료를 등한시하기 쉽다. 하지만 괜찮다고 방치하면 탈장과 환원을 반복하다가 구멍이 더 커지거나 새로운 탈장이 생기기도 하고 장의 일부가 괴사하기도 한다. 약물이나 운동 등으로 자연 치유될 가능성이 전혀 없고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므로 탈장이 있다면 조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많은 환자들이 탈장 수술은 통증이 심하고 수술 후 회복기간도 오래 걸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과거의 탈장 수술이 탈장 구멍을 바깥에서 보강한 뒤 주위 조직에 꿰매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복압이 높아지면 환부가 당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5~10%에서 재발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고 복벽 안쪽에 인공막을 삽입하는 ‘복강내시경 탈장 수술’을 실시해 통증이 적고 재발도 거의 없다. 이 수술은 직경 1cm 이하의 구멍 3개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처 크기가 작아 통증과 감염이 적고, 미용상으로도 뛰어나며, 재발이 적다. 또한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도 빠르다. 탈장은 발병 부위의 반대 쪽에 새로운 탈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한 쪽 복벽이 약해 탈장이 생긴 사람은 대체로 반대편 복벽도 약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혜부 탈장 환자의10~20% 정도는 양쪽에 모두 탈장이 있는 양측성 탈장을 가지고 있다. 복강내시경 탈장 수술을 시행하면 한 쪽 탈장을 수술하면서 내시경을 통해 반대편의 탈장 여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초기 탈장을 미리 보강할 수 있어서 추후 다른 탈장이 발병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
- TG댄스아카데미 ‘6주년 기념이벤트’와 ‘유아째즈’ 모집 주엽동 한솔코아 4층에 위치한 ‘TG댄스아카데미’에서 6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재등록 회원 모두에게 해당되며, 최고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키 쑥쑥 줄넘기와 함께 하는 신나는 유아째즈’반원을 모집한다. 성장판을 자극하고 유연성, 민첩성, 조정성 등 전체적인 자신의 신체와의 협응성을 기를 수 있는 이번 유아프로그램은 경희대 무용학과 출신 김두리 선생이 직접 지도한다. 그밖에도 ‘TG댄스아카데미’에서는 방송댄스, 째즈댄스, 밸리댄스, 다이어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 자녀들과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건강과 활력 그리고 탄탄한 몸매도 가꿀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문의 031-916-4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6
- 사춘기의 흔적 여드름 흉터,SL흉터재생술로 치료 대학교 2학년인 K씨, 민감한 사춘기에 무던히도 얼굴을 괴롭힌 여드름이 이젠 좀 사그라졌지만 그 흔적은 처참하다. 고교 3년간 공부하느라 제대로 여드름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탱탱한 여드름을 그냥 두기 싫어 손으로 짜고 쥐어뜯은 것이 원인이다. 이젠 예쁜 여자 친구도 사귀고 싶은데 소개로 만나는 친구마다 얼마가지 못한다. 이렇다 보니 여드름 흉터는 K씨의 콤플렉스가 되었다. 프락셀 치료를 몇 번 받아 보았지만 패인 흉터들은 여전하다. K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청년들의 경우 이번 겨울을 이용해 여드름 흉터 치료를 원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예한의원의 SL흉터재생술이 여드름 흉터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삼성동에 있는 예한의원의 손철훈 원장을 만나 여드름 흉터 예방과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손으로 짜는 것이 흉터의 원인 여드름 흉터의 가장 큰 원인은 깊게 화농된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이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여드름 부위뿐 아니라 정상 피부조직까지 손상된다. 또한 2차 감염으로 염증부위가 확대돼 피부가 함몰되고 결국에는 흉터를 남긴다. 특히, 깊게 화농되는 응괴성 여드름은 진피조직이 심하게 파괴되기 때문에 50% 이상 흉터를 남긴다. 주로 중·고등학교 때 마구 짜서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종류의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SL흉터재생술, 다른 치료법과 어떻게 다른가!예한의원은 10년 넘게 여드름 흉터 시술을 하면서 치료가 가장 어려운 넓고 깊은 흉터의 치료법에 대해 연구해왔다. 프락셀 치료 등 기존의 일반적인 여드름 흉터치료는 흉터의 모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깊이와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얕고 둥근 모양의 경미한 흉터에는 효과를 보이지만 깊고 넓은 흉터 치료에는 별로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한의원은 두 가지 시각에서 차별화된 치료법을 연구했다. 첫째는 흉터의 모양과 종류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하는 것이고, 둘째는 피부 재생의 양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천연 재생물질의 개발이었다. 지속적인 연구결과 예한의원은 두 가지 차별화된 방법을 결합시킨 예한의원만의 SL흉터재생술을 이끌어내 흉터치료에서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흉터의 모양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한 흉터 맞춤형 치료방식이다. 흉터에 따라 자극방향과 깊이를 조절하는 멀티엥글방식을 적용하여 그동안 자극이 미치지 못하던 흉터 구석구석을 자극하여 재생효과를 높였다. 두 번째 방법은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천연 피부재생물질인 ‘SL109’를 흉터가 생긴 피부 진피층에 이식함으로써 주변조직의 재생을 유도해 피부가 차오르도록 하는 방식이다. 흉터마다 이식된 ‘SL109’는 그 자체가 피부를 재생시키는 콜라겐 물질이기도 하지만, 한 달간 피부가 재생될 수 있는 공간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주변의 콜라겐을 유도해 흉터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SL109’는 예한의원이 10년간 70여종의 한약재를 실험한 후 후보물질을 선정하여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난 2008년 추출에 성공한 피부재생물질이다. 한약에서 추출한 천연원료인 만큼 부작용이 전혀 없고 안전하다. 2010년 2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제15회 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시술의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2회 시술로 기존 치료 3배 이상의 효과 기대 기존의 치료방식이 깊은 흉터의 경우 수차례 치료를 해도 효과가 거의 없었던 반면, SL흉터재생술은 기존의 치료방식에 비해 3배 이상의 피부재생효과를 거두고 있다. SL흉터재생술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치료할 경우 50% 이상의 흉터재생이 가능해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L흉터재생술은 모든 흉터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이 정교한 만큼 4~5시간에 걸쳐 치료과정이 진행된다. 손 원장은 여드름 흉터는 20대에 치료하면 30~40대에 치료하는 것보다 피부재생속도가 30% 정도 빠르므로 되도록 젊었을 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Tip 손철훈 원장의 여드름 흉터예방법1. 함부로 짜지 말고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2. 너무 강한 세안은 피지선을 자극해 염증이 악화되므로 부드럽게 세안한다.3. 유분기 많은 화장품은 모공을 막고 염증부위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므로 바르지 않는다.4. 머리카락이 많이 닿거나 모자를 쓰면 마찰이 생겨 악화된다. 5.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지면서 염증도 줄어든다.6.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도움말 : 예한의원 손철훈 원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헌혈하는 사람들을 만나다 성남, 용인지역 헌혈인구는 증가세헌혈이란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다.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혈액은 아직 대체할 수도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다. 헌혈하는 사람이 없다면 최첨단의 의술로 무장했더라도 생명을 살리기란 어려운 법. 헌혈을 통한 꾸준한 확보가 중요한 이유다. 겨울은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가 많아 다른 계절보다 혈액이 많이 필요하지만 방학과 추위로 인한 헌혈인구의 감소로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고귀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헌혈, 나부터 실천하는 건 어떨까. 헌혈횟수 100회가 넘는 개인 헌혈자와 지역 기업의 활동을 소개한다.두 곳 헌혈의집이 있는 성남지역은 2010년도 헌혈 건수와 인원이 전년도 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용인 역시 헌혈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야탑 헌혈의집의 정병림 간호사는 “다양한 홍보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대형 헌혈의 집을 확대한 점, 1회 4시간의 봉사인증 부여로 학생 헌혈자가 많아진 것”을 증가의 이유로 꼽았다. 쾌적한 환경을 갖춘 헌혈의 집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시민들의 헌혈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문진 절차도 간단해졌다. 종이에서 전산으로 바뀐 문진을 통해 헌혈가능으로 판정된 사람은 인터넷으로 전국 120여개 헌혈의 집 중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헌혈예약을 할 수 있다. 단, 전자문진은 몸 상태나 약복용 등을 고려해 3일간만 유효하고, 헌혈정보가 없는 초회 헌혈자라면 예약문진에 참여 할 수 없음은 유의해야 한다.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적혈구의 수명은 120일이고, 수혈 하면 조혈기능이 빨라져 두 달이면 적혈구가 원상회복되므로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며 “헌혈이 가능하다는 것은 곧 건강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문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 본부 www.bloodinfo.net헌혈의집 031-707-3795(서현) 031-707-3791(야탑)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한국도로공사, 돋보이는 생명 나눔 활동 헌혈뱅크 도입하고 하이쉼마루 생명나눔 실천성남시 금토동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2008년 10월에 ‘헌혈뱅크’를 도입했다. 헌혈뱅크란 헌혈 증서를 은행식으로 적립해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게 기증하는 제도. 도로공사 홍보실의 김정훈 차장은 “헌혈증의 80% 이상이 사장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헌혈증은 희귀난치병이나 혈액암 환자에게는 수혈비 등 치료비의 대체로 유용이 사용할 수 있기에 헌혈뱅크를 착안했다”고 설명한다. 사내에서 시작한 캠페인은 일반인 대상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이용객들로부터 헌혈 증서를 기탁 받는 ‘하이(Hi)-쉼마루 생명나눔 캠페인’이 바로 그것. 이런 방법으로 모아진 증서 3000장은 희귀난치병과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증하였고 앞으로도 연간 1만장의 헌혈 증서를 모아 생명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도로공사가 헌혈운동에 남다른 관심을 갖는 것은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에 바탕 한다. 김 차장은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기업으로 사고발생시 외상으로 인한 수혈 환자가 많고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도의적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전사 차원에서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직원들의 헌혈량은 1972리터를 넘어선다. 연간 3회씩 실시하는 단체 헌혈에는 총 4380명의 직원이 참여하였고 100회 이상의 헌혈왕도 2명이나 배출하였다. 2009년 2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맺고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뱅크의 활성화, 등록헌혈제도와 희귀혈액형 등록 제도를 실행중이다.한편, 2월에는 도로공사가 기증한 색다른 헌혈 버스를 만날 수 있다. 헌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쾌적하고 산뜻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헌혈 버스가 ''헌혈=즐거운 실천''이란 생각이 들게 하는 공간으로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성남동 이정균씨“헌혈은 관심이 시작입니다”성남동에 거주하는 이정균(46)씨는 총133회(전혈28회, 혈장105회)의 헌혈 기록으로 적십자사 명예의 레드카펫(개인헌혈 100회 이상)에 등재되어 있다. 고3때 단체 헌혈을 시작으로 1년에 5~6회씩 꾸준히 헌혈하던 이씨는 아들이 ‘중증재생불량성빈혈’을 앓게 되면서 헌혈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환우가족이기도 하다. “혈액을 만드는 세포인 골수에 이상이 있는 거예요. 자생 능력이 없으니 수혈에 의지할 수 밖에 없죠. 이름 모를 헌혈자들이 아들을 살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탑 헌혈의 집 정병림 간호사는 “이정균씨는 조혈모세포(골수) 기증을 두 번이나 했다”며 “정작 아들은 일치하는 골수 제공자가 없어 몇 년째 약물 치료에 의존하는 상황인데도 흔쾌히 응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정균씨의 당부의 말이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잘 지내고 있으니 감사해야죠. 헌혈은 관심이 시작이에요. 많은 분들이 좋은 인식을 갖고 꼭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신흥동 전인선씨“편한 나눔, 자기 관리 습관은 덤이죠”전인선(성남시 신흥동·35)씨는 여성으로 총130회(혈소판38회, 혈장91회, 전혈1회)의 헌혈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시간과 과정이 복잡한 혈소판, 혈장 기록이 눈에 띈다. “처음에는 성분 헌혈이 뭔지 몰랐어요. 유익하게 쓰인다기에 ‘이왕 하는 거 필요한 것으로 하자’고 생각 201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