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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학기, 비염·축농증부터 치료하자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아이들 때문에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은 더더욱 많다. 무엇보다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은 환절기인 까닭에 평소 코 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고통이 더 심해진다. 찬바람이 불거나 꽃가루가 날리고, 황사가 찾아오는 시기마다 잦은 콧물, 쉴 새 없는 재채기, 코막힘으로 훌쩍거리는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아이들. 의학전문가들은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비염이나 축농증은 미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신학기 필수 확인사항인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대해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았다. 코 질환 개선하면 학습능력도 향상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적이고 계절과 관계없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계절성은 꽃가루에 의해 생기므로 화분증이라고도 하며 통년성은 집안의 먼지, 진드기 등이 주요한 항원이 된다. 최근에는 주거환경과 식생활의 변화, 인스턴트 식품증가, 식품첨가제 등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는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은“비염은 단지 코만의 문제가 아니고 호흡기 전체나 전신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치료를 소홀히 해선 안된다”며 “코질환이 심해지면 만성피로와 두통, 수면장애 등이 발생하고 소아의 경우 성장부진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면서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으면 코가 잘 막히고 외부의 공기가 여과 없이 입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도 걸리기 쉽다”고 충고했다. 최 원장의 말에 따르면 코가 답답하고 막히면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얼굴 발육이 위 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의 부정교합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또 축농증, 비용종,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인체 내부 장기의 문제로 인식하여 일시적인 증상 완화보다는 장기의 원기를 회복시켜 자연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치료 목적을 두고 있다.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코질환의 조기치료는 무엇보다 급선무다. 대부분의 원인은 장기 즉 폐장, 비장, 신장, 심장에 이상이 있거나 허약한 사람으로 생기며 그것이 코부분의 과민증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한방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특히 폐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비염이 오는 것으로 여기는데 코는 폐가 외부의 기운과 연결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폐의 기능이 약하고 찬 기운에 민감한 사람에게 비염이 잘 생긴다. 축농증 치료, 정확한 진단과 치료 후 확인 중요축농증은 머리뼈 속에서 코 주변의 비어있는 부비동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생겨 붓거나 누런 콧물이 차는 증상을 말한다. 흔히 축농증을 비염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염은 비강안에만 염증이 생긴 경우를 뜻하고 축농증은 코뼈 주변의 비어있는 공간인 부비동 안에까지 염증이 확산된 경우를 의미한다. 소아의 축농증은 대부분 감기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데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있거나 만성비염으로 기관지와 코 점막의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에 축농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축농증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하는 동시에 축농증이 걸렸을 때는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축농증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 후의 확인이다. 한방에서 축농증 치료는 한약재에서 추출한 한방외용제를 사용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구조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동시에 코점막의 섬모운동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면서 면역기능을 키울 수 있는 한약을 같이 복용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약재를 이용한 훈증요법과 약침요법을 병행해 치료하기도 한다. 코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집안 실내온도를 25도, 습도는 60%정도 유지하고, 실내공기가 오염되지 않도록 자주 환기시키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많이 마시도록 한다. 찬물이나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몸을 차게 하거나 찬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코를 세게 풀지 말고 식염수로 코 안을 자주 세척하는 습관도 건강한 코를 위해 도움이 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레이저 소음순 성형술이란? 에스우먼산부인과 산부인과 전문의 송경민 원장 일반적으로 소음순은 소녀시절의 경우 작고 매끈하며 선명한 핑크색을 유지하는데, 20대가지나 성관계 등을 하게 되면서 점차 늘어진다. 일찍부터 자위행위를 하여 자극을 많이 준 경우나, 어렸을 적 사고나 타박상으로 출혈이 있었던 경우에도 모양의 변화와 함께 색도 검게 된다. 또한 임신경험이나 성교 횟수가 많은 경우고 주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색소침착이 떨어진다. 결국 한쪽 또는 양쪽의 소음순이 너무 늘어나서 다리를 오므리고 있어도 소음순이 튀어 나오거나, 꽉끼는 바지를 입을 때 불편하다던가, 걸을 때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음순 비대증의 경우나 양쪽 소은순의 길이가 보기 싫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 비대칭인 경우에는 이러한 수술의 대상이 되는데, 이와 같은 경우는 항상 외음부가 축축하고 가렵거나 분비물이 생겨 불쾌할 뿐 아니라, 성관계시 소음순이 말려 들어가 통증을 유발하고, 음핵을 덮고 있어서 적절한 클리토리스의 자극이 전달되지 않아 성관계시 오르가즘에 도달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목욕탕 가기도 꺼려지고, 때로는 결혼을 앞두고 첫날밤이 염려되거나 괜한 오해를 받을까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에도 레이저 소음순 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다. 기능적 장애를 없애는데 수술의 초점이 맞춰져 외관상의 모양에는 신경을 쓸 수 없었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출혈이 없으며 봉합사로 꿰맨 흔적도 남지 않아 결혼을 앞둔 젊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수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출산을 하고 나서 늘어지고 검게 변한 소음순을 원상회복시키고 회음절개 상처를 없애기 위해 수술을 받는 현대적 감각의 주부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소음순의 모양은 사람마다 달라서 피부조직의 늘어진 정도도 각각 다르며 소음순 부위의 비대도 개인차가 많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여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첫날밤을 맞이하려는 미혼 여성이나 재혼을 고려중인 여성에게도 이러한 수술은 이상적인 대안이라 할 수 있겠다. 수술시간은 40분 정도며, 마취는 수면마취로 잠깐 잠자는 동안 특수국소마취로 마취 후 통증 없이 소술을 하게 된다. 수술 후 즉시 운전이나, 걷거나 뛸 수도 있어 활동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또한 성생활은 2주 지나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슬와 낭종 슬와 낭종, 무릎 뒤의 물혹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세계적으로 봐서도 현대인에게 있어 가장 큰 관심을 차지하는 분야가 건강이고,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년을 넘어서 찾아오는 무릎부위의 통증 또한 주위의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무릎은 의학용어로 슬관절이라 하여 정형외과 내에서도 무릎 관절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전문 병원 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만큼 무릎 관절에 문제가 많이 발생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인간은 직립 보행 동물로서 기본적인 보행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특히 중년기에 무릎 관절에 통증이생기기 시작하면,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아 이제 퇴행성관절염이 왔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흐르는 세월 탓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중년이 되었다고 해서 모두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것은 아니고, 일부의 사람들에게서만 통증이 동반된 관절염으로 고생하게 된다. 그 원인은 관절연골이 오랜 세월을 두고 닳아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누구에게 무릎 관절염이 발생하리라고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다쳤던 병력이 있다면 모를까, 특별히 다친적 없이 갑자기 시작되는 무릎 관절의 통증은 우리의 마음마저 스산하게 만들어 버린다. 또 혹자는 퇴행성관절염을 누구나 나이가 먹으면 앓게 되는 질환으로 나이 들어 생기는 주름살과 비슷하게 생각하기도 하나 이건 천만의 말씀이다. 주름살이 아프지는 않다. 주름살은 삶의 훈장이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불청객이라고 한다면, 관절염은 소수의 누구에게만 찾아오는 불한당이다. 따라서 이를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무릎을 점점 더 못 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무릎 관절의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이러한 무릎 관절 질환 중에서도 무릎 관절의 후내측(뒤의 안쪽) 부위에 물혹이 만져지는 슬와 낭종(무릎부위의 물혹)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40대이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어느 순간 무릎이 아프면서 무릎 뒤쪽으로 물혹 같은 것이 만져진다면 슬와낭종을 의심하여야 한다. 단순히 물혹만이 만져 질 때는 꼭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무릎 관절의 통증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무릎 관절내 병변(반월상 연골판 파열, 십자인대파열, 활액막염, 관절연골 손상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릎이 붓거나 아픈 증상이 있는 슬와낭종의 경우에는, 정밀검사(MRI)를 시행하여 관절내 병변이 동반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 하여야 한다. 슬와낭종의 증상은 동반되는 관절내 병변에 따라 여러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무릎이 붓고 통증이 동반되면서 무릎 뒤쪽에 혹이 만져진다. 그 치료는 무릎이 아프거나 붓는 등의 증상이 없는 단순 슬와낭종인 경우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만약 증상이 동반된다면,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이러한 물혹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무릎의 뒤쪽을 절개를 하여 물혹을 절제하였으나, 수술후 재발율이 높았다. 왜냐하면 물혹 뿐 만아니라 관절안에 동반된 병변이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기 때문이었다. 최근에는 관절경 수술을 이용하여, 무릎의 뒤쪽을 크게 열지 않고, 관절내의 병변을 해결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절내로 물혹으로 접근하여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는 증상이 있고, 동반된 관절내 병변이 자기공명영상검사(MRI)에서 확인된 경우 관절경적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관절경 수술은 수술 상처가 작고, 재활이 빠르고, 조기 퇴원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며, 비교적 간단한 관절경적 치료로 물혹 및 관절내 병변까지 치료할 수 가 있다. 무릎의 통증 이제 더 이상 참지 말고, 정확한 진단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자.도움말: 본앤본정형외과의원 무릎관절클리닉 조용진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관절이야기 3-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운 엉덩이 관절염 센트럴병원 정형외과 오승환 병원장 시화공단내 합판 제조회사에서 기능공으로 일하고 있는 김모(47)씨.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허리 밑 부분과 엉덩이 뒤쪽으로 강한 당김 현상이 일어나면서 통증을 느껴 제대로 일어날 수가 없었다. 단순히 허리디스크라 생각하고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엉덩이 부분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이에 김씨는 가까운 척추관절전문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다시 하였고. 김씨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 결과가 나왔다. 김씨의 병명은 ‘양측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엉덩이) 계통 질환인 ‘엉덩이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과음. 신경통 약 즉. 스테로이드 제재의 남용. 통풍. 당뇨병의 후유증 및 외상으로 엉덩이 관절을 만들고 있는 뼈의 제일 상단부인 대퇴골두가 썩는 병이다. 결국 김씨는 멀쩡한 허리를 디스크로 오인하고 수술을 한 셈이 되어 버렸다.김씨의 경우처럼 최근 사회활동이 왕성한 40~50대 남성을 중심으로 고관절 질환의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고관절 관련 질환 환자들이 간혹 요추 디스크 병 등 요추질환으로 오인하여 허리 통증에 대한 치료만을 계속하여. 불필요한 허리 수술을 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쳐 병변이 더욱 악화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엉덩이 약간 윗부분에서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 부분까지 통증이 느껴지며. 종종 발등이나 발바닥이 저릴 때가 있다. 반면. 고관절 질환을 겪는 환자의 경우에는 엉덩이 관절 운동(구부리고 펴고 돌리는 운동)시 통증이 명백하게 느껴지며. 종아리나 발등. 발바닥에서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이러한 질환별 증상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리디스크나 고관절 질환을 겪는 환자의 경우. 허리와 엉덩이의 경계가 모호한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며. 걸을때는 아프지만. 누우면 통증이 감소된다는 공통점 등으로 인해 허리디스크와 엉덩이 질환을 혼동하기 쉽다. 그 외에 엉덩이 관절에 생긴 퇴행성.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외상성 관절염도 초기에는 대부분 엉덩이 뒤편으로 아프고 당겨서 대부분의 초기 환자는 허리에 병이 있는 것으로 오인되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있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증상들을 따져보고 반드시 엉덩이관절 (고관절)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고관절에 생기는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외상성 관절염 및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초기에는 약물 및 물리치료를 하다가 질환이 말기로 진행되면 보존적 요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말기로 접어든 엉덩이 관절질환은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서 통증을 없애고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전자파 걱정 없는 온돌침대 오픈 1주년 기념 세일 고주파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황토제품 개발에만 20년 이상 전념하고 있는 운월황토손이 오픈 1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토로 만든 침대, 소파, 미니온돌방석, 황토손, 황토불판, 황토 건축자재 등 다양한 황토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운월황토손은 이번 세일을 통해 소나무 황토 침대와 소파는 10% 할인된 가격에 침대와 소파 동시구입 시에는 15%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문의 (02)558-0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하체비만, 원인에 따른 운동과 치료 필요 음식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한국인의 체형구조가 바뀌어가고 있고 이러한 성향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변화하고 있다. 특히 잘못된 다이어트 과정을 통해 상체만 감량이 되어 유독 도드라지게 된 하체는 감량이 되지 않아 걱정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상체비만을 치료하는 건 무척 쉬운 일이지만 하체비만은 매우 어려운 치료이다. 결국 하체비만은 과다한 음식섭취가 원인이거나 운동으로 몸 전체의 살을 감량하는 일반적인 비만치료가 아닌 발생 원인에 대한 다양하고 세분화된 진단을 통한 운동과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하체비만의 1/5을 차지하는 하체근육형은 신체적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굽혀지는 근육 부위가 굳어져 있고 꼬여있어서, 쥐가 잘나고 장단지가 돌처럼 굳어 있어 손으로 만지면 깜짝 놀랄 정도의 통증을 호소한다. 이는 근력에 관련된 운동이나 움직임으로 장단지 부위의 근육이 좌우로 넓혀지기만 하고 풀어지지 않아 하체비만이 오게 된 경우이다. 이로 인해 순간적인 파워를 요구하는 운동에는 남성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파워를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이부위의 근육이 너무 과도해져 지구력을 요구하는 운동과 움직임에는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쉽게 말해 손과 발에 5Kg의 아령을 들고 다니는 형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몸이 전체적으로 매우 단단하고 근육상태를 진단하면 계속 무거운 물건을 쥐고 있는 팽팽한 근육상태를 관찰 할 수 있고 인체 근력의 중심인 복부를 진단하면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복부근육이 심하게 꼬여 있고 부풀어 있다. 이러한 하체근육형 하체비만은 복부마사지를 통해 복부의 꼬인 근육들을 풀기위한 스트레칭과 평소 하체근육을 근력보다는 지구력에 관련된 운동이나 움직임을 통해 좌우로 넓혀진 근육을 상하로 펼쳐주는 운동과 치료가 중요하다. 하체비만은 과도한 섭취에 의한 발생보다는 평소 운동과 움직임으로 인한 근육의 문제로도 더욱 가속화 된다. 음식물 조절이 아닌 근육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떠한 일이건 충분히 알게 되면 어렵지만 힘들지 않게 해결할 수 있고 알지 못하면 쉬운 일도 두렵고 무섭게 된다. 하체비만 역시 자세히 알고 진단받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성준 원장생생한의원 강남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가천의대 길병원, 항암제 부작용 관련 강좌 가천의대 길병원(이사장 이길여) 암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4시 길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항암제 부작용의 종류 예방과 치료'' 강좌를 연다. 길병원은 오는 7월까지 매월 마지막 목요일 암 진단과 치료에 관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1577-22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1
- 흰털 유감 제모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조차 어려웠던 시절에 완전히 제모시술만 하는 제모 전용 병원을 10여 년 전에 만들었다. 미국에서 제모기계를 개발하고 있던 대학병원 연구소에서 1년 3개월을 근무하고 돌아와서 전공인 피부과에 근무하다가 제모시술만 하는 병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우리말에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말이 있듯이 배운 게 제모라서 제모병원을 설립한 것 같다. 당시에 흰털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았다. 흰털도 제거가 되냐는 질문이었다.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개발된 레이저는 털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가 레이저 빛을 흡수하여 열이 발생하면, 주변에서 털을 만들고 있는 세포들을 덩달아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털을 제거한다. 그래서 멜라닌 색소가 사라진 흰털은 레이저 빛을 흡수하지 못하고 결국 제모가 되지 않는다. 금발이나 빨간 머리에서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 빛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도 흰털과 금발, 빨간 머리는 레이저로 제모가 되지 않는다. 얼마 전 좁은 이마를 넓히고 자연스러운 이마 선을 만드는 시술을 받기 위하여 경상도에서 오신 분이 계셨다. 이미 한 번의 시술을 받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오신 분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흰털이 듬성듬성 올라오고 있었다는데 있다. 흰털이 많았기 때문에 "흰 털이레이저 제모로는 전혀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라고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돌아온 답은 당혹스럽게도 "아니요. 그런 말은 처음 듣는데요"였다. 우리나라에 레이저 제모가 도입된 지도 10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흰털이 레이저 제모로 제거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모르는 의료진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30대 여성 중에는 흰털이 많아서 염색을 하고 지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이마의 털을 제거하는 제모시술의 경우 머리카락 염색을 하셨는지 물어 보아야 한다는 것이 특수질환의 매우 어려운 의료지식이라고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움이 더하다. 애석하게도 흰털은 레이저 제모로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없으니까 흰털이 많으면 제모를 받을 때 먼저 말하고 레이저 제모시술을 하는 병원들은 검은 머리의 여성에게도 염색을 했는지 물어보아서 흰털이 검은 털보다도 더 많은 분이 레이저 제모를 받는 황당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제이엠피부과의원 고우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제3회 피부과 의사 대상 미용수술 세미나 개최 고운미피부과(원장 김동석)는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303호에서 전국 피부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3회 미용수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피부과 개원의 100여명이 참여해 김동석 원장의 다양한 강의를 관심있게 경청했다. 세미나에서는 ''노화에 대핸 해부학적 이해'' ''V-lift'' ''케미컬 필링'' ''모발이식'' ''자가지방주입술&PRP'' 등 다양한 강좌가 열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등산 뒤 물풍선 같은 혹이 생겨… 탈장 [2] 탈장은 발병 부위에 따라 서혜부 탈장, 대퇴부 탈장, 제대(배꼽) 탈장, 반흔(수술상처) 탈장, 횡격막 탈장 등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흔한 형태는 서혜부 탈장으로 전체 탈장의 75%를 차지한다. 주로 좌측보다 우측에 많이 발생한다. 대개 비만·흡연·만성변비·잦은 기침 등으로 복부 근육이 약해진 경우, 무리한 운동으로 복압이 자주 상승하는 경우,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누워있다 일어서는 등 갑자기 배에 힘을 주는 경우, 복수가 차서 항상 배가 부르고 압력이 높은 경우 등에 생기기 쉽다. B씨의 경우 복벽이 약한 상태에서 등산으로 복부에 자주 압력이 가해지자 발병하게 된 것 같았다. 탈장은 별다른 통증이 없고 손으로 밀어 넣거나 자리에 누우면 자연스럽게 들어가기 때문에 치료를 등한시하기 쉽다. 하지만 괜찮다고 방치하면 탈장과 환원을 반복하다가 구멍이 더 커지거나 새로운 탈장이 생기기도 하고 장의 일부가 괴사하기도 한다. 약물이나 운동 등으로 자연 치유될 가능성이 전혀 없고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므로 탈장이 있다면 조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많은 환자들이 탈장 수술은 통증이 심하고 수술 후 회복기간도 오래 걸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과거의 탈장 수술이 탈장 구멍을 바깥에서 보강한 뒤 주위 조직에 꿰매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복압이 높아지면 환부가 당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5~10%에서 재발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고 복벽 안쪽에 인공막을 삽입하는 ‘복강내시경 탈장 수술’을 실시해 통증이 적고 재발도 거의 없다. 이 수술은 직경 1cm 이하의 구멍 3개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처 크기가 작아 통증과 감염이 적고, 미용상으로도 뛰어나며, 재발이 적다. 또한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도 빠르다. 탈장은 발병 부위의 반대 쪽에 새로운 탈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한 쪽 복벽이 약해 탈장이 생긴 사람은 대체로 반대편 복벽도 약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혜부 탈장 환자의10~20% 정도는 양쪽에 모두 탈장이 있는 양측성 탈장을 가지고 있다. 복강내시경 탈장 수술을 시행하면 한 쪽 탈장을 수술하면서 내시경을 통해 반대편의 탈장 여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초기 탈장을 미리 보강할 수 있어서 추후 다른 탈장이 발병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