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명 문화 창조 도시 조성 및 네트워킹 방안 세미나 ‘생명문화 창조도시의 조성과 네트워킹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지난 10일 상지대학교에서 열렸다. 상지대학교 협동사회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원주시, 문화관광체육부, 생명문화 창조도시 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명문화창조도시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는 경제학과 임상오 교수의 ‘생명 문화 창조 도시에 대한 원주시민 의식 조사 및 가치 평가’ 및 교양과 최종덕 교수의 ‘생명 문화 창조 도시 구축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각각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2010 상반기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선발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010년 상반기 제 4기 TaLk(Teach and Learn Korea)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대학생과 협력하여 방과 후 학교 영어 프로그램을 지도할 국내 장학생 53명을 모집 및 선발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국내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010년 3월부터 7월말까지 6개월간 강원도 내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원어민 장학생과 함께 방과 후 학교 영어 회화 지도와 원어민 장학생의 한국생활 정착 및 한국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도내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평점 평균이 3.0/4.5 이상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서류는 학교장 추천서, 지원서, 학습 지도안 작성, 성적 증명서 등이며, 지원 양식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kwe.go.kr)에 접속하여 중등교육과 업무자료실 305번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1월 26일(목) 오후 6시까지 강원도교육청에 하며, 서류 및 전화 면접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4일(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소사초, 부천남초 소식 소사초, 소사 우체국 운영 소사초등학교가 운영하는 소사우체국이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4월 시작한 우체국은 소사초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쓴 사랑의 편지를 배달해왔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편지쓰기의 날에 쓴 편지는 100여 통. 소사우체국에서는 교내 우표와 우체국 소인을 만드는 등 일반 우체국과 유사한 업무를 취급하며 편지 배달은 우정부 어린이가 맡아하고 있다. 수신인의 범위는 교내로 한정돼있다. 학교에 설치한 우체통을 이용해서 편지를 보내며 학교 대회 우수 편지는 학교문집과 학교신문,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문의 070-7099-0504 부천남초, 꿈나무교실 활성화 부천남초등학교는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후 꿈나무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꿈나무교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1시부터 실시되며 저학년 시기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방과후 가정보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한다. 매일 알림장을 체크하고 받아쓰기 지도와 교과서 읽기 중심의 눈높이 수업을 하며 도서관을 찾아가 매일 한 권의 책을 읽고 있으며 종이접기 특강을 운영한다. 이순옥 선생님은 “아이들 스스로 공부에 관심을 나타내는 것을 보면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문의 070-7099-9578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가)서부중학교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시교육청은 울주군 언양에 설립되는 ‘가칭’ 서부중학교 설계공모 작품 접수 마감결과를 발표했다. 접수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설계경기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당선자를 발표하게 됐다. 건축학부 및 한국교육시설학회, 한국교육환경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설협회 등에서 추천된 이번 설계경기 심사위원회는 기획관리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기관에서 추천받은 9명의 외부위원과 자체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주)원룡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원효】, 우수작【삼호건축사사무소 대표 임주식】, 가작【건축사사무소 토담 대표 김영석】을 선정하였다. 당선작을 포함한 5개의 작품은 1월 10일까지 교육청 1층 현관로비에 전시하여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9
- 울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창단 시교육청은 학교 엘리트체육의 숙원 사업인 울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식을 지난 5일(목) 울산공업고등학교체육관에서 가졌다. 과거 울산에는 학성고등학교(1970년~1971년),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1984년~1989년), 신정고등학교(1998년~1999년)에 야구부를 창단하여 운영하여 왔으나, 선수확보 및 지도자 영입 문제, 야구 인식의 저하 등으로 폐지된 바 있다. 그동안 고등학교 야구부가 없어 매년 울산제일중학교 졸업 야구선수 10여명은 타 시·도로 진학하거나, 진학학교를 찾지 못하여 야구선수생활을 중도에 그만두는 사례가 있었다. 이제 울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은 제일중학교의 우수한 선수들은 물론 타 시·도 고등학교의 우수선수를 영입하여 정상적인 팀 훈련은 물론 대회 출전이 이루어져 초·중·고 야구 연계체계를 구축해 울산 야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9
- 시교육청 ‘겨울방학 영어캠프’ 실시 울산시교육청은 ‘Fun &Up!(재미쏠쏠, 실력 쑥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 3주 과정과 1주 과정의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연다.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한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울산시교육청 소속의 원어민 보조교사와 내국인 보조교사가 1개조를 이뤄 16명으로 구성된 각 학급의 담임을 맡게 된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주제 중심의 수업을 통해 매 시간 다른 원어민보조교사를 만나 다양한 외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캠프는 크게 합숙형과 통학형으로 나뉘며, 합숙형은 중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 통학형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중학생 영어합숙캠프는 인근 대학에 프로그램 전 과정을 위탁운영하며, 초등학생 영어합숙캠프는 초등학생 6학년 과정 400명, 5학년 과정 732명, 농산어촌 소재 학교와 도시 저소득층 5~6학년 과정 5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통학형 영어캠프는 올해 신축된 9곳의 거점영어교육센터에서 초등 3~4학년 1312명이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하루 4시간씩 집중적인 영어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9
- 책 읽고 책 받자! 내일신문에서는 울산 책읽기 문화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주의 추천도서’를 읽고 감상문이나 느낀 점을 원고지 3매 내외로 보내주시는 독자 가운데 매월 다섯 명을 추첨해 본지에 게재 및 새로 나온 책을 보내드립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보내실 곳 : 울산 남구 달동 590-13(영빌딩 5층) ▷E-mail : ionews21@nate.com ▷원고 마감 : 매월 넷째 주 수요일까지 ▷문의 : 011-9354-0610 추천도서? 「구월의 이틀」 장정일 장편소설 / 전통적 가치와 권위의 전복 위에 그려진 새로운 성장소설 이후 장정일이 10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기존의 가치와 도덕, 권위가 흔들리고, 사회적 이데올로기가 분열·대립하는 현실 속에서 찬란해야 할 젊음을 강탈당한 채 기성의 삶에 급속히 편입해 들어가거나(은) 현실을 초월한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금) 두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시간적 배경은 2003년 참여정부가 출범하고 난 뒤 1년이다. 이 기간 동안 보수와 진보의 대결 양상이 심화되었고, 대통령이 탄핵 소추되었으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있었다. 광주 태생으로, 시민운동가의 아들로 자란 금과 부산에서 태어나 우익 성향의 환경에서 자란 은은 이 격랑의 시간을 거치면서 자신이 어느 ''편''에 서야 하는지 깨달아간다. 은 전통적 가치가 붕괴되고, 새로운 가치 기준에 대한 대안이 없는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의 혼란과 좌절을 그린 작가의 초기작들을 엮은 와 그 맥락이 닿아 있다. 금과 은,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청춘의 이상을 펼치기도 전에 ''영리한 삶''을 요구받는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혼란을 대변한다. 추천도서?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에세이 / 시원한 세상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한비야의 마음속 이야기 바람의 딸’ 한비야 5년 간의 월드비젼 긴급구호 현장 기록을 담은 이후 4년 만에 새 책을 선보인다. 2009년 7월, 지난 9년 동안 몸담고 있던 월드비젼 팀장직을 사임한 그녀가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냈다. “시원한 세상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집 밖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고백처럼, 전작 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웠다. 이번 새 책에서는 전작에서의 긴급구호 현장 모습이 아닌, 일상적인 이야기를 편안하게 풀어낸다. 풍부한 현장 경험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이론 공부를 위해 유학이란 또 다른 도전을 결심한 한비야. 지도 밖으로 다시 날개를 펼치는 그녀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해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9
- 울산외고, 신입생 선발 국 고교 가운데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울산외국어고등학교가 영어 듣기평가와 지필고사를 치르지 않고 중학교 3년간 실시한 영어 듣기평가의 내신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울산외고는 내신성적은 높지만 가짜 독후감를 제출하거나 리더십 활동이 없는 학생을 심층면접에서 적발해 탈락시켜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외고 입시 전형의 새 모델 찾기를 시도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외고 입학전형의 경우 1단계 모집에서 내신으로만 전체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분야별 입학사정관 5명이 참여한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듣기평가 내신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려냈으며 듣기평가 내신성적이 점차 높아진 학생에게는 ‘가능성이 있다’며 가산점을 줬다는 것이다. 실제 1단계 합격자 30명 가운데 내신성적이 29위를 한 A군은 듣기평가 내신성적이 중학교 1학년에서 3학년으로 갈수록 향상돼 ‘발전가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영어과의 최종 합격자 15명 명단에 들었다. 일본어과와 중국어과에 지원한 학생 2명의 경우 내신성적은 낮았지만 영어 듣기평가의 내신이 고학년이 될수록 올라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독서와 봉사활동 성적이 뛰어난 검정고시 출신자 3명도 당당히 합격했다. 그러나 내신성적이 우수한 B군은 책 2권을 읽은 독후감을 제출했으나 입학사정관 5명이 책에 대한 던진 질문 5가지 중 1가지도 대답하지 못해 스스로 책을 읽지 않았고 누군가가 독후감을 대필해 제출했다는 의혹과 함께 0점 처리돼 최종 합격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내신성적이 최상급이었던 C군은 클럽이나 동아리, 특기적성, 사회단체 등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지 않았고 리더십 분야 성적이 매우 저조해 입학사정관이 탈락 처리했다.시교육청 중등과 조범래 장학관은 “울산외고는 내신과 가능성, 독서활동, 리더십 등만으로 학생을 선발했기 때문에 공교육만 제대로 받으면 입학할 수 있다는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사교육이 필요한 영어 듣기평가와 지필고사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겠다”고 말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9
-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 자녀 교육이 전적으로 엄마 몫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과거에는 말 그대로 먹고 살기 바빠서, 직장생활로 바쁘다는 핑계로 자녀교육에는 무관심한 아버지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혹여 아이가 잘못될 경우에는 “집에서 아이도 제대로 못보고 뭐했냐”며 책임을 물을 때 엄마들은 또 당혹해 한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말은 예전 말이다. 교육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녀교육은 엄마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며 혼자서는 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제 아버지들도 자녀교육 내지는 놀이문화에 적극 참여해보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 시간을 가져야 ‘책 잘 읽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의 저자 윤찬희 씨는 “아버지들의 자녀교육에 참여하는 방법과 역할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는 달라진다”라고 말한다. 그는 “아이와 함께 공감하며 놀아주고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기나긴 인생 여정에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넘치는 관심과 사랑만큼 좋은 출발 조건은 없다”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엄마처럼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더라도 내 아이가 어떤 식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아빠가 할 수 있는 교육의 역할을 찾아야 하며, 아이는 엄마를 통해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을 아빠를 통해서 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윤 씨는 양적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잠깐만이라도 아이와 함께 살을 부비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아이들은 아빠의 사랑을 느끼고 행복해 하기 때문에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심과 애정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금세 자라기 때문에 아빠에게 여유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나고 재미있는 아빠와의 놀이 제안 아내의 부탁으로 아이를 봐달라고 하면 우리 아빠들은 먼저 당황하게 된다. 장난감 가득 쌓아두고 아이는 아이대로 이것저것 만지고, 아빠는 TV 채널만 돌려대기 일쑤다. 이렇듯 아빠가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이유는 놀아주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한다. ▶목말 태우고 운전하기 : 목말을 탄 아이가 아빠의 귀를 잡고 지시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또 아빠가 눈을 감고 아이가 앞에 무엇이 있다고 말해준다. 앞에 있는 물건에 따라 아빠가 행동을 리얼하게 하면 아이가 무척 즐거워한다. ▶이리 쿵 저리 쿵! 레슬링 아이에게 아빠의 티셔츠를 입힌 채 헐렁한 옷 속에 쿠션이나 수건 등 부드러운 것을 채워 넣은 뒤 흘러내리지 않도록 손목, 발목 부분을 끈으로 묶는다. 아이는 레슬링 선수처럼 준비된 상태.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아이와 아빠는 마음껏 레슬링을 즐긴다. ▶아빠 몸 등반하기 : 아빠가 산이 되고 아이는 열심히 산을 올라가며 등산을 즐기는 놀이. 아빠는 아이의 손을 잡고 끌어주면서 아이가 무릎, 가슴까지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가 웬만큼 높이 올라오면 아빠는 아이를 번쩍 들어 올려 ‘야호’하고 외친다. ▶아빠 엘리베이터 : 아이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몸통을 안는다. 엘리베이터의 층수가 올라가는 만큼 아이를 번쩍 들어 올려보자. 10층까지 높이 들어 올렸다가 내려올 때는 1층까지 단숨에 쑥 내려온다. 아이가 숨이 넘어갈 만큼 자지러지게 좋아하는 놀이라 할 수 있다. ▶밀기 씨름 : 형제, 자매가 있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아빠는 무릎을 바닥에 댄 상태로 뒷짐을 지고, 아이들은 한편이 되어 힘을 합쳐 온몸으로 아빠를 밀어낸다. 아이들끼리 같은 편이라는 소속감도 갖게 된다. 아빠와의 놀이에도 법칙이 있다 ▶4세 법칙 : 대부분의 아빠들이 아이가 3세 정도까지는 잘 놀아주는 편이지만 4세쯤 되면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4세 무렵에는 몸무게가 크게 늘면서 신체놀이를 하기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아빠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고집이 세지고 떼를 쓰기 때문에 모든 것을 엄마에게 맡기는 것이다. 하지만 4세라는 나이는 기억력이 좋아지고 창의력이 발달되는 시기이므로 더더욱 아빠와의 애착 관계 형성이 중요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4060 법칙 : 아이와 승부를 가리는 놀이를 할 계획이라면 40:60정도의 비율로 아빠가 알아서 져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법칙. 게임의 세계는 냉정하다며 아이와 놀이를 하면서조차 정확하게 승부를 가리는 어리석은 아빠는 되지 말자. 아이들은 감정 기복이 심해 사소한 일에도 금세 기분이 좋아지고 나빠진다. 아빠가 60%의 비율로 놀이에서 져주면 아이는 놀이를 통해 재미도 느끼고 성취감도 느낀다. 아빠를 이겼다는 성취감은 앙에게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참고서적 : 아빠놀이학교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9
- 문제를 많이 풀기 이전에 기본개념 형성을 문제를 많이 풀기 이전에 기본개념 형성을 요즈음 학교나 학원 수업준비하느라 밤 늦도록 일과가 끝나지 않는다는 초등학생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초등학생은 놀아도 된다는 말이 옛말이 되었나보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과제량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펼쳐만 놓고 집중하여 끝내지 않아서 그렇다고 재촉하는 편이고, 아이들 입장에서는 과제가 너무 많아서 하다보면 지치고 힘들다는 하소연이다. 특히 수학의 경우에는 기본 문제를 익히고 나서 반복해서 유사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내야 하는데 지루하고 하기 싫다고 한다. 영어는 여러 가지 숙제를 해야 하고, 수업시간에 소화해내지 못한 분량은 남아서 나머지 공부까지 해야 하므로 쉬고 싶다고 한다. 초등 5학년 연수는 문제를 읽고 풀이과정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하고, 틀리면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이 너무 벅차서 한 달을 못버티고 낙오자라는 느낌으로 학원을 그만두었다. 이러한 경우 연수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를 제안한다.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답을 구하는 과정을 스스로 말해보기도 하고, 엄마나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면서 스스로 관계를 터득하는 방법은 덜 지루하다. 이해가 되어도 연산과정에서 틀릴 수 있으므로 문제를 접하여 답을 구하는 방법은 하루에 적은 량을 충실히 하도록 배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학교 1학년 지민이는 문제 유형이 조금만 바뀌어도 어렵게 느끼고 당황한다. 알고 있는 문제유형에 숫자만 바뀌면 틀림없이 풀지만, 변형이 생기면 이해를 못한다. 지민에게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되고 있는지 되짚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수학 교육과정은 매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막히는 부분을 찾아서 거슬러 올라가면서 개념을 다지는 과정이 없다면, 앞으로 상급학년 수학공부에서 유능감을 발휘하기 힘들 수 있다. 수학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기본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학습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모르는 용어를 찾아 알아보고, 핵심에 관련되는 주변 사항을 연결시키거나 반대로, 많은 내용에서 중요한 핵심을 이끌어내는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내 자녀가 문제풀기를 너무 싫어한다면, 문제는 많이 푸는데 성적이 기대보다 낮게 나온다면, 또는 쉬운 문제는 풀지만 생각하는 문제를 두려워한다면 아이 입장에서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김지신 소장 컬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