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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영의토킹클럽 중계어학원 임재윤 원장 "성적은 있는데 실력은 없다, 이제는 더 이상 토익만점자를 우수한 인재로 보고 선발하는 시대가 아니며 ‘분명하고 뚜렷한 어조로 말하는 것’이 시험의 관건이다"어느 세미나에서 이보영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이다. 영어교육의 최종 목적지는 말하기다. 이제 영어는 인지 수준을 뛰어 넘어 활용하는 단계로 언어로서의 본질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학교 영어교과서가 철저히 실용영어 위주의 교육으로 탈바꿈하였다. 2010년 내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현재까지의 영어 수업 방법을 의사소통 중심으로 대폭 바꾸며 교과서도 듣기와 말하기 위주로 개편하고 평가 방법 역시 수행평가를 통한 듣기와 말하기, 쓰기 중심으로 전환된다. IBT토플 또한 말하기 영역을 신설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이 어휘, 문법 위주에서 말하기로 옮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다.영어교육의 Input과 Output영어의 4 Skill과 더불어 영어의 전반적인 과정을 Input하는 학습을 하였다면, 다음으로는 Output과정의 수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 과정은 수준 높은 debating까지 할 수 있도록 소수정예로 진행돼야 하며, 학생 한명 한명이 영어로 말하고 표현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환경적으로 주어져야만 한다. 영어교육이 ‘문자로써의 학습’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입 밖으로 소리 내어 읽고, 누군가의 물음에 대답할 수 있고, 또 물어볼 수도 있는 Output 능력도 함께 갖추는, 실질적인 언어의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언어학습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Input : 능숙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오랜 기간 자주 접하고 익혀야만 가능한 일이다. 조금씩 아주 습관적으로 영어를 익혀야 한다. 영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그렇게 조금씩 꾸준히 영어 환경에 노출시키자. 일주일에 하루를 온전히 영어에 투자하더라도 하루 한시간씩 매일 한 것만 못하다. Feedback : 영어 공부의 성패는 결국 혼자서 얼마나 열심히 예습 복습하느냐에 달려있다. 소리내어 읽고 들으면서, 따라하고 따라 써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스로 계획하여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학습태도가 영어 학습과정에서 가장 기초가 된다.Output : 영어로 말을 잘하기까지는 실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정말 배가 고프고 입이 아플 정도로 말을 해야만 영어말하기가 가능해진다. CNN DVD 영어동화책를 열심히 보았다고 영어말하기가 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말하기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은 말로써 배워야 한다. 중학영어 내신 선행 완성중학영어 내신 선행 완성 과정을 통해 중학영어 전반을 미리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한 평가방식의 변화’로 내신과 나아가 그 내신에 있어서 말하기 비중 또한 얼마나 큰지 이미 모든 학부모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내신완성이라는 것이 단지 암기와 읽기만으로는 부족하며, 교과서 중심의 영역별 학습 및 Output능력(말하기/쓰기) 그리고 실전 문제풀이에 의한 평가시험 대비 없이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중학영어 내신선행 과정’은 특목고 입시의 난이도가 이제는 중학과정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실수하지 않는 학습이 필요하며, 더불어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자기주도학습)을 잡아주는 것이다. 경쟁력 있는 말하기와 쓰기 능력 갖추어야 내신에 대한 준비를 마쳤으면, Output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바로 ‘경쟁력 있는 말하기와 쓰기’이다. 영어듣기는 모든 학습단계에서 항상 같이 가야 하는 영역이며, 방법론적으로도 훨씬 쉽게 구현 할 수 있다. 그러나 말하기와 쓰기는 확실한 프로그램과 확실한 feedback 없이는 실력향상이 힘들다. 보다 전문적인 ‘말하기 학습’과 더불어, 효과적인 ‘쓰기 전문과정’에 들어가야만 한다. 읽기와 병행한 쓰기 전문 과정에 대해 신중히 접근 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아이가 특목고에 진학할 때, 나아가 대학에 가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영어의 output 능력을 확실히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연계성 있게 접목시켜야 한다. 따라서 중학영어 내신 선행학습은 우리 아이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이후 평가 받아야 하는 영어의 Output 능력(말하기와 쓰기)의 집중 학습까지 그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학습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문의 : 932-0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학업 병행하며 적성과 잠재력 발견해 키워요” 지난 11일 고려대가 내년에 치러질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 이상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형태다. 향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선발은 점차 확대될 추세다. 하지만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이 제도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언론이나 해당 대학에서 밝히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사례는 현재의 입시체제하에서 많은 학생들이 따라 하기 어렵고 노력과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정보력과 노력만으로는 힘들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펙을 쌓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관리하지 않는다면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교육특구 노원에 소재한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스펙을 관리할까? 능력있는 내외부 강사 초빙해 실험 탐구활동 및 올림피아드 대비하며 과학특기자 육성 대진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특성화로 운영되는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인 과학우수실험반, 과학탐구학습활동, 과학특기자 지도가 조기진학과 조기졸업으로 연결되면서 많은 학생들을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 이 학교 우성수 과학부장은 “수학, 과학분야의 지적능력이 탁월하고 과제해결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비교과 영역의 자료와 다양한 스펙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학교에서 해주고 있기에 상위권 대학에 많이 진학하고 있다”고 한다. 상설동아리 활동인 ‘과학우수실험반’은 1,2학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1학년 때 이공계 진학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25명 내외를 모집해 방과 후 활동을 한다. 각 조를 편성해 조별로 연간 또는 학기별 주제를 정해 탐구실험 보고서를 모아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과학탐구학습활동’은 인근 대학교수와 지도교사가 논의해 연구주제를 정하고 2인1조로 실험해 대학생의 공동참여로 실험데이터를 정리해 논문을 발표한다. 2006년부터 총 8편의 논문을 국내 학술지에 게재하고 지난해에는 일산 킨덱스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과학 특기자 지도’로 각종 경시대회와 조기졸업자를 지도하면서 올림피아드에도 참가하고 있다. 먼저 교내대회를 개최해 우수자를 선발한 후 각종 교외대회에 추천하고 있는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간30분 정도 수업을 진행하면서 각 영역별로 실험과 이론을 겸한 수업과 함께 토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2006년부터 대학과 연계해 과학프로그램을 운영 강화하면서 연 3회씩 SKY대학 교수 및 연구원을 초빙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과학중심학교 활동결과로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 2009년 과학심화동아리 ‘사이언스 파크반’을 개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과학중심학교의 관리를 통해 4회 연속 올림피아드(물리 2회, 생물 화학 1회씩) 입상과 각종 과학경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체계화된 논술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 통한 독서 포트폴리오 구성 서라벌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독서노트’ 배너를 이용해 3년간 개인별 독후감을 축적한다. 이에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일반적 소개와 독후감, 책을 읽은 후 수행한 활동이나 개인적 깨달음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독서 후 평가 등을 담음으로써 학생들의 독서생활을 체계적으로 돕고, 또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개인의 독서 이력철을 만드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는 등교 후 약 20~30분의 시간을 이용해 매일 실시하는 ‘신문사설과 칼럼읽기 및 1주 1제 쓰기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현상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어휘력 독해력 등의 언어능력을 배양해 논술 구술면접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아침사설칼럼노트’를 일괄 준비해 그날의 주요 일간지 사설 또는 관심분야의 칼럼을 노트양식에 따라 오려 붙이고 정리해 ①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기 ②어려운 어휘를 조사해 짧은 글짓기 ③사설의 전체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순으로 활동하고 있다. 혜성여자고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전 교사가 독서멘토링에 활용할 도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멘토링하고 싶은 교사와 책을 선택해 교사 1인당 학생 10명 이내로 팀을 구성한다. 이렇게 모인 멘티 학생들과 멘토 교사는 금요일 7교시 독서시간에 함께 만나 읽은 책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며, 학기말에는 저마다의 형식으로 활동 결과물을 제출한다. 학생 개인의 끼와 특기 살리는 동아리 활동 및 각종 인증시험 대비 프로그램 대진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학생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최대한 살리는 예술(연극)중점학교를 운영, 연극반 활동을 활성화시켜 SAC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전국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교과부장관상), 2008동아리한마당 교육감상 등을 수상했다. 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5개 교과목 중 선택해 교과서 내용을 연구하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팀당 10명 이내의 29개 팀이 활동하고 있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는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맞는 5개 영역 중에서 교과 전문성을 살린 연구 활동을 펼쳐 보고서를 작성해 평가받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입학사정관제 누적자료가 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에서는 심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수이수제)준비반을 상설 운용하고 있는데 AP준비반 지도팀은 과목별 우수한 책임교사를 중심으로 하며, 필요시에는 외부강사를 활용해 지도한다. 앞으로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지도팀을 신설, 유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영재반인 과학특기자 준비반을 별도로 구성, 과학탐구학습활동과 과학우수실험팀 학생들에게 과학관련 교과영역의 자료와 스펙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서라벌고등학교는 한국어능력 중국어능력 텝스 토익 토플 등 다양한 어학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동아리와 논술 경제 역사 철학 등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해 각 동아리마다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페에 누적해서 올린 활동들은 개인의 이력철 관리에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텝스반 일어특기자반을 신설, 외국어 능력향상과 리더십 캠프를 통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고교 최초로 ‘중국 공자 아카데미’를 신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프로그램도 개발해놓은 상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이런 유아교육 어때요? 몇 년 전부터 울산의 유아교육은 ‘조기영어교육’으로 변화됐다. 어릴수록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한다는 논리다. 심지어 발레도 영어로 진행하는 곳이 있을 정도다. 그래선지 조기영어교육은 차치하고라도 뭐든 많이 배우는 게 ‘좋은교육’으로 인정받게 됐다. 그 틈새를 타고 놀이학교를 표방하는 곳이 생겨났다. 하지만 그곳도 다르지 않다. 영어, 수학, 미술, 은물 등 없는 프로그램이 없다. 그래도 놀이는 놀이다. 꽉 막힌 공간에서 하루 종일 노는 놀이. 유아생태교육 비움의 교육 최근 이런 유아교육의 분위기에 염증을 내기 시작한 부모들이 생겼다. 내 아이는 과연 행복한가. 미래엔 창의력이 경쟁력이라는데 주입식교육과 창의력 간의 간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등 교육의 근본원리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유아생태교육이다. ‘자연 나눔’ ‘비움의 교육’으로 대변되는 이 교육방법은 자연체험놀이교육이라 생각하면 맞다. 울산에는 생태유아교육을 하는 곳이 세 군데 있다. 북구 2곳(희수자연학교, 하늘땅유치원)과 남구 1곳(남울산어린이집). 하늘땅유치원 강이점 원장은 “울산도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년쯤 전부터 생태유아교육을 문의하는 학부모가 늘었다”고 설명한다. 그 전까지는 입학정원을 맞추기도 힘들 정도였다고. 나에서 우리, 이성보다 감성 이 교육기관들의 특징은 인위적인 교육과정을 최대한 배제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가르치지 않는 유아교육을 지향한다.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학습지위주, 교사중심의 주입식교육을 하지 않는다는 뜻. 희수자연학교 백승희 원장은 “‘나’에서 ‘우리’로 ‘이성’보다 ‘감성’을 ‘교사중심 주입식’에서 ‘아동중심 생태교육’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자연에서 논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자연이 재료일 뿐이다. 그것을 토대로 인지능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킨다. 강이점 원장은 “완성된 장난감보다는 솔방울 견과류 나무조각과 같이 자연적인 단순한 장난감이 오히려 유아의 환상과 상상력을 자극해 더 창의적인 놀이로 유도한다”고 주장한다. 또 이런 곳일수록 전통교육을 강화한다. 자격을 검증하기 어려운 외부강사를 멀리하는 것은 물론이다. 부모가 생태유아교육을 목표로 삼을 때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중간에 흔들리지 않을 만큼 교육관이 뚜렷해야 한다. 달천동 명소연 씨는 “흙 묻은 발, 놀다 헝클어진 옷매무새, 머리를 한 아이를 보면 이웃들이 아이를 ‘방치’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또 주위에서 유아교육을 그렇게 시키면 자란 다음 후회한다고 자꾸 ‘조언’을 하죠. 그래서 더욱 부모의 생각이 확고해야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도움말 : 희수자연학교 백승미 원장 하늘땅유치원 강이점 원장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비와도 산책해요 - 희수자연학교 7세가 되기 전에는 학습지의 ‘학’자도 볼 수 없는 곳이 희수다. 백승미 원장은 “눈으로 결과물을 확인하려는 욕심의 결과가 학습지다. 학교교육에서 그런 과정이 필요한 나이가 오면 하겠지만 그전까지는 필요 없다”고 강조한다. 유기농 먹을거리는 말할 것도 없고 플라스틱으로 된 장난감 하나도 용납지 않는다. 매일 오전시간 마을과 뒷산을 산책하는데 비가와도 눈이와도 한다. 장애아동 통합반으로 운영되며 국제아동구호기구 컨페션을 후원한다. 해서 각 반마다 후원하는 저개발국가의 아동이 있다. 아동발달검사를 1년에 두 번씩 실시하며, TV 안 보기운동, 이름에 뜻 담아 부르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백 원장은 “옥외놀이나 체험장소를 박탈당하고 점차 TV나 컴퓨터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에게는 신경질과 감정표현능력부족 산만함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지금 즐거워야 평생 즐겁게 삽니다. 아이들이 지금 무엇을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지 돌아봐주세요”라고 말한다. (052-295-7996) 결과물보다 아이를 봐 주세요 - 하늘땅유치원 강이점 원장은 전직 초등학교 교사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강 원장은 “내가 아무리 가르쳐도 안 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원인이 뭔가 알아보다 유치원교육이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았죠”라며 그 길로 유치원을 설립했다. 하늘땅유치원은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해 생태교육을 하기에 그만이다. 생협연대에서 완전 유기농 식품으로 먹을거리를 꾸린다. 소풍 등의 외부활동에도 원에서 전체 원생의 유기농김밥을 준비할 정도로 깐깐하기로 소문났다. 일과 중 오전에 교육과정, 생태체험, 재능개발을 합해 두 시간 정도를 빼면 나머지 시간은 거의 바깥놀이나 산책, 자유선택활동이다. 생태체험도 씨뿌리기나 심기부터 수확까지 경험하게 된다. 매월 전래문화, 요리, 과학체험, 생태체험 등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강 원장은 “학교에 있어봐서 압니다. 학교 공부는 수단일 뿐입니다. 서두르거나 비교하지 말고 아이를 봐 주세요. 자연을 알고 우리문화를 아는 아이가 따뜻한 아이로 자랍니다”고 말한다.(052-282-5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신나고~재미있게~ 체험 학습으로 익혀요! 기말시험이 끝나고 나면 긴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긴 겨울 신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단계동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는 겨울학기를 맞아 유·초등부터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큐레이터가 되어 배우는 ‘역사유물체험논술’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는 초등 저학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는 초등 고학년의 수업이 진행된다. ‘역사유물체험논술’은 기초역사논술과정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사까지 각 시대별 유물을 만들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역사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지나간 역사와 현재는 다르다’는 생각 때문이다. 생소한 언어와 단어들,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건을 외워야 할 지식으로만 받아들인다. 평소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쉽게 이해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권할 만하다. 조상들의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보며 옛날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건들이 일어난 원인과 결과를 유물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원인과 결과를 다양한 질문과 설명을 통해 배우는 역사유물논술은 사고력을 키워주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힘을 길러준다. 또한 역사적 용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당시의 철학과 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 어려운 역사를 신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역사유물체험논술’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며 추리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를 정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 사회는 한국사로 이뤄져 있다. 미리 유물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익혀 둔다면 학교에서 사회 시간을 부담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아이 스트레스 해소하는 ‘미술로 보는 심리치료’ 우리아이 스트레스 치료 ‘미술로 보는 심리치료’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5~7세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매주 수요일 낮 12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는 ‘미술심리’시간이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미술은 아름답고 보기 좋게 잘 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화가나 전문인들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미술심리치료는 보기 좋게 그려야 한다거나 꼭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미술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술심리다. 미술심리는 특히 창작활동을 통해 일으키는 카타르시스로 만족과 희열감을 맛보며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그림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인지하고 표현할 수 있다. 미술심리는 작품위주가 아니라 창작 활동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데 특별한 테크닉을 필요로 하지 않아 창작활동에 몰두할 수 있다. 다양하게 표현된 창작물을 통해 개인의 내면세계와 외면 세계의 갈등을 파악할 수 있는 미술심리치료는 미술을 통해 정서적 갈등을 심리적으로 완화시키고 창조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심리와 정서 상태를 파악해 그림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갈등 관계의 원인을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개인의 심리·정서 문제를 완화시켜 주는 미술심리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된다. ‘아이는 그림으로 말한다’는 말처럼 아동의 그림은 그 아동의 심리적인 상태나 대인관계, 그리고 다양한 감정들을 반영한다. 흥미유발을 일으키는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한다. 무엇보다 감정표출을 통해 문제 행동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는 12월 12일까지 접수받으며 수강 기간은 12월 7일부터 2010년 2월 27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는 한 강좌 신청 시 영화티켓 1매 또는 토토미를 증정한다. 이외 두 강좌 신청 시 까페베네 식음권이 지급되며 신규 회원 추천 시 5천원 수강할인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744-2002, 070-7577-5812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일산초등학교 알뜰 시장 개최 일산초등학교(학교장 안광중)는 지난 11일(수) 일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한 알뜰 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학교에 기증하여 마련됐다. 이와 함께 수세미를 활용해 제작한 비누 등 친환경적인 물품의 판매도 이루어 졌으며, 행사를 통한 모든 수익금은 교내 불우 이웃 돕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일산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요청하여 강원도교육청이 지정한 녹색 성장 교육 정책 연구 학교로써 학교 및 가정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거제청소년수련관 가족테마특강 수강생모집 청소년수련관은 2009년도 행복만들기 가족테마특강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테마특강의 내용은 (종이공예) 해바라기 벽걸이장식, 새해달력, 크리스마스 입체트리 만들기, (한지공예)신랑각시인형 만들기, (폼클레이)크리스마스 오르골 만들기, (포크아트) 러브하우스 문패 만들기, (POP)새학년 시간표 만들기, (펠트)복주머니 만들기 등으로 청소년들이 좋아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되어있다. 모집대상은 과목에 따라 7세 이상 자녀동반 가족 또는 초등 1학년 이상 자녀 동반 가족으로 구분되며, 수강료는 1강좌, 1가족(2인) 당 5천원(재료비 별도)이고 접수는 11/21(토)10시부터 ~ 11/26(목)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를 실시한다. (www.gjyc.kr 또는 전화 639-8164~6 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학업 병행하며 적성과 잠재력 발견해 키워요” 지난 11일 고려대가 내년에 치러질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 이상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형태다. 향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선발은 점차 확대될 추세다. 하지만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이 제도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언론이나 해당 대학에서 밝히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사례는 현재의 입시체제하에서 많은 학생들이 따라 하기 어렵고 노력과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정보력과 노력만으로는 힘들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펙을 쌓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관리하지 않는다면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교육특구 노원에 소재한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스펙을 관리할까? 능력있는 내외부 강사 초빙해 실험 탐구활동 및 올림피아드 대비하며 과학특기자 육성 대진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특성화로 운영되는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인 과학우수실험반, 과학탐구학습활동, 과학특기자 지도가 조기진학과 조기졸업으로 연결되면서 많은 학생들을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 이 학교 우성수 과학부장은 “수학, 과학분야의 지적능력이 탁월하고 과제해결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비교과 영역의 자료와 다양한 스펙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학교에서 해주고 있기에 상위권 대학에 많이 진학하고 있다”고 한다. 상설동아리 활동인 ‘과학우수실험반’은 1,2학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1학년 때 이공계 진학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25명 내외를 모집해 방과 후 활동을 한다. 각 조를 편성해 조별로 연간 또는 학기별 주제를 정해 탐구실험 보고서를 모아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과학탐구학습활동’은 인근 대학교수와 지도교사가 논의해 연구주제를 정하고 2인1조로 실험해 대학생의 공동참여로 실험데이터를 정리해 논문을 발표한다. 2006년부터 총 8편의 논문을 국내 학술지에 게재하고 지난해에는 일산 킨덱스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과학 특기자 지도’로 각종 경시대회와 조기졸업자를 지도하면서 올림피아드에도 참가하고 있다. 먼저 교내대회를 개최해 우수자를 선발한 후 각종 교외대회에 추천하고 있는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간30분 정도 수업을 진행하면서 각 영역별로 실험과 이론을 겸한 수업과 함께 토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2006년부터 대학과 연계해 과학프로그램을 운영 강화하면서 연 3회씩 SKY대학 교수 및 연구원을 초빙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과학중심학교 활동결과로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 2009년 과학심화동아리 ‘사이언스 파크반’을 개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과학중심학교의 관리를 통해 4회 연속 올림피아드(물리 2회, 생물 화학 1회씩) 입상과 각종 과학경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체계화된 논술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 통한 독서 포트폴리오 구성 서라벌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독서노트’ 배너를 이용해 3년간 개인별 독후감을 축적한다. 이에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일반적 소개와 독후감, 책을 읽은 후 수행한 활동이나 개인적 깨달음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독서 후 평가 등을 담음으로써 학생들의 독서생활을 체계적으로 돕고, 또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개인의 독서 이력철을 만드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는 등교 후 약 20~30분의 시간을 이용해 매일 실시하는 ‘신문사설과 칼럼읽기 및 1주 1제 쓰기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현상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어휘력 독해력 등의 언어능력을 배양해 논술 구술면접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아침사설칼럼노트’를 일괄 준비해 그날의 주요 일간지 사설 또는 관심분야의 칼럼을 노트양식에 따라 오려 붙이고 정리해 ①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기 ②어려운 어휘를 조사해 짧은 글짓기 ③사설의 전체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순으로 활동하고 있다. 혜성여자고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전 교사가 독서멘토링에 활용할 도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멘토링하고 싶은 교사와 책을 선택해 교사 1인당 학생 10명 이내로 팀을 구성한다. 이렇게 모인 멘티 학생들과 멘토 교사는 금요일 7교시 독서시간에 함께 만나 읽은 책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며, 학기말에는 저마다의 형식으로 활동 결과물을 제출한다. 학생 개인의 끼와 특기 살리는 동아리 활동 및 각종 인증시험 대비 프로그램 대진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학생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최대한 살리는 예술(연극)중점학교를 운영, 연극반 활동을 활성화시켜 SAC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전국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교과부장관상), 2008동아리한마당 교육감상 등을 수상했다. 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5개 교과목 중 선택해 교과서 내용을 연구하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팀당 10명 이내의 29개 팀이 활동하고 있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는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맞는 5개 영역 중에서 교과 전문성을 살린 연구 활동을 펼쳐 보고서를 작성해 평가받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입학사정관제 누적자료가 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에서는 심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수이수제)준비반을 상설 운용하고 있는데 AP준비반 지도팀은 과목별 우수한 책임교사를 중심으로 하며, 필요시에는 외부강사를 활용해 지도한다. 앞으로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지도팀을 신설, 유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영재반인 과학특기자 준비반을 별도로 구성, 과학탐구학습활동과 과학우수실험팀 학생들에게 과학관련 교과영역의 자료와 스펙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서라벌고등학교는 한국어능력 중국어능력 텝스 토익 토플 등 다양한 어학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동아리와 논술 경제 역사 철학 등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해 각 동아리마다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페에 누적해서 올린 활동들은 개인의 이력철 관리에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텝스반 일어특기자반을 신설, 외국어 능력향상과 리더십 캠프를 통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고교 최초로 ‘중국 공자 아카데미’를 신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프로그램도 개발해놓은 상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예비 중1! 영어 선행학습 어떻게 해야 하나? 1. 기대하는 바를 교육 시키자. 학부모가 영어 학원을 선택할 때 ''잘 했으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 ''영어''를 잘했으면 하고 학생을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있다. 학원이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마음에서 이다. 또는 학생을 파악해서 배워야 할 것을 정하고 이것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보낸다. 첫 번째 형태는 학생이 영어를 잘한다고 평가할 지표가 부모님 마다 달라 학생이 배우는 것과 다른 기준을 세울 수 있다. 학생은 단지 말하기 중심으로만 배우고 있는데 부모님은 쓰기와 해석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못한다 생각할 수 있고, 어떤 학생은 쓰기와 시험위주의 학습을 배우는데 부모님이 우리아이가 학원을 다녔는데 영어 말 한마디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형태는 학생의 잠재 가능성 보다는 부모님의 기준에 의해 학생이 폭넓게 또는 너무 폭이 좁게 시킬 확률이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먼저 어떤 부분을 배우느냐가 아니라 어떤 학습성을 길러주어야 하는 것이다. 문법이 안되고, 학교시험이 안되고, 말하기가 안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를 대학까지 보내야 할 때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하느냐를 결정하고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2. 내신! 중요하지만 함정에 빠지지 말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가장 크게 부각되는 것은 내신이다. 결코 쉬운 것도 아니고, 소홀하게 여겨도 안 되는 것이지만, 내신에만 집중된 영어 학습을 해서도 안 된다. 시험성적은 컨디션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학생의 성격이 따라 움직이기도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모든 수준의 학생을 겨냥하기 때문에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배운다는 개념으로, 수준이 있는 학생들은 기초를 세운다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한다. 기초는 Master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하는 것이다. 학생들 영어지도를 20년 가까이 했지만 5-6개월 강의 안하던 영역이 있으면 1시간 수업에 2시간 준비를 해야 한다. 하물며 학생들이 몇 번을 해도, 또 예전에 배웠더라도 반복이 필요한 것이 기초이다. 모든 선행에는 반드시 기초를 반복한다는 전제가 들어간다. 이때 내신대비 만한 것이 없다. 하지만 하나를 다 알아야 다음을 넘어 간다는 것은 더 위험하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영어를 ''Master'' 한다는 것이 위험한 것이니까. 3. 대학까지 하나의 Plan 요즘 외고가 없어진다는 발표가 나오자 약간의 혼란에 빠진 듯하다. 특목고에 가기 위해 영어가 필요하지만, 영어가 특목고를 가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고등학교는 대학과 그 다음의 진로를 위한 과정이다. 영어공부도 그러하다. 대학까지의 진학, 사회에 나아가기 위한 암기과목으로서의 영어가 아니라 언어로 이해하고 학습해야 한다. 영어공부라 하면 단순회화를 넘어 학습에 필요한 말을 하도록 하고 대본을 쓸 수 있어야 한다. 대본을 쓰기 전에 어휘력과 문법사항이 흡수되야 하고, 좋은 어휘력과 문장력을 기르기 위해 단어를 외우고 좋은 글을 읽어야 한다. 글을 읽되 해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이해해야 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핵심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토론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종합적인 학습을 하다보면 굳이 토플, 토익, 텝스, 수능 가리지 않아도 일정 수준이 유지된다. 예전에 어떤 학부모가 질문한 적이 있다. 다른 학원은 특목고를 보낸다고 1~2년을 밤샘 공부하듯이 시키는데 2~3달만 시키고 진학에 성공 하냐고! 대답은 간단하다. 특목 영어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실력향상에 초점을 맞추다 시험 전 목적에 맞게 잘 잡아주면 된다. 특정 시험 유형대로 1-2년 공부하다 다르게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이며, 문제 중심으로 공부하다 실력은 언제 향상시킬지 궁금하다. 다양한 학습을 지도하다 어느 정도 실력이 되면 시험을 보는 것이다. 선행학습이란, 정확한 기초를 토대로 어떤 한가지 시험이나 목적에만 치우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의 다양한 영역을(문법, 독해, 듣기, 말하기, 쓰기, 어휘) 골고루 학습하되 필요한 진로가 정해지면 그것을 위해 학생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고, 시험을 통해 결과와 진행 과정도 점검해 주는 것이다. 작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큰 목표가 흔들리면 일회용 학습이 되어서 오랜 학습을 하여도 실력은 늘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것이 헤세드(Chesed) 영어학원의 학습지도 방침이다. 작은 목표가 아니라 큰 목표를 세우고 어디서든 필요한 학습의 결과를 끌어 낼 수 있는 지도법! 헤세드의 강사들은 이것을 찾아 참 많은 시간 아침에 뜨는 해를 보며 퇴근했던 것 같다. 윤미선 원장 헤세드 영어학원 02) 412-6483 www.chesededu.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아이의 시기, 학년, 목표에 따라 움직이는 영어교육 영어 4대 영역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며 ‘영어’, ‘입시’ 동시에 잡는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토피아(TOPIA) 어학원이 송파에 온다. 토피아는 이미 교육특구 중계동, 대치동, 목동, 분당 등지에서 특목고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아이의 시기와 학년, 목표에 따라 움직이는 영어교육이 특징인 토피아만의 교육법에 대해 토피아어학원 송파캠퍼스의 박보경 원장을 만나 자세히 들어보았다. - 토피아 어학원의 특징은? “토피아어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학습법이나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학년과 시기에 맞춰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편적으로 한 영역만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등 4대 영역을 통합적으로 학습해 실력을 키운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예를 들면 읽기(Reading)수업의 경우 주어진 읽을거리를 읽으며 읽기 능력, 어휘 학습 뿐 아니라 그것을 이용해서 말하기, 쓰기 학습까지 이어지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 초등 프로그램의 특징은? “토피아 초등 프로그램 CLAP은 검증된 교육이론과 오랜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언어습득 단계를 체계적으로 분석, 제작한 몰입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초등 저학년의 경우 영어를 재미있고 유익한 요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시켜줌으로써 영어를 단순히 ‘학습’하는 것이 아닌 ‘습득’하도록 한다. 몰입식 교육 학습방식을 바탕으로 내용중심 학습, 모든 영역의 통합 학습, 다양한 과목 수업을 통해 학문적 언어 및 지식습득을 지향하고 있으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 초등 단계에서 학습목표는 무엇이며, 그에 대한 대응은? “영어 학습 초기 단계에서는 많은 기본 지식을 넣어, 영어 실력이 늘어가면서 그것들을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피아의 CLAP에서는 레벨을 크게 4단계(Prep, Ethos, Logos, Thumos)로 나누어, Ethos 단계에서는 다양한 원서 등을 통해 읽기와 듣기에 중점을 맞추고, Logos, Thumos 단계에서는 말하기와 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 중등 프로그램의 특징은? “중학생이 되면 곧바로 고교 입시 준비가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중등 영어교육은 입시 영어와 정통 영어(순수 어학실력 배양)를 동시에 잘 잡아야 한다. 중등 영어 프로그램인 TAAP은 한국어를 활용한 입시 위주의 영어 수업과 정통 영어를 위한 100% 영어 수업이 어우러져 영어 실력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한다. 여기에 각종 영어 시험에서 고득점 획득을 위한 문제해결 능력 배양과 체계적인 학습·생활 관리를 연계해 강도 높은 집중 학습을 지향한다.” - 중등 프로그램의 레벨 구성과 각 레벨별 목표는? 레벨은 크게 Gen, Bene, Astra로 구성되어 있다. Gen 단계는 중학생이지만 아직은 영어 기초단계로, 영어 4대 영역의 기초를 다지면서 흥미를 읽지 않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한다. Bene 단계는 영어로 표현(Speaking&Writing))하는 능력을 점점 키워가면서 좀 더 입시 영어에 맞는 학습방법으로 넓혀가게 된다. 토피아의 Astra 단계는 원어민하고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정도의 우수한 영어 능력을 가진 레벨로, TOEFL 중심으로 아카데믹한 주제를 이용하여 최정상으로 가도록 하고 있다. -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표방하고 있는 e러닝(e-learning)의 특징은? 토피아 e러닝 Service은 토피아 아카데미의 18년 입시교육 노하우가 응축된 교육 컨텐츠와 파워 강사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크게 오프라인 학원 수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Blended Learning(B/L), 학습하고 있는 시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는 Focused Learning(F/L), 다양한 미국교과학습을 통한 배경지식 축적과 리스닝 훈련을 하는 Subject Learning(S/L)으로 구분되어 있다. - 토피아의 또 다른 차별화로 강사진을 꼽을 수 있다는데… 토피아어학원 송파 캠퍼스의 강사진은 대부분 대치동, 목동, 중계동, 분당 등지에서 인정받은 경력자들이 이동해온 것이 특징이다. 대치 토피아와 동일한 시스템과 함께 토피아만의 차별화된 티칭 커리큘럼과 콘텐츠 매뉴얼을 통해 쌓은 티칭노하우를 제공한다. TOPIA 어학원 송파 캠퍼스 초·중등 영어교육 설명회 · 일시: 2009년 11월 25일(수) 오후 7시 30분 · 장소: 교통회관 대강당 · 예약: www.topia.co.kr(사전예약 필수) TOPIA 어학원 송파 캠퍼스 (02) 424-9900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자투리 시간을 알짜배기 시간 되게~” 수능이 끝나고 뭐하면 좋을지 찾는다면 도교육청의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프로그램에 도전해보자. 허탈함 또는 홀가분함 속에 자칫 귀한 순간을 허술히 보낼 수 있는 때에 딱 맞는 알찬 프로그램,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남영 담당 장학사는 “수능생의 학습권 확대와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이 목적”이라며 “예비대학생으로서 건강에 유념하며 운동과 함께 문화욕구를 채우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간활용 비용절감과 대학 선택 폭 넓히는 기회 되어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접수에 들어간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프로그램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운영된다. 진학하는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는 것으로, 경남 도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을 비롯해 부산, 대구, 울산시교육청과 28개 지역대학 간의 협약에 따르고 있다. 대학 별 교양 강좌를 수강하는 기회와 여유 시간 활용, 비용 절감과 대학 맛보기, 그리고 대학 선택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작년의 경우 450명 등록에 323명이 이수해 이수율 71.8%, 개설 강좌 유익은 92%, 수강 과목 만족도 90%, 대학 지원 만족 72%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고, 진주, 마산, 창원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강좌 수 증대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프로그램은 3주간(30시간)이수 시간과 강좌 당 15명 기준으로 하며, 교육비 150만원 가운데 수강생 부담은 2만 원이 전부이고 이외의 경비는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재수생을 제외한 경남권 고 3학 재학생(수시합격자 포함)이면 누구나 수강 자격이 있다. 신청은 경남도교육청홈페이지(http://www.gne.go.kr) 상단 왼쪽 팝업존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프로그램'' 접속하면 된다. 경남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 등에서 학점 선수 이수 경남도내 학생은 경남권역 4개 대학(경남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에서 개설하는 강좌만 신청 가능하고, 학점은 지역 구분 없이 28개 대학에서 상호 인정된다. 즉, 창원에서 부산지역 대학에 수강 신청할 수 없지만 진학하는 대학에서의 학점은 인정된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창원대에서 강좌를 이수하고 경북대에 진학할 경우 학점을 인정받는다. 협약에 참여한 28개 대학 간 상호 학점을 인정해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취지인 것이다. 수시모집 합격생 경우에 수시합격자 대상 프로그램 학점과 이중 학점 취득은 제한된다. 문의: 268-1100 협약 참여 대학(28개 대학) 경남-경남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 부산-경성대, 고신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영산대(부산캠퍼스), 인제대, 한국해양대 대구-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울산-영산대(울산강의지원본부), 울산대 경북-금오공과대,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안동대 대학별 개설 예정 강좌 경상대(8) 창원대(11) 경남대(10) 인제대(8) 고교생을위한 대학글쓰기첫걸음 글쓰기 생활영어회화A /B/C 영어회화 초급/중급 기초프랑스어 영어회화1(7) 토익입문A(Toeic)/(Toeic) B 기초일본어 생활 속 고사성어 일본어초급 볼.매 중국어회화 영화와 법(Cinema and Law) 예비대학생을 위한중국어교실 일본어초급 전문가처럼포토샵사용하기 내인생의성공학 즐거운생활영어(A) /(B) 일본어회화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인디아나존스따라잡기-고고학실습 생활일본어( Living Japanese ) 웰빙보감 건강미인 피부미용학 영미문화와 영어회화 패션코디네이션 나노기술의 이해 도움말 경상남도 교육청 이남영 장학사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