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라대-한국생산성본부 산학 협력 협약 체결식 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는 인재 개발 및 산업 인력 개발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사업과 컨설팅 사업의 상호 협력을 추진코자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최동규)와 지난 5일 산학 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 훈련 사업과 산업 현장에 대한 컨설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교육 및 국책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과 관련된 업무를 협의했다. 이날 한국생산성본부 최동규 회장은 한라대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간 존중의 새로운 생산성 향상 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부평기적의도서관 ‘우렁각시 & 어린이 사서’ 모집 부평기적의도서관은 2010년 신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자원활동가는 어린이와 책을 사랑하며, 장기적인 자원 활동이 가능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선착순 방문 접수 받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22일까지다. 자원활동가로 선발되면 12월 2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사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료정리 및 열람지도, 내, 외부도서관 행사 및 프로그램 협조, 동아리 운영 및 참여, 책 고치기 등이 있으며, 주 1회, 3시간 이상 활동해야 한다. 한편 2010년에 활동할 4기 어린이사서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 5학년 (2010학년도 기준)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오는 11월 22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받는다. 어린이사서가 되면 부평기적의도서관 알리기, 책 안내, 책 정리, 도서관 안내, 동생들에게 책 읽어주기, 도서관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주 1회 2시간 이상이며, 도서대출권수 확장(5권), 연 1회 어린이 관련기관 견학, 어린이 사서 활동기간 종료시 명예 어린이사서로 활동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문의 032-505-06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명정관 건립으로 기숙형 학교로 거듭나다 개교 75년의 역사가 있는 배명고등학교(송파구 삼전동 소재, 교장 조형래)는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뜻을 모아 꿈을 키우고 있는 학교다. ‘배명’의 ‘배’를 도안한 교패는 책을 보는 학생의 모습과 인사하는 학생의 모습을 담았다. 이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배명고의 교육 목표가 내포된 것. 사립학교로 송파구내 대표적 남자학교인 배명고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2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KAIST에 1명, 수시전형으로 성균관대 3명과 서강대 2명이 이미 합격이 됐다. 기숙형 생활관 건립해 인재 양성 요람으로 배명고에서는 학생 기숙사와 생활관 기능이 혼합된 형태인 명정관이 12월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5층 규모 최첨단 시설로 건립 중인 명정관은 향후 1, 2층은 인성교육관으로 3층~5층은 기숙사 공간으로 조성된다. 명정관에는 2010학년도부터 학년별로 40명씩 입소하게 된다. 고우섭 교사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공부에 뜻이 있는 학생들을 모아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설립자의 학교설립 목표를 되살려 기숙형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학습 배움터 조성에 힘쓰고 있는 배명고는 내년 신입생부터 교과교실제를 확대 시행해 수업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올해 국어, 수학 교과 교실과 과학실험실 4곳, 음악실, 미술실, 영어전용교실 2곳, 지리실습실, 기술·가정실, 체육지도실, 컴퓨터실 2곳을 확보해 부분적으로 교과교실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180평의 공간에 2만여 권의 장서가 마련돼 있는 최첨단 시설의 도서실은 학생 사랑방과도 같은 곳이다. 온돌시설이 마련돼 학생들이 편안한 자세로 독서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진영, MC몽, 이지훈, 이선균, 최수종, 독고영재, 주현, 안내상 등 다수의 연예인 졸업생을 배출한 배명고는 동문회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장학혜택도 다양하다. 또한, 교사장학회도 운영되고 있다. 활발한 독서토론 문화, 수시전형에 도움 독서, 토론 및 논술 교육도 학교 안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교육활동이다. 이는 확대되고 있는 수시전형에서 더욱 역량을 발휘한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배명 독서토론대회와 논술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 제고의 기회를 준다. 고우섭 교사는 “배명인들은 활발한 독서토론 분위기에 적응돼 대입 수시전형이나 외부 독서토론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했다. 특성화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인 명정반은 배명고의 우수학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부터 밤10시까지 시간표에 따라 보충수업을 듣기도 하고, 학교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공부에 전념한다. 보충수업은 5~9명씩 팀을 구성해 주요과목과 탐구과목을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1학년 24명, 2학년 25명이 명정반에 소속되어 있고 1년 과정으로 꾸려진다. 고우섭 교사는 “명정반은 사교육이 필요 없이 학교 안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1· 2학년은 40명씩, 3학년은 80명을 꾸릴 계획이다”고 했다. 배명고의 아침은 7시20분에 시작된다. 아침 자율학습시간인 이 시간은 독서활동, 담임교사와 학생 간 상담이 진행되는 특별한 시간. 1·2학년은 자체 인성교재인 ‘송죽의 길’을 활용한다. 학년별, 교과별 실력향상을 위해 수업개선교재 22종도 자체 제작해 모든 학년에서 활용하고 있다. 적성검사로 개인 특성 따라 맞춤진학 지도 배명고 3학년생은 3월초에 적성검사를 한다. 적성검사는 개인 맞춤식 진학지도를 위해 배명고에서 대학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는 것이다. 강인환 진학부장교사는 “적성검사는 경원대, 광운대 등 수시전형에서 학생들의 적성과 학업에 대한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활용되는 시험이다”면서 “학생의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향후 수능형, 논술형, 내신형으로 구분해 정시 및 수시전형에 진학 지도하는데 활용 된다”고 설명했다. 가채점시스템을 도입해 모의고사 시행 후 발 빠르게 성적을 확인해주는 시스템 또한 배명고만의 노하우다. 모의고사 때마다 진학실에서 매 교시 시험 종료 후 가채점을 진행하고, 학년 전체의 성적을 분석해 학생 개인별 성적표를 출력하게 된다. 강인환 교사는 “보통 2주가 소요되는 전국단위 채점을 단축시켜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고 향후 공부 방향을 잡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담임교사는 학생들과 학습상담을 진행, 효율적인 진학상담을 이끈다”고 전했다. 또, “투명한 학사관리로 학생과 교사간의 믿음이 중시되는 배명에서는 인성교육을 토대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어휘 늘리기와 문법 실력 갖추기에 주력하라 듣기, 읽기뿐 아니라 말하기, 쓰기도 다 같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 중·고등학교를 통틀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과목이 수학과 더불어 영어다. 비영어권 나라에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자연스럽게 요구하니 쉽지 않다. 특히 중학교 영어는 초등학교와 달리 다른 과목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투자 대비 얼마나 효율적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예비 중1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좋은지 우리 지역 전문가들에게 영어 정복 로드맵을 물어보았다. 실력 키우기 위한 그릇 만드는 것이 중요 재미와 흥미 위주의 교육이었던 초등학교 영어와 달리 중학교 영어는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는 경향이 있다. 특히 중학교 영어는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데, 이때 했던 영어공부가 거의 끝가지 가서 입시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토피아어학원 송파캠퍼스의 박보경 원장은 “고등학교는 중학교 공부를 어느 정도 정리하는 단계가 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 확실히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 중1은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한 그릇을 만드는 시기로 내신기본관리, 수학선행학습과 함께 영어선행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학습 자세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 학교내신과 수행평가 등으로 생각만큼 영어 학습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때문에 가급적 중학교 입학 전에 많은 양의 영어 학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방학은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간으로 이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기본관리와 함께 영어선행을 중점적으로 해두어야 한다. 학생에 따라 내신기본관리에 너무 치중하느라 영어선행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방학기간 중 내신기본관리가 힘들더라도 영어선행에 할애해야 할 시간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박원장은 “방학기간 동안 내신기본관리를 끝낸 다음 바로 영어선행학습으로 학습모드를 전환해 앞선 내용을 학습해야 중학교 2, 3학년 때 성적을 올릴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신에서 요구하는 학습방향 고려해야 올해 바뀐 현행 교과과정에서의 중고등학교의 영어 성취기준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모두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어교육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예비 중1은 어휘 늘리기와 문법 실력 갖추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맥스 영수학원의 임용현 원장은 “초등학교 때는 회화를 주로 학습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중학교는 내신영어에 문법이라는 부분이 첨가된다. 또한 듣기, 문법, 독해가 주를 이루는 과정이 고등학교에도 이어지므로 첫걸음을 잘 내딛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과과정이 main, activity book 두 가지로 분류가 되어 눈으로만 읽는 개념보다 영작을 해보는 양이 더 늘었으므로, 기존과 같이 무턱대고 암기하는 것이 아닌 이해를 통해 점수를 높이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등영어는 초등영어 실력의 결과물이 나와 줘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지금까지의 감각을 중심으로 습득했던 영어에 정확성을 더해야 한다. 박원장은 “알고 있는 지식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4대 영역을 골고루 균형 있게 공부해 정확하게 쓰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학교 내신을 위해서는 독해와 듣기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문법이 들어가면 점수가 더 잘 나온다. 첫 시험에 좌절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하면 중학교 내내 처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문법을 공부하는 방법은 암기를 하고 반복을 통해 이해하는 좋다. 예를 들어 부정사를 공부한다면 부정사 문장 하나만 놓고 그 문장만 열심히 외워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문법 이론을 외우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단, 문법을 하기에 앞서 문장의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구조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여러 단어를 적절하게 조합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문제들도 출제가 되므로 단어습득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실력 쌓기 위해선 말하기 쓰기 공부가 필수 장기적으로 영어는 학교 내신만 해서는 실제 활용해서 말하고 쓰기가 어렵다. 영어는 한 과목이기 전에 사람들이 의사소통 토구로 사용하는 하나의 언어이기 때문. 임원장은 “상대방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하고(Listening), 응답을 할 줄도 알아야하며(Speaking), 그 나라의 문화도 읽을 줄 알아야 하고(Reading),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Writing, Structure). 이 부분들이 동시에 진행이 안 된다면 실력이 향상될 수 없다”고 말했다. 4대 영역을 한 번에 잡을 수 있기 위해서는 통문장 암기를 하거나 원서를 많이 읽는 것이 좋다. 또한 L/C(듣기)를 공부하면서 듣고, 지문을 보고 확인하며 읽고, 큰소리로 내뱉으면서 듣기를 따라하고, 외운 문장을 써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단, 이때 문장을 통으로 외워버리면 응용을 하지 못하는 단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표현들을 들으면서 롤플레잉(role-playing-학습자 본인이 직접 상황 속 인물이 되어보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특목고 등을 희망하는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토플 등의 영어인증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 두는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방학을 이용해서 영자신문이나 미국 교과서 등을 꾸준히 접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토피아어학원 송파캠퍼스 박보경 원장 아이맥스 영수학원 임용현 원장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미국대학진학 설명회 참가자 모집 미국유학시험 전문 교육기관 중앙일보에듀라인에서는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진학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3 수험생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기간의 준비로 미국 중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필요한 전형 요소들을 대학별로 나눠 설명한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은 성적 분석을 통한 진학 가능 대학 평가가 가능하며, 이를 통한 미국대학진학반 수강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www.kaplankorea.com)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설명회일정은 오는 11월14일(토) 오전 11시, 18일(수) 오후 2시 강남구 역삼동 중앙일보에듀라인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문의 (02)3444-12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국내 최초로 개최된‘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APJOC)’ ''내 아이 음악교육 어떻게 시작할까?’혹은 ‘내 아이 절대음감 어떻게 키우나?’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봄직한 고민이다. 음악을 자주 접하거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아이들이 읽기나 수리, 창의력 부분에서 더 뛰어난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은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의외로 우리 주변에는 어떻게 음악을 시작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부모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취향이나 수준,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좋다고 소문난 학원에 맡기거나 제대로 된 교육인지 확신하지 못한 가운데 무작정 주위사람들을 따라하는 방식으로는 그 어떤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제대로 된 음악교육을 통해 자신의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며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그대로 실현하고 있는 야마하뮤직스쿨의 콘서트 현장을 찾아가 봤다. 중간제목 : 한국 최초,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APJOC)개최 세계 각국에서 음악교육사업을 전개해 온 야마하뮤직스쿨은 어린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1972년 이래 매년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JOC)’를 개최해 왔다. 세계 40여 개국의 야마하뮤직스쿨에서 배우고 있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마음으로 느낀 것을 곡으로 만들어 직접 연주하는 콘서트인 ‘JOC’는 뮤직스쿨에서 체득한 교육적 성과를 발표하는 활동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연간 3만5천곡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JOC’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행사인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APJOC)’가 지난 10월 31일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아시아지역 어린이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APJO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야마하 뮤직스쿨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곡으로 만들어 연주하는 콘서트로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등 8개국에서 참가한 11명의 어린 작곡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적 재능을 겨루고 즐거움을 함께 나눴던 이번‘APJOC’에 한국 대표로 구나연(7), 정다훈(8), 김미소(9), 이인혜(9), 송예민(9)등 모두 다섯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중간제목 : 음악적 감각을 통해 생활 속에서 창의력 키워 아직 어린 친구들이 스스로의 생각을 발전시켜 직접 작곡을 하고 많은 청중들 앞에서 연주하기란 일반적으로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야마하뮤직스쿨에서는 각 연령별로 적절한 음악지도와 학부모와 함께 필요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채워주는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4~5년의 기간 동안 수업이라기보다 놀이에 가까운 지도를 받으며 모든 장르의 음악을 배우고 그 속에서 스스로 적성과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택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놀러 갔던 넓은 대관령에서 영감을 얻어 ‘즐거운 하루’를 작곡한 계성초등학교 1학년 구나연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곡을 듣고 넓은 들판에서 가슴이 뚫리는 시원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장래 피아니스트가 되어 많은 사람이 내 음악에 감동을 받으며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나연 학생은 내년 5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IJOC)’에도 출전이 확정된 상태다. ‘꿈 속의 신비한 숲’을 직접 작곡한 태국 출신 나타차야학생(15)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평화에서 영감을 받았다”며“행복은 결코 우리 마음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야마하뮤직스쿨에서 직접 교육을 받았던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모리 나오키 대표이사는 “이번 ‘APJOC’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개국에서 온 어린 작곡가들의 음악적 재능을 빛낸 무대가 됐다”며 “야마하는 악기 제조뿐만 아니라 음악을 배우고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을 통해 감동을 함께 만드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유럽 최고의 디자인 선진국 : 21세기형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나라 영국 캠브리지 에듀케이션 그룹 한국지사 박 진아 지사장 문의(02)2052-1904 지난 세기 동안 영국은 과학적이고 창조적인 혁신에 뛰어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90번 이상의 노벨상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는 창의적이고 비평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재를 계발한다는 영국 교육의 본질에 기인하는 결과일 것이다. 영국의 예술교육 또한 이러한 철학을 잘 반영하여 유지되고 있다. 때문에 영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예술과 디자인 분야의 창조성과 독창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국가가 되었다. 특히 연극과 같은 전통적인 공연예술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패션과,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그 독창성과 예술성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무엇보다 영국의 예술 교육이 최고의 전문가들에 의해 깊이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영국에서 수학한 수 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 뮤지션들이 세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나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an Westwood), 차세대 로라 에쉴리(Laura Ashly)라고 불리우는 캐스 키드스톤(Cath Kidstone),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및 브로디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타이포디자인의 세계적인 전설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 산업디자인의 혁명이라고도 불리우는 Apple사의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이브(Jonathan Ive),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디자이너이자 콘란(Conran) 왕국을 이끌고 있는 테렌스 콘란(Sir Terence Conran)은 그 좋은 예가 될 것이다. 현재 모든 학문의 중심이 미국으로 되어있고 특히 미국 편중도가 높은 한국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영국을 선택하고 영국을 찾는 이유가 바로 영국 교육자체의 우수성에서 기인한 결과로 보여진다.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아트 디자인 코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국의 예술학교에서는 공예부터 디자인, 미디어, 순수예술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실례로 영국에서 아트 또는 디자인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은 무려 70가지가 넘는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애니메이션에서부터 마케팅을 포함한 제품 디자인과 디자인 경영, 니트웨어에서 가구 보수직업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양하다. 회화와 조각과 같은 순수예술, 모자이크와 같은 전통적 수공예서부터 미디어 산업의 혁명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일렉트로닉 이미지와 같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디자인, 특히 최근 한국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패션과 패션 마케팅, 갤러리 및 박물관 경영과 관련한 예술경영 (Art Management)등 그 선택의 폭은 아주 넓다. 또한 직업교육, 학사(3년), 석사(1년), 박사, 단기 과정까지 다양한 수준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 자신이 원하는 특정과정을 선택할 수가 있다. 그리고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러 대학이나 학교들과 연계하여 교육을 하고 있어 학위 이수 중 단기간 다른 나라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 그렇다면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영국의 예술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을까? 학생 본인이 미술에 대한 감각 또는 미적소질을 보여줄 수 있는 기초적인 미술 또는 디자인 작품(스케치 포함) 몇 개와 기초적인 영어실력(IELT S5.0정도)만 있으면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9개월 간의 미술디자인 학부예비과정(Art&Design Foundation)을 통해 얼마든지 진학이 가능하다. Art&Design Foundation은 학생이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의 기본적인 실기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전공을 위한 가장 필수적이고 전문적인 과정만을 이수함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입학할 수가 있다는데 가장 큰 매력이 있다. 영국의 명문 예술교육학교인 캠브리지의 Cambridge School of Visual & Performing Arts 의 한 관계자는 영국으로의 아트 유학을 준비하는데 있어 학생이 전공하고자 하는 과정에 부합하는 과목들이 충실하게 커리큘럼에 반영이 되어있는가와 체계적인 진학준비를 도와주는가, 학생 개인에게 주어지는 실습공간과 실습시간은 보장되는지 또한 교수들의 자질은 어떠한가도 반드시 확인이 필수적이다고 충고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교의 진학률을 체크해볼것을 당부하였다. 모든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대학진학이기 때문에 진학률은 그 학교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교수진 및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인 목표인 대학진학률이 낮다면 결코 우수한 학교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주엽고, 내년에 고양 지역 영재학급 운영한다 주엽고등학교는 2010년 경기북부 고양 지역에서 고등학교 영재학급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주엽고의 지역공동 영재학급 설립목적은 수학, 과학 영재의 조기 발굴을 통한 우수인재 육성, 평준화 교육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 영재교육 대상자의 확대를 통한 영재교육 활성화에 있다. 2010학년도부터 운영되는 영재학급은 2009년 10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엄격한 심의를 거쳐 고등학교 1학년 2학급 승인을 받았다. 앞으로 고양(일산)지구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수학·과학 교과에 우수한 학생 40명이 선발해, 우수한 교수진의 자문과 강사를 확보해 최상의 교육환경으로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연간 15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엽고 김형중 교장은 “수월성 교육의 극대화와 영재학급 선도학생을 통해 전교생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경시대회 및 예체능 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엽고는 경기도 교육청 지정 교원 평가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이는 주엽고 교사가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교원 평가에 동의하고, 향후 6개월간 시범 기간동안 평가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중학교 첫 시험이 6년을 좌우한다 중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교과목이 골격을 갖추는 때다.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내용이 고등학교에 가면 심화되기 때문에, 중학교 기본을 잘 해 두면 수능과 논술에서 아무리 문제가 어렵게 꼬여 나와도 문제해결력을 가질 수 있다. 내신 키워드는 지필고사 +수행평가 중학교 1학년, 내신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중학교 첫 시험이 3년 성적을, 중학교 성적이 고등학교 성적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와이즈멘토 허진오 기획평가팀장은 “중학생들의 80%는 그 성적 그대로 고등학교까지 가고, 나머지 20%가 유동적”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중1부터 내신에 충실한 것이 장기적으로는 고등학교 내신에도 꾸준히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내신성적은 고등학교 진학에 직접 반영된다.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은 물론 마이스터고교와 외고, 자사고 등의 특목고 진학에서도 내신성적은 필수로 반영된다. 특목고는 대부분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 혹은 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내신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에 1학년부터 내신성적을 높여나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중학교 내신,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 당연한 얘기겠지만, ‘내신의 왕’이 되려면 모든 교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야 한다. 이 어려운 ‘미션’을 중학교 교사들은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수행평가를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교과목별로 교사들이 추천하는 방법을 찬찬하게 살펴보자. 국어는 내년에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 제8차 교육과정 개정으로 모든 학교는 총 23종 교과서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것. 새 국어 교과서는 기존 교과서보다 쓰기, 말하기 부분이 보강되어 학생들이 직접 수행하는 학습활동이 늘어난다. 지금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국어를 공부하다면, ‘다독’ 밖에 없다. 다양한 방면에 여러 가지 독서가 기본이다. 상식을 모아놓은 책도 좋다. 배경지식이 풍부해지면 국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이해력이 빨라진다. 단, 만화책(학습만화책 제외)은 빼고. 욕심내서 세계명작, 고전을 읽기보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는다. 영어는 초등학교의 활동 위주 수업이 체계화된 수업으로 바뀐다. 회화, 리딩, 문법을 수준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외고를 생각한다면 리스닝, 리딩 자료를 꾸준히 장기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교과서는 보통 학생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외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외고에서 치르는) 성취도 평가 시험에 맞는 공부를 3년간 꾸준히 해야 한다. 수행평가는 평소 수업시간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가, 수업준비가 잘 되었는가를 평가한다. 수학은 선행을 가장 많이 하는 과목이지만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성적이 잘 나온다. 모르는 것이 나오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바로바로 물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수학의 수행평가는 문제풀이 과정을 주로 평가하므로 노트에 풀이과정 쓰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을 벗어나 어렵게 문제를 출제하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교육 과정 안에서 최대한 심화한 문제를 내므로 개념이해와 심화학습을 잘 하고 있으면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문제집은 1~2권을 정해놓고 풀 것. 과학은 수행평가가 40%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수행평가는 실험을 주로 하며, 처음 실험기구를 접하는 학생과 한번 해 본 학생 간에 차이가 크므로 방과후 학교에서 꼭 해보는 것이 좋다. 생물은 현미경을 사용해 보고, 지구과학은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구경해 본 학생이 이해도가 훨씬 빠르다. 요즘은 인터넷에 과학실험 사이트가 많으므로 동영상을 보고 수행평가를 준비해도 된다. 시험 전에 문제집 1~2권은 필수, 어려운 예습보다는 복습이 효과적. 사회는 이번에 교과서가 바뀌면서 역사(세계사, 국사)만 따로 떨어져 나와 2학년부터 배우게 된다. 따라서 1학년 때 배우는 지리와 일반사회는 학교 수업을 100% 따라오면 100점을 받는다. 교과서와 학습지(프린트)를 충실히 공부할 것. 1학년 때 수행평가는 ‘세계지도 그리기’, ‘그 지역 홍보 팜플렛’ 등 학교마다 다르며 수업시간에 진행한다. 체육은 수행평가가 80%이므로 평소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마중학교의 경우, 1학년 때 골프와 탁구로 수행평가를 봤다. 선생님이 어떤 부분에 점수를 주는지 잘 체크해 두고 자주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음악은 수행이 70%인데, 가창, 기악, 창작, 감상에 걸쳐 시험을 본다. 기악은 리코더, 단소로 시험을 보고, 창작은 간단한 곡 만들기다. 수업시간에 다 얘기하므로 학원에서 너무 어렵게 배워올 필요가 없다. ‘학교종이 땡땡땡’ 수준이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내신관리 10계명 1. 교과서, 노트필기, 프린트(문제집 제외)를 보고 요점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과목별로 하루에 1장이라도 문제풀기 3. 수업시간에 집중하기(선생님과 눈 맞추기, 이해하며 고개 끄덕이기, 발표 잘하기) 4. 과목별 수행평과 일정관리를 철저히 하기 5. 국어는 책을 좋아하는 습관은 필수이고,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많이 써 본다. 교사가 나눠준 학습지(프린트)를 꼼꼼히 풀고 집에서 다시 본 후 국어책을 읽어 본다. 6. 영어는 맨처음 파닉스(Phonics)가 중요하다. 충실히 하면 발음이 좋아지고 듣기 할 때 굉장히 수월하게 들을 수 있다. 듣기가 힘들면 한 문장 당 blank를 5~6개 뚫어서 연습하는 게 좋다. 매일매일 영어일기를 쓰면 에세이 쓰기에 좋을 것. 교과서 본문 암기는 필수다. 7. 수학은 학교 진도보다 약간 앞서며 예습, 다음 학기 내용을 매일 2~3페이지씩 풀어보는 것도 좋다. 개념이해와 심화학습으로 어려운 문제도 많이 풀 것. 특히 함수부분은 놓치지 않게 유의하라. 8. 과학은 실험을 이해하고, 재미있게 생각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 문제를 많이 풀고, 학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 외우고 계산부분만 충실히 하면 된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9. 사회의 지리는 지도, 지구본을 많이 이용하고, 역사는 흐름을 알고 원인과 결과 관계를 알면 된다. 차례와 굵은 글씨로 된 제목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시험 준비는 교과서 10번 정독, 연표 만들고 문제집 하나를 제대로 푸는 게 좋다. 10. 예체능과는 수행평가가 가장 중요하므로, 수행평가를 본다고 예고해 준 날부터 꾸준히 준비한다. 지필고사는 교과서를 읽는다. (고양시 서정중학교 교사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2010학년도 대학별 수시2-2 논술고사(인문계) 어떻게 준비할까? 수능시험 직후 약 2주간에 걸쳐 대부분 학생들이 2∼3개 대학의 수시2-2 논술시험을 볼 것이다. 학교별로 짧으면 1∼2일, 보통 4∼5일, 길면 8일 이상의 시간을 논술시험 준비에 쓸 수 있다. 하루 1회씩 지원한 대학의 기출문제나 연습문제를 쓰고, 문제 해제를 검토하고, 첨삭하고, 나아가 고쳐 쓰기까지 하면서 보통 하루 6∼8시간을 논술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이 정도라도 집중해서 충실하게 한다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여 실제 논술시험에서 평가를 달리 받을 수 있다. 먼저 전년도 기출문제와 올 해 모의논술고사를 꼼꼼하게 분석해 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 대학이 전년도 기출문제와 같은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지만 한양대와 숙명여대처럼 새로운 유형으로 변화를 준 대학들도 있다. 대부분 대학이 올 해 모의논술고사나 전년도 기출문제에 대한 해설 동영상이나 문서 파일을 올려놓고 있다. 문제만을 먼저 출력해 직접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풀어보고 해제 동영상이나 파일을 보면서 자신의 답안을 스스로 평가해보고, 또한 출제 의도나 대학의 평가 기준, 유의 사항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때 응시한 대학들의 문제들을 서로 비교해보면 자신이 준비하는 대학의 문제가 가진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분석적 읽기 능력을 묻는 첫 문항들을 비교해보면 각 대학의 제시문 배치와 논제의 발문은 물론 ‘비교’ ‘분석’ ‘요약’ ‘설명’ 등과 같은 지시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다른 관점이나 입장에 대한 비판적 평가 능력을 묻는 두 번째 문항에서는 대학마다 방법은 다르지만 특정한 입장이나 견해가 가진 의의나 한계를 잘 파악할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 도료나 자료를 주고 제시문의 입장을 평가하라거나, 제시문 상호간의 비판을 요구하기도 한다. 어떤 입장이나 관점이 가진 전제나 가설 자체, 논리적 결함, 근거의 타당성, 그 입장이나 관점이 불러올 결과의 긍정성과 부정성 등등 비판의 포인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주어진 문제 상황이나 주제에 대한 학생 자신의 의견을 묻는 문항들은 대학에 따라 문제의 구체성 또는 추상적 수준, 교과통합의 정도, 주제의 범주가 가진 스케일 등이 다르다. ‘바람직한 방안을 논술하라’와 ‘바람직한 방향을 논술하라’, ‘-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하라’ 등에 따라 논의의 수준을 어느 정도로 끌고 가야 할 것인지를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쓰기와 첨삭, 고쳐 쓰기 등을 통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개인마다 취약점과 그 원인이 다르다. 당연히 대책도 달라야 한다. 논제분석이 잘 안되면 과제의 최종목표와 대상, 수행방식 등으로 발문을 나누고 그에 맞는 내용을 제시문에서 읽어 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단락쓰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한 단락안의 문장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개요짜기를 연습해야 한다. 도표를 잘 읽지 못하는 학생은 도표를 너무 피상적으로 또는 너무 심오하게 보지 말고 논제나 제시문과 관련해서 도표의 전체경향과 특이사항들이 의미하는 바를 파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한 번을 연습해도 제대로 해야 하고, 자신이 잘못하는 부분은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연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논술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학생이 해야 할 일은 빈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일이다. 주제별로 분류한 기출문제와 교과서, 그리고 올 해의 시사적인 문제들을 함께 연결시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 기본적인 주제들은 교과서나 고전에 나오는 고전적인 문제의식과 최신의 학문적 이론, 그리고 현재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시사적인 문제들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민주주의 기본 원리,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명암, 개인과 공동체, 정의, 효율성,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인간 행위의 동기, 선과 악 등등 이런 가장 기본적 주제들에 대한 자신의 관점이 정리되어 있을 때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자신 있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런데 공부의 초점을 배경지식에 맞추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신의 관점이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만 배경지식을 공부해야지 주객이 전도되면 곤란하다. 공부하는 사람의 의지에 따라 공부 효과가 다르다. 대학에 대한 열망에 따라 논술공부에 대한 의지가 달라진다. 논술시험 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절실함이 살아 있기를 바란다. 솔에듀 학원 일이관지논술 이호곤 문의 (02)561-39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