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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트로 작업하는 책사랑 마을사랑 중앙동 오거리 아래 1996년부터 13년을 동고동락한 마을도서관(중앙사회교육센터)이 있다.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에서 운영하는 5개 마을도서관(사림 반지 봉곡 의창 중앙동) 중 하나로, 다섯 도서관과 함께 공통으로 한마을한책읽기를 추진하고 있다. 중앙동마을도서관이 정한 올해 한마을한책은 ‘육일약국갑시다’와‘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다락방’이다. 이를 위해 책 200권을 무료 배포했고, 매월 3주 화요일(오후1시)마다 책읽기 모임도 하며 12월에 독서골든벨도 열 계획에 있다. 실무자 차혜린선생은 “처음 쑥스러워 하더니 지금은 책읽기 매력에 푹 빠져들 보인다”며 “한마을한책읽기를 통해 도서관과 독서 운동이 마을 문화의 소통과 고리이자 중심에 있음을 확인한다”고 전한다. 올해의 도서관 운영방안은 행복한 도서관으로 정했다. 행복한도서관이 되기 위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웃음특강 등 행복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운용. 역사연구팀-따비, 경남북아트연구소, 수서모임-책사랑, 공동육아모임의 4개 동아리를 중심으로 가족영화 상영도 하고 있다. 도서관의 자랑, 북아트 연구소 북아트란, 책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작업으로서 자기가 스스로 만드는 책을 뜻한다. 읽은 책에 대한 나의 느낌과 생각과 감정을 나만의 도구로 창조 창작하는 책의 재해석과정이다. 재해석된 책을 새로이 창작하는 과정 속으로 내면과 생각이 섞여 들어가 자연스레 자기보기 자기해석 자기성장을 도와주는 또 다른 이름의 독서이다. 북아트 회원은 현재 18명이 활동 중인데, 부설기관인 경남북아트연구소에서 개설한 이수과정(2급까지 15회, 비용은 자격검증을 합해 20만원 정도 )을 거쳐야 회원이 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북아트를 지향해, 웅남초등 · 유목초등 ·사화초등 방과후 교실과 함께 통영 사량도까지도 찾아가는 회원들의 북아트의 열정이 대단하다. 소장대행 이은실 교육봉사 탐장은 “작업하는 동안, 준비한 내용을 채우는 것 너머 자기 내면의 소리를 재생시키는 아이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자기를 발견하고 그것을 열어 보이는 아이들. 그래서 새로운 해결과 모색으로 다가가기 좋은 오픈 마인드 도구로서의 북아트의 강점을 사랑한다”고 전한다. 자기정서와 자기내면과 만나도록 도와주는 북아트의 큰 가치와 깊은 매력이, 책이야 말로 만국공통어임을 재차 확인하게 한다. 미니 인터뷰- 평생교육사 차혜란 “책은 길이요 방향등 이지요” 중앙동사회교육센터의 실무자 차혜란씨는 평생교육사로 2006년부터 이곳에서 일했다. 학원에서 글쓰기 교사로 일하다 결혼했고 이후 10년간 내 아이에게만 매달렸다. 그러다 마을도서관과의 인연이 실무책임자로 이어졌다. “조손가정 등 상처 입은 아이들이 많은 특성이 있는 중앙동에서, 무엇보다 함께 해야 성장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아이들 사랑방으로서의 도서관과 그들의 따뜻함이 키워준 세상에 대한 저의 감수성에 감사합니다.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 아이는 함께 자라야하고, 주민도 함께 자라야 한다는 생각을 도서관을 통해 품게 됐어요. 나만 잘 살면 되는 줄 알다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으로 살맛나는 곳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도서관을 통해 성장한 것이지요” 사람을 향한 배려와 끌어안는 여유. 다른 사람을 더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가는 힘을 기르기 위해 대학에서 상담 공부를 하고 있다는 그녀에게 책을 한마디로 말해 달라 주문했다. “책은 길이요 방향등”이라며 도서관과 책을 통한 시각의 변화와 의식의 확장을 말한다. “기회를 자꾸 만들어 가는 것이 행복과 연결 되어요” 라며.. 윤영희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4
- 창원에 공동육아 어린이집 생긴다 창원에 공동육아 어린이집 생긴다. 공동육아어린이집은 우선 부모들이 출자자가 되어 조합을 설립해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어린이집과 차이가 있다. 공동육아에서 출발하여 공동체 운동으로까지 발전한 서울 성미산어린이집을 비롯한 70여개 공동육아어린이집(대개 10년 이상)이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분포해있고, 가깝게는 대구 대전을 비롯해 부산에도 세 곳이 있지만 우리 지역에는 전무하다. 전 생애에 걸쳐 중요한 밑그림인 유아교육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이제 실천 궤도에 들어선 권미영(반지동)씨는 창원공동육아어린이집에 태동의 구심점이다. 24개월 된 지훈 엄마 미영씨를 만나 공동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어떻게 만드나요? 2005년 영유아보육법에 ‘부모협동보육시설’이 추가되었어요. 보호자들이 조합을 결성, 설치, 운영하는 시설을 말하죠. 보호자 15명 이상이 모여 설립할 것, 상시 영유아 11명이상 보육할 것 등과 일반 가정어린이집과 마찬가지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조합에서 어린이집을 마련, 운영, 보육교사 채용을 통해 교육을 담당케 해요. 지금 준비 중인 창원공동육아협동조합어린이집은 최소 15가구, 1층 주택에 방 3개정도 (92m2 면적, 20명 보육가능)의 전세집을 구하고 있어요. 조합원 출자금으로 전세 계약하며, 출자금은 어린이집을 나갈 때 전액 돌려받습니다. Q 교육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요?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비율이 낮고, 유기농 식단을 쓰는 등 이익을 남기지 않습니다. 공동육아의 교육은 어른들의 계획대로 교육하기 보다 아이들의 탐색과 관심에 따르고 그것을 도와주는 아동중심적인 교육을 지향해요.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매일 매일 자연으로 산책 나가고 마당에서 노는 것입니다. 건강한 아이, 자기 삶을 주도하고 즐길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거지요. 크게 보면 생태교육, 생활문화교육, 관계교육, 통합교육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 등원 하고나서 자유놀이→아침열기 및 모둠(차 마시며 이야기나누기, 나들이장소정하기, 하루일과 알리기, 요가 등)→나들이(어린이집 주변 산, 공원, 놀이터 등으로 매일 나들이)→점심(양치하기, 자유놀이)→낮잠(이야기 나누기, 이야기 들으며 잠자기)→오후활동(교사 주도 교육프로그램-오전 나들이와 연계, 아이들의 관심에 따른 활동)→자발적 놀이→귀가하기로 얼추 짜인다 보시면 된답니다. Q 부모들은 어떤 참여를 하게 되나요? 부모들이 설립한 협동조합 어린이집이므로, 부모들이 역할을 나누어 조합을 운영하고, 교육 전반은 조합에서 채용한 원장과 교사들에게 맡깁니다. 아마활동(아빠엄마활동)으로 청소아마, 차량아마, 토요아마, 일일교사아마 등 같은 방 부모들과 교사가 모여 방모임을 해요. 아마활동은 부모들의 각자 여건에 맞게 활동하면 되고요. 또한 부모들끼리의 친목도모를 위한 모꼬지, 마실, 체육활동 등도 있어요. Q 차량운행은 어떻게 하나요? 부모들이 아이를 원에 데려다주고 데려갑니다. 제정과 안전문제를 포함해 부모와 교사의 만남을 더 자주 갖기 위한 의도입니다. 가까이 사는 조합원들끼리 품앗이도 가능하겠지요. 공동육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www.gongdong.or.kr 로 접속하거나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을 검색하면 링크와 함께 철학, 운영법 등 자세히 알 수 있어요. 가까이 있는 부산의 쿵쿵어린이집 등도 볼만한 모델이지요. 다음주 수요일(23일) 오후 7시 반에 공개설명회를 하는데 창원시민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권미영씨는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다. “제 아이를 자유로운 영혼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우선 강했고, 대안 교육 등에 대해 고민과 공부를 많이 했어요. 민들레라는 책을 통해 공동육아어린이집을 접한 뒤, 육아교육 대안의 최선을 공동육아로 최종 결정했어요”라며 “품앗이 교육과는 차이가 있구요. 어린이 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벗고 어린이 집에 원하는 그대로 엄마들이 직접 교육하고 해보자는 개념이예요. 부모의 가슴과 머리 속에 있는 개별적 관심을 한데 모아 바람직한 방향으로 직접 실천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반드시 공동육아여야 하는 이유요? 자연에서 뛰어놀고 건강한 먹 거리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창원 공동육아 어린이 집의 모습도 그럴 거예요. 그래서 창원시내 산자락에 가깝거나 공원과 가까이 있는 곳에 어린이집을 마련하려는 거지요. 아이들이 가지고 태어나는 보고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교육과정에서 공격받고 훼손됩니다.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안고 자란 사람이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생각을 하면 몹시 서글퍼져요. 편하게 교육 받으며 원래 갖고 태어난 자기 장점을 발산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한 근간이고 초점입니다. 관계와 소통을 바탕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통찰적 성장을 향하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강연회 및 공개 설명회 : 9월23일 저녁 7:30/팔용동 전교조경남지부(파티마병원과 홈플러스 사이). 현재 공동육아 어린이집(서울)운영자를 초빙해 강연과 실태 및 사례 들려준다. 문의 : 010-8550-9549 / 276-3269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4
-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글로벌 교육 새삼스럽게 글로벌 시대임을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국가간 경계는 사라지고 있고 글로벌한 인력 이동이 일상화되고 있다. 국제기구, 각국 정부, 기업, 개인 모두에게 인적자원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인적자원의 글로벌 경쟁력이 핵심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특정 부문에서 소수의 우수 인재만이 글로벌화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모든 사람들도 이미 글로벌 경쟁과 협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다수의 우수 인재가 국가의 발전과 세계의 번영을 위해 협심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현재 국내 교육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는 이러한 세계적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이 시급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은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앞장서 우수한 재원을 스스로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고교 유형 다양화나 고교선택제 실시 등은 바로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제도적 여건 조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중등 교육 기관들도 "자율과 경쟁"이라는 큰 흐름을 거스를 수만은 없게 된 것이다. 왜 이렇게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하는 것일까? 이미 여러 가지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교육 경쟁력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국내대학 경쟁력의 현주소" 우리나라 대학들의 경쟁력은 거의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최근 IMD(스위스 경영개발원)에서 발표한 2009년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57개 조사대상국 중에서 2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교육관련 지표에서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높은 교육열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는 고등교육 수학률(4위)을 제외하고는 고급인력 유출(48위) 문제라든가 대학교육의 사회 부합도(51위),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의 공급 수준(50위) 등은 거의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어떻게든 대학에 들어가고자 하는 열망은 강하나 일단 입학하고 나면 공부를 안 하거나 하지 않아도 졸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우리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은 최근 발표된 세계 200대 우수대학 랭킹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47위), 카이스트(69위), 포스텍(134위) 그리고 연세대(151위)만이 포함되었을 뿐이다.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세계 2위와 3위를 차지한 홍콩(4개 대학: 24/35/46/124위)과 싱가포르(2개 대학: 30/73위)의 대학들이 가지고 있는 국제경쟁력에 비교하면 한국의 대학들은 여전히 많이 뒤쳐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미래의 국가경쟁력이 대학이 양성하는 인재에게 달렸다고 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그렇게 밝지만은 않은 것이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업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 바로 이러한 위기 의식 속에서 대학들이 가만히 앉아서 찾아오는 학생들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각 대학의 목적과 특성에 부합하는 인재를 발굴해 키우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도입된 입학사정관제는 계속 확대될 것이며,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수치화되지 않은 학생의 학문적 잠재 능력을 찾아내고자 할 것이다.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전형 요소 중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 능력이다. 다만 기계적인 수치로서의 성적이 아니라 지식기반 사회,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학업 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대학이 요구하는, 학문연구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그것을 말과 글로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중등교육 과정에서 대학에서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지 않은 채 봉사활동이나 특별활동만 강조하는 것은 핵심을 놓치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중등 교육 기관은 사회와 대학이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 글로벌 마인드 등 학문의 기초 능력을 제대로 지도할 조건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대학이 중고등학교의 교육 환경이 글로벌화 되기를 마냥 기다려 줄 형편도 아니다. 왜냐하면 급변하는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대학들도 낙오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여전히 내신이나 수능을 통해 학생들의 성실성이나 기초적인 능력을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우수한’ 인재를 골라내기는 힘들다. 대학에서 학문의 기초체력을 키워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주어진 중등 교과과정을 뛰어넘어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심화시킬 능력이 있는지, 글로벌화하고 있는 대학과 사회에 적응할 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스스로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통솔하고 계획할 능력이 있는지 등이 보다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이다. 결국 글로벌화된 평가 기준을 학생 선발의 주요 잣대로 삼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고등학생의 85%가 대학에 진학하는 현재 단지 대학에 입학하는 것만을 최대의 목표로 두어선 결코 지금과 같은 완전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없다. 대학을 넘어 사회를 바라봐야 하고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그것만이 당장의 대입 경쟁에서도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문의 : 938-27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우리는 어떤 영어를 추구해야 하는가?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아이나 영미권에서 교육을 받은 아이나 영어를 대하는 태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난다. 영어를 못한다고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고 생각하며 자만심에 빠져있는 경우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개인의 고유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자신의 장점을 인정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자기비하까지 하기도 한다. 이런 성격을 가진 아이는 부모가 아무리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주어도 본인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한계에 계속 부딪히게 된다. 후자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잘한다는 소리를 들어오고 본인 스스로의 실력에 일찍 만족한 탓에 고급 교육을 받으며 깊이 있는 차원의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도 탐탁지 않게 여기거나 자만하여 결국 자기개발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교사와 동료들을 무시하고 수업을 자기 멋대로 판단하고 주도하려 하는 등 심각한 인성적 결함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학생들은 더 나아가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단절(Communication Breakdown)''을 초래하게 되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한 이해와 훈련이 부족한 채 영미권 학교로 유학을 가면 제 아무리 한국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이라 했을지라도 현지에 가서는 교사로부터 무식하고 천박한 학생으로 평가받으며 혼나기 일쑤고 주변 동료들로부터도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놀라운 점은 이 사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학부모들이 예상외로 매우 적다는 점이다. 오히려 해당 영미권 학교가 차별을 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문제로 퇴학까지 당해 떠돌고 있는 한국 조기유학생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성실하게, 착하게, 열심히 하면 된다는 한국식 사고방식으로만 접근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정확한 ''Discipline''이란 무엇이고 그러한 ''Discipline''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나의 생각과 의견을 상대가 납득하거나 더 나아가 감탄까지 할 수 있도록 인격적이면서도 정확하게 사실과 논리에 맞게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화자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여지와 겸손한 자세가 겸비되어 있어야 한다. 영미권의 지도층 사람들은 물론 보통 중산층 가정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은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갖춘 자세로 자기표현을 정확히 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영미권에서는 단지 개인의 차원에서 오기와 인내를 품고 많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 위치나 자리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한 ''인간''으로써 커뮤니티의 틀에서 인간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하며 타인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자세를 기본적으로 갖춘 후 상호간 많은 토론을 통해 앎과 깨달음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고 냉정하게 자기 자신의 인성과 지성에 대해 짚어보는 냉철함과 삶의 지혜를 함께 배우기 때문에 그들이 구사하는 영어에는 존엄성과 지성이 자연스럽게 배일 수밖에 없다. 거의 모든 영미인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만 그들에게는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어떤 수준의 인격과 철학적 바탕에서 얼마나 존엄성과 지성이 동시에 배여 있는 영어를 구사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영어를 하는 목적과 이유를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 진학 및 취업을 위한 목적으로만 영어를 공부한다면 목적 없이 수단을 위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바탕에서 영어를 공부한 사람들은 기능적인 영어만 구사하게 되고 간혹 한계를 느껴도 이유를 파악하는데 막막함을 느끼게 된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한국인들은 영어도 열심히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추구하는 영어의 방향이 잘 잡혀져 있는지 함께 점검해 나가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균형이 잘 갖춰질 때 고 레벨로 나아가는 ''길''이 쉽게 열리는 것이다. 소위 영어를 잘한다는 해외 유학파들도 해외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결정적인 이유는 기능적인 영어실력과 기술은 좋지만 철학적 깊이와 인성에서부터 나오는 의식이 낮아 존엄성과 지성이 동시에 묻어나는 고급 영어는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간과하고 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문의 (02)2051-4641 페트라잉글리쉬 전문강사 Jonathan Le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IB, 전 세계 명문대로 가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길 2 1. 해외 명문 대학교로 진학하는 지름길 IB는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대입 자격시험으로 해외의 명문대로 진학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그리고 검증된 방법이다. 실제로 본원과 제휴하고 있는 호주의 K고등학교는 올해 졸업생 96명중 91명이 IB 시험에서 24점 이상을 얻어 IB 학위를 취득하고 전 세계의 명문대에 진학하였다. 또 다른 제휴 학교인 W의 고등학교도 전체 IB 졸업생들의 ENTER SCORE (호주의 대학 입학 점수로 우리의 백분위 점수와 거의 유사) 평균이 상위 5%였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IB는 각 대학들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IB학위는 세계 각국의 일반적인 대입 자격과 비교해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2. 국내의 명문대로 진학하는 쉬운 길 IB는 이미 국제적으로 정착된 프로그램이지만, 우리 교육 컨텐츠의 낙후성으로 최근에야 국내 대학에 입학 기준으로 도입되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B점수를 수시모집이나 국제학부 등의 입학 점수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서울대, 연, 고대를 비롯한 7개의 학교들이 IB점수와 학위를 입학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되어 많은 국내의 대학들이 IB를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게 될 것이다. 3. 국제적으로 공인된 우수한 학교에서의 품질 좋은 교육 고등학교에서 IB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국제기구인 IBO(www.ibo.org)의 공인을 받아야 하는데, IBO의 공인 절차가 이만저만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IBO는 학교 시설, 성적, 역사,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2년간의 실사를 통하여 기준을 통과한 학교에게 IB프로그램을 운영할 자격을 부여하는데, 이런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여 IB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들은 말 그대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명문 고등학교들이며, 그 교육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공인 받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IBO의 공인을 받은 학교는 4개의 국제고등학교(내국인 입학 불가)뿐이며, 경기외고 등 몇몇 학교들이 IBO의 승인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학생이 국내에서 IB프로그램을 공부할 수 없으며, 그를 위해서는 IB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외국의 고등학교로 유학해야만 한다. 4. 대입 시험의 국제표준 (GLOBAL STANDARD)에 최적화된 시험 글로벌 시대에 국제표준 (GLOBAL STANDARD)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국가들도 기업들도 국제표준 (GLOBAL STANDARD)을 만족시키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하고 있다. 시장의 특성으로 다소 느리기는 하지만 대입 시험에서도 국제표준(GLOBAL STANDARD)의 도입은 당연한 일이다. 국제적인 대입시험의 대표 격으로 인식되는 SAT는 국제표준으로서의 한계가 명확하다. 미주권만을 위한 시험으로 지역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 회사가 출제 운영하여 공신력에서도 문제를 드러낸다. 이에 반해 IB는 국제기구가 공인하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어 공신력, 프로그램의 수준 및 전 세계적인 호환성으로 대입시험의 국제표준(GLOBAL STANDARD)이 될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실제로 현재에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정받는 대입기준이기도 하다) 영어시험에서 IBT토플이 국제 표준이 되었듯, 대입 시험에서의 IB도 국제 표준이 되어 그를 수료한 사람의 가치를 더욱 높여 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IB라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위에 기술한 것 이외에도 IB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교육 컨텐츠의 낙후성과 정보력의 부족으로 아직 우리에게는 낯설지만(SAT라는 시험이 도입되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도 불과 몇 년 전의 일이다!) 국제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검증된 전 세계의 명문대로 가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며, 앞으로 전 세계적인 국제표준이 될 대입 시험의 블루오션이다. 극도로 소모적인 우리만의 좁은 리그에서 창의성과 국제 경쟁력을 잃어가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분명 IB프로그램은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 현재 중1~고1의 학생들이 IB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공부할 직접적인 학생들이다. 기회는 정보력과 기동력을 갖춘 사람에게 찾아온다. 한시라도 서둘러 IB라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IB, 전 세계 명문대로 가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길 1’ 편은 www.mccedu.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엠씨씨에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예비고1을 위한 공부법 칼럼 시리즈2 “중3 겨울(예비고1), 이렇게 공부하라.” 중1에서 중2로 올라가는 것은 ‘변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중3에서 고1로 올라가는 것은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중학교 시절의 부족한 자신을 뒤로 하고, ‘본 게임’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작’하려는 의지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바라는 ‘화려한 시작’. 그렇다면 그것은 어떻게 가능해질까? 대답은 상식적이고, 간단하다. 무엇이 중요한 CODE인가를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치밀하게 준비하는 것만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화려한 시작을 위해서 중3 겨울방학에는 무엇을, 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핵심(CODE) 공부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CODE공부법 1. 중학교 총 복습이 곧 선행이다. 화려한 미래를 위해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역설적이게도 ‘잊고 싶은 과거’에 집중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고1 준비=고1 선행’이라는 단순한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것은 중학교 공부와 고등학교 공부간의 관계의 본질(CODE)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큰 실수다. 지금 당장 중학교 수학 교과서와 고등학교 수학(상/하) 교과서를 펴놓고 목차를 비교해 보자. 놀라운 사실들이 발견될 것이다. 같은 제목의 단원들이 양쪽 모두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과학이나 사회도 마찬가지다. 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연계성’ 때문이다. 고등학생이 된다고 전혀 새로운 내용을 처음부터 배우는 것이 아니다. ‘고등학교 내용 = 중학교 내용 + α’ 라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이런 상황에서 무작정 고등학교 선행만 하는 것은 위험하다.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기본이 되는 중학교 내용이 흔들리면, ‘+α’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내용도 흔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수학의 경우에는 수능/논술에 통합되어 자주 출제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배우지 않고 ‘오직’ 중학교에서만 배우는 단원들이 있어 복습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바로 ‘도형’에 관련된 단원들이다. 따라서 도형 부분은 반드시 복습이 필요하다. 복습할 때에는 내신시험을 대비할 때처럼 교과서를 다 외우고 문제까지 풀 필요는 없다. 기본 개념을 혼자 말로 대충이라도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훑어보고 ‘이해’하는 방법으로 충분하다. 이 과정에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단원들이 있다면 해당 단원만 선택적으로 과외나 인터넷 강의를 다시 들어서라도 꼭 보충해야 한다. 수학/과학/사회는 이러한 과정이 꼭 필요하며, 국어나 영어는 교과서가 특별히 ‘연계’되지 않으므로 복습할 필요가 없다. CODE공부법 2. 고등학교 선행은 수학(상), 영어 독해를 위한 문법 정리까지. 선행이 필요한 이유는 고등학교 진학 후에 느끼게 될 ‘급격한 변화’때문이다. 변화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공부 량과 난이도의 향상’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밝힌 대로 고등학교 내용은 비록 중학교 내용과 연계되긴 하지만, ‘+α’들이 있어 난이도가 올라가고, 진도 속도도 중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진다. 따라서 영어와 수학 정도는 중3 겨울방학에 반드시 선행을 해두는 것이 좋다.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핵심과목’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어휘와 문법을 선행학습 한다. 고1 영어 교과서의 단어 정도는 한번쯤 외워 놓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문법은 교과서 외의 교재로 준비하되, 중학교 식의 ‘문법을 위한 문법 공부’가 아닌 ‘독해를 위한 문법 공부’로 전환해야 한다. 용법, 품사가 아니라 ‘문장해석’을 위한 문법 학습이 고등학교 선행학습에 적합하다. 수능, 논술 영어시험의 모든 문제는 ‘해석’ 문제이기 때문이다. 용법이나 품사를 묻는 기초 문법 문제는 전혀 출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독해를 위한 문법’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선행 강의나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수학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과정인 수학(상) 정도까지 선행하도록 한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하)까지 선행하는 경우도 꽤 많은데, 1학기가 지나면 어차피 잊어버리게 되어 비효율적이다. 또한, 칼럼 1편에서 말한 대로 수능/논술을 위해서는 ‘기본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기에 수학(하)를 선행할 시간에 차라리 수학(상)을 한 번 더 반복하는 편이 낫다. 선행학습은 고등학교 교과서로만은 부족하며 ‘정석’ 등의 추가 기본서 한 권 정도는 같이 봐주어야 한다. 다른 과목 선행학습은 영어, 수학의 선행학습이 완전히 끝나고 시간이 남는 경우에만 한다. 또한 과학과 사회과목으로만 국한시키는 것이 좋다. 스터디코드 공부법 코칭센터 조남호 대표코치 1588-2759 www.studycode.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닫힌 마음 열려 자기성장의 발판으로… 인간은 생활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보의 90%를 시각으로 받아들인다. 다시 말해 시각적 효과를 보이는 주위환경은 우리의 판단기준이 될 만큼 중요한 요소라는 뜻이다. 최근 기업체를 비롯한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로 ‘색(color)’이 부각되면서 색채심리학을 활용한 ‘컬러 커뮤니케이션’ 붐이 일고 있다. 보기 좋은 약이 먹기도 좋다며 제약회사들은 앞 다퉈 제품의 색깔과 디자인을 바꿔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도 하며, 건축업체에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색채 전문가를 참여시켜 공동 작업을 하기도 한다. 또 전문가들은 자연을 찾는 인간의 심리를 늘 보던 색이 아닌 새로운 색을 보고 그 속에서 휴식을 얻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중간제목 : 색채를 접목한 다양한 연구 활발히 진행돼 이처럼 색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과 교육현장을 비롯해, 여러 기관에서는 색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열고 나아가 공감능력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자기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색채심리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일반인,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자유로운 색채표현으로 정서적 안정과 잠재능력을 이끌어내 치료에 활용하는 색채심리연구는 일본의 경우, 이미 50여 년 전 스에나가 타미오박사(67)에 의해 시작되었다. 스에나가 타미오박사는 우연히 골라 칠한 색에도 그리는 이의 심리가 담겨있다는 것을 무수한 임상실험을 통해 터득한 후,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색채심리를 접목시켜 색을 통해 자신의 역사를 확인하는 ‘color history''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스위스 융 연구소는 물론 세계 각국의 심리치료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스에나가 타미오박사의 ’멘탈케어 프로그램‘을 이제는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홍대 미대 졸업 후 동화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던 백낙선은 일본에서 스에나가 타미오 박사를 만나 색채심리 메소드를 직접 전수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색채심리치료를 알리기 시작했다. 중간제목 : 자페증에서부터 치매까지...''색채심리치료''의 효과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스에나가 메소드 색채심리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컬러테라피 과정’에서는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나 성장장애, 부모의 불화나 이혼으로 인한 정서불안, 타인과의 갈등 등 우리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을 색채를 사용해 치료하고 있다. 스에나가 메소드 색채심리연구소의 백낙선 소장은 “인간은 누구나 참다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억압되거나 강제되지 않는 자신다움을 찾고 싶어 하지만 가정이나 교육 현장에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컬러테라피 과정은 목적 대상별 ‘어린이 아뜰리에’, ‘부모 아뜰리에’, ‘임산부 아뜰리에’, ‘성인 아뜰리에’로 구분되며 각 과정에서 억눌렸던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와 창작의 기쁨도 얻는다. 더불어 타인을 비롯해 부모·자녀와의 관계 회복에도 초점을 맞춰 치료를 진행 중에 있다. 중간제목 : 색채심리 강사 양성과정도 개설돼 색채심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에나가 메소드 색채심리연구소는 전문적인 교육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색채심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색채심리연구소 상담실은 색채심리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의 쉴 새 없는 문의와 상담이 계속되고 있었다. 색채학교 색채심리과정은 색채심리를 활용해 셀프 컬러테라피 체험을 습득하는 ‘기초(Self Color Therapy)과정’과 친밀한 이들에게 컬러테라피를 적용하는 기술을 배우는 ‘초급(Color Therapy)과정’을 이수 한 후 적성에 따라 본과나 아동과로 나뉜다. 본과의 경우 컬러카운슬링 기술을 배우고 인스트럭터 트레이닝을 적용하는 ‘중급(Color Therapy II)과정’을 수료하고, 아동과의 경우 창작프로그램을 통한 육아 카운슬링 트레이닝을 마치고 논문을 제출하면 일본색채학교에서 발행하는 ‘색채심리 인스트럭터 인정증’과 ‘ 차일드아트 인스트럭터 인정증’을 받고 ‘한국 A&T 색채심리협회’ 회원자격으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다. 백낙선 소장은 “미술전공자는 물론 디자이너나 건축가, 심리·아동학 전공자, 종교인에서부터 주부에 이르기까지 색채심리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며 “모든 직업을 통틀어 인간의 마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579-3212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최첨단 환경에서 꿈을 현실로! ‘지혜의 밝은 빛, 아름다운 이 길에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 문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문정고등학교(교장 주윤수)는 2008년도에 문을 연 신설학교다. 2011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만큼 현재 2학년 학생들에게 쏟는 노력과 열정 또한 대단하다. 뛰어난 학교시설과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하는 문정고등학교를 찾아 문정고만의 특별함을 살펴봤다.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문정고는 현대적이면서 최신식 환경을 갖춘 명품고등학교다. 각 교실마다 멀티미디어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과학실험실과 미술실, 음악실, 가정실습실, 기술실습실, 개인 연습실, 다목적 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학교 내에 위치한 문정교육문회관은 학생과 교직원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개방하고 있다.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각종 교양교육이 실시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문화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이나 강연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홀도 4개나 갖췄다. 박완규 교무부장교사는 “극장식 강의실에서 다양한 초청 강연회와 연수활동이 이뤄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동아리발표회 등 학생들의 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교육만으로 성공하기 사교육 없이 학교교육만으로 입시에 대비하는 교육프로그램 또한 문정고만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이다. 활성화된 방과후학습과 자율학습,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 능력에 따른 맞춤식으로 운영되는 방과후학습은 인문 논술·과학 논술·토론클럽·현대시특강 등의 교과 영역과 사물놀이·미술 등 비교과 영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자율학습과 함께 실시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제는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박완규 교사는 “대학생 멘토링제는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멘티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지도를 하는 시간”이라며 “학업상담은 물론 진학·진로 상담까지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 및 토론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박지문 연구부장교사는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활 시간을 이용한 독서 지도, 아침 독서, 독서 기록장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모든 분야의 독서권장과 함께 활성화된 토론동아리, 방과후 토로교실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리활동도 활발하다. 댄스반·보컬퍼포먼스반·밴드반·운우풍뢰(사물놀이)·FSOF(영화 제작)·Tea Time(다도)·T-Square(토론)·좋은친구반(특수 학생과 결연) 등 46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월별정기공연인 ‘문정상설무대’를 통해 그들만의 끼를 표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문제없어요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개인프로파일 만들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데이터베이스화한 STUDENT(SCHOOL) PROFILE이 그것.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교전반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는 SCHOOL PROFILE에는 학업성적과 특별활동, 교내외 수상실적 등이 포함되며 자기소개를 중심으로 채워지는 STUDENT PROFILE은 학업 계획과 진로, 교내외 활동, 인증시험과 자격증 취득 등이 그 주요내용으로 모두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종합적인 정보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다. 박지문 교사는 “학교·학생PROFILE로 대학별 입학사정관제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며 “학생 스스로 능동적으로 진로설계와 탐색에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적된 데이터로 개인별 맞춤식으로 진행되는 진학상담도 실시한다. 아울러 진학상담교사제 구축,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가 초청강연, 학부모대상 워크숍 등 진로지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인간미 넘치는 교사와 학생들 “우리 학교 최고의 자랑거리는 바로 학생들과 교사들입니다. 신문에서 볼 수 있는 폭력이나 ‘왕따’와 같은 학교문제가 우리학교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의 요구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완규 교사의 설명이다. 교사와 학생 간의 단단한 유대는 문정고의 큰 자랑이다. 이는 친근하게 교사를 대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들의 모습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교사진의 우수함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박지문 교사는 “우리 학교 교사들은 여러 학교에서 훈련받은 베테랑들로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금 학교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모두들 열심히 다양한 교사연수에 참여, 수업의 수준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외고 보내고 싶으세요? 그 뻔하지만 달콤한 질문 학원을 경영 하다 보면 안타까운 상담은 “어머니, 학생을 외고 보내고 싶으세요?” 라는 질문에 91% 반응이 “우리아이가 될까요? 내신도 별로고….” 라는 것이다.. 사실 너무도 자녀를 보내고 싶은 곳이기는 하지만 막상 준비를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 지레포기 하는 학부모를 많이 뵙고, 항상 나는 안타깝다. 사실 학생은 못하는 게 아니라 엄마가 꿈을 심어주지 않고,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하기만 했지 정확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주지 않았기 때문인데… 스스로 그 가능성을 닫다니 말이다. ‘엄마의 치마바람을 타고 게으른 나도 외고입학을 했는데…… 자녀분은 저보다 이해력도 좋고 집중력도 낳으니 당근 가능하지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괜한 사탕발림성 상담이라 오해 할까 봐 속으로 삭힌다. 이 안타까움을 해소하고자 겸손한(?) 어머님들께 한마디 하러 기고를 쓴다. 외고라는 단어는 참 많은걸 포함하는 것 같다. 자녀를 학교폭력, 왕따 등 불미스러운 환경에서 더 안전한 울타리 안으로 넣고 싶은 것 비슷한 재력과 환경에서 긍정적으로 자란 똑똑한 학생이 확률적으로 많을 거라는 기대감……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공교육으로 명문대를 갈수 있을 거라는 꿈…… 하지만 막상 외고의 현실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선생님의 강의실력이 월등히 뛰어나지도 않고, 학생의 명문대 진학이 높은 이유는 사실 과도한 선행으로 다져진 심화 문제 풀이 때문이거나 (결국 사교육), 원래 머리가 좋은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왜 외고를 향한 꿈을 꾸어야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외고준비를 해서 손해 보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하였기 때문에 학생은 더 열심히 그 수준을 채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가끔 학교영어 내신 점수가 90점대라는 것만 가지고 실력을 과신하는 상황에서, 심화학습으로 외고 입시를 준비하면 현재실력을 점검해 모자란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내신을 잡아야 한다 그 다음은 입학시험 준비이다. 이 시험의 수준은 대략 고등학교 외국어 영역 2학년 수준을 풀어 만점이 나올 정도의 어휘, 듣기, 독해력에 있다 본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1단계 단어와 기초적인 문장구조에 집중한다 언어를 배운다면 기본적으로 기본적인 단어들과 그 문장을 구성하고 있는 문법적인 지식을 먼저 학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중에 나온 기본수준의 단어장을 선택해 3번 빠르게 훓는 다고 마음먹고 책을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시중에 있는 동영상강의나 집 주변 영어전문학원을 통해 기본적인 문장 구조 (문법이 아니라 한 문장에 주어 동사 찾기 Structure)를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더 욕심을 부리자면 1단계에서 독해 문제를 유형별로 나누어 놓은, 비교적 쉬운 독해 지문들을 하루에 3지문씩이라도 풀어 각각의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2단계에서 리딩 스킬(Reading skill)을 사용하여 문제를 유형별로 공부하는 방법을 다르게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2단계 직독직해와 끊어 읽기로 독해 문장을 해석한다. 2단계에서는 독해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1단계를 통해 얻은 기본적인 단어들과 문법적인 지식들을 이용하여, 2단계에서는 독해 문장을 해석해야 한다. 3단계 문법 체계를 완성하고 실전 감각을 익힌다 이 단계에서는 하나의 독해 지문을 가지고 듣기, 문법지식을 함께 공부하고, 8절 모의고사 문제를 일주일에 1~2회를 풀어가며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또한 TEPS나 TOEIC, TOFEL 같은 심화 독해연습도 도움이 된다. 영어 공부는 사실 끝이 없다. 유명 강의를 듣거나, 과외를 받는다 해도 단계별 목표를 정하지 않다면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한 마라톤이 되어 학습능률도 떨어지고 흥미도 덜할 것이다. 그곳으로 갈수 있다는 꿈을 갖고, 확실한 계획이 있다면 이는 결코 꿈이 아닌 행복한 현실일 것이다! 끝으로 끊임없이 모지란 자식에게 당근과 채찍을 쉼 없이 들이대며 공부환경 및 꿈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메타학원 원장님 나의 자랑스러운 엄마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메타영어전문학원 황선하 02-420-6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수학-과학 강한 특목고 강자 명성에 글로벌 더해 ‘양날개짓’ 비상 꿈 꾼다 ‘2 곱하기 2는 4’이고 ‘10나누기2는 5’라는 건 유치원생도 안다. 그러나 그걸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까?(정답은 기사 끝에 있으니 참조.) 대학생도 쉽게 답을 못하는 그 어려운 공부를 쉽게 도와주는 학원이 생겼다. 바로 이달 말 중계동에 새로 문을 여는 하이스트 초등부 한현호 ELC 부원장은“아이들이 외국 유학을 가면 애를 먹는 게 수학 용어들”이라면서 파닉스 단계부터 숫자, 도형을 영어로 익히고 수준이 올라갈수록 곱하기, 나누기 등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물론 귀국 학생반, 유학반에서는 더욱 더 고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수학문제를 원서로 공부한다. 7세부터 초등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ELC 어학원을 방문하면 2000여권의 장서를 갖춘 영어도서관이 특히 눈길을 끈다. 미국의 대표적 독해력 측정 ‘렉슬(Lexile)지수’를 사용해 학생들에게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도서목록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지수 1000L인 아이가 1000L, 750L, 500L에 해당하는 책을 읽으면 이해도가 각각 75%, 90%, 95%로 달라지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독해 능력을 측정해 지도할 수 있다. 주1회 전문가가 첨삭 지도 한 부원장은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며 자신들의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나머지 공부를 해야 한다. 타 학원에서는 아이 혼자 강의실에 남아 공부를 한 뒤 시험을 보는 식이지만 ELC에서는 일일이 조교 선생님이 옆에 붙어서 지도한다”면서 학생 1명당 담임 선생님 외에도 팀장, 상담 실장 등 4~5명이 집중적으로 관리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정규 교재는 세계적 영어전문 출판사 링구아 포럼이 연구 개발해 독점 공급한다. 강사들은 캐나다 출신의 원어민들과 외국에서 중고교 등을 마친 한국인으로 반반씩 배치했다. 영어 에세이도 첨삭 지도를 통해 철저하게 챙긴다. 수업 시간 중 토픽을 주고 작문을 하도록 하는 외에도 1주일에 한번 국제공인 G-TELP 아카데미 첨삭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정 서비스 ‘W-Cruiser’를 통해 글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수업 과정은 정규반, 특목 경시반, 귀국 학생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정규반에서는 파닉스부터 미국 초등학교 3~4학년 과정까지 가르친다. 이밖에 특목 영재반에 합격하면 정규 수업시간 외에 일주일에 3교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이 시간에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단어, 통문장 암기, 듣기 시험을 치르며 국제중, 영어경시대회, TOSEL 등 시험 대비에 총력전을 펴겠다는 전략이다. 정답은 2×2=4(Two times two is four), 10÷2=5(Ten divided by two is five) ELC어학원 학부모 설명회 11월21일(토) 오후 2시30분 11월22일(토) 오후 2시30분 허윤주 리포터 krara@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