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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명문대 진학의 꿈 키우는 조기유학 내 아이를 미래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막상 해외 유학을 보내고 싶어도 만만치 않은 유학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1988년 유학 사업을 시작한 이래 어학연수를 비롯해 조기유학, 대학교, 대학원 정규 유학과정 등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으로 신뢰를 쌓아온 씨씨유학.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된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렴한 비용을 투자해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조기유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미국 명문대 진학을 위한 ‘미국 크리스천 사립유학’과 ‘중국 초중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실속 있는 미국 크리스천 사립유학 씨씨유학은 미국 동부 및 서부 등 다양한 지역의 크리스천 사립학교에서 2010년 1월 학기 수업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종교계통 학교라고 해서 특정종교를 가진 학생만 진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일반사립에 비해 학비도 저렴하고,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학교 수준이나 대입진학 실적도 높은 명문 Day School이다. 씨씨유학을 통해 현재 약 12개 주에서 25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유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졸업생 10명이 Cornell, UC Berkeley, NYU, Carnegie Mellon 등 명문대에 진학했다. 씨씨유학 배유영 대표는 “좋은 학교를 찾아 조기유학을 보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종목표를 대학진학에 두고 있다”며 “모든 조기유학 프로그램이 대입 위주로 만들어져 장기유학을 위한 바람직한 코스이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물론 미국 뉴저지에 있는 지사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어학원의 커리큘럼을 내년 1월부터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유학생들의 대입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은 중국이나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iBT TOEFL은 물론 현지학생들도 함께하는 SAT 수업으로 진행된다. 9학년 이상 학생들의 경우 대학 준비과정이 잘 갖추어져 있어 명문대 진학실적이 좋은 동부지역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해준다. 높은 진학실적과 더불어 학비도 저렴해 현지 보딩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전학이 많은 편이다. 현지 CCN(Cross Cultural Network) 교육재단이 학교 선정 및 홈스테이 배정 등 모든 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보스턴에 있는 씨씨유학 지사에서도 각 주의 코디네이터와 학생들을 관리한다.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시 홈스테이 문제가 종종 대두되는데 비해, 크리스천 사립학교 유학은 학생이나 부모의 의견이 호스트 가정 및 학교 배정에도 반영돼 만족도가 높다. 중국 교환학생 후 진학 방향 다양해 씨씨유학에서는 내년 3월 학기, 강소성 지역 학교에서 실시되는 중국 초중고 교환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연간 총 $6,700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1년간 교환학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규유학 프로그램이다. 강소성은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중국을 이끌고 있는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중국 최고의 교육 도시이다. 유학생들은 국제반이 아닌 차반에서 중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방과 후 각종 활동에도 참가해, 중국의 문화를 익히는 것은 물론 중국어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1년 유학 후에는 정규유학으로 전환할 수도 있으며 고2나 고3 학생들의 경우 중국대학 진학을 위해 상해사범대학부속 제2외국어학교로 옮기기도 한다. 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북경대나 청화대, 복단대 등 중국 명문대에 진학하거나 미국유학을 가는 등 다양한 선택을 하고 있다. 배유영 대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해 중국어 실력을 다진 학생들은 중국 명문대에 입학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뛰어난 중국어 실력으로 SATⅡ 중국어 과목 만점을 받거나 중국어 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미국 명문대에 합격하기도 한다. 미국대학들이 중국유학 경험을 높이 산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씨씨유학은 미국이나 중국 현지 관리인과 부모들이 공유할 수 있는 클럽 싸이트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각 주마다 클럽이 있으며 현지 코디네이터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문 싸이트로 전환할 예정이다. 각 클럽 싸이트를 통해 사진 및 학생들의 자세한 근황을 알 수 있다. 문의 (02)539-8000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내신 챙기면서 과학고 영재교 동시지원 전략으로 2010학년도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 입시 원서접수가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2011학년도부터 과학고 입시도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이원화돼, 이번 과학고 입시까지만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등의 기존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는 셈이다. 2011학년도부터 올림피아드 시험과 영재교육원 정책도 새롭게 바뀔 예정이고, 입시정책 변화도 커 과학고와 영재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1, 2 학생들은 과도기의 혼란을 고스란히 겪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난 8월 마무리된 과학영재학교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고와 영재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1, 2 학생들이 중점을 두어야 할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 내신이 성실도 평가의 기준 될 수도 경기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고,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입학사정관제를 처음으로 실시하는 등 변화가 컸던 2010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 당락을 좌우한 요인들이 기존 선발방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 특목고 입시전문가들도 지원했던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각 학교별, 전형별 분석을 통해 2011학년도 입시 대응책에 대해 조심스러운 예측을 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학영재학교가 1단계 서류전형에서 자격조건이 되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합격을 시킨 것에 비해,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수상실적이 우수해 합격이 기대되던 학생들이 1단계 전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수상실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기록물 평가만으로 선발하려다 보니 특별한 기준이 없어, 내신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입학 정원의 30%인 44명을 선발해 29.3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도, 서울지역 합격생 중 내신 1% 이내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있어 내신의 비중을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대치CMS 영재관 김수민 경시 실장은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수학, 과학 외에 전 과목 성적을 본 것은 내신을 통해 입학 후에도 잘 적응해 나갈 성실성을 판단한 것 같다”면서 “특정 과목에만 몰두하고 나머지 과목은 손을 놓는 학생이 아니라, 내신도 성의 있게 지키면서 성실하고 열정이 있는, 노력하는 영재를 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학고, 영재교 동시지원 전략 교육과학기술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따라 2011학년도부터 과학고 입시가 특별전형 형태인 입학사정관 전형과 일반전형 형태인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변화된다. 교과부가 2011학년도 입시부터 활동할 과학고 입학사정관 39명을 선발하고 전문연수를 실시한 상태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각 학생의 과학 영재성 및 잠재력을 평가해 선발하며, 과학창의성 전형은 기존 과학영재학교 일반전형과 같이 단계별 전형과 과학캠프를 거쳐 선발한다. 따라서 2011학년도부터는 과학고 입시도 과학영재학교 선발방식과 비슷하게 실시돼, 동시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앞서 실시되는 과학영재학교 입시를 경험해 보는 것이 과학고 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올해 정원의 30%이었던 입학사정관제 선발을 2011학년도부터 70%로 대폭 확대 실시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대비 또한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올해 처음 실시돼 입학사정관제 선발기준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없는 만큼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사례 발표를 지켜보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KAIST 입학사정관제도 눈여겨보면서 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영재학원 유성구 중등사업본부장은 “내신은 기본으로 챙기면서 물리 등 어느 한 과목을 특화시킬 수 있다면 과목별 우수자나 올림피아드 대비는 물론, 과학고나 영재교 진학 후 올림피아드 준비에도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내신관리하면서 다양한 지식 쌓아야 기존의 탐구력, 창의성 구술검사를 대신하게 되는 과학창의성 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내년부터 입시를 치르게 될 학생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김수민 실장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성적을 적어도 3~5%까지 유지하면서 전교 등수도 너무 나쁘지 않을 정도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공부도 잘하면서 사회성도 좋고 인성도 갖춘 학생을 선호할 수밖에 없어 교사와의 관계 등 평소 학교생활도 바르게 하고,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올림피아드 시험도 내년부터 어떤 식으로 변화될지 몰라 너무 올림피아드에 집착하기보다 심화학습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과도기인 만큼 열심히 한 학생들도 탈락해 상처를 받을 수 있어, 부모가 먼저 마음을 비우고 자녀가 편한 마음으로 준비를 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유성구 본부장은 “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대한 부담 때문에 내년에는 서울, 경기과학영재학교로 지원자가 몰릴 수도 있다. 무엇보다 사교육으로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했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수학, 과학 공부는 그 양이나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 시사적인 것에도 관심을 갖고 칼럼이나 과학 잡지 등을 꾸준히 읽으면서 다양한 지식을 쌓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특허 받은 학습법으로 영어 쉽고 빠르게 습득 영어유치원부터 영어전문학원, 국내외 영어캠프, 단기 어학연수 등 부모들이 자녀 영어교육에 갈수록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독 영어를 어려워하고 아무리 좋은 학습법을 동원해 봐도 영어의 벽을 넘지 못해 답답해하는 아이들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다보니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결국 포기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영어를 해야 된다는 것은 잘 알지만 너무 어렵고 막연하기만 했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 OMS 특허 영어학습법을 접한 학생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특허 영어학습법으로 실력 탄탄하게 OMS영어학원은 특허 등록된 영어 학습법과 특허 입체 단어암기 방식으로 단기간에 영어의 전체 흐름을 잡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허 영어학습법은 영어설계도, 영문장 공식, 단어암기 공식, 영문장 해석공식, 영작공식, 듣기공식 등 모두 6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설계도가 있어야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영어공부도 시작과 완성을 위한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OMS학습법은 영어설계도와 영어공식을 이용한 통합식 영어학습으로, 어렵기만 한 영문법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영어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단어암기와 영문장 해석공식을 통해 영어문장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4단계 학습과정을 거치면서 빠르고 자연스럽게 영어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실력도 키우게 된다. 듣기는 2~2.5배속 정도로 빠르게 듣는 훈련과정을 반복해 일반속도로 들으면 원어민의 말이 보다 쉽고 뚜렷하게 들리는 방법으로 지도한다. 3~5개월이면 수능듣기를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실질적인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단기간에 영어 자신감 획득 듣다가 보면 저절로 외워지는 영어단어 암기법으로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뇌에 단어를 새기는 방식으로 지도한다. 단어문제만 해결되면 영어는 50% 정도 해결되는 셈이라, 매일 특허 단어암기법으로 단어를 외우고 누적 시험을 봐 3개월 후면 6,000단어까지 습득할 수 있게 된다. OMS영어학원 박규일 원장은 “어휘실력이 탄탄해지면 전체 영어를 보는 눈을 갖게 되며, 단계별 학습법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확장하다보면 빠르고 정확하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렵게만 여겼던 영어공부의 새로운 지름길을 제공해,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닫게 해준다. OMS학습법으로 중1 정도의 영어실력을 가진 학생이라면 1년 후 수능만점에 도전할 수 있는 실력까지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중3 전에 수능형 영어를 정리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학습법이다.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된 학생들은 수학이나 과학 등 다른 과목 공부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 등수까지 향상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박규일 원장은 “같은 출발선 상에서 시작했을 때 지도를 갖고 출발하는 것과 좋은 성능의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 영어공부를 할 때도 체계적인 학습법이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잘못된 학습법으로 너무 힘들게 영어를 공부해 온 학생들에게 10을 투자해 100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학습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겨울방학 단기캠프 모집 중 OMS영어학원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30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허 영어학습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약 신청을 하면 학부모들도 어학기를 이용한 단어암기나 속청 훈련 효과 등 직접 OMS학습법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나도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었을 텐데”라는 것이 부모들의 반응이다. 성인들은 동영상 강의를 통해 OMS학습법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OMS영어학원은 방학 때마다 단기캠프를 열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특허 영어학습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1차 캠프가 2010년 1월4일~8일, 2차 1월11일~15일, 3차 1월18일~22일, 4차 1월25일~29일로 나누어 진행하며 현재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 (02)599-0191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3
- 활기찬 학교 수업으로 실력 키우는 명문 학교 넓직한 인조 잔디 운동장과 야외정원 휴게실이 잘 조성되어 있는 가락고등학교(송파구 송파2동 소재, 교장 이준용)는 깔끔하고 차분한 첫인상을 주는 학교다. 학교건물 외벽에는 ‘학력 신장을 선도하여 꿈을 이루는 명문 가락고’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걸어 공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락고 교사진의 마음과 교육의 방향을 짐작케 한다. 가락 동산에 해가 뜨는 모습을 형상화한 가락고의 교표에도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 육성을 하겠다는 학교 교육의 목표가 담겨 있다. 매년 발전된 입시 성과를 내다아름다운 학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가락고는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현대화된 학교시설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올해 9월에는 학생 식당이 신축돼 쾌적한 환경에서 모든 학년이 동시에 급식을 실시하고 있고, 인조 잔디 운동장과 넓은 체육관도 갖춰 실력 뿐 아니라 외적으로도 변화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올해로 개교 20년째인 가락고는 매년 한 단계씩 발전된 입시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는 신흥명문학교다. 2003년도에는 서울대학교 전체수석을 배출하기도 했고,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 4명, 연세대·고려대 21명, 한양대·성대 5명, 카이스트와 포항공대에도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09학년도 입시결과 4년제 대학 진학률 수치는 서울권 일반계고 중에서 53위에 해당된다. 또한 최근 3년간 가락고 학생들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55.80%에 달한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도 카이스트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벌써 1명이 최종합격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다양하고 변화된 입시제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질 높은 수업을 이끌고 있는 교사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가락고는 남녀공학 공립학교지만 학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남녀분반제로 학급구성이 되어 있다. 현재 1학년의 경우 남학생반 8학급, 여학생반 6학급이 운영 중이다. 3학년부터는 미술과정과 직업과정이 분반 운영돼 학생 재능과 적성에 따라 계열선택이 가능하다. 독서 생활화로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키워 가락고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독서교육과 논술지도는 2009년 학교평가에서 우수사례로 꼽힌다. 박현자 교무부장은 “아침 8시부터 20분간 실시되는 아침독서운동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는 특별한 시간이다. 윤독 도서를 학교에서 구입해 모든 학생들이 돌려 읽는 분위기도 만들고 있다”면서 “가락고 독서기록장인 ‘책 읽는 아침’을 통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활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독서 행사도 활성화되어 있다. 저자 초청 강연회나 독서 논술 경시대회, 독서 토론반 활동, 논술반 운영, 독서 골든벨 등이 그것이다. 박 교사는 “독서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 가락고 도서실은 학생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의 성과도 있다”고 전했다.연중 쉬지 않는 방과후학교 운영 또한 이 학교의 특징 중 하나다. 가락고는 2008년도부터 서울시교육청 지정 방과후학교 거점 선도학교로서 수준별로 세분화된 교과 강좌와 다양한 특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50여개의 강좌가 개설돼 전교생의 60% 학생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거점선도학교로서 송파구의 인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좌도 마련돼 있다. 올 겨울방학에는 예비 고1을 위한 한국사검정시험 대비반, 영어문법완성반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인성교육과 생활교육을 기본으로 한 가락고에서는 학교가 자원봉사센터 역할을 하며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다. 권희정 특별활동부장은 “1학년은 가평 꽃동네에서 전일 봉사활동을 하고, 2학년은 우리 지역 노인요양원이나 재활원 등 다양한 단체와 연계해 봉사활동과 교육에 참여 한다”고 했다. 지정좌석제 자율학습실에서 실력 쌓는다가락고에서는 확대추세인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비해 학생 개인별 스펙을 마련토록 하기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중이다. 우선 학생 개인별 프로파일을 작성·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학교 내 다양한 포상제도와 교내 경시대회 개최, 특색 있는 체험활동과 행사를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이 연구부장은 “다양한 학생 포상제도 확대는 학생 격려효과 뿐 아니라 개인별 스펙 구축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효율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성적처리기도 도입했다. 모의고사 이후 성적처리기간 단축 및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서다. 휴일 없이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는 가락고의 자율학습실은 실력향상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각 학년마다 지정좌석제를 실시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3학년은 수준별로 2개의 자율학습실로 나뉘어 학습의욕을 북돋을 계획이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11-21
-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책 읽는 신나는 방학 추운 날씨 탓에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 방학동안 자칫하면 TV와 컴퓨터에 빠져 있는 자녀들과 씨름하기 쉽다. 그 시간을 책과 친해지게 만들 수는 없을까. 무조건의 강요보다는 부모와 함께 책을 읽는 방학으로 만들어 보자. 모든 공부의 바탕이 되는 독서습관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반드시 의논해서 독서계획을 세우고 함께 책을 읽어야 거창한 독서계획과 시작한 방학이 막상 끝날 때쯤이면 흐지부지된 경험은 누구나 있을 터. 아이가 책을 읽기만을 바랄 뿐 제대로 된 독서환경을 마련하지 않고, 무리한 계획이나 잘못된 지도 방법은 독서방학을 실패로 끝나게 만든다. “컴퓨터나 TV시청 시간, 독서시간을 정해야 한다. 자녀와 반드시 의논하고 계획표를 마련해야 한다”는 한국독서통합교육협회 나미현 독서치료사는 ‘방학 동안만큼은 요일마다 학원가는 시간이나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등을 꼼꼼히 표시한 일일계획표 짜기’를 권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계획에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시간이 정해지면 TV를 끄고 가족 모두가 독서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장소까지 지정하면 집중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아빠들도 그 시간만큼은 신문이나 잡지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해 보자. 너무 많은 목표권수를 정하는 것도 실패로 몰아가는 요인이 된다. 자우비 최보라 원장은 “ 아이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범위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읽고 싶은 주제 또는 분야의 책, 좋아하는 작가의 책 등으로 목표권수를 정해 본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과 부모추천이나 필독서를 일정비율을 정해 읽는 계획도 필요하다. 좋아하는 분야만 고집할 때 서서히 추천분야로 바꿔갈 수 있다. 연령별 독서 계획세우기 아이 연령에 따라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할 책도 달라진다. 우선 아이의 독서 수준을 파악한 후 교과과정의 특징도 살펴가며 책을 고른다. 초1~2학년은 다양한 책과 만나도록 계획을 세운다. 그림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으므로 그림동화책도 충분히 보게 한다. 자녀가 초3~4학년이라면 친구·또래집단시기이다. 우정이나 왕따 등과 관련된 창작동화나 기존의 전래동화 등 주제가 친숙하고 어렵지 않은 책으로 배경지식을 넓혀준다. 사회·과학 교과서와 연계된 책으로 기초 지식을 쌓도록 하는 것도 좋다. 초5~6학년은 탐험·모험과 관련된 책, 또는 마음의 위안이 돼 주거나 자기의 심리적 욕구를 반영한 책을 찾아준다. 전우치전·박씨전 등 한국 고전이나 교과서와 연관된 책들을 고른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비문학의 영역으로 확대해 지문의 독해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게 한다. “중학생은 고전·현대문학·비문학 등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학업에 도움이 되는 책을 중점적으로 읽고, 요약본이 아니라 원본을 읽는 게 좋습니다.” 최보라 원장은 ‘방학 때 부담 없이 시작해서 학기 중에도 지속될 수 있는 독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독서에 흥미를 주는 여러 가지 방법들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추진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자. 서점이나 도서관에 자주 데려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영통동에 사는 다정이 엄마는 방학동안 4학년 딸과 함께 반달도서관에서 오전을 보내며 마음껏 책의 바다에 빠지게 할 계획이다. 아이북랜드 배영란 독서교사는 중2, 초4인 자녀와 ‘책사는 날’을 정했다. 자신이 산 책에는 애정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된단다. 배 교사는 “방학 때 토·일 중에서 ‘독서의 날’을 하루 정해, 가족이 함께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 책을 읽고 감상을 얘기하는 것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제목, 지은이, 느낌 등을 간략하게 적은 독서통장을 만들어 아이에게 성취감을 준다는 민서 엄마.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인터넷에서 표지를 복사해 색지에 붙이고, 줄거리나 등장인물의 성격 등을 적게 해 책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나미현 독서치료사는 “1주일에 한두 차례 책 제목으로 이야기 짓기, 책 내용으로 노랫말 바꾸어 보기, 책 뺏어 읽기 등의 독후활동을 하면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책에 대한 내용을 자꾸 물어 보는 것은 오히려 의욕을 저하시킨다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고학년은 만화그리기, 지점토로 만들기, 북아트 등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하고 방학 숙제로도 활용하게 한다. 입학사정관제 등으로 독서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해졌다. 자기만의 평을 간단한 서식으로라도 작성 한 뒤 모아두면 나중에 독서습관과 노력을 보여 줄 수 있는 독서 이력이 된다. 요즘은 각 도서관에서 방학 때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프로그램 등에 많이 노출 시켜주는 것도 독서가 재미있어지는 또 다른 방법이다. 수원시와 화성시의 도서관들은 12월 둘째셋째 주에 접수를 시작해 1월 4일 이후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움말 자우비 최보라 원장/한국독서통합교육협회 나미현 독서치료사/ 아이북랜드 배영란 독서교사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0
- 교육 전문가, 이제 입학사정관제를 말하다! 12월 19일(토) 오후 3시, 춘천청소년수련관에서 드디어 의문이 풀린다. > 최근 국제중, 특목고와 대학 입시의 핵으로 떠오른 입학사정관제. 그러나 학부모로서 딱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답답하기만 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12월 19일(토), 춘천시 청소년 수련관(과학관 근처)에서 열리는 솔빛학원 주관 초, 중, 고 학부모 대상 설명회가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입학사정관제 실시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 및 그에 따른 준비 방향, 그리고 효과적인 대비법을 알아보고, 입학사정관제가 주목하는 ‘능동적 인재 상’에 맞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앞서 본 행사의 강연을 맡은 확인영어사 김상우 대표에게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해보았다. Q. 현행 입시 제도에서 입학사정관 제도가 도입된 그 배경은 무엇인가? 각 대학들은 지금까지 학생부, 수능, 대학별고사 등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해왔다. 따라서 초, 중등과정에서도 지나친 성적위주의 경쟁을 초래했고, 대학 입장에서는 대학이나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는 잠재력과 소질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므로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여 대학이나 모집단위 별 특성에 맞는 소질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려는 것이다. 성적외의 전형자료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초·중등 교육에서도 대학진학을 위한 지나친 점수경쟁을 완화할 수 있고, 대학 신입생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교와 대학의 교육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입학사정관은 누구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가? 입학사정관은 도덕성, 정직성을 바탕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정확히 읽을 줄 알며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다. 또한 전형자료를 유형화하고 분석, 평가가 가능한 사람으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서 그를 추적, 평가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이들의 역할은 적극적 역할과 소극적 역할로 나눌 수 있는데 적극적 역할로는 신입생 선발업무 즉 학생 모집 계획 수립, 모집 단위별 평가 기준 마련, 지원자 서류평가(탐문, 방문), 평가 결과 분석, 전형 참여 및 평가, 종합평가표 작성 등이다. 그리고 소극적 역할로는 홍보, 상담, 추수지도(학교생활 적응 지도) 등의 업무를 맡는다. Q. 입학사정관제는 어떤 식으로 전형이 이루어지는가? 입학사정관제는 대개 전형취지, 선발기준, 선발방법, 제출서류 등에 대한 협의, 공지 등으로 시작하여 학생 별 자격심사, 학생부(교과, 비교과) 검토, 자기 소개서나 추천서, 수능 성적 검토 등과 같은 서류심사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잠재력, 창의성, 사고력과 인성 및 적성 파악, 교육환경 조사 등의 심층면접/토론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이루진 것이 일반적이다. 공지(전형취지, 선발기준, 선발방법, 제출서류 협의, 공지) → 서류심사(자격심사,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수능 성적 검토) → 심층면접/토론(잠재력, 창의성, 소질, 사고력 및 인성과 적성 파악, 교육환경 조사) → 최종선발 Q. 입학사정관들이 요구하거나 바라는 인재상은 어떤 모습인가? 2009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11개 주요 명문 대학의 입학사정관 51명을 대상으로 동아일보사가 설문 조사한 자료가 있다. 이 자료를 활용하면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될 것이다. 설문 조사 질문 중 ‘입학사정관으로서 당신은 어떠한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잠재력 30%(16명), 소질과 적성 30%(16명), 학업성적과 수상경력 22.6%(12명), 인성과 태도 7.5%(4명), 기타 9.4%(5명) 순으로 답변했다. 따라서 이를 참조하면 그들이 원하는 인재 상을 엿볼 수 있다. Q. 입학사정관들이 요구하는, 흔히 말하는 스펙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명확한 자신의 목표, 목적이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경쟁자들보다도 많은 증빙 자료 및 내실을 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목표와 목적을 늦어도 초등 5학년이나 6학년 시기에 설정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이 목표와 목적, 그에 따른 전공을 정했다면 한 방향으로의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이나 활동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를 첨부,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당 분야와 관련된 수상실적이나 공인인증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봉사활동이나 각종 콘테스트 참여 시 사진자료나 동영상 파일 등을 만들어 첨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0
- ‘생활 습관’부터 점검···‘입시 모드’로 전환 준비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할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은 여느 해보다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중학생이 된다는 것은 본격적인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에 처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 방학을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 필학원 김정욱 원장으로부터 예비 중1의 겨울 방학 학습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중학생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을 체크하라 우선, 중학교의 수업 시간은 45분으로 초등학교에 비해 5분 늘어난다. 교과목 숫자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문, 가정, 기술, 미술, 음악, 체육, 컴퓨터 등 다양하고 과목마다 교사도 다르다. 초등학교와 달리 알림장이 없어지고 숙제의 양이 많아지면서 자기의 할 일을 스스로 해야 하는 등 엄마가 챙기는데 한계가 있다. 김정욱 원장은 “선생님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현격히 차이가 나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능력의 차이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이어 김 원장은 “학습 환경을 비롯해 많은 변화가 있는 중학교 생활을 앞두고 초등 6학년 겨울 방학은 최대한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생활 습관부터 점검하라···주간 계획표 도움 김정욱 원장은 “공부는 단순히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 바른 생활 습관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중학교에 진학하기 이전에 아이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하며, “초등학교 때는 학부모도 아이의 시간 활용에 대해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아이의 시간관념은 망가지기 쉽다. 주간 계획표를 세워 방학 동안 해야 할 일을 점검하자. 특히 자녀들에게 주간 계획표 등을 통해 시간 개념을 구체적으로 키워주라”고 조언한다. 우선, 방학 동안 해야 할 일을 점검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또한,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 공부 할 때는 시작 시간과 마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은 그 시간 동안 끈기 있게 공부하는 습관을 통해 집중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김 원장은 조언한다. ■첫 시험에 잘 대비하라 중학교의 학습 활동은 초등학교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초등학교에 비해서 교과 중심 교육이 많아지고 그 결과가 수행 평가 등과 함께 성적표로 나온다는 것이 초등 과정과 다소 다른 점이다. 초등학교의 생활 통지표가 주로 ‘수학적 사고력이 뛰어나다’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다’ ‘계산능력이 빠르다’ 등 비교적 ‘좋은 말’들로 채워져 있는 초등학교 생활 통지표와 달리 전교 등수로 치환된 중학교 성적표를 처음 확인하면 당황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김정욱 원장은 “중학생이 되어 치르게 될 첫 시험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한다. 이어 김 원장은 “첫 시험에서 받은 성적은 대부분 고정되는 경우가 많거나 오히려 학년과 학기가 진행될수록 조금씩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첫 시험에서의 성공이나 실패의 경험이 상당한 지속성을 가질 가능성이 많다”면서 “예비 중학생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시기”라고 거듭 강조한다. ■외국어 공부하듯 공부하라 김정욱 원장은 구체적인 학습 방법으로 “외국어 공부법을 다방면에 적용할 것”을 추천한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서 정확히 개념을 짚어가며 공부하듯이 한국어를 통해 여러 가지 개념을 접할 때에도 정확히 확인하고 넘어가라는 것. 김 원장은 “한국어를 늘 사용하고 말하기 때문에 ‘읽을 수 있다’를 ‘알고 있다’로 착각한다. 그래서 정확히 알지 못하는 단어가 있는 문제는 파악조차 되지 않고 결과적으로 답을 찾기 또한 어려워진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영어 단어장이나 숙어장 같은 ‘낱말 노트’를 만들어보길 적극 권유한다. 김 원장은 “처음엔 귀찮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새로운 의미들을 알아가는 재미와 그 동안 잘못 사용한 말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이처럼 학습 습관의 구체적인 개선은 결과적으로 성적 향상과도 직결된다고 말한다. ■중학교 3년 변화 초등학교 6년보다 크다 끝으로 김정욱 원장은 예비 중1 학부모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다. “초등학생 때는 시키는 대로 곧잘 했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도무지 말을 들으려하지 않는다고 하소연하시는 학부모들이 많이 계시다. 중학생 시기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부모님들의 일방적인 충고와 가치의 주입은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심과 대화’가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훨씬 효과적이다.” 문의 : 761-6262, 6263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아이가 주체가 되는 즐겁고 행복한 교육 아기를 낳고 키우며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하며 육아에 치중하던 초보 엄마들도 어느 순간 아이가 자라서 스스로 말을 하고 재롱을 부릴 무렵이 되면 서서히 교육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조기 교육의 열풍으로 정보와 서비스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엄마와 아이에게 꼭 맞는 정보를 찾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아 종합 교육 서비스 기업 아이美교육(대표 김순식)이 부설 유아 교육 기관인 창의놀이터에서의 성공적으로 운영을 통해 교육 효과가 검증되어 원주와 인근 지역의 유아 교육 기관들에 전파하는 등 대표적인 유아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몰펀 블록''과 ''뮤직 스페셜''에 대해 알아본다. ■몰펀 블록 놀이 교육···수학적 능력 향상 아이美교육 김순식 대표는 몰펀 예찬론자이다. 창의 놀이터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 “아이가 주체인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김순식 대표는 “몰펀 블록은 수학자가 개발한 것으로 아이 혼자서 몰펀을 가지고 놀다 보면 일부러 수학적인 개념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수학적인 능력이 저절로 향상된다”고 말한다. 김순식 대표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주로 이용하는 몰펀 블록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우고 손의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제 2의 뇌라고 일컫는 손을 자주 사용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아이의 두뇌 성장을 돕는다”며 몰펀에 대한 김 대표의 찬사는 그칠 줄 모른다. 실제로 몰펀은 기존의 직사각형 블록 외에 삼각형 블록과 크기별 이음새 부분이 있어서 곡선과 구의 표현이 가능하여 실제 사물과 흡사한 입체 모형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특징이다. 창의놀이터 몰펀 블록 회원에 가입하면 전문 강사와 함께 워크북을 중심으로 월 4회의 교육이 이루어지며, 교육 받은 내용과 관련된 주머니 몰펀을 월 1회 제공받는다. ■뮤직 스페셜···EQ와 신체 발달 도모 김순식 대표는 음악 교육의 목적으로 ‘행복’을 꼽는다. 김 대표는 “그런 면에서 뮤직 스페셜은 음악 자체가 목적인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아이가 행복해 지는 교육”이라고 말한다. 창의놀이터의 감성 영역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뮤직 스페셜’은 1980년 캐나다의 음악가인 발로디스가 계발하여 그 효과가 세계적으로 입증된 MYC(Music for Young Children)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유아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흥미롭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과 교수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순식 대표는 “CD의 경우 영어와 우리말로 녹음이 되어 있으며 유아 시기의 중요한 음악적 요소인 템포, 음정, 음색, 다이나믹 등 음악성을 고려해 편곡된 교육용 음반으로 가정에서도 부 담없이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뮤직 스페셜 회원에 가입하면 전문 강사와 함께 월 4회의 교육이 CD와 악기, 율동 등을 중심으로 매회 30분간 이루어지며, 매달 악기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그림책놀이터 아이美교육은 창의놀이터 본원 내에 그림책놀이터를 지역의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김순식 대표는 “그림책놀이터는 국내 출판사의 모든 전집류 책들을 총망라하여 보유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방문해서 다양한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창의놀이터 내의 그림책놀이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11월에는 그림책놀이터 단구점을 오픈하여 인근 지역의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독서 교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순식 대표는 “아이美교육이 자체 개발한 영·유아 및 초등학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 유형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놀이터에 방문한 부모들이 내 아이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765-2541, 764-9544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12월 2~3주 교육현장소식 ■와이즈만 수학·과학 창의사고력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원장 유동욱)에서 수학·과학 창의사고력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학·과학 창의사고력 진단검사’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개발한 검사 도구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통합사고력,‘학업성취도’를 영역별로 측정한다. 일시는 12월 7일부터 19일까지며, 장소는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이다. 진단검사는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예약 문의 : 765-0550 ■‘셰르파학원’ 2010년도 대입배치 무료 개별상담 대입재수 종합전문학원인 ‘셰르파학원(원장 박수복)’에서 2010학년도 대입배치 무료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셰르파 입시컨설팅 제휴사인 C스쿨에서 담당하며, 일시는 12월 17일(목), 18일(금), 21일(월)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선착순 60명에 한한다. 메가스터디, 진학사, 김영일, C스쿨을 통해 개별상담 시 20 ~ 50만 원의 비용이 드는 개별 상담을 셰르파학원에서 지역의 수험생을 위해 특별히 무료로 제공한다. 설명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셰르파 홈페이지(www.edusherpa.co.kr) 참조. 예약 문의 : 761-9476 ■‘종로엠스쿨’ 예비중1 프로그램 설명회 ‘종로엠스쿨(원장 백상철)’에서 예비 중학생 1학년(현 초등 6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15일(화) 저녁 7시에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새로 바뀌는 특목고 입시 전형과 올바른 중학교 자기주도학습법이며, 장소는 종로엠스쿨 대강당이다. 설명회 참석은 사전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문의 : 765-0660 ■‘잉글리쉬 무무’ 대규모 영어 교육 설명회 읽기 쓰기 영어교육전문학원인 ‘잉글리쉬 무무’에서 특목고, 자사고 진학을 위한 대규모 영어 설명회를 진행한다. 일시는 12월 15일(화) 오전 10시부터이고, 장소는 원주MBC 공개홀이다. 이번 설명회의 강사로는 전 한국영어학회 회장 이흥수 교수와 잉글리쉬무무 김성수 회장이 강의를 진행하며,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예약 문의 : 765-0599 ■청담어학원 겨울특강 설명회 청담어학원(원장 김선주)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 4일부터 시작되는 겨울특강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12월 10일(목) 8시에 청담어학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방학은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부족함을 느꼈던 것들을 보충하고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다. 현 청담어학원 재원생과 비재원생을 대상으로 ‘현 시점에서 학생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설명회 참석은 반드시 사전 전화 예약해야 한다. 예약 문의 : 766-7686 ■‘원더랜드’ 유치부 학부모 설명회 주니어 영어전문어학원인 ‘원더랜드(원장 백상철)’에서 유치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2010년도 유치부 프로그램 집중 설명으로 일시는 12월 16일(수) 오전 10시 30분이고, 장소는 원더랜드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인원이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참석 희망자는 반드시 사전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에약 문의 : 765-0577 2009-12-09
- 원주시립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학교 원주시립박물관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겨울 방학 어린이 박물관 학교 수강생을 1기와 2기로 나누어 모집한다. 이번 어린이 박물관 학교의 주제는 박물관의 역할, 원주의 역사와 문화, 토기 만들기, 전통 문양 그리기, 한지 액자 만들기, 문화 유적 답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현장 학습을 통해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재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어린이 박물관학교』가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1기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 2기는 1월 12일부터 14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기별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4·5·6학년 어린이 20명씩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의 : 737-4373, 43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