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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바에서 재미있고 즐겁게 배워요 거제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놀이학교의 명문 ‘하바놀이학교 거제원’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2001년 “즐겁지 않으면 배우지 않는다”는 교육이념으로 주입식교육에 반대하며 10년간 아동중심 놀이교육의 선두적 역할을 해왔다. 21세기를 이끌어갈 선한 리더가 자라는 곳 사회성과 인성, 학습능력의 기초가 되는 유아교육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유아 교육 기관을 선택할 때 결과나 프로그램에 치중하기보다 즐겁게 놀고 체험하면서 사회적·인성적·교육적 측면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양한 분야를 강조한 유아교육 프로그램들 속에서 꾸준히 엄마들의 관심을 받아온 하바놀이학교 거제원. 하바놀이학교 거제원이 학부모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러한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특히 하바거제원 원장이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분명한 교육철학>이라고 한다. 우리모두의 소중한 미래가 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교육정신>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하바거제원의 교육철학은 <자신감이 넘치는 어린이, 구체적인 꿈과 목표가 있는 어린이>라고 한다. 유아기가 아니면 형성될 수 없는 <자신감, 자존감>교육을 한번 더 강조했다.또한<자신감>은 뇌를 여는 열쇠 이며, <꿈과 목표>는 뇌의 가동율을 가장 높인다는 <뇌교육적 접근>으로 유아교육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러한 교육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하바 부모님은 물론 거제 시민 그리고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원장,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교육강좌>도 진행해온 열정을 보여왔다. 하바놀이학교 거제원은 매일반 유치부프로그램과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먼저 유치부는 3세~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10년의 교육노하우로 엄선된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첫 번째 유아기에 가장 이상적인 지능계발, 사회성계발 프로그램인 <놀이교육>은 세계적인 명품인 <하바교구>를 비롯해 1000여종에 달하는 교구를 보유하고 있으여 올해 역시 새교구로 <라벤스부르거>등이 추가되어 더욱 연령별로 다양한 교구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바가베, 하바수학도 교구중심의 원리이해와 창의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두번째 연령별 체계적인 <언어독서교육프로그램>은 마주이야기교육, 발표력교육, 웃음교육, 칭찬교육등으로 자기주장을 당당하고 조리있게 하면서도 남의 이야기에 귀기울 수 있는 조화로운 리더쉽교육으로 승화시키고 있다.세 번째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정서발달을 위해 준비된 <예체능수업>은 영어발레수업과 킨더뮤직수업 바이올린수업이 연령에 맞게 진행되고 <킹키즈유아체육연구소>에서 직접관리하는 신나는 체육수업, 하바본사에서 제공되는 <하바퍼포먼스미술>수업등 알차게 진행된다.마지막으로 작년 부모님들의 가장 높은 만족도를 주었던 것은 하바영어프로그램인 <잉글리쉬타임>이었다고 한다. 전국 최초 잉글리쉬타임페스티벌 열어 중곡공원에서 펼쳐진 <잉글리쉬타임페스티벌>은 전국 최초로 진행된 잉글리쉬타임 야외공연으로 아이들에게도 영어의 즐거움은 물론 영어를 <공부>의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닌 함께 <교류>하고 즐기는 <소통>의 교육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아이들에게도 큰 자신감을 주었다 우리 세대가 영어를 공부로 시작해서 겪는 어려움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우리아이들만큼은 <잉글리쉬타임>과 같은 언어교육의 기본인 옹알이시기를 주는 <말문열기프로그램>으로 영어를 시작해서 듣고 말하기에 먼저 자신감을 주어야한다고 강조한다. 하바의 방과후 수업은 모두 세가지로 운영된다.4세부터 초등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하바의 방과후 주5회 프로그램인 <하바영재클럽>은 4~8명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단순한 지식 전달의 기존의 교육방식과 달리 아이들의 수학, 과학, 언어의 영재성을 키워내고 미술, 뇌체조수업까지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특히 직장맘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한다.그리고 초등학교2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은 주1회(2시간) <멘사영재사고력 게임교실>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학습동기유발의 기회를 줄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 방과후 주5회 수업은 <하바영어클럽>이다. 6세부터 초등학교저학년은 <잉글리쉬타임>으로 말문열기수업이 진행되며 영어를 처음하는 친구, 영어에 완전히 실증을 느낀 친구들에게 즐겁고 신나게 듣고 말하기 능력부터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강추한다.초등학교고학년영어는 <윌리캠퍼스>라는 초등영어전문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세 번째 방과후 주4회 수업인 <킹키즈성장놀이교실>은 2010년 처음으로 도입된 하바유아체육프로그램이다. 5세부터 초등학교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프로그램으로 기초체력트레이닝은 물론 음악줄넘기,태보,실내축구,농구,성장요가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기초체력을 길러주고 스트레스를 확날려줄 유아체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또한 하바체육프로그램인 <킹키즈회원>은 월1회(토) 아이들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인라인,등산,수영,스키캠프등 야외스페셜여행이벤트가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하바는 이렇게 아이들의 이상적인 성장과 교육을 위한 보물창고와도 같고 영재성을 길러줄 마법의 성과도 같은 곳이다.올해 건물전체를 친환경인테리어로 더욱 새롭게 단장하여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는 공간으로 꾸며져있으며 무엇보다 원장님의 철학이 묻어나는 것은 선생님들의 환한 미소와 아이한명한명의 눈을 맞추며 존중하는 아름다운 말과 행동이다.<최고는 아이들 안에 있다. 교육은 아이들 안의 최고를 끌어내는 것이다. 최고의 자신감교육 스마일 하바>하는 문구가 와닿는다아이들이 행복한 곳, 어머니들이 꿈꾸는 곳 그곳이 바로 하바놀이학교거제원이 아닌가 한다. 하바거제원 637-68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경인교대, 우수아 창의수학 지도자 과정 개설 경인교육대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 ‘우수아 창의수학 지도자 과정’을 개설한다. 우수아를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방과후 창의수학 지도 강사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 경인교대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취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강의는 우수아 창의수학 저자인 한기완(수학교육학 박사) 경인교대 강사가 맡는다.방과 후 교육 우수아 창의수학 지도 강사를 희망하거나 현재 강의중인 자(모든 우수아 창의수학 강사는 본 과정을 반드시 이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는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일정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경인교대= 3월 11일부터 15주(45시간), 경기 캠퍼스반(목요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 ▲용인 동막초= 3월 16일(화)부터 15주(45시간), 용인 동막초(화요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경인교대 경기 캠퍼스는 안양시 석수동, 용인 동막초는 용인시 동백동(분당선 보정역에서 시내버스로 10분, 수원(신갈) IC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있다.각 강좌 모두 경인교대에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 용인에서 수강할 경우 수강료 입금 성명에 이름을 쓰고 용인이라고 명시해야 한다. 수강료는 25만원. 자세한 내용은 경인교대(경기 캠퍼스) 홈페이지, 창의수학교육연구소(chammath.kr)를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우리를 新 맹모·맹부라 불러다오 지난 2월 23일, 분당용인내일신문이 주최한 제1회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죽전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에서 6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열띤 성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강좌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의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한 방향 설명을 비롯해 이석록 메가스터디 소장, 조남호 스터디코드 원장의 현명한 사교육 활용 가이드가 이어졌다. 인창고와 휘문고등학교의 임병욱, 신동원 교사가 공교육에서 내신과 입시점검을 안내해 주었고 공ㆍ사 교육의 적절한 균형감을 갖춘 강좌들은 자녀를 위한 소신교육의 방향을 안내해 주었다. 부모교육 강사인 송지희씨의 부모력에 대한 강의와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진로 지도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엔 분당 용인을 비롯한 지역에서 5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 강좌에 참여한 이들 대부분은 6주간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던 브런치 강좌에 끝까지 열성적인 참여를 보여 죽전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경제력 플러스 시간과 에너지 쏟으며 손자 교육에 열의이런데 이들 500여명의 학부모 가운데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강의를 수강한 사람들이 있었다. 언뜻 보아도 60세는 훌쩍 넘겼을 나이에 머리엔 희끗한 서리를 얹고서 젊은 학부모들 사이에 당당히 앉아 누구보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시니어 수강생들.늦은 결혼에 늦둥이를 낳은 걸까 궁금하던 순간, 다름 아닌 손자 교육을 위해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적잖이 관심이 쏠렸다.이들은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듣고 보니 손자교육에 경제력을 포함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신(新) 맹모ㆍ맹부들이었다.브런치 교육 강좌에서 만난 홍성훈(62ㆍ용인 상현동)씨도 대표적인 열혈 할아버지다. 맞벌이로 아이교육과 학원정보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자녀를 대신해 손자(초등 3학년) 교육에 전권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씨는 “요즘은 우리 때와 다르게 교육 정보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비록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라 해도 손자 교육에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취학 손자에겐 학습 매니지먼트 자처하기도 사실 은퇴 노인들 사이에 손자의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경우를 두고 ‘인생막장’에 비유한다. 여가와 취미 생활로 바쁘고 활기차고 누려야 할 시기에 육아에 묶여 꼼짝없이 감옥(?)살이를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자녀 때와 다르게 손자양육으로 체력과 건강을 급격히 떨어뜨려 ‘손주 돌보다 골병 든다’는 말도 빈번히 나올 정도. 이는 손자 양육은 피해야 할 금기 사항임을 에둘러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하지만 젖먹이 손자가 자라서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사정은 달라진다. 손자들의 높은 학업성취(?)는 어깨에 힘을 줄 수 있는 여지가 되기 때문이다. “모임에서 만나는 친목 회원들이 손자가 이번에 특목고에 간다느니, 또 누구는 반장만 도맡아 한다느니 하면 은근히 부아가 올라요. 자식들 잘 키운 것과 별개로 시원찮은 성적을 보이는 손자 때문에 조금 맥이 빠지죠.”얼마 전부터 손자의 영어교육을 위해 매달 70만원의 학원비를 과감히 투자 중인 분당 구미동 이순애(66)씨의 속내다.‘아버지의 무관심과 엄마의 정보력, 그리고 할아버지의 경제력’이 더해져야 아이 교육이 완성된다는 말이 있다. 사교육에 드는 비용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세태를 풍자한 말이긴 하지만 요즘은 실제 일반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분당ㆍ용인의 열혈 시니어들은 경제적인 후원은 기본, 손자들의 학습 매니저 역할을 서슴없이 자처하기도 한다. 입시와 교육 흐름 읽으려 학원 설명회 찾고 공부하는 에듀 시니어브런치 강좌에서 만난 김혜구(67ㆍ분당 수내동)씨도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손자가 2학년이던 무렵부터 교육 전반을 도맡아 온 열혈 할머니다.근처에 살고 있는 둘째 아들내외가 맞벌이로 바쁘다 보니 아이 교육을 위임하게 된 것.“입시가 자주 바뀌고 입학사정관제도니, 스펙 관리니 예전에는 없던 말들이잖아요. 자식들 키울 때하고도 또 달라서 이제는 손자에게 뭘 가르쳐 주려고 해도 내가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더라고요. 교육 정보도 거저 얻어지지 않으니 이렇게 찾아다니며 배우고 손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려 애쓰고 있습니다.”김 씨는 최신 교육 트렌드를 잃지 않으려 신문, 뉴스를 통해 정보를 모으고 유명 학원의 설명회에는 빠짐없이 참석한다. 딸과 비슷한 또래의 손자 친구 엄마들과 모임도 만들고 또 열성적으로 참여한다. 6주간 진행됐던 브런치 교육 강좌도 이 엄마들과 함께 수강했다. 이처럼 분당ㆍ용인의 열혈 에듀 시니어들은 손자들의 직접적인 교육 매니지먼트를 불사하는 신(新) 맹모ㆍ맹부로 진화 중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조 부모들은 인성이나 학습에서 오히려 조금 더 여유 있고 진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부모들도 아이에 관한 학습정보와 개별특성을 함께 나누는 노력을 병행해야 장기적인 균형감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에듀 시니어 2인 인터뷰]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공부, 손자가 더 좋아해요올해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손자가 고등학생도 어렵다는 한자 2급 실력이라며 얼굴 가득 미소를 띤 홍성훈(62·용인 상현동)씨는 손자 얘기만 나오면 그저 흐뭇하다. “아이 엄마 아빠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교육 정보를 얻을 만한 여력이 없잖아요. 그래서 작년부터 제가 손자 녀석을 맡아 공부를 봐주고 있습니다.”아직 초등 저학년인 홍 씨의 손자는 청심국제중학교를 목표로 둘 만큼 야무지고 똑똑하다.또 할아버지와 함께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 가르치다 보면 오히려 신바람이 절로 난다. “영어와 수학은 저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데 잘 따라와 주니 기특할 수밖에요. 아무래도 요즘은 공부만 해서는 고른 발달이 안 되니 피아노와 바이올린, 태권도 등 예체능 학원에도 보내고 있습니다. 학원은 모두 제가 찾아다니며 선생님들과 일일이 개별 상담을 한 후 선택해서인지 우리 손자와 잘 맞고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손자 교육에 열혈 할아버지답게 홍씨는 교육 정보와 흐름을 읽는 노력에도 열심이다.단국대학교와 죽전 신세계 백화점에서 열린 교육 브런치 강좌에도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맨 앞좌석을 도맡아 차지할 정도로 열심히 참여해 주변 학부모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또 강좌에서 들었던 정보들은 빼곡히 메모해 두었다가 집에 돌아와 손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교육 자료로 활용해 왔다.“입시관련 자료를 모으러 학원 설명회나 교육 강연회에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자와 얘기도 많이 나누고요. 아무리 공부가 중요해도 인성이 바로 서지 않으면 균형을 잃게 됩니다. 인성이 훌륭하고 공부도 잘하는 멋진 손자로 키우고 싶다면 제 욕심일까요? 하하.”손자 공부 도와주는 학습 조력자 역할 뿌듯해요“정훈이가 2010-03-02
- 아이 이야기를 귀담아듣자 아이 이야기를 귀담아듣자 아이들 이야기에 귀기울이라는 주장은 여러 칼럼에서 다루어온 듯하다. 그만큼 중요하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든, 감추어놓은 속마음이든 ‘말을 안한다’고 답답해하는 부모의 자녀 중에는 자신의 의사표현이 거부되었거나 말을 시켜놓고 듣지 않아서 무안했던 경험들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초등 4학년 윤아 엄마는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내거나 화를 내지는 않는다. 이와 반대로 조용한 목소리로 나긋나긋하게 설명해준다. 그런데 문제는 그 설명이 너무 길다는 것이다. “윤아야, 엄마 생각에는 ~~~”가 계속 이어지다보면 아이는 도망가고 싶어진다. 윤아에게 ‘말해봐’라고 시켜놓고 한마디 끝내면 엄마의 설교가 다섯 마디 이상 이어진다. 아이는 말문 열기가 점점 멀어진다. 중학교 2학년 현수는 아예 엄마와 말을 섞지 않겠다고 한숨을 쉰다. 몇 년 동안 누적되어온 비효율적 의사소통의 결과이다. 현수 엄마는 초등 5학년부터 학습량과 과제가 많은 학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현수의 의견은 무시하였고, 현수가 학교 시험을 치루고 성적이 나올 때마다 어머니 결정에 따라서 학원을 옮겼다. 현수는 엄마의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심기가 불편해진다고 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일을 잘 챙기지 못하고 실수도 많다. 내버려두면 놀기는 적극적이고 공부하기는 소극적이다. 하지만 아이가 자신이 선택한 결과를 받아들이는 경험은 소중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기회가 많아야한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2010-03-01
- 내신 잡기의 달인이 되려면 이영임 과학전문 공달학원 상담실장 (02) 414-2011 www.gongdal.com 내신 잡기의 달인이 되려면 시험 보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시험은 우리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시험을 볼 일이 없겠다 싶어 쾌거를 불러도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며 시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게 되니 말이다. 더구나 학생들에게는 시험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시험이 곧 삶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 시험을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신을 잡는 간단한 TIP을 소개하고자 한다.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나눔고딕 Bold,한컴돋움 LETTER-SPACING: 0px TEXT-ALIG 2010-03-01
- 영재아의 정서적 특성들 영재아의 정서적 특성들 SSPkids 영어유치원 이승희 원장 (아동학박사, 前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센터 연구위원) 영재아를 보통아이와 분별할 수 있는 표준모델이 있어서 누가 영재아이고 누가 일반이인지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재성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내적 성향이나 욕구를 통해서 우리는 영재아의 정서적 특성들을 알 수 있다. 1.자아개념과 자기 통제력이 높다. 영재아들은 일반적으로 자아개념이 높고 또한 자신감이 높으며 자기 통제력이 높다.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려는 욕구와 함께 과제집착력과 끈기, 인내심도 갖고 있다. 하지만 영재아는 지적이고 학문적인 부분에서는 자아개념이 높은 편이지만, 사회적인 면에서는 자아개념이 낮은 편이다. 또한 자신이 설정한 높은 기대와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을 때에는 실망하고 좌절하며 심한 자기비판에 빠지거나 무능력감과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2. 내향적이고 독립적이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2010-03-01
- 유학(留學)준비에 대하여 유학에는 매우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어학연수, 조기유학, 진학으로서의 정규유학, 인턴쉽, 비즈니스 과정, 장단기 캠프 등 개개인의 목적에 따라 준비과정과 기간에 상이한 차이를 가집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중요한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지 교육 정보 및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여러 가지 문제를 경험하는 유학생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제대로 된 정보와 계획 그리고 준비를 해줄 수 있는 유학파트너의 선정이 중요합니다.특히나 검증되지 않은 유학 관련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나 자료에 의해 낭패를 보는 유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나 유학원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유학 인구 중 관심비율이 가장 높은 어학연수는 정확한 현지자료와 예상비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이전의 어학만을 위한 과정뿐 아니라 자신의 스펙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인턴쉽, 비즈니스 과정, 자격증 과정까지 포함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전문가와의 상세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몸에 꼭 맞는 맞춤형 유학을 디자인해야 합니다. 철저한 어학연수 준비를 위해 자신의 목적과 유학기간, 준비된 비용 등을 바탕으로 예상하는 시기로부터 6개월 전에는 모든 항목들을 체크하여 보다 집중적이고 투자대비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조기유학은 부모님 동반, 관리형, 기숙, 현지 연고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형태 등으로 세분화될 수 있지만 어학연수에 비해 훨씬 빠른 준비가 필요하며 반드시 폭넓은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영어권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과 중국이 조기유학의 주 대상이 되고 있는데 각 국가별로 다양한 지역과 학교, 경비의 차이, 입학신청 기간 및 비자 준비 소요시간, 더불어 귀국 후의 연계가 틀리므로 상세한 상담과 자료를 문의해야 할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선정과 기간별 꼼꼼한 사전준비는 유학 성공의 절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터넷, 지인, 경험자의 정보라 해도 다시 한 번 정확히 짚어보고 분석해 소중한 시간과 경제력을 투자하는 유학에서 최대의 성과와 성공을 거두기 위해 다시 한 번 준비사항을 점검해보시길 유학관계자로서 조언 드립니다. <휴먼유학컨설팅> 원장 함 석규 264-00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8
- 오늘밤, 아이와 함께 별과 꿈의 세계로 떠나보자~ 새벽 3시에 떠오르는 별이 보고 싶다고 문을 열어주는 천문대가 있을까? 아이가 밤새 별과 놀고 싶다고 문을 닫지 않고 기다려주는 천문대는? 날이 흐려 별을 못보고 갔다고 아무 때나 다시 가서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밤새 별보기 춥고 배고프다고 따뜻한 차와 라면까지 끓여주는 천문대라면 어떨까? 꿈만 같은 이런 풍경이 강원도 청소년 수련관 ‘별과꿈’별관측소에서는 매일 밤 펼쳐진다. ‘별과꿈’별관측소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천문대는 밤 10시면 문을 닫는다. 천문대가 별을 한참 볼 시간에 문을 닫는 것이 어찌보면 이상한 일이다. 그뿐인가. 관측투어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도 한다. 뒷사람들에게 밀려 보고 싶은 별을 실컷 보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강원도 청소년수련관에 자리잡은 ‘별과 꿈’별관측소는 이런 편견을 확실히 깬 곳이다. 비록 커다란 망원경은 없지만 관람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눈높이를 맞춰서 보고 싶은만큼 별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문 닫는 시간을 관람객이 정하고, 하물며 명절 날 휴관도 없다. 별을 보고 싶다면, 별을 보기 위해서라면 365일 언제라도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별과꿈’별관측소다. 이곳의 특별함은 이뿐만이 아니다. 관람당일 날이 흐려서 별을 못보고 갔다면 아무 때나 날이 좋은날 다시 보러오면 된다. 별은 정말 보고 싶은데 돈이 없는 학생이나 아이가 별을 정말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선 부모님에게도 요금도 받지 않는다. ‘별과꿈’별관측소를 운영하는 김호섭(48) 소장은 “이곳은 문턱 낮은 별 놀이터입니다. 변변한 천문대 하나 없는 춘천 지역에서 아이들과 별을 보며 꿈을 이야기하는 진정한 놀이터가 됐으면 한다”며 추운 날씨에 별 보로 올 아이들을 위해 따끈한 코코아를 준비해 놓고 있었다. 별과 함께 꿈과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곳~ 웅장한 음악과 함께 3층 관측실 지붕이 통째로 열리면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진다. 까만 하늘에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별들은 눈으로만 바라봐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어서 김소장의 손에 든 빔 프로젝트가 까만 하늘에 떠있는 별까지 가 닿으면 더 이상 하늘에게 눈길을 뗄 수 없다. 김소장의 친절한 설명은 별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도 푹 빠지게 만든다. 이제 정확하게 세팅된 망원경은 관람객이 기다리는 지루함이 없이 관찰 대상을 쉽고 빠르게 찾아준다. ‘별과꿈’별관측소는 규모면에서 비록 ‘관측소’라는 명칭을 쓰지만 관측실의 장비는 최고 수준. 이런 매력들이 입소문을 타고 개관 두 달만에 서울이나 타지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이 늘고 있다. 일부러 먼 곳에서 큰 규모의 천문대를 놔두고 이곳을 찾는 것이다. 새벽 2,3시까지 별보는 재미에 빠져 있던 연화네 가족, 벌써 네 번째 방문이라는 정우네 가족, 아이들에게 별을 보여주려고 왔다가 더욱 신이 난 부모들... 모두가 ‘별과 꿈’ 관측소에서 꿈과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중간> ‘별과꿈’별관측소 100배 즐기기 3월은 아직 넘어가지 않은 겨울별자리와 이제 막 떠오르는 봄철 별자리를 함께 볼 수 있는 때이다. 또, 이제부터 수개월동안은 토성관측의 최적기이기도 하다. 오늘밤이라도 당장 ‘별과꿈’별관측소러 놀러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강원도 청소년수련관 별관측소 홈페이지(www.gystar.kr)에 예약을 하고 하늘을 본다. 날이 흐리지만 않다면 보통 때보다 옷을 한 겹 더 입고 출발하면 된다. 단체나 가족 단위로 신청하면 연령에 맞는 재미있는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보너스로 멋진 천체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 (관람료는 개인 5천원, 가족 1만원, 단체 20명 기준 10만원) 3월부터 진행되는 ‘가족들을 위한 특별 1일 캠프’나 7월과 8월중에 진행되는 ‘은하수 관측 투어’도 눈여겨 볼만하다. 별을 사랑하는 별지기 ‘김호섭 소장’ 인터뷰 관측소가 문을 연지 두 달째. 관람객이 원한다면 365일 새벽까지 문을 여는 이곳에서 더욱 놀라운 것은 모든 일을 김호섭 소장 혼자 도맡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의와 별 관측은 물론 아이들의 요구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는 그는 그야말로 별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별지기였다. 그래도 잠은 자야하지 않을까? “수면시간이 늘 부족하지만 흐리거나 눈, 비 오는 날 보충합니다.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고 제 갈길 가는 별을 주제로 하는 사업이다 보니 사람이 별에 시간을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소장님의 열정에 감동받았다는 것이다. 그의 인생에서 ‘별’이란 무엇일까? “별은 제 인생에서 잃어버린 무엇인가를 찾는 대상입니다. 그 잃어버린 것은 20년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잊고 살았던 모든 것입니다. 막연한 동경과 꿈과 미래와 추억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이 40이 넘어서야 발견한 제 삶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역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별과꿈’별관측소를 어떤 곳으로 만들고 싶은지 물었다. “‘별과꿈’별관측소는 앞으로 춘천시민 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오신 분들도 밤에 꼭 들어가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눈높이를 맞춰서 별에 대한 신비한 세계를 함께 느껴보도록 애쓸 것입니다.” ‘별과꿈’별관측소 홈페이지 www.gystar.kr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8
- 미래를 준비하는 독서 - 통합 읽기 미래 준비를 위한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투자는 ‘교육’ 이다. 21세기에 들어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질 뿐 아니라 변화하는 속도는 따라잡기 버거울 정도다. 경제 침체와 악화는 변화의 속도를 정체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가속화시키고 여러 가지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이에 ‘교육’ 의 트랜드와 중심 역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있어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 키워드는 무엇일까? 21세기를 준비하는 핵심역량으로써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대두되는 것은 창의력과 사고력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 있어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능력을 키우는 구체적 실행은 아무나 하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그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다. 첫 번째 방법은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독서’ 가 사고력을 기르기에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지만 자발적인 독서를 끌어내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게다가 ‘습관’이라는 것은 많은 반복 끝에 저절로 몸에 베이는 것인데 아무리 반복해도 되지 않을 수 있다.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책을 좋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의 가장 좋은 ‘동기부여’ 는 책을 통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해주는 것인데 이 경험은 어릴수록, 반복될수록 좋다. 21세기에는 책을 통한 ‘정보와 지식’의 수집만으로는 절대적인 힘이 될 수 없다. 들어온 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가치 있게 재창출 해낼 수 있는지가 능력이 되며 이것이 곧 창의력의 근간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어릴수록 읽어주는 책의 권수에 집착해서 일방적으로 집어넣는 독서의 오류를 범하기 쉽고 이때의 오류는 독서습관을 잡아주는데 절대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고 똑똑한 독서, 미래를 준비하는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책을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관건인데, 책을 읽고 연계할 수 있는 독후 놀이를 해주거나, 책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통합읽기’ 이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통합’은 어떤 의미일까? 통합은 또 다른 의미로는 ‘확장’ 이다. 가령 ‘사과’ 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것을 물었을 때 어떤 아이는 ‘색깔’ 을 떠올리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는 ‘먹었던 장소’ ‘먹을 때의 소리’ ‘또 다른 과일’ ‘사과에 대한 여러 가지 경험’ 등을 연속적으로 연계해서 떠올리게 된다. 이 때 ‘사과’라는 사전적 의미를 아는 것 보다는 그 것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끌어낼 수 있느냐, 즉 얼마나 ‘확산적 사고’를 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이는 단순한 개념적 지식이 아닌 ‘사과’ 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의 연결고리를 잘 찾아낼 수 있는 힘을 말하는 것인데 이것은 추후 창의력과 사고력의 바탕적 힘이 된다. 이렇듯 생각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에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한데 책 읽기를 통해서도 통합적 사고의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며 예를 들면 이렇다. 가령 ‘아기돼지 삼형제’를 읽고 여기서 ‘형제’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고 하자. 이를 연결고리로 또 다른 ‘형제’가 나오는 동화를 읽어본다. 여기서 명작동화에 등장하는 ‘형제’와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형제’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이런 비교과정을 통해서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동양과 서양의 이야기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비교하여 접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영역의 책을 통해서 ‘형제’ 라는 단어를 들려줬다면 이번에는 가족의 다양한 관계를 알 수 있는 책으로 확장시켜본다. 그 안에서 형제, 자매 등 다양한 가족 간의 관계를 알게 되고 또는 가족나무를 그리면서 가족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끌어낼 수 있으며, 더 나가서는 ‘탄생과 성장’ 이라는 과학 영역의 책으로 자연스럽게 확장시킬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영역의 책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법으로 연계해서 읽다보면 어려운 영역도 쉽게 확장이 되며, 추후 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통합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21세기를 일컬어 ‘지식기반사회’ 라고도 한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지식을 얼마만큼 유용하고 적절하게 잘 응용하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양’ 보다는 ‘질’, ‘무엇’ 보다는 ‘어떻게’ 가 더욱 중요한 사회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인 것이다. 그러므로 독서를 그저 ‘책을 읽는 행위’ 로 풀이해서는 21세기의 핵심역량을 따라잡을 수 없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이는 단편적 지식을 넘어선 통합적 사고, 통합적 지식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혹시라도 화려한 브랜드와 간판에 현혹되어 누구보다 많은 학원에 보내고자 지원서를 쓰고 있다면, 지금 집에 있는 책들을 구슬로 남겨두고 있지는 않은지 먼저 되짚어보자. 그리고 지금 우리 아이가 읽는 책들이 하나의 구슬이 되지 않고 ‘보배’ 로 빛날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통합읽기’의 중요성을 알고 시도해보자. ‘통합적 독서습관’ 이야말로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가장 큰 키워드이자 보배가 될 것이다. 박지연한국가드너연구소 책임연구원 여원미디어.한국가드너 교육기획팀장탄탄스토리하우스 교육팀장 문의 031-443-0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7
- 도서관소식 둔산도서관-톨스토이문학 독서회 회원모집안내 둔산 도서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톨스토이문학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톨스토이문학 독서회는 문학의 깊이를 함께 나누고 공감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학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동호회 활동은 동호인들이 모여 자유로운 토론과 문학가의 삶과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는 활동이다. 문학의 깊이를 더하고 나아가 문학 활동에 원조역할을 제공하는 발전적인 문학 독서회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기간 : 2010년3월~12월 일시 : 매월 1,3주 수요일(19:30~21:00) 대상 : 지역주민(성인) 접수기간 : 2010년2월25일~3월10일 접수방법 : 전화 및 방문신청 문의: 471- 2572~3 가수원도서관, 목요음악회 오픈강좌 가수원도서관 목요음악회(클래식 음악 동호회)에서 3월까지 오픈강좌를 연다. 일 시 : 2010. 2월~3월 매주 목요일 저녁 7:30~9:00 장 소 : 가수원도서관 5층 시청각실 대 상 : 중,고생 및 일반인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내 용 : 클래식 음악 감상 및 해설 문의: 543-0051 유성도서관, 성인독서회 회원 모집 중 유성도서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독서회는 책 나누리 독서회, 수요독서회, 책 아름세 독서회 등이다. 책나누리 독서회 일 시 : 매월 1·3주(목) 오전 10시 장 소 : 유성도서관 1층 문화사랑방 대 상 : 책을 사랑하는 주부 내 용 : 주제별 교양도서 선정,토론 http://cafe.daum.net/rouman 수요독서회 일 시 : 매월 마지막주(수) 오후 7:30 ~ 장 소 : 유성도서관 1층 문화사랑방 대 상 : 책을 사랑하는 직장인 내 용 : 인문학 도서 위주로 독서토론 http://cafe.daum.net/WedReading 책아름세 독서회 일 시 : 매주(금) 오전 10:20 ~ 장 소 :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대 상 : 책을 사랑하는 일반인 내 용 : 시대별 우리문학공부 http://cafe.daum.net/book-beautifulworld 문의 : 601-6533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