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학생교육원 ‘나·우리 교육과정’, 전국우수사례 선정 강원학생교육원(원장 이동석)의 ‘나·우리 교육과정’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학생교육원은 전국학생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근절프로그램 공모에서 가·피해자 학생의 상담을 통한 인성과 사회성 함양에 역점을 두는 내용으로 운영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교과부 차관 주최로 17일 열린 전국학생교육원 연찬회에서도 전국의 학생교육원 학교폭력 가·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으로 보급되기를 요청받는 영예를 안았다. ‘나·우리 교육과정’은 가해자들이 분노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화가 난 감정을 친구 사이에서는 폭력으로, 교사와의 관계에서는 욕설과 반항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보고, 처벌보다는 돌봄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상담치유과정을 단계별로 나눠, 분노조절과 서로 소통하는 4주 훈련,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대안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공감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담과 역할놀이, 갈등해소 프로그램, 교사와 학생이 함께 토론하며 생활규칙을 정해보는 자치회의 등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에 참가했던 학생 및 학부모, 학교교사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교육을 마친 학생이 학교로 돌아가 교사와의 관계 회복과 학교생활 적응에도 역점을 두었다. 이동석 원장은 “학생들이 문제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마음의 상처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담·치유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폭력성을 줄이고 인성과 사회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학생교육원은 21일부터 4주간 20개교 36명의 신청학생을 대상으로 ‘나·우리 교육과정’ 2기를 시작한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한우리독서논술 ‘토론수업 군계일학 되기’ 학부모 설명회 한우리독서논술에서 ‘토론수업 군계일학 되기’ 학부모 강연회를 개최한다. 서술형시험, 상시시험, 수학선진화방안 등 교육환경의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환경에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로 독서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설명회는 5월 30일 오전 11시 롯데문화센터(7층)에서 진해되며 입학사정관제도 등 현행 입시제도를 설명하고 선발기준이 되는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개발에 대해서 구체적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 한우리만안지부(341-0991), 한우리의왕지부(424-1729), 한우리군포지부(396-1949), 한우리동안지부(382-46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귀인로 학원가 ‘석쌤학원’ 오픈 영수전문학원 ‘석쌤학원’이 귀인로 학원가 SK브로드밴드 맞은편 건물 5층에 오픈했다. 석쌤학원 석경원 원장은 “16년간 가르치는 일만해서 가르치는 일만큼은 자신있다”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학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 경험과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통해 학생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가르쳐 효율을 극대화하고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경험, 자신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해 줄 계획이란다.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쏟았다. 영어, 수학을 가르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로페비젼학원 확장이전 로페비젼은 새로운 감성식 자기주도적 수업과 그룹 코칭시스템을 런칭하면서 확장이전을 했다. 오랜 역사와 명성을 얻고 있는 이스라엘식 교육방법인 쉐마교육과 코칭시스템을 선보였다. 진단, 분석, 처방, 케어, 멘토링 등을 통한 적성에 맞는 수업과 학습방법을 적용하며 감성적 및 인성적으로 자율지도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학업을 이끌 수 있도록 코칭할 예정이다. ‘공부 잘하면 된다’를 지양하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와 목적의식을 키워줌으로써 삶에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자아실천 계획을 만들게 하겠다는 계획이다.매달 두번째주 수요일에 자기주도학습 부모실천 설명회를 학원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031-381-7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달과소 출판, 중학생이 되기 전에 미리 읽는 대표소설 출간 국어 과목은 특별히 도구교과라고 부른다. 다양한 학문을 이해하는 데 있어 국어가 바로 도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국어능력이 우수할수록 다른 교과목의 학업성취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데, 그 밑바탕에는 텍스트를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읽기 능력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렇기에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형성해주고, 좋은 책을 소개해주는 부모의 역할은 더없이 중요하다. 한 걸음 먼저 시작하는 국어 선행학습을 표방하며 달과소 출판에서 선보인 ‘중학생이 되기 전에 미리 읽는 대표소설’ 시리즈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검증된 명작들을 한데 모아 엮었다. 단어풀이, 줄거리, 감상 포인트 같은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당시 사회상이나 문화, 역사적 사건을 설명해주는 배경지식 코너를 마련해 두었다. 더불어 서술형 활동문제를 더해 독서의 질을 높이고, 입체적인 감상을 유도한다. 문의 : 02 - 752-18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필리핀 수빅 SLC, NEAT 대비 해외영어캠프 진행 10년 전통의 필리핀 수빅 SLC어학원이 국내 최초 학습용 영자신문 창간(2000년) 회사인 틴타임즈와 함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대비를 위한 해외영어캠프를 연다. SLC 영어캠프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출제유형을 분석, 준비한 틴타임즈의 Junior NEAT 전용교재 등을 이용해 학생의 특성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한다는 게 장점이다.NEAT는 4개 영역(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으로 출제되고, IBT로 진행된다. 캠프는 이에 맞춰 매일 NEAT 집중수업과 IBT평가 연습 등 NEAT대비를 위한 특별반, 초등반, 중등반 등으로 분리해 각 과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필리핀으로 떠나기 4주전부터 매일 10분씩 전화영어 수업을 통해 미리 학생들의 레벨을 파악하는 것도 특징의 하나. 이 때문에 보통의 영어캠프가 처음 1주일은 학생들의 영어능력과 습관파악에 집중하는 반면, SLC는 첫날부터 바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언론을 통해 열악한 필리핀 현지 캠프환경이 보도돼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SLC영어캠프는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인 수빅경제자유구역내 SLC어학원에서 진행된다. 캠프 기간 동안 하루 10시간의 집중수업을 하게 되는데, 이는 한국에서 1년 정도 영어에 노출도는 시간과 비슷하다. 그리고 캠프 종료 후 4주간의 화상영어를 통해 캠프 기간에 배운 영어를 복습하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5월 이전에 등록 시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문의 : 031-202-39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반드시 교내대회 수상기록만 생기부에 기재 자녀 학교생활을 증명하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내용이 달라진다. 올해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개정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결정한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사항을 기재한다. 또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른 출결상황 처리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학부모가 알아 두어야 할 학교생활기록부 변경 내용에 대해 부천시교육지원청 이경옥 장학사로부터 살펴보았다.학교폭력관련 가해학생 조치사항 입력, 수상은 교내만학교생활기록부 기재란에서 2012학년도부터 달라지는 가장 큰 변화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사항이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규정된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때문이다. 해당 가해학생의 경우는 학적사항, 출결사항, 행동특성 및 특기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입력하도록 했다.다만 가해학생이 향후 긍정적인 행동특성의 변화를 보일 경우 그 변화를 종합의견란에 입력한다. 생기부 기록에 따른 낙인결과를 예방하고 보완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결정된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사항을 ‘학적사항’의 특기사항, ‘출결상황’의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입력한다.학부모들이 가장 관심 많은 수상기록 사항도 알아두면 좋다. 2011학년도부터 교과부에서는 교외 수상내역은 그 어떠한 경우라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지 않도록 했다. 부천교육지원청 이경옥 장학사는 “많은 학부모들이 해당 학교 소속 시도교육청 주최 대회 및 자격증 인증취득사항은 예외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생기부에 기재하는 내역은 재학생의 교내대회 학교장 명의 수상기록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교외체험학습 미리 허가받으면 출석 인정올해부터 실시중인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출결사항도 알아두면 좋다.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조사 일수가 변경된다. 출석인정 일수는 학교 측으로부터 미리 확인할 수 있다또한 교외체험학습을 다녀올 경우 학교장의 허가를 미리 받으면 학교 내규에 따라 출석으로 인정한다. 다만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수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질병결석도 결석한 날로부터 3일 이내 처리가능하다. 질병결석으로 인정받으려면 의사 진단서 또는 의견서를 첨부하거나 병으로 인한 결석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첨부한 결석계를 제출한다.출석일수에도 변화가 생긴다. 학생이 1/3 이상 결석을 하면 어떠한 경우라도 진급할 수 없다. 즉 유급이다. 단 건강장애학생이나 질병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설치한 병원학교 수업을 받으면 출석으로 인정한다.유학은 전 가족 이민이나 부모의 상주주재원 또는 해외 파견 등으로 가족 모두 출국하는 경우 외에는 유학으로 인정받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시도교육청 소재 무인가 대안학교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부 기록에 남지 않는다.따라서 3개월 무단결석으로 처리되며 이후 정원 외로 학적을 관리하게 됨도 알아두면 좋다. 창의적체험활동 4개 영역, 방과후활동, 스포츠클럽활동 기재창의적체험활동 내용은 생활기록부에 정식으로 기록한다. 7차 교육과정의 창의적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이 2009개정교육과정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해 운영하기 때문이다.따라서 2012학년도부터는 창의적체험활동을 초등 1~4학년에, 2013학년도에는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 활동 구분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4개 영역이다. 또 동아리활동은 학교스포츠클럽 내용도 기록 대상이다.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인정한 기관 활동만을 생활기록부에 등재한다. 또한 해외봉사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그 어떤 항목에도 입력할 수 없다. 따라서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학교 측으로부터 활동처를 미리 확인해둬야 한다.또 올해부터는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방과후학교 이수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유학 후 귀국한 학생의 유학기간은 교과학습발달상황에 기록하지 않고 공란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주)모든학교, 체험학습 특별 설명회 개최 체험학습의 명가 (주)모든학교에서는 6월2일(토) 오전10시부터 체험학습에 관한 특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5일제 수업시대를 맞아 늘어난 주말을 고민하는 초등생 부모님들에게 적합한 설명회가 될 것"이라며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설명과 체험학습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한다. 장소는 안양 아트센터 컨벤션홀이며 참가대상은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다. 문의 (주)모든학교 1577-2083, www.schoolal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아발론, 중3 전문관 오픈 및 청심국제중 설명회 개최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에서 6월 1일 여름학기 개강과 함께 중3 집중관리를 위한 ‘중3 전문관’을 오픈한다. 중 3학생들은 여름학기부터 학년이 분리되어 TEPS반과 수능반으로 나누어 집중 학습하게 되며 녹지원의 경우 토플과 텝스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013년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목 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그 시작으로 지난 5월 19일 평촌캠퍼스 재원생을 대상으로 안양외고를 방문 입시설명회를 진행했었다. 초등관에서는 2013년 청심국제중 설명회가 5월 23일 진행되며 독서토론클럽인 ‘제우스클럽’ 참여 학생을 현재 접수중이다. 한편,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 초등관에서는 ‘Avalon Adventure’ 행사를 지난 5월 2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컵케익 만들기, Twister, 코드게임 등 재원생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여름학기 신규테스트 진행 중이다. 문의 : 초등관(031-425-0027), 중등관(031-424-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영어, 갈수록 태산?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영어도, 어떻게 공부하는가는 중요하다. 물론 모든 공부에 다 필요한 지구력은 영어 공부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지구력이 영어공부에 아무리 중요하다 하더라도 그저 지구력만 발휘하는 것은, 집채만큼 큰 벽돌더미를 지렛대도 또 받침점도 없이 그저 두 손으로 들어보려는 시도만큼이나 무모할 수 있다. 잠시면 습득이 될 부분을 평생 모른 채 갈 수도 있다. 그로 인해 다음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불분명하게 되고 그 다음, 그 다음으로 그 파생효과는 커진다. 영어공부를 지속적으로, 또 체계적으로 해오지 않았다면 영어는 분명 힘들다.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기초를 꿰뚫어 보지 않으면 갈수록 태산이 된다. 영어공부에 있어서 지름길은 없다. 있다면, 그 지름길은 길이 짧아서 지름길이 아니라 기본을 잘 꿰뚫어 볼 수 있어서 발생하게 되는 효율성의 지름길이다. 윷놀이를 할 때 말들을 엎고 가면 각 말이 다 돌아야 하는 길을 한 번에 돌면 되는 것과 같은, 다른 상황으로는 바로 지렛대를 쓰는 것과 같은 현상! 지렛대 사용에 있어서의 고 작은 받침점, 그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시간에 쫒기는 고등학생들은 더더욱 지구력만으로는 안 된다. 공부의 효율성이 보다 더 중요한 때! 지구력과 함께 지렛대가 그리고 받침점이 필요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기초문법을 따라가며 공부하자면,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약 1년 6개월에서 2년의 장기전을 짜야 한다. 그리고도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를 받아야 한다. 기본영어와 함께 기본 단어를 학습하는 데 6개월에서 1년. 이건 긴 기간 같지만 중학 3년이 6개월로 단축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라! 놀랍지 않은가! 그리고 제 과정을 따라잡는데 1년. 아마도 2 년. 무지막지 늘어나는 단어의 습득이 상당한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부적 요인 외에 외부적인 요건도 만만찮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른 공부의 학습량도 엄청나게 늘어나서 영어공부를 더 많이 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음이 급해져서, 그저 기술적으로만 훓는 쪽집게 학원식의 공부는 No, No! ‘닥치고 훓어’ 식의 이 방법은 많은 학생들에게 시간낭비! 이 방법은 이미 기본기를 갖추고 단어를 꽤 아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정리 단계로서의 효과가 있다. 이제 고 1이라면, 아직 완전히 늦지는 않았다. 여태껏 효력이 없었던 방법으로는 절대로 되지 않는다. 우선 더 열심히 단어를 외워야 한다. 중학 3년 동안 어영부영 내신성적만 쫒다 보면 고등학교에서 단어의 산맥을 만나게 된다. 죽자고 단어를 외워야 한다. 또 이 단어가 마음 속에 자리 잡도록 죽자고 문장을 읽고 들어야 한다. 이 세상 최고의 선생님도 단어 외우지 않는 학생을 가르쳐내지는 못 한다. 한편 이제는, 요소 요소 정확한 구축을 해야 한다. 영어는 벽돌쌓기, 기초없이 다음 단계로 나아간 벽돌쌓기는 무너진다. 아무리 늦어도 중2 때부터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만 아는 것이란 ‘근성’을 가져야만 만족할 만한 영어성적을 얻을 수 있고 또 마침내 영어를 잘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고 1이 되었다면, 각고의 노력으로 그 부족한 부분을 메우면서만 그 부분을 채워 가면서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대충 아는, 그래서 결국 모르는 것과 다름없는 한 무더기의 지식을 가질 것인지, 효율적인 포석 위에서 단단히 공부해서 주변 것들을 업고 뛰는 말로 쓸 것인지는 아주 중요한 결정! 이는 태도, 그리고 습관으로 이어져야 달성 가능하게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영어의 기본을 학습하지 않고 또 단어를 외우지 않고 영어를 잘 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저 붉은 해가 계수나무 박힌 푸른 달로 바뀌어도 일어나지 않고,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그 볼펜이 물고기로 변해 파닥댄다 해도 일어나지 않는다. 불가능한 일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과연, 말을 말 위에 업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등에 업힌 말들이 양쪽 손에 또 다른 말들을 잡고 가는 게 가능한가? 가능하다! 한국의 영어 공교육은 지금껏 이런 효율성을 갖추지 않았다. 어떤 수능문장들은 정말 기괴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유쾌하고 분명한 연설문은 턱없이 어려운 한국 (사실 중국) 말들로 바뀌었고... .내 나름의 여러 관측으로 보건대 실용영어로 바뀌는 지금에도 학생들의 머리에 교란을 일으키는 영어는 여전하다. 이 또한 오래 된 ‘기본의 결여’에서 기인하고 이는 또 다른 ‘기본의 결여’를 낳게 된다. 이러한 기본의 결여에 대한 대처는, 기본을 철저히 이해함으로서만 가능하다. 어떤 방법으로든 영어의 기본을 명확히 이해해야 영어가 보인다. 본질적으로 영어를 이해해야 영어가 된다. 편법도, 뭘 알아야 제대로 편법을 쓸 수 있다. 영어공부에 있어서 기초는 건물의 기초와 같다. 영어공부에 있어서 효율성이란, 모자라는 기초를 보다 쉽게 보다 확고하게 가르쳐서 보다 빨리 다음 단계로 나아가 보다 쉽게 이해하게끔 하는 것을 의미한다. 효율성은 조기묶음이나 두릅묶음 처럼 숨어있는 같은 요소들을 묶어서 보게 한다. 효율성은 그 선생님이 영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그래서 얼마나 쉽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여태 수년간이나 내게 효력이 없는 학습방법은 앞으로도 효력이 없다. 왜 효력이 없는 지의 이유는 각 학생에 따라 다르다. 누구에게나 다 동일한 것은, 더 이상 시간을 낭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엘영어 lan Kim932-8831, 88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