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바른 품성 갖추도록 인성교육 기틀 다지는데 주력할 것” 류광선 교육장이 천안교육지원청에 부임한 지 백일을 맞았다. 그 기간 교육 일선에는 심각한, 동시에 중요한 사건들이 많았다. 류 교육장을 만나 천안의 교육현실 속에서 그가 그리려는 밑그림을 들어 보았다. -. 취임 백일을 맞았다. 소감이 어떤지…업무 파악에 정신없이 보냈다. 장학관으로 근무했을 당시에는 부서의 맡은 일만 전문적으로 했지만 지금은 모든 부서의 업무를 파악하고 균형을 가져야 한다. 부임 후 워낙 교육계 큰 일도 많았다. -. 학교폭력이 초미의 관심사다.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교육청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학교폭력이 올해 사회적으로 최고의 화두다. 학교폭력 대책 마련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은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 학생 학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해결의 열쇠다. 교육청에서는 ‘천안교육사랑 3-3-3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교사는 ‘순방·예방·추방’의 노력을 하고, 학생은 ‘폭행·폭언·따돌림’을 하지 않는 3무(無)를 실천하는 것이다. 학교는 ‘안심·안정·안전’한 학교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학생 개개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무폭력협약식’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친구 선생님 부모님 등에게 자신의 무폭력 다짐 협약을 하고, 협약서나 인증샷 게시 등을 통해 스스로 약속을 지켜나가는 인성교육 차원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서북구와 동남구의 학력격차가 심각하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학력 격차를 단시간에 해소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역은 물론, 계층 간 균형 있는 교육은 꼭 필요하다. 교육·문화 혜택과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의 학생들에게는 교육복지지원사업인 도솔프로젝트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교육과정 내실화에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중고등학교 '학업중단청소년’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16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대책이 있는지…학업중단 위기의 학생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있어야 함에 공감한다. 이를 위해 ''사랑충전소 희망응원단 천안 Wee센터''와 ‘교육사랑 삼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Wee센터는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들의 진단-상담-치유를 One Stop으로 지원하고자 구축된 전문상담시스템이다.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 및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학업중단예방을 위해서는 ‘교육사랑 삼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삼사제도란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20일 동안 마음열기-마음나누기-마음다지기 등을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해서 성급한 학업중단을 막고, 심사숙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 예방만이 아니라 이미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을 위한 대책은 고민하고 있나이미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은 교육청이 아니라 지자체 여성가족부 담당이다. 하지만 초중등교육은 의무교육이다. 교육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담당부서 장학관들과 논의해서 지자체와 함께 대책마련을 고민하도록 하겠다.-. 교사들은 과도한 공문, 행정업무 등으로 정작 아이들과 시간을 갖기 어렵다고 말하는데…느끼고 있는 바다. 시내권 큰 학교들의 경우 교사들이 많으니 한 명에게 부담되는 행정업무가 적지만 교외 학급수가 적은 학교는 교사들이 공문에 매달려 허덕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를 위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공문 등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학생이 많은 시간을 갖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도록 교사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 올해 첫 주5일수업제가 실시되었다. 천안교육지원청의 토요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토요프로그램으로 ‘생생! 토요채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장의 특성을 살려 천안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자 하는 특색사업이다. 농촌형 도시형 인성체험형으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농촌형은 시골학교 학생들이 토요일마다 천안시티투어를 활용, 천안관내 유적지를 탐방하는 것이다. 도시형은 도시학교 학생들이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30여개의 농촌체험마을과 연계, 토요일 체험학습을 한다. 인성체험은 한국차문화협회 천안지부 다림헌 체험과 부모님과 함께 하는 박물관 역사체험 등이 있다. -. 천안교육장에 부임하고 주력을 다하려는 부분은 무엇인가미래사회는 학문을 융합하고 통섭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형 창의 인재를 요구한다. 천안교육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스마트형 창의 인재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서 가장 기본은 바른 품성이다. 바른 품성이 갖추어졌을 때 학교폭력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그를 위한 인성교육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려고 한다.천안교육은 천안시민의 희망이자 미래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공동체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 나 역시 천안교육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사진 최지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2013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개최 경기외국어고등학교는 경기도지역과 광주광역시 등 총 6개 지역에서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자기주도학습전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기외고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학교 소개 및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 전형 가이드, 2012학년도 커트라인, 신입생 선발 우수 사례와 평가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별 설명회 일정과 참가 신청은 경기외고 홈페이지(www.gafl.hs.kr)에서 확인, 신청 가능하다. 주차확인증 발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문의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입학처 031-361-05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Time to get it right ① 한국전쟁의 잿더미에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이제는 자신들의 기적을 꿈꾸는 후발주자들의 경제성장 교과서과 된 우리나라의 저변에는 부존자원의 부재를 뛰어넘기 위한 정부 주도의 전략적 산업투자와 끊임없는 ‘인적자원’의 육성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거시경제의 3주체인 정부, 기업, 가계 전 부문에서 강조되는 교육에 대한 신념과 열정을 발판으로 우리나라는 빈약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며 탄탄한 제조업 바탕의 수출 중심 경제구조로 발전해 왔다. 현재 거미줄처럼 얽혀있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세계경제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져가고 있으며 총성 없는 국제무역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영어에 대해 전대미문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 10년간 믿기 어려운 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천문학적 규모의 영어 사교육 시장에서 반증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영어에 대한 접근이 토익, 토플 등 점수위주의 ‘능력’ 시험에 편향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상일 뿐 아니라 경제성장 잠재력을 좀먹는 비효율적인 게임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를 벗어나거나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얘기해보면 이것이 얼마나 ‘한국적’인 현상이며 구태의연한 것인지 깨달을 것이다.얼마 전 이공계 박사이신 학부모와 그분이 느끼는 영어교육의 어려움에 대해 얘기를 나준 적이 있다. 그분에 따르면 자신의 분야는 일정한 이론과 실험에 의해 측정과 예측이 가능하지만 인문적인 것은 도통 그렇게 되질 않으니 답답하다는 것이다. 이공계에 무지한 필자도 그 부분은 심히 공감한다.언어는 수학이나 과학처럼 접근해서는 곤란하며 계량화 하거나 단기간 내에 성과를 측정하려 하면 분명 득보다 너무 많은 실을 경험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언어는 개인의 인생과 집단의 문화를 투영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생과 문화를 단순히 숫자로 줄 세우기를 하는 것이 얼마나 근시안적이며 위험한 발상인지를 인지하면서 왜 우리 사회가 앞장서서 영어를 숫자놀음으로 서열화 하는 데 사용하는 지에 대해 큰 물음표가 생기는 것이다. 영어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은 대한민국에서 ‘영어 인플레이션’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당연시 되고 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과 접근이 바뀌지 않는다면 등골이 휘는 대한민국 부모들의 희생이 무색해질 뿐 아니라 인적자원이 거의 전부인 대한민국의 미래도 그리 밝지 못할 것이다. 이-챕터스 전주센터 김병남 교육팀장063-901-0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경북도립구미도서관, 어린이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 풍성 경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수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동화 체험한마당 (19~20일)은 어린이 들이 좋아하는 동화 주인공을 소재로 동화셔츠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도서관을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또 가족독서신문 만들기(26일)는 가족이 한팀으로 참가, NIE수업을 듣고 신문을 만드는 한편, 우수가족은 선물도 증정한다. 30일 치러지는 어린이 백일장은 지역 초등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 경북도립구미도서관 이수옥 관장은 “많은 가족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도서관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라며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美 여름특강 및 유학 설명회 안내 매년 IVY League, 아시아권 명문대와 14년 연속으로 Phillips에 다수를 합격시킨 영어·유학 명문 호야 아카데미가 유학생을 위한 여름특강 설명회를 강남 5월 23일(수)/대치 5월 22일(화)/분당 5월24일(목) <span style=" 2012-05-17
- ‘빠삐에친구’ 아트센터 안산고잔교육원 오픈 재잘대고 상상하는 프랑스 감성 영아미술을 모토로 하는 ‘빠삐에친구’ 아트센터 안산고잔직영교육원이 최근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월요일 EBS에 방영될 정도로 그 프로그램을 인정받고 있는 ‘빠삐에친구’는 실물탐색 중심의 미술활동을 통해 언어 사고력과 이미지 사고력을 키워주는 창의미술교육이다. 또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획, 개발된 영아 전문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어린이 미술교육의 대표작가인 ‘밀라보탕’의 미술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색깔있는 상상력과 자신있는 표현력을 키워주는 미술교육으로 잘 알려져 있다. 3세(만 20개월 이상)부터 수업이 진행되며 주 1회 50분 기준의 소수정예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빠삐에친구’ 안산고잔교육원에서는 오픈기념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무료체험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무료체험수업은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등록에 한해 교육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경쟁사 대비 50% 할인된 금액이다.‘빠삐에친구’ 안산고잔교육원은 2001아울렛 맞은편 장은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 031-480-7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난도 높아지는 서술형 평가, 어떻게 대비할까 중간고사가 끝나고 성적표를 받아본 학생들은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온 경우도 있겠지만 체계적인 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배점이 높은 서술형 평가에서 점수를 잃어 낭패를 보았을 것이다. 특히 영어의 경우 평소 높은 레벨을 자부하던 학생들도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자신의 실력에 의심이 생기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씨앤이어학원 김수진 원장의 도움말로 중간고사 문제 분석 및 내신대비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키워드 없는 서술형 평가, 폭넓게 공부하고 실수 줄여야서술형 평가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데.“기존 서술형 평가는 교과서의 한 부분을 발췌해 해석을 주고 문장을 만들어 보라는 방식의 문제가 출제됐다. 단어를 모두 주고 배열만 한다거나, 단어의 일부를 제시하고 문장을 만들게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혀 키워드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문장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 우리말을 주고 몇 개의 단어를 사용해 한 문장으로 쓰게 하는 방식인데 학교에서 시험 전 나눠주는 프린트를 모두 외우지 않으면 쉽게 맞출 수 없는 문제들이다. 때문에 씨앤이어학원에서는 교과서 본문은 물론 소홀히 하기 쉬운 교과서의 회화부분, 시험 전 프린트까지 완벽하게 공부해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평소 쓰기 수업을 강화해 많은 단어를 사용해 문장을 완성해야 하는 서술형 평가에서 잔실수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등학생의 경우 내신과 더불어 수능대비도 해야 한다. 수능에서 중요한 것은.“수능의 경우 듣기 비중이 높아졌다. 그러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은 아니다. 문제수와 배점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전국의 학생들을 평가해야 하는 수능의 특성상 영어를 한다는 학생들이 어법에서 점수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점수 차이가 나는 것은 독해인데 일반적으로 독해수업은 한 줄 한 줄 단어와 숙어의 뜻을 살펴보면서 해석을 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독해 공부를 했다고 할 수는 없다. 주제가 무엇이고 그 주제를 뒷받침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단순히 읽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논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쓰기 실력 키워두어야 김 원장은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쓰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소 쓰기 훈련이 잘 돼 있는 학생들의 경우 긴 독해 문장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는 것. 김 원장은 “긴 문장이 나오면 학생들은 어디까지가 동사인지 무엇이 목적어인지 혼란스러워한다”며 “평소 쓰기 훈련이 되어 있는 학생들은 길고 난해한 문장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씨앤이어학원 중등과정은 듣기, 독해, 작문과 문법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매 시간 배운 내용을 쓰기와 연관시켜 수업하고 문법과 작문 시간에도 소극적인 문제풀이 방식보다는 문법을 활용해 문장을 구성하는 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문장이 완성된 후에는 피드백을 거쳐 완벽하게 암기하고 스피킹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쓰기 수업을 강조하다 보면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는가.“고등부의 경우 쓰기가 실질적인 점수를 좌우하지는 않기 때문에 독해, 어법, 모의고사풀이로 수업이 진행된다. 쓰기는 중등 과정에서 다져 두지 않으면 시간이 없다. 보통 고1,2학년의 모의고사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다. 문제는 수능을 보아야 하는 고3이다. 갑자기 영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고3이 되어 실력을 키우기에는 사실상 시간이 부족하다. 앞에서도 말했듯 독해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쓰기 실력이 탄탄히 다져 있어야 한다. 또한 바로 시행되지는 않더라도 앞으로 NEAT가 수능을 대체하게 될 경우 쓰기는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을 위해 영어공부에 대한 조언을 해 준다면.“중학교 1학년의 경우 아직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이다. 영어가 어렵게 생각된다면 일단 많이 듣고 읽는 것으로 시작하자. 외국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유튜브의 대학강연을 반복해 들어도 좋다. 반복해 듣다 보면 귀가 열리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장래희망을 확실하게 정하고 대학과 전공과목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진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슬럼프를 극복하는데도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문의 031-383-0511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언어 실력 다지는 ‘국어·논술 류(流)’ 우리말이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오산이다. 한국교육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수리, 외국어영역보다 언어영역의 고득점자가 적게 나오면서 언어영역이 중요한 과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언어영역을 힘들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국어나 수리영역에 많은 집중을 하는 반면, 언어영역에는 소홀히 한다는 것. 18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국어·논술 류’ 류향순 원장은 “언어영역은 교과서의 지문만 공부하면 절대 늘지 않는다”면서 “많은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고전문학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현대문학과 달리 주제가 단순하고 전형적이기 때문에 고대시가, 향가, 고려가요, 한시, 시조, 가사, 소설, 민요 등 장르별 주요 특징을 정리해 분석하면 쉽게 정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포괄적 사고 키우고 소수 정예로 운영영어와 마찬가지로 언어도 문법과 어휘가 뒷받침돼야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문제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와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어휘실력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줄임말, 은어, 맞춤법에 어긋난 말 등의 사용은 학생들의 사고를 차단할 뿐 아니라 설득력 있게 말하는 능력에도 치명적이다. 특히, 서술형 평가에서 그 폐단이 여실히 드러난다. 답을 알고 있어도 표현하지 못하거나 쓰는 것이 귀찮아서 답을 제대로 적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류 원장은 “우선, 서술형문제가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면서 “만약 오답을 썼다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유를 묻고 확인 한 뒤, 정확하게 쓰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정답만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이해시키고 분석하는 언어의 힘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이 국어·논술 류의 교육방침이다. 여기에 내신 대비도 빼놓을 수 없다. 모집인원이 늘어나는 수시에서는 내신비중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내신등급이 1.5이내에 있어야 안심할 수 있기에 시험 기간이 되면 중·고등부의 검인정교과서 작품을 모두 복사, 포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예컨대, 고등과정 문학과목 중 허난설헌의 ‘규원가’를 공부한다면 허난설헌의 대표 작품을 섭렵해 서술형 문제 대비는 물론이고 예상·기출문제까지 풀어 만점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무엇보다 소수로 운영되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대 6명을 넘지 않으며 보통 한 반 정원이 3명 내외로 강사와 학생들의 유대관계는 물론이고 모르는 문제에 대한 피드백이 곧바로 이뤄진다. 진로·적성 가이드라인까지 제시국어·논술 류는 실력 향상 뿐 아니라 진로·적성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해준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파악해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 즉, 어쩔 수 없이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이끌어 주는 게 공부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게 목적이다. 이는 입학사정관이 추구하는 자기주도학습 과정과 자신의 성취과정, 대학 진학 후 학업 계획과도 부합된다.학생들의 꿈을 찾아주려는 류 원장의 열정은 스스로 공부하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매주 한국컨설팅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진로진학상담 과정을 공부하면서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독서이력 등을 준비해 주고 입시 컨설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한편, 자녀가 적성을 찾는 동안 부모는 매번 바뀌는 교육 정책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가장 큰 교육의 틀은 최상위 인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대 입시 정책 변화다. 따라서 정보 수집은 기본이고 하다못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문 기사를 스크랩 해주는 정성이 보태져 학생, 부모, 학교, 학원이 사위일체가 돼야 한다고. 류 원장은 “학습만 강요하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와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6월부터 엄마들을 위한 고전과 현대문학 강좌를 무료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424-3222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안양글로벌영어아카데미 오픈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은 안양시 청소년을 위해 국내 최고 어학원 수준의 온ㆍ오프라인 통합형 영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안양글로벌영어아카데미를 6월 4일(월) 오픈한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를 동시배치하고, 학생 수준에 맞도록 세분화 한 교재를 채택하여 수준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매일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습과 복습 및 반복학습을 할 수 있다. 5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며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의 개강기념 특강도 마련돼 있다. 특강은 5월 19일(토) 오후 3시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인생 성공을 위한 공부법''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 031-470-4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LTL코칭연구소,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방법 강연 LTL 코칭연구소는 6월 5일부터 새중앙센터에서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방법’에 대해 강연회를 진행한다. 강연회는 아이들 성향에 맞추어 어떻게 학교를 선택할 것인지 또한 이러한 학교선택이 어떻게 성적향상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LTL코칭아카데미 엄연옥 원장은 “공부 잘하면 특목고란 천편일률적인 공식은 반드시 지양해야할 학교선택법”이라며 “아이의 성향에 따라 학교의 선택도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적보다 아이의 학습스타일과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함으로써 학교에 쉽게 적응하고 성적향상과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로 기숙형 학교라면 경쟁을 즐기는 아이에게 적당한 곳이므로 차분하고 안정적인 주변환경에 친숙한 아이는 오히려 부담을 주게 되어 자칫 실패할 수 도 있다. 엄 원장은 메가스터디에서 ‘공부법’ 강의 중이며 ‘잘못된 자기주도학습이 내 아이를 망친다’등의 저자이자 ‘EBS 60분 부모’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 블로그 ‘자기주도학습전문가 엄연옥’으로 검색하면 활동자료검색이 가능하다. 문의: 031-386-7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