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수학의 핵심은 수준 파악과 경험 제공 2013년 초등수학 개편의 내용은 변화무쌍한 한국형 교육정책의 장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덕분에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새로운 대책을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가 실시하는 통합교육과정의 큰 틀을 고려한다면 이번에 개편되는 교육과정은 학습 내용의 순서와 시기의 변형에 지나지 않다. 결국 이 개편은 19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선다형 평가 문제의 개선과 2000년 제7차 수학과 교육과정부터 실시된 주관식 지필검사를 통해 점차 확산되어왔던 서술형 평가의 강화로 이해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껏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수학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문제의 결과가 아닌 문제 해결의 과정에 초점을 두는 문장제 학습에 익숙한 아동에게는 특별히 염려할 부분이 아니다.수학교육에서는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을 통해 다양한 유형과 어렵고 낯선 문제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처해서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초등수학교육의 경험에 의하면 이런 교육의 초석에는 몇 가지의 것들이 고려되어야만 한다.먼저 식쓰기의 습관화다. 수학문제는 눈으로 푸는 것이 아니다. 머릿속에서 풀어내는 과정을 정리하여 정제된 기호로 변환하고 그것을 직접 써봄으로써 논리 전개를 표현하는 능력을 개발시켜야 한다. 이러한 노동은 손의 움직임을 통해 뇌를 자극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풀이의 오류 발견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두 번째는 서술형 문제의 연습이다. 풀이를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것이다. 수학적 지식과 사고를 통해 해결한 문제의 풀이를 자신의 언어로, 말과 글로써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통해 학습자는 논리와 합리에 기초한 의사소통의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글을 쓰는 방법을 알게 되고 텍스트를 이해하는 능력까지 향상될 수 있다. 세 번째로 중요한 것은 단계별, 수준별 심화학습이다. 학습자는 각자의 역량과 경험에 따라 다른 발달 단계를 갖는다. 그런데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수준을 뛰어넘는 문제 풀이를 강요한다면 그것은 수학에 대한 흥미 단절과 외면의 지름길이다. 상위 수준의 수학적 사고능력은 기초적 개념과 원리의 숙지, 그리고 적절한 수위의 문제 해결 숙달을 통해 생겨나게 된다. 때문에 학습자의 현 상황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진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고등 수학 세계의 입문은 이런 선위작업과 수준별 학습을 통해 시나브로 이뤄진다는 진리를 거스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진수 원장진진수학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세종대왕 과거시험 논술과 연고대 창의 논술 (문제1) 인구를 파악하고 과세하는 호구(戶口)의 법이 세밀하지 못해 누락자가 80~90%로 추정된다. 미등록자를 찾아내다 보면 시민이 괴롭게 된다. 인구조사와 등록을 충실하게 하고 시민의 부담을 공평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기술하라! 이는 세종대왕이 즉위 17년(1435년)에 직접 출제한 과거시험 문제다. 세종은 ''나라를 다스리는 데 꼭 참고하고 싶은 내용을 고민했다''고 출제 배경을 설명했다. 세종은 또 ''우리나라 군사제도는 농사와 군역을 동시에 행한다. 이로써 군사력이 떨어지고, 농사에 지장이 있다. 강한 국방력을 키우면서도 농업생산도 증대할 수 있는가'' 등도 물었다. 대학 논술시험의 뿌리는 조선시대 과거제도다. 대학 논술의 논제는 조선시대 문과 3차 시험과 비슷하다. 지문은 요즘 대학논술 제시문 2개 분량이고, 질문 사항은 5개 내외다. 답해야 하는 내용은 지극히 현실적인 게 많다.대학 논술도 현실적이다. 사변적이고 철학적인 내용에서 답이 명확한 논술로 바뀌고 있다. 또 종합하고 적용하는 창의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속속 출제되고 있다. 단순 앎이 아닌 분석하고, 재해석하고, 종합하고, 유추하는 생산적인 답안을 요구하고 있다. 연세대는 아예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인재 전형을 실시할 정도다. 이 같은 분위기는 논술 문제에도 반영돼 있다. 2012학년도 연세대 인문계 논술 2번은 창의력 테스트의 전형이다. 벽돌쌓기에 적용한 과학적 관리법과 주어진 실험결과를 결합, 신입사원 채용 과정을 설계하라는 주문이다. 정해진 원칙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순차적으로 한다는 것뿐이다. 즉 단순한 앎이 아닌 다양한 생각, 종합적 사고와 유추로 현실적 대안을 요구하는 답이다. 고려대 2013모의논술도 비슷했다. 창의성을 다루는 문제는 상위권 대학은 물론 중하위권 대학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중고교생들은 논술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원칙에 입각한 대비가 가장 좋다. 한 사건이나 문제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학습이다. 다름과 다름을 통합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사고 훈련을 글쓰기로 연결하는 게 바람직하다. 심층인터뷰를 통한 창의력 자극, 브레인스토밍, 창의 에세이 쓰기가 방법이다. 신우성 학원이 12월 22일에 우리나라 최초로 개강하는 ''연-고대 창의에세이 논술반''은 이 같은 새로운 교육을 하는 무대이다. 신우성학원 논술-에세이 강사 이상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뇌파를 분석하여 아이의 미래를 본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공부 잘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이가 공부 못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고 있는 학부모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아이가 공부 못하는 이유를 단지 ‘기초가 없어서’, ‘열심히 하지 않아서’ 라고 자가 진단해 버리고 또,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유명학원을 알아내 아이를 그 학원에 보내고 따라 하게 한다. 과연 옳은 방법일까? 그렇게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될까? 이런 식으로 공부 시키는 학부모들이 대다수지만 정작 실력 향상을 실제로 체감하는 학부모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공부 못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탄생 시 유전적으로 제각기 다른 두뇌 능력과 성향의 신경프로그램을 두뇌에 지니고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환경이나 경험과 학습을 통해 자신의 타고난 신경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형성된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에 의해 습관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활용하며 살아가게 된다. 따라서 이것을 알아야 시행착오 없이 긍정적 사고와 진취적 태도로 자신에 맞는 성공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자기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자신의 의사결정이 무시된 교육과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은 설령 공부를 잘하고 돈을 잘 번다 할지라도 행복과 성공이란 단어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브레인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경심리학적 설문에 의한 뇌파분석으로 ‘나의 본모습 찾기’ 뇌파-두뇌종합검사[EEG-SQFBT]의 결과를 보면 ‘성적이 좋아야만 성공한다.’ 라는 학부모님들의 생각과는 다른 의외의 결과가 많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공부를 못하고도 성공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가 자기 정체성을 잘 알고 긍정적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어 자존감이 높아 기가 살아있다는 것이다. 즉, EEG-SQFBT의 성공두뇌지수[SQ]가 아주 높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자녀 교육도, 공부는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뇌-마음’의 문제이므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유명학원을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궁금했던 우리 아이의 두뇌를 분석하는 EEG-SQFBT로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잡고 가장 효과적인 교육처방을 찾아 학습 및 진로계획을 진행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주는 EEG-SQFBT는 스스로 책임지고 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여 “능력” 그 자체를 키우게 인도해 주고 행복한 성공인생을 여는 열쇠다. 박성엽 대표브레인업 두뇌발전연구소 인지과학/심리학 박사,노팅엄대학 연구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고령화 시대, 평생교육의 장 지난 11월 22일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2013학년도 신·편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우리는 이미 공상과학시대를 살고 있다”라는 말처럼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100세 시대를 말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교육 역시 학교교육에서 평생교육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과거에는 공무원이나 대기업 등 안정적인 직장을 갖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었으나, 하루가 다르게 정보화, 세계화, 고령화 되어가는 세상에서는 정년퇴임을 한 이후에도 꾸준히 할 일이나 취미가 필요하다. 그래서 방송대에는 은퇴 후를 대비하거나 승진,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늦깎이로 학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인 반값 등록금 문제에서 방송대는 자유롭다. 기존의 일반대학에 비해 학비가 십분의 일 수준이기 때문이다. 학비 대출이나 다양한 장학금 제도 등으로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세계적 메가 유니버시티1972년 대한민국 최초로 국립 원격대학교로 설립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난 40년 동안 53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재학생 18만 명을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메가 유니버시티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교육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국어국문 영어영문 중어중문 불어불문 일본어학과가 속한 인문과학대학과 법 행정 경제 경영 무역 미디어영상 등의 사회과학대학, 농업 가정학과 등의 자연과학대학, 교육 청소년교육 유아교육 문화교양학과가 속한 교육과학대학이 있다. 또 행정 법학 가정학 청소년교육 교육학과 등은 사회복지학과와 연계전공이 가능하다.컴퓨터와 방송 등을 통한 원격교육시스템인 방송통신대학교는 출석수업과 튜터 강의 등의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출석시험과 중간시험, 기말시험 때는 직접 지역대학에 출석해 시험을 치른다. 신·편입생은 담임교사인 튜터가 배정되어 학사 일정부터 공부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며, 멘토·멘티 제도를 통해 공부를 먼저 시작한 선배들이 갓 입학한 신입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시험성적이 79점 이하인 과목은 계절시험으로 재시험을 치러 학점을 올릴 수가 있다. 계절시험은 매 학기가 끝날 때마다 개설되며 이를 이용하여 낮은 학점을 보충할 수가 있다. 바쁜 시간에 쫓겨 두꺼운 교재를 미처 볼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요점을 정리한 워크북이 있어 따로 필기를 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학생 간 스터디 그룹이나 동아리, 봉사활동 등을 하며 일반대학과의 차이를 줄이고 있다.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동영상 강의를 보며 홀로 공부를 하거나, 강의 내용을 다운받아 출퇴근 시간에도 휴대폰이나 MP3 등을 이용해 학습이 가능할 정도로 방송대학교의 원격교육시스템은 완벽에 가깝다. ● 내년 1월 10일까지 모집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원주학습관은 모두 1258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원주 횡성 영월 지역을 관할한다. 제천이나 여주, 이천 등지에서도 지리적 편리함을 들어 원주학습관에 등록하기도 한다.원주학습관에서는 원주공고, 원주방송통신고, 영서고, 원주의료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했으며, 원주국제걷기대회 등을 통하여 활발하게 홍보를 하고 있다. 가정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송지우(45) 학생은 “직장을 다니면서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해서 방송통신대학에 지원하게 되었다. 면대면 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학습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방송대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2학년을 마감하는 지금은 방송대 생활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밝게 웃었다.이미 중어중문학교를 졸업하고도 학업에 대한 열정 때문에 다시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한 오선민(51) 학생은 “2001년 41살의 나이에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했다. 처음엔 과연 내가 이 나이에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일단 도전해 보기로 했다. 초기에는 젊은 시절만큼 공부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고민이 많이 되었으나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하니까 어느 순간 교재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마침내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또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나이 먹고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보라”며 방송대 입학을 권유한다.이름 모를 들풀도 매일매일 자란다. 변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법이다. 배움에 대한 미련이나 은퇴 후 노후 설계, 일자리, 자격증 취득 등을 원한다면 방송대의 문을 두드려 보자.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2013년 1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knou.ac.kr)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 조성계 리포터 sin535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공정한 분배(3) 이번 주에는 자동차나 아파트와 같이 조각으로 나누면 원래 가치가 사라지는 대상을 공정하게 나눈 ‘봉인된 입찰법’을 배워 보도록 하자. 먼저‘봉인된 입찰법’은 아래와 같은 3단계를 거쳐 공정한 분배를 한다. 1단계에서는 먼저 참가자 각자가 각 항목에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에 해당되는 금액을 적는다. 그리고 각자가 적은 금액의 합을 참가자의 인원수로 나눈다. 이 나눈 값이 참가자 각자의 몫이다. 다음 2단계에서는 각 항목에 대해 가장 높은 금액을 적은 사람에게 그 항목을 배당하고, 각자 1단계에서 구한 자기 몫과 차액을 주고받는다. 끝으로 3단계에서는 2단계의 결과로 받게 된 가치에서 1단계에서 구한 자신의 몫을 뺀 나머지 금액을 참가자의 인원수로 나누어 참가자 각자에게 공평하게 배분한다.설명이 다소 장황해진 면이 있다. 구체적인 예를 통해서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자. 쉬운 것을 이해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을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두 자녀 지영과 기철은 부모님으로부터 아파트 1채와 토지 100평을 유산으로 상속을 받았다. 유산을 외부 사람에게 절대 팔아서는 안 되고 두 자녀 모두 만족하게 나누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이 유언에 따라 유산을 분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민법에는 유언으로 재산의 분배를 결정해 놓으면 원칙적으로 유언에 의해 재산의 승계가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유언에 각 자녀의 몫이 주어져 있지 않으므로 두 자녀가 유산을 똑같이 나누되 서로가 만족하게 나누는 것이 이상적인 분배가 될 것이다. 먼저 지영이와 기철이가 아파트와 토지에 대하여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치를 적도록 한다. 두 사람이 써낸 결과가 아래와 같다고 하자. 재산 지영 기철 아파트 1억 6천 1억 8천 <td style="BORDER-RIGHT: #000000 0.28pt solid BORDER-TOP: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36.39pt 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HEIGHT: 12.82pt 2012-11-29
- 교육감협의회, “교육자치 지방자치 일원화 철회하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 경남교육감)는 11월 22일 대전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지방자치·교육자치 일원화 주장에 대한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0월 11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의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일원화’ 주장에 대해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크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더불어 전국학생체육대회를 신설해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현재 전국체육대회는 전체 출전선수의 약 44%에 해당하는 고등부 선수가 참가하고 있지만 시·도간 종합 순위의 과도한 경쟁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해 초·중·고등학생들만의 명실상부한 스포츠 축제인 ‘전국학생체육대회’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감협의회의 주장이다.학교 소속 지방공무원의 근무시간을 교원과 동일하게 하기 위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 등 3건도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상원초 부설 영재학급 우수기관 표창 경기도교육청은 부천 상원초등학교를 ‘2012 경기도 영재교육 기관평가 우수교’로 선정했다. 경기도 영재교육 기관평가는 영재교육기관의 급격한 양적 팽창에 따라 운영 실태에 대한 평가와 결과 피드백 등 운영 실태 파악 및 개선방안을 위해서 실시하고 있다.학교 공개 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평가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지난 3년간 상원초부설 영재학급의 운영계획, 지원체계, 영재교육과정 운영의 적절성, 교수학습 지도과정 및 수업 평가, 설문조사 만족도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다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체험학습전문 스쿨김영사 부천지사 학부모설명회 및 입회비 면제 이벤트 진행 체험학습 전문 교육기관 스쿨김영사 부천지사에서 체험학습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5일제 수업 실시와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에 따라 체험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명회는 체계적인 체험학습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험학습 도서 1권과 한국사, 세계사 비교연표를 증정한다. 또한 12월 31일까지 가입하는 신규 또래팀에 한해 입회비 면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날짜 : 2012년 12월 12일 오전10시30분~12시장소 : 복사골문화센터 512호예약 문의 : 032-324-9812www.schoolgy.comhttp://cafe.naver.com/bcschoolgy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자기주도학습 코칭 학습력1단계, 입력학습력의 첫째 단계는 수업을 듣거나 글을 읽을 때 그 핵심 내용을 잘 이해하는 ‘먹기 과정’이다.먼저 숲을 보듯이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나무 사이로 들어가듯이 핵심어에 동그라미를 하고 중요한 곳엔 밑줄을 치면서 읽자. 이해 없는 암기는 곧 잊어버리고, 암기 없는 이해는 허술한 공부다. 남이 떠 먹여주기 식 공부가 아닌 자기가 직접 떠먹고 씹을 줄 아는 학습력을 가져야 한다.학습력2단계, 정리력둘째 단계는 요점을 분류하고 재배열하여 나만의 노트나 핵심키워드로 자기화 하는 ‘소화하기 과정’이다. 음식을 많이 먹은 후에 소화를 못한다면 설사를 하거나 토하여 영양분 흡수가 없을 것이다. 읽으면서 이해된 정보에 공부의 프로세스를 가져보자.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보자. 핵심과 중요단어를 재배열하고 구조를 잡고 노트정리를 해보자. 정리하는 이유는 질서를 잡으면 훨씬 생각이 잘나고 어려움도 해결되기 때문이다. 생각에 날개를 펼쳐보자. 진짜 공부는 여기에서 일어난다.학습력3단계, 출력셋째 단계는 안보고 자기 스스로에게 말을 하거나 글로 쓰는 ‘활동하기 과정’이다. 기억이 활발하여 입에서 술술~ 나올 정도로 된 상태이다. 학습력은 얼마만큼 출력 성과를 내느냐로 결정된다. 이해와 기억을 이어주는 다리가 있는데 그것은 반복이라는 다리이다. ‘공부는 반복이다’라는 말은 학습(學習)의 뜻과 관계가 있다. 학습은 배운 것(學)을 반복하고 반복하여 자기 것으로 익히는 것(習)이다. 도움말: UP학습코칭 임영숙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아이에게는 ‘평가’ 보다 ‘공감’해주라 “잔소리 좀 그만해요! 엄마가 하는 소리는 잔소리뿐이야!”아이가 엄마의 조언을 ‘잔소리’로 여기며 멀리하기 시작하는가? 이것을 단순히, ‘어린 시절은 질풍노도의 시기니까 그럴 수 있다’라고 치부하는가? ‘아직 철이 안 들어서 그렇다’, ‘머리가 굵어지면 엄마 마음을 이해하겠지’ 라며 근거 없는 낙관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것은 아이를 향한 ‘방심’ 혹은 ‘방관’일 수 있다. 물론, 사춘기가 되면 아이가 성장통을 겪느라 그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데는 어느 정도 엄마의 책임도 있다는 것이 공부습관 전문가의 분석이다.(중간제목)이것 밖에 못해? 엄마와의 대화를 기피하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상황과 다른 사람의 평가에 따라 쉽게 주눅들거나 절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엄마는 자신의 언어 습관이 어떤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성적이나 결과를 가지고 아이를 ‘평가’하지는 않는지,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말을 하지 않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 밖에 못해?’, ‘왜 이렇게 점수가 안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간다!’ 라는 식의 부정적인 멘션을 아이에게 쏟아내면 아이의 자아는 부정적으로 고착될 수 밖에 없다.(중간제목)결과 중심의 평가, 부정적인 감성 일으켜실제로 엄마에게 부정적인 언어를 들어온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결과’에 연연하게 된다.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한 엄마의 날카로운 비판이나 훈계가 아이의 세계관을 ‘결과 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이끌기 때문. 이런 경우, 막중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아이에게 가중되어 실전에 임했을 때 실패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쉽게 말해, 엄마의 부정적인 언어습관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성을 불러일으켜 결과적으로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결과 중심적인 대화를 나누게 되면 아이는 과정은 어찌되었건 결과만 좋으면 다 된다라는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 어떤 일을 수행하는 과정 가운데 느낄 수 있는 보람이나 기쁨이 무엇인지 누릴 수 없게 되는 것이다.(중간제목)과정에 공감해주라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와 함께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우선, 아이와 함께 겪고 있는 일이나 감정에 대해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엄마에게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면, 자연히 자존감이 높아지고 공부를 할 때나 어떤 일에 도전할 때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사랑을 주는 존재로부터의 ‘인정’이다. 과정 가운데 노력하는 것을 인정해주고 격려해주면 아이는 안정감을 갖게 된다. 또한,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나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는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격려의 언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엄마의 언어습관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엄마의 부정적인 언어는 아이의 감성을 부정적으로 만든다. 부정적인 감성은 아이를 주눅들게 하고, 무슨 일에든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만드는 것이다.우리 아이 공부도 잘하고 모든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사랑의 언어를 아이에게 해주라. 더불어, 아이의 말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도록 하라. 아이와 소통하는 엄마가 아이에게 공부와 미래에 대한 좋은 청사진을 그려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도움말 :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수완센터 김선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