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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수능 또 바뀌면 대학 진학 더 어려워진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난이도 조절 실패로 국내 대학을 목표로 해오던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2014학년도에는 수능 체제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라 재수도 쉽게 할 수 없는 사면초가다. 제로섬 게임의 한국입시를 어떻게 뚫고 나갈 것인가. 수능점수 없이 미국 대학에 입학하는 길을 알아본다. < 미국 유학 도전! 가능하다이러한 상황 속에 세계 대학 랭킹 상위권에 즐비한 미국 대학들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SAT 점수 없이 토플과 내신 성적만으로, 토플 점수가 학교 요구 점수보다 낮거나, 없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한 미국의 명문 대학들이 많기 때문이다.△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펜실배니아 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알리바마 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등 미국 최고의 대학평가 기관 U.S.News의 미국 대학 랭킹 100권내에 속해있는 대학들이 토플점수 8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펜실배니아 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의 본교인 유니버시티 파크(University Park) 캠퍼스에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 그는 국내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해왔으나 수능 점수가 목표치 보다 낮게 나와 미국 대학으로 전향한 대표적인 케이스다. 미국 대학 지원 당시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3등급, 토플 점수는 91점 이었다.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AICPA(미국공인회계사자격증)를 취득하고 졸업 후 미국이나 국내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는 것이 꿈이다. < 영어실력 낮아도 방법은 있다토플 점수가 학교 요구 점수보다 낮거나, 없는 경우에도 조건부 입학(Conditional Admission)으로 미국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조건부 입학은 영어 성적을 제외한 다른 학업적인 요소(내신 성적 등)이 학교 요구치를 충족하는 경우, 입학 후 별도의 영어 수업(ESL)을 통해 학교가 요구하는 영어 실력에 도달하면 정식 학생으로 인정받는다따라서 현지 사정을 아는 학생들은 국내 대학 입시에 실패했거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해외대학 진학에 관심을 갖는다. 또한 국내대학 졸업만으로 취업이 어렵다보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도 많다. 렉시컨유학 송도점 죠셉 죠 원장은 “토플이나 SAT 등 대학 유학에 필요한 준비를 미리 하지 못한 학생들이 저렴한 학비로 유학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년제 대학인 미국 커뮤니티칼리지(Community College)는 대부분 고등학교 내신성적을 거의 보지 않고 요구하는 토플 점수도 낮아 입학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토플 점수가 없는 경우 각 학교에 개설된 어학연수(ESL) 과정을 마친 후 정규 수업에 참여하는 조건부 입학도 가능하다. 학비가 연간 약 $8,000~$10,000일 정도로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 편입 준비 가능한 미국 커뮤니티칼리지 커뮤니티칼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기 위한 전 단계로 활용할 수 있다. 미국의 4년제 대학에 지원하려면 우수한 내신 성적(GPA)과 SAT(대학수학능력을 검증하는 점수), 토플, 다양한 특별활동 등의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이런 준비를 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일단 입학하기 쉬운 커뮤니티칼리지로 진학한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4년제 대학과 제휴를 맺어 졸업할 때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입학하는 편입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커뮤니티칼리지도 있다.렉시컨유학원에서는 유학 전문가인 죠셉 조 원장이 상담을 통해 각 학생의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부터 지역이나 학교 선택, 편입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까지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길을 안내해준다. 워싱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과정이 개설돼있는 시애틀 센트럴 커뮤니티칼리지(Seattle Central Community College)를 비롯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지역의 커뮤니티칼리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비자 수속과 정착서비스까지 유학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도와준다.(문의:032-858-688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잠자고 있는 교복 “남동구 교육은행”에 저축하세요!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학부모들의 교복구입비 지출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물자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복은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월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교복 가격 상승으로 가계에 적잖이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보탬을 주기 위해 남동구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교복은행의 교복은 관내 중, 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학교별, 아파트별 수거함에 모아진 교복은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세탁업체에서 세탁과 수선을 거쳐 수요자에게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본 사업과 관련해 “교복 가격이 적정한 노동력의 대가와 유통 마진이라면 마땅히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지만, 다른 의류 상품과 비교했을 때 무리한 가격”이라며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는 만만치 않은 비용에 큰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교복 나눔 활동을 시행하기도 하고, 일부 교복은 아시아 다른 나라에 보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폐기처리 되고 만다. 남동구는 교복은행 개설이 널리 알려져서 내년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아파트에서도 교복수거 협조가 성사되면, 아파트 관리소를 통한 상시 수거 형태로 더 많은 교복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수집된 교복을 판매하는 남동구 교복은행 OPEN행사를 구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각 학교와 아파트부녀회 등 단체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남동구 전략사업추진단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 453-589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남동구, 학교폭력수기모음집 독후감 경진대회 해가 갈수록 학교폭력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폭력의 종류와 강도 역시 악랄하게 세지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에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학교폭력수기모음집 ‘우리들의 이야기’ 책자를 관내 초, 중학교 등에 배부하고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부산연제경찰서에서 발행해 각 지자체에 확대, 보급을 요청한 학교폭력수기 모음집으로, 학교폭력의 가해, 피해학생, 교사, 수사경찰관들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폭력 실태를 가까이에서 실제 경험한 바를 수기로 발간한 것이다.이번 독후감 대회는 청소년들의 또래 간 학교 폭력에 의한 자살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응모자격은 관내 초,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대상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각 학교 도서관, 구립도서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누구나 대출과 열람이 가능하다. 독후감 주제는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로, A4용지 3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책의 내용을 읽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잘 표현 했는지, 학생의 독창적인 생각이 들어있는지 등을 심사해 대상, 금, 은, 동상 등 14개 작품을 선정해 내년도 1월 21일에 남동구홈페이지에 공지하고, 2월중 시상할 계획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12월 28일까지다. 문의 : 032-453-589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상위권대학에 강한 소문난 이안논술학원 예비고3에게 곧 있을 겨울방학은 입시전쟁의 시작이자, 논술을 미리미리 챙겨둬야 하는 시기다. 2014년 대입에선 서울대 수시모집인원 83%, 연세대 71%, 고려대 73%, 수시합격의 향방은 내신과 논술에 달렸다. 경쟁률이 높은 논술시험은 웬만큼 잘 쓰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권대학 문과, 이과계열 논술전형에서 다수의 합격생을 낸 이안논술학원의 논술교육 전략이라면 반드시 승산은 있다. 소수정예 대학별, 수준별 반 구성, 월반도 가능상위권대학일수록 논제의 난이도가 높은 논술은 대학별 경향을 파악하고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안논술학원은 서울대반, SKY반, 명문대반, 수도권 중상위반으로 나뉘어 수준별 맞춤형 논술교육을 실시한다. “내신과 모의고사성적을 감안해 지원가능 그룹을 편성하고, 후에 논술실력이 향상되면 월반을 시킨다”고 이안논술학원 오세우 원장은 설명했다. 그룹 당 6~10명의 소수정예로 개개인별 실력확인 및 관리도 꼼꼼하게 이뤄진다.“토론형식의 수업은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타당한 반박논리를 찾아가는 데 더없이 좋은 수업방식입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좀 더 미세하게 논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리드를 합니다.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쌓고, 고전을 읽고, 기출문제를 다루고, 글을 쓰고, 토론하고 첨삭 받는 과정을 통해 제대로 된 논술을 할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이라고 사고력이 다 높은 건 아니라는 오 원장은 피상적인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낼 수 있으려면 고전을 읽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래서 고1,2의 경우 사고력 향상을 위해 고전의 담론들을 주로 다루고, 고3이 되면 기출문제 위주의 실전감각을 익혀 수준 높은 논술을 완성시킨다. 문과·이과논술교육이 가능한 서울대 출신 강사진&탄탄한 커리큘럼수시에서 논술경쟁률은 40,50:1, 합격하려면 적어도 2,3%안에는 들어가야 하는데, 완벽한 논술을 위해선 그만큼 강사의 실력도 중요하다. 오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특히 이과논술을 가르치는 실력 있는 강사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과논술은 답안도 구체적으로 공개되어 있지 않고, 해마다 출제경향이 바뀌기 때문에 경향분석부터 교재·교안 확립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투자가 필요하거든요. 이과논술교육이 가능한 저희 학원은 서울대 출신의 강사진으로 구성, 실력과 노하우,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사가 직접 첨삭지도를 해주는 것도 장점이죠.” 누구나 다 열심히 하는 문과논술은 늦게 준비하면 쉽지 않지만, 워낙 어려워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이과논술은 지금부터 시작하면 합격가능성도 높다. 대학별 반 구성이 시작되는 9월부턴 문과의 경우도 대학별 출제경향, 요구하는 요약방법, 비교 포인트 등을 짚어주는 2~3번의 직전 파이널 수업으로 논술시험 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된다. 한 클래스의 학생(재학생, 재수생 포함) 전부가 SKY에 합격했을 정도로 이안논술학원의 입시실적은 인근 지역에도 소문이 나 있고, 분당, 안산, 수원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온다. 대학진학 후에도 유용한 논술실력, 생각이 깊은 아이로 만들다독해, 요약, 비교, 논리, 논증 등을 잘 버무린 설득력 있는 글쓰기가 논술의 포인트다. 고전과 시사가 결합된 토론으로 사고가 다져지다 보니, 이안논술학원 출신은 사고력 깊은 어른스런 학생들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진학 후에는 논술 형태의 학과시험을 잘 치러 학업성적도 우수하고, 장학금을 받기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다. “진학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론 나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 거죠. 고1,2때부터 논술을 시작해두면 내 안의 생각들을 잘 정돈해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내신 성적을 올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고1,2는 수능뿐만 아니라 내신까지 살펴주는데, 그 결과도 상당히 좋다고 오 원장이 들려줬다. 현재 예비고3 대상의 대학별 문과·이과 통합논술반이 22~29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예비고2의 경우는 문과통합논술, 국어논술반(문과/이과)이 30일 개강 예정이다. 29일부턴 방학 특강으로 이과 과목별 논술도 시작된다.정시의 좁은 문을 뚫기보다는 준비된 논술실력과 성실한 내신 성적으로 수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그 이상의 대학을 선점한다면, 분명 2014년 입시에서 남보다 먼저, 크게 웃을 수 있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해법독서논술 사업설명회 개최 해법에듀에서 운영하는 논술 브랜드 ‘해법독서논술’에서 12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평촌동에 위치한 해법독서논술 안양센터이다. 해법독서논술의 초등 독서논술은 도서 2권, 워크북, NIE, 테마(교과 잡지), 국어능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서 논술과 함께 어휘, 국어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 초등 4~6학년 역사논술은 도서 24권, 브로마이드 24장, 역사짱짱, 논술짱짱으로 구성되어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과 연계 역사 도서는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쉽게 역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중등 교재는 문법, 단편문학, 역사 과정으로 주제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창업형태는 학습관, 홈스쿨, 방문 형태이다. 수학, 영어 등을 지도하는 학원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며 주부들도 소자본으로 시작 할 수 있다.문의 : 031-424-35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중·고등 수학전문 ‘에녹수학’ 수강생 모집 평촌 학원가 농협건물 4층에 위치한 중·고등 수학전문 ‘에녹수학(원장 백에녹)’에서 예비중1 ~ 예비고3 수강생을 모집한다.예비중1~예비고1은 원리학습을 통해 기본 및 응용 학습이 주3회, 2시간 30분 수업이고, 예비고2~예비고3은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주2회, 3시간 수업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예비고3 수업은 백에녹 원장 직강으로 이뤄진다. 에녹수학학원 학습프로그램은 문제해결력 강화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원리와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는 명쾌한 강의, 1:1 개별지도의 소수정예 심화수업, 학생의 취약단원 및 오답정리를 통한 피드백 등이 장점이다. 한편, 언어영역 특강수업이 토요일에 진행되며, 대상은 예비고2(안양외고반, 일반고반)와 예비고3(수능특강반)이다. 개강일은 12월 17일(1차)과 1월 2일(2차)이다.문의 : 031-386-3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콩나물을 키우듯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영어교육 ‘영어교육’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부모들의 화두라 할 만큼 깊은 고민거리 중 하나다. 이중언어 환경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아이에게 유창한 영어실력을 쌓게 하기란 쉽지 않다. 언어능력은 고유한 언어환경에 노출되면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 엄마들은 아이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에 노출되도록 만들기 위해 영어캠프에 보내고 어학연수에 조기유학까지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반드시 뒤따르는 것이 세상의 이치. 조기유학으로 인한 피해와 과도한 교육비지출은 영어교육의 그림자로 늘 따라 다니기 마련이다. 미디어 활용한 엄마표 영어교육이런 영어교육의 어려움을 엄마의 지혜로 극복한 몇몇 주부들의 노하우가 퍼지며 ‘엄마표 영어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와 영어교재를 활용해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영어교육법을 개발한 엄마표 영어교육. 엄마표 영어교육의 대표주자 ‘아이보람’ 안산2센터를 찾아 엄마 손길이 담뿍 담긴 영어교육 노하우를 알아봤다.‘아이보람’은 보통의 영어교육기관처럼 아이들이 학원에 나와 공부를 하는 대신 엄마에게 효과적인 영어 교육법을 알려주고 각 가정으로 돌아가 모국어식 영어 환경을 조성하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엄마표 영어교육법은 영어교육에 필요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내용이해하기, 문법, 영어적 사고력 등의 모든 요소를 우리말 배우는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엄마들은 물론 아이들이 무리 없이 따라하며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아이보람이 제공하는 영어교육법은 영어를 잘 할 줄 모르는 엄마라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 모든 단계에서 엄마가 영어를 직접 말할 필요 없이 원어 DVD와 오디오, 컴퓨터 프로그램, 원서 등으로 아이들에게 영어 환경을 조성해 주기 때문이다. 모든 교재와 자료들은 아이들의 영어 습득 진도에 따라 단계별로 제공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지원돼 엄마표 영어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즐거운 놀이처럼 영어환경에 노출이렇게 하루에 1편의 DVD를 보면서 내용을 유추, 단어와 문장의 뜻을 이해하고 오디오 북으로는 소리와 글자를 연결시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DVD를 보면서 영어라는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기 때문에 공부가 아닌 즐거운 놀이처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반복적으로 시청하다보면 처음엔 들리지 않았던 단어가 하나 둘씩 들리고 내용도 점차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귀가 뚫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김미경 원장은 “학습 진도가 비슷한 엄마들끼리 클래스를 구성해 엄마표 영어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코칭과 교육을 받고 함께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지지와 격려를 얻음으로써 엄마표 공부법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있다”고 한다. 김미경 원장도 엄마표 영어교육을 진행했던 영어 전문가다. 본인 아이도 엄마표 영어로 진행한 김 원장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서 영어과목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까지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 졌다”고 귀뜸한다. 특히 영어 학원을 가기 위해 하루 3~4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1시간 남짓 공부하기 때문에 한결 시간을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엄마표 영어교육의 장점이다. 욕심은 금물 믿음과 기다림 김원장은 엄마표 영어교육의 원리를 콩나물 키우기와 같다고 설명한다. “콩나물을 키울 때 매일 시루에 물을 주지만 그 물은 모두 시루 밑으로 빠져 나간다. 하지만 매일 주는 물에 젖은 콩나물은 무럭무럭 자란다. 오히려 욕심을 부려서 시루 밑을 막으면 물이 빠져 나가지 않아서 콩나물을 썩고 만다”는 김원장.처음에는 효과가 없는 것 같지만 매일 매일 조금씩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영어환경에 노출시키고 자유롭게 두면 아이들 스스로 성장한다는 것을 믿는 것이 엄마표 영어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믿음과 기다림으로 영어교육이라는 어려운 목표를 하나씩 정복해 나가는 엄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도움말 : 아이보람 안산2센터 김미경원장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영재교육원대비 1. 영재교육원 전체 현황 2012학년도 영재교육원 입시의 화두는 ''관찰추천제''입니다. 아직 2013년의 구체적인 입시요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대학부설과 일부 영재교육원에서만 시행했던 관찰추천제를 올해는 교육청 영재교육원과 방과 후 영재학급, 초등 지역공동 영재학급으로까지 확대하기 때문입니다. 관찰추천전형이란 담임교사, 관찰추천위원, 영재교육 기관이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의 주체가 돼 4단계 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선발과정은 크게 관찰대상자 선정(1단계), 관찰대상자 집중관찰 및 학교장 추천(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 수행 관찰(3단계), 면접(4단계) 등 총 4단계로 나뉘고, 1~2단계에서는 각 학교에서 관찰 대상자를 집중 관찰한 후 영재교육대상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 추천대상자를 선정합니다. 3단계는 지역 교육 지원청에서 학교장 추천대상자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 과제를 수행하게 하고 이를 관찰ㆍ평가하며, 4단계 면접을 통해 영역별 영재교육 수학능력의 적합여부를 판정하게 되는데 지필고사로 선발하던 것과 달리 몇 개월에 걸친 관찰·추천으로 입시가 진행되는 만큼, 일찍부터 입시 준비 과정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최고의 인재 양성 요람인 저희 팩토 학원에서는 영재교육원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였습니다. 영재는 꾸준한 노력과 집중력 그리고 좋은 교육을 통하여 길러진다는 믿음으로 일관되게 준비하여온 결과라 생각합니다. 올해는 학생들이 미리 준비하고 앞날을 위하여 계획을 세울 때입니다. 이에 따라 저희 학원에서는 영재교육원 전형 대비를 위한 특강을 개설합니다. 특강 내용은 1단계 관찰대상자로 선정되면 2단계 관찰대상자 집중관찰기간에는 각 학교별 선정방법이 다를 수 있으며 2012년 선정기준과 기출문제를 토대로 준비됩니다. 3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수행 4단계 면접 준비로 아래의 영재교육원 전형일정과 내용 그리고 특강 계획 등을 잘 참조하시어 역량 있는 학생들이 많이 도전하고 합격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1단계 : 담임(교과담당) 교사가 체크리스트를 종합하여 학급당 일정 인원의 관찰대상자를 선정하는 단계이다.○ 2단계 : 수업 중에 이루어진 담임교사와 관찰?추천위원의 관찰 결과를 종합하여 영재교육대상자 추천위원회에서 학교별로 추천할 영재교육대상자를 결정하는 단계이다. 관찰?추천위원은 담임(교과 담당)교사의 체크리스트 결과와 면담 및 자유탐구 과정을 종합하여 그 결과를 영재추천위원회에 보고한다.○3단계: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수행 관찰 등으로 최종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정하는 단계이다.○4단계: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에서 면접과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는 단계이다. 2. 어떻게 준비하나1단계 선발은 담임교사의 관찰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일차적으로 학교 수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선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교내외 경시대회 수상경력이 있으면 더 유리하다. 2단계에서는 관찰 추천위원이 6개월~1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지원자의 수업 태도를 관찰하고 수행 과제 등을 점검해 인지적 특성, 리더십, 창의성, 과제 집착력 등의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영재성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각 영역의 점수를 종합해 결정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전까지 ''영재성 검사''로 시행됐던 3차 영재성 검사는 관찰 추천제가 도입됨에 따라 관찰 평가로 대체됐다. 지필고사 대신 관찰 평가가 이뤄진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바는 창의성이나 수행능력, 잠재능력 등으로 큰 변화가 없다. 따라서 평소 난이도 높은 수학 문제를 한 가지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려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림이나 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도표나 자료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4단계 면접 역시 기존에는 ''왜 우리 영재교육원에 들어오고 싶어하는가''와 같이 단순히 학생의 관심과 열정을 가늠하는 질문에서 최근에는 ''학교에서 친구가 왕따를 당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하겠는가''와 같이 학생의 대인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질문들이 주어진다. 구술 면접 형태인 인성 심층 면접에서는 논리적인 표현방식과 말하는 태도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평소 관심있는 분야나 주위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로 표현해보는 연습을 해 두면 도움이 된다. 특히 학생의 자기주도성이 드러나도록 당당하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3.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전국 25개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는 2011학년도에 6천2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영재학급이나 교육청 영재교육원 등 기초 영재교육기관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교육 이수자 전형’과 학교장 혹은 교육청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장 추천 전형’을 실시한다.각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기본적으로 영재학급 등의 영재교육기관이나 학교로부터 해당 영재교육원의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학생들을 추천받은 뒤 추천서, 학생 관찰기록, 학생기록물 등을 토대로 서류심사를 거쳐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단, 일부 영재교육원은 필요시 확인 등을 위한 최소한의 면접을 추가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추천기준, 제출서류, 일정 등 전형의 세부 내용은 교육원별로 다르다 주의할 점은 25개 중 절반이 넘는 13개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 영재교육기관 추천 혹은 이수자만을 응시 대상자로 제한한다. 서울대 : 교육청 추천 &rarr 서류심사 &rarr 면접(서류 확인 등)연세대 : 영재교육기관, 학교 추천 &rarr 서류심사서울교대 : 교사, 교수, 영재교육기관 추천 &rarr 서류심사 &rarr 면접(서류 확인)대진대 : 영재교육기관 수료, 추천 &rarr 서류심사 &rarr 면접(서류 확인) 글 팩토수학과학학원 영재연구소장 원정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1
- 수학자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수학 과학영재의 산실 영재학교 과학고 진학과 관련하여-예전에는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이 많다고 걱정하는 tv 광고가 있다. 그러나 이 아이들은 중고등 학생이 되면 과학자도 아이돌도 아닌 교사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쪽으로 선회한다. 중고생이 되어도 과학자를 지망하는 아이들은 소수이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의 선호도와 무관하게 소신을 지닌 수학 과학의 마니아들이 있다. 수학 과학 영재들의 산실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를 살펴보자 영재학교 현재 영재학교는 전국에 4개교가 있다.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고이다. 내년에는 대전과학고와 광주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된다. 영재학교는 전국적 단위에서 모집을 실시하며 복수지원 금지 학교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 후 불합격 하더라도 다른 특목고에 지원 할 수 있다. 또한 영재학교 간 복수 지원도 가능해 경쟁률이 15:1~20:1 정도로 매우 높다.영재학교 입시는 크게 세단계로 나뉘어 진다. 1단계는 서류전형, 2단계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 전형, 3단계는 캠프전형 이다. 1단계 전형은 서울과학고를 제외하고 나머지 학교는 정원의 약 5배수 정도를 선발한다. 서울과학고는 2차 전형 진출자를 폭넓게 선발하는 편이어서 정원의 5배수를 넘는 상당수의 학생이 서류전형에 합격 한다. 1단계 전형의 내용은 기본적인 내신 성적과 추천서, 자기소개서, 영재성 입증자료에 대한 서류 검토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도하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무리한 내용을 자기 소개서에 쓴다거나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내용이 불일치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에 기초한 구체적인 자기 이야기로 구성 하는 것이 중요하다. 2단계 전형은 영재성,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이다. 형식적으로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수학과학 시험이다. 그러나 문제 구성이 내신문제나 심화문제 같은 내용과 형식이 아니다.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며 입시 준비도 2단계 전형을 대비 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정원의 1.5배수에서 2배수를 선발하므로 대부분의 학생이 여기서 불합격 된다. 3단계 전형은 최종전형으로 2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이 각학교에 모여 1박2일 혹은 2박3일 캠프를 실시하게 된다. 전형의 내용은 실험설계. 수학 과학 구술시험, 조별활동 조별토론 및 발표 개인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응시생의 본연적 능력을 발휘 해야되는 지점이다. 최종 합격자는 1단계부터 3단계가지의 종합 성적으로 선발하는데 이중 2단계의 성적이 가장 변별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영재학교 입시의 가장 중요한 점은 수학과학의 깊이 있는 실력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독서와 체험을 통한 실전 문제 해결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과학고과학고는 광역 지자체 단위로 지원이 가능한 학교로 특목고의 하나로 분류 되므로 외고 등 다른 특목고와의 중복지원이 불가능 하다. 서울에는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2개교가 있다.과학고 전형은 서류전형 방문면접 소집면접 으로 구성된다.과학고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의 지원으로 시작되는데 학교별 추천인원은 제한이 없으나 과학고간 다른 특목고간 복수지원이 금지 되므로 경쟁률은 3:1에서 5:1 사이에서 형성된다. 서류전형은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는데 내용은 영재학교와 비슷하나 영재성 입증자료 제출이 없다. 서류전형이 끝나면 개인별로 방문면접이 실시 되는데 과학고 입학사정관이 학교를 방문하여 추천서를 작성한 선생님과 학생을 면담한다. 면담내용은 자기소개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기본을 이루고 학생의 그간 공부내용과 활동등을 점검한다. 소집면접은 해당 과학고에서 이틀일정으로 진행되는데 개별면접을 통해 자기소개서 내용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수학과학에 대한 학생의 수학능력과 열정 그리고 인성 및 소양을 평가한다. 결론적으로 과학고 입시는 탄탄한 내신과 학업에 대한 확고한 계획 및 신념을 바탕으로 하여 깊이있는 지식과 각종 창의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 관련한 몇 가지 대표적인 학부모들의 의문점을 풀어보자Q. 올림피아드 입상성적이 꼭 필요한가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올림피아드 성적은 꼭 필요하진 않다. 현재 중학생 올림피아드는 수학과목 밖에 없다. 물리 화학은 정식명칭이 중학생대회로 바뀌었다. 올림피아드 성적이 없는 학생도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진학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의 몇 가지 점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이과생은 수학과학에 깊은 관심으로부터 출발한다. 따라서 영재과고 학생들 중 상당수는 한 과목에 대하여 올림피아드에 도전한다. 입상실적에 매달릴 필요는 없지만 영재/과고에 진학 후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주특기과목을 정해 공부하는 것은 권장 할 만 하다. Q. 학교내신은 수학/과학만 잘하면 되나요?안됩니다. 물론 수학/과학 내신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국어, 영어 등 나머지 주요과목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 입시의 첫 번째 관문은 서류전형 인데 서류는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으로 구성된다. 수학/과학의 영재를 뽑는 다지만 다른 주요 과목 성적이 너무 안 좋으면 서류전형에서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없다. 수학/과학만 큼은 아니더라도 일정한 성적 이상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내신이 전반적으로 좋은 학생은 학교에서 추천서를 받을 때도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서 자연스러울 것이다. 음악, 미술, 체육 까지 포함한 전교 석차는 크게 중요 하지는 않지만 주요과목중심의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 영재원은 반드시 수료 해야 하나요?영재원은 크게 대학영재원과 교육청 영재원 그리고 영재학급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선발방식은 관찰 추천을 거쳐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와 면접으로 이루어 집니다. 영재원 활동은 영재과고를 지망하는 학생의 상당수가 수행하고 있으나 영재원을 수료하지 않는다고 해서 입시에 불이익을 받는 것은 없습니다. 영재원 활동은 유익한 측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영재원을 수료하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 없이 자신의 목표대로 수학과학 공부를 성실히 수행하면 됩니다.글 알로곤학원 정세웅 원장 기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1
- 초등 영재학습의 정도(正道) 특목고 입시가 시들해졌다고 하지만, 영재고나 과학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망은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인생의 대리전이나 제2라운드로 보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초등학교 시절에 아이들을 영어권에서 연수를 시키는 것은 물론, 초등학교3~4학년부터 영재형 수학 과학 교육에 에너지를 투입하는 실정이다. 필자도 어린 두 아이의 아빠다 보니 남의 일이 아니다. 나름 이 분야 전문인의 견지에서 그리고 부모의 마음으로 초등 영재학습의 올바른 길을 제시해보겠다. 1. 내 아이가 진짜 영재인가?영재의 기준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수학을 잘 하는 아이를 영재라고 한다. 수와 도형(특히 입체도형)에 관해 남다르게 간단하게 접근 하는 능력이 있는 아이다. 200명중에 1등을 할 정도라야 진정한 영재 중에 가장 후순위 일 것이다(학년 당 전국적으로 2000명 남짓). 이런 아이들은 틀에 박힌 공부보다는 창의력을 개발하고 사고력을 키워주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라고 한다. 말은 그럴듯하지만, 그냥 어려운 문제 풀라는 것이다. 개념 선행이 필요 없다. 진도는 당연히 빨라야한다. 만약 이렇게 학습하는 과정에서 이해가 잘 안된다거나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아이가 느낀다면 영재가 아니라 학습능력 우수자에 속할 확률이 높다. 영재가 아니라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 2. 학습능력 우수자는 영재를 넘어설 수 없는가?아니다! 영재는 수학이라는 특정 과목에서 남보다 특별한 재능이 있을 뿐이다. 열심히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수능이나 학교 시험 같은 일반적인 시험에서는 영재와 같은 점수를 얻을 수 있고, 다른 과목에서는 특유의 “성실성”으로 더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다. 영재는 사회의 리더가 되기는 힘들지만, 학습능력 우수자들은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고 유년기부터 인격형성과 학습태도에 신경을 쓴다면 대인(大人)으로 성장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영재는 오만하지만 이 부류의 학생들은 배우려는 자세를 보이며 겸손하기 때문이다. 3. 학습을 통해 영재를 넘어서는 방법은?이것이 영재학습의 정도(正道)에 관한 논의이다. 영재들 옆에서 투지와 경쟁심만으로 승부해봤자 미스코리아 옆에서 화장 떡칠하는 것에 불과하다.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정교하고 세밀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필자도 과거 대제학학원에서 영재반과 특목반을 지도했었기 때문에 영재가 아닌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프로그램에 관해 진지한 고민을 한지 오래되었다. 답은 간단하다. “깊이와 난이도를 올리면서 꼼꼼하게 많이 반복” 4. 머리가 아니라 공부로 최고가 되려면...꼼꼼하고 폭넓은 개념정리가 필요하다. 교육과정별로 다음 과정과의 연계도 고려한 체계적 학습이 필요하다. 솔직히 선생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첫 단추부터 영재보다 많이 부족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경쟁에서 밀린다. 그리고 아이는 그저 복습할 뿐이다.영재는 준심화를 생략하지만 학습력으로 승부하려면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 선행학습이 끝나는 시기에 아주 재빠르게 시작해서 빨리 끝내줘야한다. 창의력이 부족하니 기억력으로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심화학습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한다. 심화 과정에 들어가면 영재의 정답률이 7할이면 성적우수학생들은 3할 정도이다. 이기기 위해선 복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오답정리”는 영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 학생들을 위한 제도이다. 마지막으로 창의 사고력 학습을 하게 됩니다. 영재들은 선행에 이어 바로 여기로 직행할 수 있지만, 일반 학생들은 앞의 과정을 누락 없이 거쳐야 이 단계 학습이 가능하다. 이미 이 과정을 넘는 충분한 선행과 심화로 떨어지는 감각을 보완할 충분한 지식이 확보 되어 있어야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어려운 문제에 좌절하면서 다시 도전하고 복습해야한다. 초등학교 4~5학년부터 뱁새가 황새 따라가듯 영재교육시장에 몸만 담그는 것이 아니라 영재를 이기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한다. 중3 졸업할 무렵이면 영재들보다 수2정도의 선행은 뒤지지만, 고1과정까지 훨씬 더 많은 심화와 사고력 학습으로 시험의 절대 강자가 되어 있다. 서울대나 의예과 입학생들 중에 영재들의 비율에 비하면 공부량과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 학생들이 더 많다. 자신을 성장시킬 실리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올바른 학습 자세로 사회의 리더가 되길 바라는 바이다.글 수준수학과학학원 박수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