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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민 선생과 1:1, 1:4 수준별 집중 영어 학습 필리핀 유학의 장점은 1:1 혹은 소그룹 집중 영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클래스 온’은 하루 14시간 집중학습을 통해 단기 유학 기간 동안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필리핀 단기 유학을 통해 딸과 아들, 두 자녀의 영어 학습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는 경험을 했다는 박선구씨(51)를 만나 필리핀 관리형 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쓰기 능력의 확실한 성장에 만족 “딸은 초등학교 6학년 때 11개월 동안 다녀왔고, 아들은 5학년 때 9개월 동안 다녀왔습니다. 예비 고1인 큰딸 시경이는 유학 후 영어 교사라는 꿈이 생겨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하게 되었고요. 아들 시헌이는 이번에 귀국학생들이 많이 몰린다는 학원에서 최고 레벨을 받았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박선구씨의 설명이다. 특히 ‘literature’ 수업이 아이들에게 무척 효과적인 수업이었다고 설명한다. 짧은 한권의 책을 받아 읽은 뒤 다음 날 수업 때 원어민 교사의 질문에 발표를 한다. 책의 종류는 위인전, 과학, 역사 등 다양하다. 두 번째 책이 진행되면서도 아이들은 첫 번째 책을 수업하면서 얻게 된 질문과 답을 활용해 짧은 문장으로 글을 쓰게 된다. 첨삭지도가 병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영어로 이해하고, 생각하고, 발표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읽기와 쓰기 능력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 “보통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에 비해 ‘클래스 온’에서는 에세이 쓰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책이나 신문기사를 읽거나 영화를 본 뒤에 에세이를 쓰게 합니다. 주 1회 최소 한 편씩 꼭 써야합니다. 선생님의 첨삭 과정과 다시 쓰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정리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학습과정을 유심히 관찰했던 박선구씨의 설명이다. 배추가 소금물에 젖듯이 영어에 젖어야 유학 초기 아이들은 하루 14시간 이상의 학습량을 버거워했다고 한다. 일, 주, 월 단위로 외워야할 단어가 많고 시험이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고 영어 실력이 월등히 좋아지는 것을 확인한 학생들은 조금씩 그런 생활에 적응을 해 나아간다. 성취감을 맛본 것이다. “배추가 김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금물에 푹 절여지는 단계를 거쳐야 하잖아요. 아이들의 언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영어 속에 푹 담가졌다가 오면 확실하게 성장한 것이 보여요. 그렇다고 유학 기간 내내 공부만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말에는 쇼핑도 나가고, 영화도 보고 스포츠도 즐기면서 평일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냅니다” 박선구씨의 설명이다. 초등학교 시기 이렇게 잡힌 학습 습관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다른 과목 공부를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9개월 만에 몇 년 유학의 효과 누려 박선구씨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를 거듭 강조한다. 귀국 후 영어는 물론 수학까지 어려움 없이 쭉쭉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학습 과정 중에 귀국 후 수학 대비 수업이 있습니다. 한 학년 선행과정까지 다루어 귀국 후에 불안감 없이 바로 적응할 수 있습니다. 아들 시헌이의 경우엔 과학고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어요. 유학기간 동안 많은 영어책을 읽으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고 왔더라고요. 영어를 위해서 보냈던 유학 기간 동안 학습 습관은 물론 미래의 꿈까지 찾아오는 걸 보면 정말 흐뭇합니다” 박선구 아버님의 말이다. 일, 주, 월 단위로 현지 선생님은 아이에 대한 리포트를 보낸다. 현지 선생님과의 통화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아이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선생님과 함께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박선구씨는 말한다. “부모님이 아이를 보내 놓은 후 리포트를 통한 꾸준한 관심과 체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9개월간의 짧은 유학 기간을 통해서도 몇 년씩 유학을 다녀온 것 같은 최대의 학습 효과를 분명히 얻을 수 있습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클래스온 필리핀 관리형 단기 유학(3.6.9개월) 설명회 대상 :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정원 : 25명출발 : 3월 출발프로그램 : 3개월/6개월/9개월문의 02-538-5010 http://www.class-on.net날짜시간장소1/30(수)오전 11시오후 2시[대치] 오크우드호텔 비즈니스센터 미팅룸[분당] 다수인학원 분당캠퍼스1/31(목)오전 11시오후 2시[송파] 롯데호텔 월드점 비즈니스센터 미팅룸[평촌] 다수인학원 평촌캠퍼스 2/1(금)오전 11시오후 2시 [반포] JW메리어트호텔 비즈니스센터 미팅룸[목동] 휴브레인학원 목동캠퍼스2/2(토)오전 11시[논현] 클래스온 세미나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초등저학년 사고력수학 정부가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방안’과 변화하는 수학교과서가 말하듯 수학은 단순한 계산능력보다 사고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해간다. 당장 2013학년도부터 개정된 교과서로 공부하게 될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사고력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같은 용어에 마음이 더욱 분주하다. 주위에 보면 “사고력 수학을 따로 시켜야 하나?”, “시키려면 언제가 좋은가?”를 고민하는 엄마들부터 학습지로 접할지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비교하는 엄마들까지. 정도만 다를 뿐 사고력 수학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요즘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 엄마들 사이의 핫이슈인 사고력 수학에 대해 알아보았다. Q1. 사고력 수학이란 무엇인가요? 사고력 수학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학교육이다. 선생님이 학습자에게 방법이나 공식을 설명해주고 연습을 반복해서 시키는 수학 공부가 아니라 원리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계발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말 그대로 사고력을 키워주는 수학교육 방법을 의미한다. 때문에 사고력 수학 공부는 학습자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직접 체험해보게 한다거나,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게 한다거나 또는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하는 과정들을 사용한 학습법인 것이다. 원리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서 유·초등 아이들의 인지발달에 맞추어 학습의 매개체로 사용하는 것을 ‘활동’이라고 하는데, ‘활동’은 교구, 게임, 토론 등을 모두 통칭한다. 이를 통해 학습의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뿐 아니라 ‘활동’의 참여로 수업을 스스로 주도하게 된다. Q2. 사고력 수학은 왜 필요하며,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자 합리적인 사고가 요구되는 동시에 21세기 인재가 갖춰야할 사고력과 창의력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과목이다.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도 수학교육에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강조하고 있다.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자는 것이 사고력 수학이고, 사고력이 좋으면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성적도 올릴 수 있다. 어릴 때 사고력 수학을 통해 수학의 참된 즐거움을 발견하고 내공을 확실히 쌓으면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도 별로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다. Q3. 그렇다면 사고력 수학과 일반 수학은 어떻게 다른가요? 요즘 사고력 수학과 더불어 창의력수학이나 스토리텔링 수학이란 용어도 자주 들리는데, 이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사실 교과수학, 사고력수학, 스토리텔링수학 모두 내용적인 측면에서 ‘수학’을 다루기 있다는 것은 같다. 차이점이라면 수학공부를 하는 방법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교과수학은 공식암기 및 문제풀이 중심으로 그 동안 진행해 온 반면, 재미있는 소재와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문제나 상황들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발견 또는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고력수학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사고력 수학에서 다루는 문제를 일반 수학과 비교해보면, 복잡하게 꼬아놓은 문제, 풀이과정이 복잡한 문제를 지양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문제를 다룬다는 점이다. 같은 심화 문제라 할지라도 말의 뜻을 해석하는 것이 힘든 문제가 아니라 문제의 실마리를 찾는 것에 포인트가 맞추어져 있는 문제를 다룬다. 문제의 실마리를 찾았다면 풀이과정이 간단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창의력 수학이나 스토리텔링 수학과 비교를 하자면 사고력 수학은 좀 더 폭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근본적으로 학습 방법과 재료를 어떻게 하는 것이 수학을 좋아하게 하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인가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에 응용, 심화 단계에서 창의력이 필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수학의 역사나 생활 속 수학 등을 다루게 된다. Q4. 사고력 수학, 어느 시기에 접하는 것이 좋을까요?사고력 수학의 시기는 본격적으로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하여 판단하면 된다. 즉 아이에 따라,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학은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학문인데, 인지발달이론 등에서도 나타나듯이 논리적 사고가 가능해지는 6~7세에 사고력 수학을 시작하는 것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부터 수학의 여러 가지 영역을 접하게 하면서 나선형식 순환학습을 하면 좋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도 이미 사고력을 측정하거나 응용하는 문제들이 쏙쏙 등장하고 있다. 개인의 성향이나 수준에 따라 다를 순 있겠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기 시작하기 전, 수학적 사고가 고착화되기 전인 초등 때에 접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Q5.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볼 때, 어떻게 사고력 수학에 접근하면 좋을까요?학원이나 시중에 사고력 수학 교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사고력 수학이 수학문제만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독서와 표현도 중요하며, 아이의 수학적인 생각과 논리를 받아 주고 발전시켜 줄 학부모의 역할도 필요하다. 또한 한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답을 내었다고 만족할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의 여러 가지 알고리즘을 공부하면서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를 찾아보고 고민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교구 활동이나 수학동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고, 퍼즐이나 게임과 같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보이지 않게 경쟁심을 부추길 수 있는 방법들도 효과적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낮은 단계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줄 수 있다.초등 저학년 교과는 아무래도 연산 학습에 치중하고 있는 경향이 있으므로 문제집을 고르더라도 생각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지를 비교해보고 속도와 연습보다는 사고력과 문제의 해결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을 다루어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아이의 학습플랜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된다. Q6.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수학적 감각이 부족해 보이는 아이의 경우, 사고력 수학이 수학을 더 어렵게 느끼게 하는 원인은 되지 않을까요? 이런 아이들도 사고력 수학을 시키는 것이 좋을까요?아이들의 수학실력에 대한 뿌리 깊은 오해가 몇 가지 있는데, 첫째 계산을 잘하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이라는 생각과 둘째, 문제해결을 잘 하는 것이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수학교과 과정의 대부분이 사칙연산관련 내용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을 그려라’, ‘이유를 말해봐라’와 같은 문제보다는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들 이 더 많이 출제되어 왔다. 사고력 수학에서는 수학의 전 영역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학생들일지라도 연산 이외의 다른 영역에서 자신의 수준이나 실력을 발견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해가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사고능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사고력 수학이 똑똑한 아이들을 뽑아서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수학을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게 하고 더 잘하게 할 것인가에 목표를 둔다. 따라서 사고력 수학의 프로그램을 수학 수준으로만 보면 어려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공부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기본 개념학습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생각을 요하는 내용을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 얻게 되는 것들이 있는 2013-01-28
- 수험생 입장 고려하지 않은 선택형 수능 논란 # 지난 10일, 경희대, 고려대를 비롯한 서울지역 주요 9개 사립대학 입학처장이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의 유보를 주장하면서 선택형 수능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었고, 이는 지난 1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보고에서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잦아들었다. 1주일 사이에 벌어진 공방을 수험생 학부모 입장에서 지켜보면서 양측 모두 수험생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 먼저 논란의 배경이 된 선택형 수능은 개편 발표 당시부터 여러 차례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 2014 수능 개편의 취지는 수험생의 수능에 대한 학업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것이었다. 2011년 초기 개편안에는 수능 복수 시행이나 탐구과목 통폐합 등도 함께 포함되어 있었지만 반대에 부딪혀 채택되지 못하고 유일하게 개편안에 반영된 것이 수준별 수능이다.이는 시작부터 수준별보다는 학생들이 일찍부터 계열(인문·자연·예체능)을 결정해야 하는 계열별 수능이라는 논란이 일었고, 교과부가 목표로 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또 만점자 1%와 EBS 70% 연계로 ‘쉬운 수능’을 천명한 마당에 굳이 수능을 수준별로 나눌 필요가 있냐는 지적도 있었다. 학부모 입장에서 보면 일부 이과 학생 학부모들이 ‘국어 공부에 대한 부담이 약간 줄어들 수 있겠구나’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을 뿐, 수준별 수능이 수험생의 학업부담과 사교육비를 줄여줄 것이라고 생각한 학부모들은 거의 없었다. 한 마디로 주위에서는 “뭐 하러 복잡하게 A·B형으로 나누느냐”는 식의 반응이 많았다. 애초부터 선택형 수능은 도입 당위성이 부족한 정책이었다. # 이처럼 그 효과가 명확치 않고,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수능개편에 대한 문제점이 그동안 수면 위에 오르지 못하고 가라앉아 있다가 이미 수능 세부시행방안과 대학별 수능반영방법이 모두 발표(2012. 12. 10)된 후에 수면위에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관계자들이 정확한 문제점을 예측하지 못하고 근시안적으로 대처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교과부와 평가원은 2012년 5월 17일, 대전과 충남지역으로 한정해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수능을 예비 시행한 바 있다. 실시 목적은 ‘출제 유형 및 수준 제공을 통해 수험 대비 방법을 제시하고, 시행 및 관리에 수반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역을 한정하고 출제 범위를 전체로 하다 보니 채점 결과 데이터는 의미가 없었고 공개하지도 않았다. 예비 시행은 형식적인 면만 치중했을 뿐, 근본적인 문제점을 밝힐 수 있는 데이터 시뮬레이션을 간과한 것이다. # 근본적인 문제점은 6월과 11월 두 차례 선택형으로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데이터로 드러났다. A·B형으로 나뉘어 시험을 보다 보니 응시인원이 줄어 어려운 B형 응시자의 등급하락이 예상되자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비상이 걸렸고, 영어 과목의 경우 A형과 B형 응시자의 수준차이가 심해 수능성적의 중요한 지표인 표준점수가 만점자 기준으로 A형이 23점이나 높을 정도(2012년 11월 학력평가 기준)로 불안하다. 더구나 오는 3월과 6월에 치러지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서 B형 응시자가 A형으로 어느 정도 이동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방대를 중심으로 A·B형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대다수이므로 가산점 부여정도에 따라 유형 선택에 대한 눈치작전도 치열해질 수 있다. 이동이 많아지면 A·B형의 표준점수 차이는 더욱 심해지게 되고, 평가원은 유형간 표준점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난이도를 조절할 수밖에 없게 된다. 기존의 수능에서도 영역별 난이도 조절이 원만하지 못해 수험생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선택형 수능 체제에서 평가원은 영역별 난이도뿐만 아니라 영역 내 유형별 난이도까지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올 한 해 동안 치러지는 모의평가는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난이도가 롤러코스터를 탈 것으로 보인다. # 그렇다면 주요대학 입학처장들은 과연 이러한 문제점을 뒤늦게 인식하고 선택형 수능의 유보를 주장한 것일까. 그 정도로 전문성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바꾸고, 전형의 기본적인 틀을 수정해야할 정도로 큰 혼란이 예상되는 문제를 대교협의 2014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되고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까지 확정한 후에야 유보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순서를 너무 무시한 것이다. 이제 수능이 10개월도 남지 않았다. 이미 선택형 수능에 맞춰 학습계획을 수립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수준별 수능, 교과형 수능 등 바뀐 수능에 적응해야 한다는 불안에, B형 응시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면서 학업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부디 기본적인 틀까지 흔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능 개편에 따라 EBS 연계교재의 출판도 지난해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 이번 대학 입학처장들의 유보 주장을 보면 2014학년도 대학별 세부 입학전형 발표도 늦어질 것이 예견된다. 올해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어쩔 수 없이 올 한 해 아이가 마루타가 되는 현실이 불안하고 안타깝다. 부디 교과부와 평가원, 그리고 대학들은 현 시점에서 수험생의 입장을 고려해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따뜻한 실내에서 교육효과도 만점인 겨울여행 새해맞이에 마냥 들떠했던 연말연시도 지나고 어느새 1월 한 달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쏜살같이 지나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며 보내게 되는데.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춥다고 집에서 웅크리고만 있기보다는 가까운 박물관투어를 떠나는 것도 남은 방학을 보람 있게 보내는 방법이 되겠다. 겨울에는 야외로 나가고 싶어도 날씨가 추워 꺼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박물관은 따뜻한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효과도 만점이기 때문. 모두가 알고 있는 유명한 박물관도 좋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동네 이색박물관을 찾아 겨울여행을 떠나보자. 이색박물관들의 또 다른 좋은 점은 관람료 대부분이 무료라는 점.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이색박물관들을 소개한다. 목수체험을 할 수 있는 ‘울트라건축박물관’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건축 전문박물관으로 전통 건축물 모형을 둘러보며 학예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건축 연장 전시 박물관이다. 울트라 건축 박물관은 민간 건설업체인 울트라건설이 2001년 개관한 곳. 이 회사 고 강석환이 대학 2학년 시절부터 3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모은 건축 연장 30여 종 등 780점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현재는 옛 건축에 쓰인 1000여점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주요 전시물은 대패, 끌, 톱 등 건축에 사용되는 연장이다.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 있고 원목 껍질 등을 벗길 때 사용됐던 깎낫, 나무 막대에 금을 그을 때 사용하던 그므개, 크기가 커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했던 자르는 도구 거두, 목재를 가장 먼저 다듬을 때 쓰는 훑이기 등 조선시대에 사용됐던 희귀한 연장들이 전시돼 있다. 국내의 연장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사용된 연장도 보관하고 있다. 전시된 연장 앞에는 그것과 관련된 옛 풍속화를 함께 배치해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개관 월~토 오전 10시~ 오후 5시, 월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위치 서울 양천구 신정동 1031-9 메디바이오플렉스 지하1문의 2642-0831 고대 이집트와 오리엔트 유물 2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평강성서유물박물관’ 평강성서유물박물관은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1998년 11월 개관하였다. 국내 유일의 성서유물 박물관이다. 지하철 오류역에서 시장골목을 지나 위치한 주택가의 평범한 건물로 들어서면 분주하고 복잡한 풍경에서 벗어나 먼 고대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미국의 고고학자 케네스 바인 박사가 평강제일교회의 박 아브라함 목사에게 기증한 고대 이집트와 오리엔트문명의 유물 2,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주요 소장 유물에는 BC 4000년 경의 이스라엘 토기를 비롯하여 고대 서아시아의 토기 중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한 미케네 불레셋 토기, BC 8세기 키프로스의 페니키아 양식 토기, 메소포타미아식 원형 인장 및 이집트의 스캘럽 인장, 모세의 어머니로 알려진 하쳅숫트 여왕의 황금 완장, 이집트의 미라 2점, 수메르의 고대 설형문자 토판문서 등이 있다. 두 층으로 구성된 전시실의 유물에는 해설마다 영문과 일문 번역글이 함께 있어 외국 관람객들을 위한 배려도 느껴진다.개관 오전 10시~ 오후 5시위치 서울 구로구 오류2동 150-15문의 2686-9496 롯데제과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는 5세 이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발전하는 과자산업을 보여주기 위해 롯데제과에서 지난 2010년 3월에 개관하였다.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사옥에 위치해 있으며 과자를 테마로 놀이와 교육이 합쳐진 공익적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과자박물관은 과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든 감각 기관을 활용한 오감체험 시설이다. 과자에 대한 정보를 터치스크린이나 반응감지 장치들로 전달해 보다 쉽게 과자 제조공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자가 구워지는 과정을 터치스크린 인터렉티브 영상으로 알아보는 ''과자 굽기 체험’은 특히 인기가 높다. 화면을 터치해 풀무질을 하고 구워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 후 완성된 과자를 시식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다. 껌, 아이스크림, 초콜릿도 동선에 따른 체험시설을 구비했다. 충치예방교실과 OX퀴즈 등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회당 관람 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되며, 관람시간은 약 1시간 정도다. 인터넷에서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도록 한다.개관 평일 오전 10시~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위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5가 21문의 2670-6396 곤충표본과 표본용품을 판매하는 ‘만천곤충박물관’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붙기는 했지만 실은 만천곤충박물관은 박물관보다 더 많은 곤충 표본들을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곤충매장이다. 곤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 곤충표본, 건조표본판매, 외국곤충표본, 나비표본, 애완곤충, 수서곤충, 곤충서적, 곤충전시회 기획 및 커뮤니티를 운영한다고 한다. 실내에 들어서면 한 쪽에서는 곤충들을 분류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곤충을 좋아했던 사장님께서 직접 채집하고 표본한 곤충들의 규모가 늘어나면서 여럿이 함께 곤충의 세계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이곳의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전국에 있는 곤충표본 판매업체에 곤충표본을 제공하였지만 일반인들이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한 마리의 곤충이나 상품을 사가지고 가기도 한다고. 편한 시설에서의 관람은 아니지만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곤충 표본들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고. 곤충애호가들이 곤충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며 친목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163-7문의 2675-8724 한국 잡지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여의도 ‘잡지박물관’ 한국 잡지 박물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잡지 관련 박물관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기간행물이 총집합해 있는 문화공간이다. 잡지회관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역사적으로 희귀한 잡지를 수집, 보관하며 국내에서 발행되는 대부분의 정기간행물을 매월 교체, 전시하고 있다. 한국 잡지 박물관이 처음 세워진 것은 1992 2013-01-28
- 현 시험의 능력과 대학에서의 연구 능력은 꼭 일치하지 않는다.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이 한국에서 내신공부를 했다면 과연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회자된 적이 있었다. 결론은 이런 학생은 결코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것이다. 그 때문에 정부에서도 시험체계의 변화를 통해?자기주도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와 같은 제도들을 활성화하여 이러한 창의적인 인재들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과 같은 시험체계로는 대학이나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변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서울대 입시요강에 나오는 인재상은 학자적 소양을 가진 학생이고 기타 국내 유수의 대학들이 어느 정도 이런 기조와 맥락이 닿아있다. 학자적 소양을 평가하려면 탐구 능력 즉, 연구 능력이 얼마나 되느냐를 평가해야 되는데 한시간에 20여문제를 푸는 시험으로 연구능력을 평가한다는 것은 별로 타당하지 못하다. 오히려 이런 시험에 탁월한 아이들은 연구능력보다 순발력이나 머리회전이 빠른 학생들에게 더 유리할 뿐이다. 물론 이 둘을 일치시키는 방법이 있다. 지금과 같은 시험체계를 대학시험처럼 바꾸면 시험의 능력과 연구 능력이 상당히 일치된 평가를 할 수 있다. 이미 일부 학교에서는 4-5문제로 학생들을 평가하기도 한다. 향후 스토리텔링 융합형 교육과정에서는 이러한 평가제도가 바뀌어지는 방향으로 흘러갈 예정이다. 그렇다면 왜 지금의 시험이 연구능력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는지 살펴보자. 물론 아주 상관관계가 없는 건 아니다. 연구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형편없는 성적을 받거나 그러기는 쉽지 않고 성적이 좋은 학생이 연구능력이 확률적으로 좀 더 우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이 두가지가 서로 인지패턴이 다르다. 시험의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수준도 돌파가 되어야 하지만 반복적인 연습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탐구적인 소양이 강한 학생이 이런 식의 공부가 근본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내신을 아주 잘하는 학생은 자신이 부족한 것을 잘 채우는 능력은 우수하지만 어느 한 주제를 깊이있게 고민하거나 하는 부분에서는 취약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대단히 모순적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은 고학년이 되어 무너질 가능성이 많지만 탐구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그 탐구적인 성향때문에 능력이 달라져서 고학년이 되어 정작 필요할 때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내신도 잘할 수 있는 기초역량은 충분히 생길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인 이런 탐구적인 학생들이 인정을 받고 진학할 수 있는 통로가 우리나라에서도 생겼다는 점이다. 입학사정관제나 자기주도전형등이 이런 예다. 물론 이 전형에서도 내신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탐구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드물기 때문에 그런 학생들을 다 뽑아도 정원이 남기 때문에 결국 내신이 평가요소 중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이 있을 뿐이다. 다음 예는 탐구적으로 공부한 학생의 성과물 중 하나를 소개해보겠다. 우리가 늘 일차함수나 이차함수들을 배우면서 주어진 식을 가지고 그래프를 어떻게 그릴 것인가가 현재 학생들이 공부하는 내용이라면 그 내용을 반대로 원하는 그림을 표현하는 단일한 식을 찾을 수 없을까를 고민하면서 얻어진 결과물이다. 그 중 가장 어려웠던 모양은 알파벳 S였다.? 더구나 그것을 3차원으로 구현한 식과 그림이 다음과 같다.식> max((min(|max(|(x-1)²+y²-1.12|, min((x-1)(x-2), (y+1)))|, |max(|(x-1)²+(y-2)²-1.12|, min((x-1)x, (y-3)(y-2)))|))-0.5, z(z-0.7))=0 어떤가 상당히 감동적인 성과물이 아닌가? 이렇게 공부한 학생과 그냥 내신만 좋은 학생 중 대학에서 어떤 인재를 뽑을까를 생각해보면 누가 봐도 결과는 뻔하다. 다만 이런 공부를? 어떻게 지도할?것인가를 정책자와 교사들은 고민해볼 문제다. 그냥 기계적인 문제풀이식의 교육을 할 것이냐? 아니면 탐구적인 학습으로 교육을 할 것이냐에?후일 국가의 명운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수학전문학원 로드맵로드맵연구소 소장 박왕근 · 로드맵 산하 LST연구소 소장· 카이스트 수학박사· 수학코칭연구소 대표· 네이버 대표카페‘수학이안되는머리는없다’운영자· 연세대 미래교육원 어린이창의발명지도사 책임강사· 서울교대 평생교육원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책임강사· 연대 교대 서울여대 스토리텔링 수학, 융합교육 특강· 특목고, 대학진학 수학논문 다수지도· 재닝TV<수학교육의 대안을 찾아서>출연 저서생생수학 시리즈잡아라 수능기출수학 꿀단지꿈틀 플래티넘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재수생이 강한이유 재수생은 분명 실패한 경험이 있는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다. 왜 그럴까. 재학생과 재수생을 비교해 보면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첫째, 재학생과 재수생의 시간의 개념이 다르다. 재학생과 재수생은 현실적 개념이 다르다. 고3 재학생은 끊임없이 외부 환경에 의해 ‘단절과 연속’의 과정을 반복한다.그러나 재수생에게 ‘단절과 연속’은 자신의 의지와 관리 능력에 달려 있다. 즉, 재학생은 학교내신, 행사 등으로 수능 집중학습에 단절을 겪는다. 하지만 재수생은 자기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시간이 연속적으로 주어진다. 수능 공부는 일정 기간 동안 공부의 양적 축적을 요구한다. 따라서 학습시간의 단절은 성적상승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면에서 재수의 성공요인은 철저한 자기관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둘째, 재수생은 수능시험까지 일련의 경험을 축적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성공의 요인을 질문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 중 하나가 실패경험을 꼽는다. 결과적으로 성공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자신이나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정확히 인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이런 면에서 재수생은 1년 과정을 재학생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인지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통해 학습이나 입시전략에서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셋째, 재수생은 수시에 강하다. 이 말은 다소 생소하다. 일반적으로 ‘수시=내신’ 혹은 ‘수시=재학생’이라는 고정관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런 도식이 깨진 것은 오래 전 이야기다. 재수생이 수시에서 강할 수 있는 이유는 현재 수시전형이 수능을 중심으로 하는 논술전형이 가장 많은 인원수를 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학생에 비해 재수생들의 논술준비 상황이 더 나은 여건을 갖고 있는 것이다. 넷째, 재수생은 수능 탐구영역에 강하다. 엄밀하게 말하면 모든 영역 관리에 유리한 측면을 지니고 있다. 재학생은 시간문제뿐만 아니라 탐구영역에 대한 잘못된 인식(6월 후에 탐구를 공부하는 태도)으로 탐구영역을 망치거나 편중된 학습태도를 취한다. 모든 영역의 학습을 10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하지 못해 편중된 학습태도를 갖는 것이다. 특정 과목에 치우치는 학습 태도는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다. 다섯째, 현실을 직시하고 전략적인 판단을 내린다. 재학생들이 수시에 대응하는 논리를 살펴보면 의외로 마음속에 품은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수시는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며 정시는 점수에 맞춰 지원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수시는 정시보다 훨씬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다양한 입시의 현실적인 제도다. 이런 의미에서 수시전형을 전략적인 사고 없이 대응하는 것은 어리석은 태도다. 대부분 수시전형에서 실패한 학생들에게 ‘왜 그 대학에 지원했나?’ 혹은 ‘왜 그 학과에 지원했나?’라고 물어 보면 전략적인 방향이 없다. 전략적인 방향이 없다는 것은 현실적인 대응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수생은 전년도의 실패 경험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대응 자세를 취하기가 재학생보다 쉬운 편이다. 이는 전체적인 입시방향에서 전략적인 대응을 하는데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물론 재수생 모두가 현실적인 대응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지도교사들도 학생들의 현실과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지도할 수 있는 상담 능력을 갖춰야 한다.김명범 원장이투스 일산청솔학원903-9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상위 10% 영어인재교육, MPOLY에서 빛나다!! 학습을 위한 언어능력의 완성기인 중등시기. 엠폴리는 글로벌인재가 갖추어야 할 조건과 국내 대학입시에 필요한 영어의 기본기를 완성하는 가장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 중등 전문어학원이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 기본적인 어학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의 책읽기와 토론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원할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확장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쓰는 훈련을 통해 학술영어의 기본기를 길러주고 있다. - 엠폴리의 영어교육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엠폴리는 초등 6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공부할수 있는 어학원이다. PAS/PLS 라는 교육과정으로 분리되어있어 미국교과서로 배경지식을 충분히 쌓은후에 세계가 인정하는 토플이나 텝스 점수로 결과를 낼수있는 교육과정입니다. 특히 PLS 과정은, ESL환경에서 북미교과과정에 기반한 영어교육을 하고 EFL환경의 국내 교과과정에 기반한 영어교육을 결합해 완성한 통합영어 프로그램이다. 교육정책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본기가 튼튼한 정통 영어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다시 말하면 완벽한 이중언어 사용자를 키워내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기반으로 NEAT, TEPS, TOEFL 등의 영어능력인증시험이나 내신 성적을 향상 시키는 데에 최적화된 영어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 MPOLY만의 디베이트, 강점은 무엇인가. 엠폴리에서는 이미 다년간 디베이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대를 앞선 교육프로그램을 항상 제공하기 때문이다. 우선 디베이트 수업은 다양한 시사배경지식을 갖기 위해 자료를 조사(읽기)하고 요약(쓰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경청(듣기)한 후 자기 의견을 재정립해 토론(말하기) 하기 때문에 영어교육의 모든 내용이 다 포괄돼 있다. 발표력과 자신감까지 한꺼번에 배양된다. 특히 자기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사실에 근거된 자료를 발표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제의 면접을 준비 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앞으로 면접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기 때문에 이러한 수업은 필수적이다.디베이트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요소는 두 가지라고 본다. 첫째는 수업 환경인데, 엠폴리의 우수한 학생들의 디베이트 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아무리 질 높은 수업을 원해도 학생들의 레벨이 디베이트 할수없으면 수업 진행이 불가하게 된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레벨의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자체 교재로 구성된 디베이트 수업을 진행한다. 둘째는 강사의 역량이다. 엠폴리 의 디베이트 강사진은 IDEA(미국디베이트협회) 소속의 경험있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IDEA 강사들이 집필한 ‘LOD(Language of Debate)’ 시리즈 책으로 레벨 별 영어 토론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연계해서 학습할 수 있다. 강사들은 자신이 접했던 영어토론과 토론대회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을 재미있어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연중행사로 디베이트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영어 토론 수업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일산 엠폴리 에는 디베이트 실전 전용관을 만들어 모든 디베이트 수업을 실전 디베이트 대회보다 좋은 환경에서 연습을 한다. - 당장 고입을 목전에 둔 중학생 입장에서는 내신도 중요하다. 엠폴리의 내신 준비는 어떤가? 엠폴리는 초6~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프로그램안에 한국 선생님이 1시간씩 중등 문법수업을 하면서 가르치고, 중1 이상은 내신기간을 3주로 잡고 내신 1등급을 위해 따로 준비시켜주고있다. 모든 학교별 출판사 대비를 해주고 또한 엠폴리는 중등R&D연구소가 있다. 여기서 <Grammar Impact>를 집필했다. 내신에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중등`고등 내신 문제를 모아 변형 시켜서 내신 문제를 알도록 만든 것으로 중등 문법 대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문의 031-918-7659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 엠폴리어학원 입학설명회 안내중등전문 MPOLY어학원에서는 1월 26일 토요일 11시에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 학생과 함께 참석시 ‘영어 실력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1학년 대상이다.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이곳에서는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모의토플 테스트 서비스 일대일 진학상담‘도 실시한다. 모의토플 테스트는 토플 전 영역에 걸쳐 치르게 되며, 결과에 따른 진단 및 진학상담을 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초등학생, 공부하는 방법부터 제대로 배우자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적 공부법을 일깨워주는 ‘멘토르’ 일산지사가 관심 있는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멘토르는 미국 공교육에서 검증된 프로그램 LTL(Learning to Learn)과 독서 및 논술을 결합한 자기주도적 독서논술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대상 공부방과 학원의 기존 프로그램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멘토르 프로그램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7가지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공부 습관을 과학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독서와 토론, 논술로 자기주도학습을 익히기 때문에 학습 능력의 뿌리가 되는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3단계로 배우는 자기주도학습 멘토르의 프로그램은 모두 3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배우는 <하우투런>이다. 미국 공교육에서 검증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LTL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바꿨다. 자기주도적 학습과 생활을 습관화해 몸에 익히는 것이 이 단계의 목표다. <하우투런> 단계에서는 먼저 공부가 무엇이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신만의 이유를 찾는다. 다음으로 꿈을 설계하고 장단기 목표를 세운다. 자신이 닮고 싶은 인물을 찾아 목표와 태도를 설정한 후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해 자신감을 찾도록 돕는다. 학습 동기를 세우는 데 중요한 자신만의 핵심 가치를 찾아 공부 의욕을 쑥쑥 키워준다. 마지막으로 학습 일기를 쓰면서 공부하는 기술과 시간관리, 환경관리, 좋은 습관을 체득한다. 멘토르에서 자기주도학습을 배우는 2단계는 <교과멘토르>와 <독서멘토르>다. 교과멘토르는 하우투런에서 배운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교과 학습에, 독서멘토르는 독서 학습에 적용해 실천할 수 있게 한다. 2단계를 배우고 나면 국어, 수학, 사회, 과학과 독서·논술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우등생 공부비법을 체계화한 프로그램 교과멘토르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교과 학습 방법이다. 교과서에 나온 글과 그림, 사진, 도표 등의 내용을 자기 주도적으로 분석하고 비판, 종합해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연구된 100% 서술형 교과 학습 프로그램이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를 직접 펼쳐서 이해하고 요약, 정리하면서 단원을 총정리하고 심화 및 영재학습, 연계 독서 까지 스스로 할 수 있다. 예습, 질문, 읽기, 숙고, 암송, 복습을 체계화 한 교과멘토르로 학습하다 보면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몸에 익히게 된다. 막연한 문제 풀이보다 기본적인 개념, 용어 이해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준다. 서술형 교재라 공부한 내용을 자기의 언어로 정리할 때 학습의 능력이 향상된다. 독서멘토르는 모든 공부의 기초인 토론과 논술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6단계로 나뉘며 학년 및 발달 단계별 필독서를 읽어 배경지식을 쌓는다. 글의 종류에 따라 문학, 인물, 역사,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으로 분류해 읽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연습을 멘토링 하며 어휘와 사고의 수준을 높여준다. 독서멘토르로 학습한 학생은 글을 읽어 분석하고 평가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종합적인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하우투런>과 <교과멘토르>, <독서멘토르>로 학습한 후, 마지막 3단계에는 자기주도학습과 공부방법, 봉사활동 및 현장 체험학습, 입학사정관제 전형 컨설팅이 진행된다. 학원 운영에 새로운 돌파구, 멘토르 멘토르 프로그램은 소자본으로 창업이나 이미 운영하고 있는 학원, 공부방에 결합해도 손색이 없다. 멘토르 프로그램은 점차 바뀌고 있는 학교 교육 방향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는 것이 서경연 일산지사장의 설명이다. 서 지사장은 “20년 동안 학생을 가르쳤다. 능동적이 아닌 수동적인 방법만 배워가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는 말로 멘토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티칭이 아닌 주도적인 학습 방법을 정확하게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라서 기존의 학원에 멘토르를 도입하면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우투런>과 <교과멘토르>, <독서멘토르>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데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적은 인원의 강사로 다수의 인원을 지도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10-6331-0056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멘토르 가맹학원 모집초등대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멘토르 일산지사에서 가맹 학원을 모집한다. 사업설명회는 2월 2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일산서구 대화동 775번지 2층에서 진행한다. 예약자 우선으로 입장하므로 사전 연락 후 참석하는 것이 좋다.문의 010-6331-00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부천 대성학원, 예비고3 대입 무료 컨설팅 진행 부천 대성학원에서 예비고3을 대상으로 무료 대입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고3 입시전문관은 강좌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대성학원 무료 대입 컨설팅은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입시전문관 상담실이며, 상담은 대성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이 담당한다.전화 우선 예약을 통해 30명만 가능하다. 무료 대입 컨설팅을 받기 위해서는 모의고사 및 내신성적표를 지참해야 한다.또한 부천 대성학원 고3 입시전문관에는 종합·단과반, 논술반, 적성평가반, 입학사정관반 등이 개설된다. 종합·단과반은 수학·영어·국어·과탐·사탐 과목을, 논술반은 문과논술반과 이과논술반을, 적성평가반은 기초반과 일반반을, 입학사정관반은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리더십·자기추천 등이다.문의 032-326-0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주인공 부천 상동·중동센터, 입학사정관제 특별 세미나 개최 자기주도학습 전문 트레이닝센터인 주인공 부천 상동·중동센터에서 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입학사정관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1·2부에 나눠서 진행되는데, 1부는 ‘대학은 이제 공부벌레를 원하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공신닷컴 유상근 대표멘토가 진행한다. 유상근대표는 학창시절 전교 300등의 문제아였다가, 이후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에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으며 입학했다. 현재 사회적기업 공신닷컴 창립멤버이자 대표멘토로 활동 중이며 ‘공부의 신’, ‘성적 급상승의 비밀’로 교보문고 학습법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대학은 이제 공부벌레를 원하지 않는다’를 출간, 3일만에 입학사정관제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2부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자기주도학습 원리’라는 주제로 TMD그룹 대표인 고봉익 교수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고봉익 교수는 국제문화대학원 대학교 학습코칭학과 주임교수로 및 공주교대 겸임교수로 있으며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밀레니엄 리더 21인에 선정된바 있다. 저서로는 ‘플래닝’, ‘계획’, ‘고봉익의 공부습관 4가지 비밀’ 등이 있으며, 베스트셀러 1위인 ‘스터디 플레너’개발자이기도 하다. KBS ‘습관-66일의 기적’, MBC ‘엄마는 CEO’, EBS ‘60분 부모’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자기주도학습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부천 세이브존 노블리안웨딩컨벤션 10층에 진행될 예정이며 예비중1부터 예비고2까지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핸드폰(010-4326-7109)로 학생명과 학교 학년순으로 기재하면 된다.문의 : 032-326-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