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습동아리 공개모집 인천평생학습관에서는 2013년 학습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2013년 3월부터 활동할 다양한 분야의 학습동아리 25개를 선정해 활동 장소 제공 및 상시 재능기부로 연계한다. 이번 동아리 모집은 1월 31일까지 접수하며 2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를 공지한다.문의:032-899-15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인천평생학습관 상반기수강생 모집 인천평생학습관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4개월간 2013년 상반기 정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정규프로그램은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 실무능력에 대비할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영역, △노령화사회에 대비한 노인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실버영역, △인천시민의 건전한 여가활용 및 문화적 소양을 증진시켜주는 시민문화영역, △소외계층-장애인-다문화 등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어울림영역 등 4개 영역 총 86개 강좌를 운영하여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인천시민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학기에는 시민들의 요구와 평생학습 트렌드를 반영하여 자격심화과정 및 인문학관련 프로그램 등 15개의 강좌를 추가 개설했다. 신설된 과정으로는 국어능력인증 시험인 Tokl에 대비할 수 있는 ‘Tokl대비과정’,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줄 수 있는 ‘우리고전 다시 읽기’, ‘문학 속 여인들’,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컴퓨터 중급과정’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2013학년도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인천시교육청은 2013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배정인원은 남학생 1만 2954명, 여학생 1만 1839명으로 총 2만 4793명을 배정했다. 올해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에서는 지원자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원거리 배정자를 최소화하려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평준화지역 일반고 1지망교에 전체 지원자의 91%의 학생이 배정되었다.또 5지망교 이내에 98%가 배정되었다. 10명중 9명의 학생이 본인이 1지망으로 원한 학교에 배정된 것이다. 그간 시교육청에서는 후순위 및 원거리 배정자를 줄이기 위하여 중학교 교감 및 3학년 부장을 대상으로 인천시의 일반고 배정 방법 및 원서작성 시 유의사항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시교육청 교육과정기획과 정영숙 과장은 “지원자의 학교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선 복수지원 후 추첨제를 실시하고 있어, 현 제도 하에서는 일부 학생이 후순위 지망학교 또는 원거리 학교에 배정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근거리 중학교 순위 추첨(30%)과 무작위 추첨(70%) 병행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예비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연 중학교 배정이다. 지난 1월 25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선 복수지원 후 무작위 추첨 방식에서 근거리 중학교 순위 추첨제와 무작위 추첨제를 병행한 제도로 변경된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이 유독 높았다. 이번 신입생 배정은 지난 1월 14일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입학추첨관리 위원회 위원 12명과 초등학교 교원, 일부 6학년 학부모가 참관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진행됐다. 근거리 중학교 순위 추첨과 무작위 추첨 병행시 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법을 변경했다. 기존의 100% 선 복수지원 후 무작위 추첨 배정 방식에서 벗어나 선 복수 지원 후 무작위 추첨 방식을 70%로 제한하고 근거리 중학교 순위 추첨제를 30% 병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거주지에서 가까운 중학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을 우선 30%로 선정한 뒤 나머지를 무작위 추첨으로 70%를 선정하도록 했다. 덕분에 거주지에서 먼 중학교로 배정되는 학생은 기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출신 초등학교가 속한 학교군 내 배정지구에 소재한 해당 중학교와 공동 배정지구 중학교를 복수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택권을 넓혔다. 제1지망 인원이 해당 중학교 신입생 정원보다 적을 경우에는 전원 배정한다. 단, 제1지망 인원이 중학교 신입생 정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정원의 30%를 근거리 중학교 순위로 우선 배정한다. 또 배정하고 난 후 정원의 나머지 70%는 중학교 근거리 순위에 관계없이 컴퓨터 추첨에 의해 배정한다. 근거리 측정 방식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실 거주지에서 가까운 중학교 5개교를 측정해 1~5위까지 순위를 부여한다.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체육특기생을 비롯한 선 배정자와 일반 배정자 등 총 10,302명을 배정했으며, 1지망 배정률 90.3%, 2지망까지 누적 배정률 97.2%, 3지망까지 누적 배정률 99%로 대부분의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 바뀐 배정 방식은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광역화된 배정지구를 학생의 통학거리를 고려하여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와 학교의 의견, 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학부모 설문조사와 행정 예고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배정 후 불가피하게 타 지역에서 남동구와 연수구 관내로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들을 위해 2월 중순 중학교 신입생 재배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2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문의 : 460-632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우쿨렐레·기타전문점 ‘윈드메이커’ 예쁜음악회 열려 지난 25일 산본중심가 산울교회 공연장에서 우쿨렐레·기타전문점 ‘윈드메이커(원장 문혜경)’ 주최로 ‘예쁜음악회’가 열렸다.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예쁜음악회는 수강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이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2부 행사 중 ''우쿨레이디팀''은 윈드메이커에서 문혜경 원장의 지도로 우쿨렐레자격증을 전원 취득한 주부회원들의 공연으로 많은 청중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또, 아미치 팬플룻 앙상블과 군포사물놀이패 ''한소리''의 초청공연도 있었다. 윈드메이커 음악학원은 군포시에 유일한 우쿨렐레·기타공방으로 직접 기타를 제작(DIY) 할 수 있으며, 악기구입 및 레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취미반 및 자격증반을 모집 중이다. 문의: 070-7451-1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와이즈만 평촌센터, 5가지 특별한 봄방학 특강 개최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원장 배은미)에서는 오는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봄방학 특강이 열린다.이번 봄방학 특강은 학부모와 학생과 교사가 모두 만족한 특강 best 5로 페이퍼크래프트, 4학년 기하특강, 게임과 퍼즐, 미니현미경을 통한 관찰보고서, 해부(붕어) 특강이 진행된다. 1회 또는 2회 단기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 best 5는 조기 마감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 특강 신청 및 문의: 와이즈만 평촌센터 031-476-4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아발론교육,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영어교유 정보” 설명회 개최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에서는 2월 매주 토요일 새학기를 맞아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영어교육 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새롭게 개편된 중등영어 교과서에 대한 이해와 대학과 명문고에서 원하는 영어인재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에 학생들은 봄학기 신규테스트 응시가 가능하며 테스트 후 바로 상담이 가능하다. 영어학습에 도움될 설명회 주제는 1주차(2/2 오전 11시) ''중등 영어교육 바로 알기'', 2주차(2/16 오전 11시) ''대학이 원하는 영어인재'', 3주차(2/23 오전 11시) ''명문고가 원하는 영어인재''이다. 이번 설명회는 본인이 원하는 주제만 선택 또는 모든 주차별 예약 참석이 가능하다. 참석자들에게는 선물이 제공되며 특히, 평촌캠퍼스 개원 5주년을 맞아 친구추천 혜택을 확대하여 추천으로 신규생이 등록시 수강료의 10%, 재원생에게는 5%가 장학금으로 제공된다. 장기재원생일 경우에는 특별히 10% 혜택이 주어지며 재원생은 누적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번 봄학기에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테스트 문의 및 예약: 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새롭게 단장한 보드와 프로그램 신학기를 맞아 보드와에서 기존 보드게임스쿨을 영재보드와스쿨로 새롭게 개편했다. 학습중심의 교육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하고, 수학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전략적사고력 등을 중점으로 교육이 된다. 스토리텔링식 수업방식으로 진행하며 보드게임으로 스토리를 듣고 실제로 가상의 세계를 체험하고 활동을 통해 응용력과 생각을 유추하고 자기의 표현을 더 촉진하며, 서로 상호작용에 의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자기가 느끼고 체험한 것을 프로젝트수업을 통해 발표력과 리더십을 키울수 있도록 대폭 개편되었다. 또한 보드와 인성스쿨와 심리치료스쿨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가 행복해지는 인성교실과 심리치료과정은 기존 상담실보다 접근이 편하고, 아이들과 빠른 공감대형성으로 치료개념보다는 일반된 개념의 교육적 차원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초등 1학년 아이들의 학교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인성개발이 목적이다.문의: 031-383-7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평생 단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미국 공립고교 체험 오늘날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 중 하나가 영어 실력 향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국내 대학과 기업은 이제 영어는 물론 다방면에서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학생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 향상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중고등학생들의 유학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그 중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인생에 단 한 번, 미국 현지 고교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다.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의 현지 문화를 약 1년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 학교의 획일화, 정형화된 수업 분위기와는 정반대인 미국 고등학교에서 토론과 발표를 하며 영어 실력과 유연한 사고를 배울 수 있고, 자유롭게 자신이 듣고자 하는 과목을 들으며 자율적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다. 호스트 및 학생 선발 기준은 재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아유사 재단의 경우는 학생과 호스트 선발 기준이 조금 높은 편이다. 학생 선발 시 다소 높은 영어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부모의 결정이 아닌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요구한다. 호스트 가정 선발 역시 신원조회는 물론 신용조회, 인성 및 심리검사까지 꼼꼼히 확인하여 선발하고 있다. 이렇게 선발된 홈스테이 가정은 재단, 학교와 함께 학생이 미국에서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 미국 유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단지 영어 실력 향상뿐이라면, 굳이 자녀를 타국에서 생활하도록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면 자녀가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녀의 자율적 학습 능력, 독립적 사고, 의사 결정 능력 등을 개발시키고자 이 프로그램에 지원한 것이라며 부모들은 한 결 같이 입을 모은다.아주 어린 나이에 홀로 생활하게 되는 조기유학과는 달리, 미국 고등학교 공립 유학은 자신이 속한 나라의 문화와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시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미 국무성이 참가 연령에 제한을 두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령대의 학생들이 미국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면서 사고의 저변을 넓힐 수 있다. 또한 자기 PR 시대에 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열린 토론학습의 장을 체험하게 할 수 있다.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고방식과 여러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전 세계 인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경로 팀장인트락스(INTRAX) 산하 아유사 교환학생 재단 한국지사www.intraxkorea.kr문의 (02)2183-37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2
- ‘자기주도학습=무조건 혼자 공부하기’ 인식은 잘못, 공부멘토 활용해 공부습관 다지는 것이 효과적 교육 전반에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당장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고 책상에 앉아 혼자 공부해보겠다고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해하는 아이들이 다수다. 부모 또한 학원까지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적 방황(?)에 들어선 자녀를 보며 불안해한다. 짧은 겨울방학임에도 엄마와 아이 사이에 불화가 끊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공부 때문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선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마음만으로는 안되는 자기주도학습, 우리지역 전문가들로부터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상세한 조언을 들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도움말 최정금 학습클리닉 최정금 소장/ 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 후곡센터 박성진 원장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주도력과 자기성찰능력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공신들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공통점이 있다. 공부 계획을 세우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 공부한 것, 예복습과 학교 수업을 열심히 잘 들은 것 등이다. 공신들의 공부 비결은 의외로 평범했다. 그러나 이 평범함이 바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주도력’이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맞는 계획과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는 것이다. 공자왈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고,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는 말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최정금 학습클리닉의 최정금 소장은 “공부를 자기주도적으로, 스스로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도 자기주도학습이 마치 새로운 공부법인양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그만큼 우리 아이들이 수동적인 공부에 익숙해져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한다. 공부는 학습이다. 배운 것(學)을 익히는(習) 과정이 필요하다. 학교나 학원에서 듣는 수업은 단지 들은 것일 뿐,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없다면 곧 잊혀 진다. 학원 수업이 자신의 실력인 양 생각하고 듣는데 그친다면 축적되지 않는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학원의존도를 높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이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는 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 ‘억지로’에서 ‘스스로’로, 수동적인 자세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공부습관을 바꾸면 선순환이 시작된다. 학교나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예습 복습을 통해 내 공부로 만들면 성적도 상승한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후곡센터의 박성진 원장은 “학교나 학원 수업시간과는 별개로 숙제나 자습을 하는 시간이 중학생은 3시간, 고등학생은 5시간 정도는 돼야한다”며 “그 시간은 들은 수업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다”라고 설명한다. 주도력과 함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자기성찰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성찰 능력은 자신에 대한 평가와 반성의 시간을 의미한다. 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실행이 안 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대안을 찾아가야만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이 된다. 무조건 혼자 공부하는 것이 자기주도 학습은 아니다대학 입시의 다변화로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등장하면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그러나 높아진 관심만큼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발생하는 문제도 많다. 최정금 학습클리닉의 최정금 소장은 “자기주도학습의 실패는 ‘자기주도학습=무조건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는 인식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와 같은 생각이 공부습관을 기르는데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무조건 혼자 공부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은 아닙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공부방법, 시간관리, 학원 선택 등 여러 면에서 정보를 모아내고, 이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공부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완성되기 전 단계는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으로 봐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는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공부를 해 나가는 힘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자기주도학습이 능숙한 학생들은 학원이나 공부 방법에 대한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다. 부족한 과목이나 부분을 학원이나 인강을 통해 보충하고, 필요하다면 과외를 활용하기도 한다. 자기주도학습은 ‘혼자 공부하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자신에게 적합하고 필요한 전략을 스스로 세워 공부한다. 일주일 단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하자학습 난이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초등학교 때는 공부계획이나 목표가 없어도 성적이 비교적 잘 나온다. 이 때문에 오히려 자기주도학습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고등학생이 되면 자기주도학습의 위력이 본격적으로 발휘된다. 유명하다는 학원이나 과외 수업으로도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다. 뒤늦게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깨닫지만 하루아침에 그 능력을 기를 수도 없다. 결국 어려서부터 습관을 다지듯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가야 한다. 최정금 소장은 자기주도학습을 성공적으로 해 나가려면 ‘일주일 단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학습클리닉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평소 학습계획을 세우냐고 물으면 대다수가 시험 때만 계획을 세우거나 계획을 세우더라도 그날그날 공부할 것을 적어보는 수준이라고 한다. 일주일 단위의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는 ‘미루기’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계획을 세우는 연습을 시작할 때는 오늘 하루 어떤 공부를 했는지 적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루 계획을 실천하는 것으로 끝내면 내일의 계획이 없기 때문에 공부하다 힘들거나, 친구가 놀자고 하면 ‘내일하지 뭐’ 하는 식으로 미룰 확률이 커지니 주의해야합니다. 일주일 단위로 학습 페이지까지 구체적으로 적어놓으면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게 돼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고, 적당한 긴장감을 갖게 돼 실천율을 높이게 됩니다.”공부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실천하면 공부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공부할 수도 있다. 오마초 6학년 정재영 양은 6개월 전부터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며 공부한다. 정 양은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니 미루는 습관을 고치게 됐다”며 “계획을 세워 공부하다보니 오히려 노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자녀와 싸우기보다 공부멘토 찾아주는 것이 효과적자기주도학습 때문에 아이와 엄마와의 갈등이 더 커졌다는 사례가 많다. 혼자 공부해보겠다는 아이와 불안하게 지켜보던 엄마가 부딪친 경우다. 다수의 부모들은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공부를 소홀히 하는 아이를 답답해한다. 하지만 공부는 마음만 먹는다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바로 자기조절 능력이기 때문이다. 최정금 소장은 “학습은 지능, 정서, 주의력, 환경, 공부방법 등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데, 이 중에서 지능, 정서, 주의력, 환경 등은 학생들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이라며 &l 201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