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평동 행복주차장 완공, 무료개방 구미시가 구형동 시민행복주차장(구평동 1084)에 91면 규모의 주차시설 조성을 완공하고 무료개방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부터 정책사업으로 실시한 시민행복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 현재 지역내 4개소 153면을 조성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인구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및 주차공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에 조성된 구평동 시민행복주차장은 인근 시민들에게 넉넉한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시내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의 불법 주정차도 문제도 해소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시에 따르면 하반기 조성될 공단동 시민행복주차장(공단동 265-4, 100면 규모)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9월 중 준공되어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구미시 이성칠 교통행정과장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종 목표인 교통소통 원활화 및 교통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구미시 ‘건강생활실천 수기’ 공모전 개최 구미시가 구미시민 및 구미소재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나의 건강생활실천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수기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 이 공모전은 시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율 향상 및 건강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응모주제는 통합건강증진 사업에 포함되는 전 영역으로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금연, 비만관리, 아토피천식, 치매관리, 모유수유 성공사례 등 해당되는 내용이면 신청할 수 있다.응모방법은 1인 2작품 이내로 내용은 자유롭게 기술하여 구미보건소 홈페이지(phc.gumi.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수기와 함께 방문 또는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공모전의 총 상금은 300만원으로 최우수 3편, 우수 3편, 장려 30편, 입선 30편 등 총 66편을 선정할 계획이다.문의 : 구미시 건강증진과 054-480-4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구미시 ‘2016 비전 아카데미’ 열어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우)가 지난 16일~17일, 23일~24일 4회에 걸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16 비전아카데미’ 운영했다.이번 강의는 군포탁틴내일 김순천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1강 ‘나를 찾는 과정’, 2강 ‘다양한 직업세계’, 3강 ‘직업가치관’, 4강 ‘직업윤리 및 자기브랜딩’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와 협업을 통한 모둠활동으로 청소년 스스로 ‘현재의 나’를 알아가고 ‘미래의 나’를 설계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기 기획자로서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바람직한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아카데미에 참여한 박모 학생은 “직접 참여하고 느끼며,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내가 꿈꾸는 진정한 나의 모습과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구미시 배정미 주민복지 과장은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기성세대의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시에서도 청소년들이 한 해 한 해 꿈을 잘 엮어 멋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내일의 눈 - 외부세력만 부각되는 성주 사드사태 지난 9일 성주군과 인접한 칠곡군에서 군수가 삭발을 하고 칠곡군민들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반대를 외칠 때까지만 해도 성주군민들에게 사드는 강건너 불구경이었다.;그런데 지난 11일부터 불길한 암운이 성주를 뒤덮을 기세로 다가왔다. 사드 배치지역으로 경남 양산과 경북 성주로 압축됐다는 설이 나돌자 12일 오후부터는 성주군은 겉으론 폭풍전야였다. 내심으론 ‘설마’하는 안도의 분위기도 있었다. 이 지역 출신 이완영 국회의원은 “군당국으로부터 성주배치는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해명했고 국방부도 성주배치유력설에 대해 ‘공식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불안한 성주군과 사회단체는 일종의 선제대응으로 대책기구를 꾸리고 13일 대규모 반대집회를 열었다.; 그러나 4만5000여 성주군민들의 우려는 이날 오후 국방부 성주배치 공식발표로 현실화됐다. 총리감금, 계란과 냉동물병 투척 등의 폭력시위로 변질된 15일 황교안 총리의 성주방문때는 이미 성주군민들의 배신감과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 했다.;집회주최측도 통제불능이었다고 했다. 갑작스레 터진 폭력시위로 성주군민들은 졸지에 폭군으로 내몰렸다. 이재복 공동투쟁위원회 위원장은 17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폭력사태에는 외부인이 개입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말해 외부세력 담론확산에 힘을 실었다. 위축된 성주군민들은 사드배치 반대라는 본질이 훼손되고 호도될 것을 경계했다.마치 절호의 역전기회라도 잡은 듯 경찰당국과 보수언론들은 일제히 외부세력 개입이 폭력사태를 불렀다고 대서특필했다. 일부는 현장에 있지도 않은 진보정당의 관계자의 실명도 끼워넣었다. 경찰은 즉각 외부세력 찾기에 나섰다. 불법 폭력을 휘두른 범법자를 찾는 것인 지 단순히 성주군민이 아닌 외부인을 솎아내겠다는 것인 지 헷갈릴 정도다.경북지방경찰청은 19일 경찰관 진술을 통해 진보정당 간부 등 3명이 폭력집회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채집된 증거자료는 없다고 발표했다. 20일 오전까지 외부세력이 저지런 불법행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드반대라는 여론의 본질은 오간데 없고 폭력시위만 부각되고 있다.정부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국가안보와 관련된 중요군사시설이라 행정절차는 생략했더라도 군민들 상대로 사전에 충분한 이해와 설득의 과정은 거쳤어야 했다. 그것도 어려웠다면 불순한 외부세력 운운하며 사드반대투쟁의 폭력성만 부각하지 말아야 한다. 혹여 성난 성주군민의 민심을 살피고 달래는 건 뒷전인 채 전자파와 소음이 무해하다는데 왜 난리지, 이 참에 사드받아 애국자가 되고 대구공항같은 보상이라도 얻지라는 발상은 절대금물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수성구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드는 데 헌신적으로 기여한 모범 구민을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까지 ‘제27회 수성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1990년도부터 시상한 수성구민상은 수성구에서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상으로, 올해부터는 남?녀로 구분하던 기존의 선정방식을 변경하여 △지역발전 △사회봉사 △교육문화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추천대상은 지역경제 발전, 주민자치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주민(지역발전 부문), 헌신적인 봉사활동, 효행 등 따뜻한 나눔과 배려 확산에 기여한 주민(사회봉사 부문), 인재양성, 지역문화진흥, 체육발전 등 깨어있는 삶터 조성에 기여한 주민(교육문화 부문) 등이다.수성구민상 후보자 추천은 일반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기관이나 단체임직원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수성구청 행정지원과로 추천하면 된다.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 증빙서류 등이며, 거주지 동장 또는 수성구에 있는 각급 기관단체 대표의 추천을 받거나 20인 이상 주민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접수된 후보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덕망 있는 인사로 구성된 구민상 시상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문의 : 수성구 행정지원과 666-22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대구 주민센터, 복지전진기지 변신 대구시 달서구 월성 2동 김모(60)씨는 지체장애 3급으로 버스 운전을 하다가 2015년 5월 실직한 후 직장윽 구하지 못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아내인 박모(55)씨는 알콜중독과 무릎 관절염으로 앓고 있고 아들 김모(32)씨도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가정환경만 비관하고 있었다.;달서구청은 이같은 사실을 월성 2동 동사무소로붙 보고받고 긴급생계비 지원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을 연계해줬다. 달서행복자활센터는; 밑반찬을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으로 추천했다.;또 김씨를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취업을 알선해 지역의 대형병원에 주차관리원으로 취업시켰다. 아내인 박씨는 지역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에서 무릎 수술과 함께 알코올 중독 프로그램에 등록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아들인 김씨도 지역고용센터를 통해 국비직업훈련을 마치고 일자리를 갖게 했다.대구시가 복지공무원을 늘려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설치하고 읍면동의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바꾸면서 생긴 변화다. 대구시는 올해 7월부터 지역의 57개 읍·면·동을 주민복지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을 복지공무원을 늘려 배치하고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설치해,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하는 사업이다.대구시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는 읍·면·동의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주민 개개인의 사례관리로 자립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개편하려는 시도이다.읍·면·동의 복지 허브화가 추진되면, 공무원이 도움을 필요하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가구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복지통?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복지체계는 물론 병원,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구 달서구 월성 2동과 수성구 범물1동은 지난 3월부터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대구시는 전체 읍면동의 41%(57개소)에서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내년에는 100개, 2018년에는 139개 전 지역에 허브화 사업을 추진한다.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맞춤형복지팀’은 팀장 포함 3명 정도의 복지공무원으로 구성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른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경북지역 시·군 ‘묻지마식’ 대구공항 유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지시로 경북지역 일부 시·군이 ‘묻지마식’ 공항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은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안결정에 따라 등을 돌린 대구 경북지역 민심 달래기용으로 의심을 받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지시한데 따른 움직임이다.박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밝힌 대구공항 통합이전지시의 핵심은 군과 민간공항 통합이전, 군사전략에 다른 작전 운용성유지와 전투력향상,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대구시 전체 경제발전효과를 고려해 관련법규에 따른 대구인근 이전, 정부 전담팀구성 및 조속 추진 등이다.;박대통령의 이같은 지시가 발표되자 경북지역 일부 시·군은 기다렸다는 듯 대구공항 유치전에 나섰다. 군공항의 소음피해와 주민동의, 공항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등의 고려도 없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앞장서 지역개발논리로 묻지마식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어 후유증이 예상된다.;대구와 인접한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이 가장 적극적이다. 여기에 사드 배치 후 민심폭발직전인 경북 성주군이 가세하고 있다. 영천시는 관심을 표명하지만 전체 지역개발방향과 군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피해 등을 우려하며 저울질중이다. 경북 예천군은 대구시와 거리가 멀어 일단 배제되는 분위기다.;현재로선 군위군이 가장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인구 2만4000여명으로 지역개발한계에 봉착한 군위군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에서 차로 30분거리에 있고 땅값이 싼데다 인접한 고속도로와 대구지하철 연장 등의 접근성을 개선하면 최고 적지라는 주장이다. 군위군은 영남권 신공항 유치전이 한창일 때도 대구의 K-2유치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군은 소보면 송원리 일대를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다.;의성군도 유치를 환영하고 있다. 군위군처럼 지역개발효과 때문이다. 독자유치보다는 군위군과 공동유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군위군이 유력한 후보지로 제시하는 소보면 송원리 일대는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와 인접해; 있다. 의성군은 이 일대는 대구의 50사단 유치후보지로 제시하기도 한 곳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소보면과 비안면 두 지역의 부지를 합해야 대구공항과 군공항 이전에 필요한 460만평이상의 땅을 확보할 수 있고 인구도 수천명에 불과해 군공항이전에 따른 소음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고 말했다.;사드배치 결정이 민심이 들끓는 성주군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사드배치 반대급부로 대구공항 통합이전 카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군의회 의장은 “적정보상없는 사드배치는 절대안된다”며 “대구공항과 군공항을 성주로 통합이전해야 한다”고 공식요구했다. 성주군은 용암면과 선남면, 초전면 등을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다.;대구시가 가장 선호하는 곳 중의 하나인 영천시는 ‘정중동’이다. 영천시는 공을 들이는 항공산업발전의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다는 점에서는 호의적이나 군공항이전에 따른 소음피해 등을 우려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후보지로는 영천 금호와 화산일대가 있으나 금호는 도시화가 진전돼 소음피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화산일대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일부 시·군의 공항유치전에 대해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동시에 이전하는데 따른 유불리를 따져봐야 하고 설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주민동의와 유치지역 인센티브 등을 위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묻지마식 유치전’을 경계했다.;한편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국방부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반면 대구시는 민간공항과 대구도심에서 30분이내 접근성을 최우선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빠르면 한두달안에 이전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재부?국방부(공군), 환경부, 국토부, 행자부, 문체부 등이 참석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으며 조만간 ‘대구공항 통합이전 TF(팀장 국무조정실장) 1차 회의를 대구시와 협의해 개최한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책 읽으며 내 삶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마음은 천 가지, 만 가지의 상상 속으로 빠진다. 특히 육아와 살림으로 지친 주부들이라면 더더욱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채워나가는 시간이 소중할 것이다. ‘응답하라 책 동무’ 독서 동아리는 그런 주부들이 모여 책 읽으며 정신적인 힐링을 하며 수다 떨며 마음의 기쁨을 채워 나가는 동아리다. 그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무료하고 지친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어‘응답하라 책 동무’ 모임은 2013년에 만들어 졌다. 하지만 모임의 회원들은 훨씬 그 이전부터 돈독한 정을 쌓아왔다. 모임의 회원들이 대부분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인 지향초등학교 도서실의 학부모 도서 봉사를 하다가 만난 사이다. 어린 학생들에게 책도 읽어 주고 읽어줄 동화책을 고르고 함께 이야기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은 회원이 10명 정도로 한 달에 두 권 정도의 책을 읽고 꾸준히 모여 토론을 하고 있다. 최언재 회원은 “평소 책 읽을 계기가 없었는데 무심코 모임에 왔다가 시작을 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숙제처럼 책 읽는 일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책 읽는 방법을 알아가게 되었고 독서 방법에 대한 책을 많이 보게 돼 도움이 되었어요.”라며 독서 동아리의 장점을 꼽아본다. 김은희 회원도 “평소 책을 너무 읽지 않아 책을 읽고 싶어서 가입했어요. 동아리에서 함께 책을 읽어가면서 책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뻐요.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고 서점에 가면 다양한 책들을 둘러보게 되요.”라고 말한다.;;인생 선배들에게 배우는 살아있는 지식‘응답하라 책 동무’ 동아리는 꾸준하고 성실하게 모임을 지속해 온 덕분에 2015년과 2016년 양천구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 되었다. 모든 회원들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책을 읽어가면서 자신을 가꾸고 활발한 참여를 한 결과다. 김춘연 회원은 책을 읽어가면서 지식을 쌓는 재미도 있지만 선배엄마들에게 듣는 살아있는 지식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있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들으면서 자신의 경우에도 적용시켜 보고 있다고 한다. 평소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아이가 학교에서 독서 관련 수상을 하게 돼 동아리의 힘을 새삼 느꼈다고 한다. 김은경 회원도 “수다로 끝나는 다른 모임과는 달리 활력소가 되는 모임이에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다른 것도 받아들이면서 넓은 관점으로 볼 수 있고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있어요. 최근 혜민 스님의 이야기를 감명 깊게 읽었어요.”라고 한다.; 동아리에서 함께 독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본인의 생각만 넓혀간 것이 아니라 가족과 타인들과의 관계가 좋아진 점을 회원 모두 장점으로 손꼽는다.;;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학교의 도서실 봉사 모임에서 시작된 만큼 ‘응답하라 책 동무’ 동아리는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지향초등학교 돌봄 교실 학생들에게 책 읽어주기 봉사, 겨울방학 독서 캠프에 참여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 주는 봉사를 꾸준히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혜원 회원은 “책을 읽고 있으면 TV를 보던 아들이 끄고 함께 책을 읽으려 해요. 언젠가는 친구에게 우리 엄마 이렇게 어려운 책을 본다면서 자랑을 하는 것을 듣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아들과 공감대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아요.”라면서 책을 읽는 나로 인해 가족들이 변화한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미니 인터뷰>주재연 회장“얼마 전에 읽은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라는 책이 기억에 남아요. 이 책을 읽고 딸들을 바르고 매력적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책을 읽는다는 것이 쉬운 일 같지만 그 의미를 파악하면서 읽으니 쉽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 동아리 회원들과 좋은 일도 하고 꾸준하게 모이고 있어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오동숙 총무“결석이 없이 최고의 출석을 자랑합니다. 책을 한 가지 면만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관점에서도 볼 수 있고 개방적이면서 다양한 관점으로 읽어 볼 수 있어 좋아요. 또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많이 들어 볼 수 있어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서현정 회원“평소 독서력이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의무감을 가지고 읽고 싶었어요. 동아리에 가입하고 나서 아이가 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읽고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도 함께 들어가면서 나의 부족한 점을 메우며 내공을 쌓아가고 있어요.”김미영 회원“아이들의 책이 아닌 나만의 책을 읽게 돼 기뻐요. 동아리에 가입하고 나서 일상이 무료하지 않고 책을 읽어가면서 자기 계발이 되는 느낌이 들어요. 하고 있는 일들이 이것저것 있지만 뭔가 허전했는데 책을 읽는 이 활동은 내 삶의 점을 찍어 완성을 하는 느낌이라서 좋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의왕시,‘출동! 평생학습관’운영 의왕시는 8월부터 지식기반사회 및 인생100세 시대에 필수적인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동!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시작,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이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자는 관내 사업장, 대형마트, 병원,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민과 종사자다. 각 기관 및 단체에서 7월 20일까지 30명 내외로 수강 대상자를 모집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해당 강사가 현장에 파견돼 2시간동안 무료로 운영해 준다.;; 의왕시는 신청기관의 신청 내용을 반영한 강좌와 함께 의왕시 평생학습관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인 ''정리수납’, ‘건강 손마사지’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흥미로운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출동!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창의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31-345-2558)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생태휴양도시 의왕, 차량 배출가스 단속강화 쾌적한 생태휴양도시를 가꾸기에 노력하고 있는 의왕시가 미세먼지를 억제하고 상쾌한 대기 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매연배출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마을버스 2대에 개선명령 처분을 내렸다.;의왕시 관계자는 “허용기준을 초과한 마을버스는 시민 주거지와 가장 가까운 지역을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 철저한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해야 하므로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고 차량통제가 용이한 곳에서 불시에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의왕시 내에서 운행하는 매연 과다발생 차량이다. 점검을 통해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진 차량에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후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운행정지 및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또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시청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배출허용 기준이 초과되거나 초과우려가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