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봉구, 2016 매니페스토… 도시재생분야 우수상 수상 도봉구가 지난 7월 2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연구원이 주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한 ‘2016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봉구가 수상한 도시재생분야 수상 사업은 1969년 건축된 도봉동 대전차방호시설과 관련된다. 2004년 시민아파트 부분이 철거되고 12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군사시설인 대전차방호시설을 민·관·군·학이 협치하여 문화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문의 : 02-2091-22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노원구,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노원구가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 동호인 클럽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참여 등 장애인들을 생활체육의 현장으로 이끌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24일 불암산 스타디움에서 장애인 론볼 경기를 개최하고 10월6일에는 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구청 대강당에서 보치아 등 실내경기 위주로 편성하였다. 또한 올 하반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서울시 대회도 15개 종목 200여명을 출전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11명인 이사진을 24명으로 자문위원은 14명에서 18명으로 늘리는 등 장애인 위주로 선임했다. 마지막으로 각 동호인 클럽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회원수와 지원금 사용 등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해 지원금 배분에 활용할 계획이다.문의 : 02-2116-33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치과 진료 무료로 받으세요” 대전의 한 치과의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무료 진료 봉사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대전 바른이치과 조남범 원장과 안희진 부원장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매달 1회씩 배재대를 방문하여 치아질환을 앓고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료를 받은 학생은 72명에 달했다. 이 중 보철 등 추가 진료가 필요한 19명은 병원으로 내원하여 추가 진료를 받고 있다.바른이치과 조남범 원장이 배재대 유학생들의 무료 진료봉사를 나서게 된 것은 6월 2일 대학과 바른이치과간에 학(學)・의(醫) 상호발전 협약을 체결한 것이 계기가 됐다. 평소 의료봉사를 활발히 펴고 있는 조 원장이 일반 진료과목과는 달리 치과의 경우 유학생들이 쉽게 치료받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 대학측에 먼저 제의하여 협약이 진행됐다. 협약이후 곧바로 대학에 치과용 의자 1대를 기증한 후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730여 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료에 들어갔다.지금까지 두 번 진료에는 워낙 치료를 희망하는 유학생이 많아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 원장의 전남대 치과대학 동기 2명도 참여하여 손을 보탰다. 이들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오후에 대학을 직접 찾아 진료하고 있는 것은 물론 치아관리 요령 등에 대해서도 특강도 한 차례 진행했다.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인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유학 온 자투(여·30)씨는 “고국에서 조차 치과진료는 워낙 비용이 비싸 엄두를 못 냈는데 진료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한국 의료인의 따뜻한 마음과 봉사정신을 고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무료 진료봉사를 주도하고 있는 조 원장은 “외국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어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들의 작은 성의로 유학생들이 공부에 더욱 전념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고 말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바른이치과 조남범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진료를 받은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7
- 한남대-대전지방경찰청, 관·학 협약 체결 한남대(총장 이덕훈)와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이 22일 한남대 린튼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치안과 과학수사 분야 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교육과정의 공동개발과 연구·봉사에 관한 정보의 교류, 연구인력과 시설의 공동 활용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경찰행정학과가 있고 캠퍼스폴리스를 운영하는 등 학생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두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특별히 과학수사 분야에서 큰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7
- 문발동 골목 살리는 예술가들의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교하우체국 뒤편 문발동 골목에 언젠가부터 예술가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2012년 무렵 서울시에서 핸드메이드 작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문발동 골목에 사는 예술가들은 ‘우리도 뭔가 함께 해보면 좋겠다’고 궁리하기 시작했다. 짝작문화예술인조합의 시작이었다. 예술가가 모이면 동네가 달라진다출판단지 옆 동네라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사람들과 공예 예술 분야에 재주 있는 이들이 유난히 많은 문발동. 이들이 뜻을 모아 만든 행사가 ‘심학산 옆 골목잔치’다. 해마다 두 번씩 7회 째 열어온 행사다. 만두가게, 편의점 등 동네 상점들이 손을 보태면서 넉 달 전부터는 마을 장터로 발전했다.; 짝작문화예술인조합이 기획해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문발동 마을알지 플리마켓이 그것이다.; 짝작문화예술인조합의 초기 멤버는 가죽공방과 일러스트 작가, 목공방과 바느질 공방, 도자기 공방의 대표들이다. 지금은 열다섯 팀이 더 합류했다. 도자기만 3팀, 가죽 2팀, 패브릭 유아용품 2팀에 비누와 한지, 자수 작가들이 각각 한 팀씩 참여하고 있다.조합원 가운데는 문발동 주민도 있지만 일산이나 홍대에서 작업하는 이들도 많다. 문발동에 살지 않더라도 짝작문화예술인조합의 조합원들은 이 동네를 위한 공공사업과 마을 행사 홍보 및 발전을 위해 활동해야 할 의무가 있다.; 작은 공방과 작가들의 연대 멋진 작품을 만드는 일에는 전문가지만 각자의 예술품을 판매하는 데는 서툰 작가들이 연대했다는 점에서 짝작문화예술인조합은 뜻 깊은 모임이다. 하루하루 매출에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작은 공방들이 스스로 존재를 알리면서 지역에도 도움이 되고, 마을 일에 참여하면서 모두의 요구를 함께 담아낼 수 있게 된 것이다.조합 업무는 도예공방 ‘작’의 박준범 작가가 실무를, 작가들을 연결하는 일은 김연희 작가가 맡고 있다. 플리마켓이나 ‘심학산 옆 골목잔치’뿐 아니라 청소년들을 위한 교양강좌도 진행한다.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함께 ‘이웃에게 듣는 우리가 몰랐던 직업 이야기’ 강좌를 진행한다. 지역의 청소년에게 직업의 세계를 안내하는 강의다.; 고유 브랜드 만드는 게 꿈각자 고민할 때는 외로웠지만 모이니 힘이 됐다. 행사 하나를 진행하더라도 협동조합이라는 이름이 걸릴 때와 아닐 때 받는 힘이 다르단다. 단체로 박람회에 참여하거나 협조 공문을 구할 일이 있을 때도 단체로 하면 더 수월하다고.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플리마켓은 다소 한산하다. 하지만 작가들은 조급하게 마음먹지 않으려 한다. 플리마켓에서 만난 작가들끼리 친해지다가 콜라보 작업을 하는 등 천천히 즐겁게 길을 가려고 한다.짝작문화예술인조합의 최종 목적은 짝작만의 브랜드 디자인을 만드는 일이다. 도자기와 패브릭, 가죽 제품 등 리빙 제품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조합 공동 매장을 만드는 것도 숙제다. 외국의 예술인 조합들처럼 짝작하면 떠오르는 디자인을 들고 해외 박람회에 나가는 날까지 짝작 작가들은 느린 걸음이라도 한 발짝씩 함께 걸으려고 한다.짝작문화예술인조합에서는 참여할 작가들을 모집하고 있다. 핸드메이드 작가는 해당 분야에서 2~3년 정도 작업 경력이 있는 작가라면 가입할 수 있다. 성악, 악기 등 공연 분야 예술인도 환영한다. 문발동 마을알지 플리마켓에는 비조합원 셀러도 참여할 수 있다. 7월에는 9일(토)에 열렸다. 8월은 쉬고 9월 10일 토요일 오후 3시~7시에 진행된다.;; 위치 파주시 문발동 613-2 문의 070-8823-0086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청소년 진로 탐색 강좌 ‘이웃에게 듣는 우리가 몰랐던 직업 이야기’ 바리스타와 영화 소품 팀, 동화작가, 성악가, 복합예술가, 만화가를 직접 만나는 기회가 열린다. 문발동 짝작문화예술인조합과 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여는 청소년 진로 탐색 강좌로,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강좌다.7월 28일에는 카페 커피발전소 송성근 바리스타, 7월 30일에는 영화 ‘곡성’, ‘오빠생각’ 등 다수의 영화 제작에 참여한 소품제작팀 김민혁씨, 8월 4일에는 동화 <아빠 보내기>의 박미라 작가를 만난다. 8월 6일에는 간송미술관과 규장각의 오세현 연구원, 8월 13일에는 <영혼기병라젠카>, <나이테기행>의 안승희 만화가를 만난다. 참여 대상은 중학교 전 학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 및 문의 070-8823-00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
- 나만의 감성이 담긴 단 하나의 작품, 그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프랑스 자수에 빠지면 아마 누구라도 헤어 나오기 힘들 걸요” 프랑스자수 공방 <케이블루> 김소영 대표의 말이다. 그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이젠 프랑스 자수 서적을 세 권이나 출판하기도 했다. 바늘과 실을 들 때만큼은 행복하다고 자부하는 그녀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가구 제작 디자이너에서 자수 공방까지……. ;어느 날 우연히 들린 엔틱 숍에서 자수 작품을 만났다. 그게 시작이었다. ‘한 번 배워볼까, 나도 자수를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작은 자신감과 호기심에 자수의 세계에 입문했다. 3개월가량의 과정을 거친 것 외에는 대부분 독학으로 작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편집 디자이너로 다년간 일했던 경험이 있던 터라 디자인에는 자신이 있었죠. 비록 미술은 전공하지 않았지만 물감 대신 실과 바늘을 이용한 거라면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라고 김소영 대표는 이야기한다. ;사실 그녀의 본업 무대는 어린이 친환경 가구 숍이다. 10여 년 전부터 운영한 어린이 가구 브랜드 ‘요술나무’는 철저히 친환경을 고집하는 핸드메이드 가구다. 디자인부터 제작, 페인팅 작업까지 100% 과정을 그녀의 남편과 직접 해낸다. 가구 제작과 판매가 주 업무지만, 자수에 홀릭된 지 2년 가까이 되다보니 작업실이 필요했고 숍 옆 공간에 공방까지 어엿하게 갖추게 됐단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정말 미친 듯이 작품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기존 자수 책에 나와 있는 작품이나 남의 디자인을 모방하기보단 나만의 스타일과 감성이 녹여낸 작품을 고집하는 편이예요” 그녀의 말처럼 케이블루 공방에는 김 대표의 스타일이 묻어난 작품들이 가득하다. 강한 색보다 파스텔 색감을 좋아하는 그녀의 취향 덕분인지 작품들은 김 대표의 소녀 감성이 물씬 풍긴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주로 일상생활에서 얻는 편이란다. 지나치면서 보아왔던 감성적인 사진이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런 아이들의 표정과 동작을 응용해 자수 도안을 구상한다.; 올 가을, 네 번째 자수 책 출간 앞둬 ;자수 경력이 오래 되지 않아 내세울 게 없다는 김 대표지만, 이젠 어엿하게 세권의 자수 시리즈를 낸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스타일을 눈여겨 본 출판사 측에서 먼저 책을 내보자고 제안해왔다. 지난해 <케이블루의 동화 같은 프랑스자수>를 시작으로 <케이블루의 알파벳 자수>, 지난 봄 세 번째 책 < 프랑스 자수 라이프>까지 출간했다. 특히 <프랑스 자수 라이프>는 자수의 실용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게 특징. 앞치마, 파우치, 쿠션 등 일상생활 소품에 활용한 자수 작품들이 가득하다. 책에 실린 모든 작품들은 그녀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들이다. “사진 촬영부터 사진 설명 등 대부분의 작업을 직접 했어요. 정말 바쁜 시간이었어요. 마치 출산의 고통과 같달 까요”(웃음) 아마 올 가을까진 이 바쁜 생활이 계속될 것 같다. 그녀의 네 번째 자수 책이 곧 출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저에게 책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요. 저만의 작품임을 인정받는 하나의 수단이기도 해요. 힘들지만 모든 작업을 제 손으로 하는 것도 그 이유지요” ;케이블루의 스타일 인정받을 때 행복해 ;작품에 몰두한 나머지 손가락 관절이 아파올 때도 있지만 보람과 행복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얼굴도 모르는 외국인이 책을 구입했다며 SNS에 올려줬을 때, 해외에 거주하는 주부가 일부러 공방까지 먼 걸음을 해줬을 때, 사인을 받기 위해 지방에서 택배로 책을 보내올 때. 이렇게까지 케이블루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고 힘이 난다는 김 대표다. 원체 뭔가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 탓인지 새로운 작업은 여전히 구상중이다. “앞으로 스티치 동영상을 제작해볼까 하고 계획 중이죠.; 일러스트 대신 자수를 활용해 동화책에 넣어보고 싶기도 하고요. 그밖에 많은 희망사항이 있지요” 새로운 도전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김 대표. 그녀가 선보일 새로운 자수 이야기를 기대해볼만 하다. 케이블루 공방의 소소한 일상과 수업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osulnamu.com)나 블로그(http://ubyum.blog.me)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88-6 1층(산두로 65-19)문의:; 031-904-88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
- 요리의 장인이 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을 거예요 ;식품회사에 다니던 아버지는 일찌감치 아들에게 요리사의 길을 권했다. 일식 요리사가 멋있어 보였던 아들은 호텔조리학과로 진학해 호텔 레스토랑에서 한식과 양식을 요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본 TV 프로그램이 그의 삶을 뒤흔들었다. 4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17살에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10년 뒤 한식이 접목된 레스토랑을 연 요리연구가 ''코리 리''에 대한 다큐멘터리였다. 다큐멘터리 한 편에 꽂혀 미국으로음악에 맞춰 춤추듯 양파를 써는 셰프의 모습은 이재원(30)씨의 가슴을 뛰게 했다. 떡이며 한과, 이바지 음식을 배우던 나날을 뒤로 하고 무조건 뉴욕으로 떠났다. 뉴욕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건 힘들지 않았다. 성격이 무덤덤해서 처음 가는 곳에서도 별로 당황하지 않는 이재원씨는 국적이 다른 주방식구들하고 금세 친해졌다. 언어가 달라도 몸짓을 통해 요리도 자연스럽게 배웠다. 우리 고유의 디저트인 떡 만드는 방법을 외국인 요리사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했다. 한국사람 특유의 근성과 강박에 가까운 정직함, 성실한 모습은 뉴욕의 주방에서도 빛을 발했다. 월급을 받는 요리사라면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것이 이재원 요리사의 생각이다. 유명한 요리사일수록 대가를 받는 만큼 연구하고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요리를 향한 그의 진심은 뉴욕에서도 통했던 것일까. 이재원 요리사는 식당의 모든 파트에서 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행운을 누렸다. 셰프들이 바쁠 때는 그 역할을 대신할 만큼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뉴욕식 레스토랑과 브라질 레스토랑을 거친 다음 1년 2개월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나만의 작은 식당을 열다귀국한 그가 선택한 것은 호텔이나 유명 요리사의 식당이 아니었다. 하고 싶은 요리를 마음껏 만드는 자기만의 식당이었다. “우리나라 서양식 식당은 다 비슷한 것 같아요. 까르보나라, 샐러드, 파스타와 피자도 특색이 없어 보여요. 제가 지향하는 건 뉴욕에 있는 중저가 식당이고 우리나라로 하면 청담동에 있는 식당들이에요. 그런 분위기와 음식을 만들려고 해요.”교하에 1인 주방장 식당을 열 때 인테리어 고민을 오래 하지 않은 건 오랫동안 메모하면서 자신의 가게를 구상한 덕분이다. 매장은 취향대로 약간 어둡게 꾸몄으며 뉴욕의 스페인 식당인 ‘CASA MONO’처럼 오픈 주방으로 꾸몄다. 좋아하는 힙합 음악을 비롯해 외국 음악을 주로 틀어 놓는다. 한쪽 벽면은 그가 다닌 식당의 명함들이 마치 장식처럼 인테리어 효과를 주고 있다. 오롯이 혼자 가게를 꾸려 가는 일은 때로 외롭다. 다른 친구들처럼 큰 식당에서 오랜 경력의 셰프들과 일하지 않는 게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럴 때일수록 그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맛을 위해 파스타 면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독특하고 정성어린 음식으로 인기양송이버섯 파스타와 카바텔리라 숏 파스타에는 건면을 만들어 쓰고, 볼로네제 라구 파스타는 페투치니 생면을 계란노른자로만 밀가루 반죽해 만든다. 쫄깃함은 덜하지만 면 자체에서 깊은 맛이 난다.; 양송이버섯 파스타는 소스로 송로버섯 오일을 쓰는데 스파게티 면으로 하면 시간이 지날 때 먹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세몰리나라는 밀가루로 반죽한다. 그렇게 만들면 쫄깃하고 시간이 지나도 잘 불지 않는다. 파스타마다 어울리는 면과 허브, 치즈가 있기에 맛을 살리려면 귀찮더라도 직접 만들어야 마음에 든단다. 갈비살을 진공해 24시간 동안 물에 익혀 영양을 지키고 식감을 살린 수비드 스테이크, 오리다리살을 오리 기름에 잠기도록 해 장시간 익힌 오리다리콩피, 드라이에이징 오리가슴살 스테이크도 호평을 받고 있다. 고구마 퓨레에 사과 피클을 곁들인 이베리코 항정살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식감에 상큼한 끝 맛으로 인기다.; 부끄럽지 않은 요리사 되고파“많은 사람이 봤을 때 대충하면 창피해요. 친구들도 요리사인데 제 식당 와서 왜 이렇게 하냐고 물었을 때 부끄럽지 않게 요리하고 싶어요.”스시 셰프가 차분하게 일하는 모습이 장인 같아 멋있다는 이재원 요리사. 그는 앞으로 일식과 서양식, 한식 등 레스토랑 그룹의 오너가 되는 게 꿈이다. 지금은 교하 중심상가에 있지만 조만간 문발동 단독주택 단지로 식당을 옮길 예정이다. 텃밭에서는 요리에 들어갈 채소를 직접 키우려고 한다. 주말이면 스시 맛집을 찾아다니는 이재원 요리사의 나이는 올해로 30살이다. 그가 꿈꾸는 장인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요리를 탄생시킬까. 두 달에 한 번 메뉴를 바꾼다는 그의 작은 1인 주방장 식당을 자주 찾아가고 싶은 까닭이다.; 위치 파주시 책향기로 423 두손비채 111호 CRISP 영업시간 오전 11:30~자정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30) 마지막 주문 점심 오후 2시, 저녁 오후 11:30 문의 070-4238-3376 http://blog.naver.com/ljw2848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
- “꽃을 만질 때 가장 행복해서 플로리스트의 길 선택했죠” 중산동 소개울 마을 ‘헬렌스 가든’은 플로리스트 박현숙씨의 꽃 공방이다. 주로 박현숙씨의 꽃 작업과 레슨이 이뤄지는 이 공간은 세 면이 통 유리창에 갤러리처럼 여유로운 배치가 인상적이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더 아늑해지는 꽃 공방에서 박현숙씨는 두 번째의 인생을 만끽하고 있었다. 세 아이의 엄마에서 플로리스트로 변신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가족만 바라보다 늙어 버리지 않을까“제 생활이나 결혼에 큰 불만이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내가 이렇게 아이만 키우고 남편만 바라보다 늙어버리지 않을까, 엄마와 아내 역할이 아닌 또 다른 저의 자아를 발견하고 싶었어요.”30대 초중반 무렵 박현숙씨를 따라다닌 의문은 ‘자아의 발견’이었다. 맞벌이가 흔하지 않던 시절, 아이 셋을 낳고 키우며 전문직 커리어를 포기하고 가족에게 맞춰 살던 그에게 필연처럼 다가온 질문이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들어갈 무렵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했지만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은 직장생활은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고민 끝에 찾아낸 것이 꽃이었다. 결혼 전 직장생활을 하면서 배웠던 ‘동양 꽃꽂이’에 다시 도전해 3년의 공부 끝에 사범 자격증을 땄다. 다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유러피안 꽃꽂이’를 배웠다. 꽃에 관한 새로운 분야가 있다면 찾아가 공부하기를 거듭했다. 꽃과 함께 하는 사이에 박현숙씨는 플로리스트가 되어 있었고 꽃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자리에 서 있었다. 모두 ‘좋아하는 일’을 따라가다 생긴 일이었다. 꽃을 나누는 작업 공간 열다많은 꽃 분야에서도 박현숙씨의 마음을 당긴 건 ‘프렌치’ 스타일이었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정원에서 막 꺾어 꽂아 놓은 것 같은 자유분방한 느낌. 규격에 맞추지 않았는데도 멋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 마음이 끌렸다.또 드라이플라워보다는 생화를 선호한다. 작은 꽃송이 하나에 수술이 있고 빛깔의 자연스러운 번짐을 보면 아름다워서 꽃이 주는 살아있는 느낌을 즐기는 순간이 행복하기 때문이다.헬렌스 가든은 시작부터 꽃을 팔기 위한 공간이 아닌 꽃 다루는 법을 가르치는 곳으로 출발했다. 취미반부터 플로리스트 자격반, 태교반 수업을 하고 있다. 꽃바구니나 부케, 꽃다발 예약은 받지만 즉석에서 생화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나를 위한 작업 공간’으로 콘셉트를 잡고 시작했기 때문이다. 박현숙씨는 “공간을 열 때 로드숍으로 갈지 클래스 위주로 할 지 콘셉트를 잡아야 해요. 로드숍 창업 스킬은 6개월이면 배울 수 있지만 클래스를 한다면 더 투자를 해야 하거든요. 돈벌이를 위해 창업을 한다 해도 가장 기본은 꽃을 만지는 게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꽃은 우아한 일? 알고 보면 힘 필요해“저희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꽃 만지는 일은) 겉으로 보면 우아해 보이지만 힘들다고요. 제가 해보니 정말이에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신선한 꽃을 사러 새벽시장에 가야 하는데 힘 쓸 일이 많죠.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도 우선은 건강해야 돼요.”남들은 여자가하기 참 좋은 일이라고 말하지만 꽃 작업은 보기와 달리 감당해야 될 부분이 많았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가장 도움이 되는 건 ‘내가 꽃을 좋아한다. 꽃과 함께 하고 싶다’는 처음의 마음이었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꽃으로 뭔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꽃으로 돈을 벌어야지 생각하면 한계에 부딪히죠. 하고 싶은 분야는 꽃인데 돈 때문에 다른 걸 하면 만족스럽지 않겠죠.”박현숙씨는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꽃시장에 간다. 좋은 꽃은 누구 눈에도 빨리 띄는 법. 신선한 꽃을 사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하기 때문이다.꽃을 만진 지 15년. “아직도 새벽시장에 가는 일이 좋고 오늘은 어떤 꽃을 만날까 설렌다”는 그는 어쩔 수 없는 꽃의 사람인가 보다. 꿈을 향하는 용기가 주부의 변신 가능케 해박현숙씨는 6년 전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헬렌스 가든 안에 꽃과 함께 걸려 있는 유화들이 박현숙씨의 작품이다. 단아하고 따스한 느낌이 박씨를 꼭 닮았다. 가슴 뛰게 하는 일에 계속 도전해온 박현숙씨. 그림을 그리고 꽃을 만지면서 그는 또 앞으로의 삶을 꿈꾸고 있다. “화분에 화초를 키우는 것보다 흙에 심는 게 좋아요. 작더라도 마당이 있는 곳에 편안하게 야생화를 심어 키우면서 꽃으로 사람들이 쉴 수 있고 마음의 치료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언젠가는 말이죠.”꽃을 만지면 마음과 영혼이 풍부해지는 순간의 느낌이 좋고 그것을 나누고 싶은 박현숙씨. 세 아이의 엄마에서 플로리스트로 변신할 수 있었던 건 꿈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 덕분이었다. 위치 일산동구 소개울길 35문의 031-975-0366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주부 독자의 버킷리스트 “남은 삶은 플로리스트로 꽃과 함께 보내고 싶어요” 아이들 낳고 키우다 보니 어느새 40대 중반. 이제 와서 직장에 다시 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쉴 수만은 없는 어정쩡한 나이가 됐어요. 이왕에 다시 일을 한다면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보내고 싶은데 고민해보니 꽃이 생각나더라고요. 20대에 취미로 꽃꽂이를 오래 했거든요.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따서 남은 삶을 꽃과 함께 보내고 싶은 것이 꿈인데 정작 시작하자고 생각하면 현실의 많은 조건이 발목을 잡아요. 늦은 나이에 플로리스트, 할 수 있을까요?;;;;------;;;;; 탄현동 최주현 (45)주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
- 사진 한 장이면 뚝딱! 캐릭터 소품 실감나게 만들어요 서울에서 박 서방 찾기보다 더 어려울지 모른다. 도안도 견본도 없이 사진 한 장만 보고 캐릭터 소품을 만드는 일이 그렇다. 모양이 똑같은 건 기본. 의뢰인들 대부분 어지간한 ‘덕후’라서 조금의 오차도 허락되지 않는다. 내구성을 갖춰야 코스프레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부품의 디테일이 살아있다면 금상첨화다. 이 모든 걸 충족시켜주는 사람이 있다. ‘덕후들을 위한 덕후’, 캐릭터 소품 제작소 ‘그루터기’의 김동훈(43) 대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소품 만들기 경험이 심어놓은 싹소품제작소 ‘그루터기’는 코스프레 현장에서 쓰이는 소품을 만드는 곳이다. 코스프레(コスプレ)라는 말은 복장 놀이를 뜻하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에서 변형된 일본식 단어다. 죽은 영웅들을 추모하며 그대로 분장하는 영국의 예식이 미국으로 건너가 캐릭터 의상을 입는 축제로 변형됐고, 일본에서 만화영화나 컴퓨터 게임 캐릭터의 흉내를 내는 퍼포먼스로 정착했다. 한국에서는 1995년부터 시작됐고 매달 서울과 부산에서 대규모 코스프레 행사가 열리고 있다. 게임과 만화영화를 즐기는 청소년들이 주 수요층이다. 애니메이션 문화의 혜택을 받고 자라 성인이 된 직장인들도 적지 않다. 소품제작소 ‘그루터기’도 코스프레 행사에서 싹을 틔운 곳이다. 만화가 지망생이었던 김동훈 대표는 이야기보다는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만들기를 좋아했다. 손재주 있는 그에게 15년 전 후배들이 코스프레용 소품 제작을 의뢰했다. 함께 소품을 만들고 직접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남자 주인공으로 참여도 해보면서 그는 ‘훗날에라도 이런 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취미 삼아 시작한 일이 본업으로그 후 유아교육용품점을 운영하던 김동훈 대표는 취미삼아 캐릭터 소품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다. 5년 전 일이었다. 재료를 구하기 쉬운데다 타고난 손재주 덕분에 그가 올리는 소품 사진들은 인기를 끌었다. 만드는 소품 수가 늘어나면서 인터넷 카페를 열었고 하나둘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본업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돼 유아교육용품점은 아내 이지영(43)씨에게 맡겼다. 잠시 방송국 소품 제작팀에 합류했다가 본격적으로 소품 제작실을 열었다. 영국에서 의상학을 공부하고 무대의상을 제작하던 김은조(33)씨와 애니메이션 학과를 나와 3D업무를 담당하는 이영재(27)씨, 그리고 아내도 합류했다. 이제 ‘그루터기’는 일본과 러시아 페이스북을 운영하며 해외에서도 주문을 받을 만큼 알려진 업체가 됐다. ‘그루터기’의 출발은 코스프레 소품이었지만 최근에는 업체에서 의뢰하는 소품이 늘어나고 있다. 한 모바일게임 광고에서 배우 하지원씨가 입고 출연한 갑옷이 대표적이다. 한두 해 사이에 게임 캐릭터 주문이 급격히 늘었지만 만화 캐릭터 주문도 여전히 많다. 의상과 신발, 부츠는 직접 준비하더라도 브로치나 목걸이, 갑옷 쪽은 의상 재료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손에서 연습장 놓지 않는 노력파좋아하는 게임이나 만화 속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는 건 ‘덕후’들 삶의 큰 기쁨이다. 그 마음을 알기에 김동훈씨는 주문의 수준을 뛰어 넘는 고품질의 소품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 단순히 겉모양이 같은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꼼꼼하고 완벽한 성격 때문에 디자인부터 소재까지 연구하고 실험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어딜 가든 연습장을 들고 다니며 구상한다. 타고난 눈썰미와 손재주도 있지만 이처럼 끊임없는 노력이 있기에 까다로운 ‘덕후’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완성된 작품들은 대부분 반응이 좋지만 정작 김동훈씨 스스로는 흡족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신기한 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며 노력하는 일이 괴롭기보다 즐겁다는 점이다. 국경의 제한 없이 세계 어디로든 뻗어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김동훈씨. 아침 6시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일하고, 저녁식사를 한 후 다시 새벽까지 일에 매달리는 그에게 소품 만들기는 일이자 휴식, 삶의 활력소란다. 주문이 많아서 다 받지 못할 만큼 일거리가 밀려들지만 좋아서 즐겁게 하는 일이라서 행복하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로71번길 31문의 031-917-2724 http://cafe.naver.com/stump119;;; 능력자!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김동훈씨의 남다른 능력은 만화와 게임 속 캐릭터의 소품을 실물로 재현하는 능력이다. 주문한 것보다 높은 퀄리티의 소품을 제작하기 위해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1. 신기검: 일본에서 제작 의뢰가 들어온 움직이는 검이다. 검인데 총이 됐다 방패가 되는 것이라 튼튼해야 했다. 접혔다 펴지는 일체형 총, 검, 방패를 만들기가 까다로웠다.;;2. 입는 탱크: 코스프레 현장에서 직접 입는 것이라서 가벼운 것에 중점을 뒀다. 실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탱크의 궤도나 부속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일본에서 제작 의뢰 들어온 소품이다.;;3. 갑옷: 에바폼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앤티크한 금속 느낌이 나도록 도색을 하는 것이 김동훈씨의 노하우다. 실제 입어야 하니 튼튼한 건 기본이다.;;;4. LED 조명 총: ‘간츠’라는 만화영화에 나오는 총이다. 파란 불빛이 나오는 LED를 넣어 사실감을 더했다. USB로 충전할 수 있게 제작하는 등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img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능 2016-07-24
- 옥성자연휴양림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미시 옥성자연휴양림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16년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관내 유아교육기관 8개소와 유아숲체험원 운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4월~11월까지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23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숲체험은 나뭇잎 물들이기, 내가 본 하늘 그려보기, 열매 관찰, 나무소리 들어보기, 숲속 책읽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자연을 체험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협동심 등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전인적 성장발달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 밖에 옥성자연휴양림은 국가공인 숲 해설 교육을 이수한 산림 교육전문가가 제공하는 전 연령층 대상 숲 해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옥성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숲 해설 신청 게시판에 사전신청을 하여 양질의 숲 해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시는 오는 11월까지 총면적 1.1ha에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수변 관찰장, 미끄럼 놀이터 등 시설물을 확충하는 내용의 유아숲체험원 시설물 보완공사를 진행, 내년에 산림청 인증 교육기관으로 정식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