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산지역 최초 장애 전담 어린이집 개원 아산시는 지난달 23일 용화동 소재의 시립 용화 어린이집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 주관으로 개원식을 가졌다. 시립 용화어린이집은 장애전담 어린이집으로는 아산지역에서 최초로 개원하는 것으로 2006년 12월부터 지난 달 16일까지 7억 5000여만원을 투입(국비, 도비 포함)하여 부지매입, 건물신축, 기자재를 구입하여 개원하게 되었다. 향후 운영은 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회장 김가현)가 수탁자로 결정되어 2010년 9월까지 3년간 운영하게 되며, 보육아동은 24명(1세 2명, 3세 2명, 4세 이상 20명)으로 특수교사 3명을 포함한 보육교사 8명이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강희복 시장은 축사에서 “양질의 보육서비스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특히 교육 관계자들이 무한한 사랑과 희생으로 원아들을 내 아이처럼 돌보아 사랑스런 어린이들이 밝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정보화 능력은 내가 으뜸 서북구 성정2동 주민센터 김정연씨 서북구 성정2동 주민센터 김정연씨는 지난 달 22일, 천안시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98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전자정부 지식 및 정보 상식, 프리젠테이션, 한글문서 편집, 엑셀 등 4과목에 대한 실기 평가를 벌인 결과 김정연씨가 가장 실력 있는 직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평소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을 기울인 김정연씨는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음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충청남도 대회 참가 자격까지 부 받게 되어 갑절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번 정보화 경진대회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에 직접 의뢰하여 문제 출제 및 채점이 이루어진 시험으로 천안시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었기에 김정연씨에겐 더욱 의미가 크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정현씨는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포토샵과 디자인 분야에 능력을 더욱 개발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북구 성정2동 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팀에서 늘 환한 웃음으로 주민을 맞이하고 있는 김정연씨. 충청남도 대회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기를 응원하며 ‘최우수상 축하 합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장애인 시설에 건강보조운동기구 후원한 왕재선, 김은경씨 부부 지난달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정향심씨 외 8명과 사회복지시설 한국척수협회 충남협회와 등대의 집 등 4군데에 건강보조 운동기구 후원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운동이 꼭 필요함에도 마땅한 방법이 마련되지 않았던 차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건강보조운동기구는 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그 미담의 주인공은 다가동에 사는 왕재선, 김은경씨 부부다. 지난해 10월 천안에 이사 온 부부는 장애인에게 휠체어 공급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그러다 뜻하지 않게 일이 미루어지던 중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보조운동기구가 부족함을 알고 선뜻 기증에 나서게 되었다. “아무래도 장애인의 생활을 자주 접하는 일을 하다 보니 그들의 생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마침 계획했던 일이 미루어져 마련해놓은 기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꼭 필요한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거 같아 결심을 했습니다.” 그들이 기증한 운동기구는 진동운동기, 골반교정용안마의자, 원적외선좌욕기, 발바닥 마사지 등 13점으로 14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하지만 그 의미를 어떻게 돈으로 따질 수 있을까. 저마다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려운 시기라 더욱 아름다운 부부의 사랑 나눔은 한 줄기 시원한 바람으로 올 여름을 기억나게 할 것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여름방학 독서愛 빠지다. 두정고등학교 2학년 심우원 학생 여름의 열기가 이제야 제대로다. 너도나도 시원한 물가로 바캉스를 떠나는 시즌. 우리학생들은 이 더운 열기를 어떻게 식혀야 할까? 두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심우원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책을 많이 읽기로 계획을 세우고 독서를 실천하는 중이다. 독서의 효과와 긍정적인 측면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처음부터 수준 높은 책을 선정하고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심우원 학생도 중학교 시절에는 여느 친구들과 같이 판타지 소설을 즐겨 읽었단다. 책을 통한 간접경험의 매력은 독서에 관심을 갖게 해 주었으며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는 독서반으로 활동하면서 도서실에 있는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있다고. 학업에 집중이 안 되거나 여가시간에 취미활동으로 책을 읽는 습관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심우원 학생. 책을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과 소재들을 친구들에게 얘기해 줄 때 즐거움을 느낀단다. 뿐만 아니라 비문학 지문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도 향상되어 언어영역 모의고사 점수도 올라가고 있다며 독서에 대한 자랑이 한창이다. 남은 방학동안 그동안 읽지 못했던 장편소설을 읽고 싶다는 심우원 학생은 친구들에게도 자신이 읽었던 재미있는 책을 빌려주며 함께 독서하기를 권한다. 지칠 듯한 햇볕과 무더운 여름 우리도 심우원 학생처럼 독서愛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쌍용도서관, 우주콘서트 저자 ‘태의경’ 아나운서 초청 강연 열려 책을 통한 대화와 교류의 장인 ‘과학 책으로 말하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쌍용도서관은 26일 오후 2시, ‘우주콘서트’의 저자인 ‘태의경’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한 권의 책을 주제로 토론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쌍용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과학 양서를 테마로 과학적 지식과 사고를 돕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어릴 적 우주비행사를 꿈꾸던 저자가 들려주는 유쾌한 천문학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우주를 과학적 상상력으로 안내했고, 공포를 뿌리는 별, 혜성, 고흐의 그림 속에 숨겨진 비밀, 일식과 월식을 노래한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 등 별과 우주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날 강연한 ‘태의경’ 아나운서는 1991년 KBS 18기 아나운서로 입사 후 ‘클릭 날씨와 생활, 경제투데이, 재즈 클럽’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쌍용도서관은 ‘과학 책으로 말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독서문화 확산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성정2동 주민센터, ‘알기 쉬운 경제 특강’ 주민호응 높아 천안시 성정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용)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경제상식과 건전한 재테크 정보 제공을 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알기 쉬운 경제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경제특강은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백(기업은행 쌍용점 부점장, 경영지도사)씨가 강의를 맡고 있는데 매회 50석의 좌석이 매진되고 있다는 것. 소문을 듣고 찾아온 주민들은 주부를 비롯하여 단체 회원 등이 자리를 가득 메우는데 그동안 5회 운영에 291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은 세계경제의 흐름과 국내 경제 전망, 주식·펀드·선물·옵션 등 금융상품과 투자전략, 효과적인 자산배분 및 재테크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하반기 강의를 시작, 주민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경제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자연에너지로 거봉포도 재배한다!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거봉포도의 고장 천안에서 자연 에너지를 이용한 재배법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지중(地中) 온도를 지상으로 끌어올려 사용하는 일명 ‘지중냉풍장치(地中冷風裝置)’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중냉풍장치’는 1.4m 지하의 일정한 온도를 중압관을 매설하여 지상으로 끌어올려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로 시설포도 재배 농가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 고품질 거봉포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지중냉풍장치’를 이용할 경우 시설포도 재배농가가 겨울철에는 온풍을 이용 실내 온도를 보전하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에는 냉온으로 성숙기 거봉포도의 착색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 실제 겨울철 가온기에는 지중온도가 14℃ 내외로 생육기에 1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축열 주머니와 함께 설치하면 연료비의 63%까지 절감이 가능하며, 여름철 착색기에서 수확기까지 지중의 냉풍온도가 20℃ 내외로 주·야간 온도를 3~4℃ 이상 낮출 수 있어 올해와 같이 폭염과 열대야가 있는 경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받아 0.6ha의 포도재배 시설에 ‘지중냉풍장치’를 설치했던 성거읍 모전리 박용하씨는 “가온 시작(2월 25일)을 예년에 비해 15일 늦춤으로써 유류사용을 5000ℓ 절감하였고 착색 및 성숙기 열대야 방지를 통해 전년보다 20일 이상 수확시기를 앞당기는 효과를 보았다”고 말한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재배기술 개발이 시설포도 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거봉포도 안정적 생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재래시장 주차장 조성 39억 투입 천안시가 재래시장의 이용객 편의증진을 통한 활성화 모색을 위해 39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확충해 온 재래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연말까지 병천시장 등 3곳의 시장에 200면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주차장은 병천시장 순대거리 내 4892㎡에 27억원을 들여 150면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하여, 천일시장은 현재 조성된 남산중앙시장 주차장 후면 650㎡에 25면을 추가 조성한다. 또한 성정5단지 시장 주변 710㎡에 10억원을 들여 25면의 주차장을 연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재래시장에 대한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이용객 편익 증진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와 환경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는 그동안 남산중앙시장 42면, 공설시장 160면 등의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한국 사이클 아직도 갈 길 멀어" (제목) “친구들이 ‘꼴찌, 뭐 하냐’며 장난 문자를 자꾸 보내서 괴로워요.(웃음)” 경상북도 풍기읍에 위치한 경륜훈련원. 땀에 흠뻑 젖은 채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올림픽 사이클 국가대표 박성백(24·서울시청) 선수는 예상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엄살’을 떨었다. 그는 1988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사이클 도로부문에 출전한 유일한 남자선수로 올림픽 무대가 처음이었다. 메달을 따지 못하고 ‘국가대표 1호’로 귀국한 아픔은 일찌감치 떨친 듯 했다. 박 선수는 지난 9일 낮 12시 베이징 톈안먼광장을 출발, 교외 23.8km의 코스를 7바퀴 도는 총 245.4km의 사이클 도로경기에 출전했다. 도전자 143명 중 이 코스를 완주하는 데 성공한 사람은 90명이었다. 그는 88등을 했다. 완주에 걸린 시간은 7시간 3분 4초. 1위인 사무엘 산체스(30·스페인)보다 40분가량 더 걸렸다. “변변한 장비도, 스태프도 없이 완주에 성공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는 게 주위 선수와 코치의 반응이다. 그는 올림픽 출전이 결정되고 지난 6개월 동안 올림픽 준비에 전념했다. “TV, 인터넷으로나 보던 꿈의 선수들과 겨루는 건데 대충 할 수가 있어야죠.” 서울시청 팀 동료들도 힘을 보탰다. 지난 6월부터 열린 ‘투르드코리아’ 시합 후 8명 모두 휴가도 반납하고 그의 연습 파트너가 돼줬다. 일주일에 1000km 이상 달리는 강훈련이 이어지자 시합을 보름 앞두고 무릎이 상했다. 그래도 박 선수는 치료를 받으며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말처럼 “후회 없이 연습했다.” 그러나 시합이 가까워질수록 그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사이클 도로 출전 팀은 선수, 마사지, 메카닉, 코치, 감독 등 스태프 4~5명이 한 조를 이룬다. 장거리 경주인만큼 보급, 자전거 공수, 컨디션 관리 등 다양한 지원이 필수인 탓이다. 하지만 박 선수는 “혼자 출전한다”는 이유로 감독 단 한 명과 시합에 나가야 했다. “시합 직전에는 원래 ‘스타트 오일’이란 걸 발라 근육을 이완시켜야 해요. 하지만 마사지가 없어서 자전거 탄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그냥 출발했어요.” 평소라면 준비했을 여분의 자전거도 챙길 사람이 없어서 놓고 가야 했다. 마땅한 조언자가 없어 전략을 세우지 못한 채 전날 밤을 샌 박 선수는 충혈 된 눈으로 베이징 도로를 달렸다. 50km 지점에서 타이어가 펑크 났다. 그는 스태프가 없어 평소 안면 있던 일본인 스태프의 도움으로 자전거를 고쳤다. 그 동안 경쟁자들은 계속 그의 곁을 지나쳤다. 다시 열심히 페달을 밟아 대열에 합류했다. 그런데 다른 선수들이 모두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얹고 있었다. “왜 그러나” 하는 궁금증은 10km 언덕길에서 풀렸다.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하자 머리에 열이 나면서 터질 듯이 아파왔다. 스태프 부족은 보급문제로도 이어졌다. 총 7바퀴 코스. 다른 선수들은 반 바퀴마다 물을 공수 받아 마시고 물통을 바로 버리면서 무게를 덜었다. 그러나 박 선수는 2바퀴마다 물통을 두 개씩 받아 실은 채 달려야 했다. 악재가 겹치면서 체력과 순위가 급격히 떨어지자 애초 50위권을 목표로 했던 박 선수는 목표를 ‘완주’로 수정해야 했다. “4바퀴 이후로는 어떻게 달렸는지 기억도 안 나요. 차선만 보고 간 것 같아요.” 박성백 선수와 그의 악전고투를 지켜 본 것은 외국 방송이었다고 한다. “호주 사는 누나가 TV로 절 봤대요. ‘아시아 간판급 선수’ ‘출전 선수 중에 나이가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 ‘이번 기록은 좋지 않아도 앞으로 유망할 것’ ‘유럽 경험은 없다’ ‘여자친구가 말레이시아 승마선수’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해 주더래요.” 그는 “사이클이 메달 딸 가능성이 낮아서 국내 방송이 챙기지 않은 것 같다”며 “아직 한국 사이클은 여러모로 선진국에 비해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경험이 자신의 사이클 인생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태어나서 이렇게 중요한 시합에서, 이렇게 먼 거리를, 이렇게 힘들게 달려본 적이 없었다”는 그는 “이 경험을 토대로 다음 국제시합도 준비하면 한층 더 자랄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박 선수는 귀국 사흘 후부터 경륜훈련원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인천광역시장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부모님은 한 달 정도 쉬라고 하세요. 팀에서도 힘든 시합 했으니 이번엔 쉬어도 좋다고 했죠. 하지만 지금이 저를 성장시키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4년 후를 생각해서라도 고삐를 늦춰선 안 되죠.” 그의 국가대표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8
- 독도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지켜냅니다! 독립기념관 항의성명 발표 후 서명운동 전개 논리적으로도, 역사적 근거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전국적으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립기념관에서는 이에 대한 항의 성명 발표와 독도수호 의지를 결집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14일 일본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공표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다음날인 15일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항의 성명에는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를 자국의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사회과 해설서에 일본의 영토로 기술 공표한 것에 대해 “이는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를 침탈하겠다는 사실상의 선전포고이자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도전이다”라며 “독립기념관 임직원 일동은 일본정부의 도발에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 정부의 정책을 강력히 지지하며 보다 실효성 있고 강력한 독도수호 실천교육과 사업을 벌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독립기념관은 독도도발 규탄과 국민의 독도수호 의지를 결집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7월 15일부터 시작해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오프라인과 온라인(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립기념관 내(백련못) ‘독도 축소 조형물과 독도 홍보관’을 설치해 국민들에게 상시적으로 독도영유권 인식 교육을 실시하고, 독도수호 의지와 나라사랑 의지를 다지게 하는 보다 실효성 있고 체험적인 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