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폐왕성 집수지 복원 거제시가 지난해 국비를 지원 받아 도 기념물 제11호 ‘폐왕성(廢王城)’ 내 집수지(사진)를 발굴 후 원형 훼손 방지를 위하여 올해 집수지 복원 공사를 완료하고 그 형태를 공개했다. 폐왕성 집수지는 총 3차례에 걸쳐 축조된 것으로 1차연지는 최초 16.2m로 원형 수혈을 굴착하여 원형의 호안석축(직경 12.5m)을 조성하였으며, 석축과 굴착선 사이에는 황갈색 점토를 채워 보강하였다. 호안 석축은 북쪽이 4단, 동?서?남쪽은 3단으로 구축되었다. 집수지의 너비는 12.5m, 1단 석축의 높이는 1.28m로 비슷한 시기의 대국산성(남해군 소재) 연지보다 2/3가량 큰 것이며, 인수구 및 출수구가 없는 것으로 보아 빗물 등을 저장하여 성내 용수를 공급하는 용도로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집수지 복원과 더불어 더 많은 고증자료 확보를 위해 2009년도 건물지 및 동문지 발굴조사를 위하여 국비를 요청했으며 폐왕성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시키기 위하여 경상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거제시 관계자는 “폐왕성이 사적지로 지정된다면 보다 많은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유적을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와 우리 지역 역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금빛 전망을 밝혔다. 한편 폐왕성은 고려시대 의종(毅宗)이 정중부(鄭仲夫)의 난으로 폐위된 뒤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7~8세기를 전후하여 축조된 평면 타원형의 테뫼식 산성으로 둔덕면과 사등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우봉산(牛峯山) 줄기 야산(해발 326m)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 문화체육과 639-3199) 2008-09-11
- 여성인력 구인업체 수요조사 거제시 여성회관 부설 여성인력개발센터(회장 양경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여성인력 구인업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목적은 일자리를 찾는 여성은 많지만,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희망조건에 있어 많은 차이가 남에 따라, 거제시내 기업체가 얼마나 많은 여성인력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여성인력을 원하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에 있어 종합적인 취업정보 DB를 통해 업체에서 희망하는 맞춤형 취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다. 조사대상은 여성인력 고용 가능성이 높은 관내 제조업체, 교육 서비스업체, 보건복지업체, 사업 서비스업체 등 120곳이다. 조사방법은 6명의 조사원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각 업체를 방문 조사하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취업정보 DB구축 및 통계자료집을 발간하여 여성인력 구인업체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관내 기업체의 구인동향을 파악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업체가 희망하는 직종의 맞춤형 취업교육은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희망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어 여성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인 자립에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의 : 사회복지과 639-3344,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 636-30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강남 인강, 경남 양산에서 입시설명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edu.ingang.go.kr)은 8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경남 양산시 양산문화 예술회관에서 ‘제3차 전국 순회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능방송의 역량 있는 입시전략 및 수능영역 강사가 양산에 직접 내려가 양산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09 수시 2차 정시 지원 전략 수리, 과탐 파이널 학습법 고1,2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리, 과탐 학습법 및 대입준비 전략 등을 상세히 알려주었다. 강남구는 대입정보의 습득이 어려운 지방 입시준비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입시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제1차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와 부산시 영도구, 연제구에서, 제2차는 5월에 충남 예산과 당진, 강원도 정선에서 열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서초구보건소, 건강만화공모전 수상집 발간 서초구보건소는 청소년의 음주 및 흡연예방에 대한 참여의식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14일~23일 공모한 ‘제2회 서초구 건강만화 공모전’에서 우수한 작품을 모아 수상집을 발간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교, 학원 등 면학으로 바쁜 와중에도 120여건에 달하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접수됐는데, 작품의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작품 완성도 등의 기준으로 심사하여 중.고등부분 각각 최우수 1작품, 우수작 2작품, 장려상 5작품 등 총 16작품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작품인 고등부분 서울전자고 이보경 학생의 작품은 서해안 기름유출로 인한 타르와 흡연으로 인해 폐에 축적된 타르를 대비적으로 묘사하여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하였으며, 중등부문 최우수 작품인 서일중 이희조 학생은 흡연자의 입에서 나오는 담배연기를 흉기를 들고 있는 영혼으로 묘사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부산 남구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풍성’ 남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9월 한달간 남구도서관에 가면 인형극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특강, 원화 전시 등의 각종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공연행사로는 인형극 공연 ‘달근이 이야기’가 9월 10일 오후 4시부터 도서관시청각실에서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그림자극 공연 ‘호랑이와 곶감’은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우수영어동화 DVD 상영은 9.9~9.25(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3시)까지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각각 열린다. 학부모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바비 12명의 춤추는 공부이야기’, ‘뽀롱뽀롱 뽀로로 영어교육1’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강행사로는 작가와의 만남이 9월 27일 오후 10시부터 시청각실에서 이뤄진다. 섬진강의 시인 김용택씨가 나와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특강도 마련됐다. 노래로 여는 글쓰기란 주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19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유아 스토리텔링은 9월 26일 마련된다. 한편, 독서의 달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원화전시(9.9~9.21), 독서교실 작품전시(9.23~9.30), 청소년인생훈도서전(9.9~9.30) 등이 도서관 로비에서 열린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한 우물을 판다-정년퇴임하는 상당중 하금자 교장 “가장 좋아하고 아름다웠던 일하고 떠나는 나는 행복한 교사!” 아이들 통해 더 많은 걸 배운 소중한 시간, 다시 태어나도 교사를 택할 것 “42년 6개월의 교직 생활은 저 역시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 이상으로 아이들 통해 더 많은 걸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고 아름다웠던 일을 해서 행복한 교사로 떠나게 돼 기쁩니다“ 평교사 33년 6개월, 교감 3년, 교장 6년의 교직생활을 접고 정년퇴임하는 날 하금자 교장(해운대 상당 중학교)은 "다시 태어나도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고 열정을 다해왔다. 2년 전 상당 중학교에 부임한 이후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쓰며 도서관 ‘서연관’개관, 학교 숲 가꾸기, 평생 교육차원의 어머니 독서 교실, 어머니 합창단 운영 등에 심혈을 기울여 2007년 작년에는 상당중학교가 ‘학교경영우수학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연이어 받기도 했다. 1300여명의 전교생 대부분의 이름을 다 기억하는 최고의 선생님 장홍석 교감은 “1,270여명의 전교생들 중 웬만한 학생들의 이름은 두루 기억하시며 때로는 교장실에 직접 불러 학생들의 진로상담지도를 직접 하시는 최고의 선생님”이라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당신의 주머니를 주저 없이 털어주시는 분”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박영희 교사 또한 “업무에 공정하시고 항상 따뜻하고 푸근하신 분이라 보내드리기에 너무 아쉬워요”라며 섭섭해 했다. 7시 40분에 등교해 학교구석구석을 살피며 학생 한 명 한명 눈을 맞추고 칭찬과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선생님.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자주 격려 메신지를 보낼 만큼 글쓰기도 좋아한다. 시험 감독 하러 온 학부모를 위해 고운 마음 가득 담아 시 한편을 들려주고 어쩌다 학부모라도 만날 때면 환한 얼굴로 손잡고 반가워하는 선생님으로 학부모들은 기억한다. 항상 열려있는 교장실 문, “사랑한다. 얘들아!” 특히 낮고 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길 원했던 하 교장은 항상 교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는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스스럼없이 교장실을 들락거리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따뜻한 품에 안기기도 했다. 정년퇴임을 며칠 앞두고 시교육청에 훈장을 받으러 가느라 잠시 교장실을 비운 날, 하 교장의 핸드폰에는 학생들의 문자가 쉼 없이 날아들었다. 퇴임소식을 들은 학생들이 인사하기 위해 교장실로 우르르 몰렸고 텅 빈 교장실을 보고는 아쉬움에 “선생님, 인사드리러 왔는데 안 계셔서 너무 서운해요”라는 메시지만 남기고 힘없이 돌아서야 했다. 이지연(3학년)양은 “아침마다 선생님은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좋은 말씀 많이 들려주셨어요. 복장 지적을 하시면서도 웃어 주시고 포근하게 안아 주셨어요. 반장으로서 리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는데 많이 섭섭해요”라며 “선생님께서는 저희들 이 잘 지내고 있는지 보러 오실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 동안 너무 바쁘게만 살아왔다는 하 교장. 조용히 삶을 뒤돌아보며 가을엔 여유로움도 한번 느껴봐야겠단다. “42년 6개월의 제가 만난 여러분들은 모두가 아름다웠고 또 제 곁에 계셔서 참으로 행복했음을 고백합니다. 학교에 있을 때가 가장 즐겁고 학생들을 만날 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라는 하 교장의 말이 인자하고 넉넉한 웃음과 함께 오랫동안 잊혀 지지 않을 것 같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돌 답례품 온라인 판매자 기은경 보람 플러스 경제적 여유, 투잡(Two job)으로 잡는다 남편과 20개월 된 아들... 그 아내이자 엄마는 무척 바쁠 거라는 생각, 그러나 바쁜 와중에도 2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름 하여 투잡(Two job)으로 바쁜 사람이 있다. 아이가 어리면 행동반경이 좁아지게 마련이지만 그는 현재 제약회사 관리업무 담당자이자, 돌 답례품 판매자라는 두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다. 결혼과 출산 전까지는 회사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힘들었었다. 그러나 아기를 낳고, 아기 용품을 구입하고, 아기 돌잔치를 준비하다보니 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주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한 번 도전해보고픈 생각이 들어 지금의 일을 추진하게 되었다. 남편과 주위 사람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하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으며,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묻자 ‘손수 작업한 답례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제일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고객의 입장을 떠나 아기 엄마들끼리 정보도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낼 수 있어서 좋고, 온라인을 통한 작업은 오프라인보다 시간의 제약이 적어 육아와 살림이 가능하다고 장점을 귀띔한다. 지난 2월 26일 온라인 카페를 만들어 별자리 이니셜 타올, 파스텔 이니셜 타올, 손수 만드는 패브릭 통장지갑, 돌잔치 후식에 이어 수입의류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인터넷은 물론 창업을 하고자 하는 주부들에게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길은 있다고 생각해요. 원칙을 세워서 일을 하다보면 능률도 오르고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겁니다”라고 충고한다. http://cafe.daum.net/star-sign (12아이별자리선물) 010-4705-5811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함께가는북부장애인부모회 김현숙 회장 힘들어요, 하지만 그만큼 아이의 생활이 행복할 수만 있다면...함께가는북부장애인부모회의 회원들의 자녀는 대부분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다.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 본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하는 까닭에 제대로 권리 행사를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부모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중시된다. 이 때문에 장애아를 둔 엄마의 일상은 바빠질 수밖에 없다. 엄마가 직장생활이라도 할라치면 집안은 온통 비상이 걸린다고. 가족과 친지들이 돌아가면서 늘 아이 곁을 지키게 되는데 이때 주변 사람들은 ‘당신이 희생하는 것이 가장 작은 희생이다’라는 말로 상처를 준다고. 김현숙 회장은 ‘여러 사람이 해야 할 만큼 힘든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엄마들의 수고로움은 전혀 배려되지 않고 있다. 또 장애아가 있는 가정의 경우, 그 형제. 자매들의 문제 또한 수면 위로 떠올려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의 도움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은 장애아나 비장애아나 같다. 하지만 동시에 도움을 요청할 때 부모는 대부분 장애아에게 관심을 두게 되므로 그 형제. 자매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감소되며, 우울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가족지원법’은 이러한 문제까지도 포함할 수 있는 법률이다. 그는 이제 가족지원법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번 ㅅ고등학교에서 장애학생 입학을 거부했을 때 무수한 노력으로 결국 아이들을 입학시켰고, 야외활동을 위한 지원과 전담 교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모회 활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내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인식의 개선과 장애인 인권 정책의 변화를 위한 일이다. 우리 아이들이 다른 이들과 어울려 살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표한다. http://cafe.daum.net/northmom, 010-7788-4537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동북여성민우회 생협 행복중심 중계매장 정경림 매니저 외 1. 동북여성민우회 생협 행복중심 중계매장 정경림 매니저 건강한 먹거리 여기 다 있어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식품전문점을 표방하며 여성민우회 생협 행복중심 중계매장이 지난 4월 문을 열어 3개월이 지나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날 때마다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저농약 무농약 생활재료와 제3세계 농민들을 돕기 위한 공정무역을 통해 들어오는 생활재료(커피, 설탕, 올리브유)만을 주부들에게 안내하고 판매하는 생활협동조합회원들은 남다른 자부심을 갖는다. 1993년 이웃에게서 생협에 가입해 생활재료를 사서 쓰는 것만으로도 ‘땅 한 평을 살리고 지킬 수 있다’ 는 권유에 민우회 생협에 가입하게 된 정경림씨. 그 당시 ‘다 똑같지 뭐’ 라는 남편과 ‘유난스럽다’ 는 이웃의 오해 아닌 오해를 받기도 한 그였지만 생협에 가입해 이런저런 강좌도 듣고 생산지를 방문해 농민들의 노고와 생활재료 생산에 대한 생산자들에 대한 진실성을 엿보면서 자신의 선택이 올바르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2002년 3개월 동안 생협매장에서 봉사를 시작으로 파트타임과 반상근자, 상근자의 활동을 거치면서 올해 중계매장의 오픈과 함께 매니저로 일하게 되었다. 생활재료에 대한 남다른 애착에 매장을 방문한 조합원들에게 환경과 음식에 대한 조언도 덤으로 얹어 준다. 민우회와 생협을 통해 본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많이 관대해지게 되었고 그 덕으로 아이들 또한 순하고 바르게 자란 것 같다고 귀띔한다. 인생의 ‘많은 것을 바꿔 놓은 곳’ 에서 확실한 자신감으로 오늘도 분주한 그의 모습이 건강하다.(934-7999) 2. 도봉여성센터 국가공인피부미용사대비반 유해숙 강사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보세요 지난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도봉여성센터취업 창업강좌실에선 많은 여성들이 유해숙강사의 실습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며 피부 관리 실전 연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3050 세대 여성들이 대부분인 수강생들은 올 10월 5일에 처음 실시되는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이론시험과 11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실기시험 대비에 여념이 없었다. 올해부터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만 피부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 대비를 하는 이들이 많았다. ‘첫 회 실시되는 시험이라 현직에서 종사하는 사람뿐 아니라 취.창업을 염두에 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유리한 직종으로 각광 받고 있고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후대책의 일환이 되는 것은 물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등 일련의 과정들이 여성들이 관심 갖고 도전해봄직한 일’ 이라고 유해숙 강사는 설명한다. 국가 공인 피부미용사는 나이 성별 학력 제한이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 고등학생부터 50대 전 후반까지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다. 반복적 연습이 필요하고 인체를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인턴과정을 거쳐야만 숙련되게 일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헤어 피부 경략 발 관리 등 미용전반적인 분야에서 15년간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그의 수업은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었다.(955-0104) 3. 서진기술서비스 권춘갑 대표 태극기 게양의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 지난해 8월 15일을 기점으로 전 세대 태극기 게양을 꾸준히 실천해 온 중계1동 롯데우성아파트 568세대는 올 광복절을 앞두고 일 년 동안 게양해 지저분해진 태극기 대신 깨끗한 새 태극기를 새로 지급받게 되었다. 자신의 아파트에서만이라도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일이 작으나마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태극기 게양에 애착을 갖고 있던 주민 이택기씨가 지저분해진 전 세대의 태극기를 수거, 세탁을 해 다시 게양하도록 해야겠다는 뜻을 밝히자 평소 그와 호형호제하던 권춘갑씨는 사비를 내 568세대에게 나눠 줄 태극기 600개(약 200여만원 상당)를 선뜻 제공하게 되었다. 보기만 해도 가슴 뿌듯한 광경이 365일 지속된 데 감동받은 그는 평소 많은 부분을 공감을 하고 있던 차에 태극기 게양에 대한 의지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계기를 밝혔다. ‘엉뚱하다. 바쁜데 뭐 그런 것 까지 신경 쓰면서 사나?’ 라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는 고향 선배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마음을 보탰다. 그는 각 아파트의 컴퓨터 원격검침시스템인 통합검침시스템, 적산열량계, 온수 수도 가스 전기 계량기와 조절기 구동기 외 난방자재, 지역 난방세대 시공 및 A/S를 주 업무로 하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이다. 기술력 우수한 기업체를 운영하는 그는 옳은 일 앞에선 ‘긴 생각 필요 없다’ 는 호방함과 소신으로 일을 결정한다.(032-672-8448)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2008 지역사회 건강 조사 거제시보건소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08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거제시뿐만 아니라 전국 25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시?군?구)가 모두 참여하고 시행하는 전국적인 조사로 매년 정기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지역보건사업에 반영함으로써,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19세 이상 성인 811명이다. 모든 주민을 조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통계적 규칙을 이용하여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고르게 조사대상을 선정한다. 조사방법은 보건소 전담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질병이환, 사고중독, 활동제한, 삶의 질, 의료이용, 흡연, 음주, 운동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질문 400문항에 대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문의 :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639-3860, 639-38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