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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지역 가을 축제 만나세요 가을에 접어들면서 우리 지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축제마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 나들이를 겸해서 둘러보면 좋을 듯. 9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중 열리는 지역축제를 모았다. 가을소풍 임진각으로 오세요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이 휴식과 예술을 선사하는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임진각 평화누리 곳곳에 다양한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피크닉 콘서트 페스티벌’ 등 각종 기획·상설공연을 마련,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새로운 임진각을 상징하는 거대한 설치미술 ‘통일 부르기’(최평곤 작)가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푸른 진디언덕에는 평화누리 고유의 색상과 마크로 디자인한 파라솔들이 가지런히 늘어서 있다. 또 주위를 병풍처럼 두른 하얀 깃발 ‘분_다’(송운창 작)와 연못가 바람개비 ‘바람의 언덕’(김언경 작) 등 설치미술작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말에는 상설공연 ‘피크닉 콘서트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2007 뮤지컬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화성에서 꿈꾸다’(9월 20~21일), 금난새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피크닉 콘서트’(9월 28일), 경기도립무용단의 ‘더 문’(10월 19일)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매주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경기관광공사와 유니세프가 후원하는 ‘7080 나눔콘서트’가 10월 11일까지 열린다. 또 휴먼, 인권, 환경분야 영화제 수상작과 독립영화, 세계명작영화 등 다양한 테마의 영화가 10월 말까지 매주 화~토요일에 상연된다. 평화누리에서 펼쳐지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을 단순 관람이 아니라 참여, 체험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만큼 휴식은 물론 교육효과도 만점일 것”이라며 “임진각을 전쟁과 대립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평화의 의미를 전하는 문화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952-7810 고양호수예술축제 일산 호수공원 일대와 인근거리에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행주문화제의 일환으로 2년간의 모니터링을 통해 호수, 거리,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심의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상상할 수 없는 공간의 변화와 함께 다양성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고양 호수축제는 기존의 틀에 박힌 무대가 아니라 공연자의 아이디어가 살아 있는 곳이면 호수공원 구석구석 어디나 무대가 된다. 또한 공간이 주는 아이디어, 물이 주는 생명력, 자연과 사람의 어우러짐 등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일상에 자극을 주고 놀라움을 선사하는 신선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축제다. 문의 고양문화재단 031-961-4136 메뚜기와 함께 자란 파주농산물축제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농산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오는 10월 5일(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가지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 파주축협 등이 후원하는 파주농산물축제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파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다. 브랜드 쌀인 ‘파주임진강쌀’을 비롯하여 버섯, 포도, 배, 열무, 감자, 옥수수, 호박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햇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전시·판매된다. 또 청정 환경에서 양육된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달걀도 함께 판매된다.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와 오리, 우렁이 등의 친환경 재배 방법 등의 전시와 메뚜기잡기, 허수아비 만들기, 떡메치기, 곤충표본 만들기 등의 푸짐한 부대행사가 많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변볼거리로 임진각 관광지, 황포돛배, 파주장단콩 전시관 등도 돌아볼 만하다. 문의 031-940-4563 제21회 율곡문화제 문향(文鄕) 파주의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율곡문화제는 파주가 낳은 대선현 율곡 이이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25만 파주시민의 어우러짐을 위하여 마련되는 시민축제로 매년 가을 선생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과 파주시민회관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율곡문화제는 파주의 자랑인 율곡 선생을 위시로 한 선현들의 삶에 대한 ‘되돌아 봄’을 통해 오늘을 사는 지혜를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아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율곡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는 장원급제 후 귀향하는 모습을 재연한 전통유가행렬 재연 및 율곡선생의 후예에 대한 자긍심을 표출하는 행렬인 시민길놀이 등이 있다. 또한 전국한시백일장, 율곡백일장, 사생·휘호대회, 율곡서예대전 등 문예행사가 펼쳐지며, 길놀이, 금산리민요보존회 정기공연, 한마음음악회, 임진강가요제, 향토작가초대전 등의 경축공연 및 전시행사가 열리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문의 031-941-2425 파주 인삼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세계 유일의 민통선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세계 명품브랜드 반열로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7년도에는 50만 명이 방문하고 45억 원의 매출을 올려 축제가 성황리에 끝나 파주가 청정 6년근 인삼 특산지로 자리매김하게 됨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인삼 허브기지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파주시는 개성인삼축제 기간에 인삼캐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200가족을 선착순 모집해 가족당 가로 1.8m, 세로 0.9m 인삼밭에서 직접 6년근 인삼을 캐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면 다음달 10일까지 이땡큐사이트(www.ethankyou.co.kr)로 신청하면 되며 비용은 가족당 13만원이다. 문의 031-940-5281 교하갈대축제 교하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교하읍체육회가 함께 주최하는 교하갈대축제가 파주출판단지 생태공원(심학산 돌곶이꽃축제 행사장)에서 오는 9월 28일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한마음걷기대회와 마라톤대회가 열리는데 선착순 신청자 1000명에게 기념품과 도서, 교하햅쌀 1포를 지급한다. 오후에는 퓨전밴드, 청소년그룹댄스 등이 참여하는 주민화합한마당 공연이 펼쳐지고 소원을 색종이에 접어 갈대달집과 함께 태우는 기원행사인 소원갈대달집태우기와 각종작품전시 등이 열린다. 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하고 경품행사도 함께 한다. 문의 031-940-8101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효석장학회, 경북대에 장학금 4500만원 지급 효석장학회 조운해 이사장은 지난 25일 경북대 제1회의실에서 경북대 재학생 17명에게 한 학기 전액 등록금인 45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모두 조운해 이사장의 후배들. 대학생활도 열심히 하고 학과 성적도 좋지만 집안 사정으로 공부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조 이사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의 전신인 대구의과대학을 1950년에 졸업했다. 1994년부터 2006년까지 12년간 경북대 총동창회장을 맡아 동창회관을 설립하고 단위 동창회 발전을 위한 기금을 출연하는 등 경북대 동문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힘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모교 후학 양성을 위해 1995년에 사비 13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효석장학회를 설립해 같은 해 학부생 11명에게 장학금 1100만원을 첫 지급했다. 효석장학회는 2007년까지 학부생 621명, 대학원생 152명 등 총 773명에게 10억8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조 이사장은 “사회인이 되기 위한 다양한 경험과 소양을 쌓는 중요한 시기인 대학생활동안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곤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며 “능력있는 후배들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한영고 1학년 김원태 군 노력한 만큼 성적이 보인다 학교 보충수업 · 학원 종합반 적절히 병행 누군가는 공부가 가장 쉬운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공부하는 학생입장에서는 이 말이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특히 국제중, 특목고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요즘 환경에서는 입시의 관문이 점점 낮아지고 치열해지고 있다. 공부를 하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영고 공부짱 김원태(1학년) 군은 “나의 1등 비결은 특별한 것이 없다”면서 “1학기 중간, 기말고사 때 피곤해서 죽겠다 싶을 정도로 공부했더니 성적이 잘나오더라”고 말했다. 평소에 수업시간에 집중 잘하고 공부에 시간을 투자한 만큼 성적이 나온다는 거다. 실패를 기회삼아 시작한 고교생활 “중3때 외고를 목표로 공부했었어요. 결국 내신을 잘 챙기지 못한데다 끝까지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서 실패를 했죠. 마지막에 보니까 꾸준히 열심히 공부했던 친구들이 합격하더라구요. 그 때 확실히 느꼈어요. 공부는 자기가 투자한 만큼 결과가 따라온다고...” 김 군이 외고를 목표로 했던 이유는 부족한 영어실력을 늘리고 싶은 기특한 생각에서였다. 그는 “비록 외고 진학은 실패했지만 영어실력은 확실히 늘었더라구요. 중3 당시에 영어 는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이었지만 1년쯤 뒤인 지금은 영어가 고민이지 않아요”라며 “대학입시에도 그 때의 노력이 도움될 거라 생각된다”고 얘기했다. 김 군은 한영고에 입학하면서부터 이과 진학을 결정했다. 수학을 좋아한데다 중3 겨울방학에 고등 수학을 미리 맛보면서 수학과목의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에 비하면 공부량도 훨씬 많고 심도 있는 내용을 배우는 것 같아요. 여가시간이 많지 않아서 몸이 피곤하긴 하지만 중학교 때 배웠던 것이라도 나오면 더욱 재미가 있어요. 여름방학에는 수학과 과학과목 심화와 영어의 어법과 단어를 보충할 계획이에요.” 내신에 중점두며 수능형 문제 접해봐... 대부분의 공부짱들이 그렇듯 김 군도 학교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평상시에는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시험 3주전부터는 주요과목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 공부해요”라면서 “수업시간에 필기한 노트를 활용하면 핵심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시험이 끝난 후에는 하루정도 놀면서 스트레스를 확실히 푸는 것도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여가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놀거나 집에서 퀴즈 책과 같은 재미있는 책을 보며 머리를 식힌다. 김 군은 아직까지는 내신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면서 조금씩 수능형태의 문제를 접하고 있다. 김 군이 좋아하는 과목은 국어와 수학, 과학이다. 그는 “언어영역은 조금씩 접해보고 있는데 고전 시의 경우 생소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지금은 눈에 익히는 정도로만 보고 있고 비문학과 쓰기는 지금까지 읽어온 책들이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수학은 기본 개념서로 정석과 교과서를 활용한다. 김 군은 “고등 수학에서 기본이 10-‘가’와 ‘나’이다”면서 “혼자서 공부할 때는 정석과 학교에서 정리해 준 개념을 활용하다보니 수Ⅰ도 이해가 잘 된다”고 얘기했다. 물론 모든 수학 문제가 곧잘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문제는 막히기도 하지만 이런 과정도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싫어했던 영어는 공부한 시간만큼 점수가 비례되는 확실한 과목이라는 생각이다. 그는 “어법은 이해력이 필요하지만 청취나 독해는 많이 한 만큼 성적이 나오더라”고 경험을 바탕으로 말했다. 학원 자습실에서 새벽 1시까지 집중 김 군이 공부하는 곳은 학원 자습실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타임에듀 엘리트반은 성적별로 반을 편성해 수업을 진행하고 관리를 해주므로 도움이 많이 된다. 주로 활용하는 교재는 서점에서 직접 선택하기도 하고 학원교재와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문제집들로 부족한 분야를 보충한다. “보통 자습실에서 새벽 1시까지 공부해요. 수준이 비슷한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면 경쟁 심리도 생겨서 집중이 잘돼요. 자습시간이 많아서 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서 3학년까지 계속 활용할 생각이에요.” 방학동안 그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보충수업 3개와 수능대비 수학심화수업을 2주가량 들었다. 지금은 학교보충이 끝난 상태여서 아침 일찍부터 학원에 나와 공부에의 긴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방학 중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하지만 그는 이내 “누나가 고3이어서 가족여행은 힘들 것 같아요”라고 얘기하며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는 누나의 모습을 보고 저도 자극을 받거든요”라면서 활짝 웃었다. 공부하는 데 주변 환경도 상당히 중요하기에 함께 공부하겠다는 거다. 시간을 투자한 만큼 좋은 성적을 올린다는 확신과 경험이 있기에 그의 목표는 마지막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기나긴 입시 레이스에서 적절히 템포를 조절하며 달리는 그의 모습에 희망이 느껴졌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수성구 주민자치대학 개강 수성구청(구청장 김형렬)은 지난 2일 주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 수성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오는 11월 25일까지 산업정보대 5층 대강당에서 ‘수성구민 자치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수성구민 자치대학에는 7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첫 강의로는 이동순(58) 영남대 교수가 ‘음악으로 들어본 가요 반세기’라는 강의를 맡게 되며, 강의는 총 25회로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경제, 문화, 예술, 건강 등 다양한 장르의 강의를 통해 구민들은 지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자치대학 강사진에는 이한구·주호영 등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 남주홍 경기대교수, 정장식 전 포항시장(중앙공무원연수원장), 신용하 이화여대 석좌교수, 송영대 전 통일부 차관, 송복 전 연세대 교수, 국악인 박수관 등이 특강을 하게된다. 김형렬 구청장은“배움에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든지 배울 수 있다”면서 “수성구의 강점인 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구민들이 배움을 통해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해 하는 ‘평생교육도시’수성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대구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대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기준(GRI G3)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Drive Global Best’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대구은행의 윤리, 사회공헌 등 일반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 감축 활동과 플랜, 비전 등 ‘Achieving Carbon Banking’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산업정책연구원 지속경영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조동성 교수는 “대구은행의 선도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진은 국내 금융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DGB STOP CO2 플랜’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저감 활동은 ‘저탄소 경제 체제’ 진입과 지속가능경영의 전략적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고 시의적절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대구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발간됐으며,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4대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금융, 환경경영, 지역사회공헌, 윤리·기업문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시각장애인들이 대구은행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voice eye) 기능을 추가했으며, 환경을 고려해 비염소 처리된 친환경 용지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 친환경 인쇄를 했다. 대구은행은 보고서의 내용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고서 작성단계에서부터 조동성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작성했으며, 그 결과를 제3자 검토의견에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대구은행 홈페이지(http://www.dgb.co.kr/community)와 GRI 홈페이지(http://www.globalreporting.org)에서 검색할 수 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성숙한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국제기준에 맞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나감으로써,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강동/광진] ‘아리수 사랑 가족 걷기대회’에 오세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통수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1회 아리수 사랑 가족 걷기대회’를 마련했다.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숲에서 실시될 걷기대회는 살곶이공원과 고산자교를 거쳐 다시 서울숲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이 비용은 저소득가정의 수도요금 기부금으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강동/광진] 더위 날리는 시원한 음악회 자양사회복지관에서는 여름을 날리는 8월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20일 수요일 7시30분부터 펼쳐질 이번 공연은 감미로운 네 남자의 로맨틱 콘서트로 스윗소로우가 함께 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음악회는 자양사회복지관 유니베라 에코넷 센터에서 진행된다. 문의(02)458-16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북구 호계 유일의 대형 사우나 북구 호계구획정리 지역 내 북구종합사회복지관 이정표를 쭉 따라가다 보면 현대식 건물 ‘포시즌 유황사우나’가 눈에 들어온다. 울산의 전망을 동, 서, 남, 북으로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과 넓고 쾌적한 시설이 돋보이는 곳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부족한 운동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곳이다. 또 운동에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회원들은 에어로빅, 요가, 나이트댄스, 스트레칭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운동을 지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지하수에 유황성분이 검출되어 사우나 시 피부미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건물 옆에 넓은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영업시간 : 새벽 5시~밤 12시 ▷문의 : 052)296-6611(포시즌 우황사우나)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유승호 성북구치매지원센터장,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부교수 치매, 조기검진 통해 적절한 치료받으면 가족들 고통과 비용 줄일 수 있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열고 지역사회 노인들의 치매관리를 위해 적절한 인력과 시설을 갖춰 본격적,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성북구치매지원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치매 조기검진사업으로 선별검진을 통해 의심되는 노인을 발굴해 자세한 인지기능검사와 2명의 전문의 진료를 통해 치매여부를 진단하고, 치매 진단시 협력병원이나 지정병원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게 연계하고 있다. 이때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치료비와 추가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관련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며, 지역사회 자원연계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센터를 통해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 재활치료, 등록관리서비스,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등을 받은 사람은 연인원 3만 천 여 명에 달하며, 치매 예방교육에 참여한 주민도 연인원 6천여 명에 이른다. 유승호 센터장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 다양한 노인성 질환이 많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기에 신체적 건강유지가 중요하다”며 영양가 있는 식단, 운동, 규칙적 생활을 평소 생활에서 습관화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운동은 심폐기능이 강화돼 뇌에 혈액공급이 잘돼 뇌기능이 좋아지기 때문에 치매치료와 동시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필수조건이라고 한다. 또 취미활동을 꾸준히 해 머리를 쓰는 활동을 하며, 일도 소득이 목적이 아닌 자기계발을 꾀할 수 있는 자원봉사 등이 좋다고 한다. 치매는 불치병이지만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면 진행이 많이 늦춰져 양호한 상태에서 오래 지낼 수 있어 가족들이 받는 고통, 비용이 상당히 줄어든다. 누구나 봐도 치매라고 생각될 때는 이미 늦고,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해 치료하면 초기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그는 “치매를 나이 들면 누구나 생길 수 있다고 당연시하지 말고, 치매는 병이라는 인식하에 의심이 들면 초기에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한다.(전화:918-2223, 2225, 22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김성수 서울상공회의소 노원구상공회 회장 도심부적격시설 이전으로 동북부지역 발전 앞당겨야 지난 달 28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원구 기업 및 상공인들이 기관장 및 직능단체 초청 간담회를 갖고 도심 부적격시설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성수 회장은 “현재의 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자리는 지하철 4, 7호선이 교차하는 노원구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금싸라기 땅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운전면허시험장의 경우 내년부터 면허시험 업무가 민간에 이양되고, 또 노원구청에서 통계를 내 본 결과 면허 가득률이 1%밖에 되지 않아 현재 시설을 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도심부적격시설 이전을 통해 8만평 정도의 부지가 확보되면 이 지역에 상업, 업무, 문화, 체육 등 인프라를 구축해 노원구를 중심으로 인근 도봉, 강북, 중랑, 성북구를 비롯 경기도 남양주 및 의정부시 등 250만 도시권의 허브타운으로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현재는 공항터미널과 대형 컨벤션을 지어야 한다는 의견이 잠재적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도시가 발전하려면 일자리와 베드타운이 섞여있어야 하는데, 현재 노원구는 정부의 200만호 건설사업으로 사실상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상태다. 그는 “연구와 개발은 노원구에서 가능한 상태지만, 생산해 상용화해서 제품화시켜야 하는데 대량생산까지는 아니라도 시험생산은 이루어져야 함에도 이 시설이 전혀 안 돼 있다. 공릉동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연구, 개발, 시험생산까지가 가능하게 되고, 컨벤션 부지확보로 유통과 상업은 자연스레 해결이 될 것”이라며, 도심부적격시설 이전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거듭 강조한다. 이후 활동과 관련해 그는 “결의한 내용을 경찰청장, 구청장,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적극적 언론플레이를 펼치는 한편, 민간차원에서 공동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이전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 등을 주민단체 등과 함께 구 차원에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