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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다 소나무 숲에서 조깅하세요!” 울산공항을 벗어나 경주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옛 송림자연농원을 바로 끼고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언뜻 고급 빌라촌 같기도 하고 단단한 모양새가 철옹성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곳이 살기 좋은 아파트로 소문난 ‘극동 스타클래스’다. 전국최고! 동간거리 70m! 지난 해 9월 입주가 완료된 스타클래스는 11개동 96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과 지하 1층, 2층까지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아파트 단지로는 드물게 단지 내 중앙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란히 배열된 형태를 띤다. 세대 전체가 남향이며 동간 거리는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70m. 덕분에 1층 세대까지 일조권이 확보되고 조망권 또한 우수하다. 아파트 로비는 주민카드로만 출입이 가능하고 전체 45대 CCTV가 설치되어 입주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스타클래스의 강점은 단지 어디에서나 울창한 송림이 보인다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소나무 숲으로 향하는 길이 바로 있고, 주민들 또한 송림에서 운동하기를 즐긴다. 또, 내년 완공 예정인 북구국민체육센터가 걸어서 1분 거리다. 단지 내 주민편의시설이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자칫 답답할 수 있는 단지 중앙에는 냉천유적공원이 있다. 아파트 시공 때 발굴된 신석기시대부터의 유적을 단지 내에 공원으로 조성한 것. 선사시대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이곳은 아파트 최고의 명당이다. 도시에서 시골을 느껴요 스타클래스 주민들이 1년을 지내본 지금,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것은 쾌적함이다. 주민 정연창(40) 씨는 “지난 여름,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 잠들고 낯선 새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울산에서 이런 자연을 만난 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꼭 시골에 사는 기분이 들어 매일아침이 기다려질 정도였죠!”라며 아파트 자랑에 여념이 없다. 특히 지난여름엔 열대야에도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집안의 공기순환이 완벽했다고. 스타클래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봄 되면 만개하는 벚나무다. 단지 내 중앙도로를 따라 심어진 벚나무는 수령이 5년 이상이라 꽃망울이 제법 실하다. 입주자대표회의 김찬일 회장은 “남들은 경주로 벚꽃놀이 간다던데 우리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안에서 꽃놀이를 즐깁니다”고 말한다. 한편, 스타클래스 주위에는 매곡 푸르지오가 입주를 시작했고 엠코와 토지공사에서 짓는 아파트 단지가 조만간 들어선다. 또한 대형 하나로마트 완공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고, 제2 신천초등학교도 계획 중이다. 지금 신천에서는 호계 상권과는 분리된 신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 극동 스타클래스가 자리잡을 전망이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미니 인터뷰 - 입주자대표회의 김찬일 회장 주민들이 살맛나는 아파트를 위하여!” “일단 주민들이 살맛이 나야 좋은 아파트가 아니겠습니까?” 입주자대표회의장에서 만난 김찬일 회장의 머릿속은 온통 주민들로 꽉 차 있다. 그는 요즘 보기 드문 아파트 반상회를 만들고, ‘반장’대신 ‘통로장’을 만들어 우선 주민들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아파트는 평균 연령이 젊습니다. 자칫 이웃을 모를 가능성이 높죠. 서로 얼굴을 익히고 정이 오고가야 사람냄새 나는 아파트가 되지 않겠습니까?” 김 회장의 목표가 첫째도 둘째도 ‘살 만한 아파트’인 이유인 것이다. 걸어 5분 거리 매곡초, 매곡중. 제2신천초 개교, 대형 하나로마트 개점, 옥동 간 도로개통, 오토밸리 전 공구 개통, 국민체육센터 개원. 스타클래스를 중심으로 앞으로 벌어질 사업들이다. “여긴 틀림없이 2년 안에 울산의 신 주거단지로 떠오를 것입니다. 반드시 그때까지 모든 울산시민이 부러워할 만큼 인심 넉넉하고 훈훈한 아파트를 만들어 놓겠습니다”고 힘주어 말한 김 회장은 다시 회의장 안으로 총총히 발걸음을 옮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군포시, 인터넷건축행정 ‘세움터확대경’ 인기 군포시가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터넷건축행정시스템의 ‘세움터 확대경’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건축, 주택 등 인허가 업무를 종이 없이 처리하는 인터넷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55인치 PDP 확대경을 연결, 토론방식으로 처리해 건축민원 처리기한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민원접수서류의 보완내용도 즉시 통보됐고 무엇보다 처리기한이 종전보다 3일 가량 단축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보통 건축민원은 대상에 따라 처리기한이 7일에서 14일 가량이 소요되지만 세움터 확대경으로 처리하면서 관련 담당자 및 팀장과 과장까지 함께 모여 토론식으로 일괄 검토하다보니 문제점등이 그 자리에서 도출되고 보완토록 하면서 처리기한이 많이 단축되고 정확성도 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분당구연합예술축제 ‘마술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 성남시 분당구는 9월 6일과 7일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분당구연합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찾는 축제, 시민들이 만끽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 ‘마술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 축제로 마련된다. 축제는 분당구연합예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주)가 주관하며 분당구 지역 내 30개 예술단체 800여명이 참여한다. 축제기간동안 클래식과 함께 플루트, 관현악 오케스트라의 연주, 국악과 무용, 대중음악 등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진행은 마술을 하는 사회자가 맡아 공연 중간 중간에 마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공연방식도 분야별로 묶어 무대에 올리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 축제 첫째 날은 오케스트라 대향연의 밤이, 둘째 날은 합창 대향연의 밤으로 꾸며진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분당구연합예술축제’는 순수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분당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특히 축제 구성원들의 높은 예술성을 통해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용인시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 도입 용인시가 7월말 기준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이 총 803억여원(도세 262억원, 시세 541억원)에 달하는 등 체납세 누증이 많아 재원확충이 어려운 상황에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을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지정, 대대적인 체납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시에 따르면 책임 징수 해당 공무원은 5, 6급 공무원과 시ㆍ구청 세정부서 직원 등 총 536명으로 1인당 체납자 10명씩 맡아 총 5360명이 72억원을 징수하도록 지속적인 납부독려와 현장 징수활동을 할 예정이다. 세정 부서 외의 부서 공무원은 징수가 다소 용이한 자동차세, 재산세 등을 위주로 담당하고 세정부서에서는 압류 등 조세채권 미확보 경우, 후순위 조세채권 확보의 경우 등을 담당하게 되며 체납 유형에 따라 접근 방법을 차별화해 징수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11월 중 징수실적보고회를 개최, 특별 정리기간 동안 체납액을 징수한 공무원에게는 징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독려한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을 각종 과태료와 부담금, 사용료, 재산임대, 수수료 등 시세와 도세 체납액을 대상으로 하는 부서별 세외수입 일제정리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해 적극적인 징수활동도 추진한다. 세정과 황병국 과장은 “세외수입은 시 세입 규모의 34%를 차지하고 매년 체납액이 급증해 시 재정수입이 감소할 우려가 있어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관리로 징수할 계획”이라며 “고액ㆍ상습 체납자와 납세기피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 채권확도 등은 조세정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고액체납자에 대한 현장밀착 징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개 반 8명으로 구성된 ‘365체납기동반’을 설치해 은닉재산 발굴, 동산과 금융재산압류, 공매처분, 체납차량 봉인, 사해행위고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로 체납세를 추적, 징수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중추절 맞이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 전개 성남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을 후원자와 연결해주는 ‘중추절 맞이 서로 사랑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시 본청을 비롯한 3개 구청과 46개 동 주민센터 등 50곳에 ‘서로 사랑나누기 안내 및 지원 창구’를 설치하고 기관, 단체 및 기업체, 시민들의 자율적인 이웃돕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명은 추석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38곳의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을 방문해 성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로사랑나누기 운동’ 동참 희망 단체와 시민 등은 성남시청 주민생활지원과(☎729-2841~3)나 각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팀(수정·729-5210~4, 중원·729-6210~4, 분당·729-7210~4), 각 동 주민센터 이웃돕기 담당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은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온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31-729-28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현갑)이 올해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0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해 오던 것을 경기도주관으로 경기도내 시설관리공단 19개소를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인구 50만 이상 그룹 중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경영체계, 정책준수, 고객만족도와 사업성과 등 경영전반에 대한 평가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복수직급제 도입, 노사평화선언 등 경영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고, 사업성과 부분에서는 주차장 운영개선,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증,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인증 등으로 사업운영 내실화를 기하는 등 경영전반에 대한 개선으로 최고평가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책임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 일등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기업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용인시 2007년 살림 규모 1조8972억원 용인시는 지난해 시 지방재정운영상황을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 게시, 공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전년도 세입?세출예산의 집행결산내용을 비롯해 지방채등 채무의 현재액, 공유재산의 증감사항, 채권 및 기금운용현황, 업무추진비, 지방재정 분석결과 등의 재정운영결과 등을 포함한다. 또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확정한 용인시의 주요 현안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등 주민 관심사항을 특수공시항목으로 선정해 공시하는 등 공통공시, 별첨자료, 특수공시, 재무보고서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눠 게시했다. 재무보고서는 지방재정법에 의해 올해 처음 작성, 게시하는 것이다. 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시 살림 규모는 1조8972억원이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조3369억원으로 시민 1인당 167만원이며 교부세, 보조금 등 중앙 의존재원은 5503억원으로 시 살림규모의 29%를 차지한다. 또한 채무액은 547억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은 6만8000원이다. 공유재산은 총 4조2330억원 상당으로 2007년 국지도 57호선 도로개설공사 사업부지 매입 외 총 8704필지 등 2조9670억원을 취득하고 행정타운 유보지내 세무서 부지매각 등 26필지 총 938억원을 매각했다. 2007년 공유재산 현재액은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공공시설 기부채납 부지와 사업부지 매입의 증가, 지분등록 공부변동사항 정리 등 자산실사와 관련 재평가로 앞선 2006년 결산 결과 대비 211% 이상 증가했다. 공통공시사항 외에 특수 공시사항으로 ▲시민 맞춤형 주민센터 신축 ▲용인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공원조성사업 ▲공영주차장 건설 ▲하천 환경개선사업 ▲용인경량전철건설 민간투자사업 등 6건의 사업에 대해 공시했다. 시는 재정공시결과를 홈페이지 내 행정정보-시정정보란에서 1년간 공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세계로 울려퍼진 분당 주부들의 천상의 하모니 음악 매개로 지역문화사절단 역할 톡톡…분당 거주 예비신혼부부에 결혼축가 봉사도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Graz)에서 개최된 ‘제5회 그라츠 월드콰이어게임(세계합창대회). 전 세계 80개국, 450개팀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8개 종목에서 쟁쟁한 음악 실력이 겨뤄졌다. 11일간의 대회 일정이 끝나고 열린 시상식장에서 30~50대 우리나라 주부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분당구어머니합창단(단장 김영희)이 여성챔버 부문에서 쟁쟁한 해외 합창단을 제치고 우수상을 차지했기 때문. 34명의 단원들은 지휘자 유태왕(52·서울종합예술원) 교수가 작곡한 ‘인연’과 ‘청산별곡’을 비롯해 칸테무스(CANTEMUS), 아베 레지나 첼로룸(Ave Regina Caelorum) 등 4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분당의 대표적 문화홍보사절로 활약해오면서 크고 작은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낸 순간이었다. 세계합창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 석권으로 실력 입증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창단 이래 65여회의 초청연주회와 국내외 합창대회를 휩쓸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독일 브레멘 세계합창올림픽 은메달 수상, 2006년 중국 셔먼 세계합창올림픽 동메달 수상, 2007 부산국제합창제 민속부문 금메달과 클래식부분 동메달을 수상 등 수상경력을 통해 음악적 실력을 입증했다. 95년 5월 분당구가 주부 12명을 모집해 어머니합창단을 만든 것이 분당구어머니합창단 결성의 계기가 됐다. 지금은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알토 3개 파트에서 4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 중이다. 김영희 단장은 “창단 초기에는 단원이 부족해 합창단 실력이 주부모임에 불과했다”면서 “98년 난파음악제 참가를 계기로 실력있는 단원을 충원하기 위해 분당 곳곳을 누비는 등 단원들의 의기투합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단원들은 ‘열정이 없으면 실력도 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합창단 연습과 활동에 땀을 쏟아부었다. 노래 잘 하는 여고동창생을 설득해 분당으로 이사오도록 한 단원이 있을만큼 이들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의 노래에 대한 열정은 뜨겁다. 6개월에 10회 이상 연습 빠지면 단원자격 박탈 등 규율 엄격해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분당구청 1층 대회의실에 모여 3시간씩 혹독한 연습을 한다. 끝없는 연습을 통해서만 실력을 쌓을 있다는 믿음은 6개월동안 10회 이상 연습에 불참할 경우 이유불문하고 단원 자격을 박탈하는 엄격한 출결 규율도 만들어냈다. 단원이 되는 것도 쉽지 않다. 분당에 거주하는 45세 미만의 주부를 대상으로 1년에 2번 공개오디션을 열어 단원을 선발한다. 단원을 뽑을 때에는 음악적 소양 뿐 아니라 연습과 대회 준비를 위해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지 제반여건과 음악에 대한 열정 등도 함께 고려한다. 결석 없이 연습에 성실히 참여한 단원에게는 자체적으로 만든 ‘출석상’을 수여해 격려하고 있기도 하다. 일종의 개근상처럼 작은 메달을 만들어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해피웨딩송’ 등 이웃에 음악 봉사 활동 활발해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찾아가는 음악회, 예비신혼부부들의 축복을 위한 해피웨딩송 등 각종 봉사와 연주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시민 정서함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해피 웨딩 송’ 봉사는 일생에 한번 뿐인 부부의 행복한 결혼식장에 찾아가 축가를 불러주는 봉사활동.‘주민을 찾아가는 연주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분당구에 거주하는 예비부부가 지역 안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될 경우 3월~12월까지 접수(분당구청 경제교통과 문화관광팀 031-729-7272)를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합창단에서 엘토 파트를 맡고 있는 김영희 단장은 “예비신혼부부의 결혼식 축가 뿐 만 아니라 문화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뜻있는 단원들과 함께 사회 봉사활동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 분당구어머니합창단 김영희 단장 제목: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단원들이 갖는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합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지역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게 저희 단체의 목표입니다.” 분당구어머니합창단 김영희(51?분당구 이매동) 단장은 최근 각종 국내외 음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더구나 준공무원에 해당하는 자격으로 성남시와 분당구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그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재정지원을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있어요. 성남시를 비롯해 지역 의원님들까지 주변에서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는 그저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공연을 치러내는 일에만 전념하면 되니까요.” 김 단장은 무엇보다 선후배간의 화합과 돈독한 분위기를 합창단의 가장 큰 자랑으로 꼽았다. 신입단원이 들어오면 합창단 생활에 적응할때까지 선배가 따뜻하게 가르치고 보듬어 주는 일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오는 12월 23일에는 성남아트센터에서 정기연주회도 열릴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음악 봉사활동과 정기연주회 준비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9월에 열리는 분당한마음축제를 비롯해 보바스기념병원과 장애인학교에서 공연봉사를 앞두고 있어서 바쁜 가을을 막 될 것 같아요.” 김 단장은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항상 배우는 자세와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고 음악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단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용인시 민원부서 ‘아침 친절교육’ 확대 용인시는 친절 마인드 확산과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침친절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시청 본청과 각 구청 민원실, 읍?면?동 민원실 등 41개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열흘간 업무 시작 전 시행했던 친절교육을 오는 9월 1일부터는 민원 접점 부서 외에 사업부서로 확대하고 상반기 전화 친절도 하위 부서도 교육 대상에 포함해 친절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오전 7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32개 민원 접점부서와 도시주택국, 건설교통국, 구청 건설교통과, 도시건축과 등 사업부서, 전화친절도 하위부서 등 56개 부서에 대한 교육 일정을 짜고 친절 교육 전문 강사가 부서별로 차례로 순회 교육한다. 웃음치료사, 매너서비스 강사 등이 미소 짓는 법, 웃음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전화의 3요소,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술, 서비스 감동사례, 고객 유형별 응대 등 고객 응대요령과 전화친절도 향상법을 교육한다. 용인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민원 상대가 많은 부서는 다른 부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친절이 쉽지 않지만 아침에 소규모로 진행하는 친절교육은 교육 효과가 높아 시민들에게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침 친절교육, 전화친절도 조사, 불친절공무원 삼진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장학금 전달식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8월 27일 오후 6시 청솔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초청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60여명과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복지단체에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은 저소득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성남시 지역사회복지의 기반형성 및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