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춘천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김정욱 감독을 만나다. 한국창작단편영화제(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최우수상, 속초아마추어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과 부천국제영화제 초청, 대한민국 영상대상 장려상 등 김정욱 감독의 수상 면면만 살펴봐도 그가 결코 아마추어 감독이 아니란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제 3회 대학생 평화영화제의 사무국장을 지냈고 리포터와는 춘천독립영화협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정욱 감독과의 한낮 토크, 시작해 보자. 제주도에도 있는 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홍보, 스태프 섭외, 장소선정, 프로그램 선정 등 크고 작은 업무들을 총괄하고 소화해 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자리다. 지난해 대학생 평화영화제를 견인한 그의 소회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국내 대학생 영화축제로서의 가치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대학문화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대학생 평화영화제가 대학영화의 발전, 나아가서는 미래의 젊은 영화인들을 격려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아쉬운 점은 강원도에서 주최하는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강원도에는 연극영화과와 영상위원회가 없다는 점입니다.” 한해 60%가 넘는 로케이션 헌팅지가 강원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영상위원회의 부재는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부산이 영화도시로 성장하기 까지 그 이면엔 시민들의 영화 사랑도 한몫했지만 역시 부산영상위원회의 역할이 컸다. “제주도까지 있는 영상위원회가 강원도에만 없다는 것은 애석한 일입니다. 영상위원회가 촬영을 유치하고 헌팅장소를 관광지로 개발한다면 관광수익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춘천시의 경우 겨울연가의 열풍으로 이미 영상산업으로 인한 관광효과를 누린 적이 있듯이 한번쯤 고민해 볼 가치가 있는 문제이다. 기억의 모체, 춘천 김정욱 감독은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영화도시 부산을 떠나 영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춘천에 정착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춘천은 제 기억의 모체가 되는 곳입니다. 선대의 고향이자 개인적 경험이 깃들어 있는 도시구요. 추억과 낭만, 기억과 연애로 회자되는 춘천이라는 도시의 특성을 잘 살려 국제 멜로 영화제를 연다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춘천을 찾는 변방의 영화인들이 대접받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춘천이라는 도시가 가진 미덕과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떠나지 못하겠어요.” 춘천은 매해 크고 작은 문화 예술 축제들이 산발적으로 열리고 있다. 그러나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입소문이 난 것은 춘천마임축제를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영화제 역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서는 사무국과 홍보 시스템의 확보가 필요하다.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 2009-02-10
- 오지향의 신나는 노래세상 & 음치클리닉 개인의 음색, 취향에 맞추어서 선곡 및 지도하며 노래에 자신감이 붙고 어디서든 용기 내어 부를 수 있도록 하는 즐거운 노래교실입니다. ※ 공개강좌 3/4(수) 11:00 - 대상 : 노래를 좋아하고 배우고자 하는 성인 - 일시 : 매주 수요일 11:00 - 장소 : 엠백화점 별관 4층 문화센터 ☎ 문의 : 248-73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춘천시 김치은행 김장 배달서비스 춘천시 후평3동 행복한교회(대표 오호진목사)와 후평3동부녀회는 30일 신정희 춘천시장 부인 등과 함께 김치은행에 보관 중인 김장김치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배달하는 활동을 벌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울산시시설관리공단, 연인들의 프로포즈 장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울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맹택)에서는 문수축구경기장의 주경기장과 호반광장 전광판을 이용해서 연인들의 사랑고백, 웨딩사진, 가족사진 촬영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 공공시설물의 다각적인 활용 방안으로 추진되는 전광판 활용 이벤트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울산의 자랑인 문수축구장에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신청인의 사진이나 영상물, 메시지를 신청인의 요구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전에 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직접 편집하여 전광판을 통해 영상물을 표출하며, 음악 이벤트 서비스도 가능하다. 시설관리공단 양광석 과장은 “지난해에도 사랑을 고백했던 연인 20쌍 모두 결혼에 골인하여 프로포즈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면서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이하여 결혼을 앞둔 연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광판 이벤트는 문수축구경기장, 호반광장에 특별한 행사가 없는 날 1회당 △주 경기장 15만원 △호반광장 10만원이며 이용은 시설관리공단 문수경기장 관리팀(☎220~2132)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0
- 지엠대우한마음재단, 아름다운 나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 한마음재단의 아름다운 나눔활동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 달 22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근로장애인을 포함한 인천지역 장애인 150명을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초청, 전통공연관람과 윷놀이, 떡메치기, 엿치기 등의 민속놀이 한마당을 제공했다. 또 설 명절을 앞에 두고 떡국과 함께 덕담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송 모씨(정신지체 3급) “설 명절을 정말 즐겁게 보낸 것 같았고, 2009년 내내 웃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종철 한마음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모두가 함께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엠대우는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사진으로 보는 고구려·발해 중국 만주 벌판을 호령하던 고구려와 발해의 대표적인 유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위성사진과 항공사진자료를 통해서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복천박물관이 ''하늘에서 본 고구려와 발해'' 전시회를 10일부터 4월12일까지 연다. 서울대학교 박물관과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전시는 지역 순회전시의 일환. 이번 전시에서는 중구지역 옛 고구려와 발해 유적지의 현재 모습들이 담긴 현장감 있는 사진자료 140여점과 서울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구려와 발해의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한다.(T.554-42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알뜰한 새 주인을 찾습니다” 조금은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한 ‘재활용품 나누기’가 3주째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시는 천사분과 쓰시는 알뜰한 분이 많아 아름다운 만남이 풍성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일요일 오전 만 되어도 새주인이 정해지니 필요하신 분들은 빨리 연락 주셔서 행운을 잡으세요. 이번 주에는 더 좋은 재활용품들이 나왔습니다. 물건을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경제시대, 아껴 쓰니 기분 좋고 나눠 쓰니 마음까지 따뜻합니다. 필요한 물건 부담 없이 연락하고 다 쓴 물건 출세시켜 다시 쓸모 있게 만들어 보람까지 챙겨가세요. 아름다운 만남-하나<인라인스케이트>지금은 중학생인 우리 두 딸들이 유치원 다닐 때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타고 놀았던 인라인스케이트입니다. 사이즈는 220, 230입니다.연락처:011-9554-1772 아름다운 만남-둘<여자용 겨울모자>초등학생 고학년이나 중학생에게 어울리는 겨울 모자예요. 쌍둥이 같은 저희 두 딸들이 함께 쓰던 모자랍니다.연락처:(051)916-0136아름다운 만남-셋<여아 한복>4세 또는 5세 여아 한복입니다. 상태가 깨끗해서 그대로 입히면 됩니다. 옷감이 얇아서 아이들이 불편해 하지 않아요.연락처:010-4573-3108아름다운 만남-넷<영재만능 보드>한글· 영어· 숫자 자석판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보드용 사인펜을 사서 칠판처럼 쓸 수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요.연락처:(051)611-2377 재활용품을 내실 ‘천사’ 분은 thebluemail@hanmail.net로 사진, 물건명 간단한 사연, 연락처를 보내 주시거나 010-4554-0617로 연락주세요. 물건이 필요하신 분은 선착순이니 빨리 연락해 주인과 통화해서 행운을 잡으시고 직접 받아 가시거나 착불로 택배를 부탁하면 됩니다.아름다운 만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2-06
- 시청민원실에서 ''여권발급 다시 해준다'' 부산시는 임산부와 다자녀가정, 장애인, 우수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부산시청 민원실에서 일반여권 발급업무를 재개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21일부터 일반여권 발급업무는 구·군으로 넘겨주고, 관용·거주여권 등만 발급해 왔다. 그러나 지난 2일부터 거동이 힘든 임산부와 장애인,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경로우대자, 부산시가 지정한 우수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청 민원실에서도 일반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청에서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임산부 수첩이나 장애인 수첩, 경로우대증, 가족사랑카드(다자녀가정),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가정), 우수기업체 지정서 등을 여권발급 신청서류와 함께 제시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내가 잘하는 미용기술로 나누며 살아요” 사진(춘천사람들-봉사의 달인 조영자씨) “내가 가장 잘한 일 중의 하나는 미용실을 그만 두고 미용봉사에 나선 일이에요.” 늘 바빠서 일주일이 모자란다는 조영자씨의 말이다. 노래 솜씨도 뛰어나 솜씨를 뽐낼 기회가 생기면 주위에서 자꾸 권하는 통에 노래 부르러 다니랴, 미용봉사 다니랴 일주일이 모자란다고 한다. 지금 봉사를 다니는 곳만 해도 장애인 복지회관, 서면 위로의 집, 독거노인 봉사 외에도 우두동 봉사단, 새마을 후원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다. 너무 바빠 혼자 쉬고 싶은 시간이 필요할 때가 없냐는 물음에, “혹시 일정이 없어 집에 있으면 오히려 우울해진다. 열심히 활동하는 게 삶의 활력이 되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바깥 일로 열심히 활동하는 데에는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족들의 조력이 꼭 필요한데 남편이 나를 인정해주고 믿어 줘서 늘 힘이 난다”고 말한다. 조영자씨는 “언제나 가정에 충실하며 건전하게 하는 모임과 활동을 지향하다보니 가족들의 응원과 신뢰가 따르고 있는 것 같다”며, 다른 이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그녀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고 있다고 한다. 문의 010-6329-3791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워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07학번 홍애주씨는, 사회복지에 대해 “복지에 대한 열정과 전문 지식을 가진 사회복지사가 문제를 갖고 있는 대상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주씨는 학과 공부를 하며 틈틈이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한림청소년센터에서 학습지도활동도 하고 기관에서 필요한 업무 지원도 한다. 2학년 겨울방학 때는 장애인 복지관에서 장애 아동과 1:1로 야외 활동을 하는 ‘겨울학교’ 프로그램에도 함께 했다. 애주씨는 “봉사활동을 할 때, 마음이 즐겁다”고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애주씨는 “제가 누군가에게 굉장히 큰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것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업 후 노인복지나 의료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애주씨는 노인을 대상자로 하는 사례관리 자원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는 여성쉼터에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애주씨는 “학생들이 비록 처음에는 점수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에는 기쁜 마음과 태도로 활동에 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막연히 점수만 채우는 봉사활동을 한다면 학생뿐만 아니라, 도움을 받는 분들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