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족 행복 찾아주는 효자, 재가요양기관... 부담 줄고 만족도 높고 고령화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났지만 중풍,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긴병에 효자없다’고 몸이 아픈 노인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이다. 요즘 재가 장기 요양기관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맞벌이 부부 최민지 씨는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가 너무 고맙다”고 만족해했다.그동안 김 씨는 중풍을 앓고 있는 시어머님 모시는 일로 스트레스가 보통 심하지 않았다. 식사를 혼자 해결하지 못해 일하다가도 중간에 들어와 식사시중을 거들어야 했고 대소변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집안 가득 역겨운 냄새를 풍겨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런데 한 달 전부터 재가 장기 요양기관에다 방문목욕, 방문 요양 서비스를 신청해 요양보호사로 부터 집안청소, 식사, 목욕, 대소변 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마음 편하게 직장 일을 볼 수 있었다.“전에는 퇴근하자마자 어머니를 씻기고 옷을 갈아 입혀야 했는데 어머니 방은 물론 거실도 잘 정리돼있고 깨끗한 차림을 하고 있는 어머니를 보면 방문 요양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나이 드신 부모들의 병 구환으로 고생하는 자식들이 많다. 특히 핵가족화로 부모들과 떨어져 사는 자식들은 평소 부모들을 돌보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노인장기요양보험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이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노인 가정이 많다.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아이케어서비스'' 해운대 복지센터를 찾아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들어봤다. 정형원 센터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수급자, 즉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배설, 목욕, 식사, 취사, 조리, 세탁, 간호 등을 도와주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할 수 없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의 각 지사에 신청하면 공단직원이 방문해 장기요양 인정 및 등급 판정을 하며 1~3등급으로 판정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침대 등에서 누운 상태로 생활해야 하는 정도면 1급, 손잡이를 잡고 힘겹게 실내를 이동할 수 있으면 3급이다. 1~2급은 요양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3급은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요양시설이용자가 수가의 20%, 재가 서비스 이용자는 15%를 부담한다.정형원 센터장은 “재가요양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요양보호사로부터 방문요양에서부터 방문목욕, 방문간호, 복지용품. 실버용품 구입, 고객맞춤서비스까지 몸이 불편한 어르신께 자식과 같은 마음을 담은 전문적 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방문 요양은 장기요양 요원이 수급자의 집을 방문해 목욕, 배설, 화장실 이용, 옷 갈아입기, 머리 감기, 취사, 생필품 구매, 청소, 주변 정돈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방문 목욕은 장기요양 요원이 목욕 설비를 갖춘 차량을 가지고 수급자의 가정을 찾아가 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간호는 장기요양 요원인 간호사가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을 해주거나 구강위생 서비스를 제공한다.기타 재가 서비스는 노인의 일상생활이나 신체활동에 필요한 복지용구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휠체어, 욕창 예방 매트리스, 이동 욕조, 이동 변기, 목욕의자, 보행차, 안전손잡이, 지팡이 등 16개 품목의 용구를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데, 이에 필요한 금액의 85%(복지용구 연간한도액 16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를 지원해준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아이케어서비스'' 해운대 복지센터 정형원 센터장“효도하면서 자기 생활을 찾을 수 있게 돌봐드리겠습니다”부모님을 두고 일하러 나가면 마음이 너무 무거워셨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가족문제로만 여겨졌던 노인 간병 문제를 사회가 함께 분담하는 제도입니다. 경제적인 부담은 거의 없이 친자식처럼 따뜻한 보살핌으로 어르신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가족들은 효도하면서 자기 생활을 찾을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발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2009-02-13
- 교육한자지도자 과정 상용한자교육연구회는 오는 25일부터 6개월간 학부모와 한자 강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한자지도자 과정을 개설한다. 인원은 20명. 교육은 매주 월요일반 화요일반, 수요일반으로 모집. 문의 : T.818-75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독서지도자 교육과정 부산시사사립문고협회는 다음달 2일부터 독서지도자, 독서치료사, 국어교육강사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6개월로 인원은 각 30명 선착순. 문의 : T.867-6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부산, 국·공유지 활용해 ''도시 숲'' 만든다 부산의 여유 공간으로 남아 있는 국·공유지가 ''도시 숲''으로 변한다. 부산시와 산림청은 남구 우암동 127-42번지 일대 공동묘지 2만5천31㎡를 도시 숲으로 가꾼다. 이 땅은 산림청이 1만9천932㎡, 기획재정부가 5천㎡를 소유하고 있는 국유지에 사유지 99㎡가 포함돼 있다. 해발 100m 높이에 30도 이상의 구릉지역으로 부산항이 한 눈에 내다보이는 조망권을 자랑하는 곳. 남구 우암동 국유지에 들어설 도시 숲은 인위적인 시설물 위주의 공원 형태를 벗어나, 큰 나무를 위주로 심어 산림 형태의 숲이 될 전망. 이 숲의 관리를 맡을 남구는 나무심기 기금을 조성해 주민들이 나무심기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산림청은 이밖에도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산림휴양·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국·공유지 활용을 통한 도시 숲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부산문화재단 업무 시작 부산을 품격 높은 문화도시로 만들어갈 부산문화재단(이사장 허남식·대표이사 강남주)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문예진흥기금과 시 출연금 등 113억5천만원을 기본재산으로 출범한 부산문화재단은 2018년까지 매년 40억원을 시로부터 출연받아 총 500억원 규모로 확대해 문화진흥사업을 펼친다. 재단은 출범 첫해인 올해 문예진흥기금 지원, 무대공연 지원,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올 부산시 공무원 251명 뽑는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모두 251명의 공무원을 뽑는다. 지난해 205명을 뽑은 것과 비교하면 다소 늘어난 것.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09년도 부산시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을 확정, 부산시보 2월11일자(1358호 B섹션 2면)를 통해 공고했다. 직급별 올 공개채용 공무원은 행정직 7급 7명과 9급 118명, 세무직 9급 16명, 사회복지직 9급 35명 등 251명이다. 올 1회 임용시험은 5월 23일. 행정직, 간호직, 공업직 등 242명을 선발한다. 2회 임용시험은 9월 26일. 행정직 7급을 비롯, 수의연구직 등 3개 직렬 9명을 선발한다. 행정직 7급 시험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영어면접을 병행한다. 기능직의 경우 국가유공자 취업보호를 위해 일부 인원은 부산지방보훈청의 추천을 받은 응시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의 시험정보 코너를 참조하거나 총무과 고시담당(888-27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고령자 뉴 스타트'' 프로그램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는 50세 이상 고령자에게 직업훈련→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 실시→현장연수 등을 통해 재취업을 시켜주는 ''고령자 뉴 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부터 재취업 희망자는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취업프로그램을 먼저 받은 후 현장연수, 취업 알선으로 훈련인력과 기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훈련으로 실시할 계획. 참가 희망자는 먼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 구직등록을 해야 한다. 공단은 참가자에게 매월 20만원의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할 계획. 문의 :T.330-18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집·사무실서 토지정보 ''무료로 한 눈에'' 이제 집이나 사무실에서 손쉽게 토지이용계획이나 개별공시가 등을 볼 수 있다. 부산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온 토지정보 사이트(http://klis.busan.go.kr)에 ''주간 토지정보방''을 추가로 개설해 서비스를 한다. 토지에 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 언론보도, 유관기관의 최신 정보를 매주 게재하는 부산시 토지정보시스템은 관내 토지에 대한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시설 등 각종 토지이용계획과 개별공시지가, 부동산 중개업소 현황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열람·조회할 수 있다. 문의 : T.888-40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부산시는 청·년층(18~34세 이하)의 실업해소를 위해 28개 훈련기관을 선정하고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분야는 정보통신, 전기, 의료, 섬유, 기계장비, 공예 등 9개 직종. 기간은 이달부터 9월까지 모두 504시간. 1개 과정 당 20~30명. 대상은 만18세~34세 이하 부산거주 구직자. 시는 훈련생에게 월 11만원의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한다. 훈련기관은 16개 구·군에 있는 28개 직업학교 등이며, 훈련과정은 37개. 문의 : T.888-23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
- 역사기행단 세발까마귀 3월 역사기행 역사 기행단 ‘세발까마귀’는 3월 역사기행을 창녕 영산 일대로 간다. 대한민국 최대 내륙습지로 알려진 우포늪 생태기행을 시작으로 민속놀이의 기원을 찾아 영산 3.1 민속 문화제에 참가하여, 민속놀이를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그 역동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신청문의 051)626-0616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