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교향악단 ''프랑스 관현악의 밤'' 드뷔시와 라벨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 근대음악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올해 첫 정기연주회 `프랑스 관현악의 밤''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인 호른주자 막심 멜니코프와 피아니스트 김신영이 고도의 기교와 서정성이 필요한 모차르트와 쇼에크의 협주곡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자인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은 시적 정취가 물신 풍기는 작품으로 이전 낭만파의 무거운 느낌과는 분명히 다른 새로움을 보여주며 그를 인상파 음악의 창시자로 불리게 한 작품.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은 몽상가이자 독특한 유머 감각을 지녔던 라벨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주기 위해 동화를 소재로 만든 작품. ※문의:부산시립교향악단(T.607-610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갖고싶다 그림! `꿈을 선물하다''전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그 꿈을 가슴에 묻는 사람도 있고,화면에 옮기는 사람도 있다.작은 화면에 피어나는 작가의 꿈,동화적 상상 혹은 몽상,일상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화폭으로 만나보자. 27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꿈을 선물한다. 조부경갤러리(해운대구 중1동)에서 열릴 `꿈을 선물하다''전(17일∼5월14일)은 다양한 소품을 부담 없이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에 미술품 소장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 갤러리 측의 설명이다. 참여작가는 20∼50대의 독특한 시각으로 작품을 왕성하게 발표하고 있는 부산의 작가들이다.이들은 봄,행복,기원,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거나,작가의 독특한 시각이 돋보이는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다채로운 경향을 보여준다. 1∼4호의 소품이라 부담 없이 다양한 장르의 소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T.741-96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자원봉사자 80명 모집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8월14∼18일 열리는 제 4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를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Bikids(영화 섹션 `레디 액션'' 심사위원 활동 지원), △Film&Fun(어린이 영화읽기 및 체험프로그램) △영화캠프 △프로그램팀 △홍보팀(취재,영상,사진) △개·폐막담당 △사무국 △상영관 운영 △관객서비스 △이벤트 등 모두 10개 분야이며,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biki.or.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영화제가 끝난 뒤 해단식에서 활동 증명서와 기념품 등을 준다.(T.743-76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강좌, 체험학습 □ 부산광역시립부전도서관=원어민과 대화 및 토론 수업인 `원어민 영어 체험학습''운영. 오는 18일∼7월11일 매주 토요일 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1반(오후 1시∼1시50분,초·중학생 대상), 2반(오후 2시∼2시50분,고등학생·일반인 대상) 으로 나눠 진행.참가접수 오는 13일까지.수강료 무료.(T.802-3096)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자녀상담연수과정 운영.학부모 대상.오는 14∼17일 오전 10시∼오후 1시10분 자녀의 성격유형별 학습지도,독서치료,성폭력 예방과 대처법,음악치료,발달단계에 따른 자녀의 이해 등.참가접수 오는 12일까지.수강료 무료,교재비 5천원.(T.250-0324) □ 여성문화인권센터=오는 24∼25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배우자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1분 스피치,자기소개,성에 대한 이해,왜곡된 성관념 깨기,가부장적 통념 깨기,의사소통과 대화법 등.참가비 무료.참가접수 오는 23일까지.(T.363-38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파주 ‘김정화 청국장’ 김정화 대표 살다보면 크던 작던 누구에게나 한번쯤 위기가 찾아들게 마련이다. 위기와 맞닥뜨렸을 때 남자들은 ‘뚝심’으로 굳세게 버티어내는 반면 여자들은 ‘근성’으로 질기게 잘 견디어 낸다고 한다. 그 특유의 근성으로 말기 대장암도 이기고 ‘전통방식의 청국장’을 고집하는 사업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我줌마, 파주 ‘김정화 청국장’ 대표 김정화(62)씨를 만났다. 누가 뭐래도 ‘어머니의 손맛’, 청국장 덕분에 건강을 찾다 평일 공장에서 작업할 때는 “깨끗한 환경에서 정성을 다해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되도록 외부인을 공장에 들이지 않는다는 김정화씨. 지난 일요일 파주 법원읍 법원2리 집에서 만난 그는 여전히 비닐하우스안의 콩들들 들여다보느라 바쁘다. “콩 한번 집어 잡숴 봐. 냄새도 나지 않고 고소한 게 좋은 콩으로 제대로 띄우면 그냥 먹어도 이렇게 맛있어요.” 잘 띄운 청국장을 말리고 있는 비닐하우스며 장맛 좋은 장항아리를 부지런히 오가며 설명하기에 바쁘다. 머리는 자연스럽게 백발이 내려앉았지만 나이에 비해 맑고 깨끗한 피부는 청국장 덕분일 터.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지만 1999년 그는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거의 다 죽어가던 환자였다. “식구들은 내게 초기라고 속였는데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 위중한 상태였죠. 협심증 수술도 2번이나 했고.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구토가 너무 심해 아무것도 넘기질 못 했어요.” 물 한 모금 넘기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던 어느 날 어릴 때 어머니가 끓여주던 청국장이 떠오르고 그건 어떻게든 넘길 수 있겠다 싶었다고. 그때부터 집에서 일하는 아줌마에게 어깨너머 배워뒀던 청국장 조리법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만들게 했다. 그렇게 하기를 8개월,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인 변비와 설사가 점차 사라지고 2005년 4월 정기 검사 결과 항암치료를 그만해도 되겠다는 말을 듣게 됐다. 지금은 인사동에서 화랑을 경영하던 남편 최운담 씨와 막내아들 원용씨까지 합세, 1년에 300가마를 판매하는 가족 기업으로 성장한 김씨의 ‘가마솥 청국장’은 처음엔 이렇게 조그만 집 냄비에서 시작됐다. 투병 당시 직접 만든 청국장이 이웃에 소문이 나면서 그냥 가져다 먹던 이웃들이 “콩 값이라도 주고 싶다”며 조금씩 돈을 내놓았고 “아예 공장을 차려보라”는 주위의 권유에 2004년 경기도 분당에서 파주로 집을 옮기고 커다란 가마솥 하나가 들어가는 공장을 지었다. 가마솥 한 개에 콩 3가마를 삶아 청국장을 만들기 시작한 후 지금은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고정 고객만 수 천 명, 신세계와 현대 백화점에서 시연 판매될 뿐 아니라 일산 농협 하나로 마트에 입점 판매할 정도로 성장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난관들, 아줌마의 은근과 끈기로 이름을 건 명품 청국장에 도전 대장암으로 잃어버린 식욕을 찾기 위해 만든 청국장으로 생각지도 않게 사업을 시작하고 지금은 ‘김정화 청국장’하면 비싼 만큼 제값을 한다고 인정받고 있지만, 그에게 난관이 없었을 리 없다. 청국장이 좋은 것은 알지만 냄새가 제일 문제, 냄새가 덜 나도록 만들기 위해 수 없이 많은 콩들을 버려야 했다.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누구에게나 부담 없게 먹을 수 있는 환이나 분말로 성공하게 된 데는 여성 특유의 섬세한 미각과 어려움을 안으로 삭이면서 은근과 끈기로 버티어내는 아줌마의 근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불쾌한 냄새가 제거된 청국장 비법은 2006년 특허도 받았다. “식품제조는 특허를 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맛과 효과를 직접 체험해보고 다른 청국장과 비교해보라고 했죠. 그랬는데 김정화란 사람 대단하다면서 특허가 나오던 걸요.(웃음)” 이름을 내건 그의 청국장은 유화선 파주시장을 비롯해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명품청국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고생이 빛을 발해 ‘최고’라는 칭찬을 듣게 됐지만 최고의 국산 콩으로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탓에 수익이 크지 않다는 것이 또 넘어야 할 산이다. “이익이 덜 나고 힘들지만 전통방식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이물질을 제거한 파주 장단콩을 들여와도 공장에서 다시 불량 콩을 선별해 낼 정도로 재료 하나부터 물 하나, 짚단 하나까지 신경을 쓰다 보니 힘들지만 누군가의 밥상에 오르고 또 누구에게는 건강을 되찾아 줄 약이 될텐데….” 청국장은 국산 콩과 농약을 치지 않은 볏짚을 써야 제 맛이 난다고 한다. 농약치지 않는 볏짚을 10cm 간격으로 꽂아야 콩이 숨 쉬면서 제대로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청국장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온도. 뜨겁지 않고 엉덩이가 알맞게 데워지는 따뜻한 상태의 온도로 맞춰야 한단다. 이렇게 엉덩이가 따뜻해질 정도의 온도를 기막히게 맞출 수 있는 섬세함으로 인생2막 사업가로 변신한 아줌마 김정화, 멋지다! (문의 www.kongskongs.com)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가정위탁 알리기 UCC 공모 제6회 가정위탁의 날(5월22일)을 맞아 가정 위탁 제도에 대한 사회관심을 제고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가정위탁 알리기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가정 위탁 홍보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4월 24일까지이며, 응모 형식은 동영상 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다. 문의 031-426-29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39개 기업 강원도에 온다 4월 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내외 경제사절, 주한 외교관, 기업 CEO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원 세일즈 투자 설명회’에서 강원도는 42개사 7024억원 투자 유치, 39개 기업 이전 양해각서(MOU) 체결, 외자 유치 3천만 달러, 관광 시설 1094억원·지식기반센터 500억원 유치 등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일자리 4천명 창출의 효과를 거뒀다고 강원도는 밝혔다.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과 R&D 기반 구축으로 강원도가 다가 올 미래의 해결책이고 투자의 적지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10시 30분부터 시작된 1부 MOU 체결장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주)한국코러스제약 (주)씨트리 (주)국전약품 (주)바텍 제일약품(주) 한국슈넬제약(주) 등 대규모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의류제조업체인 인중모드 등 7개 기업과 기업이전 MOU를 체결했다.이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자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식기반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사모펀드 운용회사인 AA사와 3천만달러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 자금은 2011년까지 천연가스 자동차부품 생산기지를 건설할 NGVI사에 투자된다. 2014년까지 총 1094억원을 투자하여 골프빌리지 스키장 콘도 등을 조성할 ‘동원썬밸리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 체결에도 성공하였다.오후에 진행된 투자 상담에서는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원 기업과 서울 재팬클럽,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인 등 외국인 100여명을 비롯하여 지방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수도권 기업 CEO 200여 명이 도내 18개 시·군의 지역별 특화·전략산업과 변화된 강원도의 투자환경을 참관하고 기업이전 상담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S제약, K기업 등 20여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밤골노인회,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자매결연 흥업면 흥업3리 밤골노인회(회장 이춘근)는 지난 4월 7일 밤골 경로당에서 강원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이교형)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으로 흥업3리 밤골노인회는 휴경지를 활용하여 재배·생산되는 농산물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직접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됐으며 농한기에는 중소기업지원센터 내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품을 밤골노인회에 제공받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부산YWCA,소비자 대학 운영 부산YWCA 소비자상담실은 오는 14∼23일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부산YWCA 강당에서 `소비자 대학''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14일 민사소송을 중심으로 한 생활법률 특강,16일 주택·상가 임대차 보호법,21일 손해보험과 자동차 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T.463-98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자전거 타고 봄기운 만끽하세요" 부산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자전거 축제가 잇따른다.부산 MBC(사장 전용성)는 12일 광안대교 일대에서 자전거 페스티벌을 연다.시민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참가자들은 자신의 자전거를 타고 오전 9시30분부터 남구 동명대학교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돌아 동명대학교로 돌아오는 16km 구간에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친다. ※문의:대회 사무국(T.02-785-1915~6) 부산 YMCA(이사장 한성권)는 이날 어린이들을 위해 동명대에서 `느릿느릿 신나는 거북이 자전거'' 대회를 연다.자전거를 타고 동시에 출발해 가장 늦게 도착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이색 대회.※문의:대회 사무국(T.440-3353). 온 국민의 자전거 타기 축제인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부산행사도 다음달 3일 열린다.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해운대 벡스코 앞 올림픽공원 광장에서 자전거 축전 전국 투어단 환영행사를 갖고,자전거 동호인 1천500여명이 함께 자전거 타기 캠페인과 광안대교를 달리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친다.부산은행은 이날 자전거 1천대를 부산시에 기증하는 행사를 갖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