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사랑의 무료 합동결혼식 강남구는 5월 21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5쌍 및 저소득층 부부 3쌍에게 ‘사랑의 무료 합동결혼식‘을 청담동 소재 청담마리마리웨딩홀에서 올렸다. 이연숙 서울여성가족재단 이사장의 주례로 열리는 합동결혼식은 신랑신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혼식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웨딩드레스, 웨딩촬영 등 모든 경비를 강남구에서 지원하며 강남구립합창단의 축가 및 강남심포니 현악4중주로 예식의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피로연 행사로 시니어 클럽의 민요공연과 가족 사진촬영 등이 있었다. 한편 선물협찬도 이어졌다. 강남구여행포럼 임원들이 목욕용품을, 사회복지법인 영산이 한과세트를, 강남구립도서관에서 책을 선물하는 등 신랑신부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선물이 답지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강남구, 도심 속의 모내기 강남구는 양재천 영동4교 양재천변 벼농사 학습장에서 모내기 행사를 5월 22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320㎡의 논에 유치원생 초 중학생, 구민 700여명이 참석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모를 심었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기 위해 모심기체험 후 우렁이를 직접 방사하는 행사도 열렸다. 부대 행사로 대한민국 아름다운하천100선에 선정된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해가는 사계절의 아름다운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와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이렇게 재배된 소출 전량(2008년 400㎏)은 고아원이나, 저소득층등에 쓰인다. 문의 (02)445-14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한국공항공사 원주지사장에 정군현 교수 6월 1일자로 한국공항공사 이영섭 지사장이 명예 퇴직하고 신임 이사장에 정군현 항공기술훈련원 교수(사진)가 임명되었다. 정군현 신임 지사장은 57년 10월 11일 전남 목포 출생으로 동양전문대 건축과를 졸업하였다. 한국공항공사에 82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한 이래 건축설비팀, 건설사업팀 및 항공기술훈련원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정군현 신임 지사장은 “공항의 안전과 서비스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운주공항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4
- 원주쌀 ‘토토미’ 드세요 원주시는 원주쌀 ‘토토미’ 홍보 스티커 제작 및 부착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 연말까지 원주 지역의 토토미 판매처를 1000여개 업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토토미’의 명품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원주쌀 ‘토토미’의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원주쌀 토토미 사용 업소에 대하여 스티커를 제작 부착하기로 하였다. 토토미를 판매하는 700여 업소의 출입구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업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우리 고장의 쌀인 토토미를 사용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타 지역 쌀을 이용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지역 농협별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원주쌀 토토미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여 연말까지 1000여 업소를 확보할 계획이다.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스티커 1000장을 제작하여 한국음식업중앙회 원주시지부와 협력하여 내고장 원주쌀 토토미 사용을 권장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원주쌀 토토미 명품화 사업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원주쌀 토토미의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원주쌀토토미명품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토토미 판매 가격 자율화 한다한편 원주시내 농협 매장의 토토미 판매 가격 단일화 사업이 중단된다. 원주시는 원주시내 농협매장에서 판매하는 토토미 가격을 지난 4월 1일부터 단일화하였으나 공정거래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이를 중단하기로 한 것.대신 토토미 가공을 담당하는 원주·문막농협에서 납품 가격을 협의해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농협별 판매가격을 자율화하되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농협 간 판매가격의 편차를 1000 ~ 2000원 이내로 최소화하기로 하였다.현재 단일화 하고 있는 원주쌀토토미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20Kg 1포 기준으로 추청 상품은 5만 4000원. 추청 보통은 4만 9000원. 일반미는 4만 6000원이다.한미현 리포터(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4
- 안흥·둔내 송·배수관로 기공식 5월 29일 한규호 군수를 비롯한 초청인사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흥, 둔내 송·배수관로 기공식이 열렸다. 총 301억 원의 예산이 투여되며 2012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송·배수관로 배수지 조정지 가압장 등이 설치되어 둔내·안흥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4
- 개별 공시지가 이의 신청 접수 200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5월 29일자로 결정·공시되었다. 결정된 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6월30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나 지적과에 이의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4
-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을 본격 추진 춘천시는 한국음식업중앙회춘천시지부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남은 음식 싸주기 실천업소’ 스티커를 부착한 음식점 84곳에서 이달부터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업소는 육류를 구이 형태로 판매하는 음식점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명동 닭갈비골목내 닭갈비업소는 대부분 참여한다. 시는 지난달 참여업소에 남은 음식을 싸줄 수 있는 포장용 속용기와 겉싸개봉투, 손님에게 나눠줄 행운권을 지급했다. 업소는 음식을 남기지 않은 손님과 남은 음식을 싸가는 손님에게 ‘응모권’을 제공하고 시는 100명을 추첨해 재래시장 상품권(5만원)을 지급한다. 추첨 발표는 9월10일자 춘천시보와 시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당첨은 응모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와함께 우수 실천업소를 선정해 주방용품과 25만원 상당의 소독기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과 업소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의 각종 회의와 행사 개최 장소로 실천업소를 이용하고 유관기관과 각종 단체에도 이를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8월까지의 주민 참여도, 업소별 음식물쓰레기 감소량 등을 분석,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확대 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3
- ‘원어민초청 영어체험캠프’ 개최 광주시가 실용영어 구사능력을 높이고 영어공교육 강화를 위해 오는 8월3일부터 14일까지 원어민초청 영어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서석영어센터, 무등도서관아메리칸 코너, 첨단도서관, 호남삼육고, 광천초교 등 5곳에서 열리게 될 이번 영어체험캠프는 초등학교 고학년생 75명과 중학생 75명 등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어체험캠프 프로그램은 오전 3시간은 원어민과 함께 하는 강의식 생활영어 학습, 오후 2시간은 현장체험형 Active 영어학습을 기본적으로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여하게 될 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하며, 이번 여름방학의 성과를 평가해 이를 토대로 겨울방학캠프는 2기로 나눠 4주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2009-06-02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이귀복 이사 유가족 증거 찾으려면 생계포기해야 할 판“심사위원들, 책상 앞에서 6하 원칙만 고집”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 이사의 말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재심을 몇 차례나 거쳤는지 모른다. 청와대를 내 집 드나들 듯이, 정부종합청사를 수십번 찾아간 후에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는데 국가에선 5·18피해자로 인정해주지 않으니 유가족들은 괴로울 뿐이죠.”5·18 민주화운동으로 행방불명돼 가족이 심사를 요청한 인원만 1500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 중에서 행방불명자로 인정된 사람은 단 76명. 이귀복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이사도 5·18 당시 아들을 잃고 팔방으로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했다. 정부에서 5·18 피해자 신고를 받았지만 행방불명된 아들이 피해자로 인정받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걸렸다. 행불자로 인정받기 어려운 것은 시신이 없을 뿐 아니라 증거나 증인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이사는 “5·18 피해자보상 심사위원회에서는 6하원칙에 따라 서류를 작성해오라, 새로운 증거를 가져오라고 하는 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 이사의 경우 5·18 당시 가족들은 광주에 있고 혼자만 완도에 나가 공사일을 하다가 차량이 통제돼 5월 말이 돼서야 광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광주에 와보니 초등학교 1학년이 큰 아들이 보이지 않았다. 아들을 찾아 몇 달 동안 산으로 계곡으로 다녔지만 계속 그 일에만 매달릴 수는 없었다. 결국 생계 때문에 아들 찾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그러다 82년쯤 5·18 피해자를 신고하라는 법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이 행방불명됐다고 신고를 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 이사의 말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재심을 몇 차례나 거쳤는지 모른다. 청와대를 내 집 드나들 듯이, 정부종합청사를 수십번 찾아간 후에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가 행방불명자와 관련한 활동을 한창할 때 일가족 4명이 행방불명된 사례도 알게 됐었다. 어머니와 남동생 둘, 아들이 무안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 광주로 오려다가 행방불명된 것이었다. 행방불명 신고를 했는데도 경찰 측에서는 ‘기차타고 오다 계란을 먹고 체해서 죽었다’는 식으로 치부해버렸고 몇 차례 심사에서 떨어진 유가족은 포기를 했다. 이 이사는 “4명의 일가족이 어떻게 동시에 같은 이유로 죽을 수가 있겠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 행방불명 가족은 이후 한 친척이 발벗고 나서 자료를 수집해준 덕분에 결국 행방불명자로 인정을 받게 됐다.이 이사는 “아침밥 먹고 나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았으니 행방불명 아니냐”며 “그것을 어떻게 뚜렷하게 증명할 길이 있냐”며 반문했다. 자식을 잃고 부모를 잃은 가족들이 신고를 하기 위해 ‘행불자의 성격은 어떻고, 외모는 어떻고,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평판을 받고 있는 등’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작성해서 제출하면 심사위원회에서는 ‘육하원칙에 따라 써오라, 새로운 증거를 가져오라’는 대답이 돌아오기 일쑤라고 한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증거를 찾기는 더 힘들어지고 당시 상황을 증언해줄 사람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계속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오라고 하니 더 힘들 수밖에 없다. 1년에도 몇 차례씩 심사가 열리지만 인정받는 경우는 드물다. 유가족들이 하나 둘 사망하기도 하고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있다. 그나마 가족이 있는 경우는 다행이다. 당시 광주에 구두닦이, 거지, 넝마주이 등 가족이 없이 혼자 지내던 사람들이 600~700명 정도가 있었다. 5·18 이후로 거리에 이런 사람들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 사람들을 챙기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알 수가 없다. 실제 행불자는 훨씬 많은데도 지금까지 인정받는 숫자는 76명에 불과하다.이 이사는 “공권력으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이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서 생계도 포기해가며 증거 자료를 찾아와야 한다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게다가 피해자 보상 문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지금의 상황에서 구 전남도청 별관을 없애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 곳은 내 자식이 피흘리며 죽어간 곳이다. 이미 5·18과 관련한 다른 곳들이 다 헐렸는데 이 곳까지 사라지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광주 박소원 방국진 기자 hopepark@naeil.com 2009-06-01
- 무등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 큰 호응 광주시 무등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어렵고 이동권이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세광학교(교장 김정옥)’를 찾아가 학급별 수준에 맞는 맞춤식 동화구연을 운영하며 또한 장애인공동체인 ‘즐거운 집(대표 안병갑)’에선 매주 수요일 한글교육, 매주 목요일은 동화구연과 색종이 접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윤상선 관장은 “장애를 통해 독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은 독서의 즐거움과 지적능력을 촉진시키는 계기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독서 진흥 프로그램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신체적 장애로 도서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전국 시·도 도서관이 신청했으며 광주지역은 무등도서관이 선정된 것이다. 문의: 062-613-5356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