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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과 친목을 부르는 셔틀콕을 날린다 삼부르네상스 입주자 10명으로 모임이 시작된 ‘동탄배드민턴클럽’은 현재 130여 명이 가입한 지역동호회다. 창단 2주년을 앞둔 ‘동탄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연습 중인 석우중학교 체육관을 찾아가 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었다. 5.5g 셔틀콕의 매력에 빠지다 석우중학교 체육관에는 코트마다 4명씩 팀을 갈라 경기를 하고 있었다. 5개의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기를 하는 이들에게는 진지함과 열정이 느껴졌다. 실력이 엇비슷해야 경기가 이뤄지기 때문에 혼합복식팀도 눈에 띄었다. 회원 중에는 부부가 같이 오는 경우도 많지만, 한 팀으로 경기에 참여하지는 않는단다. 경기에 몰두하다 보면, 부부의 애정전선에 금이 갈 것을 우려한 현명한 선택이다. 계절,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경기인 배드민턴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유대관계가 형성되고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총무 정재홍 씨는 “실내스포츠라 운동을 해도 햇볕을 덜 봐 동안이 많다”고 전했다. ‘동안’과 ‘웰빙’에 관심이 높은 시대에 안성맞춤인 운동종목이다. 13개월째 동호회 활동 중인 고영숙 씨는 “자세가 나오려면 2~3년은 필요하다”며, “생활체육이라지만 만만한 운동은 아니다. 무릎과 발목, 손목에 부상을 입지 않으려면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8년 12월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한 심학섭 씨. ‘순간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배드민턴의 매력이라고 손꼽았다. 배드민턴의 셔틀콕은 평균속도 100km/h, 순간최고속도는 320km/h다. 0.5초 만에 반대코트에 떨어지기 때문에 예측력과 순간반응능력이 경기운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대방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해서 5.5g의 셔틀콕에는 다양한 기술이 구사된다. 강력한 스매시는 기본, 맞는 순간 라켓을 비틀어 셔틀콕에 회전을 줘 뚝 떨어뜨리는 ‘드롭샷’이나 네트 위에 머리핀을 꽂는 것처럼 셔틀콕이 네트를 타고 넘게 만드는 ‘헤어핀’ 등이 선보인다. 동호회장을 맡고 있는 정연구 씨는 “멀리 보내는 일이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면서 초보자는 대개 중간까지밖에 안 온단다. 그는 “배드민턴은 강약과 장단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재미가 있다. 이기면 통쾌하고 지면 열 받는다”고 사람 좋은 웃음을 보였다. 주부의 이름 찾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매력은 덤 창단 2년도 안 된 ‘동탄배드민턴클럽’은 화성시 배드민턴경기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배드민턴경기는 실력에 따라 A~D조로 편성한 뒤, 단식·복식·혼성으로 다시 구분해 나이별로 최종대진표를 작성하게 되는데, ‘동탄배드민턴클럽’은 급수와 성별에 무관하게 고른 성적을 받아 종합성적 3위를 거뒀다. 동호회 자체적으로 월 정기대회를 치르면서 탄탄한 실력을 기른 탓이다. 우종미 재무이사는 “동호회 활동 및 경기를 하면서 잊었던 ‘내 이름’을 찾았다”면서 “주부에게는 동호회 활동이 사회활동의 기회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총무 김미영 씨는 “동탄은 교육·생활수준, 연령대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편이라서 융화가 잘 된다”고 전했다. 이들은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입주하기 이전부터 입주자동호회를 중심으로 친목을 다지고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초보자들은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부족한 기술은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아 해결되지만, 경기를 하려면 4명이 팀을 나눠야만 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사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땀 흘리고 난 뒤, 사람들과 어울려 나누는 맥주 한 잔의 참맛을 알 정도가 되면 배드민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지요.” 동호회의 홍보를 맡고 있는 이승길 씨의 설명이다. 전용 체육시설 부족한 것 아쉬워 입주 후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이 자리를 잡아가긴 했지만, 동탄의 체육·문화시설은 아직까지 이용자 수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회원들은 배드민턴 전용 체육시설이 생겼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했다. 전임회장이었던 고선자 씨는 “작년 초만 해도 지금의 절반 수준이었는데, 현재는 수용한계인원을 초과했다”고 들려줬다. 5개의 코트로는 동호회원수를 제한할 수밖에 없어 ‘동탄배드민턴클럽’ 회원의 일부는 새로운 동호회를 결성해야만 했다. “관공서의 동의를 얻어 보건소 주변에 설치될 종합체육공간에 전용코트장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했다. 배드민턴에는 ‘속도와 사람’이라는 중독성이 있다. 셔틀콕이 네트를 빠르게 넘나들수록, 많이 오고갈수록 사람들 사이에는 끈끈한 정이 싹튼다. 그 정에 중독된 이들이 오늘도 라켓으로 셔틀콕을 날린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러시아 청소년들의 김치 만들기 ‘러시아 청소년 여름캠프(Rus Camp)’에 참여한 러시아 청소년들이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본부장 최갑열)는 “올해 2회째를 맞는 러시아 청소년 여름캠프를 통해 약 200여 명의 러시아 학생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러시아 청소년들은 사물놀이 배우기, 한국전통 공예품 만들기, 강원도 전통재래시장 방문, 속초 시티투어 버스 타기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여름철 낙뢰 피해 예방법 예년의 경우 장마철인 7~8월에 낙뢰 화재가 주로 발생했으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때 이른 6월초부터 낙뢰로 인한 화재 사고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왕재섭)가 최근 낙뢰로 인한 화재 발생 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19일 현재 26건이 발생해 지난해 발생한 16건보다 약 6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뢰 화재는 업무 활동이 많은 낮 시간보다는 저녁 시간대와 심야 시간대에 대부분 발생했다. 낙뢰가 칠 때는 텔레비전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화기나 전기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고, 전등이나 전기제품으로부터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창문은 닫고, 샤워나 설거지 등은 감전 우려가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낙뢰를 만나게 되면 벌판이나 평지에서는 몸을 가능한 한 낮게 하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평지의 키 큰 나무나 전봇대는 낙뢰가 칠 가능성이 크므로 피한다. 다른 사람들과 최소한 5미터 이상 떨어져야 한다. 자동차를 운전 중이라면 차를 세우고 라디오 안테나는 내린 채 차 안에 그대로 머물러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헤어스타일 하나 바꿨을 뿐인데... 대부분의 여성들은 기분전환을 하고 싶거나 심경에 변화가 있을 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그러나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원하는 스타일이 나오지 않아 오히려 기분을 망칠 때도 있다.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왕비처럼 최상의 서비스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특별한 서비스를 기분좋게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화미주 헤어 그룹이 바로 그곳.“머리 어디 잘하지?”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화미주”라고 말할 정도로 화미주 헤어그룹은 부산 지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으며 실력과 서비스로 인정을 받고 있다. 두피 탈모 등 머리에서 몸으로 전해지는 이런 화미주의 편안한 휴식을 좀 더 많은 곳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 헤어그룹 화미주는 지난 3일 연제홈타운점과 광안직영점을 오픈해 기념세일을 하고 있다. 전품목 20%할인에다 사은품까지, 또 코스 회원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50% 특별 세일을 실시한다니 슬슬 구미가 당기는 게 아닌가! 집 근처에 있는 단골 화미주를 배반하고 친구랑 광안직영점으로 핸들을 꺾었다. 바람 쐬면서 바다도 바라보고 차를 즐길 수 있어 카페 같은 느낌이 드는 화미주 헤어샵의 테라스바닷바람 쐬며 테라스에서 커피를~ 광안리 바닷가 끝자락에 있다는 데... 여기 맞나? 파라솔과 테이블을 갖춘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보니 밖에서 보기는 영락없는 카페다. 흔히 미용실 입구에서 풍기는 파마약 냄새 대신 그윽한 커피향이 먼저 코를 자극하는 이곳은 미용실이라기보다는 잘 꾸며 놓은 카페 같은 느낌이다.커트를 하든, 파마를 하든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헤어샵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작 잡지를 읽는 것. 그런데 이곳 화미주 테라스에서는 바닷바람 쐬며 바다도 바라보고 토스트와 차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지루할리 없다. 게다가 밤에는 광안대교의 불빛에 테라스가 꽉 찰 것 같다.훌륭한 컷 기술로 한번 발을 디딘 고객들을 단골로 만드는 박병제 점장컷 기술과 무료 헤어스파로 단골 만들다“사랑합니다!”화미주를 들어서는 순간 직원들의 사랑 고백이 쏟아진다. 가운으로 갈아입고 은은한 아로마 향이 퍼지는 거울 앞으로 안내됐다. 요일별로 달라지는 아로마테라피. 오늘은 월요일이므로 활기차게 일주일을 시작할 수 있게 오렌지 스위트 아로마를 썼단다. 리포터는 거의 매일 운동을 하기 때문 하루에 두 번 머리를 감는데다 잦은 파마와 염색으로 모발이 그리 건강치 않은 상태. 박병제 점장은 모발을 살피더니 리포터에 맞는 모발클리닉을 한 후 “컬이 탄력있는 편이라 머리를 자주 감아도 쉽게 풀리지 않고 원하는 활발한 이미지에 맞는다”며 텍스춰 파마를 권했다.만족스런 헤어스타일이 나오려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그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컷. 그의 훌륭한 컷 기술은 한번 발을 디딘 고객들을 단골로 만든다. 그는 “컷을 잘해야 파마를 했을 때도 예쁘다”며 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컷 고객에게 천연 아로마 샴퓨에 두피 클렌징, 비듬과 각질제거, 탈모예방 두피마사지등을 해주는 ‘헤어스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이곳 화미주만의 큰 매력이다.머리를 말고 기다리는 동안 혈액순환을 도와준다는 아로마 팔 마사지와 핸드 마사지를 하면서도 스텝들은 불편한 점 없는지 몇 번이고 물으며 신경 쓴다. 리포터는 평소 구부정한 자세와 운동 부족으로 목과 어깨가 많이 뭉친 상태다. 샴푸와 머리 마사지에 이어 목과 어깨마사지를 받는데 스킨케어살롱에서 받는 마사지와 다를 게 없는 꼼꼼하고 야무진 손놀림에 온몸이 개운해지는 게 매우 만족스러웠다.최상의 서비스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특별한 서비스를 기분 좋게 받을 수 있는 곳 화미주조용히 시술받을 수 있는 VIP룸에다 웰빙 서비스까지오픈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손님이 몰리는 데는 고급스런 인테리어외 특별한 `웰빙 서비스` 가 있기 때문이다. 조용히 시술받을 수 있게 한 사람만을 위한 VIP룸, 케라스타즈, 로레알, 폴, 미체 등 세계적인 전문 브랜드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하고, 안경 쓴 고객들을 위한 안경세척서비스 등 화미주의 세심한 배려가 눈에 뛴다.화미주헤어에서는 헤어관리와 동시에 메이크업과 네일케어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문의621-2445~6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6-24
- 해법독서논술 사업설명회 사고력과 창의력의 기본으로 새롭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논술. 논술에 있어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해법독서논술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 해법독서논술 부산지사(해운대 장산역 씨티은행 옆) 에서 열리는데, 참가에는 제한이 없다.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듯. 문의 : 051)925-14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부산권 채용박람회 24일 벡스코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가 오는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채용박람회 모습).부산지역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인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가 오는 2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지역인재에게는 희망하는 일자리를 지역 우수기업에는 뛰어난 인재를 선점하는 실속 박람회로 운영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에는 조선기자재산업과 자동차부품 소재, IT 관련 기업 등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수·우량기업 120여개 업체가 참가해,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에서는 현장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메이크업·면접복장 이미지 메이킹, 대기업 취업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제공한다.부산에서는 올 한해 크고 작은 22차례의 채용박람회가 열려 지역인재 3천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문의:노사정책과(888-4875) 2009-06-24
- 일일 바자회 "나눔 장터" 파랑새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오후 6시 복지관에서 의료봉사·생활불편 서비스와 함께 주변에서 활용 가능한 물품을 서로 나누고 교환하는 `나눔 장터''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진료, 정신건강상담, 우산수리, 칼갈이를 무료로 하고, 의류·잡화 판매 및 먹거리장터를 실시한다.(545-0115) 2009-06-24
- 다문화 부부 `행복 만들기'' 강좌 부산여성문화회관은 오는 27∼28일 유엔관광호텔(서구 암남동 위치)에서 다문화 부부 행복 만들기 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다문화 부부 40명(20쌍)을 대상으로 국제결혼관련 법률교육과 부부목표 설계, 부부관계와 소통,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 레크리에이션 등 돈독한 부부관계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T.320-83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부산 다대포 세계 최대 분수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 들어선 음악분수가 지난 13일 준공했다. 이 분수는 최대 물 높이 55m, 원형지름 60m, 노즐 1천46개, 조명 515개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사진은 힘찬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분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간 어울림 전통문화현장체험교실 운영 해운대 교육청(교육장 문정숙)은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육성사업 일환으로 테마가 있는학교간 공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 첫 사업으로 6월 15일(월) ''맑은 내 배꽃마을''(울산 울주군 소재)에서 5개 돌봄학교 4··5학년 전체학생이 참가하는 전통문화 현장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희망청소년 우리농촌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행사로서, 전통민속놀이, 나무공예, 인절미 만들기, 미꾸라지잡기, 생태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교육과정ㆍ주말ㆍ방학 프로그램 등을 학교간 공동사업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학교간 연대가 강화되어 소규모 농산어촌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학력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또한 공동사업은 1회성이 아니라 테마가 있는 공동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돌아오는 여름방학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 캠프가 실시될 예정이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