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시내버스 노선 일부 변경 원주시외버스터미널이 우산동에서 단계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터미널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하여 8월 1일부터 시내버스의 노선이 일부 변경된다. 터미널 이전에 따라 노선이 변경되는 시내버스 번호는 3번, 3-1번, 4번, 4-1번, 8번, 31번, 33번, 34번, 35번, 51번, 52번, 53번, 55번, 54번. 55번, 56번, 57번, 58번이다. 5번, 30번, 32번, 71번~73번, 83번 시내버스도 일부 경유지가 변경된다. 시내버스 노선변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교통행정과 737-3496로 문의하거나 원주시청 홈페이지(www.wonju.go.kr) 접속 후 생활정보 > ‘원주시 시내버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횡성군 농산물 마케팅 1+3프로젝트 홈페이지 오픈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간 자매결연을 통해 횡성 농산물을 직거래해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횡성 1+3 프로젝트’ 사업 홈페이지 www.1plus3.co.kr가 지난 22일 오픈했다. 이제 횡성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청정농산물을 대한민국 어디서나 택배 등을 통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오픈 특별 행사 기간인 7월 31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횡성 쌀 ‘어사진미’ 500g 1포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8월 31까지 가입한 회원 중 횡성군 농#특산물 1만 원 이상 구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된 횡성군 농산물 마케팅 1+3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자매 결연 신청자가 1700명, 월 매출액 8500만 원을 상회하며 도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강남구, 반부패 청렴 새바람 일으켜 강남구는 ‘청렴 일등 강남’ 추진을 위해 그동안 추진되었던 일상적인 부조리방지책에서 벗어난 특수시책을 발표해 반부패 청렴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구는 2009년 초 ‘청렴 일등 강남’ 추진 원년으로 선포하고 반부패 청렴에 대한 새로운 제도를 개발해 3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을 발굴했다. 투명성 및 친절도 향상 분야에 5개 세부사업, 특수청렴분야에 5개 세부사업, 기강확립 및 교육 분야에 5개 세부사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강남구, 업종별 선도 기업 8곳 선정 강남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기업의 성장성, 기술성, 경영능력 등 다양한 분야를 서류심사와 업체 면접평가 등을 통해 종합평가하여 전기전자, 정보통신, 섬유 패션, 환경 에너지, 바이오, 콘텐츠, 소비재, 산업재 등 8개 업종의 선도 기업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선도 중소기업에는 디자인개발, 시제품제작, 국내외 규격 및 인증 획득, 국내외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 등 제품개발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등 시장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1년 1천500만원 한도)를 지원받으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금리를 1%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구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우선권 부여 마케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더게이트테크놀러지스(전기전자), (주)유비인포텍(정보통신), 까치공방(섬유/패션) 등 8곳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강남구, 추계 텍스월드 USA 전시회 참가 강남구는 미국 뉴욕의 자코브 자비츠 컨벤션센터에서 7월 14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되는 ‘추계 텍스월드 USA 전시회 (Texworld 2009)’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경기도, 대구시 등 4개 광역지자체와 공동으로 참가했다. ‘추계 텍스월드 USA 전시회’는 의류 직물 원사 등 섬유관련 전문전시회로 3600㎡의 전시장에 18개국 300개사가 참가한다. 강남구에서는 형상기억원단 등을 납품하는 ㈜일중교역,기능성 직물 원단 및 형상기억원단 등을 납품하는 ㈜호신엠엔엠, ‘08년 국세청 우수납세자에 선정된 유니아텍스㈜, 인조모피, 모조직물을 생산하는 우일텍스타일㈜, 여성용 정장원단 전문기업인 ㈜성안, 모달폴리에스테르 전문기업인 ㈜홍인상사 등 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강남구, 중국 서부시장 개척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활성화를 위해 중국 서부개발 중심지역인 청두(成都)시 및 총칭(重慶)시에 파견할 ‘중국 통상촉진단’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은 지역 내 소재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로 구성되며 기간은 오는 10월 26부터 10월 30일까지 4박 5일 동안이다.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 개최, 시장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 현지정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전자정부, 건강도시 등 구정 역점사업을 홍보하고,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행사 공동경비인 상담장 임차비, 통역요원(1사 1인), 현지바이어 섭외, 현지이동 차량, 공동홍보물 제작, 현지 기업인 초청 시장설명회, 사전 및 사후마케팅 지원 등을 전액 지원한다. 단 개별경비(항공료, 숙박비 등 체재비)는 참가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중국 서부지역 진출에 관심 있는 지역 내 기업이면 업종에 구분 없이 강남구와 무역협회 접수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104-19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서초구, 신반포로~사평로 잇는 신설도로 개통 반포지역의 교통 정체 및 혼잡 해소를 위해 서초구 신반포로와 사평로를 잇는 신설도로가 개통됐다. 서초구는 신반포로의 반포주공2단지 앞에서 반포종합운동장과 반포천을 지나 사평로로 이어지는 폭 25M, 길이 440M의 도로를 신설하고, 지난 13일(월) 준공식을 가졌다. 신설 도로는 지난 2004년 12월 서초구가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 사업승인 당시 인가조건으로 부여한 것으로, 주공2단지 재건축조합이 사업을 맡아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가 1년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완공된 것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교량형태의 도로로 사평로방향 3차로, 신반포로방향 2차로의 왕복 5차선, 보도폭 4M 규모로 건설되었다. 도로 양쪽에는 보행로와 분리된 자전거도로도 설치하고,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사이에는 녹색잔디를 심어 두 공간을 분리해 안전성을 고려하는 한편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을 줬다. 도로 개통을 계기로 반포주공2단지를 비롯한 구반포 지역에서 서래마을이 있는 반포4동이나 강남고속터미널로 갈 경우 소요시간이 10~15분가량 단축되고, 상습정체구간인 이수교차로 인근의 혼잡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서초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시민들이 반포종합운동장은 물론 반포천 산책로나 한강시민공원으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서초구의회 김희수의원 인터뷰 6월 29일 서초구의회는 의미 있는 구정질의를 해냈다. 김희수 의원이 박성중 구청장과 하익봉 행정지원국장을 상대로 1문1답 방식의 구정질의를 서초구의회 최초로 해 낸 것이다. 1문1답식 구정질문은 당연히 불꽃 튀는 논전을 초래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드라마틱한 장면이 되기 쉽다. 반면 질의하는 당사자나 답변하는 당사자는 까딱하면 구렁텅이로 빠질 수 있는 긴장도 높은 질의응답 방식이다. 박성중 구청장 말처럼 부작용도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논점을 분명히 해서 시비를 가려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원고를 쭉 읽어나가는 일괄질문 일괄답변방식으로는 아무래도 미진하다. 김희수 의원의 역사적인 구정질의 장면은 서초구의회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전체를 볼 수 있다. 김희수 의원은 42세로 젊다. 직업은 공인회계사와 법무사, 세무사 자격을 갖추고 사무소를 운영하는 일. 지역구 주민들의 민원해결도 중요하고,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지역숙원사업 해결도 중요하지만 구의회 차원에서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한 구의회의 업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견제기능의 대표적인 예로 2007년 4~5월에 걸쳐 있었던 서초구쓰레기봉투 가격 조정과정을 얘기했다. 서초구에는 다섯 개의 쓰레기 대행업체가 있는데 이 업체들의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쓰레기 봉투값을 인상하는 안이 제출 될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이 회사들의 5개년도 재무제표를 요구했고, 이를 제출받아 원가분석을 해냈다. 재무제표를 보니 어렵다는 회사가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고 있더란다. 이에 원가분석에 근거한 종량제봉투가격 인상 수정안을 제출했고, 동료 의원들이 이에 동의해서 인상폭을 낮출 수 있었다. 김 의원 본인의 공인회계사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해서 예산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구정을 바로잡은 사례로 꼽았다. 이렇게 부적합한 예산 지출을 막고, 절약한 예산으로 의미있는 사업을 하게끔 하는 것이 의회의 궁극적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전문성 살려 종량제 봉투가격인하 한창 사회활동을 할 나이여서 의정비 4600만원 정도를 받고 구의원에 전념할 수 있냐는 질문에 자신은 겸업을 금지하면 구의원을 그만 둘 것이라고 했다. 어떤 분들에게는 적정하거나 많을 수 있는 금액이지만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구의원에게는 적은 금액이기 때문이라고. 전문성 있는 인물들을 구 의회가 공급받으려면 의정비를 대폭 올려야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성 있는 인사들로 구의회가 구성되면 발전적 견제를 통해 예산절감을 충분히 할 수 있고, 의정비의 몇 배를 주민들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수사권이 없는 행정사무감사로는 비리를 적발할 수가 없고, 사태의 진상을 깊이 있게 파헤쳐 내는데 한계가 있다. 의회가 낭비성 예산안을 식감시키면 서초구는 예산을 전용해서 의회의 의도를 무력화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김희수 의원은 구의회의 위상과 역할을 위해 지금도 보이지 않게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주민들이 구의회 현 상황을 알고 구의회에 좀 더 관심을 가져 준다면 올바른 구의회 역할을 위한 고민도 좀더 쉽게 해결 될 것”이라는 말이 김의원의 바램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뜨거운 도심 속 오아시스를 찾다 따가운 햇볕과 매미소리가 어우러지는 여름 한낮. 제일 반가운 건 시원한 그늘과 차가운 물입니다.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턱턱 숨 막히는 더위가 좋다는 게 아니라 더위를 씻어주는 바다나 계곡물에서 놀 수 있다는 게 좋다는 뜻이겠지요? 살에 닿는 차가운 물의 느낌과 힘차게 뿜어 올리는 분수대의 물줄기는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만듭니다. 우리지역에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물놀이터와 분수대를 찾아서 모아 보았습니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청개구리 실내 물놀이 축제 킨텍스 3홀에서는 8월 21일까지 ‘청개구리 실내 물놀이 축제’가 벌어진다. 영아, 소아, 청소년, 성인용으로 구분된 수영장이 있고, 페달보트, 에어바운스, 미니기차도 있다. SBS버블맨팀과 함께하는 버블쇼 시즌2 공연이 매일 3차례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이고, 주말은 오후 1시, 3시, 5시이다. 청개구리 실내 물놀이 축제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성인, 어린이 모두 1만6000원이다. 입구에서 도장 확인시 승용차 종일주차비 6000원을 3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단체팀은 사전 문의하기 바란다. 문의 031-969-5518~9 www.fantastic-world.co.kr #썸머에어키즈랜드 2009(웰컴투 통통골)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는 8월 30일까지 ‘썸머에어키즈랜드 2009’가 열린다.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1300평 규모의 실내공간에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유로번지점프,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플스매니아, 다람쥐열차, 페달보트, 카트라이더 등으로 온 가족을 놀 수 있는 전문 물놀이 체험장이다. 입장료는 만 2세~초등학생까지 1만2000원, 중학생 이상은 1만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예약하면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제외된다. 양말과 긴팔옷을 챙겨가야 하고, 음식물 반입은 금지. 문의 031-904-9048, http://airkidsland.com #노래하는 분수대 호수공원에 있는 노래하는 분수대는 음악에 맞추어 분수모양과 조명으로 각종 효과를 만들어내는 종합예술작품이다.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고정분수가 가동되고, 오후 8시30분~9시 30분까지 음악분수를 틀고 있다. 주분수대는 매월 마지막 주 월·화·수요일에 물교체 작업과 전체 청소, 점검을 한다. 이 때는 계단과 바닥분수 운영을 하지 않는다. 계단과 바닥분수는 매주 월·목요일에 청소한다. 분수대광장 조정실 2층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음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계단식 분수에서 만들어지는 터널, 앉아서 쉴 수 있는 바위, 작은 분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다. 야간의 음악분수도 인기다. “정기적으로 물을 떠가서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분수는 조경시설물이므로 수영복 착용 등 과도한 물놀이는 삼가주시면 좋겠습니다.” 노래하는 분수대 조항선 과장의 말이다. 문의 031-924-5822, http://music.gys.or.kr #어울림누리 원형분수대와 안개분수 고양어울림누리의 별무리경기장 옆에 위치한 원형분수는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에게 시원한 눈 맛을 제공하고 있다. 7월부터 9월초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5시~8시까지 가동한다. 50분 가동 후 10분 정지한다. 얼음마루(빙상장) 앞에 있는 안개분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분수의 또 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안개분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5시~7시, 오후 8시 30분~9시 30분에 가동한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 강풍이 부는 날은 탄력적으로 가동을 중단한다. 고양시설관리공단 이성우씨는 “분수펌프를 기계실에서 따로 작동하기 때문에 감전 위험은 전혀 없다. 비온 후와 주 1회 정기적으로 물을 교체하고 있고, 인체에 무해한 소독약을 소량 투입하고 있는데, 주민들이 분수를 눈으로만 즐기지 않기 때문에 수질관리 등 관리감독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전한다. 문의 031-960-0363, http://www.gys.or.kr/ #어울림누리 중앙광장분수대와 폭포분수 어울림누리 중앙광장분수대와 주출입구 계단의 폭포분수대는 고양문화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정오~오후 7시까지 가동되고, 8월부터는 오후 8시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중앙광장분수대는 바닥분수 형태로 시민들의 위생안전을 위해 매일 물교체를 하고 있다. “중앙광장분수대는 내년도 예산에 LED조명이 가능한 일체형 노즐로 교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개보수시에 정수시설도 갖추려고 합니다.” 고양문화재단 권기영 담당자에 의하면 지금까지 안전사고는 분수노즐을 발로 심하게 막는 과정에서 상처가 난 것 외에 별 다른 사고는 없었다고 한다. 매주 월요일은 청소와 점검을 위해 분수를 가동하지 않는다. 주출입구의 폭포분수대는 계단식 분수로, 고여서 떨어지는 물의 모양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의 031-960-9644, http://www.artgy.or.kr/ #덕양구의 분수들 덕양구에서 가장 큰 분수대는 고양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 꽃우물공원에 있다. 9월 초까지는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2시~4시에 분수를 가동한다. 비 오고 난 후와 월 2회 소독 청소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경관분수이다. 명지병원 근처의 달빛공원과 은빛5단지 근처의 은빛공원, 고양동의 고양공원에는 바닥분수가 있다. 가동하는 시간은 꽃우물공원과 같다. 모두 고양시공원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일산구의 분수들 일산동구에는 바닥분수가 없다. 아람누리 근처의 정발산인공폭포는 공사로 인해 가려져 있다. 안산공원과 강촌공원, 정발산공원, 풍동식골공원에서 분수를 볼 수 있다. 일산서구에는 호미걸이공원, 한뫼공원, 장촌공원, 문화공원에서 분수대를 만날 수 있다. 국제전시장에도 소규모 경관분수가 있다. 하늘공원에 바닥분수가 있어 8월부터 가동 예정이다. 가동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2시~4시이다. 물교체와 청소는 고양시공원관리사업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웨스턴돔의 입구에 있는 광장분수대는 바닥분수 형태로, 정오~오후 9시까지 ‘20분 가동 10분 휴식’ 주기로 가동한다.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져 즐거움을 더 한다. 비 오고 난 후와 주 1회 물 교체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최근 각 아파트마다 특징적인 분수대를 설치하여 경관에 시원함을 더 하고 있는 추세다.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데, 안전사고나 수인성전염병 등 책임소재가 발생할 우려 때문에 아이들의 접근을 막는 경우가 많다. 파주 헤이리의 딸기마을에도 규모가 작은 아기분수대와 안개분수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회 임영란 회장 바야흐로 세계는 문화 전쟁 중이다. 표현이 자극적이긴 하지만 자국의 문화유산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라는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최근 조선왕릉 40기가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갈수록 등재 기준이 엄격해지는 가운데 우리 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 할 수 있겠다. 좁은 눈으로 보면 그저 우리에겐 익숙한 문화유산이지만 세계의 눈으로 보면 무한대의 가치를 발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우리 문화유산을 조금 더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다행이 이번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우리 릉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서오릉에서 문화관광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영란씨를 만났다. 그는 고양시 문화관광 해설사회 회장으로 우리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2004년부터 문화관광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며 중국어에 능통한 임영란 회장은 문화관광 해설사로 활동하기 이전 국내를 방문한 중국인들을 위해 중국어 통역을 했다.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종묘와 경복궁 등을 안내하기 위해 리플릿을 펼쳐 들고 설명을 하려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함을 느꼈다. 한국 사람인 자신도 우리 역사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게 설명돼 있었다. 역사를 배우고 알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던 차에 문화관광 해설사를 위한 교육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그 길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우리 역사는 배우면 배울수록 재미있었고, 알면 알수록 우리 문화에 대한 애정이 새록새록 쏟아났다. 교육 과정을 마친 후 고양시에 있는 초가집과 행주산성에서 관람객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해 설명해주는 활동을 해 왔으며, 현재는 서오릉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서울의 문화유산인 창덕궁이나 종묘, 인사동 등을 방문한 중국인들을 위한 중국어 통역 일도 계속하고 있다. 서오릉에서 만난 임영란 회장은 명릉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명릉은 누구의 묘일까요?” 그의 질문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관람객들은 “명릉은 바로 숙종과 인현왕후의 묘랍니다”라는 설명에 고개를 끄떡인다. “그럼, 대빈묘는 누구의 묘일까요? 대빈묘는 바로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의 묘랍니다. 이처럼 왕릉의 이름은 왕의 이름과는 다르지요. 많은 사람들이 왕릉의 이름을 숙종묘, 장희빈묘 등으로 바꾸면 안 되냐는 질문을 하시는데 왕릉의 이름은 왕의 전 생애를 분석하고 평가해 그에 걸 맞는 시호나 묘호로, 왕의 서거 후 다음 대의 왕과 신하들이 함께 짓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지금 후손을 위해 그 이름을 편의대로 바꿀 순 없는 일이지요.” 임영란 회장의 설명을 듣고 나니 그가 하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그는 과거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바르게 전달하며 우리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전달하는 중요한 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었다. 유적지와 유원지를 혼동하는 사람들 임영란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그저 무심하게 문화유산을 찾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한다. 아무리 훌륭한 우리 문화유산이라도 모르고 지나가면 무의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세상의 이치가 아는 것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하게 되는데 우리 문화유산도 꼭 그렇다”고 전한다. “서오릉을 찾아왔다면 최소한 그 곳이 어느 왕의 묘역인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그저 산책이나 하고, 나들이 삼아 도시락만 먹고 가려고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적지와 유원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엿보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알아간다면 분명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거예요.” 임영란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조선 왕릉을 비롯해 사대문 안의 궁궐과 종묘 등은 모두 한 시대를 이끌었던 왕들의 생과 사를 이해할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한다. 궁궐 안에서 살던 왕들은 죽어서 왕릉에 묻히게 되고, 다음 대의 왕들은 종묘에서 제례를 지내며 선왕을 뜻을 받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조선왕릉은 궁궐, 종묘와 더불어 조선 왕실의 3대 문화유산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그는 문화유적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반드시 문화관광 해설사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했다. 현재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회 회원들은 39명으로 이들은 서오릉과 서삼릉, 행주산성과 초가집, 호수 공원 등에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월요일 유적지의 정기 휴일을 제외하곤 주중 주말 상관없어 회원들이 돌아가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제는 세계의 유산, 지혜롭게 보존하길 1329년 시작한 조선은 600여 년이 넘는 시간을 흘러 현대를 사는 우리 곁에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머물고 있다. 돌아보면 언제든 마음먹으면 찾아갈 수 있는 우리 동네 왕릉인 서오릉이나 서삼릉은 긴긴 역사를 담고 있는 정말 소중한 유산이 아닐 수 없다. 임영란 회장은 “우리문화 유산은 더 이상 우리만의 것이 아니고, 이제 세계인의 문화유산”이라며 “또한 지금 우리의 것만이 아닌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고스란히 남겨줘야 할 문화유산”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정성어린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현재 유적지에 음식물 반입을 규제하는 관련 조례가 없어 유적지의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어요. 외국에서는 반바지나 슬리퍼를 신고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도 규제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음식물을 아이스백 가득 담아 들고 반바지나 슬리퍼 차림으로 유적지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여전히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는 “왕릉에 올 때는 조상의 묘란 생각으로 조금 경건한 마음가짐을 갖고 찾아오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왕릉의 정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우리 문화유적지를 바라봐 준다면 지금 보다 훨씬 지혜롭게 우리문화 유산을 보존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