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도, 부정경쟁방지업무 유공 기관 표창 강원도가 특허청으로부터 위조 상품 유통 근절을 통한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지식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6월 30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2009 상반기 부정경쟁방지업무 유공 기관’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 기관에는 충청북도가 선정되었고, 울산광역시가 강원도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16개 광역시·도에서 부정경쟁방지업무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18명의 담당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지식경제부장관 및 특허청장 표창은 강원도 경제정책과 지욱환 씨와 춘천시 경제과 박윤희 씨에게 돌아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화장실이 반짝반짝 강원도의 대표적인 테마 화장실인 ‘대관령 옛길 우주선 화장실’강원도가 피서철을 맞아 국도 등 도로변 휴게소와 관광지 화장실에 대한 청결 관리에 대대적으로 착수했다.7~8월 관광객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희망근로자 256명을 공공화장실에 집중 배치하여 청결 관리에 나서는 한편 노후시설 개선과 편의용품 지원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강원도는 관광지별로 특색있는 테마 화장실을 설치하고 화장실 내·외부에 지역을 홍보하는 디자인 타일을 설치하는 등 화장실을 편리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한-러-일 연결 크루즈 뜬다 한국과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크루즈선이 뜬다. 배를 타고 3국을 관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동해권을 중심으로한 ‘해양 실크로드’ 구축이 한발짝 가까워졌다. 강원도는 29일부터 동해시와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1만4000톤급 크루즈선을 취항, 주 3회 운항한다. 동해권에선 △금강산(동해-장전항) △백두산(속초-러시아 자루비노) △러시아(동해-부산-러시아 보스토치니) 노선에 이은 네 번째 취항이다. 이번에 취항한 크루즈선은 전장 140미터, 폭 20미터로 20노트 속력을 낸다. 승객 458명을 태울 수 있고 컨테이너 130개와 차량 60대를 싣는다. 크루즈선은 식당과 노래방, 나이트클럽을 갖췄다. 동해에서 사카이미나토까진 14시간이 걸리고, 블라디보스톡까진 19시간이 소요된다. 사카이미나토에서 동해를 거쳐 블라디보스톡까지 가는데 총 33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일반석에 탈 경우 동해-사카이미나토 왕복 17만원, 동해-블라디보스톡 왕복 37만원이다. 사카이미나토-동해-블라디보스톡 구간은 45만3000원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3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바탕으로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급팽창하는 극동러시아 중고차시장을 겨냥, 국내 및 일본산 중고자동차 수출 △2012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개최되는 APEC회담 준비 △미주와 동남아, 중국을 연결하는 환적화물 유치 등 화물영업 계획도 밝혔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구성애의 ‘부부, 둘이서 못 다한 성(性)이야기’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주간을 기념해 ‘푸른 아우성’의 대표 구성애의 부부 성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부부, 둘이서 못 다한 성(性)이야기’라는 주제로 행복을 위한 부부의 성교육에 대해 구성애의 명쾌한 해답을 들을 수 있다. 9일 오후 7시부터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관내 700명의 부부를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267-87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도서관은 사람과 사람, 문화가 만나는 곳” 세계25대 도시 표방, 책읽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화성시의 의지가 도서관 건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동탄 택지지구 공원(제12호 근린공원)에서 ‘두빛나래 도서관’개관식이 열렸다. ‘꿈과 이상의 두 날개를 펼쳐 비상하라’는 뜻의 두빛나래 도서관은 화성시 최초의 어린이 도서관이기도 하다. 건축연면적 1634㎡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한국토지공사가 준공, 이를 시에 기부체납했다. 1층은 유아책나라, 꿈마을, 이야기마을, 2층은 어린이 책나라, 독서토론실, 책읽는마을, 3층은 영어교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최영근 화성시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문화와 문화가 만나는 곳이 화성시가 바라는 도서관”이라며 “시민이 가깝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는 물론 프로그램 만들기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해 주거지역과 아파트 지역 내 작은 도서관 2개소를 비롯해 올해 13개의 도서관 개관, 내년에는 송산, 동탄 2개소의 시립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어서 3년의 기간 동안 화성시에는 무려 17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들어서게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지방세, 이제는 안방에서 납부하세요 납세자가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원주시는 가상 계좌를 고지서에 표기하여 발송하고 있다. 앞으로는 계좌 이체로 지방세를 납부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고지서에 표시된 개인별 가상 계좌로 납부하면 이체와 동시에 수납처리되고 바로 납부 확인을 할 수 있어 이중 납부 또는 증명발급 시 겪던 불편이 없어지게 되었다. 또한 가상 계좌를 부여받기 위해 일일이 전화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과 세금 납부를 위하여 은행까지 가야 하는 수고로움까지 덜 수 있게 되었다. 원주시는 각종 지방세의 정기분 부과뿐만 아니라 체납고지서도 가상 계좌를 표기 발송하고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 계좌의 유효 기간은 납부 기간까지이고 납부 기한 이후에는 가상 계좌를 다시 부여받아야만 이체가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불법 광고물 단속 계속 한다 원주시는 불법 광고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태풍이나 갑작스러운 강풍이 부는 여름철에 발생할 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채 설치된 대형 현수막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유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올 7월 1일부터 광고물정비팀을 신설한 바 있다. 광고물정비팀은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직권 철거나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 처분 업무 전반을 전담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서초구 마을버스 주부모니터제도 ‘효과 있네!’ 서초구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버스의 운행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주부모니터제를 도입 시행한 결과 마을버스 이용관련 민원이 평균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화나 구청홈페이지, 교통불편 신고엽서 등을 통해 접수되거나 주부모니터에 의해 제기된 마을버스 관련민원이 총 128건으로, 이는 주부 모니터제도 시행이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민원건수 144건보다 11% 감소된 수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난폭운전이 8건에서 6건으로 25%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운전자 불친절 사례가 30건에서 24건으로 20%감소, 무정차 통과사례가 30건에서 26건으로 13% 감소, 배차시간 미 준수 사례가 22건에서 20건으로 9% 감소한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주부모니터 요원들은 월 1회 이상 지정된 노선의 마을버스를 승차, 직접 모니터한 후 지적 및 평가사항을 기재하여 구청에 제출한다. 구는 모니터요원들이 제출한 점검표를 분석하여 행정조치, 시정조치 및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재산서고지서 송달도우미 청장년층까지 확대 경기침체로 일시적인 미취업상태에 있는 청?장년층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서초구가 2009년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를 우편 송부하는 대신 직접 송달키로 했다.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요즘, 재산세 고지서를 우편 송달하는 예산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이들에게 고지서를 직접 송달하도록 해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서초구의 송달도우미 사업은 그동안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만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청장년층에게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 송달에는 60세 이상의 어르신 45명과 40세 이하의 청?장년 44명이 참여하여 서초구의 재산세 16만 건 중 3만여 건을 직접 송달하게 된다. 고지서발송에 따른 우편요금 5천여만원을 절약하고, 고지서의 정확한 송달로 반송고지서가 줄어 재산세 납부율도 향상될 것으로 서초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송달하는 재산세의 납기는 7월31일(금)까지이며 궁금한 사항은 서초구청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2155-6529~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강남 사람들 - 수족침 동아리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내 3층 ''수족침 교실''에서 3O여명의 회원들이 수족침 강사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자신들의 손에 침을 놓거나 뜸을 뜨고 있다. 교실은 뜸으로 연기가 뿌옇게 퍼지며 그들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면 어김없이 모이는 이들은 침 하나로 만나 똘똘 뭉친 ‘수족침 동아리’ 회원들이다. 오늘도 교실에 모여 강사에게 이것저것을 물어가면 침을 놓기에 여념이 없다. 수족침 동아리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상자(65세) 회장은 “지난 2003년 강남구 가정복지센터에서 마련한 교양강좌 과목 중 하나였던 ‘수족침 교실’이 2005년부터 동아리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활동을 유지해 오고 있다”며 “현재 회원은 30여명으로 대부분 3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가정주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 자신도 3년 전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서 영어를 배우다 우연히 친구에게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수족침의 매력에 푹 빠져 들고 말았다. “가정 주부들이 수족침을 배워두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많이 돼요. 한마디로 가정의 상비약을 두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저도 몇 년전 남편이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는데 119를 불러놓고 기다리는 동안 제가 배운 수족침으로 응급처치를 잘해서 지금은 아무런 휴우증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낸답니다.” 수족침을 배운 덕을 톡톡히 봤다는 박 회장은 그 후로 가족들의 전폭족인 지지를 받으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명의(?)라는 별명을 얻었다. 수족침 동아리는 먼저 자신에게 침을 놓는 것으로 시작해서 가족이나 회원끼리 서로 침을 놓고 이후 외부 시술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실제 침을 놓는 것이 쉽지만은 않기에 일부 회원들은 실습단계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있다. 배운 침술 이웃사랑 봉사로 베풀어 수족침은 수지침과 함께 민간요법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다. 수족침은 몸에 맞는 침이 아니라 손과 발에만 놓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민간요법으로 꼽는다. 수족침이 꾸준히 알려지면서 침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수족침 동아리 회원들도 처음엔 취미생활로 시작했다가 수족침의 매력에 푹 빠지면서 가족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서도 적극 봉사하고 있다. 김숙(55세) 회원은 “아들이 어느 날 몹시 이가 아프다며 괴로워 하길래 배운 대로 수족침을 한방 놨더니 금새 치통이 사라져 몹시 신기 했어요. 이렇게 실생활에 직접 응용 할 수 있어 수족침을 배운 기쁨이 더 큽니다. 오늘도 팔이 너무 아파서 이렇게 침을 놓고 있으니까 한결 편해요” . 배운 침술을 내 가족에게만 베풀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하자는 의미로 동아리 회원들은 벌써 몇 년째 포이 경로당과 강남구 건강자정지원센터 내의 치매 노인들을 찾아가 침술을 베풀고 있다. 수족침 동아리 회원들에게 2004년부터 침을 가르치며 동고동락을 함께 한 윤춘선 강사는 “회원들이 자신에게 배운 침술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하고 나누는 것을 보면 정말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침술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배우며 건강까지 얻을 수 있기에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회원들은 여러 해를 함께 하다보니 이젠 수족침 동아리 회원들로써가 아니라 인생의 선후배지간으로 인간관계가 남다르게 돈독하다. 총무를 맡고 있는 권미숙(48세) 회원은 “함께 수족침을 배우고 봉사를 다니면서 어느덧 가족 이상의 인간관계가 형성돼 한번 들어온 동아리 회원들은 웬만해서는 탈퇴를 하지 않는다”며 “친목이 가장 든든한 것이 수족침 동아리의 자랑거리”라고 덧붙였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