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도, 기업형 수퍼마켓(SSM) 입점 제한 중소기업청에서 2009년 8월 5일자로 기업형 수퍼마켓(SSM)에 대한 사업조정 권한이 중소기업청에서 시∙도지사에게 위임되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영세 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SSM 입점 제한 및 영세 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에서 운영하는 대형 마트는 부지 확보가 어려워지고 시장이 포화되는 등 신규 입점이 어려워지자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을 확대하는 추세로 돌아서면서 영세 상인들을 크게 위협해 왔다. 강원도는‘도∙시∙군∙중소기업자단체’간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운영하여 SSM 입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통업 상생 발전 촉진 및 영세 상인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 조정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유통업체간 분쟁을 최소화하고 자율적인 사업 조정이 불가능할 경우, 사업조정안을 마련하여 대기업 등에 사업조정 권고 및 이행 명령을 확행한다. 이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분석되는 경우 입점을 제한하기로 했다(사업 개시 등 시기 연기). 피해 규모가 적을 것으로 분석되는 경우에는 사업 축소를 통해 판매 품목과 수량, 영업 시간 등을 제한한다. 그러나 재개발 지역, 신규 아파트 지역 등 신규 상권의 경우 가급적 진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강원도, 셋째아 이상 만 0세부터 대학까지 지원 강원도 시민사회계, 지자체, 경제계, 종교계 등 22개 기관∙단체가 8월 11일 오후 3시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아이낳기좋은세상 강원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4개 단체별 공동다짐 선언문을 발표했다.출범식에는 김진선 강원도지사,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최선정 아이낳기좋은세상 중앙운동본부 공동의장, 강원도의회 이준연 부의장, 황철 교육사회위원회 위원장, 시민사회계 대표 백선열 아이낳기 좋은세상 강원운동본부 공동의장, 경제계 대표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종교계 대표 이월장 심운사 주지, 지자체 대표 강기창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시민사회계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결혼∙출산의 긍정적 가치관 확산, 가족 가치와 양성 평등교육, 출산∙양육 후원 사업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강원도를 포함한 18개 시∙군은 상호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라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책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며 경제계는 가족 친화 기업 경영, 저출산 극복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종교계는 생명존중 긍정적 결혼관과 행복한 가정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고교 학자금, 대학 첫 학기 등록금도 지원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라는 난제에 봉착해 있다. 이에 정부도 국가적인 관점에서 저출산과 고령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각종 계획 및 지원책을 추진 중에 있다. 강원도는 지난 2007년 5월 저출산∙고령화 대책팀을 신설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08~2020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출산∙양육후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임신 출산 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산∙양육 지원 조례와 도 세 감면 조례를 제정하여 다자녀 가정에게 양육 수당, 보육료, 고교 학자금, 대학 첫 학기 등록금을 지원하고 반비다복카드 발급, 최초 차량 구입시 취득세와 등록세 50%를 감면하기로 했다.만 0 ~ 5세 이하 셋째 이상 아이 중에서 보육 시설을 미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양육 수당을 지급하고, 보육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보육료를 지원한다. 셋째 이상 자녀의 고등학교 3년간 수업료 약 29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또한 올해부터 태어나는 셋째 이상 자녀가 대학에 입학할 경우 첫 학기 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0세부터 20세까지 이음새 없는 다자녀 가정 지원 시스템을 갖추어 다자녀 가정이 양육과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반비다복 카드는 둘째 이상이 1989년 1월 이후 출생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물품 구매나 보육시설, 학원, 음식점, 서점 등을 이용할 때 최고 20% 할인이 가능한 제도로 강원도에서 6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차량 구입시 18세 미만(입양아 포함)자녀 셋 이상을 직접 양육하는 가정에게는 최초 구입 차량 1대에 대하여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경감한다. 국∙공립 보육 시설 확대 운영한편 농어촌 및 저소득층 부모의 경제적∙사회적 활동 지원을 위하여 2011년까지 국∙공립 보육 시설 80개소, 취약 보육 시설은 21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2011년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7개소로, 국제결혼 여성이민자의 새로운 문화 적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4개소로 확대∙운영 한다. 셋째아 이상 아이를 출산하면 자연분만비를 전액 지원하여 출산을 장려하고, 모성의 건강 회복과 영유아의 심리 발달을 위하여 도 및 18개 시∙군 민원실에 모유수유실을 설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불법 광고물 엄단 원주시는 그간의 수차례 홍보에도 불구하고 불법광고물이 근절되지 않자 개업 및 유흥업소 홍보를 목적으로 무차별적으로 전단 및 벽보를 설치한 000동 00000업체 외 2개 업체 등 상습적인 위반업체를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하였다. 원주시는 불법 광고물을 무제한적으로 감시하겠다면서 광고물은 시 주요도로에 설치된 지정 게시대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김희경, 이영애씨, 제13회 감자요리경연대회 금상 수상 지난 8일 열린 제13회 감자요리경연대회에서 원주시향토음식연구회 회원인 김희경(흥업면 흥업3리), 이영애(흥업면 매지1리)씨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였다. 김희경∙이영애씨는 ‘감자 주안상’이라는 테마로 술과 어울리는 감자 요리(감자 돌돌말이, 새콤달콤감자채전)와 주요리로 감자채콩국수를 출품하였으며, 이외에도 감자막걸리와 감자고추장을 함께 출품하였다. 대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식감이 좋고 영양이 조화로운 감자채콩국수는 요즘 웰빙 트랜드에 맞아 보급할 가치가 충분하며 감자고추장은 산업화가 가능할 것”라고 평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희망근로 참여자 안전 우리가 책임 진다 흥업면 자율방범대(대장 최문찬)와 의용소방대(대장 신동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 안전을 책임지고 있디. 흥업면에서 도시 환경 정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꽃길 조성, 잡초 제거, 폐기물 수거 등의 작업은 42번 국도와 19번 국도변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근로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형편이다. 이에 흥업면 자율방범대는 방범순찰 차량으로,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을 벌이는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뿐 아니라 폭염 속에서 힘들게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냉커피를 제공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부평구, 생활 및 의식 조사원 모집 부평구가 인천시민 생활 및 의식 조사원을 모집한다. 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12개 부문 중 올해는 소득소비, 노동, 보건, 주거교통, 문화여가, 안전 등 6개 부문에서 40개 항목을 심증 조사할 계획이다. 예상 세대는 총 710세대. 이 조사는 각종 정책수립과 사회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방법은 조사요원에 의한 면접조사로 개인 사생활이 누출되지 않도록 조사요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한 후, 조사요원으로 선발된 자는 부평구청장이 발행한 조사요원증을 반드시 패용하고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응답자 가구에는 세대 당 8000원 상당의 응답 물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조사요원 모집은 구 홈페이지에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공고한 후, 8월 27일 구청 4층에 위치한 통계작업실에서 접수 와 면접이 이뤄진다. 채용인원은 18명으로 9월 1일부터 8일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1일 4만2660원. 문의 032-509-61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부평구 갈산공에 무료 물놀이장 개장 부평구가 갈산동 일원 갈산공원에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부평국민체육센터 부근인 갈산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기존의 분수공원을 넘어선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명품 물놀이장이다. 약 510㎡의 면적에 분수대는 물론, 유명 워터파크처럼 물미끄럼을 탈 수 있는 슬라이드와, 25초 간격으로 약 0.3톤의 물이 떨어지는 물통이 설치되어 있다. 구 담당자는 “물놀이장에 전담 관리원을 상시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게위해 1~2일 정도마다 물을 갈아주는 등 명품 물놀이장의 안전한 운영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혜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부평구 재활용센터 상설매장 증축 개장 부평구 재활용센터가 재활용품 상설매장으로 증축 준공, 9월 4일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부개3동에 위치한 재활용센터는 현재 지하 2층에 폐형광등·건전지 분리장과 지하 1층에는 컴퓨터 수리장이 있으며, 주민복지시설인 스포츠댄스, 스쿼시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금번 증축은 지상 1층에 131㎡ 공간을 확보해 재활용센터 상설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설매장에는 재활용선별요원 1명을 고정 배치한다. 운영방식은 중고물품 배출자의 신고가 있으면 재활용센터에서 현지 방문해 제품 상태 확인 후 수거차량으로 무상 수거한다. 수거된 제품은 재활용센터에서 수리하여 1~2만 원 정도의 염가로 판매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스티커 부착 후 폐기하는데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손실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재활용 팀장은 “아까운 재활용품이 폐기되거나 새로운 제품 생산으로 인한 토양오염이나 탄소 발생을 줄이게 됨은 물론, 스티커 구매로 인한 배출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 일거양득의 이익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청소과(509-6631)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무대에 서면 랩퍼로 변신하는 넥타이맨 어떤 음악이라도 박자만 있으면 랩으로 태어난다바야흐로 밴드 전성시대다. TV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접하는 밴드는 이름도 장르도 다양하다. 마치 70, 80년대 산울림, 송골매 등이 인기를 끌던 ‘록밴드 전성시대’가 도래한 듯하다. 또한, 넥타이 맨 직장인들이 결성한 밴드도 자신만의 음악세상을 꿈꾸며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강동, 송파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들로 결성된 ‘강동직장인밴드세상’도 바로 그 곳. 유순하고 깔끔한 첫인상이 반듯한 이미지지만 마이크를 잡는 순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김동희(석촌동/30세) 씨를 만났다. 그는 수협중앙회에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직장인밴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랩퍼로 통한다. 밴드와 함께하니 즐거운 서울살이“2006년부터 강동직장인밴드세상과 함께 했어요. 그 당시는 서울에 첫 발령을 받아 부산에서 상경한 시기죠. 갑자기 서울에 와서 여가시간에 마땅히 할 일도 없고 심심하던 차에 강동 직장인밴드를 알게 됐어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어찌나 반갑던지...”그는 대학시절에도 2년 정도 부산지역 직장인밴드에서 활동했다. 전공과는 무관하지만 랩 음악을 좋아해 밴드에서 숨겨진 면모를 발산한 것이 인연이 돼 현재까지 서울살이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밴드에서 김동희 씨의 임무는 빠른 음악에 맞춰 쉴 새 없이 노랫말을 쏟아내는 랩퍼다. 그가 노래하는 랩 대부분은 직접 가사를 썼다. 김 씨는 “기존 곡들을 따라 하기보다 제 랩을 직접 만들어 노래하고 있어요. 그래서 틈틈이 시를 쓰듯이 가사를 만들고, 돌아다니다 좋은 글감이 떠오르면 핸드폰에 저장해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동직장인밴드세상의 여러 팀들 중에서 김 씨가 속한 팀은 ‘소그난도’라 이름 붙여진 팀. ‘소그난도’는 이태리어. 여기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서로 가진 음악의 꿈을 펼쳐보자는 회원들의 소망이 담겨있다. 성내동에 있는 연습실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내내 회원들로 붐빈다. 팀별로 정기적으로 1주일에 한 번씩 연습모임도 있다. 공연일정이라도 잡혀있으면 연습 횟수는 당연히 늘어난다. 저녁 7시30분부터 10시까지 계속되는 장시간의 연습에 지칠듯하지만 회원들은 각자의 악기와 노래 박자를 한데 모으는데 여념이 없다.무대에 서본 자 그 쾌감을 안다각자 본업이 있는 직장인들이라서 간혹 정기적인 연습이 귀찮을 때도 있을 터. 설사 회사 회식일정이라도 겹치는 날이면 난감하기 일쑤다. 그는 “유난히 피곤한 날은 집에 가서 쉬고 싶을 때도 있죠. 그래도 지친 몸을 이끌고 연습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피로가 날아가는 걸 느껴요”라며 “직장에서도 밴드 활동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공연에 와서 응원해주시고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그가 밴드를 하는 이유는 뭘까? 음악에 대한 사랑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한 걸까 의문이 생길 때 쯤, 그는 “무대에 올라갔을 때 관객과 함께 교감하는 기분이 짱이다. 이런 행복이 계속 밴드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고 설명한다. “랩퍼는 어떤 음악이라도 비트만 주면 가사를 만들어 노래를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죠. 드럼을 배워본 적이 있는데 역시 저에겐 랩퍼가 잘 맞더라고요. 나이가 많아지면 못할 수도 있지만 랩퍼를 오래도록 하고 싶어요. 하하하...”초창기에는 실수도 많이 했다. 특히 무대에 오르면 누구나 분위기에 휩싸여 흥분하기 일쑤. 그럴 때면 곡의 박자가 빨라지면서 랩퍼는 거기에 맞춰 따라가는 것이 여간 곤혹스럽다. 더구나 가사가 많다보니 한 번 놓치면 치고 들어가기 힘들다. 지금이야 랩퍼 5년차로 실수가 드물지만 초년병 시절에는 가사를 놓쳐서 무대에 멀뚱멀뚱 서있는 경험도 했다. 김 씨는 “부산에 계신 부모님은 제 공연을 동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데 노래 부르다 아들 숨 넘어갈까봐 걱정을 하시더라”면서 “요즘도 전화 통화하면 숨 잘 쉬고 있냐고 말씀하시곤 한다”고 웃음 지었다. 음악의 꿈을 서로 교류하다이들의 공연 횟수는 년 10회 정도. 자치단체에서 마련한 행사나 축제에 참가해 음악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리조트 행사에 참여해 대중을 만나기도 한다. 매년 12월에는 홍대 앞 클럽을 빌려 정기공연도 한다. 요즘은 8월말에 잡힌 휘닉스파크 공연을 위해 연습이 한창이다. 취미삼아 음악을 하는 밴드지만 누구나 이들이 연습,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기에 압도될 만하다.“음악이 좋아서 모인 사람들과 취미생활을 함께 하는 거여서 서로가 삶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하죠. 기회가 된다면 자주 열린 공간에서 공연하고 싶어요. 그리고 훗날 결혼해서 아이들이 생기면 아빠가 활동했던 모습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싶어요.”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8-15
- 아이와 함께 의미있는 성교육 시간 가져 아이와 함께 의미있는 성교육 시간 가져지난 12일 송파성문화센터에서 부모·자녀가 함께 하는 커플성교육 시간을 가졌다. 18커플,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시간 동안 따로, 또 같이 성교육을 받았다. 부모들은 송파성문화센터 유은숙 센터장의 진행으로 ‘내 자녀의 성! 바르게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자녀의 성 발달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의사 소통법을 익혔다.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자녀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각각 ‘소중한 내 몸 알기’ ‘사춘기 이해하기’의 주제로 수업을 받았다. 저학년은 생명과 사랑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으로 신생아모형물, 임신체험기구 등을 체험했으며, 고학년은 사춘기존에서 생리, 몽정 등 사춘기 정서적·신체적 변화 및 대응법을 배웠다. “6살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한 해에 한 번씩만 성교육을 받아도 삶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제한 유은숙 센터장은 “눈에 보이는 성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신체의 변화와 더불어 정서적·심리적 이해가 동반되는 인격교육이 목적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 사랑에 대한 책임감,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2007년 10월 국내 최초의 체험식 성문화센터로 개관된 송파성문화센터는 270.45㎡ 크기에 자궁방탐험·섹슈얼리티&rarr 사춘기의 성&rarr 임신·출산·피임 &rarr사회 속의 성 문화 &rarr 성적의사 결정 훈련(토론실) &rarr십대 연애문화읽기 등 6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멀티미디어 세대인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춰 시청각 중심의 체험 및 역할극 등 매년 2만 여 명의 청소년들의 성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을 위한 Ombuds Disabled-person송파구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호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송파구청 사회복지과에 「옴부즈-디스어블」전담창구를 개설하여 장애인 차별, 인권침해, 성·가정폭력, 노동력 착취, 불편민원 사항 등을 처리한다.구청 사회복지과에 상담역(장애인담당공무원) 1명을 전담 배치하여 연중 운영되며, 접수는 신고엽서(옴부즈 엽서), 유선(2147-2734),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또는 구 사회복지과로 방문하면 된다. 신고엽서는 관내 60개 장애인복지시설과 여성문화회관, 구민회관, 시설관리공단 등 구 산하기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애인 시설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장애 당사자 및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구정차원의 지원시스템을 통해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2147-2734국내 최초,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식 영어교육~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송파구 풍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철)이 장애아동들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장애아동 영어교육 프로젝트 ‘Challenge’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첫 영어교육 모델링이라는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로젝트명 그대로 도전(Challenge)에 나서는 장애아동들은 지적장애 및 자폐, 다운증후군 등의 장애를 갖고 있는 총 7명. 장애등급상으로는 1~3급에 해당하지만 일반인과 장애인의 경계선급 장애인으로 맞춤식 영어교육이 가능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장애아동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현재 풍납복지관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사회복지 전문강사 2명이 맡았다. 풍납복지관 김영철 관장은 “장애아동의 특성을 반영,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시각자료를 비롯 노래와 놀이를 활용한 반복학습으로 맞춤식 교육이 진행된다”며 “추후 상설화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돌 오케스트라의 즐거운 실험송파구립 청소년 교향악단(지휘 박정덕)이 지난 14일 저녁 송파구민회관에서 10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드보르작의「교향곡 제8번」, 슈타미츠의 「플룻 협주곡」, 그리고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등을 연주했다. 풀룻 협연은 입단 3년차 여고생 염다솔(잠실여고2) 양이 맡았다. 전공은 NO! 취미활동 YES!!59명의 단원 가운데 전공 희망자는 단 3명. 나머지는 음악을 취미활동으로 선택한 최상급 웰빙 삶의 대표주자들인 셈이다. 대부분 초등학교 이후로는 레슨도 받지 않은 아마추어들. 일주일에 한 번 오케스트라 연습만 참석한다.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방학을 이용해 특별레슨을 받는 정도. 장소제공 및 지휘자 채용은 물론 연습 시 간식, 단복, 여름캠프 등 모든 비용을 구가 부담하기 때문에 공짜 레슨을 받는 셈이다. 게다가 1년에 한 번 정기연주회를 비롯 1년에 4~5차례 요양원, 도서관 등에서 나눔공연을 진행한다.지난해 박정덕(43) 지휘자 부임 후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워졌다. 단골 결석생은 물론 지각생도 거의 없다. 지휘자 박씨는 대학의 전임 자리도 박차고 나와 대안음악학교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음악교육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5년 동안 사이버음악원 운영은 물론 아시안 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 역임, 초대형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휘 등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열정이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달돼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 즐기는 연주의 세계로~ GO!GO!지난해 박 지휘자는 베토벤 심포니 전곡 연주에 이어 올해는 드보르작, 내년엔 차이코프스키, 내후년에는 말러를 목표로 삼았다.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말러까지 마스터하면 그야말로 박지휘자가 늘 강조하는 ‘즐기는 연주’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목표로 삼고 있는 빈민청소년오케스트라로 출발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모델이 된 베네수엘라 시몬볼리바르오케스트라처럼 ‘즐기는 연주’가 가능해진다.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특성상 고등학교 2학년이면 정년 나이에 해당한다. 대부분 고3 수험생이 되면 활동을 계속하지 못한다. 간혹 특목고 진학 때문에 중학교 시기에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웬만하면 고등학교 2학년까지 가는 분위기다. 매년 졸업자가 10여명 정도. 중도 탈락자를 포함하면 지난 10년 간 150명이 다녀간 셈이다. 박 지휘자의 꿈도 어린이 오케스트와 분리해 중·고·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실력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박 지휘자는 아이들에게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늘 강조한다. 지금까지의 음악이 감동을 강요했다면, 적어도 음악가 본인이 즐기는 음악은 강요된 감동이 아니라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돌 오케스트라의 즐거운 실험, 계속해서 지켜볼 일이다. 도서관에서 1박~2일!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신나는 ‘1박2일’이 펼쳐졌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14일과 15일에 걸친 특별한 1박2일을 준비한 것.「우리 옛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1박2일은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시골 할아버지 댁에 놀러간 것처럼,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우리 200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