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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 캐고 메뚜기 잡고 가마솥에 밥 짓고 산골마을 추억 담기! 2013년 춘천시 사북면 청정한 춘천호 상류지역에 위치한 여섯 개의 산골마을 가일리, 송암리, 인람리, 고탄리, 고성1·2리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지속가능한 농촌마을을 꿈꾸며 만든 마을협동조합 ‘춘천산골마을협동조합’. 영농사업단과 체험사업단, 건축사업단으로 구성돼, 전통 농촌문화인 두레와 품앗이 정신을 살려 숙박을 활용한<span lang="EN-US" style="FON 2015-10-08
- 감성 녹여낸 손 글씨로 감동 전해 지난 9월 탄방동 아르누보팰리스 1층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손 글씨로 쓴 성경 글귀와 시 구절이 담긴 액자, 머그컵, 감사봉투, 에코백, 소원등, 향초, 방향제, 도장 등 생활용품들이 전시됐다. 바로 대전손글씨연구모임 ‘소통’의 첫 번째 회원전이다. 힐링의 시간, 감성 손 글씨 쓰기캘리그라피는 우리나라 말로는 ‘서예’라고 번역되기도 하는데 아름다운 서체라는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했다.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과 여백의 미가 더해져 의미가 각별하다. 여기에 매료돼 취미로 즐기는 이들이 많다. 대전손글씨연구모임에 소속된 13명 회원들의 이야기다. “평소에 리본, 방향제 등 수공예에 관심이 많고 그림그리기가 취미였던 여성들이 같은 공방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모임을 만들었어요.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사범과정까지 이수한 전문가들인데 함께 발전하자고 의기투합했죠.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나이도 직업도 다양해요. 아트 캘리, 붓 캘리 등 개인분야가 있는데 문화센터나 현장에서 강의하는 선생님들도 계셔서 서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 모임의 장점이에요.”박민화씨가 모임 결성배경을 들려줬다.9월에 있었던 첫 번째 회원전은 서로 결속력을 다지고 손수 만든 작품을 공개해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을 지도한 김은영씨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작품을 만든 노력을 높이 산다. 노력이 100점이라면 인간성은 200점일 만큼 재능 많고 좋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스트레스 해소, 본인 치유에 도움캘리그라피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만의 글씨체로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다. 특별한 법칙도 없다. 얽매이지 않고 손 가는대로 자유롭게 쓰면 된다. 쓰다보면 자신만의 글씨체를 창조할 수 있다.최영인씨는 “육아로 지친 마음을 캘리그라피를 통해 해소했다. 내 글을 통해 상대방이 힐링할 수 있는 점이 캘리의 매력”이라며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글로 쓰는 것이 캘리그라피”라고 얘기했다. 최 씨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과 희생자들의 행복을 담은 노란색 전등을 만들어 ‘잊지 말자’는 의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캘리그라피는 손이 가고 마음이 가는대로 자유롭게 쓰고 싶은 말을 쓰면 된다. 활용과 접목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은 매력이다. 결혼 1년차 새댁 김정옥씨는 “붓 펜으로 느낌을 살리거나 꽃이나 그림을 그려서 글씨와 어울리게 할 수 있다. 프랑스자수, 향초를 배웠는데 캘리그라피와 접목시키니 더 빛이 난다”며 “앞으로도 배우고 익힐 분야가 많다. 향후에는 작은 공방을 열어 수공예의 매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붓 펜 하나면 정서적 교류와 소통 가능재료 준비가 간단한 점도 좋다. 붓 펜과 종이만 있으면 가능하다. 아크릴 물감이나 먹을 사용하면 좀 더 감각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캘리그라피에 빠지다보면 대체로 전각(수제도장) 배우기가 다음 순서다. 캘리그라피를 도장에 접목해 나만의 인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박민화씨는 “서로 응용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계속 배우게 된다. 나만의 디자인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도장을 만든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이진선씨는 “사무실 홍보문구를 직접 쓸 생각으로 캘리그라피에 입문했다. 사무실에서 실력 발휘할 수 있어서 좋고 초등학생 아들 숙제까지 도와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 회원들이 각자 개성이 있어 함께 하면 배우는 것이 많고 서로 시너지 효과가 있다. 구도나 간단한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워 도움이 됐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대전손글씨연구모임의 이름은 ‘소통’이다. 이는 캘리그라피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정서적 교류와 소통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회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또 이들과 연결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감성글씨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이들의 소통은 따뜻하고도 아름답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7
- 성남시, 내년도 아파트 공동시설 보조금 63억원 규모 성남시는 63억원 규모의 ‘2016년도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계획’을 수립해 낡은 아파트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도의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 대상에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설(크린넷) 노후 배출밸브 교체 공사가 새로 포함됐다. 단지 내 하수도 유지보수나 준설, 도로 유지보수, 옥외 어린이 놀이터 시설, 비영리 목적의 옥외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공부방, 공동화장실, 가로등, 보안등, 옥외 지상주차장 보수, 노후급수관 교체도 보조금 지원 대상이다. 성남지역 300곳 공동주택 단지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보조금을 신청하면 심사위원회가 현장 확인과 심의 절차를 거친다. 지원 단지와 보조금 규모는 내년도 4월 결정해 알려준다. 성남시는 올해 66곳 아파트 단지의 85개 노후 공동시설 유지 보수에 보조금 56억3,210만8천원을 지원했다. 보조금 지원은 낡은 공동시설 유지 보수에 관한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있다. 문의: 주택과 주택시설팀 031-729-34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5
- 서초구,‘Yummy(야미)서초 100’선정 서초구는 거주하는 주민은 물론 서초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내 우수 음식점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맛 집 100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이번 사업은 4개월 동안 관내 모범음식점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야미서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업소신청을 받고, 안내공문 발송과 인터넷 포털을 통한 맛 집 홍보사이트 검색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굴에 힘썼다. 프랑서 서래마을과 글로벌 학교들이 소재해 있는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국적인 맛 집부터 정갈한 한식집까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이름을 올렸다. 까다롭고 엄중한 선정과정을 거쳐 최종 100곳을 선정해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인터넷 포털에 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뉴판닷컴-서초구 맛집’을 입력하면 검색해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5
- 이주의 파주소식 파주시교육문화회관 파락(樂)만장 대축제, 12일부터 열려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시민과 함께 하는 전시, 체험, 경연의 한마당, ‘파락(樂)만장 대축제’를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별 수강생과 강사의 작품 전시를 볼 수 있으며, 13일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홈패션, 천연비누, 화장품, 도예, POP, 한지공예 등을 구입, 또는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교육문화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라인댄스, 우쿨렐레, 팝송영어, 한국무용, 문해교육 등 11개 반이 참여해 숨은 실력을 발휘한다.한편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1999년 7월 2일 개관 이래 연간 1만3,0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현재는 11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74명의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고 있다.문의: 교육문화회관 운영팀 031-940-2408 아파트 주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참가자 모집운정보건지소는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응급대처를 통해 시민의 사망률을 감소시키고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10월 2일, 10월 23일,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오후2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정행복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응급처치 이론 강의 및 실습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실습할 예정이다. 경기북서권역 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이 교육한다. 운정보건지소로 전화 접수(031-940-5694)가 가능하다. 운정2동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 모집파주시 운정2동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5명 이내(기존 위원 포함 인원)으로 운정2동 관할구역 내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여야 한다. 위촉기간은 2015년 10월 25일부터 2017년 10월 24일까지이다. 신청자 접수는 10월 1일부터 10월 13일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제외) 접수기간 내에 지원 신청서와 이력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구비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운정2동 주민센터 (031-940-8654)로 문의하면 된다. 제28회 율곡문화제 ‘율곡백일장’ 및 ‘사임당미술제’ 개최제28회 율곡문화제를 맞이해 파주의 오랜 문화마당이 된 율곡백일장과 사임당 미술제를 오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율곡선생유적지에서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초·중·고등부로서 백일장은 일반부가 포함된다. 전 부문 지역제한 없다. 참가부문은 율곡백일장은 운문, 산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사임당미술제는 사생대회(채화, 수묵화, 기타 재료화)와 휘호대회(한글, 한문, 사군자)로 나눠 진행한다. 단 사생대회에서 유화, 도화지 변형 및 입체표현은 제외한다. 작품 주제는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10월 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파주문화원(이메일 pajucc@naver.com, 팩스 031-941-2511, 전화 031-941-2425) 으로 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20일 파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할 예정이다. ‘제5회 파주시민·학생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 (사)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가 주관하고 파주시, 파주교육청, 파주문화원, 파주예총이 후원하는 ‘제5회 파주시민·학생 사랑의 편지쓰기’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초·중·고, 일반부(대학생)이고 공모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이다. 공모형식은 편지지 2매 이내를 손글씨로 작성하는 것이다. 편지 대상은 부모님, 스승님, 친구, 연인, 이웃, 가족 등 제한 없다. 접수 방법은 편지지를 접지 말고 대봉투에 담아 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경기도 파주시 와석순환로 415, 운정행복센터 2층 파주예총 내)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한다. 입상자 발표는 11월 16일 파주 문인협회 다음까페, 문예작품 공모방에 게시한다. 편지 상단에 일반인은 연락가능한 전화번호와 주소, 학생은 학교명, 학년, 반과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문의: 031-944-3396, 00-2442-1466, 010-2172-2714 평화통일기원 ‘통일말(馬)대축전’ 10월 3일 개최(사)한국말산업중앙회가 주최, 주관하는 ‘평화통일기원 통일말(馬)대축전’이 10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파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읜 말을 주제로 해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통일기원 연날리기 및 사생글짓기대회, 통일기원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고 오후 1시 30분부터는 통일마 환영맞이 기마퍼레이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통일합수식과 철조망 퍼포먼스로 구성된 개막행사가 진행되고 이후 평화통일기원 콘서트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남진, 장미화, 김혜연, 박강성, 편승엽, 배일호 등이 출연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4
- 대구시·경북도, 공기업 임금 피크제 도입 앞장 박근혜 정부의 4대 개혁과제중 노동개혁의 일환인 임금피크제도입에 대구시와 경북도가 앞장서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4대개혁과제 실천에 대구시와 경북도가 솔선수범해 박근혜 대통령의 개혁의지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추석연휴 시작 직전인 지난 25일까지 산하 공기업과 공단 7개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 노사합의를 끝내고 내년 1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5일 전국 최초로 시산하 5개 전 공사와 공단은 노사합의로 임금피크제 도입 공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5년간 양질의 신규 청년일자리 73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구시 산하 공사와 공단 근로자는 퇴직 전 3년간 (8%~30%)의 절감 임금을 재원으로 양질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우선 2016년에는 42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임금피크제 적용대상자는 2017년 42명에서 2020년 6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각 기관별 신규채용자의 평균임금은 1인당 1800만원에서 3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대구시 산하 공기업중에서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전국 최초로 지난 21일 노사합의로 도입키로 한 이후 대구도시공사와 대구시설관리공단이 22일, 환경공단과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은 25일 각각 노사합의를 끝냈다.대구시는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재직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내년 1월 시산하 공기업 임금피크제 시행을 목표로 지난 7월 시행안을 시달했고, 5개 공사와 공단은 도입계획안을 마련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다.경북도개발공사와 경북도관광공사도 지난 25일 노사합의를 통해 임금피크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경북개발공사는 퇴직전 3년동안 임금을 5%에서 25%까지 감액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4급이상 직원에 적용하던 연봉제를 5급이하와 기능직 직원에도 확대 적용하는 전직원 연봉제도 시행한다.경북관광공사는 이에 앞선 지난 22일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관광공사는 현재 58세인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되 58세 20%, 59세 25%, 60세 30%식으로 임금을 삭감해 청년 일자리 16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의 개정(2013년 5월 22일)으로 2016년부터 근로자의 정년이 60세로 보장됨에 따라 청년일자리 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공공기관과 동일한 내용의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안을 마련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3
- 수성못 섬 ‘둥지섬’ 이름 달다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지난 21일 ‘수성못 섬 이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교수, 향토사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들의 토론 끝에 ‘둥지섬’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둥지섬’은 수성구 지산동 신혜영 씨가 제안한 이름으로 ““둥지는 사람이 사는 집이나 생활 공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써 사람 또는 새들의 안식처를 이르는 말”이라고 말했다. 수성못의 작은 섬은 새들의 보금자리이자 구민들의 마음의 보금자리이며 구민들은 아름다운 섬과 함께 긴 세월을 서로 공유하며 살아왔다. 앞으로도 둥지처럼 자손을 번창시키고, 둥근 섬처럼 서로 하나가 되어 손잡고 발전해 나간다는 의미이다이번 수성못 섬이름 공모는 지난 8. 20부터 9. 10까지 공개모집한 결과 전체 508건이 접수되어 수성못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이진훈 구청장은 “수성구에서는 아름답게 변모한 수성못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수성못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927년에 수성못이 축조되어 지금까지 이름이 없었던 섬에 모두가 즐겨 불러줄 수 있는 이름을 짓게되어 수성못 관광명소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3
- 수성구 장애인 납세자 감면 권리 찾아주기 나서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지방세 감면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세금을 추징당하는 장애인 등에 대하여 이들의 납세자 권익을 찾아 주기 위해 나섰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하면 장애등급 3급이상(시각은 4급), 국가유공자는 7급이상인 경우로서 배기량 2000 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명이하인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5명 이하인 승합자동차, 최대적재량 1톤 이하인 화물자동차와 이륜차를 취득 할 경우에 최초 1대에 대해 취득세 및 자동차세를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서 조항으로 공동명의일 경우 세대분가 또는 1년 이내 매각하는 경우에는 감면받은 세금을 추징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지방세 감면제도는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향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납세자들이 법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불이익을 받은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에 수성구청은 신규 감면자에 대하여는 정기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기존 감면자에 대하여도 지방세책자 발간 등 적극적인 홍보로 장애인들이 불이익을 받는 추징 세액을 크게 줄여 나가고 있다. 또한 감면 대상자이면서 제도를 몰라 혜택을 못 받은 장애인 등에 대해서도 개별 안내를 통해 납세자 권익을 찾아 줄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장애인 등에 대한 납세자 권익을 위해서 보다 지속적이고 편리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세무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현재까지 장애인 등이 취득 및 소유하면서 감면받은 차량관련 지방세는 5,100건이며 취득세 및 자동차세 등 14억원의 세금 혜택을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3
- 도시철도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 본격 추진 도시철도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자체 심의를 통과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개통해 운행 중인 도시철도 3호선을 종점(용지역)에서 대구스타디움을 거쳐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신서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총 13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써, 4,918억 원(국비 60% 시비40%)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 자체 타당성 검토 결과 BC 0.95로 사업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예타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며, 국토부 자체 심의를 거쳐 이번에 기획재정부에 심의를 요청하게 됐다.앞으로 기재부에서 사전검토를 통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하는 약 6개월간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경 사업추진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대구시 김종도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3호선 연장사업은 대구야구장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서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승객수요가 충분하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인 만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반드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및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3
- 대구시, 현대커민스엔진 보조금 회수‘빨간불’ 대구시가 기업유치에 따라 대기업에 지원한 거액의 보조금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시는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과 미국 커민스사의 합작회사인 현대커민스엔진을 유치하면서 거액의 각종 투자유치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최근 현대커민스가 공장 가동 1년만에 청산절차에 들어가 각종 보조금 회수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대구시는 지난 2년간 현대커민스엔진에 지원한 보조금은 총 16억7000만원(투자 12억원, 고용 3억 6,900만원, 교육훈련 1억 100만원)이고 그간 이자와 위약금(15%)까지 합하면 약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같은 기간 지원된 부지 무상임대료도 오는 12월말 기준으로 약 20억원에 달한다. 토지의 원상회복비용 약 15억원까지 고려하면 대구시 채권 총액은 약 5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대구시 보조금 회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2012년 체결된 현대커민스엔진과의 보조금지원 계약에서 채권회수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이행보증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회수 방식도 청산이 결정된 현대커민스엔진에 보조금 반환을 요청하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대안도 없고, 담보나 보증조차 없어 시민들의 혈세 낭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토지 원상 회복에 필요한 이행보증증권에는 가입되어 있으나 이마저도 1억2000만원에 불과해 대구시의 손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회 김원구 의원(경제환경위원회)은 지난 8월 26일 해산을 결정한 현대커민스엔진 사후처리와 관련 대구시가 기업유치에만 급급해 채권확보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시민혈세의 낭비가 우려된다“며 대구시를 질타했다.김 의원은 “2년만에 청산할 기업을 유치한 대구시 안목도 문제고, 청산에 대비한 채권확보 방안을 마련조차 하지 않은 대구시 행정력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또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현대커민스엔진과 유사한 방법으로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 다른 투자유치 기업에 대해서도 채권 확보 대책을 시급히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