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의 고양소식 하반기 고양시민 무료 사진교실 고양시는 2015년 하반기 고양시민 무료 사진교실을 운영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대표 채종렬) 주최로 오는 8월1일부터 12월12일까지 운영된다. 초급반은 4개 반(각 반 30명)으로 사진의 역사부터 카메라의 기능 등을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이 준비된다. 교육비는 무료. 중급반은 아마추어 사진가를 위한 반으로 4개 반(각 반 30명)을 모집한다. 풍경사진반, 작품연구반, 이야기가 있는 사진반, 미디어연구반으로 구성된다. 주 1회 출사를 나가며 출사 실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모집은 7월 30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사무국장(010-4477-9191)로 문의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지원센터, 민간공동운영협의회위원 모집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민간공동운영협의회위원을 공개모집한다. 학부모단체 1명, 지역농협. 생산자단체 각 1명, 영양교사 3명, 학교급식연대 1명, 식생활, 학교급식 전문가 1명 등 총 8명이다. 위원들은 2년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향,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품목, 공급방법, 공급가격 등을 심의·결정하는 활동을 한다. 위원 신청자격 및 신청서는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은 7월 10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기간 연장 고양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5만 원 권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2차 카드 발급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가로 실시한다. 1차 발급 후 잔여예산을 활용해 진행되는 추가 발급인 만큼 2차 발급기간 내 예산소진으로 인한 조기마감이 될 수 있다. 2차 발급도 해당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http://www.munhwanuricard.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 방문접수는 7월 1일부터 온라인접수와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 시 직접 통합문화이용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 또는 핸드폰 인증을 거쳐야하며 14세 미만의 경우 법정대리인 인증이 필수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8
- 대구시 경북도 고위공직자 내년 총선 출마 가사화 내년 4월 13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고위 공직자들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여·야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도입 등을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출마를 준비하는 지자체 고위공지자들은 공천방식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공직사퇴 시기를 고심하고 있다.대구시와 경북도에서도 ‘마음을 콩밭’에 두고 있는 고위 공직자들이 공직사회의 경륜을 내세워 지역과 국가를 위한 국회의원으로 변신하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고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있다.대구시에서는 안국중(55)문화체육관광국장이 오는 20일쯤 총선 출마준비를 위해 퇴직할 예정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김상훈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이 출마해 당선된 전례에 고무됐다는 얘기도 흘러나오지만 안국장 본인은 상당기간 출마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안국중 국장은 “오랜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륜과 지식을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현재로선 지역구에 대해 언급할 입장은 아니지만 출마는 결심한 상태”라고 말했다.대구시 관계자도 “21일 간부 인사직전에 자연스럽게 배제해 사퇴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안국장은 대구 달서구 3개 지역구 중 한 곳을 염두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태옥 행정부시장도 끊임없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행정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직책과 권영진 대구시장의 만류 등으로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내심 출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정태옥 부시장은 북구지역의 여론주도층 등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구 갑지역을 출마 희망지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선출직 공직자 중에서는 곽대훈 달서구청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달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곽 청장은 이미 80%이상 마음을 굳혔으며 임기도중 사퇴에 대한 비판 여론 등을 고려해 공식 출마선언을 자제하고 있다. 곽청장은 달서 갑에 공천을 신청하되 공천탈락에 대비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배수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북도에서는 이인선 경제부지사가 유일하게 거론된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최초의 여성부지사로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원장, 계명대 부총장 등의 화려한 ‘스펙’을 갖추고 있어 공직사회 재부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 꼽히고 있다.이인선 부지사는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나 출마지역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계명대 인근의 달서갑과 여성출신 국회의원이 맡고 있는 북구갑,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정치적 고향인 구미갑 등으로 잠재적 출마지역으로 꼽고 새누리당의 공천방식과 정치권 흐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현행 선거법상 선출직 단체장은 선거 120일전에 사퇴해야 하며 공직자들은 선거 90일전에 사퇴하면 된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8
- (주)광고발전소 <옥외광고 부분(간판 디자인 및 제작)> (주)광고발전소 <옥외광고 부분(간판 디자인 및 제작)> 아름답고 착한 간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업체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홍보물인 간판의 힘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임팩트(impact)에 있지만, 무조건 크거나 화려하다고 해서 성공적인 홍보효과를 거두는 건 아니다. 개성 있고 재기발랄한 디자인에, 주위환경과 잘 어울리면서 우리만의 브랜드를 돋보일 수 있어야 소 2015-07-16
- 부천신인문학상 공모 부천문화재단이 부천신인문학상을 오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시, 소설, 수필, 희곡, 동화 등 5개이며, 희곡이 빠지고, 동시와 극 일반이 추가되어 6개 장르로 확대해 진행된다.공모기간은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이다. 출품 자격은 공모일 현재 1년 이상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성인, 부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단, 문학 지망생 및 등단 3년 이내의 신인작가만 응모 가능하다.소설과 극 일반 부문은 200자 원고지 80매, 동화는 30매로 작성해야 하며,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로 2편을, 시와 동시는 분량에 상관없이 5편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미발표된 순수 창작 작품만 해당되며, 당선작에는 최고 200만원에서 최소 50만원, 총7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여성비전센터 남성도 수강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 안산시 여성비전센터 정규과정에 남성도 참여가 가능하다. 안산시는 양성평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추진 근거를 제시하는 ‘양성평등기본법’의 시행에 따라 수강생 대상에 남성을 포함하는 만18세 이상 안산시민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안산여성비전센터 하반기 정규과정은 15일부터 접수하고 있으며 모집과정은 조리, 패션, 기예, 지도사, 바리스타, 컴퓨터 등 전문직업 과정과 어학, 서화, 건강, 예술 등 사회문화과정에 74개 과목 1,445명이다. 교육기간은 8월 10일부터 20주(5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신청 방법은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우선 모집에 방문 접수와 일반 모집에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여성비전센터(☎481-2761)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안양시, 물절약 전단지 제작 배부해 안양시가 물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수돗물 절약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수돗물 절약을 안내하는 전단지 1만2000부와 스티커 5000부를 제작해 각 동을 통해 배부했다. 전단지에서 양치컵 사용하기, 빨래는 모아서 하기, 스압밸브 조절하기, 샤워시간 1분 줄이기, 수도꼭지 잠근 채 손에 비누칠하기, 설거지는 물을 받아서 하기,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의 내용이 기재돼 있다. 스티커 5000부는 월 수돗물 사용량이 2000톤 이상으로 비교적 많은 수용가를 중심으로 배포했으며 이중에서는 목욕탕, 헬스장, 수영장 등 물 사용량이 특히 많은 사업장에 대해 절수기 설치를 권고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군포시여성회관 개관 20주년 기념식·특별강연 개최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5일 군포시여성회관 개관 20주년 기념식과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군포시여성회관은 지난 1995년 6월 15일에 개관한 이래 여성들의 능력 배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기념식과 수강생 특별공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공동체육아와공동체교육 박혜란 이사장의 ‘백세시대, 여성 일대기 새로 쓰기’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박혜란 이사장은 여성학자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결혼해도 괜찮아>,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나이듦에 대하여>, <삶의 여성학> 등 활발한 저술활동도 하고 있다. ‘백세시대, 여성 일대기 새로쓰기’는 급변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육아와 나이 들어감의 과정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담론으로. 이 시대 여성들에게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한 새로운 이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여성회관 내 계단과 로비에는 군포시여성회관의 20년 역사를 기록한 사진과 수채화반 외 10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1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여성회관 20주년의 의미를 묻는 형식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에세이를 모은 문집 <스무살, 너에게 묻다>도 발간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념 행사를 통해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군포시여성회관의 역사를 공유하고 여성회관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송파구 스턴트치어리딩팀 ‘블랙이글스’ 지난 5일 마포청소년수련관.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곳 실내체육관에서는 아이들의 구령소리와 운동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송파구 스턴트치어리딩팀 ‘블랙이글스’의 연습시간. 다가올 중국 난징에서의 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이들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블랙이글스 40여 명의 멤버들은 모두 ‘아름다움 꿈 지역아동센터(마천동)’에 다니는 아이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연령도 다양하다. 아름다운 꿈 지역아동센터 홍금표 대표는 “2011년 처음 방과후 형식으로 액션 치어리딩을 시작했는데 다른 과목이나 활동에 비해 아이들의 집중도나 열정이 남달라 모두가 놀라워했다”며 “아이들이 치어리딩을 하며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고 또 모든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뭔가 해내고야 말겠구나’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들의 활동은 ‘우리도 섬김을 실천하자’는 봉사의 마음으로 시작됐다. 재능도 많고 마음도 예쁜 아이들. 치어리딩을 통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로 한 것. 기회는 뜻하지 않게 찾아왔다. 사회봉사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한 대학생들이 바로 한양대학교 응원단 출신이었던 것. 이들에게서 치어리딩의 기초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 그러던 중, 미국에서 치어리더를 하던 유학생이 방학 중 센터를 방문, 아이들은 본격적인 치어리딩의 길에 입문하게 됐다. 홍금표 대표는 “신나고 흥겨운 치어리딩 자체가 우리 아이들과 정말 잘 맞았다”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을 날마다 자발적으로 모였고 또 모이기만 하면 치어리딩 연습을 하고 각본을 짜며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또 그는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정말 대견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011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특별시협의회’ 주최로 어린이 대공원에서 펼쳐진 ‘어린이날 행사’ 동아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이들. 상을 받은 이후 아이들에겐 ‘용기’까지 생겨났다. 그러던 중, 성결대학교 응원단(단장 유덕상)으로부터 치어리딩 교습을 시작하면서 ‘드림DREAM’이라는 정식 응원단 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후 드림은 지역 행사는 물론 대학교 축제에 합동공연가지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어 그들만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스턴트치어리딩에 도전! 아이들의 실력 또한 꾸준히 향상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들에게 또 하나의 운명 같은 만남이 이뤄진다. 바로 대한치어리딩협회 장진우 기술위원장과의 만남이다. 2013년, 장 위원장을 만나며 이제까지의 액션치어리딩이 아닌 스턴트치어리딩에 도전하게 된 이들. 스턴트치어리딩은 체조 기술을 바탕으로 텀블링, 인간 피라미드, 점프, 토스 등 화려한 동작을 섞어 선보이는 치어리딩의 일종. 액션치어리딩보다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치어리딩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스턴트치어리딩이지만 미국을 비롯 유럽에서는 학교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만큼 익숙하고 또 누구나 즐기는 종목입니다. 아이들이 기술을 완성해가기 위해 노력하고 또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화합과 배려의 마음은 물론 리더십까지 키워갈 수 있습니다. 또 유연성과 체력을 키울 수도 있어 많은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블랙이글스’ 하늘을 날다 2013년 UCA치어리딩 본부가 한국에 지부를 만들면서 아름다운꿈지역아동센터 치어리더팀은 스턴트 치어리딩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블랙이글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장진우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강사진들의 열정과 아이들의 피나는 노력은 2014년 3월 일본 고베에서 열린 치어리딩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출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이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지난 5월에는 국회의장배 ‘제10회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에서 초등부 1등, 중등부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블랙이글스 활동은 아이들 하나하나에도 큰 변화를 줬다.문예슬(마천초 5)양은 “맨 꼭대기에 오르는 사람을 플라이어라고 하는데 높은 곳에서 점프하고 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엔 많이 무서웠다”며 “하지만 아래서 받쳐주는 베이스 오빠들을 믿고 또, 내가 실수하면 안 되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박종현(마천초 5)군은 “텀블링이나 인간피라미드 등 기술을 연습을 해 성공했을 때 정말 큰 행복감을 느낀다”며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안 되는 기술은 더 많이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익(마천초 5)군은 학교생활에까지도 큰 변화가 생겼다고.“스턴트치어리딩을 하다 보니 ‘이렇게 어려운 것도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학교에서도 발표 같은 걸 많이 하게 돼요. 저도 모르는 사이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웃음)” 고등학생들의 경우 진학과 진로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이원준(오금고 1)군은 “중학교 때부터 운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 치어리딩이 장해희망이 됐다”며 “운동 관련학과에 진학해 관련된 더 많은 공부와 활동을 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또 “스턴트 치어리딩은 나에게 큰 변화를 중 활동”이라며 “스턴트치어리딩이 나를 더 ‘친화적’이고 ‘집중력’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것 같다”고 했다. 이들은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중국 난징 치어리딩 대회 CCA China Cheerleading Open)를 앞두고 맹연습에 돌입했다. 주중엔 센터에 모여, 주말엔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마포청소년수련관에서 4~5시간씩 연습에 몰입하고 있는 이들. 힘들어 지친 모습이 아니라 그치지 않는 웃음소리와 행복한 그들의 미소를 보며 행복을 위해 날아오르는 그들의 날갯짓을 볼 수 있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빛날인] 박정원 광남고 3학년 Why?란 질문을 박정원양은 수시로 던진다. 수업시간 중에 책을 읽을 때, 친구들과 수다 떨 때도 ‘다들 그러려니 넘어가는 것’을 꼬치꼬치 파고들며 나름의 논리로 이해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Why?의 답을 찾아라 그는 꿈이 크다.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우리 사회를 바꿀 자신만의 무기로 경제학을 택했다. 세상 사람들 웃고 울리는 돈이 도는 원리, 시장 경제 메커니즘을 낱낱이 파헤치고 싶어 경제 공부에 힘을 쏟고 있다. 연세대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 경제 캠프를 비롯해 교내 경제경시대회, 전국고교생 경제한마당에 부지런치 참가해 자신의 경제 지식을 테스트 하고 지식의 깊이를 확장해 나간다. “친구들끼리 ‘맨큐의 경제학’이란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책 읽고 발제한 후 토론하는 활동을 9개월 남짓 했어요. 산발적으로 알던 경제 지식을 정리할 수 있었고 다른 관점을 가진 또래들끼리 토론하는 게 즐거웠어요.”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그의 시야와 경험치를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중학시절 한 친구가 ‘4인 가족이면 40평대 아파트에는 살아야 하는 거 아냐?’라는 말을 툭 던졌을 때 놀랐어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그 친구를 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현재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기에 시야를 최대한 넓혀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죠. 그래서 지역아동센터나 구의3동 작은도서관에서 현장 활동이 의미가 커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알려준 ‘세상’ 교내 봉사단원인 그는 지역아동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공부를 봐주거나 함께 놀아줬다. “봉사단에서 매번 피자, 토스트 같은 간식거리를 준비해 갔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김치볶음밥이나 김밥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인스턴트를 좋아할 나이인데 의아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집밥을 잘 못 먹기 때문이라고 하데요. 마음이 짠했지요. 내가 당연하게 여기는 걸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주변에 있다는 걸 눈으로 직접 본 거죠.” 초중고 내내 최상위권 성적으로 주변의 기대를 담뿍 받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박양은 의식적으로 ‘공감,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동네 도서관에서 유치원생에게 영어책 읽어주는 봉사도 ‘시험 무대’였다고 털어놓는다. “참을성 없고 영어 실력도 제각각인 꼬맹이들 여럿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는 게 그리도 힘들 지 몰랐죠(웃음). 책 선정부터 목소리 연기, 독후 활동과 게임까지 치밀하게 준비해 아이들 다루는 기술을 터득하며 ‘능숙한 선생님’으로 성장했죠.” 박양 특유의 솔직함에다 깨알 같은 자랑까지 곁들이며 성장스토리를 익살스럽게 들려준다. 모의유엔동아리도 고교시절 최고로 꼽는 활동이다. 의제 설정부터 결의안 채택까지 모의유엔 전 과정을 이끌면서 ‘조율, 소통’의 미덕을 배웠다. “동아리 부장으로서 소외되는 부원 없이 골고루 발표 기회를 만들어 주며 회의를 마무리하는 게 내 역할이죠. 100%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스피킹 실력까지 감안해 ‘표 나지 않는 배려’를 해야 되요. 덕분에 중간역할 하는 법을 배웠죠.” 포스트잇 공부법으로 실수 줄이기 뭐든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신명나게 몰입하는 건 박양의 큰 장점. 공부를 대하는 자세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과목 수업을 왜 그럴까? 물음표를 가지고 내 나름의 비판적 시각으로 현실에 적용까지 염두에 두고 공부해요. 가령 연말정산이란 항목을 배우고 나면 세금제도 전반을 훑어보고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우리 집 연말정산도 직접 해봐요. 이렇게 파고드는 공부를 좋아하죠.” 공부법도 독특하다. 내신시험 기간 중에는 백지에다 교과서 모든 내용을 줄줄 써내려갈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공부한다. 오답도 철두철미하게 분석해 왜 틀렸는지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 앞에 가득 붙여놓는다. 포스트잇을 반복해서 보며 시험에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잡는다. 이 같은 공부의 힘은 중학교 때까지 꾸준히 해온 독서논술에서 길러졌다고 고백한다. “처음 엔 재미가 없었죠. 허나 시간이 쌓일수록 생각이 깊어지니 할 말이 많아지는 데다 여럿이 의견을 나누는 게 재미있더군요. 가장 큰 수확은 배움의 즐거움을 터득한 거지요.” 고3의 녹록치 않은 터널을 당차게 통과하는 박양만의 힘은 ‘앎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경제학자’라는 뚜렷한 비전 덕분이다. “입시가 끝나면 바로 아르바이트 할 거예요. 식당, 편의점에서 땀 흘려 돈 벌며 최저시급의 현장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싶어요. 책상머리에서 이론만 파는 게 아니라 현장을 속속들이 아는 경제학자가 되고 싶으니까요.” 인터뷰를 마치면서 던진 박양의 당찬 한마디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로컬푸드 직판장 싱싱드림 2주년 강동구의 로컬푸드 직판장 ‘싱싱드림’이 고덕동에 문을 연지 2년 만에 누적 구매인원 9만 4000여명, 총매출액 5억여 원을 달성했다. 싱싱드림은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로부터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고 복잡한 유통과정을 생략하여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운송거리가 5km미만의 텃밭과 농가에서 당일 아침 수확한 농산물이 매장에 진열되어 판매된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냉장탑차로 지역의 텃밭과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채소를 센터로 가져오는데 1시간. 잔류농약검사를 거쳐 생산자정보를 입력해 매장에 진열되기까지 1시간. 당일 아침에 수확한 농산물을 구입해 조리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리는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특히 판매되는 모든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검사하여 안정성을 인증한다. 또한 친환경 도시텃밭에서 양봉하여 채밀한 천연벌꿀과 친환경 쌀도 판매해 호응을 얻었으며 자매도시 이천의 쌀과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상주의 곰취 등도 판매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