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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더 신선할 수 없다 이 곳을 채소가게라고 불러야 할까, 아니면 채소농장이라고 해야 할까. 식물을 키우는 실험실 같은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는 ‘리브팜’은 클라우드AI기반으로 도심에서 신선채소를 자동으로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퓨처커넥트가 런칭한 매장으로 현재 수지 성복점과 강남 세곡점 두 곳이 운영 중이다. 고객에게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채소를 제공하는 도심 속 농장을 표방하는 리브팜 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산뜻한 실내 공기가 느껴진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도 신기하다.채소는 유통과정에서 영양분과 맛을 잃기 쉽다고 한다. 리브팜은 그 점에서 착안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채소를 제공하기 위해 실내 수경재배로 키운 채소를 그 자리에서 바로 수확해 판매한다. 리브팜에서 판매하는 채소는 2종류인데, 한 송이씩 판매하는 송이채소는 재배기에서 바로 수확한 후 뿌리를 제거하고 간단히 손질하여 송이채로 제공되며 이름도 조금은 낯선 버터헤드, 이자벨, 카이피라, 제페토 등의 채소가 이에 해당된다. 케일과 바질, 루꼴라 등 잎채소는 주문 즉시 잎을 떼어내 수확한 후 100g당 가격으로 판매된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채소가 신선하고 맛도 좋아 고객들의 재방문율도 높다고 한다.리브팜에서는 이곳에서 키운 잎채소로 만든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다. 통밀 햄치즈 샌드위치와 통밀 크래미 샌드위치는 저렴한 가격에 아삭한 채소의 식감을 만끽할 수 있다. 리브팜에서 키운 바질로 만든 바질페스토를 듬뿍 넣은 닭가슴살또띠아도 든든한 간식이 되며, 바질페스토는 별도로 판매 중이다. 잎채소의 신선함을 가득 담은 샐러드도 있다. 리브팜 샐러드볼과 크래미 단호박 샐러드, 닭가슴살 콥샐러드, 청포도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등 신선함에 건강까지 더했다. 리브팜에서 만드는 착즙주스인 ‘케키바 주스’는 케일, 키위, 바나나로 만든 건강음료로 정기배송도 가능하다.위 치용인시 수지구 성복1로 80 116호 리브팜문 의010-3437-8179 2021-12-02
- 좋은 재료, 기억에 남는 맛 얼마 전 정자동 KT먹자골목에 오픈한 디저트 전문점 ‘라니제과’의 디저트들이 부드럽고 그리 달지 않아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라니제과는 몇 개 되지 않는 테이블에 아담한 사이즈의 내부와는 달리 디저트의 종류는 무척 다양하다. 이곳의 주인장은 동경제과 양과자학교를 졸업해서인지 모든 디저트들이 귀엽고 앙증맞다. 예쁜 비주얼에다가 맛 또한 많이 달지 않고 무척 부드러워 커피와 함께하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정도다.무엇보다 이곳의 제품들은 100% 유기농 밀가루, 고메버터, 우유버터, 동물성 생크림, 발로나, 깔리비우트 초콜릿 등의 최고의 재료로 만들어 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 좋은 재료에서 좋은 맛이 나오기 때문이리라. 이곳의 인기메뉴는 다크럼에 3일 이상 절인 무화과를 올려 만든 사이즈도 넉넉한 무화과 휘낭시에와 하루 30개 한정 판매 중인 브쉐론은 고메버터와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의 묵직한 맛이 일품이다. 커피와 단짝인 라니제과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탄생한 티라미수, 직접 만든 라즈베리잼과 크림치즈의 조합이 환상적인 크림치즈라즈베리 다쿠아즈. 당근 케이크는 자칫 퍽퍽해지기 쉬운 데 이곳의 것은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층을 이뤄 촉촉함을 극대화시키고 다양한 견과류의 씹히는 맛 또한 훌륭하다. 라니제과의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프레지에 케이크는 빼놓고 이야기하면 서운할 정도로 반드시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다. 제철 과일을 과하다 할 정도로 듬뿍 넣어 과육의 맛과 과일의 씹히는 식감까지 제대로 맛볼 수 있다.한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딸기 프레지에, 딸기 생크림, 그리고 슈톨렌을 미리 예약받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매장에서 디저트를 주문하면 커피는 2000원에 먹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위 치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7번길 4-7 1층 102호문 의0507-1343-1708 2021-12-02
- 안양시립도서관 확대 운영, 삼막애완견공원 재개장 등 공공시설 이용 확대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됐다. 식당, 카페 등은 영업시간 제한을 풀었고, 운동경기장이나 공연장, 영화관 등도 허용된 밀집도 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그동안 제약이 많았던 공공시설의 이용범위도 대폭 늘어났다. 안양시립도서관, 공공체육시설, 공원 등 출입을 막았거나 제한했던 곳들의 빗장이 풀리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대 운영되는 안양시의 공공시설과 그 내용은 무엇이지 소개해 본다. 안양시립도서관, 공공체육시설, 애견공원 등 이용 시간 확대코로나 거리두기로 이용 제한을 두었던 안양시립도서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이용 인원과 열람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도서관 이용 인원의 경우 기존 30%에서 50%로 늘렸고, 열람실 이용 시간도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두 시간 연장했다. 주말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열람실 운영시간 중간에는 한두 차례 방역 타임을 가지며 코로나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자료실 운영시간에는 변동이 없으며,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운영하며 참가자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안양시의 공공체육시설도 이용 시간이 확대된다. 안양 종합운동장, 호계체육관, 호계·박달복합청사 등은 기존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개방 시간을 연장한다. 안양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백신패스 대상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출입 시 앱을 포함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또는 PCR검사 음성 확인서 등의 필요서류를 지참해야 한다.수영장과 농구장, 빙상장 등 시설마다 이용 요일과 시간이 다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한 때와 방역 시간을 체크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휴장 중이었던 삼막애견공원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1월 1일부터 재개장했다. 반려견들의 놀이터인 삼막애견공원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방역관리에 따라 반려견과 반려인 1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후 입장할 수 있다. 공원 내에서는 이용자 간 1미터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안양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안양시가 개방을 확대하거나 연장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은 출입 시 체온 측정과 출입명부 작성을 진행하고 방역물품도 비치한다”며 “시설 이용 시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시설 내 방역 수칙은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안양시 야간 여권민원실 재개, 초·중·고는 전면등교 실시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잠정 중단되었던 안양시의 야간 여권민원실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1일부터 재개됐다.안양시 야간 여권민원실은 안양시청 여권민원실에서 운영하며, 매주 목요일에 문을 연다. 여권 접수와 교부 업무를 진행하며, 여권 접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교부는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이뤄진다. 여권 접수와 여권 교부 외에 긴급여권 업무나 제증명 발급은 불가하다.또한, 안양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도 신체 접촉이 적은 강좌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으며, 안양시 내 230여 개의 경로당도 다시 문을 열었다. 경로당의 경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개방하며 한 시설 내에 8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안양시의 초·중·고교는 22일부터 전면등교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안양시의 모든 초·중·고교 학생이 매일 등교를 시작했으며 학교생활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초등과 중등 자녀를 둔 김현정(안양시 호계동)씨는 “전면등교가 반가우면서도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학교알리미에서 공지해 주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식사 외에는 학교에서 절대 마스크를 벗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신신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25
- 혼인빙자간음과 손해배상 유부남인 사실을 숨긴 채 소개팅 어플로 만난 여성과 1년 넘게 사귄 30대 남성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지울 수 있을까? 있다. 미혼 여성인 A씨는 2019년 7월 소개팅 어플로 만난 30대 남성 B씨와 사귀기 시작했다. B씨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던 A씨는 2020년 9월 뒤늦게 B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B씨가 결혼 사실을 숨기고 미혼인 것처럼 행세하며 자신을 만났다는 사실에 충격과 불안 등을 호소했고,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이후 A씨는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에 대하여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2020가단5272120). 판사는 "사람이 교제 상대를 선택하고 그 범위를 정하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할 수 있고, 그 중에는 상대방의 혼인 여부나 상대방과의 혼인 가능성도 포함될 수 있다"며 "그러한 사항에 관해 적극적 혹은 소극적 언동을 통해 허위사실을 고지하는 방법으로 상대방을 착오에 빠뜨려 성행위를 포함한 교제 관계를 유도하거나 지속하는 행태는 기망으로 상대방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혼인빙자간음죄가 폐지됐다고 해서 이러한 행위에 따른 민사적 책임마저 부정될 수는 없다"며 "B씨는 A씨를 기망해 A씨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했고,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줬다고 볼 수 있어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망의 수단과 방법, 교제 기간, A씨의 연령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A씨의 정신적 고통에 상응하는 위자료 액수는 3000만원으로 정함이 타당하다"며 "설령 B씨의 주장처럼 A씨가 B씨의 혼인관계를 인식했거나 인식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사정이 B씨의 불법행위 성립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11-25
- 찾아보면 도움되는 숨어있는 부천 정보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좋은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 가족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나절 다녀오면 좋은 곳을 찾아보자. 이를 위해 부천 주부들에게 필요한 생활과 문화정보들을 모아 보았다.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종합정보자전거 이용자가 늘면서 자전거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게 되었다. 시내 주요 자전거 관련 시설과 자전거 도로와 연계할 수 있는 주요 문화시설 명소, 자전거 시책 등을 집약한 ‘자전거 문화도시 길라잡이’가 리플릿 형식으로 제작됐다.자전거 문화도시 길라잡이는 시내 자전거 주요시설인 자전거문화센터, 공공자전거 대여소, 자전거 재생센터, 자전거와 킥보드 거치대, 공기주입기, 위치 등을 자세히 표기하고 전용도로, 전용차로, 겸용 도로와 주요 자전거 안내 표지판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또 부천시 자전거 주요 시책인 시민자전거 보험 안내를 비롯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킥보드 민원 안내를 위해 운영업체 현황과 주차금지 권장 지역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과태료 등 관련 지침을 수록해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전거길을 중심으로 연계한 주요 문화관광 시설과 부천 시티투어 코스를 담아 자전거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자전거 종합 정보지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매주 수요일에 즐기는 문화 산책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를 통한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천문화 둘레길 문화 산책’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심곡천과 부천역사 문화공간 무대에서 펼쳐진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 문화 둘레길에서 문화와 자연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문화공연이다.공연에서는 유행 중인 국악가요, 가야금 합주, 기타합주 등으로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친근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문의 032-625-2695동네서점과 함께 하는 도서관 이용하기상동도서관이 동네서점과 도서관 상생 프로젝트로 동네서점과 함께하는 저자초청 강연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점 주간이 있는 11월 27일에는 역곡동에서 2017년부터 책방 ‘용서점’을 운영해온, 책방 대표이자 ‘낮 12시, 책방 문을 엽니다’를 펴낸 박용희 작가를 초청하여 용서점 이야기와 서점에서 만나는 마을 주민들과의 소소한 이야기 등 동네 책방을 운영하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동네서점과 함께하는 저자초청 강연은 친근한 우리 동네서점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동네서점이 살아나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취지를 담았다.강연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강연회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4549예술의 전당에서 만나보는 부천필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83회 정기연주회 ‘흑해의 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장윤성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프로그램은 무소륵스키 ‘민둥산의 하룻밤’,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서울에서 만나보는 부천필의 공연 무소륵스키 ‘민둥산의 하룻밤’은 ‘민둥산의 성 요한제의 밤’이란 원제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교향시이다. 스산한 선율로 시작해 곧 압도적으로 터져 나오는 격렬한 사운드는 광란에 휩싸인 지옥의 잔치를 생생하게 묘사한다.연주할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러시아 음악의 우아하고 정열적인 선율과 애수에 젖은 서정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천둥처럼 몰아치는 피아노 소리가 벅차오르는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문의 032-327-7523 2021-11-25
- 추운겨울 셀프세차걱정 뚝! 고압 온수로 깔끔하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운전자들에게 세차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겨울세차는 차는 물론 사람에게도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물로 고압 온수 셀프세차가 가능한 곳이 있다. 바로 평촌오토 세진디테일링 셀프세차장 안양평촌점에 가면 주중, 주말 상관없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수돗물 세차 왜 중요할까?추운 영하의 날씨에 세차를 하게 되면 차에 물을 뿌리거나 닦아낼 때 물이 얼어 차체 표면이나 차 유리에 스크래치가 날 수 있고 자칫 차가운 물이 얼어 차를 손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따뜻한 물로 고압 온수 세차를 하게 되면 그런 걱정을 덜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 세차를 한다. 물속에는 칼슘이온, 마그네슘 이온이 들어가 있어 경수 또는 연수로 구분된다. 칼슘, 마그네슘, 황산, 철, 규산, 염소, 암모니아 등이 함유된 쎈물은 바로 경수 즉 지하수로 이루어져 있다. 수돗물에 함유된 성분과 지하수에 함유된 성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돗물은 세차를 하기에 적합하지만 지하수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차량 도장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그런 성분이 있는 물은 자연 건조될 때 침전물이 차에 워터스폿(물 때)을 만들게 된다.눈 오는 겨울철, 고압분사로 하부세차 말끔히 해결!평촌오토 세진디테일링 셀프세차장 안양평촌점은 총8개의 워싱존을 갖추고 있고 각 구역마다 불투명 유리벽으로 완전 분리되어 있어 요즘 같은 코로나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워싱존은 전 구역 모두 샤워세차와 하부세차, 프리미엄코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워싱존 바닥은 하부 세차가 가능한 스프링클러와 세차 진행 시 발생되는 오수를 처리할 배수로가 마련되어 있다. 워싱존에서는 예비세척, 거품솔, 샤워세차, 하부세차, 맑은 물이 있다. 다른 세차장과 달리 프리미엄코스로 제공되는 폼건을 고객의 차량 상태에 맞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에서는 전용 IC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데 사무실 카운터에서 발급 받은 카드는 충전하면 반복 사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특히 다른 계절보다 하부세차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눈이 내리는 날이 많아지면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 하부에 들어붙어 차가 쉽게 부식되기 때문이다. 평촌오토 세진디테일링 셀프세차장 안양평촌점의 고압분사와 거품 솔을 이용해 차량 하부의 염화칼슘을 깔끔하게 제거해 부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겨울철 타이어 관리, 차량 안전에도 영향 미쳐계절마다 옷차림이 바뀌듯이 자동차도 계절에 따라 다르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타이어 체크가 가장 중요한데 기온이 내려가면서 타이어 관리 소홀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타이어 내부 공기에 변화가 발생하고 접지력이나 제동 성능에 영향을 주어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평촌오토 타이어전문점 이상범 팀장은 “타이어 관리의 기본은 타이어 트레드(노면과 접촉하는 부분으로 두꺼운 고무층으로 구성)를 확인해 마모도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다. 앞 타이어의 경우 육안으로 마모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뒷 타이어는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 팀장의 말에 의하면 날씨가 추워지면 타이어 공기압도 확인해야 하는데 겨울철에는 기체 특성상 같은 양의 공기가 들어있더라도 공기압이 적게 나타난다는 것.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면적이 변하면서 코너를 돌거나 제동할 때 미끄러질 수 있고, 고속으로 주행할 때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해 자칫 타이어 파손 우려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눈이 올 것을 대비해 스노우 체인을 준비하고 윈터 타이어도 준비해두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평촌오토 타이어전문점은 타이어 상설할인매장을 운영하면서 가격의 거품을 없앴다. 이곳에서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수입타이어까지 준비되어 있고, 중간유통마진을 없애고 본사에서 직접 납품받아 판매, 장착까지 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최신형 휠 밸런스, 고속밸런스, 3D 얼라이먼트, 탈착기 등의 최신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정확하고 안전하게 교체해줘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21-11-25
- 침대도 분위기와 어울릴수록 고급스럽다 신축 아파트 등 각종 주거 환경들이 유행을 타면서 침대가 변하고 있다. 원목 중심의 침대 트랜드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소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이사나 혼수 등에 필수 항목인 침대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부천 침대 에이스침대 부천점으로부터 알아보았다.다채로운 색상과 친밀한 소재의 침대침대 하면 육중한 원목이나 그와 비슷한 우드 계열들이 떠오르지만, 최근 침대들은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어 관심이 간다. 부천 침대 에이스침대 부천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블랙핑크 모델의 일명 제니 침대라 불리는 ‘자나(ZANA)’가 눈길을 끈다.자나(ZANA) 침대의 특징은 안은 패브릭에, 외장은 가죽인 점으로 고급스럽다. 색상 또한 기존의 월넛이나 화이트에서 탈피해 팬텀그레이 혹은 피치블라썸 색상을 사용해 은은하고 여성스러우며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자나(ZANA)에 이어 ‘이라니 (IRINA)’ 침대는 물만으로도 얼룩 제거가 가능한 이지 클린 기능의 패브릭 원단으로 관리가 편하며 슈퍼싱글과 퀸사이즈로 출시되었다. 이 외에도 생활 습관을 고려한 일반침대보다 헤드가 높아 기대기 편안한 ‘아넬로-W’나 원목 본연의 질감을 최대한 살려 심플하고 고습스러운 우드 타입의 ‘베나토S’로 내추럴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에이스침대 부천점 주나은 수면 전문가는 “최근 침대들은 핑크와 민트 등 화사해진 색상과 함께 소재 또한 관리가 편안한 패브릭과 가죽의 아늑함을 선사하며, 모양 역시 기존 사각에서 벗어나 곡선 라인을 선택한 점도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자면서도 돈 버는 매트리스의 숨은 비밀침대는 생활과 문화 트랜드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 그리고 소재에서 다양하게 변화를 맞고 있다. 그중에서도 침대의 생명이라 불리는 매트리스 또한 사용자의 신체 특성과 건강을 반영해 제작된다.특히 에이스침대 매트리스는 일반에서 고급사양까지를 기능과 크기 및 취향별로 다양하다. 먼저 프리미엄에서 로얄 에이스 (ROYAL ACE) 매트리스들은 소프트라인의 다양한 쿠션감을 높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특히 에이스침대의 대표 격인 하이브리드테크 매트리스는 4단계로 구성되며, 고급부터 대중적인 가격까지, 쿠션감도 소프트에서 하드까지 쓰임새와 사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다양함이 특징이다.또한 크기도 싱글부터 슈퍼싱글, 퀸, 킹 및 라지킹(1800 or 2000) 등이며, 더블사이즈는 유일하게 에이스침대에서만 국내 제작되는 혼자 넓게 쓰기 좋은 사이즈이다. 이 밖에도 패밀리 사이즈 침대는 자녀계획을 염두에 둔 혼수 장만 침대로 많이 찾는다. 여기에 혼수 및 부부용으로 슈퍼싱글 사이즈를 투윈으로 나란히 놓고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가족 건강 지켜주는 침대 과학의 원리침대를 고를 때는 직접 체험하고 선택하면 좋다. 에이스침대 부천점 전시장에는 에이스침대에서 출시되는 매트리스 전체 10종이 진열되어있다. 따라서 자신의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체험하는 ‘매트리스 체험공간’에서 직접 보고 비교할 것이 권장된다.또 사용자의 체질과 취향 외에도 건강 침대인지의 확인도 중요하다. 에이스침대는 국내 음성과 여주에 자체 공장을 운영한다. 따라서 침대 프레임부터 탄탄하게 복원되는 세계 특허 하이브리드 제트스프링이 강점인 매트리스까지 전 상품이 국내 제작된다. 여기에 라돈이나 유해 물질 등에 대한 인증 검사가 끝나고 출시되기 때문에 안전하다.주 수면 전문가는 “혼수 패키지 및 각종 이벤트를 열고 있는 에이스침대 부천점에서는 매트리스 내부 청결을 위해 매트리스 안에 ‘마이크로 가드 에코’란 항균제를 제공한다. 또한 진드기와 아토피 및 알레르기 등 특별히 피부 약한 체질을 위해 기능성 항균 매트리스 커버도 판매된다. 항균 매트리스 커버는 무봉제 기법에 따라 각종 진드기와 머리카락 등 미세한 이물질로부터 보호되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1-11-25
- [플레이스] 강동구립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장 넘기는 소리만 들리는 도서관이 부담스러웠다면, 아이들에게 소리내어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도서관은 없을까? 고민했었다면,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독서를 하고 싶었다면 북카페도서관이 그 해답이 될 지도 모른다. 강동구립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소음이 신경 쓰여 이용이 꺼려졌던 어린이들이나, 정적인 분위기보다는 마치 카페에 앉아있는 듯 책을 읽으며 가벼운 담소도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장소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 기존 도서관보다 공간은 다소 작지만 독서 공간과 도서 대출까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낭독회나 세미나 등 주민들의 문화·소통 공간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나의 일상에 좀 더 밀접하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랄까... 대형도서관이 주는 장점과는 또다른 특별함이 느껴진다. 우리 동네 골목 사이에, 근처 지나던 건물 안에 위치하여 도서관에 들어갈 때는 마치 나만의 아지트를 발견한 듯 하다. 현재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은 1호 길동사거리점을 비롯, 총 3개의 북카페도서관이 오픈, 운영되고 있다. 강동구에서는 총 10개의 북카페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4호 고덕점이 공사 마무리 단계로 11월 22일 개관식에 이어 23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5호 암사시장점 역시 11월 말경 오픈을 기다리고 있으며, 6호는 길동점으로써 내년 3월경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각 도서관은 특색있게 운영되어 각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나 카페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1호 길동사거리점은 작년 9월에 오픈하였는데, 도서관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제법 자리를 잡았다. 특히 초등 영어원서읽기 프로그램이 인기인데, 강동구 인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알차게 이루어져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호점인 고분다리시장점은 다른 북카페도서관과 다르게 정식 카페를 운영 중이다.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해 인근에 운영되는 카페가 있을 시 자판기나 간단한 셀프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나, 2호점의 경우 오히려 주변에 갈 만한 카페가 마땅치 않아 북카페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호 구천면로점은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내부에 라이프스타일 샵을 운영하여 공예품 등 다양한 콘셉트의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고 쇼핑하는 재미가 있다. 도서관 후면에는 테라스도 있어 야외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곧 오픈하게 될 4호 고덕점의 경우 고덕 그라시움 아파트와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 하다. 도서관을 넘어 지역 주민의 문화·소통 공간인 다독다독 북카페도서관에서는 소규모 모임을 위한 장소 대여가 가능하다. 1호 길동사거리점의 경우 최대 4시간까지 세미나실을 빌릴 수 있다. 이용료는 2시간에 1만원, 초과 시간당 5천원이며 강동구민의 경우 50퍼센트 할인된 금액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도서 대출의 경우 강동구립 도서관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집에서 안보는 책을 기부하고, 기부한 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등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북사이클링을 비롯,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영업시간 : 평일 10:00-18:00, 주말 10:00-17:00(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1호점(길동사거리점)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419 SM 엘루이 2층070-7767-01202호점(고분다리시장점)서울 강동구 구천면로34길 16070-7767-01703호점(구천면로점)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321 1층070-7767-01774호점(고덕점)서울 강동구 동남로 82길 127(11.22. 개관 예정)5호점(암사시장점)서울 강동구 암사동 500-23, 7층(11월말 개관 예정) 2021-11-24
- [맛멋] 캐주얼 레스토랑 코지하우스 ‘스테이크는 비싸다’란 고정관념을 깬 캐주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석촌호수 부근 코지하우스다. 호주에서 흔한 ‘길거리 레스토랑의 10달러 스테이크’를 콘셉트로 한 식당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실용적이다. 뻥 뚫린 홀에는 시멘트 벽면, 천정이 보이고 군데군데 목재로 포인트를 주었다. 오픈주방이라 셰프들의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석의 셀프바에는 직접 리필해 먹을 수 있는 오이피클과 후추와 핫소스 등의 양념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10달러 스테이크’로 인기 메뉴는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피자, 샐러드 등을 종류별로 선보인다. 오전에 브런치를 즐길 수 있고, 저녁 시간에는 술 한잔 나누는 펍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레스토랑이다.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는 160g(1만3900원), 280g(2만900원) 두 종류가 있다. 그릴에 지글지글 구워 나오는데 버섯,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옥수수로 구성된 스테이크 가니쉬는 종류가 다양하며 플레이팅 색감도 조화롭다. 스테이크 위해 후추 솔솔 뿌려 먹으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레어, 미디엄 등 선호하는 고기 굽기가 있다면 식사 주문할 때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다.푸짐하게 맛보는 파스타 파스타는 종류별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새우 로제파스타, 스테이크 크림파스타, 차돌박이 크림파스타, 새우 토마토파스타, 미트볼 토마토파스타, 봉골레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 새우 알리오올리로 파스타 등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메뉴별로 새우, 조개, 베이컨 등 재료는 넉넉하게 들어갔다. 파스타 가격대는 착하며 양도 푸짐한 편이다. 인기 메뉴인 새우로제 파스타를 주문하자 오븐에 살짝 구운 바게트빵과 함께 나온다. 둘이 먹기에 넉넉한 양이다. 소스는 진하고 고소하다.페스츄리도우로 구운 색다른 피자 코지하우스의 사각 피자는 독특하다. 바삭한 페스츄리를 피자 도우로 사용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 가격도 1만원 대 미만이라 사이드메뉴로 곁들이기 부담 없다. 고르곤졸라, 마르게리타, 페페로니 피자 중에서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오븐에서 갓 구워 나온 피자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밥 종류 메뉴를 선호한다면 리조또, 필라프를 고를 수 있다. 바게트와 함께 나오는 감바스, 바지락 와인 버터찜, 찹스테이크, 치킨 가라아게와 샐러드 같은 술안주 메뉴도 다양하다. 스텔라, 호가든 생맥주를 비롯해, 코젤, 1664블랑 등의 맥주와 함께 와인도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코지하우스에서 식사 후 같은 건물에 있는 랑데자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석촌호수와 가까우므로 식사를 마친 후 호숫가의 바스락 거리는 낙엽 밟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174-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 오후 10시-가격 : 스테이크 1만3900원, 2만900원, 새우로제파스타 1만3900원, 새우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9900원, 봉골레파스타 9900원, 리조또 9900원, 피자 8900원, 9900원, 감바스 1만6000원-문의 : 02-417-0122 2021-11-24
- 여유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파트타임 잡 주부로서 아이가 어릴 때는 육아와 살림에 바빠 일을 할 여유가 없었다. 코로나 시국에는 일할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니 ‘나도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정규직이나 종일제로 일하기는 어렵더라도 여유 시간에 간단한 아르바이트라도 해보고 싶다. 특별한 자격이 없어도 자신의 시간을 조절하며 주부들이 일할 수 있는 부업에 대해 알아보았다.오토바이가 없어도 배달할 수 있어요 <음식 배달 알바> 코로나 시대 배달 수요가 급증, 배달 전문 기사들이 고수입을 올린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이러한 배달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는 자격 조건도 까다롭지 않고 근무 조건도 자유로워 요즘 다양한 일거리를 찾는 소위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에게 신종 부업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평소 점심 시간에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가볍게 한 후 산책이나 운동을 하곤 했어요. 음식배달 알바를 시작하고 나서는 그것으로 운동을 대신해요. 직장이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 근처 건물들을 꿰고 있어 빠른 시간에 배달할 수 있고, 커피 한 잔 마실 용돈 정도는 벌 수 있어 꽤 만족스럽습니다.” 여의도에 근무하며 점심 시간에 음식배달 알바를 하는 직장인 L(38세)씨의 이야기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음식배달 플랫폼 업체에서는 수시로 배달 기사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비자를 갖고 있는 외국인까지 가능하니 누구나 할 수 있는 셈이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 운송수단을 갖추지 않아도 가능하다. 업체에 따라서는 도보 배달이나 따릉이(서울시 공유자전거) 이용도 가능하거나, 운송 수단을 대여해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휴대폰에 배달을 중개해주는 프로그램(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등)을 깔면 주문(콜)을 받을 수 있는데, 앱을 실행하면 콜이 들어온다. 콜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잡기 위해서는 신속함이 필수다. 이렇게 배달을 한 후 받게 되는 수수료는 지역이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건당 5천 원 선에서 형성된다. 송파구의 경우 한적한 주택가보다는 상업지역이 몰려있는 잠실, 신천 지역이 단가가 더 높은 편이다. 이러한 지역은 아무래도 배달 전문 기사들이 더 선호할 터. 초보자들은 자신이 잘 아는 지역부터 노리자. 자신이 사는 곳 주변 등 잘 아는 지역을 공략한다면 길 찾기도 수월하고 배달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아이 학원을 데려다주고 끝나기까지 약 1~2시간 정도 자투리의 시간이 생겨요.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그동안 장을 보거나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곤 했어요. 배달 알바를 시작한 후로는 그럴 틈이 없어졌죠. 저는 자전거를 타고 배달하는데 운동도 되고 돈도 벌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어요. 이제는 집에 있어도 배달 콜이 뜨면 밖에 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니까요.(웃음)” 송파구에 거주하는 주부 J씨(42)의 말이다.코로나 시대 새롭게 창출된 일자리 <학교 방역 알바> “하교 시간에 아이를 마중 나갔더니 동네 엄마들 여럿이 학교에서 나오더군요.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학교에서 방역 알바를 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 계기로 저도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송파구 M초등학교에서 방역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K씨(48)의 말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각 학교에는 감염의 우려로 소독과 방역을 위한 인력이 필요해졌다. 많은 인원이 몰리는 곳이면서도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기에 철저한 방역이 필수다. 또한 학생들의 경우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방역에 매우 취약할 수 있으므로 더욱 그러하다. 학교 상황에 따라 하는 일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몰리는 아침 등교 시간의 열 체크와 소독, 인원이 많이 몰리는 급식실·화장실이나 문 손잡이 등 취약 지점의 소독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방역 알바의 큰 장점은 주로 주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오전 시간대에 근무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아이들이 등교하는 시간대에 근무하게 되는데, 초등학교의 경우 2~3시면 대부분 수업을 마치기 때문에 3시 안에 업무가 끝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급여는 시간당 만 원 선으로 으로 매일 4~5시간 가량 근무 시 100여만 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어 부업으로 선호된다. 모집 공고는 보통 해당 학교 홈페이지나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구인/구직’란에 게시된다. 특별한 자격조건은 없으며 보통 1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통과 시 2차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다.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