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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11살, 엄마를 속여라> 작가 정유건 삽화가 김보윤 인터뷰 지난해 파주 ‘오래된 서점’에서 개최한 독립출판 워크숍에 참가해 자기만의 독특한 경험과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책으로 엮어낸 초등학생이 있다. 습작으로 써본 독립출판물이 공 출판사와 만나 정식 책으로 출간된 것. <11살, 엄마를 속여라>를 쓴 작가 정유건 군과 삽화를 그린 김보윤 양을 만나 ‘초등학생들의 책 만드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책을 쓰게 된 계기는?엄마가 독립출판 워크숍에 참가한다고 해서 저도 책이 나오는 과정이 궁금해서 같이 참가하게 됐어요. 책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배우니 무척 재미있었고 수업을 들으면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마구 떠올라서 엄마 대신 제가 책을 쓰게 됐어요. 제 책의 가장 큰 콘셉트는 ‘엄마를 속이는 것’입니다. 이런 주제로 어른들이 직접 책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을 테니까 제 책이 재미있는 책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정유건 군 <11살, 엄마를 속여라>를 소개해주세요이 책은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가 쓴 책이고 엄마를 속일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어린이들은 한번쯤은 엄마를 속이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 저는 게임을 하거나 놀고 싶은데 엄마가 공부를 하라고 하면 그때 엄마를 속이고 싶어져요. 또는 엄마랑 싸우고 나서 괜히 엄마를 골탕 먹이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이 책은 그럴 때 도움이 되는 지침서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웃고 떠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책을 쓰는 과정은 어땠나요?처음에는 아이디어가 많아서 글이 잘 써졌어요. 그러다 점점 소재가 고갈되니 글쓰기가 힘들어졌어요. ‘책 쓰기를 그만둬야 하나’하고 고민하기도 했고요. 중간에 한 달 정도 쉬고 나니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낼 수 있었어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직접 실행해보기도 하고 엄마한테 속임수를 걸리기도 하면서 아이디어를 다듬었고 동생들에게 조언을 얻기도 했어요. 공가희 작가님과 그림(삽화)을 그려주는 친구 보윤이와 함께 줌(Zoom)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내용이 더 채워졌고 책의 페이지 수가 늘어나니 뿌듯했어요. 책 속 삽화를 그리게 된 계기는?인터넷 맘까페에서 책에 그림을 그려줄 초등학생을 구하는 글을 보고 삽화가로 지원하게 됐어요. 저는 평소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제 그림을 책 속에 담으면 오래오래 그림을 남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유건이가 쓴 글을 읽고 그림을 그렸는데 공 작가님과 유건이와 같이 회의를 하면서 조금씩 수정하고 다시 그리는 과정을 반복했어요. 단기간에 그림을 70여 장 그리는 게 쉽진 않았지만 2편을 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어요. _김보윤 양속편을 낸다면 어떤 콘셉트로 내고 싶나요?보윤이가 2편을 내자고 해서 생각해봤는데 속편으로는 ‘아빠를 속여라’나 ‘선생님을 속여라,’ ‘친구를 속여라’ 등 여러 아이디어들이 떠올랐어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동시에 시작하면 삽화 그리는 것도 덜 힘들 것 같아요. 실제로 책을 써보니 생각보다 책 쓰기가 어렵지 않다고 생각돼서 친구들에게 권하고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책 쓰기가 생각보다 쉬우니 여러분도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_정유건 군책을 내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제가 친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는 게 정말 기뻤고 책을 쓰고 나서 자신감을 얻었어요. 가까운 친구들이 제 책을 읽고 너무 재미있다고 해주고, 속임수를 써봤는데 성공했다고 말해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_정유건 군직접 그림을 그려보니까 삽화 그리기가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젠 그림책에서 삽화를 보면 그냥 스르륵 넘기지 않고 한 번 더 유심히 쳐다보게 돼요. 직접 삽화를 그려보지 않았다면 삽화 그리기가 힘든 작업이라는 걸 몰랐을 거예요. _김보윤 양책을 만들고 난 후 깨달은 게 있다면?작가의 길은 힘들고 오래 걸리지만 책이 나오면 뿌듯하고 보람은 더 크다는 걸 알았습니다. _정유건 군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도전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모든 도전은 어렵겠지만 한 번쯤 도전해보면 전보다 더 많이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_김보윤 양책을 펴낸 유건이, 보윤이에게 어머니들이 전하고 싶은 말씀은?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낸 게 기특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래된 서점을 통해 글을 쓰게 되고 보윤이를 만나 좋은 그림을 책에 싣게 되어 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_김선화 씨, 정유건 군 어머니그림을 그리는 도중에 원하는 그림이 아니라서 보윤이가 힘들어할 때도 있었지만 결과물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낍니다. _이혜아 씨, 김보윤 양 어머니--------------------------------------------------------------------------<오래된 서점>독립출판이란 책의 집필부터 편집디자인과 제작, 유통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1인이 혼자서 작업하는 출판과정이다. 파주 상지석동에 자리한 ‘오래된 서점’은 헌책방 카페이자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서점으로 공출판사 대표 공가희 작가와 함께 독립출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2021-12-23
- 건강부터 생각하는 다이어트 전문 헬스장 파주 금촌 '두배빼 다이어트' 파주 금촌에 위치한 ‘두배배 다이어트’는 기구를 이용하여 체형관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보통 헬스장과 다르게 기구들로만 준비되어 있다. 원적외선 전신돔, 승마기구, 어깨/팔 관리기, 복부지방자극기, 복근운동기 등은 모두 자동으로 작동되는 기구들이다. 덕분에 운동신경이 없거나, 운동이 어려운 사람들도 운동이 가능하다. 때론 무리한 운동으로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래서 이곳은 기존 운동방식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회원들이 많이 찾아온다.특히 이곳은 여성 전용 공간으로 남녀공용 시설이 불편한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이어트 요요현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갱년기 증상, 출산 후 급격하게 불어나는 체중 등으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현재 3개월 이용권 행사가 적용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위치 파주금촌 새꽃로62 베스트프라자 308호(금화초 앞)문의 070-7510-2430 / 010-7610-7770 2021-12-23
- 대형 트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빛 축제 즐겨요~ 이번 주 토요일이 크리스마스다. 12월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크리스마스가 우리 앞에 다가왔다. 12월 들어 더욱 심해진 코로나19 확산세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는 없지만, 거리를 지날 때 보이는 트리는 잠시라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안양과 의왕 등 우리지역 곳곳에서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명소를 소개해 본다.안양 범계 문화의 거리, 대형 트리로 빛축제 진행안양 범계 문화의 거리에 대형 트리가 불을 밝혔다. 평촌1번가연합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2022 새희망빛축제’가 시작된 것으로, 범계 문화의 거리 중심부에 대형 트리를 설치해 화려함을 뽐내기 시작했다.2022 새희망빛축제는 작년에 열린 ‘희망의 빛축제’보다는 조금 축소된 규모다. 작년 빛축제는 트리는 물론 나비, 공작, 나무, 꽃, 자전거 등의 조형물이 다양한 색의 빛을 내뿜으려 화려함을 뽐냈었다. 하지만, 올해는 대형 트리와 문화의 거리 주변에 몇몇 장식으로만 축제를 채워 더욱 조용해진 모습이다. 특별한 행사 없이 트리나 빛 장식을 통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끼도록 하겠다는 것.단촐해진 면이 있지만, 트리는 작년보다 더욱 규모가 커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날이 어두워지고 대형 트리에 불이 들어오면 화려함과 크기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범계 문화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은 대형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다가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곤 한다.트리 앞에서 만난 안양시민 김정미(호계동 거주)씨는 “범계 문화의 거리에 대형 트리가 설치돼 보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기쁨이 느껴진다”며 “올해도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들 보냈는데, 힘들었던 마음이 트리의 불빛 앞에서 조금은 사라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12월 초부터 시작된 이번 2022 새희망빛축제는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뿐만 아니다. 안양 평촌중앙공원에도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조명등이 켜졌다. 나무들 사이에 둥근 등을 달아 밤이 되면 운치 있게 불을 밝히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연말연시 분위기는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코로나 확산세로 사람들이 몰리는 실내 시설에 들어가기가 꺼려진다면 야외에 마련된 트리를 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분을 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 등은 필수다.의왕시 주요 상권 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의왕시도 시내 주요 상권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의왕시는 내손동과 오전동 일대 중심 상권에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1일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 소상공인, 시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촐한 점등식 행사도 가졌다.트리는 계원대학로 의왕예술의거리 분수대와 의왕서해그랑블 블루스퀘어 앞에 설치됐으며, 높이가 각각 4미터와 6미터에 이른다. 트리가 많이 사라진 요즘 같은 때에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대형 트리가 설치돼 반가운 마음이다.이번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의왕새마을금고와 농협은행 의왕시지부가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대형 트리는 낮에도 화려함을 뽐내며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불빛이 점등되며 더욱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트리 앞을 지나던 한 시민은 “코로나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잘 나지 않았는데, 거리를 오고 가며 잠시나마 트리를 볼 수 있어 좋다”며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어 내년에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이번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해 연말연시를 밝혀줄 계획이다. 2021-12-23
- 개인 간 금·은 직거래, 앱으로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한국금거래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귀금속 브랜드로 전국에 약 80여 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귀금속 판매 및 거래는 물론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해 실시간 시세정보 제공과 컨설팅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뢰와 공신력을 무기로 국내 금융회사들에 골드바를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귀금속 구매와 컨설팅을 위해 매장을 찾고 있다.이런 한국금거래소가 얼마 전 개인 간 금·은 직거래 서비스인 ‘금방금방’ 앱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금은방으로 불리는 ‘금방금방’은 개인들이 자신이 가진 금이나 은을 앱을 통해 원하는 가격에 사고파는 시스템으로, 한국금거래소가 관리를 맡아 안전한 거래를 돕는다. 어떻게 활용하고 이용해 볼 수 있는지 한국금거래소 안양평촌점을 찾아 알아봤다.개인 간 직거래 앱 서비스 ‘금방금방’, 모바일 금은방으로 인기몰이 중한국금거래소가 선보이고 있는 ‘금방금방’은 앞서도 언급했듯이 모바일 앱이다.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금방금방 앱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은을 누구나 쉽게 사고 팔며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모바일 플랫폼이다. 개인들이 매도자와 매수자가 되어 자신이 가진 금이나 은을 팔고 싶은 가격에 올리고 또 원하는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매도자와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을 정해 거래가 체결되기 때문에 보다 높은 수익도 가능하다.한국금거래소 안양평촌점 홍순성 대표는 “주식거래처럼 매도나 매수 주문을 내면 원하는 가격에서 거래가 체결되는 시스템”이라며 “개인 간 거래로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금이나 은을 매도 및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개인이 가진 물건을 거래하는 일종의 중고품 거래라 세금에서도 자유롭다”고 설명했다.또한, 금은 0.005g, 은은 0.5g부터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소액 소량의 금이나 은을 사고 팔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즉, 내게 한돈(3.75g)의 순금이 있다면 이를 1g이나 0.5g만 팔아 현금화시키고 나머지는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금 투자에 나서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됐던 사람들은 소액으로 소량의 금이나 은만 사서 투자를 시작해 볼 수도 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금·은 투자에 나설 수 있어 그만큼 합리적이고 부담은 적다.홍 대표는 “금 거래로 생긴 자산은 앱 내에 보유하게 되며, 현금은 물론 골드바나 돌반지, 순금 기념품이나 주얼리 등 희망하는 상품으로 인출도 가능하다”며 “앱에서 관리지점을 안양평촌점으로 지정하면 가까이에서 현물을 인출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양평촌점을 추천매장으로 정한 고객들에게는 귀금속 구매나 금·은 거래와 관련한 상담 및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제공해 드린다”고 덧붙였다.금방금방 앱에는 개인 간 직거래 시스템 외에도 30초 만에 감정을 해주는 ‘간편 감정’이나 안심 직거래 등의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지류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10% 저렴하게 구매 가능그렇다면 금과 은은 물론 다양한 귀금속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는 없을까? 한국금거래소 안양평촌점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이를 활용하면 10% 정도 저렴하게 귀금속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살리기 어플인 ‘비플제로페이’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여기서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하고, 한국금거래소 안양평촌점에 들르면 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귀금속과 골드바 등을 1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결과가 된다. 홍 대표는 “주변에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는 귀금속 매장이 흔치 않은데 우리 매장은 가맹이 되어 있다”며 “골드바나 돌반지 등은 물론 예물, 커플링, 패션주얼리 등 다양한 귀금속이 마련돼 있으니 10% 할인 판매하는 온누리상품권을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한국금거래소 안양평촌점은 안양 내일신문 기사를 보고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30% 할인해 주는 이벤트(순금 ,다이아 제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매장에 하면 된다. 2021-12-23
- 예술과 함께 하는 부천 2021 송년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송년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1년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4회 정기연주회 송년 음악회 ‘베토벤, 합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장윤성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소프라노 오미선, 알토 이아경, 테너 이재욱, 베이스 손혜수, 부천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이외에도 ‘피델리오 서곡’을 연주한다.‘피델리오’는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다. 그러나 당시 전란으로 인해 흥행하지 못하여 이듬해 일부만 개작하여 공개하였고 그 결과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작품은 1814년 다시 개작된 것으로 베토벤이 개작 때마다 새로운 서곡을 썼기 때문에 이 오페라에는 총 네 곡의 서곡이 존재한다. 그중 ‘피델리오 서곡’은 가장 극적인 분위기가 넘쳐 콘서트에서 단독으로 연주되는 등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한편 베토벤이 남긴 최후의 교향곡 ‘합창’은 환희, 인류애, 자유,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환희의 송가’로 불리며 송년 음악회에서 자주 연주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부천필은 2015년부터 매해 마지막 공연으로 합창 교향곡을 올리며 한 해를 마무리해온 만큼,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한 사람들을 위해 이 환희의 송가로 축배를 들 예정이다.올해는 소프라노 오미선, 알토 이아경, 테너 이재욱, 베이스 손혜수가 협연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또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취임 후 부천필과 함께 연주하는 첫 합창 교향곡이기 때문에 어떻게 재탄생할지도 기대되고 있다.일상 회복 기원하는 따뜻한 연주코로나19로 경직된 도시를 녹일 아이들의 따뜻한 연주가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12월 24일까지 금요일 오전 11시에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부천문화재단유튜브)을 통해 ‘제11회 놀라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오페라 갈라 콘서트 ‘위대한 아마데우스’를 총 4회 선보인다.이번 연주는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온라인 콘서트로, 연주곡은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모차르트의 오페라 곡을 비롯한 클래식 음악을 모았다. 일부 곡은 전문 성악가와 함께해 더욱 아름다운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한편, 재단 측은 다음 해 1월경 공개를 목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초급자 누구나 볼 수 있는 악기 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대상 악기는 바이올린부터 콘트라베이스, 호른까지 오케스트라 교육 악기 8종이며, 콘텐츠는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참고로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한 부천 대표 아동과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미디어아트를 유튜브 채널로 배우다‘메타버스’에 대한 궁금증을 ‘부천아트벙커’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메타버스와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부천아트벙커B39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재단은 올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 부천아트벙커B39를 통해 사회 전반에 대두한 메타버스(metaverse)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강사는 현직 미디어아트 단체 ‘웨이이’의 엄태윤 대표와 이승윤 프로그램 제작자 등이다.교육 내용은 메타버스 이론과 실습 등 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기성 예술가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접속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영상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주소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부천아트벙커B39 누리집(www.artbunkerb39.or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부천아트벙커B39는 올 연말까지 ‘감각 확장 체험전’, ‘오소리 A씨의 초대’ 등을 전시 중이다. 2021-12-22
- '코리아 그린 마칭밴드' 성탄 축하 음악회 개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퇴직한 60세 이상의 나이로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코리아 그린 마칭밴드(단장 이두기)'의 성탄 축하 음악회가 지난 16일 오후 6시 대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열렸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대구 CBS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대구중구청, 한국마칭밴드협회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계명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김우수 한국마칭밴드 회장이 음악 감독과 지휘를 진행했다.최현경 대구라온휠 예술단 감독 겸 지휘자의 사회로 '참 반가운 성도여', '영광의 탈출', '루돌프 사슴코' 등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음악을 들려주었으며, 김희정의 '아름다운 강산(이선희)'은 관객들에게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벅찬 감동을 전해주었다.코리아 그린 마칭밴드는 목관 금관 타악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콘서트와 퍼포먼스를 병행할 수 있는 관악단으로 음악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5월 정기연주회와 10월 제주한라윈드 앙상블과 합동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경북 소재 구미대학교 교수를 지내고 퇴직한 이두기 단장은 "이번 음악회가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 기획되었다"고 전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12-20
- 파주장단콩 체험홍보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개장 파주 탄현면 통일동산관광특구 내에 설립된 ‘파주장단콩웰빙마루’가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맞춰 정식으로 개장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파주시의 특산물인 장단콩을 테마로 생산과 가공, 체험과 판매 과정을 융복합 콘텐츠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6차 산업 플랫폼이다. 파주장단콩은 파주개성인삼, 파주임진강쌀과 함께 ‘장단삼백(長湍三白)’이라 불리며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품질을 검증 받은 식품이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파주장단콩 체험홍보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프로방스와 헤이리 마을,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한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파주장단콩과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장단콩으로 요리하는 체험공간, 장단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전문음식점과 장단콩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해스밀래 카페, 파주장단콩으로 장류를 생산 가공하는 생산공장, 국민장독대인 옹기마당 등이 위치해 있다. ■옹기마당“꽃보다 옹기! 국민장독대로 우뚝!”파주장단콩웰빙마루로 들어서면 2천여 개의 옹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옹기마당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장을 품은 옹기들은 따스한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진풍경을 자아내 관광객들의 포토존이 되기도 하다. 옹기마당은 세 구역으로 나뉜다. 판매용 장단콩 프리미엄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생산마당과, 고객들에게 장독대를 분양하는 분양마당, 파주를 비롯해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등 각 지역의 옹기를 기부 받아 전시하는 옹기 전시마당이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신선한 파주 농특산물 저렴하게”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를 단축시켜 농산물의 신선도는 높이고 가격은 낮추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생의 공간이다. 이곳에는 파주장단콩으로 가공한 된장과 간장 고추장 청국장 두부 등 다양한 장단콩 가공품이 판매되고 있다. 제품마다 생산자명이 기재돼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야채 코너에는 각종 야채들이 소량씩 개별 포장돼 있어 동네 마트보다 저렴하게 야채를 구입할 수 있다. 가공식품 코너에는 장단콩을 가공한 건강식품을 비롯해 감악산 머루주, 사과즙, 벌꿀 등도 판매된다. ‘한수위’ 파주쌀로 만드는 해스밀래 베이커리 코너도 운영될 예정이다. 로컬푸드 매장 한 켠에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현미와 보리 찹쌀 백태 서리태를 직접 가져온 용기에 담아 구입하는 제로웨이스트 판매대가 설치돼 있고 액상형 세탁세제와 주방세제, 손세정제 리필스테이션이 있다. ■해스밀래 카페“장단콩 젤라또, 장단삼백 카스테라, 콩패티 버거 맛보기” 4층에 위치한 해스밀래 카페에서는 장단삼백 음료와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판매하고 있다. 장단콩과 특제소스를 넣어 만든 항아리 파르페, 볶은 장단콩가루를 넣어 만든 항아리 슈패너, 파주인삼을 넣은 홍삼 밀크티, 장단콩과 파주 한수위쌀, 파주인삼을 각각 넣어 만든 삼백(三白) 카스테라, 콩패티 버거 등 건강에 좋고 개성 넘치는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해스밀래 카페는 카페 공간 2곳과 전망대 공간으로 구분돼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주변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해스밀래 음식점 The table“장단콩 한식요리로 건강한 밥상 뚝딱!” 4층 해스밀래 전문음식점인 The table에서는 파주장단콩으로 만든 장단콩죽 장단콩 치즈샐러드 콩빈대떡과 두부부침 두부전골 포두부 보쌈 장단콩 돈강정 등 한식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해스밀래의 모든 음식은 장단삼백과 우리 농산물로 만든다. 가족이나 소규모 단체 손님을 위한 단독 룸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옥상정원“산 보고 멍 때리고 옹기 보고 멍 때리고”3층에 위치한 옥상정원은 옹기마당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곳곳에 테이블이 설치돼 있어 ‘산멍’에 ‘옹기멍’까지 즐길 수 있다. ■체험공간“장단콩 요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예정”장단콩을 활용한 요리 체험 프로그램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기는 코스다. 매년 파주시는 장단콩 축제를 통해 장단콩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왔고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장단콩 요리 체험 공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향후에 운영될 계획이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96(성동리 678)영업시간 로컬푸드 직매장 오전 10시~오후 6시 카페 오전 11시~오후 8시 (월요일 휴무) 음식점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월요일 휴무)문의 031-943-5445(로컬푸드 매장) 2021-12-17
- 일산 파주 지역 ‘제로웨이스트 숍’을 찾아서 코로나 19는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외식 등 외부활동에 제한 때문에 배달이나 택배를 이용하는 횟수도 늘어나면서 분리수거일마다 플라스틱 병이나 포장박스 등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넘쳐난다. 이중 썩지 않는 쓰레기들은 환경을 오염시켜 지구를 점점 병들게 하는 주범.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SNS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인증하고 공유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원칙이다. 그렇다면 환경을 위한 쓰레기 줄이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럴 땐 우리지역 제로웨이스트 숍을 찾아보시길.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정발산동 ‘산두로 상점’제로웨이스트는 쓰레기를 0으로 하자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만큼만 쓰고 쓰레기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실천이다. '산두로 상점'은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자 문을 연 제로웨이스트 숍이다. 이곳의 주인장 문소라씨는 "TV에서 물개의 시체에서 플라스틱이 나온 것을 본적이 있어요. 저도 대단한 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그때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일회용품 안 쓰고 텀블러를 갖고 다니는 등 나름 환경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라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고양시에 사는 주부가 세제를 리필하기 위해 일부러 서울의 제로웨이스트 숍 ‘알맹상점’을 찾아간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단다. '산두로 상점'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문을 연 제로웨이스트 숍이다. 이곳에서는 주방 세탁세제, 샴푸 등 플라스틱 포장기를 대체하는 리필제품들과 천연 소재로 만든 수세미와 행주, 오가닉 비누, 립밤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잘 버릴 수 있고 다시 잘 쓸 수 있다’는 환경보호와 자연 순환의 의미를 담은 활동으로 우유팩, 크레파스, 플라스틱 병 뚜껑 등 수거 활동도 함께 진행해고 있다. 주인장은 “플라스틱 뚜껑도 TP, PE, PS 등 재질에 따라 따로 분류해요. 또 우유팩과 멸균 팩도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분리해 수거하고, 최근에는 브리타정수기 필터도 함께 모아서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라고 한다. 앞으로 직접 수세미를 길러 말려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109번길 32오픈: 화~토 12:00~20:00, 일 14:00~18:00 월요일 휴무문의: 인스타그램 sanduro_zero파주 야당동 ‘도(DO)가게’파주 야당역 인근에 위치한 ‘도(DO)가게’는 남자주인장과 도씨 자매, 이렇게 세 사람이 함께 문을 연 곳이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신박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 이곳. 'DO'는 ‘지구를 위하여 행동하다’라는 의미와 도씨 자매의 성을 딴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큰 목표를 갖고 제로웨이스트 숍을 시작한 것은 아니라는 주인장은 “편리하게 사고 버리는 생활에 익숙한 탓에 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불편하고 번거로워 지속하기 쉽지 않아요. 하지만 한사람에서 또 다른 사람으로 제로웨이스트 활동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도가게가 쓰레기 줄이기 가이드라인과 원칙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한다. 이곳 또한 주방 세탁세제, 샴푸 등 플라스틱 포장기를 대체하는 리필제품들과 고체치약, 비누, 립밤 등 친환경 제품들이 있다. 특히 밀랍으로 만든 랩은 밀착성이 좋고 사용하다 밀랍 성분이 떨어지면 다시 밀랍을 칠해 재사용할 수 있어 비닐 랩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 구매율이 높다고. 이곳에서도 우유팩, 크레파스, 브리타정수기 필터를 수거하고 있으며 최근 파리바게트의 플라스틱 빵 칼도 수거해 전달하고 있다. 밀랍 랩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도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 많은 체험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위치: 파주시 송학1길 126-12 1층오픈: 월요일~토요일 12:00~19:00, 화요일 휴무문의: 070-4042-0815, 인스타그램 dostore_zerowaste경기도자연순환마을만들기 제로웨이스트숍 1호점 재미공작소 ‘도토리상점’단순한 친목모임을 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나뿐 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를 생각하는 마을자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화동 ‘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소장 황정원). 재미공작소는 그동안 마을 쓰레기가 쌓인 골목길에 꽃을 심고 겨울나무에 옷을 입히는 트리니팅 작업 등 주민자치활동과 강좌, 프리마켓 등을 진행하며 꾸준히 마을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고양시자연순환가게’로 선정되어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으로 투명 패트 수거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1월 6일 재미공작소 내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 제로웨이스트숍 1호점 ‘도토리상점’의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주방 및 세탁세제 등의 리필 코너와 천연 수세미, 대나무칫솔, 고체치약, 천연 면 생리대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만든 고양이비누, 멍멍이비누가 인기라고 한다. 황정원 소장은 “플라스틱 패트병 수거도 하지만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는 수고를 덜어주고자 폐건전지와 아이스팩 수거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56번길 37-7오픈: 화~목요일 12:30~18:30문의: 010-9268-0984 2021-12-17
- 중국요리 맛집 ‘홍푸루’ 일산 애니골 인근 중산동에 문 열어 일산 애니골 인근 중산동에 세계요리대회를 석권한 박규희 오너 셰프와 조광발 세프가 합작한 중국집 맛집 ‘홍푸루’를 오픈했다. 홍푸루는 중국요리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위해 오랜 시간 중식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중식을 제공한다.두 셰프가 합쳐 50년이 넘는 호텔중식 경력의 두 셰프가 직접 만드는 양념 베이스와 소스 맛으로 중식의 차별화를 한 홍푸루는 신선한 국산 재료를 확보하기 위한 구매시스템도 개선했다. 수입산에 의존했던 해산물 중 국산화가 가능한 재료들을 산지에서 직접 확보한 것이다. 중국 요리의 맛은 뜨거운 불길위에 달궈진 웍에 재료가 들어가기 전에 90% 이상이 결정된다. 신선한 재료를 딱 맞는 손질법으로 준비하고 요리에 필요한 소스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것이다. 잡내는 잡고 원재료만의 풍미는 살려내는 완벽한 요리는 두 셰프의 경험과 기술에서 완성된다.이곳의 짬뽕은 각종 해산물과 낙지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짬뽕과 고기로 육수를 우려내 국물이 구수하면서 매콤한 차돌짬뽕으로 구성되어 탱탱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입 안 가득 전해지며 식욕을 자극한다. 탕수육, 유린기, 양장피, 팔보채 등 일반적인 요리는 물론, 전가복, 황비홍중새우, 어향관자, 블랙빈안심 등 미처 먹어보지 못한 다양한 중국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짜장면, 짬뽕 같은 단품식사메뉴는 물론 가족이나 소모임에 좋은 다양한 세트(3~4인)메뉴도 준비되어있다.위치는 일산 풍산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방문가능하며, 매장 앞 지층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리하다.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864-7 1층031-977-1566 2021-12-16
- 서래마을에서 즐기는 뉴욕의 맛과 멋 ‘뉴욕스테이크하우스’ 올해의 끝자락인 12월, 어느덧 거리에는 캐럴이 울려 퍼지고 곳곳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서래마을을 걷다 보니 유난히 예쁜 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뉴욕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뉴욕스테이크하우스’이다.한곳에서 22년째 운영 중인 스테이크 맛집크리스마스트리와 휘황찬란한 불빛, 산타할아버지 인형, 앙증맞은 트리, 포인세티아 화분까지 매장 앞은 벌써 크리스마스가 한창이다. 게다가 상호까지 ‘뉴욕스테이크하우스’여서 뉴욕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설렘으로 다가온다. 뉴욕의 노포 스테이크하우스를 모티브로 22년째 한 자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처음 모습 그대로 소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넘쳐난다.실내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배어있다. 맞은 편 주방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고 벽에 걸린 뉴욕 구석구석을 찍은 빛바랜 흑백사진이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는다. 식사와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잡지도 비치돼 있다.마블링의 고소함과 풍미 가득한 육즙김민우 대표는 “저희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는 동안 만큼은 실제 뉴욕의 스테이크집에서 스테이크를 드시는 것처럼 뉴욕의 분위기에 한껏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한우 투뿔 채끝 등심(200g), 구운 버섯의 조합인 ‘시그니처 스테이크’와 안심, 등심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한우 티본(800g) 스테이크’이다. 마블링의 고소함과 풍미 가득한 육즙을 맘껏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이외에도 잘 구운 통마늘과 데미글라스 소스의 ‘허브앤갈릭(등심/19,000원, 안심/32,000원)’, 달콤한 칠리소스를 곁들인 ‘스윗칠리(등심/19,000원, 안심/32,000원)’, 감자퓨레에 치즈가 들어간 ‘가니쉬로 알리고’, 바삭한 양파링 튀김이 푸짐한 ‘스노우 어니언’ 등이 있다.전 메뉴 모두 전식(스프, 샐러드), 본식(스테이크), 후식이 포함되며 부드러운 스프와 신선한 샐러드는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 후식으로는 푸딩, 크림브륄레, 커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또 스프, 빵, 샐러드, 파스타, 안심 또는 한우 채끝 등심, 커피 또는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요리(1인 66,000원)’도 인기 만점이다.크리스마스 위한 스페셜 메뉴와 이벤트그렇다면 20년 넘게 변함없는 맛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차별화된 스테이크 굽는 기법과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신메뉴 개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한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디너에는 안심 코스와 한우 코스 두 가지를 준비했고, 기존의 스프와 샐러드 대신 색다른 재료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거기에다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까지~ 코로나19로 뉴욕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이곳에서라도 뉴욕의 맛과 정취를 즐겨보시길 권한다. 참 그리고 이곳은 런치와 디너, 주중과 주말에 스테이크 가격이 조금씩 다르므로 방문 전 메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2길 37 1층층영업시간: 런치/오전 11시 30분~오후 3시(라스트 오더 2시), 디너/오후 5시 30분~10시(라스트 오더 9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35-9845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