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마로 씨의 봄봄 초대展 백석동 함지갤러리에서 3월 28일까지 백석동 함지갤러리(대표 김미락)에서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이마로 씨의 봄봄 초대展〉을 연다. 이마로씨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졌으며 로아트 소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거침없이 원작을 해석하고 풀어내는 작가만의 세계이마로의 손을 거친 창작물은 그가 가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어디까지인지 가늠해보라 재촉 한다. 그는 동서양 미술사에 푹 빠져 있다. 책에서 영감을 주는 작품을 골라 한참을 보고 자기 식대로 다시 그린다. 거침없이 원작을 해석하고 풀어내는 이마로의 간결한 디테일 표현은 원작의 특징을 확실히 보여준다. 눈빛 손짓 분위기를 잡아내는 작가의 테크닉은 자유분방하고 유쾌하기까지 하다. 그는 간혹 대가 의 작품을 출력해 도화지에 붙여 자신의 이름을 설명하기도 한다. 이는 작가가 세상에서 느꼈던 단절의 어려움과 그 속에 속해지고자 하는 열망이 결합된 불편한 세상과 자신을 잇는 그만의 방식일 것이다.이마로 만의 회화 표현은 천천히 변모해 왔다. 마커로만 채색하던 작가는 아크릴의 물을 최대한 개어 아주 묽게 해서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후 작가는 수채화 마커를 섞어서 자신의 회화적 표현을 개발하고 있다. 묽게 한 색을 번지게 한 후 한참을 기다려 다시 마커로 각을 세운다. 이런 재기 발랄한 표현방식은 작가의 모습과 닮아 있다. 명화 그리기 등을 통해 발견된 그의 회화적 재능은 점점 발전하고 있으며 편집증적인 작가의 특징과 함께 새로운 방법으로는 적용시켜 보길 기대하고 있다. 사회는 그를 가리켜 자폐라 규정하지만 가까이에서 느끼는 그의 내면은 외부의 더 너른 세계로 향해 있다.(김미락 작가)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358-25 동문타워2차 216호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일요일은 예약 필요)문의: 031-901-0080, www.hamjigallery.com 2023-03-24
- 합리적인 가격의 일식 ‘브라더솥밥&후토마키’ 강남역과 뱅뱅사거리 인근 서초동 풍림아이원 상가에 스시집 메뉴를 혼밥이나 포장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브라더솥밥&후토마키’가 있다. 20여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아담한 음식점인데,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자리가 없을 정도다.이 집이 인기 있는 이유는 고급스러운 일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지라시스시, 도미솥밥, 후토마키, 덮밥 등의 메뉴를 강남에서 1만 원대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데다 모든 요리에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직접 우려낸 육수와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도미 순살을 푸짐하게 올린 도미솥밥(18,000원)은 간장양념과 고추장양념 중 선택해서 비벼먹을 수 있는데, 단호박, 은행, 쪽파 등이 들어가 비주얼이나 맛이나 오마카세 스시집 수준이다. 참다랑어 등살, 생연어, 문어 등 여러 가지 사시미를 초밥용 밥인 샤리에 올려 나오는 지라시스시(19,000원)와 프리미엄 후토마키 정식(18,000원)도 인기 메뉴이며, 사이드 메뉴로 교쿠도 디저트처럼 맛볼 수 있다.위치: 사당점- 서초구 방배천로2길 15(방배동) 1층영업시간: 평일 11:00~20:00(B.T. 14:00~17:00), 토/일 휴무(포장/배달 가능)주차: 가능문의: 02-522-2250 2023-03-23
- 도곡동 맛집 ‘별난낙지’ 양재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 올라가다 왼쪽 골목으로 꺾어지면 건물 2층에 ‘별난낙지’가 보인다. 이 근처에서 10년 넘게 영업해오던 ‘별난낙지’는 기존 건물이 재건축되면서 1년 전 현재의 장소로 이전해왔다. 변함없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도곡동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다.고객의 입맛 사로잡은 낙지요리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주방이 있고 아담한 홀에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깔끔하게 놓여 있다. 1층에는 수족관도 설치돼 있다. 안쪽으로는 최대 3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폴딩 도어가 장착된 단독 공간이 있다. 폴딩 도어를 닫으면 아늑한 룸으로 변신해 회식이나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유명 호텔 셰프 출신인 김석태 대표는 도곡동에서만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해온 베테랑이다. “처음엔 돈가스 전문점을, 두 번째는 오리고기 전문점을 열었으나 지금처럼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다 낙지요리를 시도했는데 맛이 좋았는지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낙지볶음은 ‘무설탕양념소스’가 핵심이곳은 김석태 대표와 부인인 안미화씨가 직접 조리하고 서빙까지 하면서 운영을 도맡아 하고 있다. 정갈한 밑반찬은 안미화씨가 아침마다 가락시장에 나가 구입한 신선한 재료로 손수 만든다.“요즘 물가가 전반적으로 많이 올라서 저희도 음식값을 조정해야 하는데 아직 못 올리고 있다”는 그녀는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 계셔서 망설이게 된다고 전했다. 여러 메뉴 중에서 가장 으뜸인 ‘낙지볶음(29,000원)’은 볶음용 소스인 ‘무설탕양념소스’가 맛의 핵심. 두 부부가 개발해낸, 영업 비밀이기도 한 소스는 한 번에 충분한 양을 만들어 냉동고에서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 그런데 거기에 들어가는 식재료가 특이하다. 고추장, 고춧가루 베이스에 솔잎, 매실, 아로니아, 오디 등의 엑기스와 과일, 한약재가 첨가된다.연포탕엔 전남 고흥산 산낙지가 퐁당!기본 반찬으로는 삶은 콩나물과 무생채, 순두부, 어묵볶음이 나온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쌀밥 위에 잘 볶아진 낙지와 콩나물, 무생채를 얹어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 또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센 불에 볶아내므로 불맛이 느껴지면서 감칠맛은 배가 된다.보양식인 연포탕도 인기다. 야채로 우려낸 담백한 육수에 대파, 미나리, 배추 등을 넣고 끓이다가 산낙지를 퐁당~~이때 낙지의 크기가 너무 크고 통통해 놀랄 수도 있다. 연포탕을 먹고 나면 먹물을 넣고 끓인 고소한 죽이 등장한다.이외에도 산낙지를 잘게 잘라 그대로 먹는 산낙지 탕탕과 산낙지 숙회, 아구찜, 해물조개탕, 해물파전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주꾸미, 해물, 파, 버섯이 듬뿍 들어간 ‘해물파전(18,000원)’은 쫄깃하면서도 바삭해 손님들의 단골 메뉴로 손꼽힌다. 가성비 좋은 점심 메뉴도 빼놓을 수 없다. 낙지볶음덮밥, 주꾸미제육덮밥, 아구탕 등이 있으며 가격은 10,000~13,000원 선이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359길 14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공휴일·일요일 휴무문의: 02-576-3939 2023-03-23
- 커피, 와인 그리고 피자까지, ‘컬렉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중간쯤에 레트로 감성의 ‘컬렉션 서울’이 있다. 커피, 와인 그리고 피자를 레트로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1~2층인 이곳은 붉은 벽돌로 꾸민 외관에서부터 남다른 멋을 자랑한다. 내부 역시 환상적이다. 벽면을 가득 채운 레코드판, 앤티크 풍의 테이블과 의자, 탁자 위에 놓인 형형색색의 드라이플라워, 꽃병, 스탠드, 엄청 키가 큰 배트맨 피규어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한가운데 놓인 피아노가 시선을 강탈하고, 구석 모퉁이에 자리한 기타가 운치를 더해준다.이곳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디저트, 맥주와 와인, 그리고 피자와 프렌치프라이를 맛볼 수 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라떼, 로투스라떼 등이 있고 맥주는 담레몬, 버드와이저, 코로나, 와인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디저트에는 초코브라우니, 황치즈브라우니, 치즈케이크 등이 있다. 아울러 매장 건너편 ‘피자익스프레스’에서 제공하는 피자도 이곳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뉴욕치즈피자, 페페로니피자, 프렌치프라이, 핫윙 등이 있으며 조각피자는 6,500~7,000원, 반반피자(치즈& 페페로니)는 26,000원, 프라이&핫윙(4pcs)은 13,000원이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10길 33영업시간: 평일·일/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금·토/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2023-03-23
- 화제의 인물, ‘문화통합중심’ 대표 한은경 전문 강사 양성에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까지 1인1악기 수업, 방과 후 활동, 학교 예술교육의 모든 것 통합서비스로 지원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을 끝내고 본격적인 대면 수업이 시작되었다. 각 학교마다 그동안 중단되었던 예술교육과 방과 후 활동이 재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학교와 담당 선생님들도 정신없이 바쁜 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새 학기가 시작될 때 가장 바쁜 사람이 있다. 바로 예술교육 전문 공교육위탁운영과 공교육플랫폼을 운영하는 ‘문화통합중심’ 법인 한은경 대표다.뮤지컬배우, 방과 후 강사를 거친 현장 전문가한은경 대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인 ‘명성황후’의 주연배우였다. 이외에도 뮤지컬 ‘레미제라블’, ‘넌센스’ 등의 작품에 출연해 활동을 했었다. 지난해에는 25년 만에 연극 ‘벚꽃 동산’의 주인공 ‘라뎁스까야’역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배우 활동 이후에는 전공인 성악을 개인레슨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지도하던 학생과 학부모의 추천으로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에서 키즈보컬 방과 후 강사로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었다.한 대표는 현장에서 방과 후 강사를 하면서 공교육 안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고, 또 학교의 업무를 줄일 수 있는 내실 있는 음악교육과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음악전공자의 경력단절을 극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법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문화통합중심’ 법인을 만들게 되었다고. 벌써 15년이 된 ‘문화통합중심’은 공교육 내의 질 높은 예술교육 콘텐츠, 전문성을 갖춘 강사, 연계성과 완성도를 높인 학년별 커리큘럼, 보다 집중력을 높인 수업 등 예술 위탁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검증받은 강사양성 프로그램 운영한은경 대표는 서울교육대학 평생교육원에서 ‘1인1악기 강사되기’, ‘키즈보컬트레이닝’, ‘뮤지컬스타만들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1인1악기 강사되기’는 초등정규 교육과정 안에 있는 1인1악기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양성교육으로 서울교육대학교의 심의를 거친 검증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음악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우수강사들과 일선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등이 직접 강의를 하고 또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교육 완료 후에 위탁 운영하는 학교에 바로 출강이 가능하도록 실제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은경 대표가 학교 현장에서 15년 동안 실제 운영하고 보완하면서 만든 현장 커리큘럼을 적용해 교육하기 때문에 새롭게 강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뿐만 아니라 수업의 질을 높이고 싶은 기존 강사들도 많이 듣고 있다. 특히 3개월 교육과정 후에는 서울교대평생교육원장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문화통합중심’과 연계된 초등학교에 바로 출강해 강사로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음악전공자의 진로, 학교의 고충을 해결하는 디딤돌한은경 대표는 최고의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배우로 활동했지만 그 역시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 경력단절을 거쳤다. 또 음악전공이라는 한정된 분야로 경력단절을 극복하기가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공교육의 강사로 활동한 현장경험은 ‘문화통합중심’ 설립의 씨앗이 되었다고 말한다. 한 대표가 강사로 활동했던 시기에는 학교 방과 후 교육이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생활악기 교육은 전공자가 아닌 문화센터 수강자나 혹은 검증이 안 된 강사와 커리큘럼이 많았다고. 뿐만 아니라 학교와 담당 선생님들이 방과 후 수업이나 1인1악기, 예술교육을 관리하는 것 역시 또 하나의 과중한 업무로 추가되면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한 대표는 음악전공자에게 더 넓은 진로의 기회, 또 실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 지도, 학부모 응대, 연계성 있는 커리큘럼 운영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1인 1악기 교육, 방과 후 뮤지컬 &보컬 교육, 찾아가는 공연, 오케스트라 활동 등 15년이 넘도록 공교육위탁교육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문의 : 1인 1악기교육, 방과 후 예술교육 강사양성 &위탁교육한은경 대표(010-5541-0507) 2023-03-23
- 신간 안내 - <광화문광장 서사·이데올로기·재탄생> 강병호 시립대 초빙교수의 ‘광장’ 이야기광화문광장 서사·이데올로기·재탄생좋은땅출판사초판 발행 2022년 10월 12일최근 <광화문광장 : 서사·이데올로기·재탄생>이란 책이 화제이다. 책을 쓴 이는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을 역임한 강병호 시립대 초빙교수이다. 필자는 서울시에 재직하던 2006년,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고 ‘도심’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시기에 광화문광장 기획 업무를 담당해서 추진한 바 있다. 필자는 우리 사회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광장’이라는 공간을 조성하면서 느낀 광장의 의미와 역사적 발달을 추적했다. 결론적으로 ‘광장은 공적 문제에 대하여 토론하고 요구하는 공론장으로서 민주주의의 출항지이자 기항지이고, 종국에는 귀항지’라고 하는 광장이 지향하는 이데올로기를 발견하게 된다.우리나라에도 광장의 형태와 활용의 측면에서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시대 육조거리에 재현된 유교와 풍수사상이 군신공치제(왕과 신하가 함께 통치하는 체제)로 공간화된 것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마주치면서 필자의 탐험은 일제강점기, 해방 후 이승만·박정희 정권, 1987년 직전제 개헌 이후, 최근의 촛불광장까지 계속된다. 나아가 광장 공간과 이데올로기의 변증법적 발전의 모델을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의 “공간의 생산”에서 찾고 있다. 지배자와 통치계급은 도시의 중심 공간에 그들의 이데올로기를 공간적으로 재현하여 지배 관계를 안정화·공고화·영구화를 도모하는데, 이 때의 광장의 주된 기능은 왕의 위엄과 권위의 과시가 된다. 하지만 국민주권론이 퍼지고, 시민 이데올로기로 발전하면서 지배 이데올로기와의 분열·대립은 광장을 저항형 광장으로 전화시킨다. 현대사회에 들어 지배층의 이데올로기와 피지배층의 이데올로기가 민주주의로 수렴·융합되면서 광장은 소통형 광장으로 다시 한 번 전화되지만, 절차적·형식적 민주주의를 넘어 내용적·실질적 민주주의를 이 시대의 광장이 호명하고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다소 학술적일 수 있는 주제를 정사(正史) 뿐만 아니라 야사(野史)에서의 이야기를 통하여 소설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전개하는데, 특히 2022년 8월 6일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의 방향과 형태가 세종문화회관으로 만들어지게 된 주장의 역사적 근거에 대하여 새롭게 찾은 사실을 통하여 논박하는 것이 흥미롭다. 2023-03-23
- 신간 소개 - 청소년 단편소설 <얼룩> 소년법이 보호하지 못한 소년의 복수, 몰입도 최고<얼룩>글 최이랑그림 에이욥 프로젝트펴낸 곳 도서출판 다림값 8,000원최근 사회 곳곳에 이슈가 되는 학교폭력 문제로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소년법 개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드라마 <더글로리>와 연예계와 정치권까지 학폭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년법에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현실에서 외면할 수 없는, 외면해서도 안 되는 이 주제를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청소년 단편소설이 주목받고 있다.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이 읽어볼만한 출판사 다림의 짧은 소설 시리즈(시소)로 출간된 <얼룩>이 그것이다. ‘소년법이 보호하지 못한 소년의 복수’를 100페이지 이내의 짧은 분량으로 속도감 넘치게 들려주고, 책의 한 장면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일러스트로 읽는 재미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무거운 주제를 통쾌하게, 그리고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되는 ‘폭력’의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다.피해자가 있는데 가해자가 없다?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지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을 일컫는다. 촉법소년이 되면 소년 보호 재판을 받아, 최소 보호 처분을 받거나 최대 소년원에 2년간 송치된다. 하지만 재판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피해자는 알 수 없다. 재판 결과 또한 피해자에게 알려 주지 않는다. 전과 기록조차 남지 않는 재판 결과는 가해자의 장래, 신상 그 어떤 것에도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얼룩>은 이러한 소년법의 제도적 문제를 꼬집으면서 소년범의 그늘에 가려진 피해자의 모습을 드러냈다.반대로 죗값을 치렀다며 가해자 지후와 지후 엄마가 영원에게 보이는 당당한 태도는 청소년 가해자가 소년법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단적으로 보여 준다. 가해자 없는 피해자, 그 딱지 아래 남겨진 심리적 고통은 계속해서 피해자를 괴롭힌다.가해자 소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다?이 책은 연예계의 학폭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소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영원은 5년 전 ‘가해자’가 던진 불붙은 종이에 영원은 심부 2도의 심한 화상을 입었다. 목덜미를 타고 턱 아래쪽까지 이어진 화상 자국 때문에 영원은 한여름에도 목까지 올라오는 티를 입는다. 가해자 지후는 12세의 나이로 소년 법정에 섰다. 하지만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고등학생이 된 영원은 어느 날 그 녀석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데뷔까지 남은 시간, D-14. 영원은 자신의 인생을 망친 녀석에게 뒤늦은 복수를 결심한다.피해자의 몫으로 남겨진 상처에 대하여<얼룩>은 법정 뒤에 남겨진 이러한 실상을 고발하면서 동시에 작은 희망을 남긴다. 줄곧 외로운 싸움을 하던 영원은 지후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의 글을 읽고 용기를 낸다. 자신의 상처를 인정하고 드러냄으로써 시작될 영원의 새로운 복수가 기대된다. 문의 02-538-2913“야 인마, 너 주취 폭력 현행범이라 바로 집어 처넣을 수도 있는데, 초범에 소년범이라 봐주는 거야. 다음에 또 이러면 법원 소년부로 넘어갈 수도 있어. 알았어?”경찰관이 꽤나 봐주는 척 목청을 높였다. 영원의 얼굴이 스르르 구겨졌다. 법원 소년부 따위, 영원은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영원은 소년법과 소년범 편에 선 법원 소년부를 경멸했다. 그들의 머릿속에 ‘피해자’는 없었다. _ 본문 61p 중에서녀석의 데뷔 소식을 접하고 한 달이 넘도록 영원은 바보, 멍청이, 찐따 같은 짓만 되풀이하고 있었다. 이제는 달라지고 싶었다. 그래서 녀석에게, 녀석의 미래에 큰 얼룩을 어떻게든 남기고 싶었다. 그리고 어쩌면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영원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이 아이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남아 있을까?’ 증거가 없는 말은 힘이 없고 오히려 거짓말로 몰릴 수 있지만, 증거가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녀석은 초등학교 때 친구 몸에 불을 질렀다고 자랑을 했었고, 그 증거는 영원의 몸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_ 본문 81p 중에서 2022-03-23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일호점미역 미사점 미역국하면 생일날마다 끓여주시던 어머니의 사랑과 아이를 낳고 열심히 챙겨먹던 미역국이 생각난다. 소고기, 홍합, 조개, 가자미 등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이름도 국물의 맛도 달라지지만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는 영양 가득한 국이 바로 미역국이다.집에서 먹는 미역국과는 차원이 다른 진한 맛의 미역탕과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일호점미역 미사점이다. 아이들과 친구들과 방문해도 좋지만, 따뜻한 봄날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 같은 그런 곳. 일호점미역 미사점을 다녀왔다.송파, 강동에서 가깝고 주차도 편리해 일호점미역 미사점은 하남시에 위치해 있지만 송파나 강동에서 가깝고 주차도 편리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주차는 1층에 해도 되지만 공간이 넓지 않아 여유 있는 지하를 이용하는 게 마음 편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이동하면 커다란 미역탕 사진과 함께 일호점미역 입구가 눈에 들어온다. 입구에 들어서니 넓은 홀이 펼쳐지고, 창가 쪽 아늑한 공간도 눈에 들어온다. 바깥 풍경이 멋스런 따뜻한 창가에 자리를 잡아본다. 이곳은 평일이고 주말이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때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적은 시간대를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오픈시간(11시)를 이용하면 줄을 서시 않고 바로 맛있는 미역국 정식을 즐길 수 있다.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어 2시 15분까지는 도착해야 주문이 가능하다. 이곳 미역탕 정찬은 조개, 소고기, 가자미 조개 그리고 활전복 조개 미역탕 정찬이 있어 가자 선호하는 미역탕을 정해 주문하면 된다. 우린 이미 먹어봐서 그 진한 맛을 알고 있는 조개미역탕정찬을 주문했다.진한 미역국과 맛있는 반찬의 향연 주문을 하고 나면 먼저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반찬들이 테이블에 오른다. 반찬은 매일 아침 제철 재료를 이용해 손수 만든다고 하는데,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고 건강한 맛이 난다. 배추김치, 인삼뿌리무침, 깻잎, 잡채, 도라지무침, 장조림, 시래기무침, 고추절임, 숙주나물, 참나물, 두부부침, 가자미구이까지 무엇 하나 손이 덜 가는 반찬이 없다. 셀프바를 이용해 반찬 추가가 가능한 것도 너무나 마음에 들고, 셀프바에만 있어 가져다 먹어야 하는 명태껍질튀김강정도 정말 맛이 있다. 특히 소스가 올려져 나오는 두부부침은 아주 특별한 맛. 두부부침은 직원에게 직접 말하면 추가가 가능하다.드디어 보글보글 끓는 미역탕과 밥이 도착. 이곳 미역탕은 완도 미역의 아삭함을 무쇠솥에 볶은 후 각각의 재료를 넣어 따로 끓여 내 깊은 미역의 맛과 함께 재료 본연의 맛을 깊게 느낄 수 있다. 알찬 조개도 듬뿍 들어있다. 메뉴판을 보면 이곳 미역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먼저 뜨거운 미역을 건져 겨자장에 찍어 아삭한 식감을 즐긴 후 남은 탕과 정찬을 집밥 먹듯 즐기라는 것. 또, 천일염이나 들깨가루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하니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것저것 음미하며 밥 한 그릇을 뚝딱, 미역탕 한 그릇에 건강을 보충한 듯 힘이 나는 느낌이 든다.식사를 마치고 ‘다음엔 어머니를 모시고 꼭 한번 와야지’라는 생각이 들 즈음에 테이블 한 구석에 놓인 ‘이벤트 응모권’이 눈에 들어온다. 간단한 사연과 함께 미역국을 같이 먹고 싶은 사람을 써 이벤트함에 넣으면 매달 10명을 추첨해 식사권을 준다고. 얼른 작성해 당첨의 설렘도 느껴본다.또, 생일 1주일 전~1주일 후 총 15일 간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호두 앙금케이크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생일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지참은 필수다.위치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55 미사강변 skv1센터 근생 144호메뉴 : 조개미역탕 정찬 1만6000원 소고기미역탕 정찬 1만8000원 가자미조개미역탕 정찬 1만8000원 활전복조개미역탕 정찬 2만원영업시간 : 11:00~21:00(평일 15:00~17:00 브레이크타임)주차 가능문의 : 0507-1402-1702 2023-03-23
- 송파문화재단 2023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움츠렸던 문화예술활동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송파문화재단도 올해는 주민 대상 공연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송파 지역 문화예술인을 발굴해 지원하고 지역문화 네트워킹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확대할 예정입니다”라고 송파문화재단 황광선 문화사업팀장은 설명한다.매월 즐기는 공연 송파문화재단이 매월 선보일 문화공연의 허브는 송파구민회관이다. 2월에 첫선을 보인 연극 <남산들>은 송파구민회관 607석 전석이 매진됐다. 3월에는 오페라 <카르멘>(3월25일 오후 4시)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이 공연 역시 마감될만큼 주민 호응이 크다. 스페인 세비야를 무대로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돈호세의 사랑과 비극을 그린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귀에 익숙한 곡을 만날 수 있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 형식으로 박상열 감독이 예술총감독을 맡아 120분 동안 진행된다. 카르멘 역에 모제소프라노 최승현, 돈호세 역에 테너 이성구, 에스카미요 역에 바리톤 김동원, 미카엘라 역에 소프라노 이세진이 열연한다. 4월에는 성악, 대중가요의 크로스오버 공연 <콘서트 스프링 어게인>(4월28일 오후 5시)을 선보인다. 성악가 우주호, 가수 라헬, 해바라기가 출연한다. 5월에는 정통클래식 콘서트(5월27일 오후 3시)를 만날 수 있다. 소프라노 김윤아, 테너 손승민, 바리톤 이진원, 베이스 손철호가 ‘세빌리아의 이발사’, ‘파우스트’, ‘라트라비아타’ 등의 곡을 들려준다. 이 외 화창한 봄날 젊은 층의 커플매칭 콘셉트의 야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모든 공연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호수에서 즐기는 국제발레축제 9월에는 국내외 발레단이 참여하는 발레축제가 석촌호수에서 열린다. 국립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유니버설발레단을 비롯해 스페인, 미국, 폴란드, 헝가리 등의 발레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발레 축제다. 주민들은 탁트인 잠실 석촌호수 야외 무대에서 국내외 정상급 발레단의 대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연령대별 예술 송송 인생학교 어린이, 청소년, 여성,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기 자신 ‘들여다보기와 드러내기’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10회차 내외로 진행되며 참가자들끼리 발표회, 공유회가 열린다. 4~5월에는 어린이 대상 발레 프로그램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해 호응이 컸던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현역 발레리나들과 함께 다양한 몸동작, 게임을 통해 발레의 기본기를 익히며 몸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기회를 갖는다. 작가와 함께하는 엄마들의 글쓰기 프로그램은 올해도 진행된다. 책쓰기 열망을 지닌 여성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교육비, 재료비 무료로 진행되는 예술 송송 인생학교는 분야별로 엄선된 강사진이 진행하는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연령대별 프로그램은 송파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마감이 빨리 되므로 정기적으로 프로그램 공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명사특강송파여성문화회관 지하 1층 소강당에서 명사무료특강이 열린다. 3월에는 ‘창의적 사고의 중심, 나를 언바운드하라!’를 주제로 구글 조용민 상무의 강의가 진행된다. (3월28일 오후 2시)2023 문화예술 지원 사업 송파구에 사는 예술인,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돕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지원 사업을 현재 공모 진행중이다. 시각,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전통예술, 다원, 문학 8개 장르에 팀별로 300만원 ~ 1000만원까지 총 9~1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서류 접수는 4월6일까지며 1차 서류 심사, 2차 인터뷰를 거쳐 4월17일 최종 발표한다.문의 : 송파문화재단 02-420-0088, www.songpafac.or.kr 2023-03-23
- 부천시, 4월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개최 제59회 도서관 주간인 4월 12~18일 및 도서관의 날 12일을 맞이해 시내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특히 올해는 4월 12일을 법정기념일인 ‘도서관의 날’로 지정한 첫해로 다양한 강연과 전시 및 공연 등을 마련해 폭넓은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대면 독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북부도서관이 2023년 봄을 맞아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 ‘상상 쑥! 인성 짱! 해피동화놀이터’를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사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좋은 습관들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총 8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서는 회마다 봄의 초대, 혼나지 않게 해주세요, 오리 탈출 소동, 컬러 몬스터, 똥벼락, 아빠자판기, 멧돼지 남매가 보내는 편지, 과자마녀를 조심해! 등 총 8권의 동화책을 읽는다. 또 관련 주제로 만들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자신의 관점으로 동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하면 된다.문의 032-625-4602독서테라피 부모를 위한 특강별빛마루도서관이 오는 4월 6일 오후 2시 별빛마루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특강을 개최한다. 별빛마루도서관은 독서테라피 사업의 하나로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작가를 초빙해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 강연은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저자이자 심리상담전문가인 이호선 교수가 진행한다.이호선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과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 현장에서 상담전문가 및 문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강연은 바쁜 현대 사회 속 공감과 치유가 필요한 부모들을 위해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자녀를 건강하게 사랑하는 방법과 이상적인 부모의 세계에서 ‘나도 사랑받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되는 비법을 이야기한다. 강연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이다.문의 032-625-9761시립도서관 작은 독서 이벤트4월 한 달 동안 부천시립도서관 15개소와 작은 도서관 22개소에서는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이벤트와 연체 중인 도서를 반납하는 즉시 다시 대출이 가능한 독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작가 초청 강연 및 체험 행사, 공연, 원화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부천시는 신생아와 영유아,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북스타트 책 꾸러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유아 책 꾸러미는 출생신고하는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초등 책 꾸러미는 시립도서관 15개소를 방문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영유아 책 놀이 및 초등 책 놀이 등 북스타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수주도서관에서 받고 있다.문의 032-625-3077과학의 달 WHY 작가 특별 강연회한울빛도서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조영선 작가 특강을 오는 4월 8일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조영선 작가는 어린이 학습 도서 전문 작가로 WHY? 시리즈의 로봇, 컴퓨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드론 등 저서와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 등 어린이 인기 학습만화 100여 권을 집필했다. 또한, 과학수사 칼럼니스트, 어린이 교육 강사, 출판만화 기획 및 스토리 콘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강연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과학수사 이야기를 다룬다. 과학적 지식을 활용한 관찰 습관 만들기를 비롯해 수사관처럼 분석하는 두뇌를 만들어 주는 게임도 소개할 예정이다. 차량 이용 시 소사 근린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가능하며, 1시간 무료 주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초등학생 3~5학년 50명 선착순이다.문의 032-625-4664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