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알아두면 쓸모있는 부천 보험제도 사고와 재난 발생 시 기댈 수 있는 보험은 평소 촘촘히 갖추고 있을수록 좋은 안전망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가 시민 안전 보험과 자전거 보험, 자원봉사자 보험, 풍수해 보험 등 시민보험을 확대했다.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자칫 삶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시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위해 마련된 보험 확대는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해 비용을 부담하고,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손해 입은 시민들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자료출처 부천시청갱신되는 시민 안전 보험부천시가 올해 3월부터 ‘시민 안전 보험’을 갱신해 시행한다.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분석해 보장금액을 인상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갱신된 보험료는 시가 전액 부담한다.따라서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시민은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손해를 입었을 경우 그에 맞는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1년으로 올해 3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9일까지다.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과 화재 및 붕괴 사망 또는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또는 후유장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부상, 가스 상해사고 사망 또는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등 9개다. 이 중 올해부터 사회재난 사망 항목을 추가해 보장범위를 확대했다.올해부터는 폭발과 화재 붕괴, 대중교통 항목의 최대 보장금액을 기존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 추가된 사회재난 사망을 포함 그 외 항목의 보장금액은 최대 1000만 원이다.부천시 주민이면 혜택 가능사고 당시 등록 주소지가 부천시일 경우에는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했더라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상법 제732조(15세 미만자 등에 대한 계약의 금지)에 따라 15세 미만자, 심신상실자, 심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은 무효로 한다.보험금 청구는 청구 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구비 서류 등을 갖춰 보험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청구센터(1577-5939)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늘고 있는 자전거 안전사고 대비 자전거 보험자전거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부천시민 자전거 보험제도도 운영된다. 시민 안전 보험과 마찬가지로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 가입 기간 중 부천시로 전입한 시민 또한 자동 가입된다. 전출자는 보험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험기간은 1년, 올해 3월 5일부터 다음 해 3월 4일까지다.보장항목은 자전거 사고 사망, 자전거 사고 후유장해, 자전거 상해 위로금, 입원 위로금, 자전거 사고 벌금,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자전거 배상 담보 등 총 8개다. 자전거 보험은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한다.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시는 기존의 시민 안전 보험과 부천시민 자전거 보험을 결합해 오는 2024년 3월 ‘통합 시민 안전 보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상해사망 장례지원금 상해 의료비 지원 등 시민 안전 보험의 보장내용을 늘리고, 예산을 확충하는 동시에 보험 창구를 일원화해 관리의 효율성 또한 높인다는 취지다.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전기자전거도 보장범위에 포함하는 확대안을 준비하는 등 변화에 따르는 개선책도 마련된다.자원봉사자를 위한 상해보험‘자원봉사자를 위한 상해보험’도 마련된다. 보험 대상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 가입 후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부천시민이다. 1365 자원봉사 포털 회원가입 후 활동 실적이 등록되면 자동 가입된다. 대상은 올해 4월 30일까지 지난해 보험기간에 해당하며, 오는 5월 1일 갱신해 시행된다.보험 혜택은 상해, 화상, 식중독, 교통상해, 자원봉사자 배상책임 등 총 26개 항목에 걸쳐 적용된다. 보험 적용은 자원봉사 활동(정규 특별활동 포함) 중 자원봉사 시작 전 또는 종료 후 활동 장소에 있는 동안, 자원봉사 활동 장소와 피보험자 주소지와의 통상적인 경로 통행 중에 발생한 사고이다.보험 처리는 ‘1365 포털 개인별 회원가입(필수) → 사고 발생 즉시 자원봉사센터 신고 → 자부담 치료 후 관련 서류 제출 → 보험사 심사 → 자원봉사자 개인 통장 입금’ 순서로 진행된다.단, 피보험인 본인이 부천시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사고경위서를 작성해야 한다. 서류는 1365 자원봉사 포털 봉사실적 확인서, 통원 또는 입 퇴원 확인서, 치료비 영수증, 약제비 영수증, 진단서, 초진 차트, 신분증 등이다.풍수해 보험제도풍수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 보험’도 있다. 부천시민이 낮은 금액으로 풍수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부천시가 지원한다. 가입 형태는 단체와 개별 가입 등 두 가지이며, 보험기간은 가입한 날로부터 1년이다. 단체가입은 4, 6, 8, 10월에 진행되며, 개별 가입은 보험사를 통해 연중 상시 가능하다.단체가입의 목적물은 주택과 세입자 동산이며, 지원되는 보험료는 88~92% 수준이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자부담 보험료도 외부에서 지원돼 실질적으로 내는 보험료가 없다. 개별 가입의 목적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와 공장 등이며, 지원되는 보험료는 70~84% 수준이다. 일반시민과 농민, 소상공인이 가입하면 든든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 2023-03-22
- 우리 동네 NEW 갤러리 ‘케이움갤러리, 넥스트뮤지엄’ 케이움갤러리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케이움갤러리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지하 1층과 2층은 전시장, 1층은 카페로 구성돼 있다. ‘케이움’ 갤러리 이름 안에는 우리나라 미술을 국내외 폭넓게 알리는 ‘K-뮤지엄’의 포부가 담겨있다. 허희재 대표는 아르헨티나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서울대에서 서양화,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을 두루 섭렵한 전공자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네트워크가 돈독하고 외국 생활 경험이 많아 글로벌한 시각에서 우리 미술을 바라볼 수 있는 열린 시각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널리 소개하고 싶다는 갈망을 늘 가지고 있어요. 미술 애호가들은 작가와 작품, 그리고 미술시장의 흐름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원하죠. 작가와 관람객을 매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싶어요. 문화예술 공간이 많지 않은 송파 동남권 지역에 예술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나가고 싶어요”라고 허 대표는 포부를 밝힌다. 개관 전시회는 ‘모두 다 꽃이다’는 타이틀로 서울대 출신 중견 화가 13인의 작품을 선보였다. 각기 다른 재료, 소재를 가지고 개성 있게 표현한 작가들의 ‘꽃 같은 작품들’이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3월에는 김미로, 이고운, 정직성 3인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spring fever : 봄을 타다’(3.7~3.28) 전시가 열린다. 동물, 식물을 소재로 판화, 콜라주, 드로잉 작업을 하는 김미로 작가의 작품에서는 화사한 색감의 싱그러운 풀내음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을 찬찬히 감상하며 ‘동물 숨은 그림찾기’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이고운 작가는 정원, 숲 등의 공간을 몽환적이면서 은은한 채색으로 표현했다. 정직성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에너지를 세밀한 붓터치로 강렬하게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는 수채 기법으로 산뜻하고 밝은 느낌의 들꽃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 토크, 작가가 진행하는 원데이 드로잉클래스 등 대중들이 미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미술 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위치 : 송파구 동남로4길 13˙문의 : 010-8834-3050, 인스타그램 @k_um.gallery넥스트뮤지엄 롯데월드타워 2층에 위치한 미술 갤러리로 전통 예술과 현대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아트를 두루 만날 수 있다. ‘넥스트’라는 이름에 미래의 예술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약 330㎡(약 100평) 규모로 만들어진 넥스트뮤지엄은 롯데와 카카오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파인아트 갤러리인 M컨템포러리가 손잡고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선보였다. 최근 관심을 모으는 NFT 아트의 면면을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쇼핑센터에 자리 잡은 뮤지엄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발랄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미술 작품 NFT아트를 감상하거나 작가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아트상품을 만날 수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며 찬찬히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예술, 문화, 미디어가 어우러진다. 현재‘발렌타인데이 외전, 싱글들의 이야기’(2.9~3.19) 전시가 열리고 있다. 김완진, 김물길, 이동구, 정민희, 장은비, 로컬 세타, 로칸 킴, 차일디스틱 작가가 ‘발렌타인데이, 싱글’이란 테마를 가지고 캔버스나 모니터에 표현한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을 둘러본 후 마음에 드는 NFT아트작품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상세 설명을 확인한 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3인의 작가와 발렌타인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버기와 협업한 아티스트 콜라보 제품도 선보인다. 도시 숲에서 찾은 자연을 캔버스에 경쾌하게 표현한 정민희 작가, 본인에게 닥친 일을 회피하지 않고 세상과 맞서는 성숙한 남성을 형상화한 로컬 세타 작가, 우주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 그 공간에서 인간의 체험을 탐구하는 로칸킴 작가의 작품이 발렌타인 위스키와 콜라보했다. 주말에는 위스키 시음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글렌버기 위스키와 글라스, 콜라보 작품 NFT를 구매할 수 있다.˙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몰 2층˙문의 : 02-425-3332, 인스타그램 @nextmuseum_officia 2023-03-09
- 송파강동, 학부모 모임 갖기 좋은 장소 본격적인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학교별로 3월 중순에서 말경에 열릴 학부모 총회를 비롯해 다양하게 학부모 모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처음 만나는 학부모들과의 모임은 장소 고민이 따르기 마련. 송파강동 지역에서 학부모 모임 갖기 좋은 장소 몇 곳을 소개한다.하츠베이커리&설문커피점 오금역 근처에 있는 하츠베이커리&설문커피는 1층은 하츠베이커리, 2층과 3층은 설문커피점이다. 서울 근교에 있을 법할 크기의 대형 카페인 하츠베이커리&설문커피점은 3층 건물 전체를 쓰고 있기에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모임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다. 하츠베이커리는 당일 생산하고 판매하는 빵의 맛도 신선하고 종류도 다양하기에 찾는 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1층에서 빵을 고른 후 2층으로 올라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2층은 좀 더 발랄한 음악이 나오고 다양한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자리 선택을 할 수 있다. 주로 젊은 손님의 경우 2층 자리를 선호하기도 한다. 3층은 학부모 모임을 갖기 좋은 장소로 추천한다. 2층보다 좀 더 조용하고 한쪽에는 10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이 두 개 있고, 의자 역시 편안한 느낌이다. 좀 더 조용한 장소를 원한다면 3층에 마련된 단독 룸에 들어가 따로 개별적인 모임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곳은 의자가 그리 편하지 않은 편이다.위치 송파구 중대로 210 (오금역 4번 출구에서 140m)스윗솔트 명일동에 있는 스윗솔트는 늘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기는 하다. 하지만 좀 이른 시간을 이용한다면 실내와 실외에 다양하게 마련된 자리를 여유롭게 고를 수 있다. 스윗솔트는 브런치 메뉴도 맛있고 빵 종류도 인기가 많다. 학부모 모임을 브런치까지 겸할 때 이용하면 더 좋다, 브런치 메뉴로는 에그베네딕트, 명란크림파스타, 수제 베이컨 치즈버거 등이 있고,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스윗솔트의 테이블 역시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학부모 모임을 갖는다면 2층 자리를 권한다. 좀 더 조용한 공간에서, 인원이 많으면 매장에 요청해 테이블의 위치를 살짝 바꾸는 융통성을 발휘해도 좋다. 2층 카페 밖으로도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취향에 따라 자리잡을 수 있다. 1층 카페 밖과 뒤편으로는 나무가 많아 숲속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브런치 식사를 마친 후 가볍게 더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장소이다. 스윗솔트는 주차장이 넓어 이용하기에 정말 편리한 곳이다.위치 강동구 상암로 286라라브레드 송파점 믿고 찾는 곳이다. 송리단길 카페로도 유명하고 근래 새롭게 단장해서 더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이다. 식사류 빵과 간식류 빵 등을 갖춘 브레드앤커피 매장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좀 더 가볍게 모임을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의 카페다. 특히 빵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카페 분위기가 밝은 편이라 모임 장소로 이용해도 괜찮다. 만약 라라브레드 송파점에서 학부모 모임을 갖는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기를 권한다. 라라브레드 송파점은 베이글과 치아바타 맛집으로 많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다양한 빵이 맛깔스러워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깔끔한 느낌의 2층에서 학부모 모임을 갖는다면 대화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위치 송파구 오금로 16길 4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291m)히든브라운 유럽 감성의 성내동 브런치카페이다. 둔촌역과 강동구청역 가운데쯤, 성일초등학교 뒤편에 있다. 히든브라운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맛이 좋은 브런치 메뉴로 인해 찾는 이가 많은 편이다. 한적한 곳에 있지만 인기가 많기에 이른 시간대에 맞춰 가면 더 좋다. 참고로 히든브라운의 오픈 시간은 오전 9시 30분, 주차는 매장 근처에 요령껏 해야 하는 점이 조금 아쉽다. 히든브라운의 인기 메뉴로는 하몽과 메론, 바질페스토 등이 들어간 샌드위치와 브런치의 기본인 썬데이모닝 팬케이크도 맛이 좋다. 커피와 음료의 맛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장은 창가를 따라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가운데에는 4인 기준 테이블 2개가 놓여 있어서 단체 모임일 경우 이 자리를 이용해야 한다.위치 강동구 성안로 9길 50 둘리빌딩 1층 (둔촌동역 3번 출구에서 738m)파티앤스터디 헬리오점(책박물관)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좀 더 사적인 공간에서 조용히 모임 갖기를 원한다면 파티앤스터디 헬리오점을 권한다. 세미나룸과 프라이빗 파티 라운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책박물관에 위치했기에 찾아가기도 편하고 공간을 한 번 대여하면 한 팀만 사용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파티앤스터디 헬리오점의 공간은 14명까지, 또 25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두 개 룸이라 참여 인원에 맞춰 공간을 예약하면 된다. 공간 안에는 커피머신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커피를 내려 마실 수도 있고 간단하게 음식을 준비해와서 먹는 것도 가능하다.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주방에는 잔과 플레이트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도 된다. 하지만 낯선 이들이 처음 만나는 학부모 모임에서 음식을 직접 차리고 설거지까지 마치는 일이 번거롭다면 좀 더 편안하게 차 한 잔 마시거나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이 나을 수도 있다.위치 송파구 가락로 71, 403호, 404호 2023-03-09
- 봄이 찾아오는 안양, 여긴 꼭 가봐야 해!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움츠려있던 사람들은 따뜻한 봄을 만끽하러 밖으로 나간다. 아이들과 또는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를 가려고 하면 가장 고민되는 문제가 바로 교통체증이다. 그러나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쉬워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있다.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1시간~2시간이면 충분히 거닐 수 있는 걷기 좋은 둘레길을 추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사진-호계길1, 2, 3자연 속에 스포츠 즐길 수 있는 ‘호계공원 둘레길’봄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야외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코로나에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운동이나 여행을 고민한다. 그러나 시간이나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함께 운동도 하고 야외활동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호계공원 둘레길은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평온해지고 행복해지는 길이다. 예전 범이 많은 곳이라 해서 호계동으로 불리어진 지명 유래가 전해지는 이곳은 매가 배를 깔고 있는 산의 형세인 매봉산을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매봉산 자락 호계체육관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아래 녹지공간에 있는 호계공원에는 매봉 광장과 전망대, 다목적 체력단련장과 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호계공원 둘레길 코스는 호계동 럭키아파트 뒤편에서 가는 길과 호계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오르내리는 등산로 목재계단으로 가는 데크로드가 있다. 테니스장 앞 등산로 입구 148m 구간에는 보행 매트, 평의자, 안내표지판 등이 설치되어 있고, 계단을 오르면 제법규모를 갖춘 전망대와 정자도 있어 시가지의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계단 중간쯤에는 가지가 옆으로 뻗어 나무 아래를 통과할 때 고개를 숙여 지나가야 하는 까닭에 ‘겸손나무’라고 이름 붙여진 나무가 있다. 인근에는 걷다가 힘들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체력단련장에는 온몸 근육 풀기, 하늘걷기, 양팔줄당기기 등 생활 운동 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자유공원 갈산둘레길에서 만끽하는 봄 내음추위가 가시고 어느덧 봄 내음이 느껴진다. 아직은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지만 따뜻한 햇살은 발걸음을 밖으로 향하게 한다. 갈산을 끼고 있는 자유공원은 걷기운동을 하기에 알맞게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산책하듯이 나와 운동할 수 있는 곳이다.자유공원 걷기코스는 자유공원과 갈산둘레를 도는 1.6km의 갈산둘레길, 1.5km의 숲내음길, 1km코스의 새소리길, 국궁장 둘레를 도는 0.85km의 하늘맑음길 등 4가지 코스로 조성되어 갈산둘레와 산속을 걸으며 힐링하기 딱 좋다. 정상이 85m로 낮아 나이 드신 분들도 큰 부담 없이 산길을 따라 걷기 좋다. 갈산둘레길을 걷다보면,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를 비롯해 쉼터인 정자가 조성되어 있고, 간단한 운동기구도 마련되어 있다. 샘마을쪽인 갈산 아래쪽에는 지압마당, 배드민턴 장 등도 조성되어 있어, 주말이면 인근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배드민턴을 치거나 지압마당을 거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근주민이 아니더라도 자유공원은 나들이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클래식 공연장이 있는 평촌아트홀에서는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고, 교통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어린이교통공원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축구장, 론볼경기장, 국궁장 등의 체육시설을 비롯해 자유센터내에 갈산도서관도 있어 나들이 나왔다 책도 한 권 빌려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유적인 고인돌 5점이 어린이공원 근처 갈산아래 자리 잡고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다.위치 동안구 평촌대로 76 평촌아트홀둘레길 걷고 오솔길 산책하며, 걷기 프로그램까지 즐기는 ‘평촌 중앙공원’안양 평촌에 자리한 중앙공원은 안양시민들의 휴식을 책임지는 명소 중 하나다. 이곳은 사계절 모두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주변 거주 주민들에겐 걷기 운동과 산책을 위한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평촌 중앙공원은 공원 주위의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 운동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둘레길 중간중간에는 거리를 나타내는 표지판이 있고, 잘 닦여진 길 주변엔 힘들면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돼 있다. 또한, 걷기와 함께 공원 내 운동기구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걷거나, 운동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이뿐만 아니다. 중앙공원 내부에는 곳곳에 오솔길이 조성돼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조용히 걷고 싶거나 자연 속의 휴식이 필요할 때 중앙공원의 오솔길을 걸으면 도움이 된다. 겨울이 지나고 봄으로 들어선 요즘은 중앙공원의 나무와 꽃, 풀에서 새싹이 돋기 시작해 산책의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한편, 중앙공원에서는 ‘2023년 건강워킹교실’도 운영된다. 건강워킹교실은 안양시가 진행하는 시민참여 걷기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걷기교육과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체력강화를 도모하는 시간이다. 안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부터 1기가 시작된다.2023년 1기 건강워킹교실은 관악산 산림욕장, 학운공원, 호계공원, 인덕원교, 자유공원, 중앙공원에서 기간을 달리해 진행한다. 중앙공원의 경우, 공원 내에 자리한 생활체육교실 운영소에서 3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희망자는 안양시 건강증진과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개구리알 서식처가 있는 관악산 간촌약수터 둘레길관악산산림욕장을 찾는 둘레길은 여러 코스가 있다. 그중 안양 관양고등학교 주변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관양고 옆 둘레길이 폐쇄되면서 최근에는 간촌약수터 둘레길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간촌약수터 둘레길은 관양고 우측 동편마을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는 것으로 시작해 ‘꼬마농부학교’ 이정표에서 왼편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면 된다.흙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면 관악산 산림욕장 표식이 보이고 위로 언덕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잘못 들어설 일 없이 곧바로 간촌약수터로 이어진다.간촌약수터 입구에 간촌은 소능골, 오촌말, 산골재로 이루어진 마을로 동편과 부림말 사이에 위치했다하여 샛말 또는 간촌이라 불렀다는 설명이 있다. 간촌약수터는 옛날부터 나무꾼들이 쉬어가던 쉼터였는데 1984년에 주민 휴식처로 개발하면서 마을의 지명을 따서 간촌약수터라 부르고 있다고.간촌약수터에는 야외 공원에 흔히 있는 운동기구뿐 아니라 헬스장의 전문운동기구들을 모아놓은 시설까지 구비 되어 있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또 간촌골 습지의 기능회복을 통한 생물 다양성 증진 사업에 따라 꽃이 피는 계절에는 작약, 초롱꽃, 매발톱, 금낭화, 목련, 무궁화 등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곤충들이 살고 있는 곤충호텔이 있고, 부화를 앞두고 있는 무수히 많은 개구리 알도 감상할 수도 있다. 간촌약수터에서 만난 이승연(45 안양시 관양2동)씨는 “이전에는 관양고 옆의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관악산산림욕장을 많이 찾았다. 공사로 인해 길이 폐쇄된 이후부터는 간촌약수터 둘레길을 찾고 있다”라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지압길과 운동기구들이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날씨가 따뜻한 계절 아이들과 함께 오면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요즘은 개구리알이 부화를 앞두고 있어 아이들과 매일 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3-03-08
- 3월 새 학기, 다양한 문화강좌 풍성~ 지난 3월 2일, 안양시 초·중·고가 개학하며,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됐다. 이와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문화강좌의 개강 소식도 곳곳에서 들려온다.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성인 대상의 문화강좌를 준비하고 참여자를 기다린다. 역사와 코딩, 독서교육 등은 물론 성인 대상의 자격취득 과정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도 눈에 띈다. 봄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3월, 어떤 문화강좌가 열리는지 관련 내용을 모아 소개해본다. 독후 활동과 논술 수업, 과학교실, 코딩 등 주제도 다양안양 호계도서관에서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초등 대상의 다양한 독서문화교육이 마련되었다. 우선,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는 ‘교과서 인문독후활동’이 진행되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3월 30일부터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줌으로 수업이 이뤄진다.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는 ‘시사통합 독서논술 어린이 독서회’가 예정되어 있다. 독후 활동을 통해 글쓰기의 재미를 알려주고, 논리력과 창의력, 표현력을 기르도록 한다고. 온라인 줌으로 12주 동안 진행되며, 3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초등 4~5학년을 위한 ‘온라인 과학교실’과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리더를 위한 한국사 논술’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사 논술의 경우 호계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들 강좌는 오는 3월 9일(목)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비산도서관에서는 상반기 독서문화교육을 3월부터 시작한다. 초등의 경우, 1~2학년을 위해서는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초등영어 수업이 준비되어 있으며, 3~4학년을 대상으로는 세계사적 관점에서 한국사를 바라보는 ‘세계사 속 찬란한 우리 역사’ 수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초등 4~6학년은 ‘펜으로 그리는 그림책 일러스트’ 수업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비산도서관의 독서문화교육은 오는 3월 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마감한다.관양도서관에서는 3월 27일부터 독서문화교육이 펼쳐진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는 딥러닝을 활용한 코딩 학습인 ‘차근차근 인공지능 코딩’ 수업이 진행된다. 3월 30일부터 12회 과정으로 온라인 줌을 통해 수업이 이뤄진다.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해서는 ‘초등 영어원서 읽기’가 준비되어 있다. 영어원서를 읽으며 책 속의 영어 표현을 익히는 시간으로, 4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온라인 줌으로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한국사 강좌와 ‘중장년층 스마트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관양도서관의 문화교육 강좌에 참여를 원하면, 3월 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한편, 어린이도서관은 안양시 거주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2023년 북스타트 1기 강좌’를 3월 21일부터 진행한다.작가 되기 과정과 자격취득 과정도 주목!3월 문화강좌에는 자격취득 과정과 작가가 되기 위한 글쓰기 과정도 만나볼 수 있다. 관양도서관에서는 성인 대상의 자격취득 과정인 ‘그림책 놀이지도’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3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 강좌는 동화구연의 화술 기법을 배우고, 그림책의 글과 그림을 활용해 진행하는 융합 창의 놀이 활동도 지도한다.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비산도서관에서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을 3월부터 운영한다. 그림책 출간을 목표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일러스트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석수도서관에서는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 교실인 ‘수필 기초반’이 진행된다. 안양시민 15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필가인 홍미숙 작가가 강사로 나서며, 수필작품의 창작기법과 실습을 통한 글쓰기 능력을 익힐 계획이다. 수업은 석수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2023-03-08
- 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과 부제소 합의 주민들이 임대주택을 분양 받으면서 분양전환가격과 관련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부제소 합의를 했다면 유효할까? 무효이다. B사는 1999년 2월 공공건설 임대주택(아파트)을 지어 A씨 등에게 임대했다. 이후 B사는 2013년 아파트 세대 중 계약면적 64㎡ 세대는 4307만원, 77.76㎡ 세대는 5289만원으로 분양전환가격을 정한 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임대주택 분양전환 승인을 받았다. A씨 등과 B사는 분양가격 협의를 거쳐 가구당 50만원을 인하한 분양가에 계약하기로 하면서 '분양가격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일절 제기하지 않는다'는 부제소 합의서도 작성했다. 이후 A씨 등은 대금을 납입하고 분양을 받았다가 "분양전환가격이 관련 법령이 정한 산정기준 금액을 초과해 비싸게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며 분양전환가격을 넘는 금액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하여 1심과 2심은 주민들이 이미 부제소 합의를 한 만큼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며 본안 심리 없이 사건을 각하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민사3부는 A씨 등 모 아파트 주민 132명이 건설사인 B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각하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2023년 2월 2일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2018다261773). 재판부는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에 관한 구 임대주택법 등 관련 법령의 규정들은 강행법규에 해당한다"며 "그 산정기준을 초과한 분양전환가격으로 체결된 계약은 초과 범위 내에서 무효라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또 "강행법규인 구 임대주택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산정기준에 따른 금액을 초과한 분양전환가격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에 부수해 부제소 합의를 한 때와 같이, 부제소 합의로 인해 그 계약이 강행법규에 반해 무효임을 주장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강행법규의 입법 취지를 몰각하는 결과가 초래되는 경우에는 그 부제소 합의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무효라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3-03-08
- 새봄에 시작하는 배움이 깃든 삶 개학과 함께 새봄이 시작되는 3월은 한 해를 계획하고 배우는 출발의 시기이다. 부천시 내 곳곳에서는 그동안 비대면으로 주춤했던 각종 학습 프로그램들이 활기를 띠고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취미와 자녀교육을 위해 배워두면 좋을 시내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부천생애학교 수강생 모집은퇴자와 경력 단절 여성, 청년 등 인생 다모작 준비를 위해 개인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천생애학교’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2018년부터 5년 동안 운영된 ‘부천인생학교’는 교육 대상층을 확대해 ‘부천생애학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생애 단계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부천생애학교’ 사업은 삶의 경험과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접목해 시내 4개 대학인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부천대, 유한대와 협업해 대학 시설과 인적 자원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사진예술작품창작반, 약초학교, 미술심리지도사, 합창단, 바리스타, 목수학교, 요리, 듀얼카페창업, 가죽가방, 드론 등 27개 과정을 운영한다.최은희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올해는 청년층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게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기존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시니어층까지 확대했다”라고 전했다.문의 032-625-8480소통을 위한 특강별빛마루도서관이 ‘성찰과 공감을 통한 건강한 관계 맺기:소통의 힘’이란 주제로 오는 3월 14일 오전 10시 30분 별빛마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김수인 저자 특강을 개최한다. ‘소통 수업’ 저자 김수인 작가는 커뮤니케이션 전문 강사이자 심리상담사로 현장 경험을 통해 성장의 핵심이 ‘사람을 중심에 둔 소통’에 있음을 발견하고 관계 중심의 소통 기술을 연구해 왔다. 또한 정부 기관, 도서관, 대학 등에서 강연을 진행해 ‘소통하는 말하기’, ‘인간관계’, ‘감정코칭’ 등을 안내하고 있다.이번 강연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의미를 두었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관계 속에서 자신을 보호하며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사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문의 032-625-976170여 개 학습반디 프로그램부천시가 학습반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학습반디 프로그램은 시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학습반디 프로그램은 1기(3월~5월), 2기(6월~8월), 3기(9월~11월) 3개월 단위로 운영된다.현재 하브루타(짝을 지어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유대인 전통 토론 교육) 코칭 지도자과정, 정리수납 자격과정, 부동산 등 재테크,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코칭, 글쓰기 및 독서 모임, 숲 체험 및 생태환경 이해 등 70여 개의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단, 프로그램별로 모집 대상에 차이가 있어 신청 전에 반드시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네이버 블로그 학습반디(https://blog.naver.com/bucheon_bandi)를 통해 신청 자격, 운영시간, 운영장소 등을 확인해야 한다.진로 교육을 위한 영상자료집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진로 교육 영상 콘텐츠 및 자료집 5종을 발간해 배포한다. 진로 교육 영상 콘텐츠 및 자료집은 인천지역 우수 진로체험프로그램 사례집, 우수 진로 체험처 가이드맵, 웹진 꿈지락talk, 고등학생들의 1일 인턴 도전기를 담은 진로 교육 영상 콘텐츠 및 활용 매뉴얼 5종이다.우수 진로체험프로그램 사례집과 가이드맵은 인천지역 9개 지자체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합해 지역별 우수 진로 체험처의 정보 및 초중고 수준별로 구성된 우수 진로 체험 행사를 수록하였으며, 진로 교육 영상 콘텐츠 고등 인턴은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인천교통공사, 경인교통방송국 등 인천지역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고등학생이 1일 인턴으로 참여, 현장 직업체험 및 직업인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이 재미있는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학교 현장에서 진로 관련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안내서도 함께 제작, 배포된다.각 자료는 3월 초 신학기에 맞춰 시내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부천 등 기타 지역에서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진로교육센터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배워서 강단에 서는 강사교육강사 자질을 배우고 갖춰 강단에 서는 프로그램이 있다. 부천시가 ‘신중년, 나도 강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강사를 오는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창의적 강좌 콘텐츠로 강사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만 45세~64세 부천시민이다.모집 분야는 신중년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모든 콘텐츠라면 가능하나, 정치적이거나 종교적 혹은 상업적 콘텐츠는 제외되어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5명으로 선발된 강사의 강의는 오는 4~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강사에게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실 제공, 강의 홍보, 수강생 모집 등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또한, 수강생 만족도가 높고 신중년 교육에 유익하다고 인정되는 강의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지속해서 강사로서의 역량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08
- 고급 중식 코스요리와 북경오리, 역삼동 ‘js가든’ 센터필드점 역삼동 센터필드에 입점한 음식점들이 많은데, 그중 ‘js가든’은 동관(EAST) 1층에 있는 고급 중식당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깔끔한 맛의 중식 코스요리와 북경오리를 맛볼 수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특별한 날의 모임장소로 좋은 곳이다. 역삼 센터필드 동관 1층,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중식 레스토랑역삼 센터필드는 서관(WEST)과 동관(EAST) 두 개의 빌딩이 있는데, ‘js가든’은 동관 1층에 있다. 1층은 서관과 동관이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출입구를 이용해도 ‘js가든’을 찾을 수 있다. 역삼역 8번 출구에서 가까운 서관 출입구를 이용하면 센터필드 1층 로비의 미디어 파사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차를 가져갈 경우 지하주차장에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다.‘js가든 센터필드점’은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모두 돋보인다. 오픈 주방의 개념을 확장해 레스토랑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주방의 풍경을 엿볼 수 있도록 바깥쪽으로 창을 낸 점이 특이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오리가 걸려 있는 장작불 화덕이 눈에 들어와 북경오리 전문점임을 알 수 있다.실내는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구역마다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색다른 분위기를 추구했다. 도심 뷰가 좋은 창가 쪽 테이블은 플렌테리어로 가든 느낌이 들고, 알록달록한 쿠션이 놓인 긴 테이블은 안락한 느낌이다. 홀 가운데의 4인 테이블은 클래식한 레스토랑 분위기의 공간이며, 프라이빗 룸도 있어서 비즈니스 디너나 상견례 장소로도 제격이다.고급스러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코스요리‘js가든’의 메뉴는 코스요리가 대표적이다. 런치 코스로는 나리, 아네모네, 칼라 등 3가지가 있고 가격은 50,000원~70,000원이다. 디너 코스는 릴리, 튤립, 프리지아, 바이올렛 등 4가지가 있고 가격은 88,000원~200,000원이다. 코스요리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북경오리를 비롯해 다양한 단품 메뉴도 있다. 디너 타임에 방문해 튤립코스(120,000원/1인)를 주문해봤다.유리 서버에 담긴 따뜻한 재스민 모리화차가 테이블에 세팅되고, 새우, 해파리, 오향장육 등이 담긴 ‘조리장 특선냉채’, 오늘의 스프로 나온 새콤하면서 칼칼한 ‘신라탕’, 게살, 삭스핀, 버섯, 죽순, 새우, 아스파라거스 등 식재료만으로도 고급스러운 ‘게살삭스핀’, 아삭한 숙주와 파채가 곁들여진 ‘전복찜 간장소스’, 달콤하고 녹진한 ‘나베흑초 가지두부’, 오렌지, 대파구이, 마늘구이가 곁들여진 부드러운 ‘소안심 스테이크’, 식사(짜장면, 짬뽕, 기스면, 볶음밥 중 선택)의 순서로 이어졌는데, 고급스러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린 명품 코스요리였다.겉바속촉, 고소하고 담백한 북경오리도 별미코스요리 외에 ‘js가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가 북경오리(페킹덕)인데, 오리전문기업인 ‘다향오리’의 HACCP 공장에서 생산된 무항생제 오리를 사용한다. 베이징 전통요리인 북경오리는 오리의 살과 껍질 사이에 대롱을 꽂아 바람을 불어넣고 소스를 발라 고리에 걸어 장작불에서 3~4시간 훈제한 요리다. 장작불 화덕에서 기름기가 쏙 빠진 북경오리의 껍질은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속살은 참 부드럽다. 구워진 오리를 테이블 옆으로 가져와 먹기 좋게 손질해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는데, 초록 색감의 밀전병에 북경오리를 소스에 찍어서 올리고 오이와 파채를 곁들여서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와인 1병까지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진행하므로 와인페어링하기도 좋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231(역삼동) 센터필드 1층영업시간: 평일 11:00~22:00, 토/일 11:30~22:00 (B.T. 15:00~17:30)주차: 가능문의: 02-6985-7227 2023-03-03
- 한우암소 맑은 곰탕, 교대역 ‘수하동’ 교대역 10번 출구 인근에 있는 ‘수하동’은 한우암소 맑은 곰탕 전문점이다. 이 근처 음식점들은 점심시간에 항상 손님이 많은 편이라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점심 피크 타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도 편리하다.수하동 곰탕은 100% 한우암소만 사용해 정성껏 끓인 서울식 맑은 국물의 곰탕이라 깔끔하고 깊은 고기 육수를 맛볼 수 있다. “아버지는 곰탕을 끓이시고 어머니는 깍두기를 담그신다. 그 맛 그대로”라는 액자 속 문구처럼 대를 이어 전통의 한우암소 곰탕의 맛을 선보이는 곳이다.메뉴는 고기만 들어간 곰탕이 기본이고, 고기와 내포(내장)가 같이 들어간 특별곰탕도 인기 메뉴다. 고기나 내포의 양을 많이 넣은 ‘더 많이’와 ‘더 더 많이’ 메뉴도 있어서 고기를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곰탕 이외에 수육, 수육전골, 한우불고기, 한우곱창전골 등의 메뉴도 있어서 저녁시간에 안주 메뉴로도 좋다. ‘수하동’의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이며, 직접 담근 김치와 깍두기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위치: 서초구 법원로2길 6(서초동) 1층영업시간: 평일 10:00~22:00, 주말 10:00~21:00주차: 가능문의: 02-533-3933 2023-03-03
- 한솥 푸짐한 조개찜에 칼국수로 마무리, 보리밥은 덤, 역삼역 맛집 ‘조개랑&칼국수’ 역삼역 ‘조개랑&칼국수(대표 차기운)’는 강남 조개찜 맛집으로 통한다. 한 솥 꽉 채운 갖가지 조개와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어우러져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먹는 즐거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셀프 바에 있는 탱글탱글한 보리밥에 나물을 넣은 추억의 보리비빔밥은 서비스. 싱싱한 조개와 해물을 다 먹을 즈음 시원한 육수에 칼국수까지 곁들여 먹으면 여느 코스요리 부럽지 않다. OBS <나의 성공시대(10회)>에 방송된 후 지금은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들까지 그 맛을 인정하고 있다.맛있게 대접받는 곳, ‘조개랑&칼국수’는 그런 곳이다.싱싱한 조개와 해산물이 솥단지 한가득줄 서는 맛집엔 이유가 있다조개랑&칼국수에는 수상한 솥단지가 있다?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 ‘조개찜’을 주문하면 한솥 꽉 채운 조개찜 솥단지가 등장한다. 테이블에 부착된 타이머로 15분을 설정하고 기다리는 동안 셀프 바에서 입맛 돋워줄 식전 메뉴를 즐기면 된다. 이름하여, 추억의 보리비빔밥이다.알알이 탱글탱글한 보리밥에 갖가지 나물과 참기름,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아직 맛보지 않은 조개찜에 미안할 정도로 자꾸만 손이 간다. 손님들이 ‘보리밥이 정말 공짜?’라고 반문할 정도로 여느 메인 요리 못지않다.드디어 조개찜을 만나는 순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솥단지 뚜껑을 열면 갖가지 조개와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어우러져 바다의 신선함이 코끝을 먼저 자극한다. 시각과 후각에 이어 본격적으로 미각을 느낄 차례. 키조개, 가리비, 전복, 문어 등 10가지가 넘는 해산물과 조개 중에 무엇을 먼저 맛보든 싱싱한 바다의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강남 한복판으로 조개찜을 즐기러 오는 손님들이 줄을 서는 이유이기도 하다.역삼동 조개랑&칼국수 차기운 대표는 “서울 한복판에 있지만 바닷가에서 드시는 것 이상으로 신선한 해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우리 가게를 많이 찾아주시는 것이겠지요.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게 저에겐 가장 큰 행복입니다.”조개찜의 핵심은 재료의 신선도와 관리매일 직접 공수, 선별 작업과 해감 철저히! 줄 서는 맛집의 비결은 무엇일까? 차기운 대표는 ‘조개 신선함과 성실한 관리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수산물 시장에서 매일 품질 좋은 조개를 직접 공수해 오고 매장 내 수족관에서 철저히 관리한다. 조개와 해산물은 민감한 생물이기에 엄격한 관리는 필수라는 것. 조금이라도 상태가 안 좋은 조개는 즉시 빼내서 수족관의 신선함을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깐깐한 관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조개의 해감 과정도 꼼꼼하다. 아무리 신선한 조개라도 모래가 들어가 있기 마련. 그래서 조개를 냄비에 살짝 삶아내 선별 과정을 거친다.차기운 대표는 “최상급 조개지만, 모래가 들어 있는 조개가 1~2% 정도 나옵니다. 일반적으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먼저 조개를 한 번 삶아내 손님상에 나갈 것을 선별한다”고 밝혔다. 손님들이 ‘다른 가게의 조개는 모래나 이물질 때문에 까끌까끌하고 씹히지만, 조개랑&칼국수의 조개찜은 그런 게 없다. 국물까지 깨끗하고 시원하다’며 극찬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개를 다 먹고 나면 국물에 칼국수를 넣을 차례. 배추를 넣어 우려낸 시원한 육수는 해산물과 어우러져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더한다.점심 칼국수 메뉴 직장인에 인기통문어 해물찜과 코다리찜까지 메뉴 다양인근 직장인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는 칼국수 메뉴가 인기이다.전복, 낙지, 홍가리비, 홍합, 백합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해산물 칼국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이 외에도 ‘조개랑&칼국수’는 ‘김영희 동태찜’과 체인으로 ‘통문어 해물찜’과 ‘통문어 코다리찜’ 메뉴도 판매한다.점심 칼국수를 먹든 해물찜, 코다리찜을 먹든 셀프 바의 보리밥은 손님 모두에게 공짜이다. 인심 좋고 푸짐한 ‘덤’은 차기운 대표의 ‘먹거리 철학’이기도 하다.친구들과 먹자클럽을 결성해 전국 맛집을 찾아다니다가 외식업에 도전했다는 차 대표는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면, 고객들은 그 노력을 다 알아준다”라고 말한다.꾸준한 정직과 정성이 깊은 맛으로 우러나는 조개찜 맛집. 이곳이 사람들에게 특별한 맛집으로 통하는 이유이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4길 69 1층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문의: 02-557-4740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