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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교대역 이자카야 ‘철길부산집’ 교대역 14번 출구 인근에 어묵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 ‘철길부산집’이 있어서 찾아가 봤다. 이자카야 매장 규모치고는 상당히 넓은 편이고 파티션으로 구분된 4인 테이블, 바 타입의 테이블, 주방과 마주한 카운터석, 단체석 등이 있어서 혼술이나 데이트, 회식, 모임 장소로도 좋다.‘철길부산집’의 대표 메뉴는 어묵모둠으로 어묵 2인, 어묵 3~4인 메뉴가 있다. 어묵모둠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부산어묵, 물떡, 꼬불이어묵, 유부모찌주머니, 흑곤약, 어묵볼 등이 포함되고, 어묵 스페셜 메뉴에는 키리모찌, 한뺀어묵, 스지, 치쿠와 등이 추가된다. 모든 테이블에 어묵 중탕기가 구비되어 있어서 개별 좌석에서 따뜻하게 어묵을 즐길 수 있다.어묵 이외에 시그니처 요리로 소고기 타다끼, 부산집 한우 육회, 육회 물회, 숙성 연어 사시미 등이 있고, 메인 요리로 순살치킨 가라아게, 버터문어 다리구이, 떡볶이, 새우튀김 등이 있다. 어묵모둠에 요리를 추가한 세트 메뉴를 선택하면 가격이 할인된다. 주류는 사케, 전통주, 하이볼, 소주토닉 세트, 소주, 맥주 등 다양한 리스트를 갖추고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0길 62-5영업시간: 월~금 17:00~02:00, 토 17:00~01:00, 일요일 휴무주차: 4대까지 가능문의: 010-4636-0092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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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이탈리안 푸드 ‘마노디셰프’ 강남점 유동인구는 많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한 강남역 인근에서 개업 17년째를 맞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강산이 변하고도 더 변했을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명맥을 이어온 데는 어떤 노하우가 숨어 있을까. 그곳만의 차별화된 메뉴는 무엇이고, 가장 중요한 음식 맛은 과연 어떨지 궁금해진다.전문 셰프의 손에서 나오는 바로 그 맛역삼역 4번 출구로 나와 강남역 방향으로 가다 보면 강남N타워 빌딩이 보이고 그 건물 지하에 ‘마노디셰프’가 있다. 강남점 첫 오픈은 2007년이고, 현재의 매장으로 이전한 것은 2019년이라고 한다. 입구로 들어서니 검은색 유니폼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모던클래식을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는 석고 기둥, 파벽, 천연 대리석, 목재를 적절하게 배치해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0여 개의 테이블과 단독 룸 4개(8인용 2개, 10인용 2개)가 비치돼 각종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상호명 ‘마노디셰프(MANO DI CHEF)’는 이태리어로 ‘MANO’는 ‘손’, ‘CHEF’는 ‘전문요리사’, 즉 ‘셰프의 손’이라는 뜻이다.현지에서 재배된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성공의 비결을 물어보니 이혁준 대표는 “현지에서 재배된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하며,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답한다. 거기에 우리 입맛에 맞춘 음식 맛, 이탈리안 푸드에 대한 셰프들의 열정,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덧붙인다.이곳에서는 한우스테이크, 랍스터, 코스요리, 샐러드, 파스타, 뇨끼, 리조또, 피자 등을 즐길 수 있다. 샐러드 드레싱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발사믹비네거, 샴페인비네거를 이용해 만들고, 파스타는 오징어먹물생면, 라디아토리, 마팔디네, 파파르델레, 스파게티니 등의 면에 셰프가 직접 만든 특제 소스가 곁들여진다.20일 이상 냉장 숙성한 ‘한우 스테이크’최고 품질의 한우를 20일 이상 냉장 숙성(Wet Aging)한 ‘한우 스테이크’는 고객들의 기호에 맞게 그릴링(Griling)하고 레스팅(Resting)하여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2~3인용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15~20%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17주년 기념행사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무제한 와인&한우스테이크 디너(1인/99,900원)’도 진행 중이다.한우 스테이크(110g) 1인 1개, 베스트 메뉴 1개(택1), 월드 와인 10종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피자는 아보카도&쉬림프, 블루베리&루꼴라, 스테이크, 까망베르&고르곤졸라, 참송이 버섯 등이 있으며 이때 도우는 이태리 카푸토 밀가루로 만든 ‘화이트도우’와 오징어먹물로 만든 ‘블랙도우’ 두 가지가 있다. 또 참송이 버섯을 이용한 ‘뇨끼’와 압도적인 비주얼의 ‘당근퓨레 뇨끼’도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시그니처 메뉴.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여러 종류의 칵테일과 목테일(Mocktail 논 알코올 칵테일)을 해피아워 시간(평일/오후 5시~10시, 주말/오전 11시~오후 10시)에 2+1로 제공한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129, 지하 1층영업시간: 월~토/오전 11시~오후 10시, 일요일·공휴일/오전 11시~오후 9시브레이크타임: 평일/오후 3시~5시, 주말·공휴일/오후 3시 50분~5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53-5311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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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와인, 디저트, 커피까지 압구정 ‘연무장’ 압구정역 3번 출구 인근, 압구정 CGV 신관 맞은편에 우아하고 멋진 하얀 건물이 여름 햇살을 받으며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커피와 베이커리, 브런치& 디너, 맥주&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는 펍(PUB)이자 카페인 ‘연무장’이다. 1~2층으로 된 이곳은 하늘하늘한 커튼과 커다란 통창, 테이블마다 놓인 꽃, 은은한 조명에 내부 엘리베이터까지 갖추고 있어 고급스러움의 절정을 보여준다.또한, 하얀색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규모가 제법 큰, 입구 옆 테라스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서는 브런치 메뉴, 코스요리, 애피타이저, 사이드 메뉴, 베이커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브런치 메뉴(13,000~25,000원)는 샐러드, 파스타, 카르파치오, 리조또 등이 있고 메인 메뉴는 안심 스테이크, 생선 스테이크, 이베리코 스테이크 등이 있다. 아울러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와 함께 쿠키, 스콘, 휘낭시에, 소금빵, 소시지빵, 티라미수, 푸딩 등의 맛있는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압구정 한복판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브런치도 즐기고 맥주와 와인까지 마실 수 있다니 매우 반가운 일이다. 거기에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더해져 더욱 매력적이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30길 51영업시간: 매일/오전 9시 30분~오후 11시, 식사 메뉴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5시문의: 070-4190-6399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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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슬기로운 소비 생활> <슬기로운 소비 생활>글 조희정그림 김지하펴낸 곳 도서출판 다림값 12,800원도서출판 다림이 펴낸 <슬기로운 소비 생활>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용돈관리, 경제관념, 소비 생활이 모두 담겨 있다. 합리적인 소비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슬기로운 소비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도,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용돈 관리, 어디까지 해봤니?작고 소중한 내 용돈 관리를 위한 팁학교 수업이 끝나고 습관처럼 들르는 편의점과, 주말이면 부모님과 함께 가는 마트,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무인 매장과 시시때때로 광고가 끼어드는 SNS까지 우리는 상품과 소비로 둘러싸인 세상에 살고 있다.“지름신(충동에 의해 손쉽게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을 빙의되는 현상에 비유)이 내렸어요.“플렉스 소비(자기 자신이 가진 돈에 비해서 분에 넘치는 사치적 소비) 해버렸지 뭐야.”“오늘도 탕진잼(소소하게 탕진하는 재미를 일컫는 말)했어요.”이와 같은 말로 가볍게 지갑을 열려 하지만, 용돈은 무한하지 않다. 이러한 소비문화 유행에 따라, 또는 충동에 휘둘려 돈을 쓰다 보면 정작 꼭 필요한 일에 돈을 쓰지 못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특히 이러한 소비가 반복되면 고치기 어려운 습관으로 굳어지게 된다.<슬기로운 소비 생활>은 이러한 상황에 경종을 울리며 어린이, 청소년들이 어떤 소비를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용돈을 ‘잘’ 쓸 수 있는지 등 현명한 소비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편의점, 마트, 무인 매장, 온라인 공간 등지금 당장 자신의 소비 행태 점검하기<슬기로운 소비 생활>에서는 편의점, 마트, 무인 매장, 그리고 온라인 공간에서 무심코 벌여 왔던 소비 문화를 다시 한번 점검하도록 유도한다. 광고의 의도와 숨겨진 상술을 인지하고, 유행과 충동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소비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 예를 들어 통장을 만들고 용돈 기입장을 쓰는 방법 등 슬기로운 소비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재벌 2세도 자녀의 용돈 기입장을 점검?돈을 가치로 보는 시선 석유 재벌 록펠러 1세의 아들 록펠러 2세는 매주 토요일마다 여섯 자녀의 용돈 기입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제대로 쓰지 않았을 땐 단호하게 벌금을 매겼다고 한다. 평생을 쓰고도 남을 만큼의 어마어마한 돈이 있는데, 이렇게 엄격히 용돈을 관리하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올바른 경제관념과 소비 습관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다. 과거를 점검하고 미래를 계획하고 또 그것을 주도적으로 운용하는 ‘인생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돈을 관리하는 더 큰 목적이라 할 수 있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작은 것을 크게 불리는 투자, 다른 이들을 돕고 살리는 기부가 될 수도 있으며, 때때로 소비는 금액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커다란 일을 일으킨다고 강조한다. 어린이들이 소비할 때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슬기롭고 재미있게’ 풀어냈다.이 책을 읽고 나면 돈을 단순히 지폐나 동전 혹은 숫자가 아니라, 반짝반짝 빛나는 ‘가치’로 볼 수 있을 것이다.문의 02-538-2913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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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 활용하기 여름방학이 한창인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와 여가 공간 및 체험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휴식과 재미를 모두 챙길 수 있는 부천 시내 다채로운 공간과 프로그램들을 모아 보았다.잠시 쉬어도 괜찮아_청소년 여가 공간공부에 힘들었던 청소년을 위한 별도 공간과 행사들은 흔치 않다. 이에 따라,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내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의 더 나은 휴식과 소통을 위해 청소년 카페 무지개와 청소년 문화공간 퍼닛, 꿈틀꿈틀 공유작업실 등 다양한 공간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용 대상은 9~24세이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 방문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청소년 카페 무지개에서는 콘솔 게임, 보드게임, 소정의 간식 등 다양한 놀거리를 통해 청소년에게 쉼을 제공한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통·교류 활동도 펼칠 수 있으며, 편안한 카페 분위기의 모임방·교육실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소사점은 매주 화~금요일 15:30~20:30, 토요일 13:30~18:30에, 도당점은 매주 화~금요일 13:00~21:00, 토요일 10:00~19:00에 각각 운영된다.‘청소년 문화공간 퍼닛’은 콘솔 게임, 보드게임, DVD 관람, 좌식 공간, 다락방 등이 마련된 휴식과 소통 공간이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부천로122번길 60, 4층)에 자리하고 있다. 매주 화~금요일 15:30~20:30, 주말에는 12:00~18:00에 운영된다.‘꿈틀꿈틀 공유작업실’은 청소년이 창의 역량을 주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 중심 공간이다. 자원순환 공예 체험과 같은 창작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메이킹 공간과 창작 결과물을 공유 전시하고 각종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매주 토요일 14:00~17:00에만 이용할 수 있다.문화와 안전 체험으로 재미와 유익함이 ‘듬뿍’지역예술가의 작품을 둘러보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25~27일에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도시 사파리 예술시장’을 개최한다. 공예와 회화 일러스트 등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손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동네아트페어’를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진행한다. 두 행사 모두 제한 없이 무료 관람할 수 있다.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 체험교육도 참여할 수 있다. 부천소방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체험관 체험교육’을 매주 월~목요일 14:00에 운영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접수도 가능하다. 단체접수 교육은 오전에 진행된다. 지진체험, 화재 대피, 화재진압 등 재난 안전 체험인 소화기와 소화전 및 완강기 교육,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처치법 등 응급처치 교육, 소방관 직업체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문의 032-650-4333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생태 감수성 키우기부천자연생태공원 무릉도원수목원은 해설가와 함께 수목원 생태계를 탐방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연 속 생명을 더 가깝게 느끼고 존중할 수 있는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무릉도원수목원 여름 프로그램 ‘초록 초록 수목원’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매주 화, 수, 목, 금요일 오전 10:10~11:00, 11:10~12:00 하루 2회 50분 진행된다. 자연물 관찰, 꾸미기 활동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창의·예술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무릉도원수목원 여름 프로그램 ‘사뿐사뿐 수목원’은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매주 화, 수, 목, 금요일 14:00~14:50, 15:00~15:50, 16:00~16:50, 17:00~17:50 하루 4회 50분 운영된다. 전시원을 관람하며, 식물 이야기와 향기 테라피, 해먹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두 프로그램 모두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뿐사뿐 수목원’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부천자연생태공원 입장료는 별도이며, 체험은 무료다.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또한 부천자연생태공원 자연 생태박물관 여름 특강, 부천식물원 주말 체험과 창작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천 8경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최근 지정된 부천 8경의 ‘부천 8경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매월 마지막 주 특별코스로 운영된다. 부천 8경 중 엄선된 명소 방문과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천시티투어 형식이다. 참여 신청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또한,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부천 8경 홍보 사전 답사를 8월 중 진행한다. 한여름 속 아름다운 8경의 모습을 만끽하면서 ‘부천 8경’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9월에는 부천 8경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부천 8경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부천 8경을 직접 방문해 완주를 인증하면 특별 제작한 ‘부천 8경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8종의 기념 마그넷을 모으는 재미와 8경 곳곳을 누비는 즐거움이다. 자세한 내용은 8월 중 부천시 문화관광 공식 SNS ‘하트비트부천’을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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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부천 문화공연 미리 알아보기 8월을 기점으로 클래식과 공연예술을 위한 부천아트센터가 하반기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이어 부천문화재단도 9월부터 12월까지 열릴 어린이공연 예매에 들어간다. 문화의 도시 부천에서 하반기에 즐길 공연 일정을 알아보았다.판타지아극장의 어린이를 위한 공연 12월까지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이 어린이에게 공연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12일까지 선보일 어린이공연의 예매를 시작한다. 예매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 혹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은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있는 경기 최초 상설 어린이공연장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린다.예매를 시작하는 어린이공연은 4편이다. 그림자극 ‘그림자야 놀자’(9월 15~23일), 스토리텔링극 ‘아 글쎄, 진짜?!’(10월 20~28), 인형극 ‘세 친구’(11월 10~18일), 인형극&서커스 ‘I HAY U!’(12월 1~9일) 등이다.어린이들을 찾아갈 9월 첫 공연은 극단 모이세의 그림자극 ‘그림자야 놀자’이다. 아기 돼지 삼형제를 늑대의 입장에서 바라본 ‘늑대가 뭐!’와 전래동화 속 도깨비를 소재로 물건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도깨비의 꿈’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10월에는 극단 무릎베개의 스토리텔링극 ‘아 글쎄, 진짜?!’가 선보인다. 깊은 밤, 잠이 오지 않는 두 광대가 오싹하고 재미있는 ‘여우 누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연에 함께 참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11월에는 ‘세 친구’는 카자흐 유목민들의 ‘세 친구 이야기’를 바탕으로 신비롭고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라는 주제를 이국적인 인형으로 보여주는 공연이다. 이어 12월에는 인형극과 서커스가 어우러진 극단 휠러스의 ‘I HAT U!’가 열린다. 어딘가 엉성한 해골과 광대들이 관객의 관심과 박수를 독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이야기다. 공 저글링, 모자 저글링, 곤봉 저글링, 거대풍선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금요일 오후 4시 공연에서는 앞뒤로 판타지아극장 객석과 로비에서 그림자체험과 사진촬영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관람료는 1만3000원이며, 문화의날인 10월 21일과 다자녀, 가족 동반 등 경우 할인 혜택이 있다.문의 032-320-6334부천아트센터 하반기 공연 일정부천아트센터의 첫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는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 with 손열음’(9월 20일)이다. 정통 독일 사운드를 표방하는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는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현재 KBS 교향악단 음악감독을 겸임 중인 핀란드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포디움에 오르며 세계적인 한국의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한다.특별히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 라흐마니노프의 최고난도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예정되어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이어 ‘퀸의 위너’들이 바통을 건네받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9월 23일)로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을 뜨겁게 달군 한국 성악의 저력 2000년생 우승자 김태한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희귀 성부인 콘트랄토 ‘재스민 화이트’와 화려한 기교의 소유자 ‘율리아 무치첸코’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뜨거웠던 현장을 그대로 전한다.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10월 6일은 런던과 독일의 대표 주자들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바로 런던을 넘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과 수석 지휘자인 에드워드 가드너, 독일의 국보급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내한한다. 브람스 유일의 바이올린 협주곡 및 19세기 낭만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곡들로 부천시와 부천아트센터의 품격을 대변할 예정이다.11월 18일은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체 그라모폰이 선택한 소프라노 박혜상과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우승컵을 거머쥔 테너 손지훈의 듀엣 무대로 장식한다. 지난해 3월 뉴욕 카네기 홀 데뷔 독주회로 한국 가곡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차세대 프리마돈나 박혜상과 테너 손지훈의 음색을 ‘The Voice’ 공연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12월 16일은 체코의 보석으로 불리는 소년합창단 ‘보니 푸 에리’의 무대가 준비 돼 있다. 베네딕토 교황 16세가 극찬한 ‘착한 소년들’의 힐링 공연 등 다채로운 송년 무대를 기획하고 있다.문의 1533-0202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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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시설, 공연시설, 체육시설, 문화재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곳 평촌학원가 근처 매일 지나다니는 자유공원, 바둑과 장기를 두는 어르신들이 많은 곳으로만 여겨졌던 자유공원을 제대로 살펴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자유공원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펴봤다.6‧25참전 공적비, 항일애국지사 동상 등 현충시설자유공원의 명칭은 자유공원내에 있는 자유센터에서 유래했다. 자유센터는 광복회 안양시지회와 한국자유총연맹안양시지회가 있는 곳으로, 현재는 주민들을 위한 갈산도서관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자유센터 앞에는 현충시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아볼 만하다.현충시설로 지정 되어 2007년 세워진 6‧25참전공적비는 길이 4.75km, 높이 3.95m 규모로 주탑, 태극조형, 횃불, 기단 등 4개 조형물이 화강석과 오석 그리고 스테인레스 스틸의 재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6‧25참전유공자인 안양시지회 432명 회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 옆에는 대한민국 해병대가 1974년 미국에서 도입해 2003년까지 주력 상륙장비로 사용된 상륙장갑차도 전시되어 있다. 뿐만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유를 위해 일생을 바친 우리지역 출신의 항일애국지사인 이재천 ‧이재현 형제의 실물크기 동상과 조형물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투사는 지분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이재현 지사의 말씀이 새겨진 비석이 눈길을 끈다. 주변에는 휴식공간이 곳곳에 있어 쉬어가며 현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좋다.실제표지판과 신호등이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현충시설을 구경하고 나오면 어린이 교통공원으로 이어지는 표지판이 보인다. 수십개의 각종 교통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있는 나무그늘을 지나면 작은 사거리에 실제 교통신호등과 표지판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지나며 교통 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교통신호 표지판을 따라 길을 걷다보면 어린이 놀이터가 보이고 어린이 놀이터 주변으로는 작은 터널과 조형물 등이 있어 아이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으며 놀이도 가능한 곳이다. 놀이터 주변에는 재미있는 조형물도 설치되 있고, 테이블이 있는 벤치 등이 곳곳에 있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단위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클래식공연과 기획전시가 가능한 평촌아트홀평촌아트홀은 총 638석 규모의 클래식공연 전문 홀로 연중 다양한 공연이 막을 올리고 있다. 1층에는 다양한 기획전시가 가능한 전시실이 있어, 연중 끊이지 않고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1층에는 아트림이라는 카페가 운영중이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와 음료등을 마실 수 있다. 자유공원이나 평촌아트홀에 들렀다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다. 평촌아트홀 지하에는 다양한 문화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연습실 등이 있다.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감상, 미술감상에서 직접 연주하고 그리는 강좌와 무용 등의 문화예술교육이 진행된다. 매년 교육생들 중심으로 발표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준높은 강의와 특색있는 강좌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론볼경기장, 국궁장, 잔디구장 등 체육시설자유공원은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특색있는 체육시설이 있다. 평촌아트홀 주차장 입구옆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갈산 꼭대기 너른 공간에 국궁장인 안양정 활터가 보인다. 멀리 세워져 있는 과녁을 보면 활을 당겨 과녁에 맞히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국궁을 하기 위해서는 궁도협회에 가입해 교육을 받으면 된다. 꽤 오래된 곳으로 꾸준히 활 쏘기를 하는 회원들이 많다. 국궁장 외에도 주차장앞에는 조금은 생소한 론볼 경기장이 있다. 주로 장애인 론볼 연맹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안양시 장애인 론볼연맹은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론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동호인 모집 및 교육 등을 통해 론볼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이외에도 자유센터옆 잔디구장에는 쉬는 날 없이 축구경기가 열린다. 조기축구회를 비롯해 초중고 축구클럽 경기등이 자유공원 잔디구장에서 진행되는 등 자유공원 체육시설은 안양시민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시설이다.고인돌 지석묘와 갈산둘레길 따라 힐링자유공원이 인근 주민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공원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있지만 자유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갈산 때문이다. 갈산은 해발 100미터도 되지 않는 나지막한 동산으로, 숲길을 따라 둘레길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이 아침일찍부터 저녁까지 걷기에 안성마춤이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벤치, 그리고 운동기구들이 있어 더욱 좋다. 갈산아래 샘마을 쪽에는 지압마당과 배드민턴 장도 조성되어 있어 멀리가지 않아도 운동겸 즐기기에 좋다.자유공원내 어린이 놀이터 근처 갈산 자락에는 평촌 지석모 5기가 놓여 있다. 평촌택지개발시 발견한 지석묘 13기중 보존 상태가 좋고 크기가 큰 지석묘(고인돌)을 자유공원으로 옮겨놓았다고 한다. 지석묘로 보아 선사시대부터 평촌에는 사람들이 살았다고 하니 새삼 안양의 역사를 생각해보게 한다.무심코 지나쳤던 자유공원 내 다양한 시설물들, 이번주말에는 자유공원을 꼼꼼히 돌아보며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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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면 요리 맛집 찾아 고고~ 무더운 여름철 불볕더위에 입맛이 사라진지 오래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는 시원하고 술술 잘 넘어가는 음식이 그리워진다. 방학이라 아이들과 씨름하며 음식 준비하기에도 지친 엄마들은 부담 없이 한 끼 뚝딱 해결되는 면 요리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냉면부터 막국수, 열무국수까지 올 여름 시원하게 맛 볼 수 있는 안양지역 면 요리 맛 집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아삭하고 새콤한 열무국수 맛 집 ‘모모네 국수집’더운 여름, 시원하고 새콤한 열무국수만큼 별미가 또 있을까? 효능 면에서도 6, 7월이 제철인 열무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범계에 위치한 모모네 국수집에는 여름이면 제철인 열무국수를 맛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2008년 평촌CGV에서 배도 부르고 마음도 채우는 ‘국수집 작은 국화’로 시작한 모모네국수집은 2016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문을 열고 고객들에게 맛있는 국수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의 여름철 별미인 열무국수는 콩국수와 함께 나란히 인기 메뉴로 등극하는 효자 메뉴이다.열무국수를 주문하면 쫄깃한 면 위에 새콤달콤한 열무와 시원한 국물 그리고 삶은 계란이 고명으로 나온다. 한 눈에 보기에도 입 안 가득 침이 고일만큼 먹음직스럽다. 아삭아삭한 열무는 씹을수록 감칠맛이 있고 국수도 쫄깃하고 부드럽다. 시원한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다. 이곳에서 국수와 함께 먹는 겉절이 김치는 호불호가 있지만 젓갈 맛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겉절이 김치는 어떤 메뉴와도 잘 어울리고 자꾸만 손이 가는 밑반찬이다. 모모네 국수집에는 열무국수 이외에도 콩국수, 김치 칼국수, 냉비빔 칼국수, 들깨 칼국수를 비롯해 시그니처 메뉴인 잔치국수와 오뎅국수, 장칼국수, 숙주잔치국수도 맛 볼 수 있다. 영업시간은 화~토요일 오전10시부터 16시까지만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52문의 031-382-0505시원한 냉우동을 즐길 수 있는 평촌 ‘소코아’안양 평촌학원가에 자리한 ‘소코아’는 냉우동과 카레, 돈까스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넓은 공간에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아늑해 데이트나 가족 식사, 친구들 모임을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이곳은 카레나 우동, 돈까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메뉴를 색다르게 맛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여름철 별미로 통하는 냉우동은 이 집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기도 하다.소코아의 냉우동은 아보카도 새우 냉우동, 아보카도 연어 냉우동, 아보카도 비프 냉우동 등 세 종류다. 모두 아보카도와 채소, 그리고 특제소스를 베이스로 해 만든 샐러드 우동이며, 새우와 연어, 소고기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했다.이 중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는 ‘아보카도 연어 냉우동’. 탱글한 우동 면 위에 채소와 연어, 아보카도, 토핑 등을 올린 후 특제소스를 뿌린 음식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냉우동이다. 우동 면과 연어가 잘 어울리며, 가격은 15000원이다.이뿐만 아니다. 소코아에는 냉우동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카레와 돈까스도 판매하고 있다. 밥틀 안에 세 종류의 카레를 담은 ‘소코아 카레’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메뉴 정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여러 가지를 먹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새우 카레와 닭고기 카레가 한 접시에 나오는 ‘반반카레’도 인기 메뉴다.평촌 소코아는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어 밤 9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중간에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90번길 39, 1층전화 031-387-3888바른재료를 사용한 가성비 막국수 맛집 ‘밀촌’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쳐가는 나날, 시원한 막국수가 생각난다. 여름이면 시원한 냉면도 좋지만 면발이 질기지 않아 먹기편한 막국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촌학원가 먹거리촌에 위치한 ‘밀촌’은 오랫동안 막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바른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살린다는 주인장의 모토아래 막국수 종류(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명태회 막국수)를 비롯해 들깨 옹심이 메밀수제비, 들깨 수제비, 바지락 메밀생칼국수와 새싹열무 보리밥 등이 메뉴에 올라와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메밀왕만두도 있다.주문을 하기위해서는 각 테이블에 있는 테블릿을 이용해 선주문 결제를 하면된다. 주문후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는 작은 공기에 보리밥과 열무김치가 곁들여 나온다. 열무김치를 듬뿍 담아 양념고추장과 참기름으로 비벼 한 그릇비우고 나면 식욕이 돋는다. 밀촌 단골이라는 신미정 (53, 갈산동)씨는 “막국수도 좋아하지만 곁들여 나오는 열무보리밥이 맛있어 더욱 찾게 된다”고 말했다. 시원한 맛도 있지만 담백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인 막국수. 더위를 잊게하는 여름 별미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으로 메인메뉴 1인분에 1만원을 넘지 않는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열무김치, 겉절이도 포장 가능.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쉬는시간은 평일은 오후 3시~5시, 주말은 오후 3시~4시까지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190번길 70-37 1층 밀촌문의 070-7779-9687직접 만드는 전통육수와 자가제면 평양냉면 맛집 ‘관악관’여름 면요리에 냉면을 빼놓을 수 없다. 안양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관악관은 평양냉면 맛집이다.평양냉면은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 특히 관악관의 냉면은 맑고 깊은 맛을 내는 국물맛이 일품이다. 육향이 진하지 않으면서 깔끔해 단숨에 바닥까지 마실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맛이다.관악관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으려면 면을 풀지 않고 아무것도 넣지 않은 육수 한 모금 들이켜 육수의 깊은 맛을 느껴보자. 이어 면을 육수에 풀어 입안 가득 면을 넣어 메밀면의 순수한 풍미를 즐긴다. 고명을 면에 싸서 맛을 보고, 기호에 맞춰 식초와 겨자를 가미하여 먹어도 좋다.하지만 평양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을 것을 추천한다. 면 위의 고명이 맛의 균형을 잡아주어 그대로 먹는 것이 훨씬 맛이 좋다. 다만, 평양냉면은 처음보다 두 번째 먹을 때가 맛있고, 방문을 거듭할수록 더 좋아하게 되는 맛이다. 함흥냉면은 양념 간이 세서 냉면과 함께 간이 되어 있는 따뜻한 육수를 제공하지만, 평양냉면은 직접 제분한 메밀면을 삶은 면수를 제공한다.평양냉면과 비빔냉면은 1만3000원, 갈비탕 1만5000원, 손만두국 1만1000원, 소머리국밥 1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고, 불고기와 생등심, 한우모듬, 꽃등심 등 고기류도 있다.관악관은 1층 평양냉면과 불고기 전문, 2층 샤브샤브와 칼국수 전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차장은 도로변에서 보이는 건물 뒤편에 마련되어 있는데 꽤 넓은 편이라 가족 모임과 회식 장소로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67문의 0507-1405-6402 2023-08-09
- CCTV를 가린 행위와 업무방해죄 여부 회사가 근로자의 동의 없이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면 이를 비닐봉지로 가리면 업무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없다. A씨 등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군산시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 회사가 공장 안팎에 설치한 CCTV 51대에 여러 차례 검정 비닐봉지를 씌워 시설관리 업무 등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전국금속노조 소속으로 사측이 사업장에 CCTV를 설치하면서 근로자의 동의를 받지 않자 카메라를 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회사가 개인정보보호법과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근로자참여법)을 위반해 CCTV를 설치했으므로 이를 막은 것은 정당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하여 1심과 2심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각각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노동조합 간부 A씨 등 3명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2023년 6월 29일 사건을 전주지방법원으로 일부 파기환송하였다(2018도1917). 대법원은 "CCTV 카메라 중 주요 시설물에 설치된 16대와 출입구에 설치된 3대의 경우 다수의 근로 현장과 출퇴근 장면을 찍고 있다"며 "근로자 대부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CCTV의 정식 가동을 강행함으로써 피고인들의 의사에 반해 개인정보가 위법하게 수집되는 상황이 현실화하고 있었던 점,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은 일단 그에 대한 침해가 발생하면 사후적으로 이를 전보하거나 원상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이 다른 구제수단을 강구하기 전에 임시조치로서 검정색 비닐봉지를 씌워 촬영을 막은 것은 행위의 동기나 목적, 수단이나 방법 및 법익의 균형성 등에 비추어 그 긴급성과 보충성의 요건도 갖추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면서 형법 제20조에서 정한 정당행위에 해당되어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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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청소년교향악단, 8월 23일(일)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양천청소년교향악단이 주최하고 엠앤피(M&P)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제12회 양천 청소년교향악단 사랑나눔콘서트가 오는 8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양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2013년에 창단된 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매년 8월 정기콘서트는 열고 있다. 올해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심포니 5번 전악장’ 등을 연주한다. 이번에 연주회에는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특별 출연도 예정되어 있다. 연주회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와 동대학원을 전공하고 현재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이면서 한양 주니어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는 명규민씨다. 양천구 청소년교향악단 강현주 단장은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라는 단체를 통해 서로서로 협력하고 인내해가며 위대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라고 전하며 “서로 다른 소리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화음,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자 노력한 교향악단 단원과 선생님들께 큰 박수를 보내며, 음악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신입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월 6일, 13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부분은 현악기와 목관악기, 금관악기 부분이다. 오디션은 전화예약 통해서 진행된다. 단원으로 활동하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공연 및 오디션 문의 070-8740-5354 / 010-3230-6136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