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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안양지역 시민, 새해 소원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시작됐다. 새해는 지난해보다 나아지길,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예비 고3은 좋은 대학에 합격하길 바랄 것이고, 취준생은 원하는 곳에 취업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일 것이다. 안양지역 시민들은 2019 기해년 어떤 바람들을 갖고 있을까? 안양지역 개인과 단체의 올 한 해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 속 소망과 계획들을 들어 보았다.“새 학년,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 만나고 싶어요”조한희(13·황금돼지띠·의왕 백운초 5학년)올해가 황금돼지띠라고 하니, 저도 같은 황금돼지띠라 기분이 남다릅니다. 황금돼지 해에 초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인 6학년이 되는데,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올해는 추리소설 읽기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엄마가 추리소설이 재미있다고 하셨지만 저는 왠지 무섭고 섬뜩해서 추리소설 읽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근데 올해는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유명한 추리소설인 셜록홈즈 시리즈를 꼭 한번 읽어보려 합니다. 안 무섭고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외국여행도 가보고 싶습니다. 한 번도 다른 나라를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한데, 즐거운 놀이가 많은 곳에 가서 신나게 놀다왔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위해 도전하는 한 해 되었으면 좋겠어요”김규희(44·의왕시 내손동·주부)올해는 나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은 세 아이의 엄마로 가정 일에만 충실했지만, 백세 시대를 맞아 나를 위한 투자도 게을리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평소 관심 있고 좋아했던 제과제빵 일을 배우며 자기개발을 실천해 보고 싶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제빵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미생활로 더욱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싶어요. 그러면서 이 분야 관련 일자리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물론 맛있는 빵과 과자 등을 만들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만들어 주고도 싶고요. 또, 올해는 가족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중학생 딸이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발견했으면 좋겠고, 학업에도 더욱 열심을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운영하는 양화점도 더욱 번창하길”전용찬(관양시장 짚시방 양화점 운영)얼마 전 ‘KBS 6시 내고향’에 우리 부부가 소개됐습니다. 안양시와 관양시장을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취재진은 ‘관양시장의 전통 있는 수제화 전문점’으로 소문을 듣고 찾아오셨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것을 인정받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31년 전 이곳, 관양시장에 짚시방 양화점을 오픈했습니다. 수제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발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구두 만드는 기술을 익힌 터라 발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어르신들과 발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신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양화점을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은 관양동 주민들과 이사를 가서도 찾아주시는 단골고객분들의 사랑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는 제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한 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가족들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고 누구보다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늘 웃는 얼굴로 함께 있어 주어서 고맙고, 사랑해요!” 전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길 찾아 떠나요”박영란(산본 여행스케치 동호회 반장)1년 내내 멋지고 아름다운 길 위에서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고 행복입니다. 산본 여행스케치 동호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길을 찾아서 떠납니다. 해외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다낭과 크로아티아도 다녀왔고, 올해는 미얀마와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아프리카 세네갈 우물파기 지원금으로 2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7월에는 도구가 없어 손으로 땅을 파서 농사를 짓는 우간다 사람들에게 호미와 씨앗구입비용으로 100만을 후원했습니다. 사랑과 정성을 담아 후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산본여행스케치 동호회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멋지고 희망찬 2019년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에도 길 위에서 꼭 만나 뵙기를 소망합니다.시니어 왕초보 클래스 영어강사로 활동 계획, “기대해 주세요”안명희(산본 줌마영어 동호회 강사)산본 줌마영어 수강생 출신 강사 1호로 올해 시니어 그룹 개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산본 줌마영어 1기로 꾸준히 영어 학습을 해 왔어요. 삶의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기회가 되어 전화 영어 매니저로도 활동했어요. 필리핀 선생님들과 우리 학생들이 영어로 대화 할 수 있도록 저렴한 비용으로 연결해 주었는데, 저에게는 의미 있는 순수 봉사 활동이었습니다. 전화영어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필리핀 중고생들에게 후원했어요. 지난해에는 총 수업료의 10퍼센트를 지원했고, 올해는 좀 더 상향해 20퍼센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영어 공부를 시작한 후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엄마가 변해야 자녀가 변하고, 가정이 변하면 사회가 변합니다.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엄마가 영어를 열심히 배우니까, 아들도 하더라고요. 지금은 바람대로 아들이 호주 시드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이제 저의 경험을 60세 이상 진짜 영어 왕초보 분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요.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기초가 없고 해도 잘 안 되는 분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시니어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올해 가장 큰 바람은 시니어반이 성공해서 많은 분들이 영어 왕초보를 탈출하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산본 줌마영어 시니어반 운영 수익금은 전액 아프리카에 보내기로 약속했습니다. “실전 중국어 익힐 중국여행 계획하고 있어”갈산동 행정복지센터 중국어반갈산동 행정복지센터 ‘중국어반’은 갈산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중국어 수업을 같이 듣는 수강생들의 모임으로, 지난 4월 처음 개설되어 중국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대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모였음에도 수강생들 간의 결속력도 좋아 중국어 수업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중국어반 박화 강사는 “여러 곳에서 중국어 강의를 하고 있지만 갈산동 중국어반 만큼 분위기가 좋은 곳은 보지 못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중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중국어반은 지난 12월에는 갈산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중국어 노래인 ‘첨밀밀’과 ‘친구’를 부르기도 하는 등 즐겁고 재미있게 중국어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 중국어반은 15명의 수강생 결석이 거의 없을 만큼 분위기가 좋고 열심이다. 중국어반 양정모 반장은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해야 중단하지 않고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간식도 먹고 가끔씩은 회식도 하면서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어반은 강좌개설 1년이 되는 오는 4월에는 중국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그 동안 배운 중국어를 실전에서 활용해 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양 반장은 “어려울 것만 같은 중국어지만 이제는 제법 중국어로 인사도 나누고 간단한 대화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현지에서 활용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19-01-08
- 초등부터 고등까지, 우리 아이 겨울방학 어떻게 보낼까? 드디어 겨울방학이다. 겨울방학은 한 학년의 마무리이자 새 학년의 시작이다. 그래서 겨울방학을 잘 보내면 1년이 편하다는 말이 있다.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고, 학년이 바뀌는 시기여서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기에도 좋고, 학기 중에 미뤘던 일들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초등부터 중등까지 성공적인 새 학년을 맞이하기 위해 긴 겨울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봤다.초등 겨울방학 학습 포인트 초등 저학년은 독서와 체험학습, 고학년은 수학과 역사 공부하면 도움 돼올해는 봄방학이 없어지고, 내년 3월 초까지 겨울방학이 이어지며 어느 해보다 긴 방학이 예상된다. 약 두 달 정도인 겨울방학,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우리지역 초등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초등학생 겨울방학 학습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 지 정리해 봤다. point 1. 중요한 독서. 방학 중 다양한 종류의 책 읽기에 빠져보자우리지역 초등 교사들에게 방학 중 학습계획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대부분의 교사들이 가장 먼저 ‘독서’를 권유했다. 책도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다양한 종류로 읽을 것을 권했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는 책읽기를 통해 한글과 맞춤법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어 이 부분이 부족했던 아이들이라면 더욱 독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 3·4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읽어야 할 지문이 현저하게 길어지기 때문에 독서를 통해 긴 글 읽는 법도 훈련할 수 있다.긴 글을 읽을 줄 알아야 비중이 날로 커지는 서술형 문제도 풀어낼 수 있다. 또한 독서는 배경지식을 넓히고, 글쓰기 실력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거기다, 5학년 2학기부터 사회에서 역사를 배우기 때문에 4학년들은 방학동안 역사 관련 책들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년부터는 교육과정이 바뀌며 역사에서 변화가 예상됨으로, 현재 5학년들은 조선 후기 이후 내용은 독서를 통해 공부해 두는 것도 좋다. 6학년들은 중학교에 들어가면 독서할 시간이 현저히 줄어드는 관계로 다양한 책과 중학교 필독서 등에 도전해 볼 것.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역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초등 필독서와 추천도서를 활용해보자. 독서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책읽기와 친해지는 것도 방법이다.point 2. 현 학년 복습과 새 학년 예습에 집중하자현 학년에서 부족했던 학습은 방학 기간 반드시 복습을 통해 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1·2학년들은 덧셈과 뺄셈 등 기본 연산을 학습하고 글쓰기나 맞춤법 등을 익히며 공부의 기본기를 다져 나가야 한다. 3·4학년들은 혼합계산이나 도형 같은 어려운 수학개념을 학습하며 내 것으로 만들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국어 과정을 복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의왕 백운초 박미선 교사는 “곱셈이 아무리해도 안 되는 아이들은 대안곱셈법을 활용해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국어 글쓰기나 맞춤법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말하면서 읽는 방법을 사용해보면 많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5학년들은 국어와 수학은 복습을 통해 반드시 실력을 점검하고, 서술형 문제나 복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심화문제 등을 학습하며 6학년을 대비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6학년은 중학교 과정을 예습하며 한층 어려워진 학습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point 3. 박물관, 과학관 등 다양한 체험을 학습에 활용해 보자초등생들은 과목 학습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움의 효과가 배가되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 백운초 박미선 교사는 “사회 과목의 경우, 역사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체험을 해본 내용은 공부할 때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정도로 체험의 효과가 크다”며 “잠깐 보더라도 효과가 있는 만큼, 방학 중에 다양한 박물관 체험을 통해 지식도 쌓고 재미도 느끼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의 경우도 과학관이나 과학박물관 등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면 어려운 내용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지역은 가까이에 과천과학관 같은 좋은 시설도 있기 때문에 방학 중에 자주 방문해 과학적 호기심과 지식을 키워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지역 교사들은 방학 중에 친구들과 자주 뛰어놀 것도 강조했다. 초등생의 경우, 친구들과 놀면서 대인관계와 자존감이 크게 자란다는 것. 자존감이 높을 때 학습 성취감과 욕구도 높아지기 때문에 방학 동안 건강하게 뛰어놀며 자신감을 높이라고 조언했다.중등 겨울방학 학습 포인트예비중은 초등 완벽 복습, 중2·중3은 진로 진학 계획하자 point 1. 예비 중1, 초등수학 완벽 복습, 독서 습관 중요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중1 학생들은 중학생이 된다는 기쁨과 함께 마음이 바쁘기 마련이다.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는 시기이기에 첫아이를 중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은 설레임과 함께 걱정이 앞선다. 미리 준비하면 새로운 생활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겨울방학은 중요하다.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중학교는 초등학교와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학습난이도와 시험방식까지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겨울방학동안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흥중 부장 교사는 “간혹 예비 중 학부모 중에는 겨울방학동안 수학 선행학습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며 “수학은 이전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상급학교에 진학해서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무조건 선행하기 보다는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 중 부족했던 부분을 찾아서 완벽하게 복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학교 수학은 문제풀이 반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주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야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또한 본격적인 학습영어를 시작하는 중학교는 말하기 등 활동위주의 수업을 하는 초등영어와 달리 문법에 대한 이해와 문장구조, 중등 수준의 어휘력 등이 필요해 지는 시기임을 알아두자. 한편, 예비 중1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독서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한권의 책을 자리에 앉아 끝까지 읽어내는 연습을 한다면 엉덩이 힘이 길러지고 사고력도 늘어나게 되므로 책상에 앉아 학습하는 자세를 길러야 하는 이 시기이기에 독서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단, 필독서 위주의 책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 좋다.point 2. 예비 중2·중3, 부족한 부분 파악하고 진로·진학 계획예비 중2 학생들은 방학을 활용해 진로,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자. 특목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중2학년 성적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신 계획을 세우고, 일반고에 진학할 예정이라면 문과인지 이과인지 파악하여 나에게 맞는 공부 계획을 세워야 한다. 대부분 2학년부터 지필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난 1년 동안의 학습과정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앞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수학이나 영어의 경우 많은 시간동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내 아이에게 보충이 필요한 부분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파악해 겨울방학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2학년에 공부할 학습을 예습해야 한다. 또한 예비 중2는 사춘기로 인해 부모와의 갈등이 심화되는 시기이므로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예비 중3은 중학교 2년 동안의 학습결과를 뒤돌아보고 내 아이의 장단점과 성향, 진로에 대해 고민한 후 이를 2019-01-08
-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 경북의정봉사대상 수상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결과 ‘2018년 제11회 경북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구미시의회 윤종호 시의원은 평소 적극적인 의정 참여를 통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 일부를 개정해 안전 취약지역에 방범시설을 설치했고,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도 힘써 왔다.윤 의원은 “시민의 뜻에 따르는 일꾼의 역할에만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경북의정봉사대상은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주관으로 도내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07
- 구미시의회 신년인사회, ‘경제 살리기 다짐’ 구미시의회는 지난 3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김태근 의장과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집행부 간부공무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구미경제 활성화와 구미시민의 행복을 위해 올 한해도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김태근 구미시의회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함께해준 동료의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집행부와 상생해 화합의 정치로 구미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진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에 장세용 구미시장은 “새해는 본격적으로 ‘참 좋은 변화’를 추진하는 원년을 만들겠다”며 “경제가 살아나는 구미시를 위해 1천6백여명의 공무원과 함께 시정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07
- 장세용 구미시장, 참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원년 만든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019년을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의 원년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2만 5천여개를 창출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력있고 달라진 도시를 만들어 경제활성화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구미시는 도민체전 2연패 달성, 구미형 청년일자리 ‘대통령상’ 수상 등으로 대내외에 구미의 위상을 높이고, 노후도심인 원평동 일원에 도시재생 본격 추진, 민관협력 통합복지서비스 확충,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 등 시정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기반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왔다.미래산업 발전전략 마련시는 지역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민간 주도의 ‘구미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 중소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8대 신산업과 연결형 산업생태계인 4대+특구 조성 등 ‘미래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 개소 등 ‘POST 전자’ 시대를 대비한 사업모델 발굴과 관련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또 쿠어스텍코리아(유) 등 첨단업종 분야에 8개사 1조4427억원의 투자유치와 5G테스트베드, 홈케어가전, 국방 분야 등 국책사업을 선점하였으며, 중국․독일 등과 교류협력 확대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행복일자리 2만 5천여개 창출시는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지원, 해외청년일자리 개척,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운영 등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자 등에 대한 지원을 발굴․확대하여 청년이 체감 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그 결과,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공공 및 민간분야에 행복일자리 2만 5천여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출범과 관련조례 제정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및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을 통한 중소상공인의 경영안전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재생의 논리로 새로운 도시정책 추진노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궤도에 올랐다. 시는 사업추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등 도시재생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더불어 시는 1공단에 ‘스포츠 Complex’ 준공, ‘구미지식산업센터’ 건립추진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와 재생사업을 통해 혁신공간으로 재편해 나가고 있다. 또 지역내 14개 주요도로에 교통신호체계 연동화구축, 행복택시 운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도량산림공원, 광평천 생태하천, 도내 최초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가족중심의 여가공간을 확충했다.이 밖에 시는 도민체전 2연패 달성, 고아읍 시니어스포츠파크 조성 등 스포츠 선진도시로 위상을 높였으며, 오페라 카르멘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 유치와 수도권 관광정책 설명회, ‘황치열 스타숲’ 조성 등 관광자원 확충에도 힘썼다. 민관협력 통합복지서비스 확대 및 생활밀착형 안전망 확충시는 지역내 8개소 사회복지유관기관 업무협약으로 복지안전망을 강화했고, 경북 최초로 무연고‧저소득층을 위한 작은 장례식 운영 등 민관협력 복지통합서비스 확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가족친화제도의 모범적 운영과 지역맞춤형 여성친화정책으로 가족친화인증기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으며, 3000여대의 실시간 모니터링 CCTV 운영,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설치 등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를 확대했다.시민을 정책의 적극적인 동참자로경북 구미시는 또 간결하고 내실있는 ‘의전행사 간소화 지침’을 마련, 모든 행사를 시민 중심으로 변화시켰고, 월1회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여 시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이밖에 SNS 소통관 시행, 공식 블로그 개설, 기업애로바로톡 등 시민의 시정참여와 접근성을 높여 양방향 소통기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공직관행 혁파와 청렴컨설팅, 청렴해피콜, 반부패신고센터 운영 등 강도 높은 청렴시책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변화와 혁신, 시민중심의‘민선7기 로드맵’민선 7기는 시정방향을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5대 핵심전략과 100대 공약을 마련했다. 시정 추진에 있어 ‘인간 존중’,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정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어떠한 외부 여건변화에도 동요없는 회복탄력성을 가진 도시로 변화, 행복한 구미를 실현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대구경북의 유일한 여당 시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기를 시작했고, 여당 단체장의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며 “지난 한 해가 시민과 약속한 정책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변화를 통한 시민의 시정으로 바로 세우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민선7기의 사실상의 원년으로 시민과 더불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07
- 구미상공회의소 신년회 ‘경제위기 극복하자’ 한 목소리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지난 3일 조정문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경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 백승주 장석춘 김현권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상공의원, 도의원, 시의원, 언론인,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 및 제29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를 가졌다.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구미는 50인 미만의 소기업이 전체 기업수의 88%를 차지하는데 가동률이 31%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부진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매진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창업특구 조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가 늘어나고 머물고 싶은 구미를 만들어 인구 유입을 늘려야 하며, 지지부진한 국가 5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입주업종 제한 및 입주요건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구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린 제29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부문 1인, 무역부문 2인, 기술부문 2인, 지역발전부문 1인 등 총 4개 부문에 6명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각500만원을 수여했다.수상은 △경영부문 ㈜대진기계 배병찬 대표이사 △무역부문(대기업)엘지디스플레이㈜ 배재영 전문위원 △무역부문(중소기업) ㈜신창메디칼 강석창 상무이사 △기술부문(대기업) △㈜한화 손성훈 수석연구원 △기술부문(중소기업) △세영정보통신㈜ 이세영 대표이사 △지역발전부문코오롱인더스트리㈜ 김연상 노동조합위원장 등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07
- 대구시 수성구의회 황기호 의원, “활력있는 문화도시에 일조하겠다” “주민생활과 민원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바로 기초의회 의원입니다. 가족으로 치자면 내가 가려운 곳이 있으면 언제든 손을 내어주는 배우자와 같은 역할인 셈이지요. 지역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구정질의나 5분발언을 통해 이를 공론화함과 동시에 가장 빠르게 개선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대구시 수성구의회 황기호 의원(수성구의회 운영부위원장, 자유한국당, 범어2동 3동 만촌1동)은 2017년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2018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폐건전지 수거방안 제안, 시민참여형 가로수 및 화단 조성건의, 범어시민근린공원 편백나무 숲길 조성 등에 적극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가장 큰 관심사황기호 수성구 의원은 도심 속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이것을 관광자원화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사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문화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범어2동 대구MBC 뒤편 범어시민근린공원을 ‘야시골공원’으로 명칭변경을 추진한 일을 꼽는다.“범어시민근린공원은 예전에 여우가 자주 출몰했다고 해서 ‘야시골’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인근 범어도서관 근처 왜가리 서식지와 연계해 스토리텔링화 하면 좋은 문화자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명칭변경과 함께 공원 내 체조를 하는 단상을 상설공연무대로 전환해 시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안했습니다. 운동만 하던 공원이 도심속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라 무척 보람을 느낍니다.”황기호 의원은 이어 “대구미술관 인근에 간송미술관 대구분원이 설치된다. 이런 좋은 환경 이용해 일대에 문화마을지구를 조성하는 것을 제안했다. 대구시는 관광객이 들러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장기적 관점에서 개발제한을 완화하고 문화관광자원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단체장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수성구는 밖에서 보는 주민들의 생활수준에 비해 생활체육, 노인문화센터, 복지관 등의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한 편입니다. 구의회도 이런 부분을 꾸준히 지적하고 있고 수성구도 개선의지가 있는 만큼 앞으로 주민생활 여건을 점차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주민생활에 꼭 필요한 기초의원 될 터황 의원은 올해 문화 복지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그가 전문성을 가진 분야인 만큼 좀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올해 예산에 직접 반영된 것이 야시골 상설무대 설치인데, 화랑공원에도 이를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또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작업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만들어보고 싶고요. 이와 함께 관심을 갖는 것이 향사례 프로그램이에요.”잘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대구시는 전통적으로 ‘활의 도시’이다. 조선 효종 때 대구부사 이정이 죽궁의 우수성을 알고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수성구와 남구에 활터가 두 곳 남아있을 뿐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 그렇다고 국궁장을 새로 조성하는 것은 큰 예산이 필요한 일이니 이를 좀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향사례를 생각했다는 것이다. 향사례는 조선시대 향촌교화를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번 열린 행사인데, 지방수령이 효제충신예(孝悌忠信禮)에 뛰어난 사람을 초청해 편을 나눠 겨루던 활쏘기 행사이다. 단순히 활을 쏘는 것만이 아닌 마음가짐과 심신수련이 강조되는 측면이 있어 청소년 인성교육이나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내년에 수성구 내 모명체에 향사례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그는 “지방자치가 곧 민주주의다. 아직은 중앙에 권한이 집중되어 있어 역할에 제한이 있지만 올바른 지방자치, 지방분권이 실현되면 주민에게 진짜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기초의회 의원이다. 개인적으로 국회의원의 기본자질로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의원 경력이 꼭 필요하다고도 생각한다”며 “수성구의회 의원으로서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구시 수성구의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재조명해 이것을 관광자원으로 만들어나가는데 힘을 쏟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끝맺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9-01-07
- 서한장학문화재단,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서한장학문화재단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한문화재단은 2005년 8월 설립된 이후 2013년부터 장학금 지급, 악기 기부, 나눔교육지원, 인문도서 기부 등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는 대구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하여 인재육성장학재단에 5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이번 기탁금을 밑거름으로 하여 대구 학생들을 소외 없이 우수 인재로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namil.net 2019-01-07
- 새마을문고 대구시 수성구지부, 국민독서경진 예선대회 시상식 새마을문고수성구지부(회장 김부곤)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새마을회관에서 대통령기 제38회 국민독서경진 수성구 예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전 국민 독서생활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수성구 예선대회에서는 초등 및 중등부에 대한 독후감 우수 작품 및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을 하고 한해 동안의 문고 활동에 대한 영상보고가 있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역아동센터 2개소(황금 및 강촌공부방)에 사랑의 도서를 기증했다.새마을문고 수성구지부는 매년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와 독서생활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도서를 보급하고 아이들이 책과 함께 밝고 희망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 이번 수성구예선대회 시상식 부대행사로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사랑의 도서를 기증했다. 매년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와 독서생활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도서를 보급하고 아이들이 책과 함께 밝고 희망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는 황금 및 강촌공부방에 신간도서를 지원했다.김부곤 새마을문고 수성구지부 회장은 “수성구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학생 및 주민들이 함께 문고 활동에 참여하고 독서문화공간을 마련하여 문화 예술 교육단체와 연대 협력하여 행복한 새마을문고를 만드는데 새마을문고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namil.net 2019-01-07
- 철판에 볶고, 숯불에 굽고, 다양하게 즐기세요~ 닭은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는 식자재. 그 중 닭갈비는 변함없이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중 하나이다. 양념에 버무려 재운 닭갈비에 양배추, 고구마, 양파, 대파, 배춧잎 등의 채소를 함께 넣어 철판에 볶아먹거나,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 상추와 깻잎에 곁들여먹기도 한다. 우리 동네 닭갈비 전문점에서 영양만점 닭갈비가 주는 다채로운 맛의 향연으로 들어가 보자. 신정동 ‘시민막국수 숯불닭갈비’숯불에 익힌 닭갈비, 비빔막국수와 환상궁합오목교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잠시 걷다보면 길 안쪽 깊숙이 자리 잡은 ‘시민막국수 숯불닭갈비’집을 만날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따뜻한 난로에 포차 분위기가 나는 정겨운 실내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민막국수 숯불닭갈비’에서는 매콤한 맛의 ‘빨간 양념’과 ‘마늘간장 양념’ 두 가지 닭갈비를 맛볼 수 있다. 2인 세트를 주문하면 빨간 양념과 마늘간장 양념 닭갈비 각각 1인분에다 비빔막국수 한 그릇, 촉촉한 식감의 메밀부추전이 함께 나와 상이 푸짐하다. 두툼한 닭갈비는 주방에서 통채 애벌로 익혀 내고, 직원이 먹기 좋게 잘라 숯불에 한 번 더 구워준다. 은은한 불맛이 배인 닭갈비를 빨간 양념 혹은 양파간장소스에 찍어 채소에 싸먹거나, 신선한 파채와 아삭한 콩나물을 섞어 버무린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도 그만이다. 특히 이 집에서 적극 추천하는 비빔막국수와 함께 입에 넣으면 고소한 닭갈비와 매콤달콤한 막국수가 어우러져 술술 넘어가는 것이 찰떡궁합이다. 점심특선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막국수와 닭갈비가 같이 나오는 ‘막닭’을 8,000원에, 닭갈비와 비빔밥, 콩나물국이 함께 나오는 ‘닭밥’을 7,000원에 판매한다. 닭갈비 3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을 추가로 주는 ‘3+1’행사도 있어 온 가족 외식이나 모임이 있는 날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다. 메뉴: 닭갈비 11,000원/ 2인 세트 29,000원/ 점심특선 막국수+닭갈비 8,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위치: 양천구 목동동로10길 21-1문의: 02-2062-4848/ 매주 월요일 휴무 신도림역 인근 ‘두메골 닭갈비’무쇠판에 볶은 닭갈비 살, 부드러운 맛이 일품!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두메골 닭갈비’는 춘천지역의 정통 닭갈비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 집은 무쇠판과 국내산 생닭의 넓적다리 살을 사용해 육질의 쫄깃함을 배가시켰다. 자리에 앉아 뼈 없는 닭갈비를 주문하니 묵직한 무쇠판 위에 아삭한 양배추와 고구마 사리, 떡 사리 등이 푸짐하게 깔리고 살얼음이 들어간 미역국이 차려진다. 직원이 양념에 재운 두툼한 넓적다리 살을 통째 들고 와 눈앞에서 툭툭 잘라주는데 이런 서비스는 신선한 고기라는 것을 손님에게 확인시켜 주는 과정이기도 하단다. 무쇠판에 구운 닭갈비는 기름은 쭉 빠지고 수분은 그대로 갇혀 부드러우면서 잡내 없이 깔끔하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양념이 적절히 배어 입맛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고기가 타지 않고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무쇠판 닭갈비의 장점이다. 우동사리도 즉석에서 생우동을 볶아 주고, 라면 떡 고구마 치즈 사리를 추가하면 더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볶음밥은 무쇠판을 특수 주걱으로 밀어 깨끗하게 한 뒤, 새로 만들어준다. 무쇠판에서 노릇노릇 익힌 뜨거운 볶음밥을 싹싹 긁어먹으니 배가 든든하다. 두메골 닭갈비의 주인장인 은성현 대표는 “정직한 맛으로 승부하고 있다”며 “춘천정통방식을 적용해 요리를 준비하는데 손이 많이 가지만 맛있게 드시는 손님덕분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메뉴: 뼈 없는 닭갈비 1인분 11,000원/ 매운 뼈 없는 닭갈비1인분 12,000원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1시위치: 구로구 공원로 6나길 49-2문의: 02-6369-5955오목교역 인근 목동 ‘맛치치’삼색 닭불고기,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겨보세요오목교역 8번 출구 근처에 있는 ‘맛치치’는 닭불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아담한 실내에 들어서니 테이블마다 휴대용가스버너가 놓여있다. 맛치치는 맛있는 치즈치킨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주 메뉴는 파닭불고기와 가스오 닭불고기, 치즈 닭불고기이며 추천메뉴인 이색닭불고기는 파와 가스오(가다랑어포), 치즈 중 두 가지가, 삼색 닭불고기는 파와 가다랑어 포, 치즈 등 세 가지가 들어간다. 즉석에서 지글지글 볶아먹는 이 집의 닭불고기는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맛있는 술안주로 인기가 좋다. 삼색 닭 불고기를 주문하니, 기본 밑반찬과 부드럽게 익힌 달걀찜이 개인별로 나온다. 곧이어 파와 가다랑어 포, 치즈가 가지런히 놓인 둥근 냄비가 가스 불 위에 올라간다. 잠시 고기가 익기를 기다렸다가, ‘치~’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볶음밥은 날치알과 치즈 볶음밥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3,000원이다. 날치알 주먹밥을 비롯해 또띠아 쌈, 파스타 사리, 공깃밥 등 상차림이 특색 있다. 점심 특선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닭불고기 알밥을 5,000원에 판매하는데, 근처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한다. 쿠폰제를 실시해 6번째부터는 음료 1병이 무료이고, 12번째 도장을 찍으면 메인 메뉴 2인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메뉴: 이색불고기 8,000원/ 삼색불고기 9,000원/ 파닭불고기 8,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위치: 양천구 오목로 54길 1문의: 010-2982-3408/ 일요일 휴무화곡동 ‘나라구한 닭 정통닭갈비’색다른 닭갈비 맛이 궁금하다면 이곳으로!‘나라구한 닭 정통 닭갈비’는 까치산역 인근에 있다. 빨간색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는 매장은 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이다. 이 집은 오픈하자마자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세를 탔다. 가게의 인기비결은 단순하다. 국내산 생 닭다리와 정육 살에다 4가지 생과일을 듬뿍 넣어 간을 했으며, 5년간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과 경북 영양에서 구입한 100%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7가지 천연 조미료로 양념을 만들어 맛의 질을 높인 것. 90kg의 쇳물을 부어 특수 제작한 주방의 대형 주물판에서 센불로 조리해서 나오고, 다시 한 번 불판에서 볶아먹기 때문에 육즙과 영양소가 살아있다. 또한 HACCP 인증 가공공장에서 직송으로 배달된 품질 좋은 고기를 사용하는데 신선함 역시 맛의 비결 중 하나이다. ‘치즈 찍먹 닭갈비’에 들어가는 치즈는 100% 자연산 치즈이며 채소는 당일 강서 농산물 센터에서 주인장이 직접 발품을 팔아 구입하고 있다. 재미있는 이름의 ‘콩닭콩닭 닭갈비’는 닭갈비에 아삭한 콩나물과 고구마, 양배추, 떡, 깻잎 등의 사리가 푸짐하게 올라간다. 매운맛은 세 가지로 조정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주먹밥도 판매하니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방문해도 좋다. 점심시간에는 알찬점심 메뉴를 추천한다. 2인 이상이면 정통닭갈비에다 우동사리 혹은 볶음밥을 8,000원의 가격에 맛볼 수 있다.메뉴: 정통닭갈비 11,000원/ 콩나물 닭갈비 12,000원/ 치즈찍먹 닭갈비 13,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30분위치: 강서구 곰달래로 24길 18문의: 02-6401-2223/ 브레이크타임: 4시~5시 정선 2019-01-02